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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2만여 명의 간호사가 여의도에 모여 다시 한번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를 압박하고 나섰다. 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4월 26일(수) 열린‘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 한마당’에서 300명의 국회의원을 향해 여야 합의로 마련된 간호법 대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간호법’ 제명을 변경하고, ‘지역사회’ 문구를 삭제하는 한편, 고등학교와 동일한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을 대학에도 허용하자는 내용 등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간호법 대안을 모두 부정하는 중재안에 다시 한번 분노했다. 이번 ‘수요한마당’에는 차세대간호리더연합 박준용 전국회장이 발언자로 나서 간호법의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차세대간호리더연합 박준용 전국회장은 “간호조무과를 미끼로 간호법을 흔들지 말라. 종합적인 간호인력의 인권증진과 현장개선은 오로지 간호법 제정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코로나 때 국민은 간호사가 아니라 의사도 함께 지켰다. 그러나 파업할 때는 의사만 뛰쳐나갔다. 뒤따라 이제는 후발대로 다른 직역도 파업하겠다고 하는데 국민건강을 사랑하는 성숙함이 무엇인지 생각해달라”고 꼬집었다. 이어 “
26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이 국회 앞에서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시위의 피켓을 들었다. 이날 1인시위에 참여한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간호법이 제정되면 보건의료 직역간의 업무 범위 침해 문제가 발생할 것이며, 이로 인해 직역 간 갈등이 나타나 결국 국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보건의료체계를 지켜내려면 각 직역이 고유의 영역을 존중해나가며 ‘원팀’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홍수연 부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료행위와 관련 없는 과실로 면허를 박탈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의료 행위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법안”이라며,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료인들을 탄압하고 나아가 국민 보건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홍 부회장은 “국회는 13보건복지의료연대의 목소리를 수용하고 민주적이고 상식적인 입법부의 면모를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회 앞과 민주당사 앞 1인 시위, 단체별 집회, 토론회, 궐기대회, 기자회견 등 연대활동을 통해 의료악법 저지에 최선을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4월 25일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연가투쟁 직후 단식투쟁에 돌입한 지 2일차에 접어들었다. 곽 회장은 단식투쟁 중에도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병행하는 등 간호법 폐기와 간호조무사 학력제한폐지 관철 의지를 불태웠다. 간호법 강행처리 반대, 정부중재안 여야 합의를 촉구하며 단식농성 2일째를 맞이한 간무협 곽지연 회장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한 발걸음도 이어졌다. 먼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로 간호법 반대에 함께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상근부회장이 단식 현장을 찾아 곽지연 회장을 격려하고 지지했다. 이필수 회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단식 중인 곽지연 회장의 건강을 우려해 전기장판을 전달하기도 했다. 간호법에 반대하며 최근에 단식을 진행한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도 곽지연 회장을 찾아 격려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단식 과정에서 건강 유지가 제일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도 이른 아침 단식 현장을 찾아 곽지연 회장을 응원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김성주 국회의원도 단식 중인 곽지연 회장을 방문해 위로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단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간호법 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 13개 단체 회장들이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간호법 제정을 위해 양대 노총과 대한간호협회가 함께 연대하는 것을 왜곡하고 악의적인 정치 프레임을 씌우는 행태라며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대한간호협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명서 50만 간호사를 모욕한 의협 이필수 회장은 즉각 사과하라 간호법 배후세력이 양대노총이라니 ... 의협의 저질적이고 악의적인 정치 프레임 25일 오후 4시 국회 소통관에서 간호법 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 13개 단체 회장들이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간호법 뒤에 배후세력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양대 노총 등은 돌봄을 통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탈병원화를 통해 보건의료계 내에서 간호직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는 저질적이고 악의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전국 50만 간호사 회원을 대표하는 사단법인 대한간호협회는 이필수 회장에게 엄중히 그 입을 닫아 줄 것을 경고하는 바이다. 또한 간호법 제정을 위해 양대 노총과 대한간호협회가 함께 연대하는 것을 왜곡하고 악의적인 정치 프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3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치매 고위험군 추적 빅데이터 구축 및 실용화 분야 주관연구팀으로 선정됐다. 김희진 교수팀은 ‘개방형 DB 플랫폼 서비스 및 AI 기반 치매 조기 예측시스템 실증’이라는 연구과제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금 95억 원을 지원받는다. 