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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셔병 치료제 국산화에 이은 2번째 희귀질환 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한 이수앱지스가 러시아 수출 파브리병 치료제 수출 물량의 첫 선적을 시작했다. 러시아의 파브리병 환자는 한국의 3배 가량으로 추정되며 러시아를 교두보로 주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까지 치료제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앱지스는 올해 3월 러시아 산업통상부 산하 의약품 GMP 실사기관인 SID&GP(State Institute of Drugs and Good Practices)의 실사를 거쳐, 지난 7월 GMP 승인과 8월 러시아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수앱지스의 러시아 현지 파트너 페트로박스(Petrovax)는 2024년까지 약 20억 루블(280억원)을 투자해 파바갈의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치료제 개발의 전 공정을 내재화해 자체적인 현지 생산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이전이 완료될 때 까지는 이수앱지스의 완제 의약품 파바갈이 러시아로 직수출된다. 파바갈은 신장에 손상을 입히고, 사지에 신경병증성 통증, 울혈성 심부전, 심장마비,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희귀 유전질환인 파브리병의 효소대체 치료제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에 품목허가를 받아 주요 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유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치과 연구팀이 3D 이미지와 가상수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금속판을 적용한 '환자 맞춤형 안면골 골절 수술법‘을 개발했다. 기존 안면골절수술은 기성 티타늄 플레이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외과 의사가 수술 중 이를 절단하거나 구부리는 등의 조정 과정이 필요할 경우가 많아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또 CT 촬영본을 단순 참고용으로 활용해 골절편을 재위치로 정복할 때 정밀도가 낮아지거나 하치조신경 등 아래턱에 분포한 신경의 손상 등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다. 반면 연구팀이 새로 개발한 수술법은 의료진에게 기존보다 편리한 수술법을 제공하고 수술 시간을 최대 25% 단축했으며 신경 손상 등 특별한 부작용 없이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새로운 수술법은 먼저 특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안면 3D CT 촬영과 가상수술을 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골절 부위 및 신경 위치 등을 고려해 정확한 수술 계획을 세운다. 이후 환자 맞춤형 플라스틱 수술 가이드와 티타늄 플레이트를 제작·활용해 수술 중 티타늄 플레이트를 조정하는 시간을 줄이고 골절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 신경 손상의 위험성을 낮추면서 골절편을 재위치로 정복한다. 연구팀은 실제 안면 외상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10월 15일 서울대병원 개원 기념일을 맞이해 공공병원으로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한 ‘개원 기념 공공의료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10월 10~13일 나흘간을 개원 기념 공공의료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10일(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건강 부스에서 전 직원 및 환자, 내원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마당’을 개최하고 혈압 측정 및 체성분 측정, 골밀도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동작구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치매검사(CIST) 및 인지교구를 활용한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11일(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분식 트럭을 운영해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제공했다. 마지막 날인 13일(금)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지역 주민을 초청해 보라매병원에 전시된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예술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트투어’를 진행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적인
고신대병원의 3번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 개소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6일 병원 5동 10층에서 510병동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고신대병원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개소는 362병동, 511병동에 이어 세 번째로 보다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간병·진료비 부담을 덜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입원환자에게 우수한 포괄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병동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불필요한 보호자 방문 등 병원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입원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부상했다. 고신대병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운영병동은 신규 개소 병동으로 최신식 부대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진료 및 간호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면서 여러 전문 분야별 진료 연계가 가능하다. 또, 환자들의 수요가 많은 다인실(5인실 4실, 6인실 2실)로 운영해 병실료 등 환자·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윤혜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태평양 급성 신손상 지속적 신대체요법 국제학술대회(APAC 2023)에서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 윤혜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민지원 부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함께 가톨릭대 의료정보학교실(최인영 교수, 최원아 박사, 오설환 연구원, 최보연 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7개 병원(인천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Clinical Data Warehouse(CDW)’를 기반으로 전신마취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신손상, 급성 콩팥병 및 만성 콩팥병으로의 진행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기계학습법을 이용해 개발한 연구 성과를 초록으로 제출했다. 