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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와 재단법인 한국규제과학센터(센터장 박인숙)가 2월 18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규제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대학원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협력, ▲신약 임상, 개발 및 인허가 분야 규제과학 전문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신약 임상, 개발 및 인허가 관련 규제과학 최신 동향 정보 교류, ▲신약 임상, 개발 및 인허가 분야 규제과학 포럼, 세미나 등 행사 개최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규제과학 인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혁신 신약의 개발·허가 등 상용화 절차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수립 및 공동 연구 등을 토대로 국내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자트 아젬(Ezat Azem)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로슈는 신약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해 왔으며, 특히 사회적 부담이 큰 질환 영역에서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약이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달하기 위해 규제과학의 역할이 매우
에스지헬스케어(대표 김정수)가 싱가포르 현지 고객사와 약 15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스지헬스케어 김정수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에스지헬스케어가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인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동시에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충분한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에 납품하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제품은 ‘인공지능(AI) 가속 MRI’ 제품으로 '온디바이스 AI'의 구현을 통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고, 의료정보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AI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해 혁신적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급 제품인 MRI 의료기기 ‘인빅터스’(INVICTUS’)는 척추 등 근골격 질환 검사와 근육, 인대, 뇌신경계 등 연부 조직의 관찰이 가능하다. 제품은 1.5테슬라(T) 자장과 고품질 영상의 인공지능(AI) 노이즈 제거 알고리즘을 탑재했으며, 핵심 부품인 마그넷의 냉각을 위한 액체질소가 필요 없는 ‘헬륨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2월 20일(목)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간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한간암학회에서 제정한 간암의 날(2.2)을 기념해 건양대병원 간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강좌는 ▲간암의 진단 및 내과적 치료(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 ▲간암의 외과적 치료(외과 문주익 교수) ▲간암의 방사선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정훈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간암은 갑상선암,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다음인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80%가 손상되어도 증상이 없는 탓에 몸이 붓거나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는 “간암은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매우 어려운 만큼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 등의 고위험 환자는 주기적으로 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 우상근 박사 연구팀이 한 번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이하 PET)으로 방사성의약품의 시간변화에 따른 생체 내 분포 평가를 할 수 있는 PET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사성의약품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방사성의약품이 체내에 들어와 어느 장기에 얼마나 분포하는지 시간에 따른 생체 내 분포를 정량화하여 일반 장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표적부위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가 중요하다. 기존에는 방사성의약품의 분포를 주로 PET을 이용해 평가해 왔으며, 시간변화에 따른 생체 내 분포를 평가하기 위해 여러 번의 PET 영상을 찍어야 되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에게 부담이 되어왔다. 특히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은 진단용에 비해 높은 에너지로 체내에 방사성의약품이 잔류하는 시간이 길어 생체 내 분포 평가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연구팀은 현재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림프종 진단용으로 임상시험 중인 방사성의약품 구리-64 도타 리툭시맙(64Cu-DOTA-rituximab)의 생체 내 분포를 PET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하여 한 번의 PET 촬영 영상으로 24시간과 48시간 째의 PET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집단휴진이 시작된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수혈 건수가 2023년 대비 2만 2천건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보건복지위, 비례대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 7645건으로 2023년 2월부터 7월 (15만 9854건)까지보다 2만 2209건(13.9%)이 감소했다.특히, 총 감소한 수혈 건수 2만 2209건 중 1만 2578건이 수도권에서 감소했고, 그 중 66.5%(8364건) 가 환자들이 많이 찾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소위 빅5 병원으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의료대란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종합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 8천 198건으로 2023년 2월부터 7월 (13만 4351건)까지보다 3847건만 증가했을 뿐이다. 이는 감소한 수혈 건수 중 단 17.3%에 불가하다. 