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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호주의 보건복지 분야 양·다자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9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대사와 만나 양국 보건복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호주는 인도-태평양 전략에 따른 우리나라의 주요한 협력국으로, 우리나라와 호주는 제약 및 바이오,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대응 및 인구정책 분야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아울러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in the Western Pacific Region, WPRO) 회원국이자 G20, APEC 등 다자협의체의 일원으로서 감염병 대응, 디지털 헬스, 글로벌 보건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보건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해왔다. 이번 면담에서 조규홍 장관은 다가올 감염병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역내 보건안보 달성을 위한 양·다자적 노력을 함께 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와 호주 가진 강점을 활용한 제약 및 바이오 분야 연구 증진과 민·관 교류 활성화를 포함한 보건복지 분야 협력을 체계화·구체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캐서린 레이퍼 대
한독의 비영리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이 7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권기수 작가와 생명갤러리기획전 ‘영원너머(Beyond Eternity)’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생명갤러리 기획전에서는 ‘영원너머’를 주제로 한 권기수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소망은 인류 역사에서 계속 이어져왔으며 현대 미술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져 왔다. 캐릭터 ‘동구리’로 친숙한 권기수 작가 또한 무릉도원, 도원향, 십장생 등 영원한 삶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상징으로 가득 찬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생명갤러리 기획전 ‘영원너머’에서는 권기수 작가의 회화뿐 아니라 입체, 오브제,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에는 리콜렉션 골든(Recollection-Golden), 도원 유토피아, 시간(Time), 그린 테이블(Green Table) 등 회화 작품 11점과 금박을 입힌 입체 작품 안녕 우주(Hi-Universe)를 감상할 수 있다. 한독 퓨쳐 콤플렉스에서는 대형 벌룬 작품인 컬러 포레스트(Color F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암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생산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백암공장 무균완제 및 고형제 건물 옥상 부지를 활용해 각각 1417㎡(429.4평), 459㎡(139.2평) 면적에 총 395.3Kw 용량으로 설치됐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505MWh로 이는 175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이 신규로 설치됐으며, 보일러 시스템과 에어컴프레서 교체를 통해 기존 시설에 대한 효율 개선도 이뤄졌다. 이번 신규 설비 및 시설 개선을 통해 제일약품 백암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대비 약 10%가 절감되는 한편,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5% 가까이 저감되는 개선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러한 친환경 시스템 개선을 통해 2030년까지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환경 전문기업 베올리아와 용인 생산공장에 대해 에너지 효율화 및 그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암 의심 부위와 위암 확률을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위암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제품명: ‘WAYMED endo ST CS’, 업체명: ㈜웨이센)를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이 제품은 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로 위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암을 진단보조하는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위암에 대한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시장의 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총 37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으며, 이러한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 운영은 정부 국정 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선심사 등 밀착 지원으로 국민에게 안전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을 신속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가 서울대학교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과 지난 2021년부터 함께 진행한 ‘AI, 빅데이타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발굴 위탁연구’ 과제를 종료하고, 개량신약(이상지질증 복합제) 1건의 개발에 착수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는 서울대학교 측과 최근 과제 종료 보고회를 갖고, 황대희 교수(생물정보연구소장)가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과 김선 교수(컴퓨터공학부 생물정보 및 생명정보연구실)가 진행한 ▲빅데이터 딥러닝을 통한 질환치료제 예측 시스템 개발의 결과를 발표했다. 황대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 복합제와 간질환 복합제 등 다양한 개량신약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상지질증 복합제(RD1401) 개발에 착수하는 큰 성과를 냈다. 황대희 교수는 서울대병원의 대사성질환자 18만명의 코호트를 확보하고, 분석법을 개발해 이상지질증 복합개량신약의 의학통계학적 타당성을 확보해 최종 이상지질증 개량신약 과제를 도출해 냈다. 김선 교수는 총 논문 2건 진행, 특허 1건 출원 진행, 국책과제 선정 1건이라는 좋은 결과를 선보였다. 김 교수는 공공 빅데이터를 통합해 DB화 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공공의료기관 의료진 대상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재직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 심폐소생술(ACLS Provider) 시뮬레이션 교육’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 공공병원의 심정지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소생술과 전문심장소생술,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개발하고 인증하는 전문심장소생술(Advanced Cardiovascular Life Support, ACLS) 제공자 과정을 활용해 구성했다. ‘AHA ACLS Provider 과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고 관리, 감독하는 교육장(Training Site)에서만 실시할 수 있으며, 이번 교육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협력해 진행했다.
