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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기업과 정부, 컨설팅 측면에서 바이오디지털 전환 시대 속 한국의 가능성이 언급됐다. 지난 5월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3’의 첫 번째 컨퍼런스 세션은 ‘바이오디지털 전환 : 현황과 미래의 방향성’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됐다. ‘바이오코리아 2023’에서는12일까지 총 21개의 컨퍼런스와 11개의 협동 세션이 진행됐다. 5월 10일 오후 1시, 코엑스 401호에서 열린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오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한 분석과 함께 특히 우리나라가 어떤 자원과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졌다. 먼저 네이버클라우드의 류재준 이사가 단상에 올랐다. 류재준 이사는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사람처럼 추임새를 넣으며 대화하듯이 내담자를 상담하는 AI, 네이버의 클로버 케어콜을 소개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류재준 이사는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2위의 장수 국가이며, 미국과 일본보다 1차 의료기관 접근성이 높고 국가 암 검진으로 인해 암 치료율이 세계 최고이며, 조기 발견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장수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재준 이사는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 공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플랫폼의 이익을 대변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실시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배달을 코로나19 심각단계 해제와 동시에 즉시 폐지하라!”“지난 3년 간 실시된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객관적 평가 및 개선방안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실시하라!”“환자 대면원칙을 훼손하고 무분별한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를 즉각 퇴출하라!” 대한약사회가 14일 이 같이 외치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전국 시도지부장 및 분회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졸속으로 진행하려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라는 커다란 도전을 앞에 두고 약사사회 지도자 여러분의 굳은 결의를 모으고 약사직능 정체성을 올바르게 세우고자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우선 최 회장은 5월이 끝나면 지난 3년여 동안 전국적으로 시행해 온 비대면 진료의 근거였던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 조정으로 비대면진료가 자동 종료될 예정임을 안내했다. 이어 “하지만 정부는 충분한 대화 노력도 없이 국민 생명과 안전은 도외시한 채 플랫폼업자의 이익과 사업 연장만을 위한 시범사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환자의 안전 및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서라도 대형 건강검진 업체들의 공장식 검진이 아닌 일차의료기관의 건강검진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받는 건강검진이 사후관리를 보장할 수 있는 건강검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들에 제기됐다. 또 환자의 편의 및 효율성을 위해 국가 대장암 검진 항목에 포함된 장정결제 부분을 따로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검진 결과지를 모바일로 발송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도 쏟아졌다. 한국건강검진학회는 14일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먼저 건강검진학회는 우리나라의 국가건강검진제도는 1년에 약 2조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있지만, 최근 건강검진 항목과 제도의 효율성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의료현실과 동떨어진 검진 대상 및 항목, 검진 주기에 대해 전문가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건강검진 목접에 부합하변서 비용-효과적인 검진제도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생애주기별로 획일적인 항목으로 구성된 현재의 검진제도에서 탈피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검진 바우처 제공처럼 수검자 개개인의 기저질환에 따라 맞춤형 검진 항목을 적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을 전했
방사선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에 실시하던 전처치 대신 다른 조영제를 대체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2023 춘계 국제학술대회의 Pros and Cons 세션에서 ‘Is Premedication Needed for the Prevention of Radiocontrast Immediate Hypersensitivity?(방사선 조영제 즉시과민증을 예방하기 위해 전처치가 필요한가?)’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Cons를 맡은 강성윤 가천대학교길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최근 영상학회나 유럽 면역학회에서는 조영제의 예방을 위해 전처치를 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추천하지 않는다는 분위기다”라며 전처치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 교수는 “1시간 전에 스테로이드를 한 번 내지 여러 번 혹은 항히스타민을 같이 썼을 경우 어느 정도의 예방 효과가 있는지 분석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처치를 한 경우 85%가 과민반응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됐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15%는 여전히 반응이 생긴다는 뜻이다”라며, 전처치가 모든
최근 SGLT-2 억제제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설포닐유레아 성분과 함께 사용하는 것에 대한 효과에 대해 주목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가 ‘SGLT-2 억제제 복합처방 시장 분석’을 주제로 강의했다. 양여리 교수는 “복합제 처방 분석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제제는 DPP-4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이었다.”라며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은 보다 차이가 심하게 나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유레아 계열도 그 다음으로 많은 처방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GLT-2 억제제 처방에 대해 분석한 결과 “SGLT-2 억제제는 복합제로 사용이 많이 사용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메트포르민 병합 약제가 나오며 단일제보다 더 많이 사용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약제별로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많이 사용했으며, 엠파글리플로진, 다파글리필로진+메트포르민, 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제 순으로 사용하고 있다. 성장 속도가 빠르게 나타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다파글리플로진에서 더 성장이 빨랐으며 다파글리플로진 단독 처방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양
비대면 진료가 의료 서비스를 혁신하는 솔루션으로 안착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이 필요하며, R&D나 시범 사업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발전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연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등장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9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비대면 의료 적용 방안 탐색’을 위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그 동안 진흥원에서 지원한 원격모니터링, 원격진료, 원격협진 등 비대면 의료 관련 시범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적용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자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대해 발표한 서울의대 조비룡 교수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디지털 헬스 기술이 일차의료의 질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례들이 많이 보고됐다”며, “디지털 헬스 기술들을 활용해 우리가 기존에 일차에서 잘 하지 못했던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들이 코로나19 때 급작스럽게 들어왔음에도 많은 보완 역할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유석 교수는 ‘디지털 솔루션 활용 정신건강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 주제 발표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발달하면서 정신건강 영역에도
사단법인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가 내달부터 자체적으로 ‘암 환우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어떤 프로그램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암 환우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김성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최근 ‘암 환우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우리나라의 암 환자 수는 2018년 기준 약 201만명을 기록했고,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암은 부동의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행스럽게도 의료기술과 치료제의 발달로 암 환자들의 생존률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관심은 아직까지 부족한 상태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암 환자들과 가족들은 암이라는 질병을 진단받은 후 심리적 불안감, 우울증, 가족 간의 갈등 등 다양한 정서적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암 환자들은 재발에 대
‘2023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이 개최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5월 17~19일 2박 3일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약사’를 주제로, ‘2023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본 역량강화교육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중간관리자로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하여 마련된 교육으로, 지난 3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교육으로 개최해오다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첫째 날인 5월 17일에는 김정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차동철 의료혁신센터장의 ‘디지털 헬스케어 - 세계는 지금, HIMSS 현장에서 배우다’를 발표한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생애주기 내재역량 관리를 통한 개인과 사회의 성공노화’ ▲한동대학교 손화철 교수의 ‘첨단의료 시대와 윤리: 딜레마와 도전’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환자 중심의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병원약사의 업무와 역할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강의들도 꾸려진다. 오전에는 한국병원약사회 손현아 사무국장의
대한약사회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전국 시도지부장 및 분회장 결의대회’를 14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의 개회사 등으로 시작된 이날 결의대회는 국민의례를 거쳐 정일영 대한약사회 정책이사가 그동안 비대면진료 사업 진행방향과 이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대응에 대한 경과 보고가 진행된다. 이후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비대면진료 관련 정책의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하며, 민중가요 ‘늙은 군인의 노래’를 다 함께 제창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정부를 향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