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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지속되면 질병이 계속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57%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호규·이혁희 교수,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지속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57% 올라간다고 27일에 밝혔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명칭이 최근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으로 바뀌었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과의 밀접한 관련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 인구 약 30%가 가지고 있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지방간염, 간 섬유화, 간경변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발병에도 영향을 끼친다.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약 730만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유무, 심혈관 위험인자 보유 개수 및 이들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파악했다. 조사한 심혈관 위험인자는 ▲과체중(체질량지수 23kg/㎡ 이상) 또는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 80cm 이상) ▲높은 혈압(130/85㎜Hg 이상 또는 치료 중) ▲높은 혈당 수치(100mg/dL 이상 또는 치료 중)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26일 국립평택검역소 청주공항지소(이하 청주공항지소)를 개소했다. 청주국제공항은 중부권 거점 국제공항으로, 타 공항 대비 항공물량(입국자수) 증가폭이 가장 크게 상승했으나, 그간 정규조직이 아닌 사무소 형태로 운영돼 왔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청주국제공항 검역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여행자 건강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소장(5급) 및 전담직원 8명을 배치하는 등 인력 확충·조정 등을 통해 청주공항지소를 개소(‘25.2.25일 질병관리청 직제 시행규칙 개정)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는 1977년도 천연두 대응을 위해 검역설문표를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건강상태질문서 접수로 운영 중인 검역방식을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기반의 페이퍼리스 검역으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해공항, 대구공항 이후 세 번째로 청주공항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청주공항 입국객이 지금보다 더욱 편리하게 입국할 수 있을 것이고, 해외입국자에 대한 건강 관리 역량도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금번 청주공항지소 개소는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여행자 건강 예방관리 역량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2월부터 퇴행성 또는 희귀난치성 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위한 전문 의료 기관인 "파킨슨희귀질환센터(센터장 이지영)“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본 센터는 파킨슨병을 비롯한 희귀난치성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 및 치료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운동 및 인지장애가 있는 퇴행성 뇌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센터에서는 파킨슨병 및 관련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 프로토콜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임상 시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다기관 협력을 통해서도 희귀 신경퇴행성 질환의 치료법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러 연구진과 협업하여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국내 마약 중독자의 재활을 돕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최근 글로벌 연구동향 등을 소개·논의하는 ‘마약 중독 재활 기술개발 연구 국제포럼’을 3월 27일 마약퇴치운동본부(서울 당산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마약 중독 재활 기술 최근 연구동향 ▲국내 마약류 중독 재활 현황 ▲UN 산하 국제기구 UNODC의 마약 사용장애 치료 및 관리 방법 ▲미국 오피오이드 계열 약물 과다복용 신규 치료법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마약 중독 재활기술 연구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포럼에서 “마약사범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마약류 중독자의 재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예방, 재발 예측 등 과학적 재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국내 마약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중독자의 일상 회복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재활 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전자 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이병화)은 R&D 기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유종상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유종상 사장은 항체의약품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연구개발(R&D)과 기업 경영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포스텍에서 분자유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삼성종합기술원 및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연구원 경력을 시작으로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테라젠바이오연구소를 거치며 연구개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대웅그룹에서 바이오센터장으로서 바이오의약품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R&D전략기획 및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한편, C&D(Connected collaboration & Development) 센터를 설립하고 조직 설계,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기획, 초기단계 R&D 자산 발굴 및 기술사업화 전략을 총괄했으며, 그룹 내 유망 기술과 연구개발 자산을 발굴해 독자적 신생기업으로 육성하며 바이오벤처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 또한 영국 아박타社와 공동으로 아피셀테라퓨틱스社를 설립하고 CEO로서 바이오벤처 설립과 경영전반을 이끌었으며, 이후 CSO로 재직하며 Affimer 플랫폼 융합 세포·유전