윤혜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상적으로 전신마취 수술 후 콩팥병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도에 따른 선제적 조치를 통해 콩팥병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전신마취 수술 후 콩팥병 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장기적으로는 콩팥병으로 인한 입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 3상 결과를 유럽소화기학회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이달 14일부터 17일 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UEGW 2023)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럽소화기학회는 전 세계 5만명 이상의 보건의료 전문가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유럽 최대 규모의 학회로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최종 결과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 역류 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P-CAB 계열 약물 중 하나다. 이번 발표는 오정환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진행했으며,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과 에소메프라졸을 비교해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 대조 임상 연구를 수행했으며 최대 8주동안 자스타프라잔
서울바이오허브(단장 김현우)가 지난 13일 「서울바이오허브-스위스 네트워킹 데이(이하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서울바이오허브가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하반기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하 바젤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기업 발표 ▲‘2023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에 선발된 기업의 시상식, ▲비즈니스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별 참여/선발기업 그리고 서울시 및 각 행사 주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바젤 프로그램’은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젤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상·하반기에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번 차례에는 종양학 및 면역학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된 기업은 ▲시프트바이오(엑소좀 내 치료용 단백질 탑재 기술), ▲엘엠엔틱바이오텍(미세자석 패턴 기반 초정밀/초고속 단일세포 조작 기술), ▲일리미스테라퓨틱스(합성단백질 수용체 플랫폼을 이용한 면역질환 치료제), ▲포투가바이
휴온스그룹이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펼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16일 성남 판교 사옥에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헌혈 참여 문화 조성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엠앤씨 등 휴온스그룹 사옥에 근무하는 가족사 임직원이 함께 동참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혈액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기업 철학 하에 인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단체 헌혈을 비롯해 근로 장애인 일손 돕기, 배식 봉사 등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약바이오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목적으로「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파트너링」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공동 주최하는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위크 2023」의 일환으로, 13개 글로벌제약사의 본사 사업개발총괄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글로벌제약사 참석 규모는 작년 8개사에 비해 올해 13개사로 5개사 증가했으며, 이는 글로벌제약사들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 세미나&파트너링」행사는 11월 15일에는 세미나,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은 비즈니스 파트너링으로 구성된다. 15일 세미나에서는 각 글로벌제약사의 주요 관심 사업분야 및 기술동향, 한국과의 협업 전략,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글로벌제약사와 국내기업 간 1:1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기회가 주어진다. 파트너링을 희망할 경우 10월 19일(목)까지 웹사이트 등록을 통해 기업 소개, 주요 사업 및 기술 관련 등 자료를
한국유방건강재단, 대한암협회, 한국유방암학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한 ‘2023 핑크 페스티벌’이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핑크 페스티벌은 2001년부터 시작된 러닝 중심 ‘핑크런’에서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결합돼 확장된 유방 건강축제로 인식 계몽 일환의 활동이다.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km 그룹러닝을 포함해 댄스핏, 필록싱, 파운드핏, 라틴핏의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참가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더욱 다채로운 운동 경험으로 일상 생활에서의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현장에서는 피트니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유방암 자가 검진 강좌 ’핑크투어’, 유방암 유경험자 및 가족을 응원하는 ‘핑크리본 캠페인 메시지 월’, 후원사 ‘닥터케어 캔서코치’, ‘메디쏠라’, ‘베르티스 마스토체크’, ‘시지바이오 벨루나’, ‘체리 기부플랫폼’의 다양한 유방 건강 관련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2023 핑크 페스티벌에는 290만 팔로워를 보유한 백동욱 등 틱톡,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8인의 핑크리본 캠페인 서포터즈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가 이뤄졌다. 핑크리본 캠페인 서포터즈는 연말까지
