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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2월 13일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다안바이오’)와 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항암 타겟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에 대한 ADC 개발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에는 선급금,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그리고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돼 있으며, 세부 계약내용은 영업상 비밀유지를 위해 공개되지 않는다. 이번에 도입된 항체 타겟은 폐암, 대장암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해당 타겟대상 상용화된 ADC는 없으나,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해당 타겟 신약 개발에 관심이 높다. 다수의 임상 파이프라인들을 통해 임상적으로 차별성이 검증된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과 다안바이오의 차별화된 항체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해당 타겟 ADC 시장 내에서 ‘Best-in-Class’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리가켐바이오는 VISION 2030 조기달성 전략에 따라 매년 3~5개의 신규 ADC 후보물질을 확보, 이를 신속하게 임상 단계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도입 계약 역시 이러한 신규
셀트리온은 이달 19일부터 22일(현지 시간)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5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 참가해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 분야의 최고 석학들을 대상으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알린다. ECCO는 핵심 글로벌 IBD 학회 중 하나로 유럽을 비롯해 북미,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매년 8천명 이상의 의료관계자가 참석해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논의한다.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행사는 ‘IBD와 그 너머에서의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in IBD and Beyond)’을 주제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스폰서로 참가해 단독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K-바이오 산업의 리딩 기업에 걸맞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치료받은 중등도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환자의 내시경적, 조직학적 연구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13일(목)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재정투자로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공고했다.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시도별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의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중증·고난도 진료 관련 인프라 첨단화 사업이(’25년 국비 812억원)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리더 병원으로, ’19년부터 지역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했다. ’25년 현재는 모든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 지정이 완료돼 권역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23년 10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하며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중증·응급 진료가 완결될 수 있도록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수도권 대형병원(빅5)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후,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의 균형 잡힌 교육·연구·임상 역량 발전을 위해 관계부처 등과 협력해 ▲거점 국립의대 전임교원 1000명 증원(‘25∼’27) ▲보건의료 R&D 투자 확대(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
애니메디솔루션(Anymedi Inc.)이 AI 기반 수술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AI를 활용한 의료 영상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을 공급해 온 애니메디솔루션은 차세대 AI 수술로봇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수술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자사의 AI 기술을 활용해 수술 전 계획(Preoperative Planning), 실시간 수술 보조(Intraoperative Guidance), 수술 후 평가(Postoperative Analysis)까지 지원하는 관절 치환수술용 AI 수술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애니메디솔루션은 기존 정형외과 전용 수술 가이드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기반으로 딥러닝 기반 의료영상 분석 및 수술계획 자동화 모듈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AI 기반 수술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수정할 수 있으며, 특이 요구사항을 회사로 전달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추가해 의료진과의 협업을 강화했다. 맞춤형 수술 가이드 시스템은 국내 주요 병원에서 다수의 임상을 통해 견관절 치환술 등에서 높은 정밀도와 수술 예측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애니메디솔루션은 정형외과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와 강버들 교수팀은 간세포암(HCC) 면역항암 치료를 통해 완전 관해(Complete Response, CR)에 도달한 환자들의 장기 생존율과 무재발생존율(RFS, Recurrence-Free Survival)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28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다국적 연구에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아시아를 대표해 공동 교신 저자(Co-corresponding author)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를 받은 3,933명의 간세포암 환자 대상으로 표준 종양평가 기준(RECIST)과 수정된 종양 평가 기준(mRECIST)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174명(4.4%)이 수정된 종양평가에서 완전 관해(CR-mRECIST)에 도달했고, 이들 중 97명(2.5%)은 표준 종양 평가 기준에도 완전 관해(CR-RECIST)를 보였다. 