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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은 2월 5일 ‘Mobile ICU(중증환자 전담구급차)’ 출범식을 개최하고, 중증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병원 간 이송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범을 통해 Mobile ICU 운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24년 6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추진한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4년 11월부터 Mobile ICU를 운영하고 있다. Mobile ICU를 통해 타 병원으로 전원이 필요한 중증환자를 병원 간 이송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향후 재난 발생 시 현장 의료지원· 항공이송과 연계한 중증환자 이송 등으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Mobile ICU는 중증환자 이송을 위해 특수 제작된 전담구급차로, 의료진이 차량 내에서 중환자실(ICU) 수준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움직이는 중환자실’로 불린다. Mobile ICU는 길이 7.56m, 너비 2.37m, 높이 2.92m로 일반 구급차보다 1.5배 넓다. 내부에는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인공호흡기, 환자 모니터링 장비, 고유량 산소치료기 등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다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손상 관련 자료를 통합 제공하고자, 14개 기관이 협력해 ‘제14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발간(2.11.)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여러 소관 부처에서 각 기관의 목적에 따라 발생 대상, 장소, 활동 등의 손상 관련 자료를 수집·생산했고, 따라서 전체적인 손상 발생 규모 및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 단위의 손상통계를 통합·분석·파악하고자 2011년 6개 손상 관련기관의 협업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제14차 국가손상종합통계’를 발간하게 됐다. 제14차 국가손상종합통계는 2022년에 발생한 손상으로 인한 사망, 119구급대 이송, 의료기관 이용, 학교 및 산업체 또는 소비자 안전사고 신고 등을 종합해 제공하는데, 이번 통계집에서는 10년(’13~’22년)간 누적된 통계와 각 항목별 주요 결과에 대한 추세를 함께 제시하고 있다. 손상은 높은 사회·경제적 부담 발생 손상으로 외래진료나 입원 등을 경험한 사람은 연간 약 288만명(’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이었고, 구급활동일지에 따르면 구급차로 이송된 손상환자는 59만명이었으며, 사망원인통계에 의하면 연
울산대학교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가 이식 1,000례를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달성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1,000례 달성을 기념하여11일 병원 신관 라운지에서 "1000번의 희망, 1000개의 숨결로"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영남권에서는 가장 높은 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한 해 100건의 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1,000례 달성은 지속적인 노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성과로, 최근 5년간 이식 후 3개월 생존율은 95% 이상으로 높은 치료 성공률을 통해 환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다학제 이식통합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혈액내과, 핵의학과, 진단검사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이식전담간호사와 의료사회복지사 등 여러 의료진이 차염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센터는 시설 부분에서도 우수한 시설을 갖췄다. 조혈모세포 이식실은 병동 전체에 공기 정화가 가능한 헤파필터가 장착된 최첨단 무균 병동이다. 총 10개 병상으로 이루어진 영남권 최대 규모 시설은 환자들은 이식 후 회복 기간까지 이곳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오는 2월 27일(목),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결산보고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이사회 위임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시상식에서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산업 발전과 보건의료 향상에 헌신한 종사자들에게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의 표창이 수여되며, 협회와 협력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 육성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포상 규모는 총 35명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8명 △특허청장 표창 2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 5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4명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표창 5명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표창 8명이 선정됐다. 한편, 협회는 올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16개 분야, 65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산업육성을 위한 유관기관 교류·협력 강화 △의료기기 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11일(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등이 요양기관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업체별 지출보고서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 이번 실태조사는 두 번째로 시행된 조사로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해 진행했으며 전체 2만 1789업체(의약품 1만 3641개, 의료기기 8148개)에서 자료를 제출했다. 이는 1차 실태조사(2023년 실시) 참여 업체 수(1만 1809개) 대비 2배 수준으로 판촉영업자(1만 397개 업체 참여)가 2023년부터 지출보고서 작성대상이 됨에 따라 이번 실태조사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제출자료 분석 결과,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기업은 3964개소로 전체 제출업체의 18.2%였다. 반면, 1차 조사의 경우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기업은 3274개소로 전체 제출업체의 27.7%였다. 제공한 경제적 이익 규모는 금액 기준 8182억원, 제품 기준 2119만개로 1차 조사 결과 확인된 7989억원, 2048만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가장 많이 제공된 경제적 이익 유형은 의약품의 경우 대금결제 비용 할인(68.1
