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텔레Dbyeonguso! 로또DB}{'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6,29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인제의대 백병원 소속 의료진들이 모여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된 ‘당뇨병성 심근병증 조기 진단 및 치료 전략’에 대해 연구한다. 인제대학교는 ‘얼리버드(Early bird) 연구실(연구책임자 한진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도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심화형)’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소규모 집단연구 지원을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대학의 공동연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각 연구팀의 특성에 따라 심화형, 개척형, 돌파형 3개 분야로 과제를 선정했다. Early Bird 연구실은 이중 심화형 사업에 기초 및 임상의과학을 융합한 ‘세레블론 기반 당뇨병성 심근병증의 조기 진단 및 치료 전략’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제대학교 심혈관대사질환센터와 일산백병원 및 상계백병원 연구진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13억원의 국가사업비와 함께 교비 1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으며, 김해시도 경남김해강소특구의 수요핵심 의료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해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한응급의학회 류현호 공보이사
허리 통증의 흔한 원인인 추간판(디스크) 탈출증의 비수술적 치료법인 ‘경피적 추간판 감압술’을 시행시, 적은 비용을 들여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아주대병원 신경통증클리닉 최종범·길호영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60명에서 ‘경피적 플라스마 추간판 감압술’을 시행 후 바로 ‘경막외강 조영술’을 통해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척추는 33개의 뼈로 연결돼 있는데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몸의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이 있다. 이러한 추간판이 자체의 변성 혹은 외부 충격이나 노화로 밖으로 튀어나오면 척추 신경을 자극해 허리나 다리 통증을 일으킨다. 이때 최소침습적 시술로 경피적 추간판 감압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 이는 방사선 영상(c-arm)을 보면서 문제가 되는 추간판 안으로 특수한 바늘을 넣은 후 고주파 플라스마 열에너지를 방출해 변성된 추간판을 치료하고, 높아진 추간판의 압력을 낮추는 치료법이다. 감압술 후 치료효과는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는 정도와 CT, MRI 등의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다만 이러한 영상학적 검사는 정확한 치료결과를 확인할 수 있지만, 다소 높은 비용이 발생
희귀병이 어려운 점은 이름 그대로 ‘희귀’해서만은 아니다. 유전질환의 비중이 적지 않은 데에다, 진단 자체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파브리병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 의료진이 진단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유전질환인 만큼 가족 단위의 검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인식’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우리나라 정서상 가족 스크리닝조차 쉽지 않다. 한편 치료의 측면에서는 ‘파브라자임’으로 대표되는 효소대체요법이 기본적인 치료로 자리잡았다. 특히 환자의 예후 개선은 물론 추적 검사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브리병 석학인 환 마누엘 폴리테이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그루 교수는 최근 메디포뉴스를 만나 파브리병 치료를 목표로 조기진단을 위해 나아갈 길과 ‘효소대체요법’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환 마누엘 폴리테이 교수(이하 폴리테이 교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신경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신경 및 대사 관련 질환과 유전성, 퇴행성 질환들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으며, 여러 전문 센터 및 대학교와 함께 다양한 콜라보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브리병에 대한 신규 치료제 관련 연구도
*2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8월4일, *(02)3410-3151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분산형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단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스마트임상시험신기술개발연구사업단(단장 백선우, 이하 ‘사업단’) 주관연구기관으로 지정되어,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 중에 있다. 이에 사업단은 정부와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조율을 통한 중장기적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의 ‘분산형 임상시험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여 오늘부터 가동한다. 본 협의체는 차의과학대학교 조혜영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유경상 교수를 공동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복지부·식약처 관계자를 비롯해 분산형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연구 및 임상시험 규제개선 과제 주관연구책임자와 대한기관윤리기구심의위원회, 대한임상약리학회, 한국임상개발연구회, 국내외 제약사 및 CRO 등의 유관기관 관계자 총 13인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분산형 임상시험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 및 학계(의료계)의 애로사항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비대면 진료의 임상시험 적용 ▲시험약 배송 ▲원격 모니터링 등에 대해 집중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가 비만대사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비만대사수술은 내과적 방법으로는 잘 치료되지 않는 고도비만 환자나 고도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이나 비만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수면 무호흡증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환들의 치료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여러 진료과의 전문 교수들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비만대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비만전문코디네이터와 전문 영양사가 환자 맞춤형으로 수술 전 상담부터 식이요법, 체중조절 교육 등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2019년 4월에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주관하는 비만대사수술기관 인증을 받으며, 대구·경북 지역 비만대사 수술분야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았으며, 이러한 성과들로 2020년 11월에 100례를 기록한 이후 ▲2022년 6월 200례 ▲2023년 7월 3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다.
