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j텔MBE24◀$대출디비유!('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7,48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두통은 전체 인구의 70~80%가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잠시 생겼다가 사라지는 일시적인 두통부터 평생을 짓누르는 만성 두통까지, 두통의 세계는 넓고 개인마다 다르다. 최근 새롭고 효과가 좋은 약제들이 개발되면서 두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이에 관해 경희대병원 신경과 윤성상 교수에게 알아봤다. Q. 두통의 종류와 진단 방법은? 두통은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으로 나눠진다. 편두통, 긴장성 두통 등이 포함되는 일차성 두통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며 검사로도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의료진은 마치 사건을 조사하듯 두통이 얼마나 자주 오는지, 동반 증상이 있는지, 가족력이 있는지, 특정 상황이나 요인에 의해 두통이 발생하는지 등 환자의 상태를 물어가며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이차성 두통은 뇌혈관질환 등의 원인으로 CT나 MRI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고 해결한다. 특히 ▲두통이 없다가 갑자기 아플 때 ▲감각 이상(시각)이나 마비가 동반될 때 ▲발열이 있을 때 ▲오래된 두통의 양상이 바뀌었을 때(욱신욱신 아프다가 콕콕 찌르듯 변화)와 같은 위험신호가 있다면 뇌막염이나 뇌종양, 뇌출혈 등이 의심될 수도 있기 때문에 검사가 필요
1차 치료에 실패한 HER2(인간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양성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효과적인 새로운 2차 치료전략이 제시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정민규, 이충근, 김창곤 교수 연구팀은 1차 치료에 실패한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표준치료(라무시루맙+파클리탁셀)에 HER2 표적치료제 트라스트주맙을 추가한 3제 병용요법을 시행한 결과, 치료 반응률 54%, 질병 조절률 96%로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효과는 우수하고 부작용은 적다고 24일 밝혔다. 다기관 연구자 주도 임상 연구로 강남세브란스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종양학회지(JCO,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 50.739)’에 게재됐다. 위암 발병률은 아시아에서 특히 높다. 한국에서는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기준 발병 4위(10.8%)를 기록했으며, 폐암·간암·대장암과 함께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암이다. 이 중 HER2 양성 위암은 전체 진행성 위암의 10~15%를 차지한다. HER2 양성 위암은 암세포 표면에 붙어있는 수용체가 암세포를 빠르게 분열시켜 음성 위암보다
서울대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6년간 약 62억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외과연구재단 주관 하에 신장이식 합병증 감소를 목표로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K-NSQIP: Korean-National Surgical Quality Improvement Project)’를 추진한다.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는 전국 단위의 수술별 합병증 데이터를 구축하고 위험도 평가 예측 모델 및 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해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고 수술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팀은 6개의 대표 수술 중 ‘신장이식’ 관련 총괄 연구기관으로, 신장이식 K-NSQIP에 참여 의사를 밝힌 전국의 56개 기관과 함께 올해 말부터 데이터 수집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200만 건 이상의 수술이 시행되고 있으나, 수술 후 합병증이 얼마나 많이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된 바가 없다. 미국에서는 2004년부터 수술 질 향상 관련 프로그램이 도입돼 많은 의료기관이 수술 별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장이식 수술은 장기 이식 수술 중 가장 많은 건수를 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황반변성(나이 관련),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3개 망막 질환의 유무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안과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제품명: ‘WISKY’, 업체명: ㈜에이아이인사이트)에 대해 통합심사·평가를 거쳐 제40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WISKY’는 인공지능 기술로 안저영상을 분석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3개 망막질환을 동시에 분석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 혁신성’과 망막질환 환자 증가 추세에 따른 ‘시장 창출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한편 이 제품은 이미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이번에 통합심사·평가를 완료함에 따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공포(30일)를 거쳐 비급여로 의료현장에 바로 진입해 3~5년간 사용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현재까지 총 40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으며, 이러한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 운영은 정부 국정 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혁신의료기기 제
*24일, *빈소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7월 26일, *02-6986-4440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신경과 김진권·유준상 교수 연구팀이 당뇨를 동반한 뇌경색 환자에게 사용하는 국산 신약의 심뇌혈관질환 재발 및 사망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2형 당뇨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의 경과에 악영향을 끼치고 뇌경색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의 재발을 일으키는 주요한 위험인자다. 그간 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인 ‘피오글리타존’이 당뇨 약제로 사용돼왔고, 뇌졸중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지난 2013년 7월부터는 이와 유사한 작용 기전을 가진 ‘로베글리타존’이 국내 신약으로 개발돼 사용되고 있지만, 이 약제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를 밝힌 연구는 없다. 연구팀은 당뇨를 동반한 뇌경색 환자에서 로베글리타존이 심뇌혈관질환 및 사망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를 조사했다. 또, 치아졸리딘디온 계열 당뇨약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심부전이 증가하는지도 연구했다. 연구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구성된 전 국민 코호트 자료를 활용됐다. 