셀트리온그룹은 19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복구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 성금 5억원 중 3억원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이번 수해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셀트리온그룹 주요 사업장 일부가 위치한 청주 지역에 전달됐으며, 2억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이번 성금은 수해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최근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발생한 산불, 호우, 지진 등 자연재해 피해 지역 복구와 긴급 구호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마약, 향정신성의약품)의 제조(수입)․유통․처방 현황을 담은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국가승인통계)’를 7월 19일 발표했다.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현황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46만명(중복 제외)으로 전년 대비 62만명(3.3%)이 증가했으며, 이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관련 통계를 수집한 ’18년 이후 역대 최다 수치다. 효능별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수는 마취제(1,122만명), 최면진정제(928만명), 항불안제(641만명), 진통제(312만명), 항뇌전증제(124만명), 식욕억제제(121만명), 진해제(65.6만명), ADHD치료제(22.1만명) 순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1.0%(406만명)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40대 19.9%(384만명), 60대 19.3%(374만명), 30대 12.5%(243만명), 70대 10.6%(204만명),20대 7.5%(55만명), 80대 이상 6.0%(40만명), 10대 이하 3.2%(32만명) → (정정 후) 20대 7.5%(146만명), 80대 이상 6.0%(116만명), 10대 이하 3.2%(61만
메디톡스가 베트남 현지 유통사와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베트남 현지 유통사 'PCVN(대표 DINH THI KIEU OANH)'과 '뉴라덤(NEURADER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PCVN’은 베트남 전역 500개 이상의 병원과 스파 등을 주요 영업처로 확보하고 있는 의료기기 및 화장품 유통사로 60여개 지역 의사들과 협업을 통해 자체 브랜드와 파트너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PCVN’은 이번 공급 계약을 앞두고 온라인 영업에 특화된 회사를 인수, 틱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향후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영업,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지난 달 글로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와 ‘아마존’, ‘큐텐’에 입점을 완료한데 이어 ‘PCVN’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통채널간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메디톡스는 해외 현지 법인들과 ‘PCVN’의 유통망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
글로벌 백신기업 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는 자사의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 쿼드’ 공급을 위해 일성신약과 전략적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SL 시퀴러스코리아는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 쿼드 프리필드시린지(FLUAD QUADRIVALENT, 이하 플루아드 쿼드)에 대한 수입 및 홍보, 마케팅, 유통 업무를 지속적으로 담당하며, 일성신약은 공동으로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CSL 시퀴러스코리아의 플루아드 쿼드는 시퀴러스의 어쥬번트(adjuvant) MF59를 포함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aQIV)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에 사용된다. 플루아드 쿼드는 지난해 9월 의약품 인허가 컨설팅 업체인 메디팁을 통해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시퀴러스의 독점적인 어쥬번트인 MF59는 면역 반응을 개선해 효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백신 성분을 말한다. 강력하고 광범위하며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생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에 적용되며, 노화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에 대한 면역반응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플루엔자는 모든 연령대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여드름 치료제 아크리프® 크림의 신규 용량 출시를 기념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국내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여드름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아크리프® 크림 30g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크리프® 크림 30g 론칭 심포지엄은 피부과 전문의들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기존 75g과 새로운 30g 두 가지 용량으로 얼굴과 몸통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오창근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조선대병원 피부과 최훈 교수, 루이피부과의원 이해웅 원장, 세종충남대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 고운미피부과 조재위 원장이 연자로 참석해 여드름 관리 및 치료의 최신 동향과 아크리프® 크림의 최신 임상적 유용성, 그리고 여드름과 구별하기 어려운 주사(Rosacea) 피부 질환의 감별과 치료시 고려 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대한피부과의사회 오창근 회장은 “20년 만에 출시되는 국소 레티노이드 치료제인 아크리프® 크림의 30g 소용량 출시로 얼굴 및 몸통 여드름 치료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의 폭을 확대하고, 편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26주 연속 ‘낮음’으로 유지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4.3% 늘어난 일평균 122명,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4.9% 증가(41명→43명)했으며, 일평균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5150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08.6명(89.3%),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5명(90.7%)으로 집계됐다. 