젠큐릭스는 폐암 동반진단 키트 신제품 드롭플렉스 EGFR 뮤테이션 테스트 V2(Droplex EGFR Mutation Test V2)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젠큐릭스 측은 이번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기존 RT-PCR 방식의 검사보다 성능이 월등한 진단키트를 건강보험 급여 100% 적용을 받아 환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대했다. 폐암은 매년 전세계에서 2백만 명 이상의 신규환자가 발생하는 남성 1위 암종이다. 그 중 EGFR 변이는 폐암 환자 중 다수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EGFR 돌연변이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표적항암제를 선택하기 때문에 EGFR 검사는 암 동반진단 분야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드롭플렉스는 EGFR 변이를 검출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표적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동반진단 검사 키트다.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많은 107개의 EGFR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고, RT-PCR 방식보다 민감도가 50배 이상 높은 디지털PCR 방식이라는 게 젠큐릭스 측의 설명이다. 조직뿐만 아니라 혈액을 검체로 사용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대표이사 송재준·이비인후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사업은 디지털치료기기 등 혁신형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군에 대해 의료기관을 포함한 다기관 임상 실증 지원을 통해 의료서비스 진입 및 확산에 필요한 실사용 근거 생산 추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뉴라이브는 실증 지원 분야의 디지털 치료기기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2025년 말까지 16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뉴라이브가 개발한 소리클리어는 이명 치료 목적의 디지털 치료기기다. 인지행동치료(CBT)와 소리치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 이명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송재준 대표는 “정부 기관이 국내 디지털 치료기기를 육성하기 위한 과제를 선보이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소리클리어는 최근 GMP를 획득했으며, 허가를 받기 위한 확증 임상시험을 서울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전남대병원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뉴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피부과 김지희·조미연 교수, 병리과 최윤정 교수 연구팀이 피부암 수술인 모즈미세도식수술(이하 모즈수술)에 디지털 병리를 적용 시 수술 시간 단축과 정확성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모즈수술은 암 조직과 정상 피부의 경계를 현미경으로 확인해 이를 지도화하고 암 조직만을 정밀히 추적해 절제하는 수술이다. 암 조직 주변 정상 피부의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어 얼굴 부위 피부암 치료에 큰 장점을 지닌다. 완치율이 높아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피부암 제거술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피부과는 병리과와 협업해 수술 중 병리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병리를 국내 최초로 모즈수술에 도입했다. 그 결과 종양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수술 시간도 크게 단축했다.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모즈수술을 받은 80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의 동결절편 분석과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사용한 경우를 비교해 절제면에 대한 동결절편 검사 수, 수술 단계 수, 수술 시간, 재발률 등에서 어떤 차이가 나타나는지 분석했다. 모즈수술은 피부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 추세에 따르면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은 늘었지만, 적절하게 관리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비율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빛고을 전남대학교병원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노인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연도별 노인의 건강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65세 이상 노인 1만 7784명의 연도별 노쇠 지수를 분석했다. 노쇠 지수는 ▲동반질환 ▲기능적 수행능력 ▲징후 및 증상 ▲검사 수치 등 4개 영역의 30여 가지 항목을 평가해 측정했으며, 노쇠 지수에 따라 ▲건강 단계 ▲노쇠 전 단계 ▲노쇠 단계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지난 12년간 만성질환 유병률이 약 2배 증가했지만 노쇠한 비율은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연도별 평균 노쇠 지수는 2008년 0.23점에서 2020년 0.18점까지 감소했다. 노쇠 지수가 0.2점 이상이면 노쇠 전 단계로 보며, 노화와 만성질환이 겹쳐 걷는 속도가 다소 느려지며 허리가 약간 굽고 근육이 다소 빠진 상태로