연구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코호트 표준화팀으로 한양대학교 전진용 교수, 서울대학교 김준식 교수, 경북대학교 진희경 교수 등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하며, AI 치매 예측 시스템 및 DB 플랫폼 개발팀으로 한양대학교 윤기중 교수, 하이케어넷 박권일 팀장이 참여한다. 지역 코호트팀은 경기지역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 충북 음성지역 전병태 센터장이 참여한다. 연구책임자 김희진 교수는 “지금까지 축적되어 있는 기존 바이오마커 데이터는 서로 다른 프로토콜로 인해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번 연구로 각각의 뇌영상, 신경심리행동, 혈액&콧물&타액을 표준화 및 AI 기반 멀티모델 딥러닝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의료아카데미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신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인체형상정보 시각화 기반 가상환경 의료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 : 모체태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 과제는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 한승호)가 연구책임기관으로 서울성모병원(박인양 교수)과 인천가톨릭대학교(윤관현 교수), ㈜넥스인 등이 참여한다. 총 연구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총 정부출연금은 47억 5,000만 원이다. 해당 연구를 통해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임신, 출산, 영아 메디컬 휴먼모델 ▲클라우드 기반 모체태아 가상병원 ▲의사-환자-보호자 간 의사소통용 가상 메디컬스쿨 등 제작에 나선다. 한승호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은 "출산율 감소, 고령·고위험 임산부·고위험 신생아의 증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 감소가 가속화되는 현시점에서 모체태아 중심의 이번 사업은 매우 중요하며 시의적절한 연구주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형 모체태아의 디지털 인체모델 및 모체태아 중심의 가상병원 플랫폼과 가상 메디컬스쿨을 제작하고 임상 실증을 진행해 의료진의 실무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로봇 갑상선 수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해 지난 4월 25일 강북삼성병원 C관 B2층 대회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강북삼성병원의 로봇 갑상선 수술 1000례 달성은 2014년 다빈치 로봇을 도입한 이후 8년 만에 달성한 결과다. 특히 이번 기록은 강북삼성병원 외과 윤지섭 교수 1인이 전담한 기록으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흔치 않은 성과다. 유방갑상선암센터장인 박찬흔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신현철 원장과 남석진 성균관대 의과대학 의무부총장의 축사,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김지수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이사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갑상선 수술에서의 경부외 접근 수술의 역사 ▲로봇 갑상선 절제술의 시장 트렌드 ▲로봇 갑상선 수술의 1000례 여정 및 임상적 결과보고 등 외과 주요 의료진들의 강좌가 진행됐다. 박찬흔 유방갑상선암센터장은 “수술 후 합병증 최소화는 물론 정상적인 목소리, 흉터로 인한 미용적 측면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진료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방병원 중 최초로 디지털 병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병리란 조직 육안 검사, 광학현미경으로 분석하고 판독하는 과거 방식을 넘어 모니터 앞에서 병리를 진단하고 슬라이드 대신 디지털 파일로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전까지는 임상 병리사가 검체 슬라이드를 준비하고 분류 작업을 거쳐 병리 판독 의사들에게 전달하면, 판독 의사는 검체 슬라이드를 고배율 광학현미경으로 판독하고 판독이 끝난 슬라이드를 저장고에 옮기는 방식으로 병리진단이 이뤄졌다. 디지털 병리는 물리적인 분류와 전달 작업 없이 검체 슬라이드를 디지털 스캐너에 넣으면 스캔 영상이 판독 의사의 모니터로 자동 분류돼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광학 현미경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 최대 1000배까지 고배율로 간편히 조절하며 자세히 진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성과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판독 의사들이 병리 영상을 실시간으로 함께 보면서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디지털병리 도입으로 병리과 의료진들은 원내 어디서든 데이터를 확인하고, 타 진료과에서도 병리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해 다학제 진료 시 훨씬 수월하게 진행이 된다. 무엇보
경북대병원 김신우 교수가 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으로 피선됐다. 임기는 2023년 5월 1일부터 2025년 5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항균요법학회는 다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과 항균요법 연구, 항생제 내성 예방과 오남용 차단을 위한 지침 및 프로그램 개발, 정책 제언 등 효과적인 항생제 내성관리(스튜어드십) 전략 수립과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지도하고 보급함을 목표로 한다. 본 학회는 1958년 대한화학요법학회로 창립됐다. 이후 65년 동안 초기의 창립 취지를 성실하게 계승해 왔으며, 2018년 명칭을 대한항균요법학회로 변경했다. 김신우 교수는 “대한항균요법학회 회장으로 피선된 것에 대해 큰 영광으로 여기며, 기초를 놓고 발전시켜 온 선배, 동료, 그리고 후배들과 함께 항균요법 연구 및 항생제 내성 대책 등의 학회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 2023년 4월 26일 PRNewswire=모던뉴스) 중국이 1963년 알제리에 첫 번째 의료팀을 파견한 지 60년이 지났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에 따르면, 그 후 3만 명 이상의 의료진이 76개 국가 및 지역에 파견됐고, 2억9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한다. 왕원빈 대변인은 이달 19일에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른 국가에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중국의 대외 원조 업무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는 또한 모두를 위한 글로벌 보건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하는 중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빛나는 사례"라고 전했다. 왕 대변인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예로 들면서, "중국은 34개국에 37개의 전문가팀을 파견했으며, 120개 이상의 국가 및 
