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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가 8개월 만에 총 80개 중 64개 과제를 완료(추진율 80%)하면서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혁신제품 개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간 국민의 안전·생명·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민생 안정과 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해소하고 현장 체감도가 높은 규제 개선을 강도높게 추진해 왔으며 ’22년부터 ’24년까지 3차에 걸쳐 규제혁신 과제 총 260개를 발굴해 231개(89%)를 완료 또는 제도화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민생현장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하고 국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시범사업 등을 통해 규제개선을 선적용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규제혁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 중 주목할 만한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600만 당뇨환자가 혈당검사지 실제사용 가능기간까지 알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마련(’24.12.) 만성질환인 당뇨환자의 혈당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정확한 혈당 측정이 필수적이나, 일부 개인용 혈당검사지의 경우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온도나 습도 등의 영향으로 성능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대표 김승훈)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이웃사회 나눔 실천에 나섰다. 엔라이즈는 1월 22일,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대표 브랜드 네추럴라이즈의 건강기능식품을 약 3억 원 상당 기부했다. 해당 기부 물품은 네추럴라이즈가 24년 연말에 진행한 기부 연계형 고객감사제인 ‘건강 기부 페스타’를 통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기부 제품이 누적됐고, 여기에 엔라이즈가 자체적으로 추가 물품을 더해 약 3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게 됐다. 이번에 기부된 건강기능식품은 겨울철 면역력과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 프로폴리스 리퀴드’와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 ‘알티지 오메가3 데일리’ 제품을 포함해 총 5가지 제품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해당 기부 물품을 전국 49곳의 아동센터 및 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엔라이즈 김승훈 대표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건강 기부 페스타’를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건강한 이웃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라이즈는 세이브더칠드런을 비롯한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의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에 효과적임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두환 교수와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정형외과 조철현 교수진이 협력해 진행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으로,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넥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임상시험은 충돌증후군에 의한 어깨 통증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및 단일 맹검 방식으로 12주 관찰기간으로 진행됐으며, 라이넥 투여군과 위약군 간의 통증 완화 및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비교했다. 주요 지표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는 통증 평가 척도인 VAS(Visual Analogue Scale)가 사용됐고, 2차 유효성 평가변수로는 SPADI(Shouler Pain And Disability Index)와 삶의 질을 측정하는 EQ-5D-5L(EuroQol 5-Dimension 5-level)이 사용됐다. 연구 결과, 위약군 대비 라이넥 적용 환자군에서 어깨 통증감소와 삶의 질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내에서 수행되는 임상 연구 정보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임상연구정보서비스(Clinical Research Information Service, CRIS)의 연구 등록 건수가 1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0년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국내 연구자들의 자발적인 임상 연구 등록 참여를 이끌어 내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대표적인 임상 연구 정보 등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임상시험등록플랫폼(ICTRP)에서 각 국에 지정한 17개의 국가 대표 등록시스템(Primary Registry) 중 임상연구정보서비스는 11번째로 지정된 국내 유일 국가 대표 등록시스템이며, 등록된 모든 임상 연구는 국제임상시험등록플랫폼으로 전송돼 국제적으로 공유되고 있다. 연구자는 임상 연구를 등록함으로써 연구 수행 과정에서의 윤리성을 높이고 그 결과를 공개해 일반 국민과 연구에 참여한 연구대상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정책적으로는 연구대상자의 불필요한 위험 노출 및 연구비의 중복 투자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임상 연구 현황 및 결과에 대한 정보공유는 필수적이다. 우리보다 앞서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 출시를 완료하고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셀트리온은 이달 20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 스테키마를 출시했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에 맞춰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와 환자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램시마 제품군’(성분명: 인플릭시맙, IV·SC),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처방의가 겹치는 만큼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아 올린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방침이다. 또한 내달부터 스테키마 관찰임상을 시작하는 등 의사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랑스 자가면역질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다른 핵심 시장인 영국에서는 지난달 2일 스테키마가 출시됐다. 