강원대병원과 제주대병원을 비롯한 9개 종합병원이 신규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총 54개 의료기관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45개 의료기관 외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강원대병원, 건양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제주대병원, 중앙보훈병원, 창원경상대병원이 신규 지정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의 제출자료 및 건강보험청구실적을 토대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고, 올해 12월 말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과 이야기 100가지… 췌장암의 모든 것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암센터 소화기내과 김용태·류지곤·이상협 교수가 환자·보호자 및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진료실에서 못다 한 췌장암 이야기’를 펴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3.9%로 전체 암 생존율(70.7%)의 5분의 1에 그친다. 췌장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5년 안에 사망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췌장암을 진단받는다면 환자와 가족 모두 당황하기 마련이다.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더욱 불안한 마음이 들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교수진이 무작정 두려움에 빠지기보다 올바른 정보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계획적으로 치료해 나갈 수 있도록 지침서를 마련했다.‘진료실에서 못다 한 췌장암 이야기’는 진료, 치료, 회복, 관리, 예방의 과정을 그대로 책에 옮겼다. 책은 ▲1장: 췌장암 진료실 이야기 ▲2장: 췌장암의 진단 이야기 ▲3장: 췌장암의 수술 이야기 ▲4장: 췌장암의 항암치료 이야기 ▲5장: 췌장암의 다양한 치료 이야기 ▲6장: 췌장암의 치료 후 관리 이야기 ▲7장: 췌장암을 극복한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국어 양육안내서를 제작했다.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다문화 가정에서의 문화적 차이와 양육에 대한 인식도에 따른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자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별 양육안내서를 제작했다. 책자에는 아동 권리와 올바른 양육 방법, 훈육과 체벌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아동학대에 대한 종류와 이해, 학대 신고 방법, 필수 예방접종 및 영유아 건강검진, 부모급여 등 양육 관련 자원 등 내용이 총망라됐다. 보호자로서 아동의 권리를 잘 지켜주고 있는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육을 위한 실천방법은 무엇인지 등이 쉽고 자세하게 소개됐다. 또 QR코드를 통해 내용을 언제 어디에서나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고, 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가정교육 시 자료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작된 안내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족센터, 결혼이민자의 부모가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자활센터, 병원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공공의료본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을 중심으로 올해 2월 인천시와 인천 관내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 미추홀지역자활센터와의 원외 실무협의체를 실시한 바 있다.
일산차병원에 남녀 공간을 별도로 하고 성별에 따른 질환 발생률을 고려한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성차의학 기반의 건강증진센터가 문을 열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국내 최초로 성차의학을 도입한 신개념 건진센터를 지난 8월 1일에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오픈하는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총 1322㎡(약 400평)의 규모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2층은 남성 건강검진센터, 5층은 여성 건강검진센터로 공간을 분리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성차의학은 성별에 따라 질환의 증상이나 약물효과 등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 등 성별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남녀의 유전자 차이가 우리 온몸의 세포에 아주 다양하게 존재하고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의학계에 보고된 이후 표준화된 치료는 오히려 여성과 남성에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산차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이러한 성차의학을 바탕으로 검진 과정에서 각 성별의 차이를 고려해 같은 진료 결과도 성별에 맞게 다르게 해석해 맞춤 진단과 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대학병원 산하의 건강검진센터인 만큼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빨리
서울바이오허브가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공동 위탁·운영하는 서울바이오가 이 같은 내용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로슈·노바티스 등 글로벌 빅파마들과 R&D 협력을 이어 온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명문 대학인 스위스 바젤대학교와 공동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종양학(Oncology)과 면역학(Immunology) 총 2개 분야이며, 5개 기업을 선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곳 산·학·연 네트워크의 중심이자 총장 산하 창업지원 기관인 바젤 이노베이션실과 서울바이오허브가 2022년부터 공동으로 기획·운영해왔으며, 올해 프로그램은 작년 참여기업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선발기업을 2배로 확대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계획됐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디지털헬스와 혁신기술 분야에서 니어브레인㈜, (유)웰씨, ㈜세븐포인트원, ㈜바이온사이트, ㈜포트래이 등의 5개 기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의 대상기업은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11월 한 달 동안 스위스 및 유럽 시장 전문가의
