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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와 롯데웰푸드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이 지난해 12월 12일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CSR(사회적책임)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앤어워드’에서 디지털광고&캠페인 부문 의료/건강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Korea Digital Advertising Festival)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디지털광고 시상식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단순한 광고를 넘어서 의료적 도움과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노력과 그들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진료봉사하는 모습, 봉사자와 환자간의 따듯한 교감 등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어 진료봉사활동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두 시상식에 치협과 롯데웰푸드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소개하는 5분 가량의 영상을 제작해 출품했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월 3일(월)부터 2월 11일(화)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156차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집행이사회(이하 ‘집행이사회’)에 우리나라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집행이사회는 전 세계 34개국 WHO 집행이사들이 참석해 이번 5월에 개최 예정인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서 다룰 의제들을 미리 검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며, 집행이사회 직전에 예산·조직·인사 등 행정에 관한 의제를 선별해 사전 검토하는 제41차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Programme Budget Administration Committee)가 개최(1.29(수)~1.31(금))됐다. 우리나라는 이번 집행이사회에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집행이사)을 수석대표로,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에 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교체이사)을 수석대표로 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여 의제 논의에 참여한다. 집행이사회 기간 동안 호주·몰디브 등 주요 집행이사 및 WHO 사무차장 간 양자면담을 추진한다. 집행이사회 첫째 날(2월
간암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대한간암학회가 2월 2일 간암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9회 간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의 2부 순서인 주제발표 코너에서는대한간암학회 기획위원을 맡고 있는 보라매병원 내과 이동현 교수가 생활습관병(성인병)과 간암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국내 간암 발생자는 2011년 1만 642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0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요 암의 조사망률을 살펴보면 간암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률(전체 암 사망자의 12.2%)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OECD 기준으로 경제활동 연령층(15세~64세)에서는 간암이 암 사망 원인의 15.4%를 차지하며 폐암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 교수는 “간암이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부담은 상당히 크다”며, 이를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인 ‘장애보정손실연수(DALY)’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2015년 기준, 간암으로 인한 DALY는 폐암, 위암, 대장암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아 여전히 주요한 건강 문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생활습관병은 과거 성인병으로 불렸던
삼일제약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2198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달성한 잠정실적을 2월3일 공시했다. 연결 매출액은 작년 대비 11.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97.3% 감소했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일제약은 최근 매년 창사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매출액 증가 원인은 ‘리박트’, ‘리비디’ 등 기존 제품 라인업과 ‘레바케이’, ‘아필리부’ 등 최근 출시한 신제품이 꾸준히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사업부별로는 안과영업본부, CNS(중추신경계)영업본부는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중 ‘아필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금년 5월 출시 첫달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깜짝 실적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성장 추세인 안과영업본부는 누적 672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4.4%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CNS(중추신경계) 영업본부도 누적 365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0.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삼일제약의 CNS사업부는 2021년 기준 매출액이 67억원이었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부터 전담 영업팀을 구성하고 비아트리스, 산도스 등 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월 3일(월)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설 연휴 비상진료체계 운영 결과,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시행 중이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설 연휴 기간(1.25.~2.2.)의 비상진료체계 운영 결과를 점검했다. 설 연휴 의료기관 운영 이번 설 연휴 기간(1.25.