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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심장은 잠시도 쉬지 않고 펌프질을 하며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장기다. 혈액에 산소와 영양분을 실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보내 생명이 유지되도록 한다. 심부전(心不全, heart failure)은 다양한 기저질환에 의한 일종의 합병증으로, 여러 원인으로 심장 기능이 저하돼 신체 각 부분에 혈액공급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질병이다. 심장의 혈관이 막히거나(관상동맥질환), 맥박이 불안정하거나(부정맥), 심장 근육 자체가 약해지는(고혈압, 당뇨, 유전자 이상에 의한 심근증) 등 원인이 다양한데, 마치 자동차의 엔진이나 부품이 고장 나거나 연료가 부족하면 제대로 운행하지 못하는 상태에 비유할 수 있다. 김미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말기 심부전은 5년 이내 사망률이 50%를 넘는, 암보다 무서운 질환이지만 예방과 치료 방법이 점점 발전하면서 충분히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할 수 질병이다”라고 설명했다. ◆60세 이상, 심장과 전신 기저질환, 성인 만성질환은 모두 심부전 위험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심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3만9682명으로 2017년 22만1315명 대비 4년간 8.3% 증가했다. 전체 심부전 환자의 85%
서울성모병원이 부천성모병원에게 로봇수술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8일 오후 3시 대학본관 106호 강의실에서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Program Observation Center)’의 첫 멘토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4월 5일 인튜이티브사와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Program Observation Center)’ MOU 및 현판식을 개최한 바 있다.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는 인튜이티브사가 약 10년간 미국의 의료진들과 함께 다양한 지표를 만들어 이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로봇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을 지정한다.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의 첫 멘토링 대상은 부천성모병원이며, 부천성모병원의 성공적인 로봇수술 운영을 지원하고자 28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해 로봇수술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해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수술실로 리모델링하고 제4세대 다빈치 Xi 시스템을 구축해 로봇수술을 도입했다. 현재 부인암,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위암, 대장암, 담도암, 췌장암, 두경부암, 자궁암, 폐암 등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감염관리 20주년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지난 28일 동은대강당에서 감염관리 20주년 기념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염관리 첫 번째 스무살’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관리팀 개설 20주년을 축하하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전행사는 ‘병원균과 헤어질 결심’을 주제로 ATP(미생물유기화합물)측정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 위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에 이어 유진홍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내 곁의 적-의료 관련 감염’을 주제로 특강과 행운권 추첨을 진행했다.
치매환자들의 일상을 돕는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이 개최됐다. 대한치매학회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지난 28일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상예찬 캠페인은 외출 및 문화생활 등 평범한 일상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2012년 기획됐으며,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지속해 온 대한치매학회의 대표적인 장수 캠페인이다. 2015년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미술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보다 많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모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에 열린 상반기 일상예찬 캠페인은 현대미술 작품을 중심으로 환자들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전시 출품작인 <내일의 꽃>(2015)을 감상하고, 생활 속 익숙한 소재로 작품을 만드는 최정화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 '꽃'을 활용해 조각을 만드는 창작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작가가 쓴 시(詩)를 바탕으로 무용가와 함께 '꽃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 28일 이재협 병원장과 정형외과 이요한 교수가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이하 KGAF)의 자문위원과 운영위원회 리더로 각각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협 병원장은 조직위 자문단에 참여해 앞으로 의료·헬스 분야에서 아낌없는 조언을 보낼 예정이며, 정형외과 이요한 교수는 운영위원회 산하 워킹그룹의 리더로서 국내 스타트업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생성AI 기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 제시에 힘쓸 예정이다. KGAF(The Korea Gen AI Foundation)은 생성AI 분야에서 K-생태계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국내 생성형 AI 시장의 형성 지원, 생성형 AI의 K-유니콘기업 창출을 목표로 결성된 협회다. KAIST를 주축으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국내 최고의 전문가 리더들이 참여해 앞으로 워킹그룹별(반도체, 클라우드, 생성AI 모델, 응용 서비스)로 핵심 사업 수행 후 포럼과 공청회를 통해 사업 성과를 평가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KAIST-동탄 사이언스 허브에서 개최된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 발대식 및 포럼’ 행사에 이요한 교수는 ‘생성AI 의료헬스’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 연구팀이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제33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강신혁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뇌교종에 비타민D 유사체를 이용한 새로운 면역치료법 연구 ‘Calcipotriol, a synthetic Vitamin D analog, promotes antitumor immunity via CD4+T-dependent CTL/NK cell activation’로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연구는 난치성 뇌교종 환자의 항암치료를 위해 새로운 면역치료요법을 개발한 것으로, 비타민D 유사체인 Calcipotriol가 암을 공격하는 CD+8 T세포와 NK세포를 활성화해 종양성장이 억제됨을 규명했다. 