LG화학이 미용성형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의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공고히 해 나간다. LG화학은 이달 1일에 마무리된 프랑스 파리 ‘IMCA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브랜드 ‘이브아르(YVOIRE)’와 회사의 프리미엄 라인 필러인 ‘이브아르 와이솔루션(YVOIRE YSOLUTION)’을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LG화학은 아시아 업체 중 최대 규모의 부스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2만여명 행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LG화학은 ‘의심의 여지없이, 이브아르(It’s undoubtedly. YVOIRE)’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게 대규모 관찰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한 제품의 우수한 유효성과 장기적 안전성을 적극 소개했다. LG화학은 3일간의 학회 기간 동안 회사 단독 심포지엄과 총 5회차의 라이브 시술 교육을 실시하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세계 각국 의료진들은 다양한 시술 부위에 접목 가능한 LG화학 필러 제품군의 확장성과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LG화학 노지혜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이번 학회는 글로벌 브랜드 ‘이브아르’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월 11일(화) 오전 10시에 17개 시·도 부단체장 및 정신건강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사업 및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24년 12월 최근 자살사망자 수 증가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자살시도자, 자살유족 등 고위험군을 지원하는 ‘지자체 자살고위험군 집중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해당 방안에는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비스 거부 및 연락두절 대상자도 수시 확인하여 재유입을 유도하고,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살유족 원스톱 지원서비스 대상지역도 ’24년 전국 9개 시·도에서 ’25년 전국 12개 시·도로 확대된다. ▲또한 시·도가 자살고위험군 사례관리현황을 적극적으로 관리 및 점검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24년 7월부터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291개소 서비스 제공기관과 5895명 서비스 제공인력(중복자격증 포함)이 등록됐고, 5만 5053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24만 1524건
순천향의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와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원희 교수 연구팀이 난치성 두통 환자에게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Medial Branch Block, MBB)’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두통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고 있는 의학적 문제 중 하나다. 하지만 기존 치료법은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춘 대증적 치료에 머물러 있으며, 특히 일반적인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두통 환자들에게는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론적으로 머리 뒤쪽 절반과 목 위쪽의 감각은 제2, 3 경추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그러나 두통 치료에 있어 그동안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의 방법과 치료 효과를 자세히 다룬 연구는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제2, 3경추 내측가지 신경차단술’을 받은 난치성 두통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107건의 시술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환자의 통증 강도를 시각적 상사 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로 측정하고, 치료 후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비정형 EGFR 유전자 변이 폐암의 기존 치료법보다 높은 효과를 보이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홍민희,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윤미란 교수, 오승연·박세원 연구원 연구팀은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이 레이저티닙 단독 요법보다 치료 효과가 우월하다고 11일 밝혔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10명 중 3~4명은 EGFR 돌연변이를 보인다. 이 중 90%는 L858R과 엑손 19 결손 변이고 나머지는 비정형 EGFR 변이로 분류한다. 대표적으로 G719X, S768I, L861Q가 있으며 두 가지 이상 변이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비정형 EGFR 변이 치료제로는 2세대 EGFR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이 FDA 승인을 받았지만, 일부 변이에 대한 효과가 제한적이고 내성이 발생하면 대체 가능한 옵션이 부족한 상황이다. 3세대 EGFR 표적항암제인 오시머티닙도 치료 효과를 입증했지만 변이마다 보이는 효과가 다르다. 연구팀은 EGFR 변이 치료제의 내성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인 MET 변이를 동시에 타깃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시도했다. 3세대 EGFR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과 EGFR-MET 이중 표적 항체 아미반타맙을 병용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월 10일부터 6일간 탄자니아 보건부 및 국민건강보험기금 등 소속 보건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단기 연수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0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탄자니아 보편적 건강보험제도 정착 지원 사업(’24.10.~’25.5.)’의 운영 약정 체결 이후, 탄자니아의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한 신속개발컨설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신속개발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탄자니아 보건부 및 국민건강보험기금 등 보건의료 관계자 10명을 초청하여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탄자니아 사회‧경제 상황을 고려한 보편적 건강보험(UHI) 정착을 위한 실행방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정책 ▲건강보험 재정시스템 ▲건강보험 급여관리 체계 ▲건강보험 자격부과제도 등 토론 중심의 강의와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및 본부 방문 등 실무 현장 견학을 통해 한국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탄자니아의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정착을 위한 실행계획(Action Plan, AP)을 직접 작성하고 공유하