수혈 환자의 감소는 중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의 위험도 예측에 혈액검사를 통한 섬유증 지수(FIB-4)와 간섬유화스캔을 통한 간경직도 측정(LSM)의 2단계 모델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FIB-4와 LSM 모델은 미국 소화기학회가 권고하는 간섬유화 평가 방법이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이혜원 교수 연구팀은 홍콩 중문대 연구팀과 함께 MASLD 환자의 중증 섬유화 평가를 통한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데 미국 소화기학회 권고 모델의 임상 효과를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MASLD는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약 30% 정도에서 진단된다. 비만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MASLD 환자의 경우 간세포암종 발생률은 일반인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행된 간섬유화가 있는 경우 간암 발생 위험이 더 증가한다. 여러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MASLD 진단을 위해 일차적으로 초음파나 CT, MRI 등 영상검사를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간섬유화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간섬유화 정도에 따라 예후에 차이가 있고, 전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자사의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이 지난 1월 국내 허가를 획득하고 오는 3월 중순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미국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로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 Micro-focused Ultrasound with real-time Visualization)을 보유하고 있다. 피부 속 원하는 깊이에 정확하고 정밀한 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에 조사해 열 응고점을 생성함으로써 리프팅 효과를 내는 원리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2009년 국내 허가받은 바 있는 울쎄라의 한 단계 진화한 플랫폼으로 더욱 빠른 속도의 하드웨어 탑재 및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인체공학적 구조로 내외면을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독자적인 실시간 영상장치 기술 ‘딥씨(DeepSEE™)’를 기반으로 변화한 기기의 가장 주목할 부분은 기존의 실시간 초음파 이미지를 더욱 명료하게 시각화한다는 점이다. 기존보다 2배 가까이 커진 초음파 필드에 시각적 잡음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도출해 더욱
애니젠이 난임 및 전립선암 치료제 ‘류프로렐린’ 원료의약품을 미국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주문을 받아 국내 최초로 수출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처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 된다. 이번 수출은 애니젠이 세계 펩타이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CGMP인허가 과정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미국 고객사로부터 발주를 받았기 때문에 향후 CDMO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류프로렐린’은 사춘기 증상의 초기에 나타나는 성조숙(precocious puberty)이나 특정 부인과적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제로서, 고환에서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난소에서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여성호르몬)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한다. 일반적으로 난임치료에는 ‘류프로렐린’과 ‘가니렐릭스’가 순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류프로렐린’은 배란을 유도할 때 사용되며, ‘가니렐릭스’는 보조생식술을 위해 과배란 유도를 하는 과정에서 미성숙 난자가 배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배란유도제를 투여한 지 5~6일부터 난포가 충분히 성숙할 때까지 사용하는 약물이다. 현재 미국의 난임치료 시장 규모는 58억 달러(약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이 2월 19일(수) 오후 1시 30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제9차 현장간담회 ‘건강보험이 놓치고 있는 것들, 국민에게 듣다’를 주최한다. 김윤 의원은 간담회의 사회를 담당할 예정이다. 의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2025년 기준 기대수명 84.5세에 이를 정도로 국민 건강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만성질환 관리기기, 항암제 등 이미 해외에서는 효과가 입증돼 상용화가 된 치료제임에도 국내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막대한 비용부담을 지거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나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체 치료제가 없거나 기존 치료제로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하는 경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기약 없는 치료제 복용에 대한 재정적 부담 등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함께 건강보험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 이미선 이사가 1형 당뇨병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선인슐린펌프 건강보험 접근성 확보 필요성에 대해, 한국건선협회 김성기 대표는 중증 건선 치료 부담 완화를,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은영 이사는 진성적혈구증가증과 전이성 삼중음성 유
최근 실손보험 개혁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환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치료횟수 제한 등으로 인해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때문에 의료계에서는 “보험사만 이득을 보고, 환자들은 피해를 보는 구조”라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16일 제39차 춘계학술대회 개최하고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실손보험 개혁 논의가 도마에 올랐다. 실손보험 개혁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치료 횟수 제한이다. 기존에는 실손보험이 외래치료 비용을 보장하는 구조였으나, 개혁에 따르면 일부 치료에 대한 지급이 제한된다. 영양제 주사의 경우 단순 미용목적이 아닌 건강 관리 차원에서 필요할 때가 있는데, 보험사는 횟수를 제한해 한 번만 보장하고 이후에는 지급하지 않게 되면 필요한 환자가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도수치료 역시 일부 환자에게는 필수적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덕적 해이 등을 우려, 보험금 지급이 축소된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지규열 총무위원장(연세하나병원)은 “환자 중에는 주사를 맞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물리치료마저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