69년 전통의 세계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의 한국지사 스트라우만 덴탈 코리아(이하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부문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만 코리아는 의료 전문 마케팅/유통 전문 업체인 레이 아이엔씨와 함께 업무 협약 체결을 맺고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치주조직 재생 치료제인 엠도게인을 공급할 계획이다. 엠도게인은 흔히 잇몸병으로 알려진 치주질환 치료제로써 법랑기질단백질을 포함해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치아 주변 조직을 회복시켜 반려동물의 자연치아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엠도게인은 특히 출시 후 27년간 600여건의 임상논문과 1,000여건의 과학논문을 통해 치주조직 재생을 도와 통증과 부종을 줄여주고, 병원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통해 빠른 치유를 촉진하는 것이 증명됐다. 구강 관련 질환은 반려동물의 대표적인 노령성 질환으로, 미국수의치과협회(AVDS)에 따르면 생후 3년 이상인 반려견의 80%, 반려묘의 70%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 방치할 경우 다른 신체 부위의 합병증을 유발하며 전실질환의 발병 위험도 커지며, 심해질 경우 발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엠도게인을 사용할 경우 치주를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의사의 면허를 최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곧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의료인과 병원에서는 수술실 CCTV 의무 설치·운영하는 것과 함께 가장 염두해야 하는 법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진료거부와 관련된 오해로 방송에 탈 정도로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이 민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오진이 한 번 발생하면 이제는 소송은 필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근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로부터 오진 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법무법인 의성 이동필 대표변호사를 만나 곧 시행되는 의료법 개정안과 수술실 CCTV와 관련해 의료인들이 조심해야 하는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고, 오진과 진료거부 관련 판례 및 팩트를 확인해봤다. Q. 통칭 ‘의사면허 박탈법’이라고도 불리는 의료법 개정안이 실행됩니다. 의사들이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부분으로 무엇이 있나요? A.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돼서 오는 2023년 11월 20일부터 발효됩니다. 이에 따라 11월 20일 이후부터는 의사가 법 종류와 상관없이 집행유예를 포함해 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선고되면 의사면허가 취소됩니다. 의료법 등 보건의료와 관련된 법이 아니더라
심장질환 진료에 있어 많은 개선사항들이 매년 제기되는 가운데, 심장초음파 급여와 관련해서도 그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심장학회 제67차 추계학술대회 보험급여와 관련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심장초음파 급여에 대한 발표들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상현 교수는 ‘심장초음파 급여 확대 2년, 의료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개선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현 교수는 현재 심장초음파 급여와 관련한 문제점으로 △저평가된 검사 수가 △청구 금액 증가 (삭감) △급여 vs 비급여 △시술/수술 중 검사와 이동식 검사 △검사자 및 검사실의 질 관리를 지적했다. 이어 개선책으로는 “저평가된 검사 수가 현실화와 다른 방법을 통한 수가 보존이 필요하다”며 수가 보존을 통한 세부 방법으로는 심초음파 판독료 분리 및 수가 산정, PACS 관리료 신설 등이 제안했다. 아울러 “전문급여화가 아니기 때문에 급여 조건에 대한 숙지 필요 & 비급여 동의 간소화가 필요하며, 선별급여 활성화, 타과 처방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인증의 제도에 대한 홍보 및 제도적 보상, 보조인력 및 기관 인증 제
대한심장학회 제67차 추계학술대회의 보험세션에서 심장질환과 관련한 약물 급여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공유됐다. 보험급여와 관련된 의료진들의 정부 프로세스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신속한 급여 등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020년 8월 허가된 빈다맥스(성분명 타파미디스)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심근병증의 하나인 ATTR-CM 치료제로, 급여 적용에 있어 고배를 마신 제품이다. ‘Vindamax 급여화 실패사례로 본 신약 급여화’를 주제로 원주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손정우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손 교수는 빈다맥스가 급여 적용을 실패한 이유는 △연구의 제한점 (질환의 유형 및 단계별 분석 및 충분한 환자 수, 관찰기관 부족 등) △환급방안 미반영 △비용효과성에 어긋나는 경제성 평가 결과를 꼽았다. 이에 대해 손 교수는 “경제성평가는 기존치료 대비 해당 약물의 경제성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지만 기존치료제가 없어서 경제성평가가 어렵다”며 “현행평가 기준으로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경제성을 입증하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별도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위험분담 환급 방안은 초기 전액환급+단순환급률 환급+총액 제안의 방식을 제안했다. 또 빈다맥스 급
