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6,3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중인 단장증후군 치료제를 다른 희귀질환인 ‘이식편대숙주병(移植片對宿主病∙Graft Versus Host Disease∙GVHD)’ 치료제로도 개발할 수 있다는 혁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 Congress 2023)에서 단장증후군 치료제 LAPS GLP-2 analog(HM15912)의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HM15912의 소장 성장 촉진과 장염증 완화 효능을 토대로 ‘이식편대숙주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식편대숙주병은 골수이식 때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몸을 공격하면서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다. 현재 표준치료제로 스테로이드 혹은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 병용요법이 쓰이고 있으나 치료 효능에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GVHD 동물 모델에서 예방 및 치료적 용법으로 HM15912 투약 시 유의적으로 개선된 GVHD score 및 생존율이 확인됐다. 또한 HM15912의 위장관 보호 및 재생 능력은 GVHD의 주
동화약품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약 14억 원 규모의 필수의약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의약품은 후시딘정, 파인디핀, 엘자탄정, 아세크론정, 판토프라정 등 16종이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국제구호 전문 비정부기구(NGO)인 글로벌생명나눔에 전해진다. 동화약품은 항생제, 고혈압 치료에 쓰이는 순환기/대사질환계용약, 관절염 등, 염증 및 통증에 쓰이는 해열, 진통, 소염제/호흡기용약, 위식도역류 질환에 쓰이는 소화기관용약 등 약 14억 원 상당(평균 출하가 기준)의 의약품을 기부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전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의약품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조속히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 회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현지에 의약품을 전하는 글로벌생명나눔은 해외 의료 빈곤지역, 해외 재난현장 등에 의료물품 및 의료기기를 지원하고 국제구호개발 관련 연구 등을 진행하는 국제구호 전문 비정부기구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023년 10월 1일부로 최재연 한국 신임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최재연 대표는 길리어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HIV, 바이러스성 간염, 코로나19, 항진균 및 항암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의 보건 및 지역사회에 의미 있고 광범위한 영향을 주고자 하는 길리어드의 노력을 전적으로 이끌게 된다. 최재연 신임 대표는 노스웨스턴 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한 후 일라이 릴리와 MSD에서 20여년 이상 제약업계 경력을 쌓았으며, 미국, 중국,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커머셜, 인사, 약가 및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십 역할을 두루 거쳤다. 최재연 신임 대표는 길리어드에 합류하기 전, 대만 MSD 매니징 디렉터로서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 2017년 한국 MSD에 대외협력부 상무로 입사했으며, 항암제 사업부 전무로서 면역항암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MSD에 합류하기 전에는 11년간 일라이 릴리에서 근무하며 한국릴리의 마케팅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최재연 신임 대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에 합류해 아시아 지역의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관하는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접근성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가 9월 14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최영현 한국복지대학교 특임교수(前 보건복지부 실장)이 좌장을 맡아 ‘건강보험 허들에 걸린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들: 한랭응집소병과 신경섬유종증을 중심으로’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한랭응집소병 치료현황과 치료제 접근성 개선방안’과 이범희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신속 급여 필요성’이 각각 발제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 김진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 이하림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 조우미 질병관리청 희귀질환관리과 사무관, 김국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약등재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를 공개하며, 국민 참여형 전자담배 대응 캠페인도 전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올해 두 번째 금연 광고인 ‘한 대가 무한대가 되는 전자담배 연쇄흡연’ 편을 9월 15일부터 송출하고, 주변 흡연자에게 전자담배의 중독성을 알리고 금연을 독려하는 국민 참여형 ‘전담(전자담배) 대응반’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차 광고는 전자담배 ‘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및 경각심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광고는 직장과 가정을 배경으로 한 ‘평일 직장인’편과 ‘주말 아빠’편으로 제작해 평범한 일상에서 장소를 불문하고 끊임없이 전자담배·궐련으로 흡연을 이어가는 흡연자의 ‘연쇄흡연’ 패턴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특히 흡연 빈도를 줄이려고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지만, 실내 및 금연구역에서 티가 덜 난다며 흡연하는 ‘몰래 흡연’부터 시작해 각종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를 섞어 피우는 ‘혼용 흡연’ 등 오히려 전자담배에 중독된 흡연자들의 모습을 통해 흡연자가 스스로 전자담배의 중독 실태를 자각하도록 연출했다. 2차 금연 광고는 9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지상파를 비롯해 라디오,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 사회관