리가, 라트비아, 2025년 2월 17일 /PRNewswire/ -- 발트해 연안의 선도적 제약회사인 그린덱스(Grindeks)가 새로운 수출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그린덱스 제품이 올해 처음으로 파나마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그린덱스의 수출 시장에는 이미 칠레, 멕시코,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및 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일본, 한국, 미국에도 원료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Manufacturing of final dosage forms 그린덱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 인증 공급업체로, 유엔인구기금(UNFPA) 및 유엔아동기금(UNICEF)과 같은 국제기구에 자사 생산 주사제를 공급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케냐, 탄자니아, 라이베리아, 수단, 부르키나파소,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 해당 제품을 배포하고 있다. 키로브스 리프만스(Kirovs Lipmans) 그린덱스 이사회 의장은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의 확장은 글로벌 헬스케어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인 비전과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quo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행정안전부 주관‘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 등 공공부문의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유, ▲데이터 분석·활용,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 심사평가원은 모든 평가영역에서 만점을 달성해 총 점수 100점을 획득,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점수(88.2점) 및 전체 평가대상기관 평균점수(59.5점)를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으며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전사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추진 여건 조성, 적극적인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및 이행, 공유데이터의 구축과 활용 제고 등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심사평가원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 데이터를 활용한 마약류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 활성화를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부적절한 사용·부작용 예방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사용자인 국민 관점에서 온라인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2월 17일 대표 누리집을 개편했다. 국민건강보험 대표 누리집(www.nhis.or.kr)은 전 국민 대상 제증명 발급을 비롯한 각종 민원 신청 및 조회, 건강검진‧증진 등 약 180여 개의 서비스와 다양한 제도‧건강정보를 제공해 월평균 약 1천 2백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공공 웹사이트다.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는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더 빠르게 찾고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먼저, 누리집에 접속하면 제일 처음 나오는 메인화면에서 사용자별 필요한 서비스와 제도를 추천한다. 로그인하면 건강검진 대상 및 치석제거 서비스 대상 여부, 신청 가능한 환급금, 건강나이 등 개인별 해당되는 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로그인 없이도 나에게 맞는 상황(건강보험 자격, 서비스 분야, 대상유형 등)을 선택하면 ‘나를 위한 건강보험 제도’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 제도와 서비스의 찾는 경로를 최대 6단계에서 3단계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편의성
한미약품이 미국 랩트(RAPT Therapeutics) 및 MSD와 협업해 진행한 임상 2상 시험에서 CCR4 타깃 경구용 면역항암제 ‘티부메시르논(코드명: FLX475)’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ASCO GI Cancers Symposium’(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 참가해 위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티부메시르논’ 임상 2상 단계 1의 최종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부메시르논은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Treg)의 종양 내 이동을 유도하는 ‘CCR4 수용체 단백질’을 차단하는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 억제 신호를 감소시키고, 면역 시스템의 활성을 촉진해 항종양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이 후보물질은 2019년 한미약품이 미국 바이오기업 랩트로부터 도입했으며, 이듬해 한미약품은 MSD와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공급을 포함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티부메시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지난 14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3billion, 대표이사 금창원)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aHUS) 유전자 진단의 신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전자 검사 기간을 단축시켜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방랑을 최소화하고 치료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aHUS는 체내에 침입한 바이러스, 세균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면역체계인 보체가 유전적 요인 등으로 만성적으로 조절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급성 희귀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보체 과활성화로 인해 적혈구가 깨지는 ‘용혈’이며, 이로 인한 혈전은 작은 혈관들을 막아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hrombotic Microangiopathy, TMA)을 유발해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aHUS는 보편적인 진단 방법이 없어 주로 감별 진단을 통해 진단이 이루어져 왔으나 환자의 60%에서 유전적 변이가 발견되는 만큼 유전자 검사가 해당 질환을 확진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방법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단을 위해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췌장담도 다학제팀 성민제(소화기내과), 양석정(외과) 교수팀이 담도암 환자의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암의 침윤 범위를 확인하는 정밀 담도 내시경의 효과를 발표했다고 17일 전했다. 