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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세계뇌전증의 날’인 오늘 치매·뇌졸증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인 뇌전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뇌전증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제정법률안인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뇌전증의 예방∙진료 및 연구와 뇌전증환자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뇌전증 관리 및 뇌전증환자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에 해당하며 국내에 약 37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3대 신경계 질환 중 유일하게 관련 법률이 없다”고 지적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2022년 5월 제75회 세계보건기구총회(WHA)에서 ‘뇌전증과 기타 신경계 질환의 범국가적 지원체계 추진을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듯이 뇌전증환자 지원 관련 법률 제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인순 의원은 “치매와 뇌졸중은 주로 노인에게서 발생하지만 뇌전증은 모든 연령층이 앓고 있는 국민질환이며, 신경계 질환 중에서 뇌졸중 다음으로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국제 헬스케어 식품 박람회 ‘2025 비타푸드 인도(Vitafoods India)’에 참가해 자사의 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일부터 7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됐으며,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 유관 단체 등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가 보유한 기능성 소재와 더불어 4중 코팅 가공 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및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분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업체와 파트너링 미팅을 갖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사 발굴과 사업 제휴 등을 타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20여 종의 미국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원료와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 등 글로벌 시장의 특색에 맞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등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지로도 시장 개척과 판로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한 한약은 간독성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이 67만명이 넘는 대규모 환자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팀과 단국대학교 이상헌 교수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데이터를 이용해 67만 24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의료기관을 통한 한약 처방이 ‘약물 유발 간손상(DILI; Drug Induced Liver Injury)’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했거나 한약 처방을 받은 후 90일 이내에 약물 유발 간손상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으며, 특히 외래 환자군에서는 위험도가 1.01(95% 신뢰구간:1.00~1.01)로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양방 병의원에 내원했거나 양약 처방을 받은 환자군에서는 양방 병의원 방문 후 3~15일 이내 약물 유발 간손상 발생 상대 위험도가 1.55(95% 신뢰구간:1.55~1.56), 양약 처방 받은 경우는 2.44(95% 신뢰구간:2.43~2.44)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유발 간손상의 주된 원인은 양약이며, 한약의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국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지난 2월 7일,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1차 치료제로 자리 잡은 ‘이베니티(성분명: 로모소주맙)’의 국내 출시 5주년을 축하하고, 골다공증 골절 위험 감소 및 치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본 빌딩 비긴즈(Bone Building Begins)’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골형성 촉진과 골흡수 억제가 동시에 가능한 최초이자, 현재 국내에서도 유일하게 승인된 이중작용 골형성 촉진제인 이베니티는 △최근 24개월 이내 골절이 경험이 있거나 △골밀도 수치(T-score) -3.0 미만인 경우 등 골절 위험이 매우 높은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Very-High-Fracture-Risk Group)’을 위한 1차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024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며 기존의 예측보다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골다공증을 비롯한 고령층 취약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골다공증 골절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신속한 뼈 생성이 가능한 골형성 촉진제를 사용해 골절 위험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윤을식)이 글로벌 헬스테크 기업 필립스(Philips)와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신경·심혈관질환 진단기술을 공동 연구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심장·뇌 등 복합 질환의 조기진단 기술과 AI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세계 의료 현장에서 축적된 필립스의 임상 데이터 분석 역량과 고려대의료원의 빅데이터·딥러닝·영상·생체 신호분석 노하우가 결합해 한층 더 정밀한 환자 맞춤형 진단·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협약서에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료지능정보본부장 박홍석 교수(고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와 의료데이터사이언스 연구단장 주형준 교수(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가 서명했다. 특히 이번 공동연구는 고려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초격차 미래병원’ 비전과 맞닿아 있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급성기 질환 조기 발견부터 맞춤형 치료까지 환자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공동 IP 개발 ▲국제 학술 논문 발표 ▲글로벌 임상 시험 연계 등 다각적인 혁신 성과가 예상된다. 