JW중외제약은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을 맞아 빈혈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매년 2월 13일은 ‘세계 빈혈 인식의 날’로 환자혈액관리학회(SABM)와 비영리단체 휴먼터치미디어재단(Human Touch Media Foundation)이 2022년 공동 제정했다. 올해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빈혈과 철결핍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에게 초콜릿이 동봉된 홍보물을 전달하며 ‘세계 빈혈 인식의 날’의 의미와 빈혈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 빈혈은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 이상이 겪고 있는 질병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만 10세 이상 인구의 빈혈 유병률이 11.6%에 달한다. 특히 전체의 80% 이상이 철결핍성 빈혈로 분류된다. 노인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염증성 질환 등 만성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면역 및 세포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상성 조절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기능 저하로 철분과 같은 조혈 영양소의 흡수와 운반이 원활하지 않아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지난 6일 복수의 언론을 통해 보도된 ‘유명 한방병원의 의약품 불법 판매 적발 및 검찰 송치 사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오랫동안 방치한 문제가 곪아 터진 것”이라고 평가했다.지난 보도내용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한방병원이 ‘공진단’ 등의 인기 한약처방을 병원 제약시설을 이용하여 대량으로 사전에 생산한 다음, 가상의 환자로 처방전을 발행한 뒤 한의사와 직원 등 내부자들에게 투약하고, 투약받은 내부자는 이를 제3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사건 관계자들은 현재 의약품 불법 판매, 진료기록 허위작성, 의약품용한약재가 아닌 식품용한약재 사용 등의 사유로 의약관계법령을 위반해 검찰로 송치된 상태다.한약사회에 따르면 위 사건은 정부가 ‘한의약분업을 시행하지 않고’, ‘사전조제를 무제한으로 허용해’ 발생한 필연적인 부작용이다.한약사회는 의약분업 체계인 양방과는 달리, 한방은 아직 한의약분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약사회는 “환자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의사가 환자 증상에 적합한 약을 처방하고(처방전을 발급하고), 환자는 발급받은 처방전을 약국에 가져가고, 약사가 처방전이 적절한지 한번 더 크로스체크한 뒤 약을 조제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과 디엔씨(대표이사 유현승)는 지난 8일부터 2일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실습과 강의를 결합한 현장감 있는 학습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됐다. 딥(DEEP, 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미용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장에서 바로 응용 가능한 수준의 깊이 있는 강의와 실습은 물론 의료진 간 견해를 공유하는 학술 교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연령대별 맞춤형 에스테틱(Age-Centric Aesthetics: Customized Solutions for Every Decade)’을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대별 선호 시술법과 특징 등을 집중 탐구하는 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각 주제별로 대웅제약과 디엔씨의 5가지 파이프라인을 활용한 복합시술로 환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총 5회 프로그램 중 첫번째로 진행된 이번 딥 심포지엄에서는 20·3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6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진료협력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료협력병원에서 의뢰한 중증·응급 및 희귀질환 환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패스트트랙으로 빠르게 진료하고, 중증·급성기치료 후에는 진료협력병원으로 회송할 수 있는 전문의뢰·회송시스템 구축에 대해 공감대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장성욱 진료협력부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환영사(박희곤 부원장),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소개(이창민 대외협력실장), ▲전문의뢰·회송수가 청구 방법(한선희 심사팀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준비 사항(장성욱 진료협력부실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면서 전공의에게 밀도 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등의 구조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국대병원은 일반병상을 줄이고, 중증 및 응급환자의 진료 비율을 높이는 한편 심뇌혈관질환, 중증 외상, 고위험 분만 및 중증 신생아 치료
뇌전증 환자 치료에는 약물 치료, 수술, 식이요법 등의 치료법을 적용하지만 생활관리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신약의 원활한 도입을 통해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 치료옵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강조됐다. 세계뇌전증협회와 세계뇌전증퇴치연맹은 2015년부터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2월 두번째 월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는 2월 10일이 해당하는 날로,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2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뇌전증학회 역시 매년 세계 뇌전증의 날을 기념해 해당하는 주를 ‘뇌전증 홍보주간’으로 지정했다. 대한뇌전증학회가 ‘세계 뇌전증의 날’을 맞아서 10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우리사회의 뇌전증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림 교수가 뇌전증환자의 치료 및 최근 현안에 대해 소개했다. 김재림 교수는 “최근 뇌전증 환자가 남녀불문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다른 뇌 질환과 함께 뇌전증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뇌전증 환자 중 3분의 2는 약물치료를