HLB테라퓨틱스가 미국 자회사인 리젠트리(ReGenTree)를 통해 개발 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NK) 신약 후보물질 'RGN-259'와 관련, 유럽 임상3상(SEER-3)에 참여한 마지막 환자의 약물 투여 및 2주간의 추적관찰이 종료되며 최종 분석 단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임상이 진행된 임상 사이트 및 관련 기관의 데이터를 점검하고, 이후 빠른 시일 내 데이터 잠금(데이터 락업·Data Lock-up)을 통해 최종 통계 분석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후속 데이터 점검 과정을 최대한 단축해, 1차 유효성 지표인 톱라인(Topline) 결과를 조속히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RGN-259의 유럽 임상3상은 스페인, 이태리, 폴란드, 독일의 25개 병원에서 2023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됐다. 같은 해 8월 첫 환자가 등록된 후 약 20개월만인 올 2월, 목표 환자수를 초과한 총 78명의 환자가 임상에 참여했다. 이는 당초 회사가 목표했던 일정보다 약 4개월 앞당겨진 결과다. 이와 함께 임상3상이 동시에 진행중인 미국 임상(SEER-2)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유럽으로 임상 사이트를 확대한다. 최근 유럽 허가당국이 이를 승인함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비침습 집속초음파(HIFU) 장비 울트라포머(국내명 슈링크)의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 미용 의료기기 최초의 미국 IDE 승인으로, 향후 미국 시장에서 울트라포머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기 위한 발판이 됐다. 회사는 올해 미국 현지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울트라포머의 FDA 허가는 2027년 1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DE 승인은 클래시스의 품질 경쟁력과 해외 인허가 역량이 집약된 결과로 평가된다. 클래시스는 자사의 혁신 기술에 대해 1700여 건의 지적재산권을 출원했으며, SCIE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받고 있다. 또한 미국 미용 의료기기 분야 전문 인력을 신규 영입하고 사내 품질인증본부 내 인허가 조직을 강화한 결과, 작년 에버레스(국내명 볼뉴머)가 계획대비 빠르게 FDA 승인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클래시스 임상개발팀 남기화 팀장은 “이번 IDE 승인을 통해 클래시스의 대표 제품인 울트라포머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2025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이경인)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와 협력해 ‘2025 WHO 서태평양지역 결핵환자의 재정 및 사회적 보호를 위한 지역 워크숍’을 2025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한결핵협회 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워크숍은, 서태평양지역의 결핵 부담 경감을 위한 예방, 진단, 치료에 대한 혁신적인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으로,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을 비롯해, 캄보디아, 중국, 라오스, 몽골,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베트남 각국의 결핵 관계자와 연구자, 결핵 유관 국제기구(WHO WPRO, WHO GTB)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태평양지역의 악화된 결핵 대응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와 혁신 기술 기반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결핵 관리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의 장이 됐다. 서태평양지역은 여전히 결핵 부담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결핵 발견과 관리가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일부 국가에서는 예방 노력이 위축되는 등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는 결핵 예방 및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호흡기내과 민경훈 교수가 국가 결핵예방의 공로를 인정 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전했다. 호흡기내과 민경훈 교수는 결핵 환자의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임상 진료에 매진하며, 결핵 퇴치를 위한 국가적 정책 추진에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민간 공공협력 (PPM) 결핵관리사업에 참여하여 결핵 예방 및 치료의 최적화 방안과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임상 진료에 적용하는 등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민경훈 교수는 “결핵은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안겨준 질환이었다. 전 세계적인 관심과 연구 덕분에 치료와 예방이 크게 발전하여 과거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사람들이 결핵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생명을 잃고 있다. 특히, 약제내성결핵의 증가가 새로운 공중보건 문제로 대두되며, 효과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결핵을 치료하는 호흡기내과 의사로서 진료 및 연구 외에도 국가 결핵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가 20년이 넘는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신간 ‘슈퍼 호르몬’을 출간했다. 이 책은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을 넘어 치매와 노화, 심지어 죽음까지 다루며, 호르몬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슈퍼 호르몬’은 ▲세계를 움직이는 슈퍼 호르몬의 등장 ▲호르몬 발견의 역사로 보는 질병 해방의 서막 ▲내 안의 작은 우주, 위장관이 몸과 마음을 되살리는 법 ▲체중과 건강의 시크릿 소스, 인크레틴의 모든 것 ▲비만과 당뇨에서 심장병까지, 호르몬으로 치유하는 만성질환 ▲끝없는 가능성의 세계, 슈퍼 호르몬이 이끄는 두뇌 혁명 ▲호르몬의 위대한 여정, 노화까지 늦추는 만병통치약이 온다 ▲위장관 수술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일상에서 시작하는 호르몬 혁명 등 9장으로 구성된다. 