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s텔ErrorBased◎보험디비|II'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글로벌 제약사들이 미국신경학회 연례학술대회(AAN 2019, 필라델피아5/4~10)에서 자사 약물의 최신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MSD는 불면증 치료제 '벨솜라(Belsomra,성분명: Suvorexant)'가 알츠하이머 치매(이하치매) 환자군에 보인 효능을 공개했다. 엘러간은 편두통 치료신약유브로게판트(Ubrogepant)의 효과가 나타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벨솜라,3상서 치매환자 수면시간∙효율향상 벨솜라는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orexin receptor antagonist)로2014년 미국에서 불면증 치료에 허가됐다. MSD는 벨솜라의사용대상을 치매환자로 넓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AAN 2019에서 공개된 3상임상시험(다국가∙이중맹검∙위약대조∙무작위배정)에는 경증∙중증 치매환자 277명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참여자의 일부에게 벨솜라 10㎎을 투여하고, 나머지에게 위약을 투여하며 경과를 관찰했다. 1차 유효성평가변수는 치료 4주시점,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로 판단된 총 수면시간(TST)의 변화였다. 2차 유효성평가변수로는 입면 후 각성시간(WASO)의 변화가 측정됐다. WASO의 증가는 수면효율 감소를 초래하는 것으로알
서론 급성 췌장염은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비교적 경증으로 양호한 경과를 보이지만 약 15~20% 정도에서는 중증 췌장염으로 진행되어 20% 정도의 높은사망률이 보고되는 중증의 경과를 보이기도 하여 다양한 임상 경과를 보인다. 이에 췌장염의 인한 사망률과이환율을 낮추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진단과 치료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결과가 나라마다 혹은 센터 마다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므로, 본고는 기존에 알려진 외국과 국내 가이드 라인에 대한내용과 최근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내용을 위주로 실제 임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진단 1.임상 증상 및 징후 급성 췌장염을 의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증상은 급성 췌장염에 부합되는 상복부의급성 복통 이다. 약 90%이상의 급성 췌장염 환자에서 복통을호소하며, 40~70%에서는 등으로 방사되는 전형적인 복통을 호소한다.이 복통의 양상은 시작과 동시에 30분 안에 빠르게 최고조로 이르게 되어 참기 어려울 정도의통증을 유발하며 호전 없이 24시간 이상 지속된다. 신체검사에서는 심한 복부에 압통이 있으면서 때때로 복부의 긴장(abdominal guarding)이 동반된다. 드물지만 모든 환자에서 복통이 나타나는
의사가 되기 위해 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와 의과대학 교수는 물론 진료를 하고 있는 모든 의사들이 읽고 쉽게 이해하도록 책을 만들었다. 주 독자층이 의사들이지만 의료에 관련된 의료 정책입안자, 정치인, 언론인등 의료를 이해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읽고 이해 할 수 있는 책이다. 제1장부터 8장까지 8개 주제로 분류된 162꼭지의 평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의료 문제를 명쾌하게 진단하고 처방을 내렸다. 8개의 각 장을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다. 윤리적인 글이라 딱딱할 것 같지만 편안함과 따스함을 담았다. 출판사명: 광연재저자: 이명진 의료윤리연구회 초대회장(명이비인후과원장)출판연월일: 2019년 3월 15일정가: 25,000원총페이지: 584페이지판형: 154*225/ 신국판ISBN: 978-11-5690-044-3 03510주제별분류: 대학교재(전문서적), 자연과학(의학) 각 장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의료윤리 이해하기제2장 의사직업윤리제3장 생명윤리-탄생에서 죽음까지제4장 전문직업성과 의료개혁제5장 자율징계와 면허관리제6장 정의로운 의료를 향하여제7장 좋은 의사 만들기 &l
한독테바는 지난 17일 기존의 편두통 예방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테바의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3b 임상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FOCUS임상 연구에서는 기존의 예방 치료요법 중 2~4가지 계열의 치료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838명의 만성 또는 삽화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월별 및 분기별로 프레마네주맙 투여 후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했다. 이번 FOCUS 임상 연구의 전체 결과는 2019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에서 충분한 반응은 ▲최소 3개월 이상의 치료 후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환자가 약물을 견딜 수 없는 경우, ▲투여 금기인 경우, ▲약물이 환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경우로 정의되었다. 약물계열의 종류로는 베타차단제, 항경련제, 삼환계 항우울제, 칼슘 통로 차단제, 안지오텐신II 수용체 길항제, 오나보툴리눔톡신A 및 발프로산이 포함되었다. 연구 결과,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총 12주 동안의 월 평균 편두통 일수는 위약군에서 0.6일 줄어든 반면, 월별 및 분기별 프레마네주맙 투여군에서는 각각 4.1일, 3.7일로 통계적으로 유의