이 자료 가운데 2014년부터 2018년 사이에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중 2형 당뇨를 동반한 환자를 2020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뇌경색 이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가 최근 건강보험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 및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형준 교수는 제1기 적합성 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김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 치료재료 전문평가위원, 약제등재평가위원, 약제급여평가위원, 심사부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관련된 정부 정책 활동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보험정책 업무 수행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형준 교수는 “오랫동안 내과학회, 간학회 등의 보험업무를 수행하면서 급변하고 있는 국내 의료환경에 따른 의료보험 정책 수립에 작은 역할을 했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 정책이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학회를 대표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준 교수는 현재 대한내과학회 보험정책단장, 대한간학회 보험이사, 대한간암학회 보험이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행위 전문평가위원,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위해 48개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특화 치매서비스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기반 치매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공모해 48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256개 시군구에 구축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지역 특성에 따라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기획력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예산을 지원해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치매관리사업을 발굴하여 확산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 광진구 등 48개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으며, 총 12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 선도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노원구는 치매 조기발병 환자에 대해 치매안심마을 내 카페를 연계해 매장 관리 등을 통한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서울특별시 광진구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정리정돈 방법 교육과 집안의 동선 변화에 대한 인지교육 등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
*23일, *빈소 안산 제일장례식장 201호, *발인 7월 25일
*일시 2023년 8월 26일 (토) 15시, *장소 더 그랜드힐 컨벤션 3층 그랜드볼름, *02-6964-7889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제18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을 하는 봉사활동 체험이 아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껴보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설악산국립공원 일대에서 ‘국립공원의 이유 있는 생물복원’, ‘바다의 신비 해양심층수’ 등의 전문가 강의와 ‘회복을 위한 우리의 선택과 생각 나누기’ 등의 토론 활동, ‘바라는 숲과 멸종 동물을 위한 행동’, ‘환경 캠페이너 실천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나갈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마스크를 벗고 직접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학교 밖 배움터인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계속해서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고품질 금연치료제 ‘노코틴’과 함께하는 임직원 대상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 노코틴은 바레니클린 성분의 금연치료 전문의약품으로, 한미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품질’ 금연 의약품이다. 인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 ‘금연’을 돕는 우수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인만큼, 한미약품은 위탁이 아닌 직접 생산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금연 약을 공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금연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흡연은 질병’이란 점을 각인시키는 한편, 의지만으로 금연하기 어려운 임직원들에게 의료진의 전문적인 진료 및 상담, 노코틴 등 치료제 복용에 관한 안내와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일정 기간 이상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시기별로 복지포인트와 기프트 카드 등을 제공하고, 금연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주는 등 금연에 대한 사내 문화가 확산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인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으로서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담배를 끊도록 도와주는 일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흡연이라는 질병을 치료
피부 전문가 판매용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수티컬즈가 지난 19일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제12회 항산화연구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항산화연구회는 스킨수티컬즈만의 고유 행사로 국내 유수 피부과 전문의인 이도영 원장(리더스 피부과), 김홍석 원장(보스피부과), 김지희 교수(용인 세브란스)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이 모여 피부와 스킨케어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진행된 주제는 늘어나는 환경문제의 영향으로 인해 피부 변화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모였으며 ‘피부 환경의 현재와 미래’, ‘항산화 및 항당화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하는 강연과 ▲전문 관리 후 스킨케어 관리 ▲피부 산화 방지를 위한 관리방안 등을 주제로 한 분과별 네트워킹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학회에선 최근 1~2년 사이 나라별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며 국내 유명 브랜드에서도 관련 제품 출시를 시작한 '항당화(Anti-Glycation)'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또한 전문 피부 관리 후 케어할 수 있는 스킨수티컬즈의 ISC(Integrated Skincare) 프로그램과 스킨부스팅 케어 등에 대한 최신 정보도 제공됐다. 이날 학회에서는 피부/노화 현상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지큐랩(gQlab)’의 약국 유통용 신제품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팜’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팜’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이하 BBR 4401)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BBR 4401’은 위산 등 소화액에 잘 견디면서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인체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로,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 등과 물리적으로 결합해 체외 배출을 유도한다. 일동제약 측은 우리나라 사람의 식습관을 고려하는 한편, 매일 섭취해도 안전한 콜레스테롤 케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에서 경계역 수준인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BBR 4401’ 섭취군에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등 혈중 지질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7월18일부터 4일간 개최된 2023년도 국제연수과정(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23)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심사평가원의 ‘HIRA 국제연수과정’은 지난 2013년 시행한 이래 매년 보건의료지출 관리경험 및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심사평가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현업적용을 목적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공동 기획했다. 