책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를 포함한 다양한 호르몬 치료제가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지방간, 신장 질환 등 여러 만성 질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며, GLP-1 호르몬이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 외에도 심혈관 질환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호르몬의 작용 원리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김현경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파트장(간호사)이 최근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국가암관리사업(암예방·검진·진료·연구부문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김현경 파트장은 2013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개소부터 호스피스 전문간호사로 활동하며 말기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현재는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운영을 총괄하고,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원과 교육을 통해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말기 암 환자 돌봄 인식 개선을 위해 창의적인 교육, 홍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대웅은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제65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 주요 실적과 배당금 증액을 보고하고 부의안건 4건 중 3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내이사로 윤재춘 대표를 재선임, 기타상무이사로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를 신규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유승신 헬릭스미스 전 대표·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를 신규선임 했다. 또 이사·감사의 보수한도가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돼 의결됐고 주식배당 결정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현금 배당을 기존 주당 100원에서 200원으로 100% 인상했다. 대웅은 2023년 자사주 및 자회사 주식 취득과 이번 현금 배당금 증액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 대웅, 주요 계열사 선전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이날 총회에서는 대웅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대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9369억원, 영업이익 28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매출 1조 4227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 영업이익률 10.4%로 세 가지 주요지표에서 모두 성장을 이루며 트리플 크라운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3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25’ 행사 중 주요 프로그램인 의료 해외진출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8개국 15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보건산업체 38개사가 참가하여 총 123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수행했다. 그 결과, 5건의 수출계약(총 317만불 규모)과 1건의 업무협약(MOU)이 현장에서 체결되며 K-헬스케어의 글로벌 수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상담회 최대 규모 계약은 힐세리온(Healcerion)과 미국 에이투에이인테그레이티드로지스틱스(A2A Integrated Logistics)사 간의 150만불 규모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 공급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2년간 북미·푸에르토리코 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향후 영토 확장을 통한 추가 계약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국산 의료기기의 북미 시장 입지 확대가 기대된다. 오톰(OTOM)은 루마니아 테흐노플루스메디칼(Tehnoplus Medical)사(社)와 엑스레이(X-ray) 장비(Generator, Detector, AI 솔루션 포함)를 대상으로 약 79만2천불 규모의 공급계약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이 오는 4월 8일(목),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5년 NECA 연례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연례학술회의 주제는 ‘근거를 넘어 가치로, 새로운 시대의 의사결정’이다. 보건의료를 둘러싼 환경이 점차 복잡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의 과학적 ‘근거(evidence)’만으로는 의사결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가치, 환자의 기대, 정책의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하는 ‘가치(value)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NECA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공익적 임상연구와 의료기술평가에서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점검하고, 가치에 기반한 임상적ㆍ정책적 의사결정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 이번 학술회의를 마련했다. 행사는 대한의학회 이진우 회장의 기조연설,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의 의사결정: 근거와 가치를 연결하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첫 번째 세션(좌장: 한양대학교 배상철 교수)은 ‘가치로 이어지는 연구: 공익적 임상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보건복지부 홍승령 과장이 보건