의료·산업계에 새로운 협력 모델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한성우)은 최근 5년간 국내 주한미군 진료의뢰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외국인 진료 분야에서 전문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3만8000명의 주한미군 외래환자를 진료했으며, 주한미군 산모 출생건수는 200건을 넘어섰다고 10일 전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평택 캠프험프리스 65의무여단, 브라이언 올굿 육군병원, 오산 미공군기지 51의무전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주한미군 환자 진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다학제치료로 중증 주한미군 환자 치료 성공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내원한 40대 미군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하며, 다학제적 접근과 응급환자 대응능력을 입증했다. 급성 신부전증(AKI), 당뇨병성 케토산증(DKA), 급성 췌장염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스마트 중환자실에서 음압 격리 후 즉각적인 혈당 관리와 수액치료를 통해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특히 국제진료센터는 RH-O형 혈액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에서 미군부대와 협력해 헌혈자를 확보하고 수혈을 신속히 진행했으며, 이후 환자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미국 이송 준비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산소포화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센터장 지영석 교수)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료정보팀(전산부실장 이동훈 교수)이 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의료 빅데이터를 혁신적으로 분석·활용하는 국책과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LLM(대형언어모델) 기반 비정형 문자형 의료데이터 분석 자동화 솔루션 개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카카오헬스케어가 주관연구 개발기관을 맡았으며 전남대병원은 실증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지난 해 8월~2028년 12월까지 약 4년 5개월간 진행되며, 병리·수술·영상·외래기록 등 자유롭게 서술되는 비정형 의료데이터를 AI로 자동 분석해 구조화하고, 국제 표준코드에 매핑해 의료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10여 개 기관이 협력 중이며,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와 미국의 UPMC(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 등 글로벌 파트너가 참여했다. 의료정보센터는 이번 연구에서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보유한 방대한 임상데이터와 연구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LLM 기반 솔루션의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특히
미라베그론 성분의 방광치료제들이 2024년 70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유비스트를 통해 미라베그론 성분 단일제들의 원외처방 치료제 원외처방액을 확인한 결과 해당 25개 제품들은 2023년 662억원에서 2024년 768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특히 보령과 아주약품에서 신제품을 내놓은 가운데, 보령의 원외처방액이 출시 첫 해 상대적으로 높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상위 제품들의 순위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1위인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는 2023년 325억원에서 2024년 333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2.6% 증가했다. 주요 제품들이 함께 성장하며 점유율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4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2위인 한미약품의 ‘미라벡’은 같은 기간 156억원에서 163억원으로 4.5%, 3위인 종근당의 ‘셀레베타’는 67억원에서 75억원으로 11.9%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또 다섯 순위 안에 드는 제품 중 4위인 제뉴원사이언스의 ‘베타그론’은 2023년 22억원에서 2024년 46억원으로 102.2%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고, 5위인 경동제약의 ‘라블론’ 역시 13억원에서 22억원으로 59.5%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공포(2.6)에 따라 오늘(2월 7일)부터 의료인(의사, 치과의사)이 프로포폴을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간 식약처는 의료인의 마약류 셀프처방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 처방 이력이 있는 의사나 의료기관에 서한, 모바일 메시지, 유선 통화, 포스터 배포 등 방법으로 안내해 왔으며, 처방소프트웨어나 의학 전문매체를 활용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➊마약류통합정보센터에서 관계기관 등에 요청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가 확대되고, ➋하수역학 마약류 사용 행태조사의 내용과 방법이 명확히 규정됐으며, ➌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및 원료물질 범위도 확대된다. 먼저 마약류통합정보센터에서 관계기관에 급여정보, 마약사범 등 정보까지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이를 활용해 마약류 통합정보와 연계‧분석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실태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하수역학 마약류 사용 행태조사를 통해 마약류 종류, 검출
