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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주도 ‘지역완결형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서는 결국 진료권 개편이 필요하다. 위성곤, 송재호, 김한규, 신동근, 고영인, 김영주, 서영석 의원 공동주최로 ‘제주도민의 보편적 의료이용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상급종합병원 제도는 일정 규모와 역량을 갖춘 종합병원이 중증·응급질환을 전담할 수 있도록 심사를 통해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45개 병원이 지정돼 있고 이번에 새롭게 신청한 제주대병원을 포함한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가 12월에 발표된다. 상급종합병원은 3년 주기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며, 총 10개의 진료권역으로 구분돼 권역 종합병원의 신청을 받는다. 현재 제주도는 진료권 상 서울권역으로 묶여 있어 수도권 소재 종합병원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지정에 어려움이 있다. 12월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 발표에 앞서 11월에 진료권역 확정 발표에 주목하는 이유다. 토론회를 주최한 제주 서귀포시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제도 시행 이래 제주도 내 병원은 단 한 차례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바 없다. 서울권역과 함께 묶여 있었던 것이 주요 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삼다수 도외지역 유통을 계기로 제주지역 청년 지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광동제약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제주도 학생을 대상으로 광동제약 본사 및 R&D연구소 근무 기회를 제공해 제주지역 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광동제약은 7월 한 달간 제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 및 현장실습 지원센터와 협력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KD이노베이터 과정 참여 학생과 제주대학교 재학생 중 인성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10명의 대학생이 △삼다수마케팅팀 △온라인기획팀 △DT기획팀 등 총 10개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했다. 광동제약이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KD이노베이터’는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우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현직자와 함께하는 직무경험을 통해 취업·창업역량을 강화하고 ESG 경영 및 제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외에도 광동제약은 제주도 학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내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제주삼다수재단에 매년 2억 원의 제주사랑 장학금을 기탁하고, 광동제약 비영리법인 가산문화재단을 통해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상임대표 이명화, 이하 한성협)는 지난 8월 12일 영등포구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세이플루언서 중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이플루언서는 SAY(Sexuality About the Youth)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결합한 이름으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주체적으로 발언하고, 건강하고 평등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한국오가논과 한성협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이다. 올해 전국 22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에 총 200명이 참여해 건강한 성문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 중이다. 이번 중간 워크숍은 전국 16개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과 청소년 지도자, 양육자 및 교사를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리 중간 활동 공유 및 성문화 활동을 진행하며 성문화에 대한 주체적 발언 및 전국 청소년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각 동아리 청소년 대표들은 그간 활동으로 성평등에 대한 동화책 제작, 성문화 영상 및 카드 뉴스 제작, 성 지식을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에이디엠코리아(대표 임종언)와 닥터바이스 기반의 디지털 임상연구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임상연구에 적합한 기능과 환경을 제공하는 아이쿱의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기반으로 제약사, 바이오테크 기업, CRO 대상 임상시험 모델 개발에 목적이 있다. 코로나19팬데믹 종식의 주역으로 DCT (분산형 임상시험, Decentralized Clinical, Trial, 이하 DCT)가 손에 꼽히며 전 세계적으로 임상시험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양사는 금번 협약을 시작으로 임상시험 디지털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CRO 기술 기업과 디지털 임상연구 모델 연구 설계 협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언 에이디엠코리아 대표는 “지속 성장중인 만성 질환의 영역에서, 그리고 빠르게 변화화는 임상시험 환경에서, 아이쿱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시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쿱이 개발 중인 ‘닥터바이스’는 전자의무기록 솔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물없이 섭취가 가능한 구강붕해정 형태의 우울증 치료제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은 ‘제프람정’과 동일한 성분으로 고령 및 삼킴 장애와 같은 연하곤란 환자들의 복약순응도 향상을 위해 개발한 제형이다. 