2018년 한 해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과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발사르탄 사태가 문제 제품의 리콜 및 영향 평가가 완료되며 한고비를 넘기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주 원인으로 알려진 발암 유발물질 NDMA 및 NDEA가 단순히 ‘발사르탄’뿐만이 아닌 해당 원료의약품 제조사가 생산한 ‘로사르탄’에서도 발견되며, 고혈압 치료나 심부전 치료에 쓰이는 ‘사르탄’ 제제의 원료 제조 공정에서 NDMA 및 NDEA 등의 불순물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문제 색출과 원료의약품 수입 및 사르탄 제제의 완제의약품에서의 불순물 평가 방안이 다음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든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 대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수거·검사를 완료한 이후, 발사르탄 복용 환자에 대한 추가 발암 가능성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19일 발표한 바 있다. 평가 결과, 복용 환자 10만 명 중 약 0.5명에서 생애 동안 평균 암발생률에 더하여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계산되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그에 더해 식약처는 화하이 사가 제조한 다른 사르탄 계열 의약품에서의 NDMA와 NDEA 검사를 단계적
심혈관 사망에 주요 위험요소를 꼽히는 고혈압 치료는, 단일 약제로 치료하는 단독요법보다는 서로 다른 기전의 약제를 병합하여 혈당강하 효과를 높이고, 최대한 단시간에 목표혈압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치료 패러다임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와중에 다양한 병합요법 중 ‘ARB + DU’ 2제요법이 적절한 고혈압 환자에 복용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또 다른 고혈압 치료복합제가 등장했다. 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ST가 새롭게 출시한 ‘이달비클로’는 고혈압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ARB 계열 ‘이달비’와 탄탄한 임상 근거와 긴 반감기로 혈압조절 작용 지속시간이 뛰어난 이뇨제 ‘클로르탈리돈’을 복합한 치료제로, 병합요법이 대세로 여겨지고 있는 고혈압 치료 분야에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한다. 4일 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ST는 고혈압 복합제 ‘이달비클로(성분명 아질사르탄 메독소밀/클로르탈리돈)’의 국내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이달비클로’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연자로 참석해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용진 교수는 “전 세계적 사망원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심혈관질환”이라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외교부(장관 강경화)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주관하는 ‘2018 K-Pharma Academy’가 11월 12일(월)부터 11월 16일(금)까지 4박 5일간 개최된다.일시 시간 주요 일정 장 소 11.12(월) (1일차) 10:00~11:00 입교식 세종 15:00~16:00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방문 오송 16:15~17:45 K-Bio Healthcare 방문 11.13(화) (2일차) 09:30~12:30 Korea Healthcare Academy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학계 인허가 담당자 등 서울 14:00~16:00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방문 (정부 관계자) / CIS 위원회 간담회 (협회 관계자) 16:00~18:00 강남 삼성딜라이트 방문 11.14(수) (3일차) 10:00~12:00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서울 13:30~18:00 한국 문화 및 역사 소개 11.15(목) (4일차) 10:00~12:00 제약공장 견학 I (일동제약 안성공장) 경기도 15:00~17:30 제약공장 견학 II (한미약품 팔탄공장) 11.1
골수섬유화증(MF, myelofibrosis)과 진성적혈구증가증(PV, polycythemia vera)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노바티스의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는 해당 적응증으로 허가 받은 최초의 JAK 억제제(Janus kinase inhibitor)이다. 골수증식성 종양 환자의 대부분에서 JAK 신호경로를 활성화시키는 돌연변이가 발견되며, 해당 마커를 타겟으로 하여 억제하는 JAK 억제 기전 치료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가설에서 착안, JAK1·JAK2 억제제 ‘자카비’가 골수섬유증 세계최초의 치료제로 등극하게 된다. ‘자카비’ 등장 이전까지 골수섬유증은 질환의 심각성에 비해 이를 치료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완치를 위한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으며, 다른 대부분의 약물요법은 임시방편으로 비장의 크기와 증상에 미치는 효과 역시 미미하고 일시적이었다. 이런 한계점을 가진 골수섬유증 치료에서 ‘자카비’는 주요 증상의 하나인 비장비대증의 비장 크기 감소와 빈혈, 야간발한 등 전신증상으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 저하를 개선시키고, 결과적으로 생존율의 유의한 연장을 이끌어내며 골수섬유증 치료 수준을