연구에 참여한 70%의 환자가 진행성 간암으로 대다수의 환자(83%)가 면역항암제 병합치료를 받았다. 완전 관해(CR-mRECIST) 환자가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지난 9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된 히알루로니다제 주사제 ‘테르가제 주’를 공식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히알루로니다제는 조직 사이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다. 기존 시판 제품은 소나 양의 장기에서 추출 및 정제해 제조됐으나, 순도가 낮고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반면, ‘테르가제주’는 국내 최초로 인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제품으로, 동물 유래 대비 높은 순도와 안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와 동일하게 제조돼 면역 반응 위험이 낮고, 부작용이 최소화된 것이 강점이다. 허가 적응증은 피하주사나 근육주사, 국소마취제 및 피하 주입 시 침투력을 높이고 조직 내에 과다하게 존재하는 체액 및 혈액의 재흡수 촉진하는 용도다. 주로 어깨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TPI(통증유발점주사),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수술 후 부종 감소 등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안과, 산부인과, 지방분해주사, 성형외과 필러 교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김인종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총무부회장은 강연에서 “테르가제주 허가임상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 개발명: CT-P47)’의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앱토즈마 SC 제형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해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앱토즈마의 정맥주사(IV) 제형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하며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날 셀트리온은 앱토즈마 IV 제형의 80mg/4ml 용량에 대해서도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이미 허가 받은 200mg/10ml, 400mg/20ml 용량까지 합쳐 오리지널 제품이 보유한 IV 제형의 모든 용량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앱토즈마의 SC 제형을 추가하고 IV 제형의 추가 용량까지 확보하면서 환자의 상태와 편의를 고려한 의료진들의 치료 옵션이 확대돼 국내 토실리주맙 시장 내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토즈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최근 캐나다와 베트남에서 레이저 기기 신제품 ‘모자이크 3D(MOSAIC 3D)’의 허가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자이크3D는 지난해 4월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 양사의 합병 발표 이후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브랜드로 출시되는 두번째 신제품이다. 1550nm 파장의 어븀 글래스 레이저를 이용한 비침습적 프락셔널 레이저 기기로, 기존 루트로닉이 보유한 ‘모자이크’ 라인의 신규 모델이다. 2023년 10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고 지난해 미국 FDA의 시판 전 허가(510k Clearance)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모자이크 3D의 허가가 완료된 국가는 한국과 미국, 필리핀, 이스라엘, 베트남, 캐나다까지 총 6개국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합병 발표 직후인 지난해 5월, 양사의 의료기기 기술력을 결집한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를 출시하는 등 신제품 개발과 기존 라인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모자이크 3D는 작년 9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아카데미’를 통해 미국 출시가 발표됐으며, 올해는 국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미국 메사추세츠주 웨스트포드의 본사를 기반으
키트루다의 11개 적응증 외 2개의 희귀질환 치료제가 암질심 문턱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지난 12일 개최된 2025년 제1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암질심 결과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제품은 키트루다로, 총 11개 적응증에 대해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해당 적응증을 살펴보면 먼저 위∙선암에서는 △ PD-L1 발현 양성(CPS≥1)으로서,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 환자에서의 1차치료로서 트라스투주맙과 플루오로피리미딘 및 백금 화학요법과의 병용 요법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음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 환자에서의1차치료로서 플루오로피리미딘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에 대해 급여기준이 확대된다. 위∙선암 외의 소화기관 관련 암종을 살펴보면 △수술 불가능 식도암 1차치료 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 △MSI-H 또는 dMMR을 나타내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직결장암 환자의 치료가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또 △이전의 치료를 받은 후 진행했고 만족스러운 대체 치료 옵션이 없는 MSI-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근 제5차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Safety Monitoring Committee, 이하 ‘SMC’) 회의를 개최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 임상 1상 다섯 번째 용량군의 환자 투약 데이터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로 개발하고 있는 BBT-207의 임상 1상 용량상승시험에서 투약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해 나가며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해 나가고 있다. 