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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울산 사망원인 2위와 3위, 전국 사망률 1위로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울산대학교병원 심뇌재활센터,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3개 기관이 힘을 합친다. 14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울산대병원을 비롯한 세 기관·단체가 울산지역 장애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과 재활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지역 장애인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활동사업을 지원하고 치료후 재활의료 및 재활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울산대병원은 재활 대상자가 건강하고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적의 진료시스템을 장애인연합회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며, ▲울산지역 장애인 대상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와 재활 관련교육과 서비스 지원 협력 ▲장애인 돌봄 전문인력 대상 교육 등 지원에 관한 협력 ▲재활대상자의 정보연계 협력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환자들로부터 억대의 진료비를 미리 받은 후 돌연 폐업해 물의를 빚고 있는 모 한방병원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관련 한의사 회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차원의 강력한 징계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암 치료로 유명세를 얻은 서울의 모 한방병원이 영업허가가 취소된 후에도 환자들로부터 진료비를 선결제로 받고 최근 돌연 문을 닫았다. 이에 입원 중인 환자들의 치료가 중단되는 것과 함께 이미 치료비를 선납한 환자들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선결제 피해 금액은 총 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경찰은 해당 한방병원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병원장 등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절박한 심정의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부당이득을 편취하려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우리 협회는 한의사 회원이나 한의의료기관이라 할지라도 명백한 불법행위를 저지르거나 근거 없는 허위 정보 및 시술로 국민에게 피해를 끼쳤다면 가장 강력한 징계를 내리는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직원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1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직장 내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대한 인증과 지원을 위해 ‘2023년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청을 접수한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건강친화적인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1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2년 첫 본사업 실시를 통해 14개 기업을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5월 3~10일 사전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지난 5월 15·18일에 4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지표 설명을 포함한 사전컨설팅을 실시했으며, 6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및 온라인 설명회를 함께 진행한다. 사업설명회는 관심 있는 기업이 시간 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확인·참여할 수 있도록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누리집(https://www.khepi.or.kr/ace/hfwp)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영상을 통해 제도 개요, 심사지표에 대한 설명 및 신청 방법
완화된 심사기준과 심의 위원회 위원 명단 공개, 충분한 연구계획 보완 기간, 연구비 지원 등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관련 애로사항들이 잇따라 지적됐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제3차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연구자들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는 심의과정에서 제품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보다 완화된 심사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심의과정에서 충분한 연구계획 보완 기간을 요구하며, 현재 연구과제를 심의하는 위원회의 위원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 직접 과제를 설명하고 대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심의위원회의 임상연구계획 승인 후 재생의료진흥재단에서 연구비 지원 심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어 실제 연구 승인일로부터 연구 착수까지 기간이 소요되므로, 연구비 지원 및 심사 과정이 단축될 수 있도록 연구계획을 심의하는 사무국과 연구비 지원을 담당하는 재생의료진흥재단이 긴밀히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및 알레르기내과가 지난 5월에 UCARE(두드러기 우수센터) 및 ACARE(혈관부종 우수센터) 통합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UCARE와 ACARE를 동시에 인증 받은 기관은 서울대병원이 국내 유일하다. UCARE와 ARARE는 각각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 관련 진료·연구·교육 수준 향상과 질적 개선 및 홍보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된 국제 네트워크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UCARE는 155개, ACARE는 85개의 센터가 지정돼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 피부과·알레르기내과는 우수한 진료 및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UCARE와 ACARE 통합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서울대병원은 향후 두드러기와 혈관부종 분야의 진료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 굴지의 의료기관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고, 한국인의 두드러기 및 혈관부종의 특성을 파악하는 등 연구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대부분의 만성 두드러기는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며, 물리적 자극·약물·운동·음식물·감염·전신질환·피로 등에 의해 유발될