사노피 젠자임의 한국 사업부는 지난 10월 10~1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제34회 유럽다발성경화증학회(European Committee for Research and Treatment in Multiple Sclerosis, ECTRIMS)에서 '렘트라다(성분명 알렘투주맙)'와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전했다. '렘트라다'는 두 가지 임상시험(CARE-MS I, CARE-MS II)의 연장 연구를 통해 초기 렘트라다 치료 과정을 완료한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8년 이상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CARE-MS I 임상시험의 참여자 77%(n=290/376), CARE-MS II 임상시험의 참여자 69%(n=300/435)가 8년에 걸친 장기 추적 연구에 참여했다. '렘트라다'와 IFN-β 제제를 직접 비교한 두 임상 시험의 연장연구에 따르면, 렘트라다 2년 이상 치료군의 연간 재발률은 각각 0.18, 0.26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연장연구 기간에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8년 차에 각각 0.14, 0.18). 또한 8년차 CARE-MS I 연구의 렘트라다 치료군 중 41%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소아청소년과 하태선 교수가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 The-K 호텔에서 열린 제68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하태선 교수는 ‘단백뇨의 발생기전에 있어서 Angiotensin II에 의한 신장 사구체 족세포 사멸기전에 있어서 AMP kinase와 CD2AP의 역할’이란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 교수는 2013년, 2016년에도 책임저자로 우수초록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소아과학회는 1945년 창립한 총 회원 8,000명 이상의 대한의학회 소속 학회로 소아의학분야에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대한소아과학회의 학술적 위상을 높인 연구자에게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가 최근 '임상영양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5일 전했다. 다년간 영양집중치료팀(NST) 활동에 참여하며 이론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영양약료분과 위원 다수가 본 책자 집필에 참여했으며, 한국병원약사회 대외협력위원장이자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부회장인 김정태 이사가 집필에 함께 했다. '임상영양 길라잡이'는 기본적인 생리학과 병태생리학적 특징 및 다양한 영양소의 특성과 함께 경관 및 정맥영양 투여를 위한 표준화된 과정을 제시하고 질환별 영양집중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임상환자에게 최적화된 약물치료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됐다.본 책자는 정맥영양에 관한 이론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자료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작성돼 약사를 비롯한 다른 보건의료인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10월 13일 실시 예정인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영양약료분과 응시를 준비하고 있는 약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책자는 △위장관계의 이해, 경장영양요법, 정맥영양의 안전한 투여 등 I부 총론 12장과 △신부
이른둥이를 출산한 부모와 친척들의 혼란 ·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희망 ·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데 큰 도움이 되는 '이른둥이 육아 가이드북' 책이 21일 출간됐다. 출생아 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나 △고령 출산 △쌍생아 증가 △사회환경 변화 등으로 이른둥이 출산율은 꾸준히 증가 중이다. 다행히 의학 발달로 이들의 생존율은 향상됐다. 그러나 정상아에 비해 △뇌성마비 △지능 저하 △시각 · 청각 이상 △미세신경 발달장애 등 합병증 발생률은 높다. 이른둥이 부모 대부분은 아이를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입원시킨 후 부정확한 인터넷상 의료 정보를 읽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퇴원한 이후 사소한 일인데도 모든 일이 불안하고, 성장 · 발달이 정상이 될까 하는 두려움과 함께 주변에서 고립된다. 정상아 대상 여러 육아서적은 이른둥이에게는 참고가 되지 않는다. 