영국은 우스테키누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특허가 일찍 무효화됨에 따라 이를 포함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전체 적응증 확보로 시장성을 갖춘 상황이다. 특히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 전에 이미 4개 행정구역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기업 사노피가 국내외에서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백신 등 예방 의약품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서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이하 사노피)과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와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의 국내 공동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이며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체결한 소아 DTaP 혼합백신 등 5종 백신에 대한 유통 계약을 신규 제품까지 확장한 결과다. 지난해 4월 국내에서 허가된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는 생애 첫 RSV 감염 시기를 맞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해 기존 고위험군 영유아에 한정됐던 RSV 예방 의약품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RSV는 영유아에서 폐렴, 모세기간지염 등 하기도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 중 하나로, 영유아 입원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 전 세계 영유아의 90%는 만 2세가 지나기 전 RS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른 시기에 감염될수록 회복 시간이 길고 천식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연간 매출이 4.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4조 클럽에 등극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4조 5473억원, 영업이익 1조 320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수)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527억원(+23%), 영업이익은 2064억원(+1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으로도 연매출 3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4공장 매출 상승 및 1~3공장 풀가동을 바탕으로 매출은 3조 4971억원, 영업이익은 1조 32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583억원(+19%), 영업이익은 1172억원(+10%) 증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 5377억원, 영업이익 435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확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5174억원(+51%), 영업이익은 2300억원(+112%)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 2564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29억(+17%)
한국과 벨기에 양국 간 임상시험 및 제약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혁신 신약 개발 연구 촉진 및 국내 제약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해 22일 벨기에 플란더스 투자무역 진흥청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 Sara Deckmy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벨기에는 빠른 임상시험 승인 절차와 세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인구당 임상시험 수가 가장 많으며, 그중 플란더스 지역은 R&D와 임상시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플란더스 투자무역 진흥청은 플란더스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지방 정부 기관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양국의 임상시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제약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촉진할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양 기관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혁신 신약 개발 연구 촉진을 위한 협업 ▲관련 분야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자원 공유 ▲플란더스 지역과의 협업을 통한 한국 제약기업의 EU 시장 진출 확대 지원 등이 있다. 박인석 국가임상
TOP10 제약사들이 보유한 955개 의약품 중 113개의 제품이 블록버스터 제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아트리스와 베링거인겔하임에서 블록버스터 제품의 원외처방 견인율이 높은 추세가 이어졌고, 특히 약 5개 제품이 전년 대비 새롭게 블록버스터로 진입했다.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상위 10개 제약사들의 총 처방품목은 995개로 5조 714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블록버스터에 해당하는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제품은 113개였는데 이들은 총 4조 2420억원을 달성해 총 원외처방액 대비 74.2%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186개 품목 중 17개 품목이 블록버스터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제품들은 한미약품 전체 원외처방의 63.3%에 달하는 6303억원을 기록했다. ‘로수젯’이 2102억원으로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아모잘탄이 911억원, 에소메졸이 537억원, 한미탐스가 456억원, 아모잘탄플러스가 314억원을 달성했다. 또 낙소졸이 257억원, 아모디핀이 231억원, 라본디가 201억원, 히알루 미니가 199억원, 미라벡이 163억원, 몬테리진캡슐이 156억원, 미라벡이 163억원을 달성했고, 클래리정과 오메가연질캡슐이 133억원을,