~2.2., 평일(1.31.) 제외) 문을 연 의료기관은 일 평균 1만 7220개소로, 당초 계획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작년 설 연휴 대비 372.7%, 작년 추석 연휴 대비 97.0%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설 당일 운영 의료기관에 대한 수가 가산 등 보상을 대폭 강화하고,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안내한 결과, 설 당일(1.29.)에는 작년 설 당일(1622개소)과 추석 당일(2223개소) 대비 대폭 증가한 2417개소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가 의료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신뢰를 조성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언론인에게 시상하는 ‘제56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69년 서울시의사회가 주식회사 한독과 함께 제정한 ‘사랑의 금십자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면서 의료계에 큰 영향과 공로를 끼친 언론인을 대상으로 지난 56년간 꾸준히 시상해 왔다. ‘제56회 사랑의 금십자상’의 응모 자격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언론 활동을 기준으로 삼는다. 이 기간 동안 의료인의 참된 사회봉사 정신을 널리 알림으로써 의료의 올바른 가치를 확립했거나, 보건의료계의 문제점을 발굴해 의료 정책이나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여론을 조성한 언론인, 그리고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해외 선진 사례 등을 소개해 올바른 정책 및 제도 개선의 방향을 제시한 언론인을 대상으로 주어진다. 특히 의료 현장과 면밀히 소통하면서 의료 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반인들의 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한 언론 종사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응모기간은 오는 2월 24일까지이며, 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3일, *빈소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월 5일, *02-923-4442
Trop-2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최초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인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는 삼중음성유방암(mTNBC) 3차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이다. 전체 유방암의 약 11%를 차지하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이가 되면 5년 생존율이 크게 낮아져 기존의 치료법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제가 절실하다. 특히, 30~40대 젊은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아 개인의 질병 부담을 넘어 가정과 사회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증질환이다. 트로델비는 미국 FDA(2020년 4월 22일), 유럽 EMA(2021년 11월 22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2023년 5월 9일)에서 허가받았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신약 가격 결정 시 참조하는 A8 국가(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 35개국에서 급여 적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직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트로델비는 1사이클(3주) 약값이 약 1,500~2,000만 원에 이르고, 연간 약값만 수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치료제이다. 환자들은 이처럼 고액의 비급여 약제비 부담으로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우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가 NK세포 기반 치료제 ‘VCB-1102’를 이용한 진행성 췌장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개최한 ‘2025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의 진행성 췌장암 환자 대상 연구에 대해 적합 의결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표준치료법인 화학요법(mFOLFIRINOX)과 박셀바이오의 VCB-1102를 병합해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간암 임상에서 68.75%의 높은 객관적 반응률을 보인 VCB-1102의 췌장암 치료 가능성을 확인할 전망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이 박셀바이오의 VCB-1102를 활용한 두 번째 첨단재생의료 연구이며, 지난 2023년 오인재 호흡기내과 교수가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종양내과 황준일 교수는 “현재의 화학요법은 진행성 췌장암 환자에게 제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병합요법은 동물 실험과 선행 연구를 통해 항암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으로, 진행성 췌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사용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2024년에 전년 대비 3.5% 증가한 2887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신제품 출시와 기존 개량신약의 지속적인 성장이 나타낸 결과다. 특히 개량신약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회사의 전반적인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매출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4% 증가한 563억원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요인의 증가로 323억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 창출에는 영향이 없다. ‘실로스탄 CR’을 포함한 개량신약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라베미니정’이 100억원 매출을 넘김에 따라 블록버스터 품목이6개가 되어 매출 확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 앞으로 발매될 약 30여개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출시 예정인 순환기, 호흡기 치료제가 매출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약 60%인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2026년까지 70%로 끌어올리는
