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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가 대학병원의 무분별한 분원 설립을 방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의협은 8월 31일 이종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 각 산하단체 의견조회를 통해 정리된 의견을 국회 및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개설하려는 경우 시·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승인을 받도록 해 의료기관의 신규 개설 절차를 강화하고, 또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개설 시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해 국가적 차원의 병상수급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병상 수급의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27년 기준 일반병상은 약 8만 5000병상, 요양병상은 약 2만병상이 과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OECD 보건통계 2023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병상 수 및 급성기 치료 병상 수는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많은 반면, 병상이용률은 낮고 재원일수는 길어 병상 자원 활용이 매우 비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병상의 비효율적 이용 문제는 오래전부터 심각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의협은 “수요에 비해 병상이 과잉 공
그간 성과를 거둬 온 적정성평가의 향후 나아갈 방향으로서 ‘평가의 주체인 국민·병원·정부가 모두 평가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이 제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이 주최한 ‘202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심포지엄’이 8월 31일 코엑스 401호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미래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한 통합진료체계’라는 대주제 아래 각 나라의 보건의료전문가들의 과정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었으며. 국내 연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심평원 권용욱 평가위원이 ‘미래 헬스케어 시스템을 위한 적정성 평가’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권용욱 위원은 “적정성평가가 현재 보건의료질을 어떻게 향상시켰는지와 미래에도 그 역할을 하기 위해 어떻게 변해야 하고, 또 어떤 과제가 나올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은 심사평가원의 심사와 평가 업무를 구분해 설명했다. 심사는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평가는 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검사이며, 심평원은 심사 업무로서 처음 시작했지만 현재는 심사만큼 평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고 했다. 평가는 정책 과정에서의 마지막 단계로서, 보건의료정책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환류의 과정이다. 평가 항목은 의약분업 이
우리나라는 현재 2025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노인 의료체계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문제가 불거지고 있으며,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폭행 및 폭언하는 사건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마음 편히 진료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이에 메디포뉴스는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을 만나 요양병원을 활용한 필수의료·응급의료 해결방안은 없을지, 그리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통칭 ‘저질 요양병원’을 근절 및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그밖에 대한요양병원협회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초고령화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초고령시대에 걸맞는 보건의료 또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필수의료를 해결하려면 어떠한 요양병원 관련 법·제도·정책의 도입·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A. 현재 요양병원은 의료취약지나 농어촌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 1400여 곳이 있으며, 특히 농어촌 지역의 경우 3만명당 요양병원 1곳 비율로 존재합니다. 또,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인력은 의사와 간호사 등 28만명으로 추정되며, 대학병원이나 일반병원과 마찬가지로 요양병원도 24시간 문 열고 운
감염병혁신연합 CEPI가 위험 기반 접근으로 규제당국과 협업해 백신 개발을 신속히 해 다음 팬데믹에 대비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CEPI는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백신 개발 가속화에 필요한 것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규제당국과 식약처, 이외의 자문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백신 개발에 대한 펀딩도 진행한다는 다양한 설명이 쏟아져 나왔다. 2023년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에서 Adam Hacker CEPI 글로벌 규제 부문장(이하 아담 해커 부문장)이 ‘CEPI-한국 간 협력 및 '100-day Mission'을 위한 CEPI의 규제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아담 해커 부문장은 강연에 앞서 CEPI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CEPI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당시 대비가 안 돼 큰 위기를 겪었던 것을 바탕으로 백신 개발에 초점을 맞춘 조직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표 아래 2017년도에 설립됐으며, 팬데믹이 인간에게 더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고 그를 위해 백신뿐만 아니라 다른 생물학적 제제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담 해커 부문장은 “CEPI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협업’이자 ‘네트워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해관계 기관들이 같이 협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기본으로 돌아가 치주치료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치주과학회는 8월 31일 강남 W 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 홍보 등 학회의 하반기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10월 21일~22일 양일간 열리는 ‘제63회 종합학술대회’는 그간 열리던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을 떠나, 보다 접근성이 좋은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에서 진행하게 됐다. 