또, 근처에 이른둥이를 키운 경험이 있는 사람이 없으며, 인근 의료기관에서도 만족할 만한 상담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은 3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는 병원에 있는 이른둥이 돌보기로 이른둥이 특성과 NICU 치료와 주요 질환에 관해 설명했다. △두 번째 파트는 퇴원 후 가정에서 이른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교수 · 이현아 전공의가 지난 1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8년도 대한우울 · 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심 교수팀이 포스터로 발표한 논문은 '양극성 장애 I형과 II형을 가진 부모의 자녀에게서 나타나는 정신병리 차이(Differences in Psychopathology between offspring of parents with bipolar Ⅰ disorder and those with bipolar Ⅱ disorder: A cross-sectional study)'다. 양극성 장애는 △상태에 따라 조증 · 우울증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Ⅰ형' △조증은 경미하고 우울증이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Ⅱ형'으로 분류된다. 심 교수팀이 두 유형 부모의 자녀에게 나타나는 정신질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두 유형 모두 자녀들이 부모와 동일한 양극성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았으며, 또한 Ⅰ형의 자녀들은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이 더 컸다. 심 교수는 "양극성 장애를 가진 부모들의 자녀 대상 연구는 처음"이라며, "향후 자녀들의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질병관리본부가 필수백신 22종의 공급 안정화를 위해 ▲총량구매 확대 및 장기계약 도입, ▲비상 대비 현물 비축체계 구축, ▲수급불안 조기경보체계 강화, ▲공급 부족 시 긴급상황 대응체계 확립 등을 추진한다. 9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안정적이고 충분한 백신 공급을 위해 ‘필수예방접종 백신 수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영아용 결핵예방 백신인 피내용 BCG, 소아마비 예방백신인 IPV의 단독공급, 수입의존에 따른 국내 공급 부족을 겪은 후 수급 안정을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은 ▲안정적 물량 확보 및 공급원 다양화, ▲수급상황 파악 및 불안정 대비 긴급 대응체계 강화를 목표로 했다. 그간 민간에 대부분 맡겨졌던 필수백신 수급 관리에서의 공공 역할을 강화하는 정부의 첫 번째 중장기 계획이다.* 필수백신 22종 : BCG(피내용 결핵),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Td(파상풍, 디프테리아),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DTaP-IPV
양산부산대병원은 “소화기내과 박수범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지난 8월 세계적 소화기 관련 학회지인 'Gastroenterology'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5일 전했다. 선정된 논문은 ‘아칼라지아(식도이완불능증) 식도 환자에서의 식도 압력의 생성과 음식물 흐름의 패턴 (Genesis of Esophageal Pressurization and Bolus Flow Patterns in Patients With Achalasia Esophagus)'을 주제로 하였다. 아칼라지아는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음식물이 위로 내려가지 못하고 식도에 머무는 질환을 말한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 다발성 관강 내 임피던스 검사, 관강 내 초음파검사를 이용하여 정상인, type II 및 type III 아칼라지아 식도에서 식도의 압력과 음식물 흐름의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아칼라지아 식도에서의 메커니즘을 새롭게 규명하였으며, 각 아형에 따른 식도의 압력과 음식물의 통과를 도식화함으로써 삼킴장애에 대한 이해를 더욱 증가시키게 되었다. 'Gastroenterology' 학술지는 학회지 영향력 및 권위도를 평가하는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는 지난 1일자로 자사의 장기지속형 제8인자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 치료제 ‘애디노베이트주(성분명 루리옥토코그 알파 페골)’의 건강보험 급여를획득해 출시한다고 3일 전했다. 지난 1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애디노베이트주'는 장기 지속형 혈우병A 치료제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혈우병A 치료제인 '애드베이트주'와 동일한 제8인자 전장 단백질에 기반해 개발됐다. '애디노베이트주'는 페길화(Pegylation) 기술을 통해 '애드베이트주' 대비 반감기를 1.4~1.5 배 연장시켜 일상적 예방요법에 필요한 약물 투여 횟수를 주 2회로 줄임으로써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 약물 혼합에 사용되는 디바이스도 기존 '애드베이트주'에서 사용하고 있는 ‘박스젯 ll’에서 ‘박스젯 lll’로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박스젯 II' 디바이스는 분말 주사제, 주사용수, 혼합기구 등 3가지 요소로 구성된 것에 반해 '애디노베이트주'는 주사제와 주사용수가 결합된 원스텝 디바이스 ‘박스젯 III’를 도입하여 투약 준비 시간을 줄여 투여 횟수뿐만 아니라 전체 약물 투여시간까지 단축했다. '애디노베이트주'의 국내보험 약가는 1IU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이하 'LDL-C')은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이며, LDL-C 감소는 심혈관계 사건 발생 및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최근 글로벌 가이드라인은 LDL-C 치료목표 수치를 더 낮추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지난 해 4월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는 ‘이상지질혈증 관리 및 심혈관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발표하고 기존 심혈관질환 위험 분류에 '초고위험군(extreme risk)'을 추가, LDL-C 치료목표 수치를 55mg/dL 미만으로 권고한 바 있다. 