또 6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중증화율 0.13% ▲치명률 0.03%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2023년 7월 15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8.1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특히,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994.3명(치명률 1.84%)으로 가장 높았고, 70대 214.7명(치명률 0.43%), 60대 55.7명(치명률 0.11%) 순으로 집계됐다. 7월 2주(7월 9~15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8만6953명으로 전주 대비 22.2% 늘었으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6708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16
응급의료 현안과 동향을 소개하고, 응급의료 연구결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응급의료 이슈브리핑’이 발간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의료 이슈브리핑’을 19일 첫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간호는 ‘코로나19 발생 전후 소아청소년과 고령층의 응급의료 이용’을 주제로 발간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성호경 전문의(예방의학과, 빅데이터전략팀)는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이용’을 주제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는 크게 감소했으나 응급실 진료과정의 원활함을 나타내는 지표인 응급실 재실시간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영유아 응급실 진료의 질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로 이지혜 전문의(예방의학과, 응급의료정책연구팀)는 ‘고령층의 응급의료 이용’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령층의 응급실 내원은 감소했으나 사망률이 증가하는 등 응급의료체계의 부차적인 피해로 이어져 응급의료체계가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할 수 있는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응급의료 이슈브리핑’은 7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월 1회 발간될 예정이며,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e-gen.or.kr)와 응급의료통계포털 누리집(e-medis.nemc.or.kr)에서 PDF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경과 정승호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이하 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3년간 6회째 선정됐다. BRIC이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 성과를 거둔 한국인 과학자들을 선정,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승호 교수가 발표한 ‘파킨슨병에서 운동 증상 및 도파민 신경세포 변성과 맥락얼기 크기의 연관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임상신경학 분야 SCI급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 Journal(IF : 11.0)’에 게재됐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맥락얼기 크기가 단면 분석에서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증상과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 정도, 종단 분석에서 동결보행 발생, 도파민 약제 증가량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면서 “추후 맥락얼기를 타겟으로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예방의학교실 윤인모 교수의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1’에 이어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가 24일에 출간된다.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 는 지금 봉착한 우리나라의 의료문제의 모든 원인을 제대로 고찰하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명확한 해결책을 제공하며, 알기 쉽게 그림으로 구체적인 의료 제도의 나아갈 방향을 설명한다. 특히, 윤인모 교수가 직접 연구해 온 사관학교형 의대 제도가 의사의 양질과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며,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송활동, 유튜브 채널 출연 활동을 통해 이에 대한 의견도 담겨있다. 더불어 이 책은 한 번도 바뀌지 않고 계속 수십 년간 지속돼 온 의료 재난에 가까운 현 국가적인 의료 전달 체계 문제에 지대한 논리적인 해법을 기대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도 실렸다. 서울성모병원 예방의학교실 외래교수인 윤인모 교수는 이번 출판에 대해 “지금 대한민국은 의료문제의 원인을 파악해서 누군가 현명한 대안을 이야기해야 하는 때가 됐다”라면서 “함께 시작해나가자는 의미에서 이번 단행본은 그린페이퍼(녹서)의 개념으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호는 본 교수가 사