동아에스티가 2024년 매출이 2023년 대비 5.9% 증가한 6052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23년 대비 0.8% 감소한 325억원에 그쳤는데, 이 실적들에 대해 회사측은 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판관비 증가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제품별로 보면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024년 매출은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등이 성장과 신규 품목 타나민, 자큐보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의 2024년 매출은 캔박카스 판매 증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R&D 투자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0.8% 감소했다. 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가 2024년 10월 미국 FDA 품목허가를 획득해 2025년 5월 미국 발매를 앞두고 있다. 2024년 12월 유럽 EC 품목허가도 획득했으며 2025년 1월 독일 이뮬도사 발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매 예정이다.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비만 치료제 DA-1726 글로벌 임상 1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024년 연간 영업수익(매출)에 대해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조 33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821억원을 기록했으며, 회사측은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견고한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자회사별 세부 내용을 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했다. 매출은 2023년 6310억원에서 2024년 6787억원으로 7.6%, 영업이익은 796억원에서 852억원으로 7% 증가했다.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15.9%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동아제약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박카스 사업부문은 2579억원에서 2646억원으로 3%,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1530억원에서 1772억원으로 15.9%,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2003억원에서 2080억원으로 3.8% 상승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향 상업화 매출 발생으로 2023년 514억원에서 2024년 589억원으로 14.4%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Global Partner’s Day)’를 개최하고 글로벌 의료관광 강화에 나섰다. KMI는 지난 1월 20일 광화문센터의 확장 이전과 함께 외국인 수검자 대상 국제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국제헬스케어센터(International Healthcare Center, 이하 IHC)'를 개소하며 이를 기념하는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지난 2월 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100명의 내외빈을 초청하여 광화문센터의 확장 이전과 IHC 개소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한편, IHC의 주요 기능과 향후 운영 계획이 소개됐다. IHC는 외국인 수검자를 대상으로 △진료 △수납 △검사 및 상담 통·번역 서비스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료 의뢰, 업무 협력, 팸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KMI는 IHC를 통해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광화문이라는 전략적 입지에서 국내외 수검자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 내 스마트 헬스 체험존을 구축해 KMI가 보유한 다양한 최첨단 스마트 건강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이 뇌졸중 환자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 2025, ISC2025)’에 참가해 로수젯(Ezetimibe/Rosuvastatin)의 새로운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는 로수젯의 ’SWITCH Study’로, 스타틴 단일제를 복용중이며 기저 LDL-C(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70mg/dL 이상인 국내 뇌졸중 환자 1,5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향적 다기관 관찰 연구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책임 연구자로 참여했으며, 학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양욱진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기존 스타틴 단일제를 로수젯 10/5mg, 10/10mg, 10/20mg으로 약제를 변경해 3개월 및 6개월 후 목표 LDL-C(70mg/dL 미만) 도달률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환자들의 평균 LDL-C 수치는 기저 상태에서 98.9mg/dL였으며, 로수젯 투여 3개월 후 62.7mg/dL, 6개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을 통해 독감 관련 비급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의원의 독감 관련 검사 및 치료주사 비급여 진료비는 각각 2350억원과 3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213% 증가했다. 코로나19로 감소했던 독감 진료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18년도 대비 ‘급여 경구치료제’ 진료비는 감소(’18년 180억원→’23년 142억원)한 반면, ‘비급여 주사치료제’는 크게 증가(’18년 626억원→’23년 3103억원)했다. 독감 검사와 치료주사 비급여 진료비 증가는 주로 의원급에서 나타났다. ’23년도 의원 비급여 독감 검사와 치료주사 진료비는 각각 2064억원과 2498억원으로, 전체 비급여 독감 검사의 87.8%, 비급여 치료주사의 80.5%를 차지했다. 증가율 역시 의원 비급여 독감 검사는 116%, 치료주사는 231%로, 전체 증가율(검사 113%↑, 치료주사 213%↑)을 상회했다. 독감 비급여 검사 및 치료주사 급증은 ’23년도 의원의 건강보험 보장률 하락(57.3%, 전년대비 3.4%p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3년도 의원의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