지속적인 발작으로 고통받는 동남권의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에게 지역에서 수술받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 난치성 뇌전증 수술팀(신경과 김성은 교수, 신경외과 김해유 교수)은 최근 ‘입체뇌파전극삽입술’(SEEG, Stereo-Electro-Encephalo-Graphy)로 난치성 뇌전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입체뇌파전극삽입술’는 의료 로봇 시스템 ‘카이메로(Kymaro)’를 이용하여 뇌전증 병소를 정확히 탐지하고 뇌에 직접 전극을 삽입하는 첨단 기법이다. 통상 뇌전증 수술은 뇌전증 발생 부위를 찾기 위해 두개골을 절개한 후 뇌에 전극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환자 한 명당 10∼20개 정도 전극을 삽입, 최소 5시간에서 최대 10시간 이상 걸리는 대수술이 불가피해 환자에게 부담이 컸다. 반면, 카이메로 시스템을 활용한 로봇 수술은 5∼10분이면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과정의 정밀성과 안전성도 크게 향상돼 수술 후 통증도 훨씬 덜하고 뇌출혈 부작용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입체뇌파전극삽입술’은 고도의 전문성과 숙련이 필요해 국내에서 수도권 3개 병원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무조정실이 21일 발표한 2024년 정부업무평가 결과 5개 평가부문 중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부처간 협업 강화를 통한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신설된 협업 부문에서는 2개 과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식약처는 ▲소상공인 보호 등 민생회복 노력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 강화 ▲미래 성장기반 마련 ▲부처간 칸막이 해소를 위한 협업 과제 등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허용’ 등 민생관련 규제・정부혁신 및 ‘부처간 생산-유통단계 합동조사’와 ‘기관장 합동 현장점검’을 통한 식품 안전관리 강화 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식약처가 지난해 추진한 부문별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지난해 식약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식의약 규제혁신 3.0” 80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종이 영업신고증 보관(비치) 의무를 48년만에 전면 폐지하고,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개선하는 등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했다. 또한 세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의 현황과 손상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2023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한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에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사업을 구축하고, 119구급대가 이송한 중증손상(중증외상, 비외상성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환자를 대상으로 국가 및 시·도 단위의 통계를 생산하고 있다. 2023년 중증외상 발생 및 예후 조사 결과 2023년 중증외상 환자는 8,192명으로, 중증외상 환자 중 남자(72.0%)가 여자(28.0%)보다 더 많이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60대(1863명, 22.7%)의 환자가 가장 많았다. 중증외상 환자의 치명률(사망)은 54.7%(4485명)로 전년도(56.3%)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2016년 60.5%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생존자 중 73.8%는 장애가 발생했고, 28.8%의 환자는 중증장애가 발생했다. 장애율은 2016년 62.8%에서 2023년 73.8%로 증가했으며, 중증장애율은 2022년까지 감소추세였으나, 2023년 28.8%로 증가했다. 장애율과 중증장애율이 2023년에 상당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요구된다. 중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송시영 교수 연구팀은 슬개골 재발성 탈구를 치료하기 위해 시행하는 슬개대퇴인대 재건술이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효과를 유지한다는 연구결과를 국내 최초로 확인해 발표했다. ‘슬개대퇴인대 재건술 후 임상․방사선학적 결과 5년 분석(Clinical and Radiological Outcomes After Isolated Double-Bundle Medial Patellofemoral Ligament Reconstruction: A 5-Year Analysis)’이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는 SCIE급 저널인 ‘Orthopaedic Journal of Sports Medicine(피인용지수(IF): 2.4)’ 최신호에 게재됐다.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면 많은 경우에 무릎의 슬개대퇴인대가 손상돼 반복적으로 탈구가 일어나는 재탈구로 진행되며 슬개대퇴인대 재건술이 필요하다. 기존의 슬개대퇴인대 재건술에 대한 연구들에서는 2년 정도의 단기간에 슬개골이 안정화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5년 이상의 중장기 기간 추적결과는 드물며, 국내 연구결과는 없었다. 연구팀은 슬개골 탈구를 2회 이상 경험한 재발성 슬개골 불안정증 환자 2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는 지난 1월 19일(일) 광교에 위치한 덴티움지식산업센터 16층 강당과 실습실에서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연수회를 진행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직무교육 및 연수회에는 총 45명의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이 등록을 해 이번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직무교육의 특징은, 강의와 실습(Hands-on)을 동시에 진행해 교육의 효과를 최대화했다. 첫 번째 연자로, 조인우 교수(단국대학교 치주과)는 ‘치주수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변형위드만판막술, 치근단변위판막술 및 유리치은이식술에 대해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두 번째 연자로,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이 ‘임플란트 선택에서 식립까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치과의사가 환자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기 위해서, 임플란트뿐 아니라, 치주조직의 재생 및 유지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를 식립 하기 위해, 처음부터 고려할 부분과 식립 시 주의해야 할 구체적인 임상적인 팁까지 전달했다. 세 번째 연자로, 창동욱 원장(윈치과)은 ‘골이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2025년도 제33대 임원 초도 이사회와 워크숍을 지난 16일 더 플라자 호텔 루비홀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이사회는 설양조 신임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공유의사결정 가이드라인 설명회, 각 부서별 임원소개,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Making, SDM)은 의료 환경에서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결정을 공동으로 내리는 과정을 의미하며, 환자의 가치와 선호가 의료적 판단과 결합해 최적의 치료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이용된다. 