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혁신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시장 진출과 급여 확대를 중요 목표로 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0일 협회 중교육장에서 김명정 상근부회장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9월 1일자로 선임된 김명정 부회장은 1992년 복지부에 입사해 식약처에 이르기까지 27년간 공직생활을 거치며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 의료제품 분야에서 법령 제·개정, 정책 수립, 인허가 등 사전관리 업무는 물론 의료기기 등 감시, 광고, 유통관리 등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김 부회장은 3년 임기내 이루고 싶은 첫 번째 목표로 혁신의료기기의 급여 확대를 꼽았다. 그는 “최근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과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통과했다. 기술 발전에 따른 경제성이나 가치평가 기반의 치료재료 급여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개선 요구가 매우 높다”며 “혁신제품에 대한 시장 진출과 급여 확대를 중요 목표로 설정해 업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기기 관련 정책 개발 및 제안 과제 발굴, 협회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협회가 운용 중인 여러 위원회의 정기적인 의견 수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의장 세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 알카리파, 이하 ‘SCH’)와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적 사업 종료를 기념하고 유지관리에 대한 후속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등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SCH 사무총장(Mr. Ebrahim Ali Mohamed Alnawakhtha)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심평원은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진행된 바레인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의약품관리시스템(DUR), 국가건강보험정보시스템(NHIIS), 국가의료정보활용시스템(SUN), 국가진료정보저장소(NEMR) 등 심사평가 관련 핵심 시스템을 바레인에 구축했다. 바레인 프로젝트는 계약금액만 182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국가 대 국가 간 사업을 통해 건강보험제도와 운영 시스템을 수출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바레인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이뤄지는 유지관리 사업은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의 통합관리, 기술지원 등을 골자로 약 5년간 1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엘러간사 거친표면 인공유방을 이식한 환자 2만8018명을파악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추적관리시스템에 등록된 520개 의료기관 중 306개(59%) 의료기관을 통해 이식 환자를 찾아냈다. 의료기관은 파악된 환자들에 대해 개별적으로 의심증상, 정기검진 주기등 안전성 정보를 통보한다. 이와 함께 엘러간사의 인공 유방 이식환자 보상대책과 관련,지난3일 보건복지부 및 업체와1차 협의를 실시했다.보상범위,절차‧방법 등 세부사항은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홈페이지에거친 표면 실리콘막 인공유방 3개 모델을 추가 공개했다. 해당제품은 2008년까지 수입됐고, 현재는 국내 유통‧판매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약품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1999년부터지난 20년간 시행됐다.투명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활동으로임직원과 거래처 및 협력업체간 명절 선물을 일체 주고받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사내게시판과 공식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캠페인 내용을 알리고 있다. 직원들이 불가피하게 선물을 받았을 경우 즉시 되돌려주고, 그렇지 못하는 상황에는 부패방지 책임자에게 전달하도록 안내했다. 또 협력업체에 협조 공문을 보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윤리경영, 자율준수 실천의지의 확립을 위해 부패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인증을 진행 중인 만큼직원들의 인식 제고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전부서에서리스크 평가와 자율적내부심사를 통한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오는10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사용량-약가 연동(유형다) 협상 추진 결과, 81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모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해당 약가가 지난 1일부터 일괄 인하됐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는 의약품 사용량에 대한 유일한 관리기전으로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위험을 공단과 업체가 분담하고 약제비 지출의 합리성 추구를 목적으로 약제 특성에 따라 ‘유형 가, 나, 다’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유형 다’는 협상에 의하지 않고 등재된 약제에 대해 연1회 전체적으로 모니터링 해 전년 대비 청구금액이 60% 이상 증가한 경우와 10%이상 증가하면서 동시에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약제를 협상 대상으로 선정 약가 협상을 실시한다. 건보공단은 보건복지부장관의 협상명령에 따라 사용량-약가 연동‘유형 다’ 약제에 대해 제약사와 60일 동안 협상을 진행했으며, 합의된 대상약제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상한금액을 결정·고시함으로써 약가가 9월 1일자로 일괄 인하됐다. 이번 2019년도 ‘유형 다’ 협상에서는 23개 제약사, 29개 동일제품군, 81개 품목이 협상약제로 선정됐으며