주제는 ‘return to the basics : In-depth review of what we know’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본으로 돌아가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 11월에는 제7회 NCD 포럼도 진행한다. 학회 양승민 총무이사는 “대한치주과학회는 최초로 NCD(만성비전염성질환)을 치과계에서 소개했고, 올해 7회째를 맞게 됐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호응과 함께 관련 사업도 수주해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산학관련 NCD 포럼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0월에 열리는 종합학술대회는 5개의 소주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세션은 ▲경조직 분야, ▲연조직 분야, ▲전치부 심미분야, ▲General dentist s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치료제가 급여화되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개선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2023년 제1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사용범위 확대 약제 상한금액 조정과 상한금액(기준요건) 1차 재평가 결과 등이 담긴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하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9월 1일부터 진행성 및 전이성 위암 환자 치료제(성분명: 니볼루맙, 3개 품목)에 대한 요양급여 확대 및 상한금액이 결정돼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 건강보험 대상은 ‘특정 유전자 발현이 확인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과 위식도 접합부 선암 또는 식도선암’에 병용요법에 한해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정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는 비급여로 1인당 연간 투약비용 약 4300만원을 부담했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부담금 5% 적용 시 연간 투약비용을 215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둘째로 약제 상한금액(기준요건) 1차 재평가 결과 7675개 의약품의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건정심에서
정부가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이후에도 고위험군 집중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무상 지원체계를 유지하며, 적정 수의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과 조제기관(담당약국)을 별도로 지정해 해당 기관의 위치정보 서비스를 카카오맵을 통해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8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전환되고, 기존에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으로 규정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가 운영을 종료하게 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기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의료기관과 담당약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 약 1만2000여 곳과 담당약국 약 5000여 곳을 각 지자체에서 지정해 운영한다라고 31일 밝혔다. 처방기관은 기존 호흡기진료센터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하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정했고, 담당약국의 경우 금번 지정된 처방기관 인근을 중심으로 기존 4000여 곳에서 5000여 곳으로 확대해 지정했다. 금번 지정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과 담당약국 전체 명단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맵을 통해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과 담당약국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주변에 코로나19 치
대학생들이싱가포르의첫번째다양성옹호자인턴십프로그램에서국제기업의다양성, 평등및포용프로그램과사업운영을개선하도록지원합니다. 싱가포르, 2023년 9월 1일 /PRNewswire/ -- 다양한 배경을 가진 홍콩 및 싱가포르의 대학생들이 최근 기업이 다양성, 평등 및 포용(DEI) 프로그램을 어떻게 강화하여 이들의 사업 운영을 더욱 개선할지에 대한 권고 사항을 만드는 과제를 완료했습니다. 본 배정은 매뉴라이프(Manulife), 허버트 스미스 프리힐즈(Herbert Smith Freehills) 및 하얏트(Hyatt)가 공동 조직하여 참가자에게 향후 커리어 개발을 위한 실제 경험을 제공하는 올해의 다양성 옹호자 인턴십 프로그램(Diversity Champion Internship Program, DCIP)의 핵심적인 핀트입니다. 현재홍콩에서는 3년째이며싱가포르에서는처음으로열리는본프로그램에서학생들은직원들이겪는업무공간의어려움을식별하고 DEI의관점에서이러한염려사항을잠재적으로해결할수있는솔루션을제안하는과제를맡게됩니다. 학생들은보험, 전문서비스및환대업계에대해더욱깊이이해하며직원들이기업안에서리소스를더욱잘활용할수있는부분을식별하고이들이직무를더욱잘수행할수있도록지원하면서업무연수및모의활동부터
-- BPCDN을 위한 희귀 의약품으로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선정 -- 일본 후생 노동성이 타그락소푸스프를 모구 형질세포양 수지세포 종양(blastic plasmacytoid dendritic cell neoplasm, BPDCN) 치료를 위한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 이탈리아 플로렌스, 미국 뉴욕, 2023년 8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국제 제약 및 진단 기업인 Menarini 그룹("Menarini")과 Menarini 그룹이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자회사인 Stemline Therapeutics("Stemline")는 오늘 Stemline의 일본 개발 파트너인 Nippon Shinyaku의 타그락소푸르프(tagraxofusp)가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앞으로 모구 형질세포양 수지세포 종양(blastic plasmacytoid dendritic cell neoplasm, BPDCN)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BPDCN은 공격성 희귀 혈액 종양으로 역사적으로 임상 예후도 좋지 않다. Ste