해당 내용은 학계에서 검증돼 있는 이론을 기반으로 국내 11개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및 국민 건강보험 일산병원 치주과가 참여해 2년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유의사결정 가이드라인의 소개와 환자의 자율도 예측모델 소개 발표는 각각 이중석 교수(연세대), 이재홍 교수(전북대)가 진행했다. 부서별 사업계획에서 △학술부는 각종 학술 관련 일정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신설 △편집부는 학회지 발전 및 impact factor 향상을 위한 계획 △홍보부는 제17회 잇몸의 날 행사 일정 공유 및 온라인 컨텐츠 보수 계획 발표 등 신규 및 기존 사업들에 대한 소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 이하 경기남부본부)는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 진료분 대상으로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를 진행해 약 113억원의 미청구 진료비를 요양기관에 찾아줬다. 본 서비스는 요양기관이 환자 진료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진료비를 청구하지 않을 경우 진료비 청구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경기남부본부는 지난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내 5개 의약단체와 공동 홍보 추진과 더불어 ▲요양기관 직접 안내 대상 확대(웹팩스 보유기관 추가 발송) ▲ 손쉽게 활용하는 동영상 QR 리플릿 배포 ▲ 1인 기관 대면컨설팅 등을 새롭게 추진한 바 있다. 김태성 경기남부본부장은 “앞으로도 관내 요양기관의 행정부담 경감과 권익 보호를 위해 협력할 것이며, 올해는 작년에 구축한 업무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미청구가 지속되는 기관에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 약제팀 류지현 약사가 ‘제2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 전문약사 자격을 얻었다. 류지현 약사는 감염 분야에 응시, 전문약사 자격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문약사 응시자격은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 기준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로, 지난 2023년 민간시험에서 국가시험으로 전환됐다. 대전성모병원은 류지현 약사의 합격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전문약사 배출에 성공, 종양·노인·감염 세 분야의 전문약사를 보유하게 됐다. 대전성모병원 약제팀 한정연 팀장은 “전문약사 배출을 통해 환자 약물 복용의 최적화 등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수준 높은 임상약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약사가 배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분들의 빠른 치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지난 12월 11일(수)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한의학 연구와 학술 활동에 탁월한 기여를 한 연구자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박성욱 교수는 ‘Neuroimaging Assessment of the Therapeutic Mechanism of Acupuncture and Bee Venom Acupuncture in Patients with Idiopathic Parkinson’s Disease: A Double-blind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논문으로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침연구학회(The Society for Acupuncture Research, SAR)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임상연구부문 ‘Best Poster’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논문은 파킨슨병에 대한 침의 치료 기전을 영상의학적으로 규명하고자 진행된 연구다. 연구 결과 침 치료는 파킨슨병 환자의 선조체에서 도파민 이용을 증가시키고, 대뇌피질의 병적 과흥분을 안정시키는 것으로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월 7일부터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을 의료인(의사, 치과의사)이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의사협회, 병원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의해 오남용 우려가 가장 큰 ‘프로포폴’을 먼저 금지 대상으로 정했으며, 이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총리령) 개정안을 10월 31일 입법예고했다. 2월 7일부터 제도가 시행되면 프로포폴을 셀프처방한 의사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되므로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제도 시행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우선 본인 처방 이력이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처방 자제를 당부하는 권고 서한을 배포했으며, 해당 의사에게도 모바일 문자를 발송해 경각심을 높여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24.9월, ’25.1월)했다. 또한 금지 대상 성분으로 지정되는 ‘프로포폴’을 처방한 이력이 있는 의사·의료기관에도 서한, 모바일 메시지, 유선
브리즘(대표이사 성우석, 박형진)이 비앤빛안과, 에실로코리아, 비쥬웍스와 소아 근시 진행 억제에 관한 공동 임상시험 및 연구를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근시는 망막 위에 맺혀야 하는 초점이 망막 앞에 맺혀 먼 곳이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은 잘 보이는 질환이다. 최근 스마트 기기 사용 등 근거리 작업의 증가와 실외 활동 감소로 근시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호주의 저명한 시력 연구기관인 BHVI(Briden Holden Vision Institute)는 2050년 세계 인구 절반이 근시를 앓게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근시 유병률 역시 세계적인 수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한정하면 더 심각하다. 지난해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된 중국 광저우 중산대 연구팀 분석 결과, 한국 5~19세 사이 소아·청소년의 근시 비율은 약 74%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소아 근시는 안경 착용이라는 생활의 불편함 외에 황반변성, 백내장, 녹내장과 같은 다양한 안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여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이번 MOU를 통해 각 기관은 소아 근시 관리를 위해 각기 다른 관점과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브리즘은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