이 제품은 물 없이도 입속에서 빠르게 용해되기 때문에 알약을 삼키기 힘든 환자나 수분 섭취에 제한을 받는 환자 등에게 유용하다. ‘제프람멜츠 구강붕해정’은 총 3가지 함량인 5, 10, 20mg으로 저용량부터 환자의 증상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며, 환자들에게 친숙한 오렌지향을 첨가해 좀 더 친숙하게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A Delini-Stula 학술자료에 따르면 항우울제 구강붕해정 선호도와 복약순응도 상관관계 연구에 따르면 5,428명의 환자 중 62.1%가 구강붕해정을 선호했으며, 47.3%의 환자가 복약순응도가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구강붕해정 제형이 우울증 환자들에게 복약순응도를 높이며 치료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우진 제일약품 마케팅PM은 “국내 우울증 환자가 약 100만 명까지 증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문제점들이 지적된 가운데 의협이 제도 개선사항을 주문했다. 복지위는 오는 24일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복지위 회의에서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석 달째 접어든 현재 재진환자에 대한 화상 진료가 원칙임에도 불구하고, 초진 환자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탈모약을 처방받은 실제 사례가 공개됐다. 이에 복지위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차원의 실태점검 및 행정지도가 없었던 점을 지적하며 행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강력히 질타했다. 또한 최근 보도전문매체를 통해 한 환자가 두 달 동안 플랫폼 4곳을 통해 2년 2개월 치 탈모약을 사재기한 사실 등 의료에서 가장 중요한 의학적 안전성, 임상적 유용성,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해치는 사례들이 무수히 드러났다. 불법 의약품 유통을 통해 전문의약품의 오남용이 발생하는 국민건강의 심각한 위해가 현실화한 것이다. 의협은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대한의사협회는 비대면 진료가 지금까지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수호해온 검증된 방식인 대면 진료와 비교해 동등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이에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을 도입한 신개념 건강증진센터를 지난 8월 개소한 이래 성차의학을 바탕으로 검진 과정에서 각 성별의 차이를 고려해 같은 진료 결과도 성별에 맞게 다르게 해석해 맞춤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서북부 최초로 ‘1:1 전담 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MZ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수검자가 직접 자신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CHA 다이렉트 건강검진’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박귀선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장(건강검진·외과 교수)을 만나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을 도입한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한 이유가 무엇이고, 어떤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를 비롯해 ‘1:1 전담 케어 서비스’와 ‘CHA 다이렉트 건강검진’을 마련·운영은 어떻게 할 계획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일산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 건진센터를 오픈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 기반, 남녀 검진 공간이 완벽하게 분리된 건진센터가 오픈한 가운데 최초의 센터에서 첫 센터장을 맡게 돼 부담도 있지만, 동료 교수님들과 직원들과 화합해 센터를 잘 이끌어나가려고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고취하기 위한 ‘박하페스티벌’이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110개 병원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박하페스티벌 개막식을 지난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 모두 함께 하는 의료의 질과 안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아래 진행되는 박하페스티벌은 의료 질 관리와 환자안전활동에 대한 대국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이왕준 회장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개막식에서 “우리나라 의료계의 하드웨어는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 세계 각국의 표상이 되고 있으나, 의료질 관리시스템과 환자안전문화 발전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하페스티벌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의료질향상연맹(ISQua) 제39회 세계총회를 계기로 사회적 공감대와 문제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은 “‘환자안전’은 의료기관의 기본적인 덕목이자 목표인 만큼, 박하가 지니는 환자안전과 상쾌함이 페스티벌을 통해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기
2023년 상반기 중 주요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소폭 감소한 모습이다. 전자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 제약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924억원 규모로 지난 2022년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인 5940억원보다 0.3% 감소했다. 실제 상위 30개 제약사 중 실제 14개 제약사들이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감소를 맞았다. TOP5 제약사 중에서는 3위 제약사인 종근당을 제외하면 모두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줄어들었다. 유한양행은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 흐름이 2022년 상반기 1071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565억원으로 47.2% 하락했다. 녹십자는 2022년 상반기 215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476억원으로 적자전환하며 321.6% 감소한 모습이다. 반면 종근당은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022년 상반기 343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922억원으로 168.4% 증가했다. 이어 광동제약은 2022년 상반기 223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28억원으로 영업활돌에 의한 현금흐름이 42.3% 줄어들었다. 