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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은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지를 위해 항체 치료제 개발과 병행해 진행한 진단키트 개발작업이 관련 국내 업계와의 성공적인 협업으로 이달 내 제품 인증을 완료하고 해외 공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진단키트 전문기업인 ‘비비비’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셀트리온의 자체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면서 20분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POCT의 공동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제품은 이미 CE인증 신청을 마쳐 6월 중 인증을 완료할 계획으로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POCT는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진료현장에서 곧 바로 검체를 검사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진단기기로 육안으로 식별하는 신속진단키드(RDT) 대비 민감도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동개발한 항원 POCT는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감염 초기 환자들을 선별해 낼 수 있는 항원 진단키트의 장점에 기존 신속진단키트 수준의 신속성과 분자진단 수준의 높은 민감도를 동시에 제공한다. 최근 시제품 테스트에서는 20분 만에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대비 95% 이상의 높은 민감도를 보여줘 현존 코로나19 관련 신속진단기기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완
최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가짜 양성’(위양성) 사례 4건이 발견된 건에 대해 방역당국이 이틀째 검사 도중 검체 오염에 의한 오류라고 설명한 가운데,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는 여러 부분에서 몇 가지 의문이 남는다고 말했다. 김우주 교수는 15일 고려대의료원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수도권 고령자 감염 증가세로 인한 병상부족 우려와 위양성 사례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앞서 광주에서 학생 2명은 인후통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11일 1차 검사를 받았다. 당시 두 학생은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대학병원의 후속 검사에서는 4차례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 충남 논산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이었던 의심환자 1명이 추가 검사를 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롯데월드를 다녀온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관련 사례까지 포함해 최근 진단검사에서 위양성 사례가 네 차례 발생하면서 진단검사 도구 정확성 문제도 제기됐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검사 도중 검체 오염에 의한 오류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 중인 국내 7개 업체에서 제작된 유전자 증폭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15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동한 지 115일 만에 정상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진료에 앞서, 대구동산병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개원 예배와 타종식이 열렸다. 본관 3층 마펫홀에서 열린 예배에는 약 13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기도와 찬송, 정순모 학교법인 이사장의 축도가 진행됐다. 이어진 타종행사는 의료선교박물관 앞 개원 100주년 기념 종탑에서 열렸다.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순모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조치흠 동산병원장,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 김재룡 경주동산병원장 등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산하 관계자들이 12번의 힘찬 종소리를 울리며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2번의 종소리는 예수의 열 두 제자를 상징하며, 가장 낮은 곳에서 의료봉사로 그리스도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맹세와 각오를 표현한 것이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교직원들과 지역민 모두가 헌신하여 잘 극복해 온 덕분에 다시 정상진료를 시작하게 되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바이러스 멸균과 소독을 철저하게 진행했다”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각종 찬사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업계 관계자도 확진되면서 의료기관 등에서는 관련 업계 관계자의 출입을 자제토록 하는 등 원내 감염 차단에 더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최근 모 제약사 영업사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약·의료기기 영업사원 출입을 막는 조치가 일부 병·의원마다 행해지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인천에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이를 경계하고 혹시 모를 원내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6월 들어 인천은 열흘 만에 확진자가 75명 증가했다. 길병원은 병원 입구에 모든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 직원의 원내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붙여놓았다. 병원 측 관계자는 출입제한 철회 시기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야 철회하든지 할 텐데 계속해서 상황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철회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제약·의료기기 업체 측에서는 불만이 나올 수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사실 지금은 상황이 엄중하니까 이해하는 분들도 계시고, 개별적으로 불만이 있으신 분들도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병원에 불만을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Real-Time RT-PCR Kit’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GENEDIA W COVID-19 Real-Time RT-PCR Kit는 유전자증폭 검사법 기반의 분자진단키트로 기존 대부분 업체들이 3가지 유전자(E gene, N gene, RdRP gene)를 타깃하는 데 반해 S 유전자를 추가해 총 4가지 유전자 검사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개선시킨 제품이다. 