차병원·바이오그룹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CHA-Bio MBA 5기 액션러닝 발표회’가 진행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 판교 소재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CHA-Bio MBA 5기 액션러닝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CHA-Bio MBA는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병원·바이오그룹이 사내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로 재무, 회계, 데이터 분석 등 MBA과정에 바이오·헬스케어 교과를 접목해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우수인재를 육성한다. 특히, 차병원·바이오그룹 내 병원, 기업, 연구소 등 각 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분야에서 쌓은 실무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산·학·연·병(産學硏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중 액션러닝은 수강생들이 MBA과정 때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를 진단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병원 및 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CHA-Bio MBA의 주요 교육과정의 하나다. CHA-Bio MBA 5기 재학생들은 MBA 과정을 통해 학습한 마케팅, 회계, 재무, 인적자원관리, 바이오 산업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직의 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석호, 노태일 교수팀이 남성 방광 요로상피세포암에서 5알파-환원효소억제제가 환자의 예후와 깊은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5알파 환원효소억제제(5-ARI)은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제로 남성의 하부요로증상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항남성호르몬 작용으로 전립선암, 방광암 등 남성암의 발병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대표적인 남성암인 전립선암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기존 연구들을 통해 밝혀진 바 있으나, 주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방광암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강석호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방광암 진단을 받은 남성 22,845명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방광암 환자 중, 알파차단제만 사용한 그룹과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와 알파차단제를 함께 사용한 그룹 각각 5,300명을 비교했다. 연구결과, 남성 방광암 환자 중, 알파차단제만 사용한 그룹에 비해 알파차단제와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를 함께 사용한 그룹에서 사망위험이 0.83배로 낮았다. 그리고 고위험환자를 나타내는 지표인 방광내 약물 주입술 시행 비율은 0.84배, 근치적방광전절제술 시행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정책과제발굴 전략기획단’이 발족했다. 보건복지부는 ‘정책과제발굴 전략기획단’을 발족하고 제1차 총괄위원회(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획단은 방문석 단장(국립교통재활병원장)을 중심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정책 분야 학계·전문가·관계단체·자문기구 등이 참여해 정책 여건을 진단하고 중장기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단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전달체계·인프라 ▲재활의료 ▲장애유형별 보건관리 3개 분과(발달·정신, 외부기능, 내부기관) ▲여성장애인 ▲보조기기 ▲재활운동 및 체육 총 8개 분과위원회가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기획단과 정부는 분과별 논의결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장애계 의견수렴을 거쳐 중장기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공청회·관계부처 협의 등을 실시하여 종합계획을 2024년 상반기 중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숭고한 나눔을 실천한 한종섭 여사의 뜻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9일 안암병원 옥외정원에서 ‘한종섭 정원’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종섭 여사를 비롯해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여의고 18세 나이로 월남해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남편과 오랜 기간 실공장을 운영하며 가계를 꾸려온 한종섭 여사는 지난 2021년부터 고대의료원에 의학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총 10억 65만 원의 기금을 전달해왔다. 또한, 한 여사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성북구 소재 주택에 대해서도 사후 의료원에 기부를 약정하는 등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고려대의료원은 안암병원 본관 앞 정원을 ‘한종섭 정원’으로 명명하여, 한 여사의 뜻을 영원히 기억하고 이어갈 계획이다. 한종섭 여사는 “일평생 일궈온 노력의 결과를 뜻깊은 곳에 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 더욱 빨리 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한종섭 여사의 순수하고 올곧은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헌혈자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14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등 4개 국제기구 공동으로 2004년부터 제정해 매년 6월 14일에 기념하고 있는 ‘세계 헌혈자의 날’과 함께 기념한다. 이날 행사는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로서, 헌혈유공자에게 포상하는 기념식을 거행했으며,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헌혈 관련 홍보 공간 9곳을 운영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부대행사도 동시에 실시했다. 올해 헌혈자의 날 기념식은 ‘A름다운 B움으로 O늘도 행복한 헌혈자의 날!’이라는 주제로 ▲주제 영상 상영 및 기념 세레모니 ▲헌혈유공자 포상 ▲헌혈자·수혈자·종사자의 헌혈 관련 사례 영상 상영 및 소감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다회헌혈 참여 및 헌혈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박규태