한미약품은 역시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감소했으며, 2022년 상반기 1444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1221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가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8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2년기준 83만~598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을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여 의료비를 지출한 186만8545명에게 2조4708억원이 지급되며, 1인당 평균 132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부담금이 본인부담상한액 최고액인 598만원을 이미 초과해 소득수준에 따른 개인별 상한액 확정 전에라도 초과금 지급이 필요한 3만4033명에게는 1664억원을 올해 미리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186만6370명에게 지급이 결정된 2조3044억원은 개인별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8월 23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노화에 따라 근육량이 감소해 면역령과 기초대사량 저하 및 당뇨와 심혈관 같은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근감소증’을 치료할 수 있는 전자약 원천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뉴바이올로지학과 김민석 교수팀이 현재 치료제가 전무한 노인성 근감소증을 치료할 수 있는 전자약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근감소증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전기자극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했다. 먼저, 노인으로부터 얻어진 노화 근육세포를 활용할 수 있는 초정밀 바이오칩기반의 고속대량 전기자극 스크리닝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후 해당 플랫폼을 통해 노화 근육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특정 전기자극 조건을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특정 자극에서 노화회복이 가능함을 처음 발견했으며, 젊은 근육과 노화 근육을 재생시키는 최적의 자극 조건이 다르다는 것도 밝혀냈다. 더불어 연구팀은 본 자극 조건을 토대로 노화된 쥐에게 6주간 자극 치료를 시행했고, 그 결과 근육량 및 근육질이 증가하고 수축력이 개선됨을 확인했으며, 차세대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으로 근육 형성 및 분화와 관련된 기능이 모두 향상되는 것을 검증했다. 김민석 교수는 “최근
“여름철 영유아의 눈꼽을 동반한 감기 증상 보이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을 통해 예방하세요” 질병관리청은 22일 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과 구토·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어 영유아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9종)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외래환자중비율은 29주(7월3주) 13.7%< 30주21.2% < 31주 24.1% < 32주(8월2주) 28.5% 순으로 증가했다. 또한, 병원급 입원환자 중 올해 32주차(8월 6~12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는 코로나 19 유행 이전인 2018년(2.9배)과 2019년(2.1배)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며, 25주차(6월 18~24일)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입원 환자 중에서 0세~6세 이하가 89.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영유아의 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라
개도국 보건의료 정책 연수 성과를 연수생들에게 직접 듣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22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2023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들과 연수과정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가나, 라오스, 몽골, 베트남, 우간다,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 9개국 14명의 연수생과 보건복지부 김헌주 기획조정실장, 조귀훈 통상개발담당관, KOFIH 천주환 연구교육혁신센터장,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연수과정 전반에 대한 소감과 연수 진행 방법, 교과 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본국의 보건정책 발전에 어떻게 적용시켜 나갈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보건복지부와 KOFIH는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음 이종욱 연수사업 기획 및 수행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 나은 연수과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연수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의 보건의료 제도와 보건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골수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간 치료’ 접근법이 제시됐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조재철 교수 기초연구팀(혈액내과 교수진 조재철, 이유진, 김유진 교수와 생의과학연구소 허숙경, 노의규 박사)이 골수 줄기세포를 간세포 유사 세포 (hepatocyte like cell)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간 이식은 급성 또는 만성 간부전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지만, 기증자의 부족과 합병증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간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세포 치료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조재철 교수팀이 줄기세포 증식과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LIGHT(TNFSF14, CD258)’단백질에 주목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LIGHT 단백질이 골수 유래 줄기세포를 간세포 유사 세포로 분화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줄기세포가 간 기능 세포로 분화하면 알부민을 비롯한 간세포의 특징적인 마커 유전자와 단백질들의 발현도가 증가했으며, 글루코겐 합성 등 간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연구는 간 질환 및 간 이식 분야에서 희망적인 치료 전망을 제시했다. 간 기능 세포