회사 측은 “당사는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와 분자진단키트 모두를 아우르는 코로나19 진단 분야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지난달 28일에는 항체진단키트 2종의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며 “이달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계획으로 6월 중 시약의 색상변화를 통해 1시간 안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POCT) 분자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아시아, 유럽을 비롯해 여러 국가들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진단키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미 논의 중인 계약과 앞으로의 국내외 수요에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채용 작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건물에서 응시생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직과 시설기술직 의공직 무기계약직 등의 신규채용을 위한 첫 관문인 대규모 필기시험 과정을 완료했다. 전북대병원은 당초 3월에 신규채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신규채용을 연기해오다 지난달부터 채용과정을 준비해왔다. 올해 처음 실시된 신규채용에서는 23명 채용에 총 530명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당일 응시생 295명이 참여해 시험을 치렀다. 병원 측에서는 채용시험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시험관리계획’을 마련하고 관리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성해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시험장에서는 전북대병원 총무과장이 직접 시험관리 및 감염관리총괄을 맡고 △감염관리책임자 △감염병관리전담자 △출입통제요원 △소독 및 방역담당요원 △운영요원 등 16명의 인력이 배치돼 철저한 방역 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 보건소에 시험 시행을 사전 보고하고 전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 및 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와
코로나19 거점병원과 AI 기업, 그리고 소형 CT 개발 전문 업체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조기진단이 가능한 AI를 탑재한 모바일 CT 공동개발에 나선다. 명지병원과 주식회사 피노맥스, 주식회사 바텍은 지난 9일 오전 명지병원 B관 5층 뉴호라이즌 힐링센터에서 ‘코로나19 전용 이동형 CT 및 AI 솔루션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노하우를 통해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AI 탑재형 모바일 CT 개발을 비롯한 관련 연구와 기술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명지병원은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 및 연구경험과 임상시험 인프라, 바텍은 바이러스성 폐렴 전문 진단이 가능한 저선량, 고해상도 이동형 CT 관련 기술, 피노맥스는 폐CT와 X-ray 영상 데이터를 통한 코로나19의 진단속도와 정확성을 높여줄 AI인공지능 서비스 등의 고유 영역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바텍이 개발한 이동형 모바일 CT를 명지병원에 설치해, 폐 CT의 데이터와 피노맥스의 AI 알고리즘 최적화 기술을 접목한 IRB 기반의 연구와 현장 테스트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이에 앞서 명지병원과 피노맥
바이오헬스 분야의 다양한 융합기술에 대한 투자 및 집중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8일 ‘바이오헬스 분야 융합기술 R&D 투자 동향 및 활용 실태 분석’을 주제로 보건산업브리프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건강수요 증가로 주요 선진국들의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 선점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 및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주요 융합 신기술이 접목·활용된 제품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바이오헬스 분야 융합기술 활용 동향 전반을 파악해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작성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보건산업혁신기획단 김영식 산업통계팀 팀원은 “’지능정보사회 종합대책(2016년)’,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2017년)’ 등의 내용이 발표된 해를 기점으로 4차 산업혁명 주요 신기술 이용률이 대규모 사업체(250인 이상)에서 대폭 증가했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에서도 융합 신기술 활용을 적극적으로 사업화하려는 움직임을 본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동 조사 기준 융합기술 적용 프로세스는 대다수 기초연구단계(31.5%), 실험단계(21.1%) 등 보건산업브리프 18 초기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환자 안전 및 진료 연속성 보장, 의료비 절감, 표준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도 운영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6월 1일(월)부터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의료법’ 제23조의2에 따라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기준, 인증방법, 인증절차 등 인증제도 운영 업무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한 것이다. 본격적인 도입을 위해 지난 2017년 인증제도(안)을 마련하고, 의료기관 현장에서 원활히 운용할 수 있도록 2018년 8월부터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했다. 제정된 인증 고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인증대상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제품 및 사용 의료기관으로 구분되는데,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3개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EMR시스템에 제품인증을 부여하고,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사용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심사 절차는 EMR 업체 또는 의료기관의 자발적 신청을 토대로 신청문서검토와 현장 심사를 수행하며, 심사 결과를 인증위원회에서 심의·의결 후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결과(기관명, 제품명, 인증일자, 유효기간(3년) 등)를 인증관리포