나이와 관계없이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높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데이터관리센터 연구팀(류승호·장유수·김예진 교수)이 이 같은 내용의 2011년~2018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23만여명을 6.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참여 대상자를 연령대별로 ▲50세 미만 ▲50세 이상의 두 그룹으로 나누어 혈중 비타민 D 농도에 따른 대장암 발생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혈중 비타민 D 농도는 건강한 인구집단에서의 권고 수치인 '20ng/mL 이상'인 경우를 ‘충분’으로 정의하고, 각각 ▲10ng/mL 미만 ▲10-19ng/mL ▲20ng/mL 이상의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50세 미만과 50세 이상 연령층 모두에서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높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타민D 혈중농도가 가장 높은 ‘20ng/mL 이상’ 그룹에서 혈중농도가 가장 낮은 ‘10ng/mL 미만’인 그룹에 비해 대장암 발생 위험이 50세 미만에서는 59%, 50세 이상에서는 48%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북삼성병원 데이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수빈 교수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 과제 연구자로 선정됐다. 김수빈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 과제는 ‘내이 약물 전달을 위한 생분해성 마이크로 니들 개발’로 난청 치료물질의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치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향후 획기적인 난청 치료 효과 증진을 기대할 수 있는 연구로 평가 받고 있다. 청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에 대한 연구는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치료 약물이 효과적으로 달팽이관에 전달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치료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를 보인다. 특히, 분자량이 큰 약물이나 유전자 치료의 경우 표적 기관으로의 전달이 더욱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달팽이관의 정원창에 생분해성 마이크로 니들을 직접 삽입해 정확한 용량의 약물을 청각세포에 전달하고, 정원창의 손상도 최소화 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김수빈 교수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약물이나 백신, 유전자 등 난청 치료 물질의 내이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전달체 개발을 본격화 하는 한편, 안전성을 확인해 난청 치료도구로
여름철 워터파크에 다녀온 후부터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끼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눈 불편감은 감염성 결막염의 징조일 가능성이 크다. 감염성 결막염은 감염을 유발하는 다양한 미생물에 의해, 유발되는 결막의 염증이다. 감염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결막염 ▲세균(박테리아)성 결막염 ▲진균성 결막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감염성 결막염은 말 그대로 감염에 의한 것이므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름철 사람들이 붐비는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 갔다가 그곳에서 기존에 결막염에 걸린 사람과 접촉하면서 쉽게 걸리곤 한다. 특히, 수영장 등지에서 일반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감염성 결막염은 바이러스 질환이 대부분이며, 그중에서도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어른의 경우 눈에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고열, 인후통, 설사 등 전신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안과 배기웅 교수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결막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성 결막염인데, 1~2주 이내에 별도의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결막염은 증상이나 경과가 심하고 오래가는 특징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통상적인 결막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너무 어지러워요.”“식욕이 별로 없고 속도 메스꺼워요. 가끔 구역질도 나는 것 같아요.” 증상만 보면 빈혈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의 일부다. 저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완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특히 저혈압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많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저혈압 환자는 여름철(6~8월)이 겨울철(12~2월)보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외부 온도가 상승하면 열을 분산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량이 줄어 혈압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기립성 저혈압, 빈혈과 다른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고혈압보다 더 무서운 것이 저혈압’이라는 말을 입에 담고 살면서도 고혈압에 비해 저혈압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거나, 저혈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피가 모자라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 단순히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에서 저혈압과 빈혈을 혼동하기도 하는데, 이 둘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상현 교수는 “저혈압은 심장 기능의 이상 등으로 혈관 내 압력이 낮아져 발생하는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카카오헬스케어가 손을 잡는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9일 오후 3시에 카카오헬스케어와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분야 업무제휴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국민 정신건강의 증진을 목표로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정신건강센터는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정책지원·연구·교육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SNS채널과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을 활용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사용자, 파트너의 본질적인 서비스 요구를 이해하고, 이에 대해 만족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여 긍정적인 사회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