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는 “충청남도의 협조로 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외의료봉사는 올해로 3년째이다. 작년에는 프놈펜 외곽 따께오 지역에서 의료 봉사활동과 프놈펜 시내에 있는 헤브론 종합병원에서 안과 수술팀의 백내장 및 익상편 수술을 실시한 바가 있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정은주 단장을 중심으로 진료팀, 진단검사팀, 내시경팀, 안과 수술팀, 약제팀으로 구성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대폭 확대된 인원(전문의 14명 포함 38명)으로 내실을 기했다. 진료팀은 다시 내과진료팀(1내과,2내과,3내과), 통증치료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안과 팀으로 나눴으며 바쁘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진단검사팀은 씨젠의료재단에서 지원했으며, 약제팀에는 많은 제약업체의 약품후원이 있었다. 소화기 내과팀은 현지병원에서 상부위장관 내시경 12건과 상부 위장관 내시경하 위장관 출혈 지혈술 1건 및 외래진료와 현지의사 내시경시술 교육도 실시했다. 안과팀은 123여명의 외래진료와 백내장 수술 18건, 익상편 수술 6건, 인공수정체 제거술 1건 총 25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출장진료 팀은 바탐방 외곽
21일. AI(인공지능)가 ‘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발굴에 걸린 기간이다. 후보물질의 검증까지 걸린 기간도46일에불과했다. 전통적인 방법은 이 같은 과정에 8년이 소요된 것으로확인됐다. AI신약개발 벤처 InsilicoMedicine은 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에 대한 연구결과를 2일(현지시간) ‘NatureBiotechnology’에 게재했다. Insilico Medicine은 우시앱텍사(WuXi AppTec) 및 Alán Aspuru-Guzik사와 공동으로GENTRL(generative tensorial reinforcement learning)이라는 딥러닝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신규 저분자 화합물발굴에 최적화됐다. 업체측은 공익을 위해GENTRL의 코드를 'Github'(https://github.com/insilicomedicine/gentrl)에 공개했다. Insilico Medicine은토론토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GENTRL을 활용해 디스코이딘 도메인 수용체 1(DDR1)의 억제물질을 찾아보기로 했다. DDR1은 섬유증 발병에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단백질이다. 그 결과, GENTRL은 21일만에DDR1의 잠재적 저해제디자인 3만개를 도
정부가 거친 표면유방 보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엘러간’에 대해서는 희귀 암 확진, 의심, 예방차원의 단계별 보상대책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방 보형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국내에서 엘러간사유방 보형물을 이식 받은 환자에게 희귀 암의 일종인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이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신속한 환자 파악 ▲안전성정보 제공 ▲전담사이트 및 콜센터 운영 ▲부작용 환자 추적관리 ▲ 보상방안 등으로 요약된다. 먼저 신속한 환자파악을 위해 의료기관에 엘러간사 거친 표면 제품을 이식 받은 환자현황을 제출하도록 한다. 폐업 의료기관의 경우 보건소 협조를 통해 이식환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포하는 안전성 정보는 성형 외과전문의 외 종양학, 병리학, 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확정됐다. 환자대상으로는 불필요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BIA-ALCL발생비율, 예방적제거에 따른 위험, 의심증상,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정기검진주기, 권역별 집중 의료기관 등 대처요령을 제공했다.의료인을대상으로는 BIA-ALCL