강신혁 교수는 “Calcipotriol은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뇌교종에 치료에 효과를 보이는지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며 “이번 연구는 뇌교종 환자에게 효과적인 면역요법 치료제를 밝혀 향후 약제 적용의 가능성을 넓혔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 교수의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제를 받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이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이 국립대학교치과병원 중 최초로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를 최종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26일 낮 12시, 병원 1층 로비에서 조진형 병원장, 황윤찬 진료부장, 전진숙 관리부장, 최충호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IRB) 평가·인증제는 기관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윤리적인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 확보를 위한 제도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전남대치과병원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는 이번 평가·인증에서 서류·현장·종합평가 등 3단계를 거쳐 5개 항목, 40개의 세부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4월 27일까지 3년간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치과병원은 전국 6개 국립대치과병원 중 최초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을 받았다. 조진형 병원장은 “전남대치과병원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가 부족한 인력, 예산 등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아스트라제네카가 28일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숲(AZ Forest)’ 조성 프로그램에 약 4억달러(한화 약 5212억원)를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가 투자로 아스트라제네카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2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6개 대륙 약 10만 헥타르(약 3억 250만평) 이상의 지역에 생태계 복원을 추진한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0년 아스트라제네카 숲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2025년 말까지 5천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관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호주, 인도네시아, 가나, 영국, 미국, 프랑스에서는 이미 300종 이상의 나무가 심어져 해당 지역 내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자연 서식지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아스트라제네카는 브라질, 인도, 베트남, 가나, 르완다 등지의 지역에서 산림복원 노력을 추가 확장하고, 약 8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지난해 국내에 아스트라제네카 숲 조성 프로그램을 론치하고,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강릉 옥계면을 찾아 자작나무 및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이 전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을 특임교수로 임용했다. 이로써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2022년부터 재직 중인 양성일 특임교수에 이어 2명의 특임교수가 활동하게 된다. 강 신임 특임교수는 보건복지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복지행정지원관,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및 기획조정실장, 초대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 보건복지부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에서 사회복지 분야까지 폭넓은 정책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추었다. 보건복지부 퇴직 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서,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등을 관리·운영하며 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신임 특임교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간 고려대에서 강의 및 연구지원, 자문 역할 등을 맡을 예정이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건강보험정책·의료정책·건강정책 분야의 주요 요직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보건의료정책 전문가인 강도태 특임교수가 보건정책 연구와 보건학의 저변을 넓히고, 이론과 실무의 연계 강화 등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이 인천지역 중환자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실시간 원격화상 협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7일 인천의료원 소회의실에서 인천의료원과 ‘e-ICU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택 인하대병원장과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e-ICU 시스템 구축 ▲중환자실 입원환자 중 원격 관리가 필요한 환자의 상호 원격 모니터링 ▲상호 원격 협진시스템에 대한 성과 평가 수행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인천의료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e-ICU 구축 사업을 추진·시행하고 있다. e-ICU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개별 의료기관의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을 말한다. e-ICU 시스템을 구축하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중환자 대상의 의료 질 격차 등의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인하대병원 중환자 전문 의료진이 관제 시스템을 통해 인천의료원 내 중환자실 상황과 환자들의 생체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진 간