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가 발생하는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하 의료기기정보원)은 28일 ‘코로나19에 따른 국가별 긴급정책 및 의료기기 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 본 보고서는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안전관리 정책 마련이 감염병 사태를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주요 국가별 기술 및 정책 동향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찰하고자 작성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 및 환경 변화로는 글로벌 경제 침체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국내 가계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체외진단이 AI, 정보통신, 생명공학, 나노 등의 기반기술과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체외진단에서는 정확도가 가장 높은 ‘분자진단’과 신속한 ‘현장진단’ 등의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국가별 코로나19 대응 긴급 의료기기 주요 대책의 특징으로는 품목의 공급난 심화에 따라 원활한 수입을 위한 완화정책이 발표되고 있으며 완화된 신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회관 신축공사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회관 신축공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축공사의 ‘첫 삽’을 뜨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의협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반 가량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입찰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설명회 이후 이촌동 신축공사 부지로 이동해 입찰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날 입찰설명회에는 건설업계 1군 시공사 다수업체가 참여해 회관 신축공사에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입찰설명회를 통해 열기가 부각된 만큼, 조속한 시일 내 시공사를 선정하여 13만 회원들의 위상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회관 신축 추진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회관 신축공사 시공사 선정 입찰설명회 개최 이후 일정 - 질의기간 : 2020. 6. 9.(화) 15:00까지 - 질의 회신일 : 2020. 6. 12.(금) 15:00 일괄회신(예정) - 입찰서 제출 : 2020. 6. 18.(목) 15:00까지 - 제안서PT : 2020. 6. 2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센터장 박정신)는 ‘사노피아벤티스(이하 사노피)’가 판매하는 ‘로도질정125mg’ 제품 중 일부가 PTP 포장 내에서 파손된 상태로 유통됐음을 알리고 회원약국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는 지난해 12월 로도질정125mg(제조번호 C111, 유효기간 2022.2.28)에서 정제의 뭉개짐 현상이 발견돼 사노피에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협회 측은 “사노피가 포장라인의 공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공정 개선에 앞서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일부 약국에서는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본 협회는 사노피에 로도질정 해당 제조번호(C111)에 대한 약국 재고 파악 및 신속한 회수를 요구했으며 일선 약국에도 해당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즉각 도매업체를 통해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박정신 센터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이 불량 상태로 공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약사가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회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가 불량의약품의 유통 원
JW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로 당시 연구는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 언더우드특훈교수)와 진미림 교수(가천대 의과대학) 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본 특허 기술은 ‘WRS를 이용한 전염성 질병 또는 전염성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 마커 검출 방법’으로 2016년 5월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단장 김성훈)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를 활용해 패혈증을 진단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WRS로 질병 유무를 판단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세계에서 당사가 유일하다”며 “특히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가능했으나 WRS는 바이러스와 진균(곰팡이)으로 인한 패혈증에 대해서
이대서울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단체 헌혈, 사진전, 온라인 기념식 등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생활방역을 지키며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20일부터 시작된 ‘노사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이대서울병원의 전신인 보구녀관의 섬김과 나눔의 설립 정신을 이어가고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생긴 혈액수급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날부터 많은 교직원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도 참여해 헌혈 대기 시간이 길어져 헌혈버스가 추가로 투입되기도 했다.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은 병원 지하 2층 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지난 1년간 수고한 모든 병원 직원들에게 포춘쿠키, 즉석 팝콘, 커피 등 음료를 나눠줬으며,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의 특별 사진전, ‘부서 활동 자랑’ 사진전과 가상현실(VR)시연, 인공지능(AI) 로봇시연, 연구지원 상담 등 연구행사가 진행되었다. 22일 진행된 개원 1주년 온라인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학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0월 교육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채용비리 의혹 등을 비판받고, 이후 병원장의 특별감사 요청 및 상임감사의 감사 실시 지시에 따라 병원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최근 공개됐다. 메디포뉴스는 전남대병원 감사 결과에 더해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공개된 국립대병원 11곳의 2020년 감사원·주무부처 지적사항 중 채용 관련 지적이 얼마나 어떻게 있었는지 알아봤다. [편집자주] ◇ 전남대병원, 인사시스템 개선 의지 다져 전남대병원 감사실은 지난해 10월 교육부 특별조사와 경찰 수사가 함께 진행되는 과정에서 채용 관련 인사시스템 전반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분야는 ▲채용비리 분야 ▲채용 외 인사 분야 ▲병원 시스템 분야 ▲기타 분야의 총 4가지였다. 