(사)한국신장암환우회(대표 백진영)는 오는 2월 4일(화) ‘세계 암의 날’을 맞아 국내 대표적인 소외암인 요로상피암(방광암, 신우암, 요관암) 환자와 가족이 직면한 현실을 조명하고,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요로상피암은 소변 생성 및 이동 경로의 점막인 요로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국내 암유병자 수 10위인 방광암의 약 90%를 차지한다.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폐암이나 유방암처럼 신약 개발이 활발하지 않아, 수십년간 신약의 불모지로 불리고 있다. 요로상피암은 조기 진단 시기를 놓친 환자들에서 생존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공격적인 양상을 보이며, 특히 전이된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21년 기준 11.7%로 매우 낮다. 한국신장암환우회에서 지난해 요로상피암 환자와 가족 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요로상피암 환자들은 진단 전 명확한 증상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환 인식 부족으로 인해 진단이 지연되고 있었다. 응답자의 78%(n=70)는 진단 전 혈뇨,빈뇨,통증 등 증상을 경험했으며 이 중 혈뇨의 비율이 83%(n=58, 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10명중 8명은(84%, n=76) 진단
셀트리온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성분명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국내 판매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암로젯정은 칼슘통로차단제(CC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과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비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용량은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 기준 5·5·10mg, 5·10·10mg, 10·5·10mg, 10·10·10mg 등 총 4가지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보험약가는 각각 1372원, 1638원, 1428원, 1694원으로 정해졌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12월 암로젯정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암로디핀 적응증인 고혈압, 심근성허혈증과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적응증인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상한금액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았다. 국내 21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반 총 1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연구에 따르면, 암로젯정은 대조군인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또는 암로디핀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원발성 고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아시아 골수부전 심포지엄(Asian Bone Marrow Failure Syndromes Symposium, ABFS 2025)’에 참석해,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이하 PNH) 환자에서 C5억제제의 치료 효과와 일부 환자에서 나타나는 혈관 외 용혈(Extravascular Hemolysis, EVH) 증상 개선을 위한 ‘보이데야(성분명 다니코판)’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 이후 골수부전 증후군과 희귀 혈액질환 연구를 선도해 온 대한혈액학회 재생불량빈혈연구회가 주최하는 ‘제1회 아시아 골수부전 심포지엄(ABFS 2025)’은 재생불량성빈혈 및 PNH를 비롯한 골수부전 증후군의 최신 치료 지견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아시아 학문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등 총 7개국에서 100여명의 골수 부전 및 혈액 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오사카대학교 의학대학원 혈액종양내과 니시무라 준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세계 최초로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복합화한 전립선 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정(Uresco Tab)’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며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reductase inhibitor(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증상의 개선을 위해 여러 약제들을 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허가 받은 유레스코정은, 두타스테리드 0.5mg과 타다라필 5.0mg 조합의 개량신약으로 중등도~중증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 치료제이다. 국내 19개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결과,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개선해 주는 이중 효과를 통해 단일제에 비해 우월한 효능을 입증했으며, 허가 후 6년 간의 독점권도 보장받는다. 3상 임상시험을 총괄했던 임상시험조정자(CI) 이화의대 목동병원 전립선암센터장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도 “복합제가 각 단일제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개선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고, 약물이상반응에서 복합제와 단일제 간 통계
국내 연구진이 치매의 대표 병변인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어할 수 있는 분자적 기전을 최초로 규명해, 산발성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지인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관련된 단백질인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와 EBP1 단백질 발현 변화에 따른 발병기전을 밝히고, 실제 환자와의 치매 유사도를 높인 동물모델을 제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를 통해, EBP1 발현 저하로 인한 독성 아밀로이드 베타 축척 및 인지 기능 장애 등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 기전을 새로이 입증하고, EBP1 유전자를 제거한 마우스를 동물모델로 제시해, EBP1의 발현유지를 통한 기능 보존이 기억 능력을 향상 시키고 인지기능을 개선 시키는 등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줄인다는 효과를 입증했다. 전 세계 치매환자는 약 5500만명으로, 최근 국내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가 승인돼 실제 환자에게 적용되기 시작했으나, 뇌 속에 쌓여 신경세포를 죽이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생성을 제어하는 약물은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주로 치매 연구에 사용되는 마우스 모델은 유전적 변이를 가하기 때문에 실제 전