스마트돌봄로봇 기술 및 실증 연구개발 사업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세부적인 과제 수행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국립재활원은 1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돌봄로봇 관련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2023 돌봄로봇 네트워크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5년에 전체 인구의 20.6%가 고령인구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간의 기술 개발 사례와 실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총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별로 살펴보면,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다부처 협업 사업으로 수행되는 스마트돌봄로봇 기술 및 실증 연구개발의 각 부처별 사업 소개를 다뤘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우현수 로봇PD가 ‘산업부 기술개발사업 소개 및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서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이 ‘복지부 사업 및 돌봄로봇 네트워크 공개토론회’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사회적약자자립지원로봇기술개발 사업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수원지역 소외계층에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KMI는 지역 내 소외계층 노인과 노숙자 등 어려운 이웃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 사랑의 집’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순이 명예이사장, 김상묵 수원검진센터장을 비롯한 KMI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사랑의 집’을 방문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KMI는 인근 팔달산 주변에서 플로깅도 실시했다.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KMI의 나눔이 소외계층의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장이 멈췄던 위급상황에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일상을 회복한 이들이 ‘119리본(Re-born)클럽’으로 연대해 보답한다.소방청은 오는 15일 오후 소방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심정지 소생자들의 연대 모임인‘119리본(Re- born)클럽’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19리본클럽’은 119를 통해 일상을 회복한 심정지 소생자들의 생생한 사례 공유와 확산을 통해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 2~3월 두 달 동안 회원 모집 홍보를 통해 전국 30대~70대, 32명이 119리본클럽의 회원으로 신청했고, 이날 행사에는 이들 가운데 11명의 소생자가 참석한다. 또, 당시 이들을 응급처치했던 구급대원 34명이 현장에 참석해 안부를 나누고, 현장 참석이 어려운 회원과 구급대원 50여 명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발대식을 함께하며,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한 이들의 활동을 축하하고 응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19리본(Re-born)클럽’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공동체(커뮤니티)를 통한 정보 공유 ▲희망 나눔 실천을 위한 각종 행사 추진 ▲심폐소생술 홍보대사 위촉 활동
경상남도 지역의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이뤄진 응급환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이 성료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14일 교수연구동 1층 강당에서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열린 ‘응급환자 대응 역량강화 집합교육’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진의 강의로 구성됐으며, ▲심폐소생술(CPR)환자 대상 심정지, 쇼크, 중증환자 약물, 기관삽관(김동훈 교수) ▲외상환자의 뇌·흉부·복부 CT 판독(정진희 교수) ▲중독환자의 초기처치, 초기평가, 전원 병원 선정(이상봉 교수) ▲내과 응급환자의 흉통, 호흡곤란, 뇌졸중, 의식저하, 경련(성애진 교수)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집합교육은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사례로 구성돼 교육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으며, 이로써 공중보건의사들의 응급환자 처치 능력이 향상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 등의 5개 지역책임의료기관이 공동 주최했고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했
올해 10주년을 맞은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with HIMSS·KHF 2023)’가 9월 14일 개막식으로 문을 열었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 미래의료산업협의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HF 2023’는 서울 코엑스 3층 C,D홀에서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게 2개의 변화를 주목할 만하다. 먼저 규모의 변화다. ‘디지털 변혁으로 미래의료 혁신 선도’를 주제로 한 KHF 2023는 260개 사가 참여하고 약 35개 전문 세미나·컨퍼런스가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둘째는 기존 ‘국제 병원 및 산업 박람회’에서 ‘국제 병원 헬스테크 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했다는 점이다. 현재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의료기관의 상황을 반영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박람회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사 이름 뒤에 ‘with HIMSS’가 의미하듯 미국 HIMSS(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와의 협력도 강화됐다. 15~16일 양일간 ‘K-디지털헬스케어 서밋’이 진행됐다. 