연수 대상자는 9개국 25명의 공무원 및 보건의료전문가들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그리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수행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펠로우십의 보건정책과정, 보건재정경제과정 그리고 학위과정 연수생들이다. 교육과정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건강보험 비용지출관리에 관한 강의와 각국의 경험에 대한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강의는 ▲요양급여비용 심사 ▲현지조사 및 부당청구 감지 시스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급여 등재 및 가격관리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의약품 정보 활용과 유통관리 등으로 구성됐다.이와 함께, 보편적 건
암에 관한 국내외 다기관 임상시험 수행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가 그간 치료옵션이 제한됐던 폐경전 유방암 환자 치료에 중점을 둔 Young-PEARL (KCSG-BR15-10)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폐경전 환자로 FDA 허가 확대 이후 국내 식약처도 변경 승인이 이어졌으며, 본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23년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Young-PEARL 연구는 이전 타목시펜 치료 중 재발 또는 진행된 HR+/HER2- 유방암이 있는 19세 이상 폐경 전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배정 2상 연구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유방암분과에서 연구자 의뢰 임상시험으로 시행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등록된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국내 14개 의료기관의 종양내과 의사들이 기획, 참여했다. 기존 항암화학요법인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을 대조군으로 CDK4/6 억제제인 팔보시클립(Palbociclib)과 내분비요법인 엑스메스탄(exemesta ne),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nRH agonist)인 루프롤리드(leuprolide)를 병용해 질병 진행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성장형 질환유효성센터 구축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이대목동병원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의 사업 기간 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9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뇨기 및 여성질환 전문 '이대목동병원 유로진(UroGyn) 유효성평가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대목동병원은 2022년 이대비뇨기병원을 개원해 비뇨기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이대여성암병원 개원 이후 여성질환의 진료와 연구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사업의 수주를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쏟아부었다. 특히 이대목동병원은 e-ENERGY (Early iNtervention for Efficacy to Regulatory as a GatewaY) 플랫폼을 통해 비뇨기·여성질환에 특화된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 평가센터를 구축한다는 최종 목표를 세우고, 이를 통해 국내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의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증 치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서, 이번 사업에 연구책임자를 맡은 김청수 이대목동병원 전립선암센터장은 "이대비뇨기병원에서 제2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이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의 지목을 받아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NO EXIT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NO EXIT 챌린지’는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증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명수 협회장은 “최근 전 사회적으로 마약범죄가 심각해지는 만큼 사회 구성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마약 근절을 위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NO EXIT 챌린지’를 이어갈 후속 주자로 오한진 대전을지대병원 교수를 지목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이 지난달 화상환자를 위한 최신 전문 보행 보조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를 도입하고 최근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보행보조로봇 도입을 통한 화상환자 맞춤형 로봇재활치료’라는 과제로 참가·선정돼 하지재활전문 보행로봇 ‘모닝워크’를 도입했다. 모닝워크는 화상 흉터가 구축돼 제대로 걷기 어려웠던 화상환자의 보행능력 회복을 위한 재활로봇이다. 2세대 엔드이펙터 타입의 보행재활로봇으로 근육의 재건, 관절 운동기능 회복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돕는다. 모닝워크를 이용하면 발판의 움직임을 통한 보행구현 및 다양한 보행패턴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환자별 보행 파라미터 설정, 착석형 체중 지지방식, 액티브 체중 보조 및 보행보조, 환자 참여도를 높이는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적용 등 최첨단 환자 맞춤형 재활이 가능하다. 서정훈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진료부원장(재활의학과 임상과장)은 “모닝워크의 도입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전문적인 재활치료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전국의 화상전문병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로봇활용 연계망을 구축해 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이탈리아의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CHIESI Farmaceutici)’와 국내 독점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키에시의 희귀의약품 3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유통 권리를 갖는다. 계약 제품은 희귀질환인 레베르시신경병증에 적응증을 가진 ‘락손(Raxone)’과 파브리병 치료제인 ‘엘파브리오(Elfabrio)’, 알파-만노시드 축적증 치료제인 ‘람제데(Lamzede)’ 총 3종의 글로벌 신약들이다. 먼저 락손은 심각한 시력소실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인 레베르시신경병증에 적응증을 가진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현재까지 제네릭이 없는 품목이다. 광동제약은 락손의 국내 유통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다. 두번째 엘파브리오는 신부전과 발작, 심장질환으로 조기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유전질환 파브리병에 효능을 지니며 동일 적응증 제품군 내 최초로 식물 세포 유래 재조합 단백질을 사용했다. 마지막으로 람제데는 알파-만노시드 축적증에 승인된 유일한 치료제로 2022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선정한 ‘국내도입이 시급한 글로벌 신약’ 5위에 선정된 바 있다. 키에시는 이탈리아 파르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