부산백병원 인터벤션 센터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신경중재학회 ‘LINNC PARIS 2023’에서 생중계로 뇌동맥류에 대한 혈관내 시술을 선보였다. 해당 학회에서 대한민국 의료진의 시술을 생중계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14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 따르면 인터벤션 센터 정해웅·서정화·김성태·백진욱 교수팀이 뇌동맥류 환자 케이스 2건에 대해 혈관 내 시술을 시행했으며, 파리로 라이브 방송을 연결하여 실시간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생중계는 사흘간 열린 학회 기간 중 이틀 차인 6일(화) 현지 시간 8시와 10시 20분에 시작되어 각각 45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시술은 Flow disruptor(혈류차단장치) ‘WEB device’를 이용한 케이스와 Flow diverter(혈류우회장치) ‘Surpass Evolve’를 이용한 케이스를 각각 시행했으며, 두 환자 모두 성공적으로 시술해 현재 좋은 임상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다. 생중계를 참관한 현지 전문가 패널들은 정해웅 교수팀의 시술 과정과 술기에 대해 토론하고 논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웅 교수는 “전 세계 신경중재학 분야 석학과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공적인 시술을 보여줄 수 있어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 원주세브란스항공의료팀이 6월 13~15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3년 서울헬스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항공의료팀(WASP)은 이번 행사에서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참여해 닥터헬기 출동 상황, 이송 사례 등 활약상을 홍보하고 있다. ‘하늘 위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강원, 충청권역 등 의료취약지를 중심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이송 요청 5분 이내로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며, 헬기 내 장착된 첨단 의료기기를 이용해 신속한 이송과 동시에 응급처치를 진행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13년 7월 닥터헬기를 도입한 이래 지난달 5월 말까지 총 2,714건의 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윤석 원주세브란스항공의료팀장은 “올해로 닥터헬기 도입 1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해 뜻깊고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이송 및 응급처치를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건강권을 지키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낮 12시 10분부터 닥터헬기 2대가 서울광장 상공을 선회
최근 대한수혈학회가 주관하고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향 교수가 편찬위원장을 맡아 발간을 주도한 최초의 수혈의학 교과서인 ‘수혈의학’(TRANSFUSION MEDICINE) 제5판 전면 개정판이 발간됐다. 수혈의학 제5판 전면 개정판은 국내 수혈의학 분야 전문가 22명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최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외 최신 수혈의학 학술자료 및 관련 제도 변화를 반영했다. 총 12개장과 약 500페이지 분량으로 꾸려진 이번 교과서는 이전 교과서의 목차를 대대적으로 손질해 수혈의학의 임상적 활용부분인 ▲수혈의 실제 ▲수혈이상반응 ▲환자혈액관리 ▲수혈적정성관리 ▲치료적 성분채집술 ▲세포치료를 전반부에 배치했다. 또한, 기본 지식을 이루는 ▲헌혈 및 혈액의 보존 ▲혈액제제 및 수혈요법 ▲혈액형 ▲수혈 전 검사 ▲수혈검사 지침 등을 후반부에 배치했으며, 수혈의 실제 상황에 도움이 되는 10개의 증례를 별도로 덧붙여 임상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이번 수혈의학 교과서 제5판 전면개정판 발간은 우리나라 수혈의학 분야 역사와 발전에 이정표를 세운 하나의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이유는 앞선 교과서의 경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한규섭 교수가
장대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연구팀(장대현 재활의학과 교수, 김재원 재활의학과 교수, 김도형 연구원)이 지난 10일 열린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에서 학술상(포스터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음성인식모델을 활용한 말소리장애 아동의 조음 평가 프로그램 개발(Automatic Speech Recognition Model for Speech Sound Disorder Evaluation in Korean Children)’을 주제로 발표했다. 현재 말소리장애의 진단은 언어재활사가 직접 아동의 발화(發話)를 전사(轉寫)하고 오류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평가 과정에 음성인식을 접목함으로써 조음 검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말소리장애(speech sound disorders) 아동의 조음(발음) 오류에 특화된 음성인식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언어재활사, 음성인식기술 전문가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현재 평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치료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라며 “조음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들이 적절한 언어 재활
순천향대 서울병원 김재헌 교수의 논문이 ‘한빛사’에 등재됐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재헌 교수의 연구논문 ‘전립선 절제술 후 요실금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유효성: 체계적 고찰 및 네트워크 메타분석’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가 주관하는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요실금은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으로 전립선을 절제하는 경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합병증 중의 하나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합병증이기 때문에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와 함께 수술적인 치료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21년 8월까지 출판된 전립선암 수술 후 발생한 요실금에 대한 치료연구 중 여러 치료법에 대한 연구들을 뽑아 체계적 문헌 고찰(SR, Systematic Reviews)을 시행했다. 