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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준모 교수, 불법마약류 퇴치 유공자 표창 수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준모 교수는 지난 6월 26일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관으로 개최된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불법마약류 퇴치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특히, 마취통증의학과 박준모 교수는 ‘대한통증학회 아편유사제 처방지침 2024’를 발간하여 우리나라 의사들이 암성통증 환자와 비암성 급만성 통증 환자들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처방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였다.

박준모 교수는 2022년 11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발간한 ‘2022 CDC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Prescribing Opioids for Pain’의 한글화 작업도 함께 진행하여 2024년에 발간된 ‘대한통증학회 아편유사제 처방지침 2024’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이론적 근거를 국내 의사들이 한글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는 CDC의 guideline에 대한 한글 번역본이 포함된 ‘대한통증학회 아편유사제 처방지침 2024’의 PDF파일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대한통증학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박준모 교수는 “대한통증학회 호스피스완화의료연구위원장을 맡아 일하는 동안 평소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많이 사용하는 암성통증 환자들과 극심한 통증에도 심한 부작용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를 더 이상 사용 할 수 없는 환자들을 보게 되면서 중재적 치료 방법의 적극적 활용에 대해 깊이 고민하였다”며, “앞으로도 마약성 진통제의 안전한 사용을 유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