“의료기관에서 배출한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 우려가 낮은 것을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전환하더라도 의료폐기물과 동일하게 보관, 운반, 소각하기 때문에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손덕현)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난 26일 발표한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위해성 조사연구’ 최종 연구보고서와 관련해 28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연구책임자 이재영 서울시립대 교수, 위탁연구책임자 김성환 단국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의료폐기물 수거운반업체, 소각장업체가 회원인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의 의뢰를 받아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41개 요양병원에서 배출한 일회용기저귀를 분석한 결과 폐렴구균이 28곳, 폐렴간균이 135곳, 포도상구균이 84곳, 황색포도상구균이 134곳, 칸디다균이 5곳에서 발견됐다. 이에 대해 요양병원협회는 연구 설계단계부터 오류가 있어 발표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요양병원에서 배출하는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병환자가 배출하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의료폐기물로 분리 처리하기 때문에 감염성균이 발견되더라도 감염성균이 확산될 여지는 거의 없다. 쟁점은 치매 등 비감염병환자의 일회용기저
AI(인공지능)가 신약개발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해외 벤처는 강력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했고,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성과를 남겼다. 국내에서도 이런 흐름을 대비하고 있다. 한미약품, 일동제약,대웅제약은 양질의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며AI 활용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주철휘 부센터장은 2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36차 데일리팜 제약바이오산업 미래포럼에서 AI신약개발 관련 해외동향을 소개했다. 주 부센터장은 “신약개발 분야는 2년마다생산성이 떨어지는 추세”라며 “연구개발비 1조원 사용시 도출 가능한 신약 개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고 운을뗐다. 이어 그는 “현재 알려진 질환의40%는 이미 치료제가 나온 상황이다. 따라서 제약사들은 희귀질환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있다”며 “하지만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은 쉽지 않고, 많은 연구자가 필요해 요소생산성이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 결과, 제약사들은 기존 방법 외 신약개발 효율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기시작했다. AI는 이런 고민의 해결책으로 주목 받으며 번성하고 있다.해외 AI벤처는 지난해 70여개 수준에서올해 8월 기준 148개로 2배 가량 늘었다. 주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지난 20일 저녁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4회 정기이사회에서 ‘2020년 총선 대비 정책제안서 제작 등 기획단’과 ‘2020년 총선 대비 정책제안서 제작 준비위원’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획단 단장에는 민경호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이, 간사에는 이재용 치협 정책이사가 맡았으며, 김세명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운영위원, 마경화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조성욱 법제이사, 김소현 자재표준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차순황 대외협력이사(이하 치협), 김용범 법무법인 오킴스 변호사, 조남억 인천지부 회원관리정책이사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책제안서 제작에 참여하는 준비위원은 전국 시도치과의사회를 비롯해 분과학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공직지부, 공보의 등 각 직역에서 20여 명으로 구성했다. 기획단은 준비위원과 논의를 통해 치협 추진 정책과 사업의 우선 순위를 선정하여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치과의료정책을 마련해 올해 연말까지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 회원 보수교육 질 관리 제고 위한 평가제 시범 운영 치협은 치과의사 보수교육의 질 관리 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창업기업과 투자업체들을 매칭시키는 ‘2019년 제4회 K-BIC(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STAR DAY’ 행사를 서울시 중구 봉래빌딩 3층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당일 밝혔다. 이번 제4회 K-BIC STAR Day 행사는 공개모집을 통한 사전 선정평가를 통과한 7개 창업기업 및 벤처캐피탈 업체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하는 IR(Investor Relation) 행사로 스타트업 업체들의 기술설명회와 벤처캐피탈 업체간 네트워킹 행사로 구성된다. 이번 IR에는 △ ㈜클라리파이의 인공지능 의료영상 솔루션 △ ㈜팍스젠바이오의 다중 신속 분자진단 시스템 △ (주)CiSTEM의 유도 만능줄기세포 응용 플랫폼 △ ㈜유엠아이옵틱스의 혈류 감염 예방 기반 정밀유량조절 플러싱 수액세트 △ ㈜퓨처바이오웍스의 인체온도에 반응하는 생분해성 형상기억 고분자를 이용한 다양한 스텐트 형식의 의료기기 △ ㈜아이비스 바이오의 TAPI 기반 기술을 이용한 퇴행성 뇌질환 및 항암 치료제 개발 △ ㈜진우바이오의 히알루론산(HA) 고형화 기술 플랫폼 등이 소개된다.