대한뇌졸중학회는 최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으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을 선정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1차적으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하며, 더 나아가 응급혈관시술까지 가능한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인증병원 중 일부 선도적 병원만 선정해 추가로 모범병원으로 인증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21년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10월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아 급성기 뇌졸중 치료 시 뇌졸중진료지침 기준에 따라 적절하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영우 의정부성모병원 뇌졸중센터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경험 많은 의료진을 필두로 시설과 장비·인력을 바탕으로 급성기 뇌졸중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모범인증병원 선정을 통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된 것은 의정부성모병원이 뇌졸중 예방 및 신속한 치료에 탁월한 대한민국 대표 병원임을 인증하는 것이다.”며, “
셀트리온은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도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임직원은 26일 강원도청을 찾아 직접 성금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강원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성금에 앞서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충청남도에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까지 올해에만 두 차례 총 2억원을 전달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바란다”면서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산불 피해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지역사회의 회복과 위로에 주저 없이 다가설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17억원과 영업이익 605억원, 순이익 496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47.9%, 순이익은 98.1% 성장했고, R&D에는 매출 대비 12.6%에 해당하는 457억원을 투입했다. 회사측은 이번 1분기 실적에 대해 “2015년 신약 라이선스 성과로 단기간 이익이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을 기반으로 올해 1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한 2020억원(UBIST)의 원외처방 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1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7.8% 성장한 385억원을,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4.1% 성장한 332억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한미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한미약품 1분기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북경한미약품은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품 인허가 및 임상시험 절차, 의약품 특허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유럽연합(EU) 27개국 의약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는 5월 2일에서 3일까지 양일간 오후 4시부터 온라인(ZOOM)으로 ‘유럽 의약품 시장 진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U 의약품 시장은 약 300조원 규모로, 전 세계의 25%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의약품 종류에 따라 통합(Centralized), 개별국가(Decentralized), 상호인정(Mutual Recognition) 절차 등 각기 다른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는 복잡한 체계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1월 말부터 일원화된 유럽 임상시험 정보시스템(CTIS)이 도입되고, 올해 6월부터는 유럽 단일 특허 신청 제도(Unitary Patent)를 시행하는 등 EU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CTIS는 기존에 임상시험 승인을 받기 위해 유럽 국가별 관할부처 등에 각각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하는 단점을 개선, 한 번의 신