서울대병원은 지난 14일 외과 양한광 교수가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4년이다. 국제위암학회(International Gastric Cancer Association: IGCA)는 1995년 일본에서 설립된 위암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단체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는 이 학회는 위암의 예방, 진단 및 치료 발전을 위해 국제학술대회, 위암병기분류제정 등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연간 약 100만명의 환자가 위암 진단을 받는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3만명 정도의 환자가 새롭게 발생하고 있어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꼽힌다. 그동안 세계 위암 치료의 중심은 일본이었고, 학회에서도 일본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 비일본계 의료인이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에 취임한 것은 양한광 교수가 최초다. 대한민국의 발전한 위암 치료 및 연구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양한광 교수는 사무총장 임기 동안 선진 위암 치료법에 대한 경험과 자원을 개발도상국 의료진에게 공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다 많은 위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한국과 일본의 임상 노하우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오는 8월 26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과 중강당에서 제8차 로봇수술 심포지엄(부제: 다양한 영역에서의 SP 단일공 로봇수술에 대하여)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의 개회사와 유경하 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로봇수술의 현황을 비롯해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간호파트 등 총 5개의 세션에서 다양한 단일공 수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에는 우리나라에서 다빈치SP 수술을 가장 많이 집도한 문혜성 센터장을 포함해 다빈치SP 직장 수술 누적케이스 국내 2위의 이대서울병원 외과 노경태 교수(2022년~2023년 5월), 다빈치SP 비뇨기수술 누적케이스 국내 1위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현 교수(2019~2022년) 등 로봇수술 분야 명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외에서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교수진의 노하우와 정보들이 활발히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문혜성 센터장은 오는 7월 24~26일 SRS annual meeting (The society of robotic surgery)에 아시아 대표로 초청받아 강연에 나설 계획인데, 이 학회에서 습득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불법개설기관 가담자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하고, 높은 재진입률에 따른 추적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불법개설기관 가담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미 불법으로 적발된 가담자가 형사처벌을 받은 이후에도 신규개설 기관을 설립해 재진입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의료법 제33조의2(의료기관개설위원회 설치 등)’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개설 시 시·도지사 소속으로 의료기관 개설위원회를 두어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규정이 시행된 이후 ’20.9월~ ’22.8월간 병원급 이상 신규개설 의료기관은 506개소, 그 중 기 가담자(72명)가 근무하고 있는 기관은 60개소로 재진입 비율은 11.9%였다. 기 가담자가 근무하는 60개 기관의 종별 점유율은 한방병원이 25개소(4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요양병원이 21개소(35.0%), 병원이 11개소(18.3%) 순으로 나타났으며, 신규개설기관이 많은 종별일수록 재가담자의 진입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점유율을 보면, 경기 20개소(33.3%)>광주 11개소(18.4%)>인천 6개소(10.0%) 순이며 이는 60개 기관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6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팜IT3000이 대체조제 관련 법령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약국의 적극적인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기능 개선을 재차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실상 지역처방의약품목록이 제출된 지역이 없기 때문에 2001년 8월 14일 이전 구약사법이 적용돼 비교용출 등 약효동등성이 인정된 시럽제, 점안제, 점이제, 외용제 등도 대체 후 사후통보가 가능하지만 팜IT3000에서는 처방 변경으로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Y사의 청구프로그램은 ‘지역처방의약품목록이 제출되지 않은 지역인 경우 의약품동등(비교용출)에 해당하는 약품도 대체조제 후, 사후통보가 가능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반면, 팜IT3000은 “대체품목이 아니므로 처방 변경에 해당됩니다. 의사와 상의 후 약품을 변경하시겠습니까?”라고 경고창을 띄워 약국에서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의 포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서울시약사회 성분명처방TFT가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팜IT3000의 개선을 대한약사회에 요청했지만 경고창이 표시되는 명확한 설명과 개선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회장단은 “절반의 회원약
건일제약의 페니실린 제제 및 주사제 전문 CMO 펜믹스(대표이사 박동규)가 ‘2023년 강소벤처형 중견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강소벤처형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견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중견기업으로 성장 촉진을 위해 기술 개발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고난도 펩타이드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비즈니스 확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펜믹스 측은 밝혔다. 펩타이드 의약품은 합성의약품보다 생체 친화적이고 부작용이 적다는 게 장점이지만, 제품 분석과 안정화 확보 난도가 높아 개발이 어려운 의약품이다. 