주요 제약사들이 접대비 사용을 2023년 대비 2024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들 중 33개의 제약사의 사업보고서에서 접대비가 공시됐다. 분석 결과 33개 제약사들은 2023년 매출의 0.23%인 298억원 규모를 접대비로 사용했으나 2024년에는 매출의 0.19%인 276억원을 지출하면서 비중도 감소하고 비용도 전년 대비 7.4% 줄어들었다. 접대비를 공개한 제약사들 중 상위 5개사를 순서대로 살펴보면 유한양행은 2023년 매출의 0.06% 규모인 10억 7200만원을 접대비로 사용했다. 이어 2024년에는 매출의 0.07%인 13억 6000만원 규모로 접대비가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광동제약도 비슷한 상황이다. 2023년에는 매출의 0.05%인 7억 3400만원대를, 2024년에는 매출의 0.06%인 9억 7800만원대를 접대비로 사용하면서 비용이 33.2% 확대됐다. 반면 대웅제약과 동국제약은 접대비 비중이 0.04%로 유지됐으나 접대비는 각각 감소, 증가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의 경우 2023년 6억 1200만원에서 2024년 5억 9600만원으로 2.6% 감소된 반면 동국제약은 2023년 3억 2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암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국립암센터- 공동 연구 협력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 간 상호 보완적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연구 아젠다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3월 24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립암센터와 KAIST를 대표하는 연구진 및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연구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 발표와 협력방안 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 발표에서는 의료 분야 AI활용에 대한 연구 추진 현황 소개 및 제언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협력방안 토론에서는 AI를 활용한 암 연구, 진단기술과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협력과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국립암센터와 KAIST는 2019년 최초 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기초 및 응용 분야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를 지속해왔고, 2022년 협약을 갱신하면서 의과학 분야 인재 양성, 빅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6일(수) 오후 5시에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 발생에 대응해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재난대응체계 확대 개편 및 이재민 지원 상황 등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확산돼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기존 재난안전 초기대응반 운영을 확대해 소관 시설 관련 부서를 포함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려 24시간 재난 취약시설 모니터링, 피해 상황 복구, 이재민 긴급지원 등을 통해 빠른 일상 회복에 총력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먼저,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병원 및 병상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재난의료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산불 피해로 인해 생계·주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적극 발굴해 필요시 긴급지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심리 지원을 실시한다. ‘마음 안심버스’를 임시거주시설 등으로 운행해 정신건강 전문인력이 심리상담을 제공해 마음의 안정을 돕는다. 울산-경북-경남 산불피해 발생지역이 특별재난지역(울
부광약품은 26일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주총에서는 ▲제6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상정한 안건 모두 통과됐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주총에서 “지난해 부광약품은 정상화 과정에서 당면한 과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결국 지난해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경영목표는 20위권 이내 제약사 진입, 개량신약, 1st 제네릭,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등 성장동력 확보하고, 건전해진 재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도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부터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연구개발(R&D)에 대해 “부광약품은 바이오 투자에 탁월한 실적을 낸 회사였고, 파이프라인 발굴과 개발에 대한 DNA가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
주요 계열사들이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제9기), ㈜휴메딕스(제22기), ㈜휴엠앤씨(제23기)는 26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금번 주주총회에서는 상장 3개사 모두 원안대로 안건이 통과됐다. 휴온스그룹 주요 사업회사인 휴온스는 이날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330원) 승인 ▲정관 변경 ▲분할합병 승인 ▲자본준비금 감소 ▲사내이사 송수영 선임 ▲사내이사 윤인상 선임 ▲사내이사 박경미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윤성태 선임 ▲사외이사 이문성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이문성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박용곤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휴메딕스와 휴엠앤씨도 사내 이사, 사외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을 가결했다. 휴메딕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330원) ▲정관 변경 ▲사내이사 강민종 선임 ▲사내이사 윤연상 선임 ▲사외이사 이기정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박성호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 이기정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휴엠앤씨
*감염병관리과장△박영준 결핵정책과장 *결핵정책과장△이승은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황경원 서기관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이동한 경남권질병센터장 *경남권질병대응센터장△양진성 감염병관리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