세계적 의료 기술 기업인 벡톤디킨슨(이하 BD)이 세계 최초로 두 가지 획기적 기술을 갖춘 유세포 분석기 팩스디스커버 S8(BD FACSDiscoverTM S8)을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팩스디스커버 S8은 BD만의 셀뷰(BD CellViewTM) 기술을 통해 각 세포의 시각적 특징에 기반한 현미경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고속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 스펙트럴(BD SpectralFXTM) 기술을 사용하면 새로운 모듈 기반의 광학 아키텍처와 시스템 인식 알고리즘에 의해 성능이 향상된 스펙트럴 세포 분류 기술을 실현할 수 있다. 간소화된 실험 진행 방식으로 고차원 실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팩스디스커버 S8 유세포 분석기는 스펙트럴 기술과 셀뷰 이미지 기술을 장착한 최초의 BD 제품으로서, 지난해 유명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의 표지를 장식했다. 두 가지 기술을 조합하면 연구자들의 연구 능력이 확장돼, 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연구나 치료제 개발 방법의 한계를 넘어 약물 탐색, 면역 항암 요법, 유전체학 등의 더 많은 분야로 연구를 확장할 수 있다. 베일러(Baylor) 의과대학의 유세포분석연구소장 조엘 세더스토롬(Joel M.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민수 교수가 광주에서 열린 제10회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PPTC·10th Pan-Pacific Trauma Congress 2023 Korea)에서 우수구연상 수상했다. ‘PPTC’는 대한외상학회와 국군의무사령부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다. 전국 및 해외 외상전문의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수술법 및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 김민수 교수는 ‘외상성 뇌손상에 의한 이차손상 감소를 위한 조기 스테로이드 사용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외상성 뇌손상은 사고 직후부터 발생하는 세포독성, 산화스트레스, 염증반응 등에 의한 이차손상으로 인해 많은 환자가 사망한다. 이차손상을 예방해야 빠른 회복이 가능하고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기존 외상성 뇌손상 환자치료법에서는 스테로이드 사용을 치료효과 저하와 전신 합병증 발생을 우려해 권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김민수 교수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자 손상 초기 적절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마우스(실험쥐)를 사용한 동물실험 모델 연구로 진행했으며, 스테로이드가 가
우리 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에는 시신경이 분포돼 있다. 시신경은 망막에 맺힌 상을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시신경 이상으로 시야가 점점 좁아지다가 실명에 이르는 질환을 ‘녹내장’이라고 한다. 녹내장은 초, 중기까지는 증상이 거의 없다. 양쪽 눈에 녹내장이 한 번에 생기는 것이 아니고, 주변부부터 서서히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급성 녹내장은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흐려 보이며,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녹내장 주요 위험 요인은 안압 상승이다. 눈에는 방수라는 액체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섬유주라는 구조물을 통해 유출되며 눈의 일정 안압을 유지한다. 어떤 강한 압력으로 시신경이 눌려 점점 손상되고, 방수 유출에 문제가 생기면 안압이 오르고 녹내장으로 진행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이시형 교수는 “보통 정상 안압은 10~20mmHg이지만, 사람에 따라 25mmHg의 압력도 문제없는 사람이 있고, 15mmHg의 압력에도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것을 ‘정상안압 녹내장’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의 또 다른 위험 요인은 고도 근시다. 정상 안구 길이는 22~24mm인데, 고도 근시는 안구 길이가 29~30mm까지 길어지며 망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는 8.1부터 ‘알려주세요. 내가 참여할수록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주제로 환자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본부 내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성기현, 이하 센터)에서는 환자 및 약국 이용자에게 이번 캠페인을 알리는 한편 참여 활성화를 위해 환자 홍보용 포스터 및 스티커를 전국 회원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포스터 및 스티커에는 약사에게 △의약품 부작용 및 알레르기 경험 알려주기 △복용 중인 의약품 알려주기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알려주기 및 △본인 처방전, 본인 약 확인하기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약사회원은 약봉투에서 △본인확인 △부작용/알레르기 확인 △약력 확인 등 약사에 의한 약물검토 업무 및 결과를 복약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성기현 센터장은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사고 보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약국 환자안전사고 중에는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방된 사고 또는 환자 참여가 있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건들이 다수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요 사례로는 ▲타인 처방전을 수령했으나 환자 본인이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경우 ▲환자 본인의 특정 의약품 부작용 및 알레르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