비대면진료 의료법 개정안이 24일 복지위 법안심사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는 이번 법안소위 통과를 기대하는 듯하다. 국회 논의는 한심한 수준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논의'하는 문제들, 즉 허용대상이 초진이냐 재진이냐, 의원이냐 병원이냐 등은 본질적 문제가 아니다. 영리기업을 플랫폼으로 참여시켜 의료를 상업화시키는 게 핵심 쟁점이다. 윤석열 정부가 적극 앞장서는 이유다. 그런데 이런 본질적 문제에 대해서 거대양당들은 따지지 않는다. 의료에 ‘배달의 민족’이나 ‘카카오 택시’ 같은 것이 등장했을 때 부작용은 요식업과 운수업에 미칠 영향보다 훨씬 심각한 것이다. 누구나 누려야 할 보편 공공재인 의료가 상업화됐을 때 재앙은 더 크고 되돌릴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첫째, 영리 플랫폼 허용은 영리병원 허용이나 마찬가지다. 기업에 환자 중개를 허용하는 건 영리병원을 도입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효과를 낸다. 수십여 개 난립한 영리 플랫폼들은 투자를 수익으로 회수하려 할 것이다. 예컨대 ‘닥터나우’ 하나에도 네이버 같은 대기업과 여러 벤처캐피털들이 500억 이상 투자했다. 투자자들이 그 이상의 막대한 수익을 예측하기 때문이다. 수수료를 받을 수 없어 수익모
*일시 2023년 9월 23일 12시, *장소 천주교 방배동성당
손발이 떨리고(떨림), 움직임이 느려진다(서동). 몸이 뻣뻣해지며(경직), 걸음걸이가 불안정하다(보행장애). 종종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파킨슨병의 대표 증상이다. 파킨슨병은 7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약 85%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이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평균 수명의 증가와 함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12만547명이 파킨슨병으로 병원을 찾았다. 하루 평균 330명꼴이다. 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고, 초기에는 전형적인 운동장애가 보이지 않고 후각장애, 변비, 우울 증상으로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단순 노화로만 인식하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평소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잘 살피고 이상 증세가 보이면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파킨슨병의 운동장애 중 가장 일찍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미세한 떨림 증상이다. 파킨슨병은 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뇌에서 생성이 안 돼 발생한다. 반면 파킨슨증후군은 도파민의 생성은 정상이지만 뇌 자체의 병변이나 고장으로 도파민이 제 역할을 못 해 생긴다. 두 질환 모두 도파민의 역할이 감소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은 유사하지만 예후와 치료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 제1심의에서 비대면 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논의는 환자의 안전과 건보재정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 우리 환자단체들은 이러한 개정안이 환자들의 권익 및 국가의 공공보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최근 복지부가 강행하여 비대면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는 참담함을 넘어 대한민국 의료현장에 대한 보건당국의 안일함과 무능함을 그대로 드러났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보였다. 처음부터 시민단체와 환자들이 우려했던 문제가 그대로 비대면 의료현장에서 발생했다. 약 처방의 오남용은 기본이고, 비대면 처방 자체가 불가한 향정신의약품조차도 마구 처방됐으며, 피임약 등이 비급여로 처방되는 등 통제 불능 상태로 부당청구가 이뤄지면서 총액이나 규모조차도 확인이 불가해 청구 범위를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발표까지 이르게 됐다. 우리 환자단체는 환자의 안전성에 놀라움과 불안감을 금치 못하게 됐으며,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재난적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특수한 제도였다고 본다. 100번 양보해 혹시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비대면 진료의 그 인력이나 재원의 범주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학술위원회(부회장 황미경, 위원장 최미경·구현지)가 동덕약대와 지역약국 실무실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영희 회장, 황미경 부회장과 동덕약대 임세진 학장, 유기연 학과장, 김종윤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동덕약대와 지역약국 간 실무실습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덕약대 학생들이 더 좋은 훌륭한 약사선배님들로부터 실무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며 “약학교육과 약국현장 실무 간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약국에서의 알찬 경험과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이 국내에서 최단기간 내 대동맥 수술 100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올해 6월 19일 진료개시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8일 이대서울병원 부속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세계 최고 대동맥질환 명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추었던 대동맥혈관팀의 노력으로 짧은 시간 내 많은 대동맥 수술이 진행됐다”라며 “수술 건 수도 많지만, 수술 환자 모두 긴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는 점이 더 의미가 크다. 세계 최고의 대동맥혈관병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대동맥(Aorta)은 심장에서 나가는 가장 큰 동맥 혈관으로 온몸의 장기로 가는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혈관이다. 대동맥 안쪽 벽에 작은 상처가 나서 혈액이 대동맥의 벽을 뚫고 외부로 흐를 경우를 '대동맥박리'라고 하며 대동맥이 파열되는 '대동맥파열', 대동맥의 벽이 약해져 주머니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 등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대동맥혈관질환은 시간이 생명이라고 할 정도로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