각 용량군의 환자 투약 절차 완료 이후, 임상시험의 주요 연구 책임자들로 구성된 SMC 회의를 개최해 약물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SMC 회의에서는 BBT-207 임상 1상의 다섯 번째 용량군에 등록된 여섯 명의 환자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해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검토 결과, 약물과 관련한 중대한 부작용은 없었으며 누적 3건의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 및 다수의 안정병변(Stable Disease, SD) 사례가 관찰되는 등 반복적인 약효 신호가 확인된 용량에서 투약 환자수를 늘려 추가 데이터 확보에 나서기로 결정했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제조(수입)관리자 법정교육을 비롯해 GMP, ETC 제약마케팅 교육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직무교육을 확대해 제약바이오산업 전주기 교육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을 총 8차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방식(Zoom) 7회, 오프라인 1회로 진행한다. 교육은 ▲의약외품(2/27~28)을 비롯해 ▲원료·완제의약품(4/3~4) ▲한약(5/22~23) ▲원료·완제의약품(6/26~27) ▲의약외품(7/24~25) ▲생물학적제제(9/4~5) ▲의약외품(10/23~24) ▲원료·완제의약품(11/27~28) 순으로 구성했다. 상반기 GMP교육은 오프라인과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12개 과정이 동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GMP개론(3/6~7) ▲GMP품질보증(QA)(3/13~14) ▲GMP품질관리(QC)(3/20~21) ▲Data Integrity(데이터 무결성)(3/27~28) ▲GMP제조관리(4/10~11) ▲밸리데이션 개론(4/17~18) ▲GMP제조지원관리(공무)(5/15~16) ▲ICH가이드라인(Q시리즈) 해설(5/29~30) ▲밸리데이션 심화(비무균제제)(6/5
인력과 시간을 크게 줄여 효율적인 진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마이랩’의 보급을 위해 주식회사 노을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전략까지 구축을 완료했다. 노을이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밸류업 계획 및 미래성장 전략과 사업비전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임찬양 대표가 직접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찬양 대표는 “노을의 과거 10년은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 및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면, 미래 10년은 사업 성과 창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 제품들이 사업화 단계에 진입해 외형 성장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 만큼, 이번 밸류업을 계기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사업 목표와 성장 계획을 제시하고, 확실한 이행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에 따르면 노을은 향후 3개년간의 성장 근거로 △고부가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 라인업 강화 △전방위적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전략 추진 △신규 매출 계약 400억 원 이상 확보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 2건 이상 체결 △제조 혁신을 통한 수익성 증대 △암 진단 분야 신규 R&D 및 M&A 등을 통한 미래
실사용 데이터를 활용한 렵력을 통해 일본에서 임상 시험, 연구 및 신약 개발 가속화 케임브리지, 매사추세츠주, 2025년 2월 12일 /PRNewswire/ -- 실사용 데이터(RWD) 및 실사용 증거(RWE)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트라이넷엑스(TriNetX)가 글로벌 ICT 기업이자 일본 최고의 전자건강기록(EHR) 공급업체 중 하나인 후지쯔(Fujitsu)와 파트너십을 맺고 트라이넷엑스 재팬 주식회사(TriNetX Japan K.K.)를 설립했다. 이 획기적인 합작 법인은 일본 환자의 익명화된 EHR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신속히 조성하여 임상 시험 최적화, 의료 연구 발전, 신약 개발 기간 단축을 목표로 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일본을 데이터 기반 의료 및 헬스케어 혁신의 글로벌 환경에 통합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제약 시장인 일본은 임상 연구 및 신약 개발에 있어 탁월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본의 급속한 고령화는 암, 심혈관 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과 같은 노화 관련 질환 연구를 위한 이상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가디 라흐만(Gadi Lachman) 트라이
부산대병원이 영남 최초로 GE 헬스케어사의 AI 기반 차세대 디지털 PET-CT 장비 ‘OMNI Legend 32 PET-CT’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암, 뇌질환, 심장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의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입한 OMNI Legend 32 PET-CT는 GE 헬스케어의 최신 AI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디지털 장비로, 기존 장비 대비 해상도와 이미지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Precision DL(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1.5mm 크기의 작은 병변까지도 명확히 구별할 수 있어 암 조기 진단 및 치료 평가에서 높은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대비 약 2배 넓어진 32cm 촬영 범위와 빠른 촬영 속도를 갖춰 검사 시간이 대폭 단축되며, 방사성의약품 투여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영상을 제공해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뇌 아밀로이드 침착을 확인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으며, 도파민 변화를 분석해 파킨슨병을 포함한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의 감별 진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지놈앤컴퍼니(대표이사 홍유석, 배지수, 박한수)는 영국 항암 전문 신약개발사 ‘엘립시스 파마 리미티드(Ellipses Pharma Limited, 이하 엘립시스 파마)’와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엘립시스 파마는 현재 예정 중인 임상1상 시험을 포함한 모든 임상 개발을 전담하게 되며, 지놈앤컴퍼니는 향후 ‘GENA-104’의 상업화로 발생하는 모든 엘립시스 파마의 수익에 대해 합의된 배분율(%)로 수익 배분을 받는 구조다. 