최근 또 하나의 치료제가 급여를 획득하면서 암과 같은 치명률을 보이는 심부전에서 새로운 치료 희망이 생겼다. 바로 바이엘코리아의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가 그 주인공이다. 세부적으로 베르쿠보는 지난 9월부터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NYHA class Ⅱ-Ⅳ) 중,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인 환자로서 4주 이상의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세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 다른 심부전 표준치료와 병용해 투여하는 것에 대해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16일 바이엘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의 급여 적용을 기념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대한심부전학회 회장 강석민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가 ‘국내 만성 심부전 질환 및 치료 현황’에 대해, 대한심부전학회 보험이사 김응주 교수(고려대학교 병원 순환기내과)가 ‘VICTORIA 연구 리뷰 및 베르쿠보 급여 등재 의의’에 대해 강연을 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교수는 인구 고령화로 국내 심부전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높은 재입원율과 사망률로 인해 의료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심부전 치료의 핵심은 질환 악화에 따른 입원 위험을 줄이는 것
지난 1주간 유전자 변형 식품 특별법을 비롯해 응급의료정책개발원을 설립·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법안들이 발의·회부됐다. 10월 16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주간(10월 8~14일) 총 5건의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법안별로 살펴보면 우선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은 야간근무 간호사에 대한 야간간호수당 지급을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의료기관 개설 취소 ▲위반사실 공표 ▲과태료 처분 등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제도의 이행력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발의한 ‘응급의료법’ 일부개정안은 국가응급의료정책 수행과 관련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국응급의료정책개발원’을 직접 설립·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응급의료 관리의 통합 및 효율화 도모를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이 발의한 ▲건강기능식품법 일부개정안 ▲유전자변형식품 특별법 ▲식품위생법 일부개정안 등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다. 우선 ‘유전자변형식품 특별법’은 유전자변형식품 등에 대한 관리 및 관련 정보의 제공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16일, *빈소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월19일, *(02)2227-7500
사람을 구하기 위해 세워진 병원이 역설적으로 사람을 못 구하고 있다. 환자는 넘쳐나는데, 환자를 치료할 사람을 고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보건의료기본법에 의하면, 보건의료란 국민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보건의료기관 또는 보건의료인 등이 행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우리나라 보건의료는 국민건강보험이라는 공적 의료보장체계 안에서 양적·질적으로 발달해 왔으며, 선도적인 의료기술 연구가 뒷받침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는 법, 우리나라 의료제도가 높은 성장을 이루기는 했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문제가 많다. 병원은 국민의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운영을 위해 사업과 경영을 신경써야 한다. 더 많은 환자를 받기 위해 ‘3분 진료’를 진행해야만 했고, 값싼 전공의와 보건의료인력의 수고가 갈아넣어져야 했다. 10월 11일 서울대병원·경북대병원 노조가 의료 현장의 묵은 문제를 지적하며 각각 파업을 시작했다. 경북대병원은 13일 잠정 합의를 체결했지만, 서울대병원은 주말을 넘긴 16일까지도 파업 진행 중에 있다. 서울대병원 노조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의사 성과급제 폐기, ▲인력 충원 약속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10월 12일 병원 1관 7층에서 ‘병동촬영실 리모델링’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김경종 병원장을 포함한 1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그동안 병동촬영실은 환자대기공간이 없고 장비 노후화로 인해 진료에 불편함을 겪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X-ray(삼성 DR, GC85A)를 도입하고 기존 사무실을 환자대기공간으로 개편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한 X-ray는 클릭 한번으로 500가지 이상 저장된 촬영 포지션을 설정하는 등 사용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으며 더불어 환자편의를 위한 대기공간 설치는 환자들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경종 병원장은 “병동촬영실 리모델링과 장비교체로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늘 환자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쾌적한 환경에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조선대병원은 광주·전남 최초 방사선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도입했으며 이르면 오는 11월 중순경 본격 가동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인천지역암센터는 14일 인천지역 암검진기관 내시경 소독 담당자를 초청해 교육 및 실습을 시행했다. 가천대 길병원 본관 강당 및 소화기내시경실에서 시행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위암, 대장암 검진기관의 내시경 소독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지역암센터는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매년 1회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돼 의미를 더했다. 내시경 소독 교육은 내시경 검사의 질 관리를 통해 국가암검진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국립암센터가 주최해 전국 지역암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본관 강당에서 인천지역암센터의 국가암예방 및 관리 사업 소개,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 및 소독 이론 등에 대한 교육 후 본관 소화기내시경실로 이동해, 조별로 내시경 세척 및 소독 실습을 시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우수한 시설 및 시스템을 보유한 우수내시경실 인증기관으로, 참가자들이 실습을 통해 수준 높은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재훈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소장(혈액내과)은 “인천지역암센터는 국가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