최근 한의사협회가 법원의 일부 판결을 악용해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이러한 행태가 방사선 안전과 의료법 체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시도임을 분명히 밝힌다. 진단용 엑스레이는 단순한 검사 도구가 아니라, 정밀한 판독을 해야 하는 진료를 위한 영상의학 장비이며, 전문적인 방사선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대한영상의학회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천명한다. 1. 법원의 판결을 왜곡하는 한의사협회의 주장을 규탄한다 한의사협회는 최근 법원의 일부 판결을 근거로 진단용 엑스레이 사용이 합법화된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판결은 진단용 엑스레이 골밀도측정기를 사용했음에도 이를 통해 골밀도 측정과 영상진단을 내린 게 아니라는 한의사 측의 주장에 대해 형사상의 죄를 묻기 어려워 내린 특정 사례에 대한 개별 판단일 뿐, 한의사의 방사선 기기 사용을 전면적으로 허용한 것이 아니다. 이를 확대 해석해 한의사의 진단용 엑스레이 사용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는 명백한 법리적 왜곡이며, 국민 건강을 위한 의료 시스템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이다. 2. 진단용 엑스레이 영상은 단순 결과 해석이 아닌 정확한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주(다라투무맙)를 추가한 4제 병용요법이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개정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보험급여)’에 따라 2월 1일부터 새롭게 진단된 이전에 항암요법을 받지 않은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한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보르테조밉, 탈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의 관해 유도요법으로 다잘렉스주를 포함한 4제 요법(이하 DVTd 요법) 사용 시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로 진단된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한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이식 전후의 DVTd 요법을 대조군인 보르테조밉, 탈리도마이드, 덱사메타손(이하 VTd 요법)과 비교 평가한 3상 임상연구(CASSIOPEIA)에서, DVTd 요법은 대조군 대비 더 우수한 임상적 이점을 확인했다. 중앙값 18.8개월 추적 관찰 결과, 이식 후 100일째 엄격한 완전관해 반응(SCR)은 DVTd 요법에서 29%, VTd 요법에서 20%를 달성하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DVTd 요법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VTd 요법 환자들 대비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군 모두
항암제를 비롯해, 치매, 당뇨병성 황반부종, 대장내시경 등 다양한 적응증들의 약제들이 2025년 첫 달 특허 등재에 성공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지난 1월 특허등재 현황을 확인한 결과 한 달 동안 10건의 특허 등재가 이뤄졌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사이넥스의 피부 T세포 림프종 치료제인 ‘레다가겔(성분명 클로르메틴)’로, 지난 21일 특허 등재돼 오는 2026년 3월 14일 특허존속기간이 만료된다. 레다가겔은 겔타입으로 국소도포해 사용되며, Study 201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전반적인 CAILS 반응은 59.7%(대조군 48%)이었고, 완전반응은 14.3%(대조군 11.4%), 부분반응은 45.4%(대조군 36.6%)였다. 또 전반적인 SWAT 반응은 49.6%(대조군 46.3%), 완전반응 6.7%(대조군 3.3%), 부분반응 42.9%(대조군 43.1%)로 나타나며 모든 수치에서 대조군 대비 우월하게 나타났다. 제일약품의 ‘론서프정15, 20(성분명 트리플루리딘, 티피라실)’도 특허 등재됐으며 모두 2034년 9월 5일 만료 예정됐다. 론서프정은 전이성 결장 직장암, 전이성 위암, 위식도 접합부 선암 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6일 2025년 제2차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심의에 따르면 아뎀파스, 빔젤릭스, 엡글리스, 트로델비가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을 받았다. 먼저 바이엘코리아의 ‘아뎀파스정(성분명리오시구앗)’ 0.5mg, 1mg, 1.5mg, 2mg, 2.5mg가 심의 대상으로 올랐다. 아뎀파스는폐동맥고혈압과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데 이번심의에서는 폐동맥고혈압에 대해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된 제품도 있다. 한국유씨비제약의판상건선 치료제 ‘빔젤릭스오토인젝터주(성분명 비메키주맙)’과 한국릴리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오토인젝터주(성분명 레브리키주맙)’이 해당된다. 특히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트로델비주(성분명 사시투주맙)’도 급여 적정성이 인정됐다. 심평원은 트로델비의 급여 적정성 인정에 대해 “혁신성이 인정되는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추진된 제도 개선의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위험 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 심의 결과도 1건 발표됐다. 입센코리아의투명 신세포
DXC의 어슈어 인테그럴(Assure Integral) 솔루션, 알리안츠가 새로운 보험 상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속도 30%까지 높일 수 있도록 지원 마닐라, 필리핀, 2025년 2월 6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필리핀의 선도적인 생명보험사인 알리안츠 PNB 라이프(Allianz PNB Life)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알리안츠 PNB 라이프가 신제품 출시 속도를 30% 향상시키고 고객이 며칠이 아닌 단 5분 만에 보험 증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파트너십DXC 엔지니어와 업계 전문가들은 6개월 내에 알리안츠 PNB 라이프 내 상이한 12개 시스템을 통합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보험사의 운영을 혁신하고 현대화했다. 테 킴 렝(Teh Kim Leng) 알리안츠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적정한 시간과 예산에 따라 추진된 6개월짜리 프로젝트는 알리안츠 PNB 라이프의 핵심 시스템 구현 속도 면에서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은 2024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1594억원, 영업이익 307억원, 순이익 288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2023년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0%, 순이익은 9.9% 성장했다. 2024년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 수출 48%(북미 16%, 유럽 24%, 기타 8%)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간 R&D에는 연결 매출 대비 6.2% 수준인 98억원을 투자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44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1억원, 76억원이었다. 특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북미 27%, 기타 지역 56%) 성장하며 전년 4분기에 이어 또 다시 수출이 내수를 앞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다만 근소한 우위로 수출이 내수 실적을 앞섰던 2023년 4분기와 달리, 2024년 4분기의 경우 보다 유의미하게 격차를 벌리며 제이브이엠의 해외 시장 확대가 본격화됨을 보여줬다. 제이브이엠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혁신적 기술력을 통해 고객 맞