- 카이로와 유명한 북쪽 해안에 새로운 노부 호텔과 주거 지역을 설립하는 것을 수반하는 프로젝트 이집트 카이로, 2023년 8월 31일 /PRNewswire/ -- 이집트의 선도적 부동산 개발업체인 소딕(SODIC)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노부 호스피탈리티(Nobu Hospitality)와 제휴해 이집트에서 럭셔리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 및 상징적인 노부 레스토랑을 개발하는 등 노부 브랜드를 포괄적으로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SODIC의 광범위한 전문성과 명성을 바탕으로 노부가 이집트에 진출하면 뉴 자이드 지역의 카이로와 노스 코스트의 해안 개발 등 SODIC의 두 가지 개발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해 수백만 달러 규모의 5성급 호텔 2곳, 노부 레스토랑, 거주자와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브랜드 노부 레지던스가 탄생하게 된다. 노부 호텔 앤 레지던스 카이로는 카이로 서쪽의 떠오르는 지역인 뉴 자이드에&nbs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150밀리그램(트랄로키누맙)’을 8월 31일 허가했다. 이 약은 국소치료제로 조절되지 않거나 국소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12세 이상의 성인과 청소년에게 사용한다.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150밀리그램(트랄로키누맙)’은 인터루킨-13(IL-13)과 결합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인터루킨 수용체 하위 신호전달을 억제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국내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전문가 중심의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인력 확충 정책’ 논의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제이케이비즈니스센터에서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와 ‘필수의료확충 전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16일 개최된 ‘2023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에서 의사인력 확충과 필수‧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전문위원회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의료‧교육‧법률‧통계‧언론‧재정 전문가를 비롯한 보건의료 수요자‧관련부처 관계자를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동 전문위원회의 운영목적과 방향성에 대해 토의했으며, 앞으로 심층 논의를 거쳐 ▲과학적 근거와 통계에 기반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 ▲현장 중심의 효과적인 필수‧지역의료 강화 정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정책 포럼‧공청회를 개최해 전문위원회에서검토 중인 정책에 대한 의견수렴을 추진할 계획이다.
병변 검출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시경 이미지 합성데이터’ 과제의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3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인 ‘내시경 이미지 합성데이터’ 과제의 착수보고회를 지난 25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병원과 연구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의료 현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내시경 이미지 합성데이터 과제는 총 사업비 18억5000만원을 투자해 진행되는 대규모 의료 인공지능 합성과제로, 양산부산대병원이 주관기관으로 하고 있으며,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학교, 경북대학교, KAIST, 서르, 캡토스가 공동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이연주 교수 연구팀이 2021년에 총 사업비 21억2500만원 규모의 ‘캡슐내시경 AI 데이터’ 과제에 이어 두 번째로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대규모 과제를 주관하게 되어 양산부산대병원의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AI 학습용 데이터의 중요성과 내시경 이미지 합성데이터가 실제 의료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강릉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나동규 교수가 지난 8월 25일부터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대한갑상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나동규 교수는 오는 9월 1일 취임해 1년간 대한갑상선학회 회장으로서 신임 이사장 및 7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과 함께 학회와 의료계 발전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나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갑상선암 진단과 갑상선 종양의 비수술적 중재치료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갑상선의 초음파 진단과 조직검사법에 관한 연구에 힘써왔다. 더불어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강릉아산병원 갑상선센터장과 대한영상의학회지 갑상선분과 편집장 및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 진료지침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나 교수는 “대한갑상선학회는 그동안 국내 갑상선 환자의 표준적 진료지침을 개발 제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갑상선 질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선도적 임상 연구를 통해 관련 의학 분야에 기여하고 국제적으로도 중심적인 학술 단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가 지난 26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6동 중강당에서 다낭콩팥병(ADPKD) 환자와 가족을 위한 환자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환자교실은 대한신장학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환자 및 가족들의 다낭콩팥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앞으로의 콩팥 기능의 유지와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다낭콩팥병’은 국내 말기신장질환 환자들의 4번째로 흔한 원인 신장질환으로, 콩팥에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으로서 유병률이 1000명당 1명에 이른다. 특히, 콩팥에 다수의 물혹이 생성되며 나이가 들수록 점차 콩팥 기능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으로, 다낭콩팥병 환자들은 60세 이전에 투석을 필요로 하는 말기신장질환에 이르는 비율이 50%에 달한다.이번 강의에서는 다낭콩팥병의 원인과 발생기전, 합병증, 콩팥기능 예측지표, 식이, 보존적 치료와 약물치료 등 질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었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정훈 교수는 “다낭콩팥병 환자들은 젊은 나이부터 질병이 발현하지만 조기에 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며, “일찍부터 적극적으로 관리를 한다면 콩팥 기능이 나빠지는 것을 지연시킬 수