이번 IR에 참여하는 업체는 기업 발표 및 벤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의 리도카인 등 전문약 사용 추진에 자신들의 이익만 쫓는 행태라고 규탄하면서 의료법상 한의사를 의료인단체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최대집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지난 13일 한의사 리도카인 사용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은 합법이라는 검찰의 결정을 환영하며 앞으로 한의사가 의료인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에 최대집 회장은 “한의사협회의 선동은 제2, 제3의 오산 한의원 리도카인 사망사건을 발생시킬 것”이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뒤로 한 채 자신들의 이익만을 쫓는 한의사협회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의료인단체로서 최소한의 윤리적인 의식과 양심도 없는 한의사협회를 의료법상 의료인단체에서 즉각 제외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의약정책과의 해체도 주장했다. 최 회장은 “여러 원인 제공으로 이 모든 상황을 야기한 보건복지부 한의약 정책과를 강력히 규탄한다. 즉각적인 해체를 요구한다.”면서 “한의약정책과는 한의사협회의 불법적 발언 및 행
국내에서 미국 엘러간사의 유방 보형물 이식 후 희귀암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국내에서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환자가 보고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부작용은 지난 14일 보고됐다. 식약처는 15일 전문가 등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엘러간의거친 표면 유방 보형물을 이식 받은 환자에게서 BIA-ALCL(Breast Implant Associated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7~8년 전 유방 보형물 확대술을 받았다. 이 여성은 최근 한 쪽 가슴에 심한 붓기가 발생했고성형외과 의원을 방문했다.이후 BIA-ALCL 의심하에 모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뒤지난13일 BIA-ALCL로 최종 진단 받았다. BIA-ALCL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 암의 한 종류로 유방암과는별개의 질환이다. 의심 증상은 장액종(조직액이 특정 장소에고여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증상)으로 인한 유방 크기 변화 및 피막에 발생한 덩어리나 피부 발진 등이다. 식약처는 수입‧제조업체와 함께 부작용 발생으로 인한 치료비 보상 등에 대한 대책 등을수립
올해 국내제약계의 신규채용은 5300여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직군별로는 영업직과 생산직이 가장 많았고, 기업별로는GC녹십자(계열사 포함)가 대규모 채용을 준비 중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회원사 및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 채용 실적 및 계획’을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9개 업체가 올 한해5304명을신규채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상반기3117명에 이어 하반기 2187명을 추가로 선발한다는계획이다. 직군별로는 영업이1632명으로 가장 많고,생산(1525명)이 뒤를 이었다.이어 연구개발(773명),기타(793명),인허가(321),국제업무(106명)순으로 조사됐다. GC녹십자(계열사 포함)는 연구개발 부문에서만174명을 채용하고,셀트리온은 생산파트에서만260명을 뽑는다. 기업별로는 GC녹십자(계열사 포함)의 채용규모가 가장 크다.올 한해 채용인원은621명에 달할 전망이다.GC녹십자(계열사 포함)는 이미 상반기에451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17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상반기267명을 고용,하반기에는200명을 새로 맞아들일 계획이다.한미약품은상반기
서울아산병원은 “17년간 9천 명 넘는 일반인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 치료법이다. 4∼5분만 혈액공급이 중단돼도 뇌가 심각하게 손상돼, 생존하더라도 후유증 때문에 사회로 복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환자의 심장기능뿐만 아니라 뇌기능 회복에 결정적인 도움을 줘 환자의 생존 후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상도)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미약하던 2003년부터 지역사회 고등학생과 대학생, 병동 환자 보호자 교육 등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려왔으며, 2018년 한 해에만 1,300명 등 지금까지 17년간 9천 명이 넘는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교육 범위를 넓혀 송파구에 위치한 학교 교직원, 송파구민, 지역사회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직원, 병원 부지를 오가는 협력업체 직원과 자원봉사자 및 직원 가족 등 일반인 대상 교육을 연 50차례 가까이 시행하고 있다.지난 1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3일 오후 성명서에서 “한의원에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판매한 H제약에 대해 수원지검이 8일 불기소 처분한 것과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한의사가 전문의약품을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13일 오전 한의사 리도카인(전문의약품) 사용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은 합법이라는 검찰의 결정을 환영하며 앞으로 한의사가 의료인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에 의협은 “검찰이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가능하다고 인정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 한의사가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사용해도 범죄가 되지 않는다며 허위 날조된 사실을 유포했다. 