간암신약 승인을 한달정도 남겨 둔 HLB가 향후 2년의 로드맵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올해 3월 내 FDA로부터 간암 신약을 승인 받게 되면, 세계 최초로 상업 임상 2상을 마친 선낭암을 상반기에 처방약으로 가이드라인에 등재해 상업화하고, 올해 말 담관암까지 NDA를 신청 함으로써 간암, 선낭암, 담관암 3개의 처방약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또한 향후 신약개발 청사진도 제시했다. 두가지 방향으로 신약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으로, 첫째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임상을 종료해 탁월한 데이터를 보여준 암종을 우선으로 글로벌 임상을 확장하는 것과, 둘째 제 2의 키트루다를 목표로 암종불문 항암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목표는 암종불문 항암제 개발이다. 최근 미국 바이오기업으로부터 권리와 기술이전을 받은 경구용 표적항암제 ‘리라푸그라티닙(파이프라인명: RLY-4008)’을 통해, FGFR2 변이성 암에 대해서는 암의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는 ‘암종 불문 치료제(Tumor-agnostic therapy)’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암종 불문 치료제는 종양의 발생 부위와 관계없이 특정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처방이 가능한 항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은 2025년 1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이하 PACEN) 임상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를 구축하고 임상연구데이터 공개 및 분양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PACEN은 의료기술의 임상적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책 결정을 지원해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국가지원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이다. 임상연구데이터는 한국인에게 흔한 대표적 질환을 대상으로 5년간 전향적으로 수집된 자료로, 과제별 평균 17.2개 의료기관에서 수집된 약 1135명(200명~5527명)의 환자 추적 자료가 포함돼 있다. PACEN 임상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이하 리포지터리)는 연구자들이 PACEN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연구과제별 임상데이터 요약 정보를 공개하고, 데이터 분양 신청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공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현재 리포지터리에는 PACEN이 지원한 전향적 임상연구 중 연구가 완료된 12개 과제, 총 13건의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요약 정보가 등록돼 있다. 데이터베이스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2023년 5월 서울시 최초로 개소한 이후, 장애 여성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대병원은 서울시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 및 여성장애인 건강권 보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서울시로부터 ‘사업 유공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료 사업으로, 현재 전국 1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은 그 중 서울시 최초로 개소한 기관이다. 서울대병원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운영 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에 적극 요청해왔다.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개소 초기부터 외래 진료, 분만 및 입원 진료 건수 등 주요 지표에서 빠른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성과는 장애여성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데 있어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ONE-STOP 진료 환경을 도입한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기존의 예진, 초음파, 진료를 따로 받
최근 일부 언론에서 단순 감기나 독감 환자에 고가의 비급여 주사제를 처방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고 보도하며, 마치 대다수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처방을 남발하는 것처럼 다루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사의 전문적 판단에 따른 비급여 처방을 부당한 이윤 추구로 몰아가고, 실손보험 손해율 급증의 책임을 의료기관에 전가하는 최근의 보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의사의 처방권은 급여, 비급여 상관없이 의사의 전문성에 기반한 판단 사항이다. 의료기관은 비급여 항목에 대해 가격을 투명하게 공지하고, 환자에게 치료방법을 설명한 후 동의를 받아 시행하며, 환자 상태 및 의학적 기준에 따라 적절성을 판단하고 있다. 독감 치료의 경우, 급여는 5일간 복용하는 경구약이, 비급여는 1회 투여하는 주사제가 있다. 의료진은 두 치료법의 특성과 비용을 설명하고, 환자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종 미디어에서는 홍삼·건강식품 등 검증되지 않은 한방 요법을 무분별하게 광고하며 국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의학적으로 검증된 비급여 의료행위는 단지 건강보험 재정의 한계로 급여 적용이 안 되는 것뿐임에도, 마치 불법적 행위처럼 취급되어 의사에 대한 불신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박종재)는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장암 선별검사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인포그래픽과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수는 3만 2751명으로 전체 암 환자(28만 2047명)의 11.8% 수준이다. 이는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국내 암 발생 순위 1위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이같이 매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장(腸)주행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학회는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선별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포함한 인포그래픽을 개발해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는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 현황 ▲대장암 증상과 위험 인자 ▲대장암 선별검사의 중요성 ▲대장암 선별검사의 절차 등에 대한 정보들을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 인포그래픽에 의하면 대장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배변습관의 변화(설사, 변비, 혈변), 빈혈,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이 있으나, 초기에 증상 발견이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