인하대병원이 소아응급 전담 전문의의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열었다. 기존에도 외래진료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해 공백 없이 소아에 대한 종일진료 체계를 진행했으며, 최근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대책에 따라 전문센터 지정을 받았다. 인천 지역에서는 길병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인하대병원은 26일 전문센터 지정을 기념하는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교흥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이용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인하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들 의료기관은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만 18살 이하 소아 전담 응급실을 운영한다. 연령대별 소아 진료를 위한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 의사가 상주해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확충은 복지부가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과제 중 하나이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인하대병원을 포함해 현재 전국에 10개 소아전문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김미애 국회의원과 함께 4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일차의료발전의 지향점 한국형 주치의 제도’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1인당 진료비는 488만원으로 전체 평균 182만원의 2.7배에 이르고 노인의료비가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43.4%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21년 건강보험 주요통계),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일차의료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독개원‧단과 전문의 중심으로 분절적이고 파편화돼 있는 국내 일차의료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팀을 통한 환자 중심의 포괄적인 서비스로 변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내 통합적인 의료 및 돌봄 연계 체계로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박성배 가정의학과 교수 및 박영민 보험자병원정책실 부실장의 발제 후 임종한 대한가정의학회 이사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준 교수는 동네의원 중심의 포괄적 일차의료 제공방안으로 ▲전인적, 통합적, 접근성 높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동현 교수가 국제 건성안 대가들과 함께 공저한 논문인 ‘TFOS Lifestyle Report: Impact of environmental conditions on ocular surface’가 최근 발표됐다. 이번 논문은 안구 표면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들을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분석한 것으로, 기존 논문들을 집약해 더 명확한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은 의학 관련 연구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에 등록된 자료 3,093건과 openAQ(World Air Quality Index Project)에 등록된 기상학적 및 대기오염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경적 위험요인이 안구 표면 질환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안구 표면 질환을 유발하는 기후적 요인에는 기온, 습도, 풍속, 자외선 노출 등이 있다. 기온은 안구 표면 항상성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쳐 안구 표면 질환 및 눈 결막질환인 트라코마를 유발할 수 있다. 습도는 낮아질수록 안구건조증을 일으킬 위험이 크고, 높은 고도와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은 시력을 떨어트릴 수 있는 익상편이나 안구 표면의 퇴화 및 종양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가스 등 실내외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난치성 질환 및 항암 치료에 대해 기존 치료법의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번 연구과제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총 연구비 57억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연구개발과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만성 난치성 질환 및 항암치료 원천기술개발’의 주관연구책임자인 서울아산병원 이세원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조성엽 교수와 함께 참여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에이치이엠파마는 ‘생균제재를 활용한 난치성 사망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의 새로운 치료 플랫폼을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이치이엠파마는 COPD를 개선시킬 생균치료제를 탐색하고 후보 균주의 효율적 발굴을 위해 장균총 작용기전(Mode of Action)을 분석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안전성과 안정성 등 다양한 시험을 통해 임상시험 신청을 위한 프
간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간암 대통령’으로 불리는 한광협 교수가 강남차병원과 차움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한광협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후 40년간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며 간암전문클리닉 팀장과 간 센터 소장,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 미국 베일러대학 의과대학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APPLE) 초대 회장과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201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간학회 (IASL) 회장직도 맡았다. 2020년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노인통합관리 가이드라인 3종을 한국어로 번역해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정책방향 모색을 핵심과제로 추진했다. ‘최초’ 기록도 여러 번 세웠다. 세계 최초로 선별 검사를 통한 간암 조기 발견 예측 모델을 만들어 국가 5대암 검진 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고, B형 간염 치료제 개발 관련 국제 임상시험에 국내 최초로 참여했다. 방사선 동위원소 홀미움을 이용한 치료법 개발, 암 진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간암클리닉’을 국내 처음 도입했다. 부인인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현,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와 공동 개발한 ‘항암제 방사선 복합치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