주최측은 HIMSS가 표방하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글로벌 신약개발 육성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4 차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산, 학, 연, 관, 정, 언론계의 전문가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신동근 국회의원, 한정애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주최했다. 이번 포럼에선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부의장의 기조연설 ‘기술패권 국제환경과 R&D 성과의 중요성’을 시작으로,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의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력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김봉석 보령 전무의 ‘기업 연구개발 지원의 선택과 집중 제언’ 주제의 발제 발표가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윤경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명기술과 과장, 김현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과장, 송영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 과장,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오세웅 유한양행 부사장, 박옥남 메디헬프라인 대표이사, 박재영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패널로 참여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은 “여러 분야에서 연구개발의 양적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를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엘라비에® 프리미어(Elravie Premier) 히알루론산 필러가 러시아연방보건서비스관리감독청(Roszdravnadzor)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러시아 허가를 취득한 제품은 △엘라비에® 프리미어 라이트-L △엘라비에® 프리미어 딥라인-L △엘라비에® 프리미어 울트라볼륨 라인-L(1mL/2mL) △엘라비에® 밸런스 등 5종이다.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휴메딕스의 고순도 고정제 히알루론산 생산 원천 기술로 탄생한 국산 필러 브랜드다. Hi-B(High Viscoelasticity-Hybrid)공법을 적용해 안정성을 갖췄으며 가교 효율을 높여 히알루론산 고유의 점성 유지가 가능하다.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국내를 비롯해 유럽 CE, 중국 NMPA 인증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휴메딕스는 이번 러시아 품목 허가를 시작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의 품질과 안정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엘라비에® 프리미어 히알루론산 필러의 러시아 허
수원지방법원은 9월 13일 저선량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한 한의사가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현행 의료법이 의료와 한방의료를 이원화해 규정하고 있음에도, 수원지방법원이 이와 같은 의료법에 반해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인 저선량 엑스레이 골밀도 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판단을 한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지난 2016년 1월 12일 김필건 前 한의협회장은 골밀도측정 시연에서 “한의사가 골밀도를 측정하는데 아무런 어려운 내용도 없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라며 20대 건장한 남성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측정했고, T-score가 ‘-4.4’로 나오자 “골밀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골수를 보충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 대한골대사학회 등 의학계 전문가들은 ▲50세 미만의 경우 'T score'를 적용하지 않고 ▲발뒤꿈치가 아닌 엉뚱한 곳을 진단했으며 ▲골감소증 진단을 내린 점 등 최소한 3가지 오류를 범했다고 판정한 바 있다. 더욱이 당시 시연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아무 곳이나 대충 검사하는 것도 곤란하지만 그 내용을 임의로 해석하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라고 경고했으며, 이와
근육이 적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체중과 체질량 활성도는 면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차의과학대학교·차병원은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서은경·이윤경·오효주 교수, 차 의과학대 조백환 교수, 엔케이맥스 길민찬 박사,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아라 교수로 이뤄진 연구팀이 성인남녀 총 8058명의 체성분(근육량, 근육비율, 체지방률)과 NK세포 활성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석 결과, 근육량과 근육비율이 낮고 체지방이 높으면 NK 세포 활성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의 비정상세포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성별과 나이 등을 바탕으로 근육비율, 체지방률, 체중,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NK세포 활성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조건에 관계없이 근육비율이 낮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NK세포 활성도가 낮았다. 이는 면역을 높이려면 근육은 늘리고 체지방은 줄이는 운동과 비만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활성도와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서은경 교수는 “8058명에 이르는 검사를 통해 얻어낸 결