최종 11개의 RCT(RCT, Randomized sham-Controlled Trial)논문 1116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메타분석(NMA, Network Meta-Analysis)을 시행했다. 분석 결과, 전립선암 수술 후 발생한 요실금 치료는 인공 괄약근 수술이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MRI장비 MAGNETOM Vida 3.0T를 신규 도입한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중증환자 증가에 따른 빠르고 정확한 검사 시행을 위해 최신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MAGNETOM Vida 3.0T를 신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MRI는 영상 화질개선으로 더 정확한 진단은 물론, 기존 대비 검사 시간이 최대 70% 단축되며, 환자의 호흡과 심장박동 등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분석해 보정할 수 있어 검사중 숨참기가 필요치 않는 등 환자의 불편감을 크게 해소시킨 장비다. 특히,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와 치매 또는 청각장애 등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고령환자와 숨참기가 어려운 소아 환자에 있어서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MAGNETOM Vida 3.0T’는 뇌종양, 뇌경색, 뇌출혈, 뇌혈관질환과 비인두암 등 다양한 두경부 질환은 물론 췌장암,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자궁경부암, 척수 종양 등의 다양한 중증 질환 진단 시 정밀한 진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경외과 이민호 교수팀(최성훈, 이은혜, 이정재)이 연구한 논문이 대한신경손상학회 학회지인 KJNT(Korean Journal of Neurotrauma)에 출간됐다. 연구 논문 제목은 ‘The Importance of Headgear During Scooter Riding in the Pediatric Population, and Suggesting Recommendations’다. 연구팀은 킥보드 등의 스쿠터를 타다가 입은 부상으로 권역외상센터를 찾은 소아 외상 환자들을 분석해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두부외상의 위험성을 연구했다. 2019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권역외상센터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중 스쿠터를 타다가 사고가 난 소아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오직 0.4%(1건)만 안전모를 착용했으며, 이 수치는 성인(3.7%)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로 분석됐다. 더불어 낮은 안전모 착용으로 두부외상 발생비율이 소아(64.4%)가 성인(50.0%)보다 더 높았으며, 심각한 두부외상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것이 확인됐다. 특히, 소아는 성인에 비해 몸 대비 머리가 크기 때문에 두부외상의 위험성 또한 더 높았다. 본 논문은 연구 결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정연구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 4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봉생 김원묵 기념 학술상을 수상했다. ‘봉생 김원묵기념 학술상’은 대한신경외과학회가 고 김원묵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뇌혈관 부문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한다. 정 교수는 전반순환계 급성 뇌혈관폐색에서 기계적혈전제거술 후 Flat-pannel CT 상에서 고음영병변의 의미와 예후와의 관계를 밝혔다. 올해 초 두 차례 뇌혈관 수술과 관련된 수상에 이어 이번에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혈관중재술과 관련해 수상하며, 최상의 진료와 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논문은 2021년 3월 강북삼성병원 뇌혈관센터 개소 이후 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교수진이 함께 치료 중인 급성뇌경색의 중재적혈전제거술에 관한 첫 논문으로서, 뇌졸중 치료의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신경외과 최현호 교수가 5월 27일 개최된 ‘제30차 대한신경손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다인학술상을 수상했다. 다인학술상은 한 해 동안 대한신경손상학회지(KJNT)에 게재된 논문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논문을 선정해 주어지는 최우수 논문상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현호 교수는 ‘두개 감압술 후 두개 성형술과 뇌실 복강 단락술을 한 번에 시행한 경우와 두 번에 나눠 시행한 경우에 따른 수술 후 합병증 비교(Comparison of Postoperative Complications between Simulaneous and Staged Surgery in Cranioplasty and Ventriculoperitoneal Shunt Placement after Decompressive Craniectomy)’라는 논문으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뇌출혈과 외상, 뇌경색 등이 발생했을 경우 두개강내 압력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러할 경우 두개 감압술로 치료한다. 또한, 두개 감압술 후에는 두개의 보호를 위해 ‘두개 성형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수두증이 함께 발생할 경우에는 ‘뇌실 복강 단락술’을 통해 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임지형 임상강사와 박시내 교수가 최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2023년 세계이명학회 국제학술대회(Tinnitus Research Initiative Conference)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임지형 임상강사·박시내 교수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약물 효과를 검증해 보고한 바 있는 ‘고실내 보톡스 주입술’에 대해 세계 최초로 임상 연구를 시행했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체적으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이근의 경련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명에 대해 중이 내 보톡스 약물 주입술을 시행했을 때 약 40%의 완치율을 포함해 91%의 호전율을 보였고, 이명 소리의 강도, 인지의 정도, 불쾌감, 일상생활에의 영향, 이명장애지수 등이 시술 전에 비해 의미 있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시내 교수는 “드물지만 완치 가능한 이명인 중이근경련성 이명에 대해 수술적 치료 이전에 시행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높은 성공률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향후 대상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