심지어 앞으로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을 확대해나가겠다고까지 발언했다.”고 우려했다. 한의사의 리도카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한의사협회장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게 의협의 지적이다. 해당 사건은 2017년 오산의 한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환자의 통증치료를 위해 경추부위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주사로 투여하여 해당 환자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고, 결국은 사망했던 사고가 발단이 됐다. 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13일 오전 11시부터 회관 5층 대강당에서 ‘한의사 리도카인(전문의약품) 사용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은 합법이라는 검찰의 결정을 환영하며 앞으로 한의사가 의료인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것임을 선언했다. 지난 8일 수원지방검찰청은 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017년 한 제약회사가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한의사에게 판매하고 판매한 리도카인 주사제 1cc를 약침액과 혼합하여 주사한 혐의로 해당 제약업체를 ‘의료법 위반교사’ 및 ‘의료법 위반 방조’로 고발한 건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해당 사건은 2017년 12월 28일 수원지방검찰청을 통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으나 의사협회는 이 같은 검찰의 결정에 불복해 대형로펌을 통해 다시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의사가 한약이나 한약제제가 아닌 리도카인을 쓰도록 판매한 것은 의료법 위반 교사 및 방조에 해당한다고 주장해 2019년 2월 대검찰청이 불복절차를 받아들여 재기수사명령이 내려진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 검찰의 불기소 이유 수원지방검찰청은 ▲ 한의사가 처방하는 한약 및 한약제제도 의약품분류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전문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2019년 상반기 도매업체의 ‘의약품 출하시 일련번호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보고율이 89.1%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분석 결과 출하시 일련번호 보고율 50% 이상인 업체는 2591개소(96.4%)이며, 행정처분 의뢰 대상인 50% 미만인 업체는 98개소(3.6%)였다. 심평원은 행정처분 의뢰 대상 업체에 대해 8월 12~23일까지 소명기회를 부여하며, 소명내역을 검토한 후 행정처분 의뢰 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행정처분은 업무정지 15일이다. 소명방법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www.kpis.or.kr) 공지사항 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우편(강원도 원주시 혁신로 60,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또는 팩스(033-811-7439)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2019년 하반기에는 도매업체에 적용하는 행정처분 의뢰 기준이 50%에서 5% 상향한 55%로 조정됐다. 이는 2019년도 도매업체 대상 행정처분 의뢰 기준을 완화 적용한 후 순차적으로 상향조정(6개월마다 5%싹) 하기로 한 후속조치다. 정동극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율과 관련한 행정처분 의뢰 기준이 55%로 상향된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7일 6개 지방청과 17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2019년도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특별 지도·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료체험방에서 노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및 고가 판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는 “기존의 반기별·일회성으로 실시되던 점검 방식을 바꿔 월별·지역별 점검을 실시하고, 업체 대상 현장녹취 등을 통해 거짓·과대광고 적발을 위한 사전자료도 수집할 예정”이라며 “무작위 점검을 통해 인력과 시간 부족에 따른 기존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불법행위의 효과적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 지도·점검은 7월부터 12월까지 월별·지역별로 진행되며, 각 지방청과 지자체는 현장점검 후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한 사후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구매시 거짓 과대 광고에 속지 않도록 소비자들의 신중한 구매를 당부드린다”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