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전이성 단계에서 발견돼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방법이 제한적인 난치성 암으로 알려져 있다. 전이성 단계에서는 5년 생존율이 5% 미만으로 담도암에 정확한 진단과 병기를 분류해 절제가 가능한지를 결정하고 환자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도암의 진단 방법으로는 CT, MRI와 같은 영상 검사와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을 통한 세포 검사와 생검 등이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방법으로는 30% 정도 암세포가 검출되지 않는 한계가 있다. 분당차병원 췌장담도 다학제 연구팀은 최근 담도암의 항암 치료의 발전으로 인해 수술이 불가능했던 일부 환자가 수술이 가능해지는 것 등의 중요성을 인식해 영상의학적 검사에 더해 정밀 담도 내시경 소견을 추가할 경우 수술의 범위를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판단해 연구를 진행했다. 2020년 6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간 외 담도암을 진단받고 항암치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이 1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제18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수여식’을 열고 의대, 약대생과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장학생 총 13명, 의약학 교수 총 2명에게 총 1억 5천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한독제석재단은 매년 의대, 약대 장학생을 선정해 졸업할 때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으로 선정된 북한이탈 보건의료 전공 장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의약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연구과제 및 성과를 기준으로 의약학 교수 및 연구원을 선발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의대 장학생 4명과 약대 장학생 4명에게 장학금 총 8천만원이 전달됐다. 또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추천 장학생 5명에게는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독제석재단은 의학, 약학 분야 교수 총 2명에게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의학 부문에서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박성호 교수가 ‘재발성 뇌경색 진단을 위한 MRI 기반 인공지능모델 개발 및 검증’에 대한 연구과제로 3천만원의 연구지원금을 받았다. 약학 부문에서는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전하림 교수가 Real-world da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5년 연속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주주친화적 경영 기조를 이어간다. 마크로젠은 14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배당금 규모는 32억 5,000만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1.8%에 해당한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이번 현금배당은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마크로젠이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가치 제고 활동의 일환이다. 마크로젠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 임직원 주주참여 프로그램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활동을 전개해 왔다. 앞으로도 현금배당을 포함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마크로젠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에 AI 챗봇을 도입하고 유전자 분석에서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검사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또한 한국전쟁 유가족 유전자검사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비의료기관 최초로 바이오뱅크 개설 허가를 받아 정밀의학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마크로젠은 싱가포르 정부의 정밀의학 연구 프로젝트(PRECISE) 파트너
오스테오닉이 ‘존슨앤존슨 메드테크 코리아(Johnson & Johnson Medtech Korea)’로부터 골이식재인 ‘DBX Putty’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DBX Putty’는 미국 골이식재 제조사인 ‘MTF바이오로직스(MTF Biologics Inc)’가 개발한 제품으로 글로벌 판권을 ‘존슨앤존슨 메드테크’가 보유하고 있으며, 오스테오닉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MTF(Musculoskeletal Transplant Foundation) 바이오로직스’는 1987년 정형외과 의사들에 의해 미국 뉴저지에 설립됐으며, 창립 이래 420만개 이상의 동종골을 공급하는 등 최상의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인체조직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MTF사의 ‘DBX Putty’는 DBM(Demineralized Bone Material)을 기반으로 한 골이식재다. 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해 만든 것으로 손상된 뼈 부분이나 척추 수술에 이식해 골 형성을 재건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DBX Putty’는 미네랄이 제거 된 피질골 파우더와 생체 적합성이 높은 히알루론산을 배합했기 때문에 골 유도 기능과 골 전도 기능을 모두
입센(Ipsen)은 오늘 진행성 신세포암(advanced Renal Cell Carcinoma, aRC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카보메틱스(제품명: Cabometyx, 성분명: 카보잔티닙, cabozantinib)와 니볼루맙(nivolumab) 병용요법의 3상 임상시험 CheckMate 9ER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최종 연구 결과에서 수니티닙(Sunitinib) 대비 병용요법의 장기 유효성이 5년 이상 유지됨이 입증됐으며, 국제 전이성 신장세포암 데이터베이스 컨소시엄(IMDC) 위험 분류와 관계없이 생존 기간 및 종양 진행까지의 시간을 연장했다. 본 연구 결과는 2025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기암 심포지엄(ASCO GU)에서 로버트 J. 모쩌(Robert J. Motzer) 박사에 의해 발표됐다. 이번 연구의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중간 추적 관찰 기간은 67.6개월로, 카보메틱스와·니볼루맙 병용요법이 수니티닙 대비 초기 생존 혜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확인됐다.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군의 절대 중앙 OS는 46.5개월로, 수니티닙 투여군(35.5개월) 대비 11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