펜믹스는 꾸준히 펩타이드 의약품 연구 개발 및 생산, 허가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일본 퍼스트 제네릭 허가와 EU-GMP 적합 인증 획득 등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약품 CDMO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강소벤처형 중견기업 육성사업 선정은 펜믹스의 고난도 펩타이드 의약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믹스는 고난도 펩타이드 의약품에 대해 국내 및 해외 선진국 진입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제조, 개발, 품질 시험, 인허가 지원’의 올인원(All-in-one)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이애형․최창욱 본부장, 이하 ‘약본부’)는 지난 6.24~25, 양일간 부산에서 약본부 및 16개 시․도지부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단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약본부와 식약처 사업 전개 건, 지부별 교육 활동현황 소개 및 2023년 항생제 내성 예방캠페인 참여 건 등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이애형 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대면으로 처음 시도지부 단장님들을 모시고 국민 건강을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도지부 활동 공유를 통해 약본부가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욱 본부장은 “회의 참석을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준 분들을 환영하며 각 지부별 교육활동 중 상호 활용 가능한 부분에 대해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본부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지부까지 포함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소년, 유아, 어르신, 장애인, 임부 및 탈북민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 1,600회 개최를 목표로 진행중에 있다. 이어진 회의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옥태석 약사윤리위원장은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를 통해 약 배달을 한 것으로 지목된 현직 임원에 대한 사실확인 절차를 거쳐 중대하다고 판단될 경우 약사윤리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비대면진료 문제점을 지적하는 실천하는약사회 기자회견에서 현직 임원이 약배달 플랫폼 업체 D사를 통해 약 배달을 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약사윤리위원회 관계자는 현직 임원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에서 규정하는 재택수령 대상자가 아닌 환자에게 약을 배달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옥태석 약사윤리위원장은 “회원의 모범을 보여야 하는 임원이 약사직능에 위해적 요소가 있다고 판단하여 대회원 안내를 통해 강경 대응에 대한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현직 임원이 이를 어긴 내용은 엄격하게 판단할 필요성을 갖게한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우선 사실 확인을 통해 후속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지헌), 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정헌)은 28일 상지대학교에서 ‘실버보안관 및 안전신문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버보안관 및 안전신문고는 안전상태 불량 공공시설물 신고·개선, 안심귀가 순찰 및 지도 등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수행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활동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이해도가 높은 어르신의 역량을 활용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심사평가원과 개발원은 인건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 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은 참여자 선발 및 관리·사업운영 ▲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인건비 집행 협조 및 행정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안전교육 이수, 범죄여부 조회 등 사전 준비단계를 거쳐 순찰 및 귀가 서비스에 투입된다. 앞서 심사평가원은 지난해에도 「G-케어매니저」, 「폐자전거 재활용 사업」에 2200만원을 지원해 17명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그 중 「폐자전거 재활용 사업」은 「폐자전거·폐가구 재활용 사업」으로 올해 사업을 확대
HLB와 항서제약이 지난 5월,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 받기 위해 미국 FDA에 신약허가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15건의 간암 1차 치료제 임상 3상 결과를 비교 분석한 논문이 전문 학술지 ‘JHEP journal’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3상 임상의 위험비(HRs) 결과를 메타 분석(meta-analysis) 방식으로 비교한 결과,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병용요법은 각각 0.57, 0.62의 위험비를 보여 0.66을 보인 넥사바(소라페닙) 대비 환자의 사망위험을 가장 크게 낮춰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옵디보(니볼루맙), 신틸리맙 등의 면역항암제를 단독으로 투여한 경우에는 위험비가 넥사바와 유사한 수준을 보여, 면역항암제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신생혈관억제제와 병용으로 투여하는 것이 간암 치료에 있어 더 큰 효과를 보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보세라닙과 같은 신생혈관억제제가 저산소환경(hypoxia)을 개선하고 면역세포 탈진(immune exhaustion) 등을 막아 면역항암제와 시너지 효과를
파마리서치가 자사 면역증강제‘자닥신(Zadaxin)’의‘싸이모신 알파1(Thymosin α₁)’성분에 대한 면역 관리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체내에 면역세포는 늘리고, 염증은 감소시키는 듀얼매커니즘이 면역 관리의 핵심으로, 이러한 면역 관리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 바로 흉선에서 분비되는 싸이모신알파1이다. 싸이모신알파1에 대한 임상은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미국의 포르모산의학협회지(Journal of the Formosan Medical Association 1988)에서 발표된 ‘싸이모신이 단순 포진 바이러스 감염병에 미치는 영향’ 논문이 대표적이다. 해당 논문에 의하면 NK(natural killer) 세포는 싸이모신알파1 성분의 자닥신을 투여한 그룹이 대조 접종군(PBS)보다 무려 4배가량 면역세포군(NK 세포, CD8+, CD4+, Th1)이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싸이모신알파1 성분의 주사제를 면역 저하 및 악성 종양 치료, 백신 반응의 증강제로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인 자닥신은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허가 및 공급되고 있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