감사 결과 ▲채용시험의 공정성 강화 ▲인사의 투명성 강화 ▲시험관리의 전문성과 책임성 제고 등 16개 개선사항이 제시됐다. 먼저 채용시험의 공정성 강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그동안 채용시험 서류전형 시 학력, 성적, 해당 자격에 대한 평가가 평가자마다 다르게 평정된 경우가 있어 채용시험의 객관성과 신뢰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친인척 등 이해관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위기이면서 동시에 K-방역 등 post-코로나 新성장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감염병 대응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방역체계 확립, 백신·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 분야의 산업적 성장을 위한 ‘기회의 장’이 열렸다는 판단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감염병 대응체계인 ①방역·예방, ②진단·검사, ③백신·치료 등3대 영역별 우리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이에 더해 ④전주기 시스템 산업화의 기반을 갖추자는 소위 ‘3+1 육성 전략’을 강력 추진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①세계 모범이 되는 우리의 방역·예방 분야에서는 AI·빅테이터 활용 예측모형 개발, 감염병 연구데이터 DB 구축 활용, 핵심장비 국산화 등에 중점을 두고, ②진단·검사 분야의 경우 연구기관의 인력·장비 제공, 중소·벤처 진단키트 생산업체 지원 등 산업화 지원 확대에 주력한다. 아울러 ③백신·치료 단계에서는 치료제·백신 R&D 및 임상 지원의 확대, 백신공정개발서비스 지
불법 환자알선 앱 광고를 하는 의료기관이 422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협은 전회원 이메일 발송, 앱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2일 불법 환자알선 앱 광고 자제를 당부하는 내용을 각 산하단체에 공문으로 발송하고, 전회원에는 이메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환자 불법알선 앱에 대한 주의사항 안내, 공문 발송 등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주의를 환기시켜 왔다. 또 해당 앱 광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앱 광고가 확인된 회원들에 대해서는 사실조회서를 송부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예방하는 등 대응해 오고 있다. 앞선 의협의 1차 실태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주요 대표적인 2개 앱에 게재된 총 9084개의 앱 광고는 해당 업체에서 주장(1500여개 의료기관 입점)하는 것과는 달리, 불과 총 427개 의료기관이 광고를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27곳 중 일부 의료기관은 의협이 통보한 1차 사실조회를 통해 불법알선 앱 광고에 대한 위법성을 인지, 앱 관련 광고를 중단하거나 중단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의협의 2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앱 광고를 지속 참여(365개)하거나 신규 유
코로나19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끝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이와 관련된 진단기기 업계도 큰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진단기기 업계 관련 정보를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진단키트 생산 업체 매출 큰 폭으로 상승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도 급증하고 있다(관련기사: ‘코로나19 진단키트 4월에만 2억 달러 넘게 수출돼’). 수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업체 별 매출액(네이버 금융 기업실적분석 참고)과 관련 주가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단키트 ‘LabGun COVID-19 Assay’를 생산하고 있는 랩지노믹스는 올해 1분기 118억원 매출을 기록함으로 전년동기 68억원과 비교해 73% 이상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했다. 진단키트 ‘Allplex 2019-nCoV Assay’를 생산하는 씨젠의 경우 올해 1분기 5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함으로 전년동기 275억원과 비교해 85% 이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단키트 생산 업체에 스마트공장 보급 예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12일 해외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8일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국내 허가 신청서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2년 미국 제약기업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바이오신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약효와 투약 주기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이번 식약처 시판허가 신청은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주도한 2건의 글로벌 임상 3상(ADVANCE, RECOVER) 데이터를 토대로 제출됐다. 골수억제성 항암화학요법으로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임상에서 롤론티스의 안전성과 약효가 확인됐다. 롤론티스는 총 네 번의 치료 사이클 동안 경쟁약물 대비 DSN(Duration of Severe Neutropenia, 중증 호중구 감소증 발현기간)의 비열등성 및 우수한 상대적 위험 감소율 등이 입증됐다. 회사 측은 “당사는 랩스커버리로 구현된 펩타이드 구조 자체의 신규성과 기존 약물 대비 적은 용량에 투여 횟수를 줄인 기술의 진보성을 토대로 바이오신약 허가를 신청했다”라며 “허가신청이 예정된 절차대로 심사될 경우 롤론티스는 내년 상반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대한당뇨병학회의 학술대회 일정과 계획을 소개하고, 그에 따른 제기될 수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편집자주] ◇ 다양한 세션과 프로그램 계획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의학 학술대회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대한당뇨병학회가 국내 최초로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8일에서 9일 양일간 경남 창원에서 개최키로 했던 제33차 춘계학술대회를 ‘상생 2020’이란 이름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을 주시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으로 비춰진다. 이번 학술대회에 1294명이 참가등록 했으며, 한국엠에스디, 한독, 종근당 등 15개 제약업체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 학술대회를 통해 당뇨병 전문가들이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도 당뇨병 관련 최신 지견을 다각적으로 공유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당뇨병학회는 크게 △Clinical Update Channel △Education Channel △Ho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