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 최근 수술을 통한 절제가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중 색전술이 가능한 환자에서 TACE와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억제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임상 결과는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임상 결과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절차를 진행중인 HLB가 향후 리보세라닙의 적응증 확장 전략을 수립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HLB는 올해 리보세라닙 적응증 확장과 함께 최근 미국 릴레이(Relay Therapeutics)사로부터 도입한 담관암 치료제의 신약허가신청(NDA)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교 부속 중다종합병원의 텅 가오중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SCO GI 2025에서, TACE 치료를 할 수 있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TACE+리보세라닙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1월 한국백신판매㈜(대표이사 하성배)와 국내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많은 혈청형을 포함한 프리베나20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백신판매㈜의 공동판매 계약은 2013년 체결한 협력 관계에 이어 국내 출시될 프리베나20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새롭게 맺은 것이다. 양사는 14년 연속 국내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백신 판매 1위(Korea IQVIA data. J7D, 국내 폐렴구균 백신 Quarterly Sales 2010-2024.3Q 매출액)를 기록한 프리베나13의 공동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베나20을 통한 소아 폐렴구균백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접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백신판매㈜는 1956년 창립 이후 60여 년간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며 KGSP 준수, ISO37001 인증 등을 통해 품질과 신뢰의 기준을 높여왔으며, 프리베나13을 포함한 여러 백신의 국내 도입과 안정적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 부사장은 “12년 이상 쌓아온 한국백신판매와의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은 자사의 주1회 투여 기저 인슐린 ‘아위클리프리필드펜700단위/밀리리터(성분명 인슐린 아이코덱,이하 아위클리)’가2024년12월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당뇨병의 치료 목적으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3일 밝혔다. 아위클리는 이번 허가를 통해 국내18세 이상 성인1형 및2형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인슐린 아이코덱은 인슐린 분자의 변형을 통해 약7일의 긴 반감기를 가져,주1회 투여가 가능하다.인슐린 투여 횟수를 매일 투여에서 주1회 투여로 줄임으로써 성인 당뇨병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위클리는700단위/mL단일 농도로 제공된다.프리필드펜에 내장된 다이얼을 돌려10단위씩 단계를 조절할 수 있으며, 70-700단위 중 필요한 용량(단위)을 설정해 허벅지,상완 또는 복벽에 매주 같은 요일 주1회 피하 주사한다. 1형 당뇨병 환자에서 식사 시 인슐린 요구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위클리를볼루스인슐린(Boluse insulin)과 병용 투여해야 한다.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아위클리를 단독 투여하거나,△경구용 항 당뇨병 약제 △GLP-1수용체 효능제 및/또는볼루스인슐린과 병용 투여할 수
휴젤㈜이 ‘IMCAS World Congress 2025’에 4년 연속 참가해 HA 필러 및 봉합사 제품을 소개하는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휴젤 문형진 대표집행임원은 ‘보툴리눔 톡신’을 주제로 한 라운드 테이블 패널로 참여, 시장 발전 방향성에 대해 토론했다.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미용성형학회다. 이번 행사는 피부과∙성형외과 등 업계 관계자 1만 8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휴젤 자회사인 HA(히알루론산) 필러 기업 ‘아크로스’와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는 IMCAS 현장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의료 관계자들에게 휴젤의 다양한 제품들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우수성을 알렸다. HA 필러 ‘리볼렉스(Revolax, 국내 제품명: 더채움)’는 현재 전 세계 48개국에 진출했으며, 유럽에서만 25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빅 5 국가를 중심으로 입지를 강화하며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흡수성 봉합사 ‘리셀비(Licellvi,
주요 치료제들의 괄목할만한 성장 덕분에 2024년 주요 표적항암제들의원외처방액이 2023년 대비 20.4% 증가하며 막을 내렸다. 급여 적용으로 눈길을 모았던 타그리소와 렉라자 외에도 유방암 치료제인 ‘키스칼리’, 난소암 치료제인 ‘제줄라’ 등이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주요표적항암제의 원외처방액은 5321억원으로 2023년 4419억원 대비 20.4% 확대됐다. 주요 표적항암제들 중 점유율이 40%에 달하는 EGFR 표적 폐암치료제들은 2023년 1551억원에서 2024년 2177억원으로원외처방액이 40.4% 증가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894억원에서 1368억원으로52.9%,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249억원에서 478억원으로91.5% 증가했고, 타 제품들은 감소세를 보였다. 자세히 살펴보면 베링거인겔하임의 ‘지오트립’이 189억원에서 155억원으로 18%,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가 163억원에서 123억원으로24.5%, 로슈의 ‘타쎄바’가 53억원에서 51억원으로 3.1% 줄어들었다. ALK 표적 폐암치료제들은 2023년 492억원에서 2024년 540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