또한 LDL-C 강하 치료약물에 있어서는 최근 ‘프랄런트’와 같은 PCSK9 억제제가 등장하며, 기존 표준요법(스타틴 단독 또는 에제티미브 등 기타 지질저하제와의 병용)만으로 충분히 관리되지 않는 환자들에 더욱더 강력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재발 위험이 높은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 이력이 있거나 여러 혈관 문제를 안고 있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동맥경화 예측인자인 LP(a) 등의 바이오마커가 양성인
한국3M(대표 아밋 라로야)이 혈류감염 위험을 줄여주는 신규 중심정맥 카테터 고정 시스템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제품은 말초삽입 중심정맥 카테터(Peripherally inserted central catheter, PICC)와 중심정맥 카테터(Central venous catheter, CVC)를 피부봉합술 없이 고정할 수 있는 고정장치(이하, 테가덤 PICC/CVC 고정장치)와 CHG 드레싱이 함께 들어 있는 올인원(All in One) 패키지이다. 일반적으로 중심정맥 카테터를 고정할 때에는 피부에 봉합하거나, 봉합 없이 고정할 수 있는 별도의 장치를 사용하게 된다. 피부봉합의 경우 실로 피부를 꿰매어 카테터 관을 고정하기 때문에 환자의 입장에서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며, 봉합 부위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다. 의료진 역시 봉합과정에서 자상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부담을 가진다. 봉합 없이 카테터를 고정하는 고정장치는, 봉합술에 비해 감염 발생 위험은 낮지만 고정 부위가 카테터 삽입 부위와 가까워 감염의 위험이 존재한다. 또한 카테터는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미세한 움직임은 물론 혈관 안으로의 이동과 같은 모든 종류와 방향의 움직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사람중심, 바이오경제’를 주제로 ‘2018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6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미래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석학 및 규제당국자들과 지식‧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우리나라 청년들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산‧관‧학 전문가들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망 및 현장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개최한다.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32개국 연자 126명(해외 101명)을 초청하여 130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정부·제약업계·학계 전문가 등 약 3,000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분야 최대 행사로 치러집니다. 올해 컨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 초청 기조연설 및 특별강연 ▲백신, 임상통계, 융‧복합 제품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별 포럼 ▲해외 규제 당국자 1:1 미팅, W
부정맥의 대가로 알려진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노태호 교수가 다가오는 7월, 의사 전용 포털사이트 키메디(www.keymedi.com)에서 심실 조기 수축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생중계 한다. 19일 키메디에 따르면 노태호 교수는 대한심장학회 60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의대생들을 위한 심전도 강의를 10부에 걸쳐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저서 '닥터노의 알기 쉬운 부정맥', '닥터노와 함께 명쾌한 12유도 심전도 읽기', '노태호의 알기 쉬운 심전도 I, II' 를 저술하는 등 심전도를 공부하는 의사들 사이에서 노 교수의 강의는 듣고 싶은 명 강의로 손 꼽히고 있다. 노 교수는 오랜 시간 교육해 온 그 만의 노하우를 이번 키메디 라이브 강의를 통해 동료 의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키메디는 개원가에서 단골 주제 중 하나인 정맥영양주사요법(IVNT)에 대한 기초부터 심화까지 전 과정을 다룬 시리즈 강의를 실시했다. 또한 외래 진료 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통증 약물 기전과 신경계질환, 두통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의학 교육 외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험, 의료분쟁 관련 강의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