국제백신연구소(IVI)는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생명공학기업이자 ‘홍콩과학공원’ 회원사인 그리드 바이오사이언스(Grid Biosciences, 이하 ‘그리드’)와 중저소득국가(LMIC)들에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의 공동 연구와 전임상 및 임상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IVI와 그리드사는 이번 협약으로 시급히 필요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예방 백신의 개발을 위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8종의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 (Herpes virus) 중 하나인 EBV는 전세계 인구 대다수를 감염시키는 흔한 바이러스 중 하나ek. EBV는 감염성 단핵구증의 주된 발생 원인이 되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다발성 경화증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림프종 등 몇몇 특정 암 및 자가 면역질환과 관련이 있다. 효과적인 EBV 백신의 개발은 전세계에서 이러한 질병들의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그리드사의 EBV 백신 후보물질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개발된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EBV 및 EBV 감염과 관련된 암 및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하도록 설계eho 있다. IVI는 이 협력을 통해 분석법 개발,
2023년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및 초음파 실전 워크샵이 성공적으로 개최·진행됐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지난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40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지통증 치료의 최신지견과 재활 트렌드’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뜨거운 토론의 장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하지의 중요한 영상의학적 소견을 비롯해 ▲하지통증의 진단과 주사치료 ▲하지의 도수치료 등의 주제뿐만 아니라 재활의료환경에서 흔히 접하는 중추신경계 약물치료의 실제, 외래에서 쉽게하는 소아 발달 평가, 욕창 치료의 원칙과 실제에 대해 다루었다.또한, 무면허의료행위관점에서 본 불법재활의료서비스의 대응방안에 대한 필수강의와 하지초음파 워크샵도 개최돼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삼성서울병원이 ‘글로벌 TOP 5’에 진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글로벌 주간지 ‘Newsweek’가 미국 현지 시각 9월 13일 오프라인으로 발표한 ‘월드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발표에서 세계 5위 및 2년 연속 아시아 병원계 1위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호흡기 치료 분야에서도 처음 국내 병원 1위로 발표돼 치료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등 8개 임상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또한, 동시 발표된 2024년도 ‘월드베스트 스마트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에서도 3년 연속 국내 병원 중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순위 역시 5단계 상승한 2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지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Statista Inc.)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에게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다. 스타티스타社는 임상분야별 전문병원 12개 항목은 해당 분야 의료수준에 대한 자국내 추천(45%), 해외 추천(50%), 병원 설문조사 (5%)를 취합한 결과라고 전했다
우울증이 없는 근로자가 자살 생각을 보인다면 ‘보상 부족’과 가장 연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은 전상원·조성준 교수와 전혜정 전공의 연구팀이 2015~2019년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심케어 서비스(직장인 마음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우리나라 근로자 1만4425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이 없는 근로자에서 자살 생각 발생 위험을 높이는 직무 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결과, 두드러진 우울증 증상이 없지만 자살 생각이 있는 근로자는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젊은 연령보다는 중장년 이상의 연령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그룹의 근로자들은 심리회복 탄력성(스트레스 사건 이후 빠르게 회복하는 힘)이 낮았으며,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가 크고, 불안 증상이 두드러졌다. 더불어 수면시간은 일반인들보다 적었으며, 직장 내 ‘보상 부족’ 은 우울증상이 없어도 자살 생각을 유발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밝혀졌다. 직장인들의 ‘보상’이란 업무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보상의 정도를 나타내며, ▲금전적 보상 수준 ▲직업에 대한 개인의 만족도 ▲직장 내에서 존중받음 ▲일에 열정을 보일 경우 받는 적절한 보상 등을 의미한다.
*13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9월 16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채의수·이수정·이인희 교수가 지난 9월 7~8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 학술대회 (KSMO 2023)에서 각각 ‘최우수 구연상’과 ‘최우수 포스터상’, ‘젊은 연구자 상’을 수상했다. 채의수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에리불린(상품명: 할라벤)의 효과에 대한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를 발표해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채의수 교수는 “전이성, 재발성 유방암 환자에서 할라벤이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실사용 데이터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 유방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정 교수 또한 이번 학술 대회에서 ‘항암제 과민 반응을 예측하기 위한 카보플라틴 사전 선별 피내 테스트의 비료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 포스터 상(Best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알레르기 감염내과 박학기 교수와 공동연구한 것으로, 이수정 교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같은 중대한 이상 반응을 피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결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