엘립시스 파마 리미티드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 초기 자산 선정 과정에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객관적 검증과 300명 이상의 세계적인 종양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 자문 그룹의 전문성, 임상시험을 통해 주요 제품이 환자들에게 제공되기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자금 지원을 결합한 혁신적인 신약 개발 모델을 통해 항암제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GENA-104’는 지놈앤컴퍼니가 최초로 발굴한 신규타깃 CNTN4를 타깃하는 면역항암제로, 기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지 못하는 암환자들의 미충족 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성수 교수팀(박성수 교수, 석박사통합과정 이인혁)이 위식도역류 (혹은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항역류 수술(Laparoscopic Nissen Fundoplication, LNF) 후 증상 호전 및 예후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객관적 지표를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식도기능검사를 시행하여 수술의 필요성 유무만 판단하고 수술 후 증상 호전 확률과 호전 정도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수술을 진행했다면, 이제 객관적 수치를 기반으로 수술의 효과와 호전 정도를 예상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항역류수술의 대상이 되는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 효과를 의료진으로부터 미리 제공받고 수술 결정을 할 수 있다. 기존의 예측 방법은 객관적인 수치나 검사결과 없이 주로 주관적인 환자 보고에 의존했던 반면, 박성수 교수팀은 24시간 식도산도검사와 식도내압검사를 통해 식도의 산성 및 비산성 역류 물질 노출 시간 (볼루스 노출, bolus exposure) 및 식도 하부 괄약근(lower esophageal sphincter, LES)의 길이와 안정 압력과 같은 객관적 요인을 분석하여 보다 정밀한 예측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두 건의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지난 1월 23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재판장 문형배 대법관)가 ‘간호사 정원의 일부를 간호조무사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과 시행규칙이 헌법에 위배 되지 않는다(헌법재판소 2025.1.23./2020헌마721 전원 재판부결정)’라고 판결한 것을 두고 환영 견해를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20년 5월 간호사 5명이 ‘의료법 제36조 제5호 등 위헌확인’과 관련해 헌법소원을 청구한 것이다. 이들은 ‘의료법 제36조 제5호’, ‘제80조의2 제2항’, ‘의료법 시행규칙 제38조 제1항에 따른 별표 5중 요양병원 항목의 ‘다만 간호조무사는 간호사 정원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둘 수 있음’ 부분’, ‘의료법 시행규칙 제38조 제3항’, ‘간호조무사 정원에 관한 고시’가 간호사 정원 중 일부를 간호조무사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하고 간호조무사로 하여금 간호사 업무 일부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간호사이자 의료소비자인 자신들의 직업의 자유, 평등권, 보건권, 생명권 등을 침해하고 있음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간호사로서 의료기관에 취업할 기회나 의료기관에서 간호조무사보다 높은 처우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TKG그룹 계열사인 정산컴퍼니와 베트남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월 7일 KMI 광화문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산컴퍼니 임현욱 대표, KMI 이광배 이사장, 김대진 사업전략실장, 홍현아 국제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TKG그룹은 1971년에 설립된 나이키 신발 제조업체 TKG태광을 모태로 정밀화학, 소재, IT, 레저, 부동산 개발, 기업 벤처 캐피털, 장학 사업 등을 아우르며, 전 세계 10만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연 매출 4조원이 넘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TKG그룹의 부동산 개발회사 정산컴퍼니가 베트남 호치민시 부근 동나이성의 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건강검진시스템의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MI는 2024년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한 이후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K-건강검진’ 시스템의 우수성을 홍보해왔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베트남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정산컴퍼니와 업무 협약은 베트남에 한국형 검진시스템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의료 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가 아시아·대서양주 3대 의료기기 시장 호주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호주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 ParagonCare(ASX:PG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라곤케어 그룹은 연 매출 3조원에 달하는 호주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 100여개 브랜드의 진단 및 치료 장비, 솔루션, 소모품을 의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뉴질랜드, 한국, 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오는 7월 착수되는 호주 국가폐암검진을 기반으로 주요 병원들의 제품 도입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워크플로우 운영 경험으로 호주의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양사는 파라곤케어의 폭넓은 유통 네트워크와 코어라인소프트의 기술 혁신을 결합해, 호주 의료 시스템에 새로운 기준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9일 개최되는 호주 폐암학회(ALCC 2025)에 참가해 호주의 검진 환경에 따른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학회는 호주 폐암 관련 주요 연구자, 임상의, 정책 입안자 등이 대거 참석해 폐암 진단과 치료 및 예방 분야에 대한 최신 사항과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이달 6일(현지 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국제뇌졸중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이하 ISC2025)에서 뇌졸중 혁신 신약 후보물질 ‘오탑리마스타트’(otaplimastat, 코드명 SP-8203)의 2상 임상 통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뇌졸중학회(ISC)는 유럽뇌졸중학회(ESOC)와 함께 뇌졸중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 중 하나로,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신풍제약의 오탑리마스타트 연구 결과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된 전기 및 후기 2상 임상시험의 통합분석(pooled analysis) 결과이다. 해당 연구는 최신 연구(Late Breaking Science) 세션에서 구두 발표 의제로 선정됐다. 오탑리마스타트(SP-8203)는 국내 제약사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하는 신규 기전 약물(First-In-Class)로, 뇌손상과 관련된 기질금속단백질분해효소(matrix metalloprotease)를 억제하는 동시에, 항염증 및 항산화 다중 기전을 통해 뇌 신경 보호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