의원급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이 탄생했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3분기까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심사해 상급종합병원 6곳과 종합병원 10곳, 병원 1곳, 의원급 3곳을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2023년 8월 말 현재 첨단재생의료를 실시할 수 있는 재생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39개소, 종합병원 30개소, 병원 4개소, 의원 3개소 등 총 76개소로 확대됐다. 이번 지정은 2023년도 보건복지부 바이오헬스 규제개선 과제(신산업 활성화 분야) 이행의 일환으로, 올해 공모 시부터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으로 지정 가능 기관을 확대해 접수한 후 첫 번째로 지정 심사한 결과이다. 의원급 접수 3개소는 모두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공용 IRB; Instiitutional Review Board) 지원사업을 통해 협약을 마쳤으며, 지정기준을 모두 충족한 의원 1개소가 지정 완료됐고, ‘인체세포등 보관실’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한 2개소는 조건부로 지정돼 늦어도 올해 12월까지 보완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2023년도 공모‧접수는 현재 진행 중으로, 12월 22일까지 첨단재생의료 누리집(w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을 줄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영상진단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영상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19년에 마련한 지침을 개정한 것으로, 의료분야 중 신경두경부, 갑상선, 복부, 흉부, 소아, 치과, 근골격, 비뇨, 심장, 유방, 인터벤션, 핵의학 등의 12개 분과 231개 핵심질문에 대한 403개 권고문으로 구성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권고문의 권고등급, 근거 수준 및 방사선량 단계를 구분해 의사들이 영상검사의 시행 여부와 방법을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표기했다. 특히, 미국과 영국 등 외국에서도 정당성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영상의학 전문의를 중심으로 의료분야 학회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한국형 임상영상 가이드라인으로 개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 질병관리청에서 개발한 정당성 가이드라인은 핵심질문과 권고문을 추가할 때마다 매년 대한의학회로부터 지침평가 기준을 만족하는 임상진료지침으로 인정받고 있으므로, 의료현장에서 신뢰감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질병관리청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학․협회 등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이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2014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선행질환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인지해 중증의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자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선행질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환자인지 모르는 30·40대 성인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30대부터 자기혈관 숫자알기, 즉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자는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홍보수단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레드서클 캠페인 홍보 콘텐츠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구강위생검사와 예방진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영상이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우리 아이 치아건강 지금부터 함께 지켜요!’ 슬로건과 함께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아동이 치과의원을 3년 동안 6개월마다 방문해 구강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교육·예방 서비스를 받는 사업으로, 광주·세종 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 아동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홍보 영상은 평생 치아 건강을 위한 아동기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유쾌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한다. 격렬한 운동을 하는 강한 인상과 상반되게 긴장한 표정으로 치과 치료를 받는 아빠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구강위생검사와 예방진료를 받아 건강한 치아를 가진 딸의 태연한 모습을 대조적으로 표현하여 재미를 더했다. 홍보 영상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오는 9월 6일부터 두 달간 광주·세종 지역의 온라인 광고로도 송출된다.
자살시도자들이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은 후 자살위험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022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살시도자의 자살위험은 일반인 대비 약 25배 이상으로,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2013년부터 시행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병원 응급실에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사례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사례관리팀이 협업해 내원 자살시도자에게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자살 재시도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자살시도자 사례관리(case management)’는 자살위험을 포함한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해 자살시도자가 지닌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여 상담, 치료비 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2022년 사업을 수행한 총 80개의 병원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2만653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 65.2%(1만7294명) 및 남성 34.8%(9,244명)로 여성 자살시도자가 남성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