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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등록장애인은 지난해 말 기준 26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5.2% 수준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9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2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15개 장애유형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지체장애(44.3%)이고, 다음으로 청각장애(16.0%), 시각장애(9.5%), 뇌병변장애(9.3%), 지적장애(8.5%)가 뒤를 이었다. 희소 장애유형은 뇌전증장애(0.3%), 심장장애(0.2%), 안면장애(0.1%) 순이었다. 2022년 한 해 동안 새로 등록한 장애인(8만 명) 중에서는 청각(32.0%), 지체(16.7%), 뇌병변(15.2%), 신장(10.3%) 순으로 비중이 컸다. 장애유형의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지체장애가 감소세(’11년 52.9% → ’22년 44.3%)를 보였다. 반면, 청각장애(’11년 10.4% → ’22년 16.0%), 발달장애(’11년 7.2% → ’22년 9.9%), 신장장애(’11년 2.4% → ’22년 4.0%)가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60대(62만 6000명, 23.6%)의 비중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70대(57만 4000명, 21.6%)가 뒤를 이었다. 2022년 한 해
부산대병원은 소화기내과 허 정 교수의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몰레큘러 테라피는 미국 유전자 및 세포치료학회(American Society of Gene & Cell Therapy)가 발간하는 대표 학술지다. 허정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난치성 진행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종양용해 아데노바이러스 OBP-301의 안전성 및 용량증량의 임상 1상연구‘다. 허정 교수는 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창원 교수와 대만, 일본 연구진과 협업해 간세포암에서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허정 교수는 “중개연구에서 OBP-301 투여로 말초혈액뿐만 아니라 종양국소에서 종양세포사멸을 유도하는 CD8 양성 T 림프구가 증가하도록해 종양미세환경을 변화시켜, 면역항암치료제와 OBP-301 병용투여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검증받은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다른 고형종양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OBP-301은 표적항암제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증식하고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도록 유전자조작을 한 5형의 아데노바이러스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인증’에서 제4주기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종합병원 4주기 인증평가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4주기 인증은 2027년 6월 2일까지 4년간 유효하다. 김희열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 전 직원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4주기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로 사람에게 봉사하고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시에도 기존에 남아 있는 수직 인대를 보존해 치료하는 수술 방법이 제시돼 재수술 환자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정형외과 손동욱 교수팀은 기존에 남아있는 수직 인대를 보존해 치료하는 수술 방법의 결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무릎 전방 십자 인대는 무릎이 앞으로 빠지거나 회전할 때 안정성을 제공하는 인대다. 무릎 전방십자인대는 과도한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비틀리는 경우 파열이 될 수 있다. 보통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수술은 파열된 십자인대를 제거하거나, 일부를 남겨두고 인대를 대체하는 힘줄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런데 이러한 수술에도 불구하고, 재파열되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재수술을 시행한다. 연구팀은 자기공명검사 MRI를 통해 기존 전방십자인대가 수직 방향으로 시행되어 회전 불안정성이 있는 74명을 비교 분석했다. 불안정성은 X-ray 동요 검사와 신체검진을 통해 측정했다. 그 결과 수직 전방십자인대를 보존하고,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을 시행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전후방 불안정성이 더 적었다. 특히 기존의 전방십자인대가 비해부학적 수직 위치에서 50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8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2023)가 5월 6일(토)부터 9일(화)까지 4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4천여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좌주간부질환, 만성폐색병변 등 관상동맥 중재술과 판막질환의 치료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구조적 심장질환 등을 주제로 기초 지식부터 최신 연구 동향을 심도 있게 다루는 세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세션으로는 ▲심장중재시술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요 이슈에 대해 집중 강의하는 ‘TCTAP 워크숍’ ▲국내외 유명 센터들의 라이브 시술 영상을 보며 최신 술기를 익힐 수 있는 ‘라이브 케이스 세션’ ▲고난도 술기에 대한 실습형 강의인 ‘트레이닝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전 세계 심장학회들과 함께하는 ‘파트너십 세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방민지 교수팀은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MBCT)가 공황장애 환자의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고 재발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IF 12.145)’ 최신호에 게재됐다. 공황장애는 환자의 약 70%가 만성화되어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는 정신질환이다. 장기화될수록 우울장애, 알코올 사용장애 등 정신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삶의 질을 떨어뜨려 사회직업적 활동도 어려워진다. 공황장애는 약물을 복용하면 증상이 잘 조절되지만, 약물을 중단하면 재발 확률이 높아 장기적으로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상혁, 방민지 교수팀은 2011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분당차병원에서 공황장애를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와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군(26명)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군(20명) ▲어떤 치료도 받지 않은 대조군(25명)의 치료 결과와 뇌 백색질(신경다발) 구조를 비교했다. 그 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권역질병대응센터) 및 각 시·도가 참여하는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23.4.19.)한다고 밝혔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현재 5개소를 질병관리청에서 지정․완료하여, 건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감염병예방법령에 따라 신종감염병 환자의 진단․치료 및 검사, 권역 내 공공․민간의료기관의 전문인력 교육․훈련, 그리고 ‘환자 중증도에 따른 병원 배정․전원 조정’ 등 권역내 감염병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감염병 전문가, 지자체, 의료기관 등 현장의견을 수렴 해왔다. 동 사업은 ‘미래 신종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는 중앙 주도의 의료대응에는 한계가 있고, 시․도별 행정구역 경계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 병상·의료인력 등 역량 공동 활용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권역별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선제적 지역사회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인력·장비 등 현황 조사, ▲병상자원 확보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4월 19일(수) 11시 30분에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 등과 현재 수립 중인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 및 간호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조규홍 장관은 제25대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 취임을 축하하면서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전국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기를 바라며, 또한 교육전담간호사가 국공립의료기관뿐만 아니라 필요한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제화 및 적극적 재정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발언했다. 조규홍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준 병원 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병원 간호사들이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박상일)이 지역 내 소아 인구 증가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급증한 소아청소년들의 진료 수요에 맞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 영입했다. 4월 1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소아청소년과 이미란 과장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 클리닉 전임의 및 진료교수를 역임했으며, 특히 만성 비염, 상·하기도 감염, 알레르기, 천식, 음식알레르기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다. 이로써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청소년과는 기존 진료 과목인 소아혈액종양, 소아감염, 성장클리닉, 성조숙증뿐만 아니라 소아알레르기, 소아호흡기 및 소화기질환까지 보다 다양한 소아청소년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미란 과장은 “소아와 청소년은 신체발달이 급속히 진행되는 과정에 있어, 세심하고 전문적인 진료가 더욱 중요하다. 아이가 아플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따뜻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아과 진료 확충을 간절히 바라는 지역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우수한 의료진을 적극 영입했다.”며 “지역의 소아청소년이 건강하게 마음껏 뛰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오는 4월 17일~21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3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은 참가신청 기업 중에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5개사로 구성되었으며, 맥코믹 플레이스 North Building Hall B(Booth 8123)에서 한국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술·제품·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에어스메디컬은 MRI 장비로 가속 촬영해 얻은 저품질 영상을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해주는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스위프트엠알(SwiftMR)’, 아보엠디코리아는 AI 및 지식 기반 플랫폼 ‘임상 의사결정지원 노코드 플랫폼(No-code Clinical Decision Support Platform)’, 하이케어넷은 원격의료/홈케어 서비스를 환자가 집에서 태블릿과 연동해 활용하는 장비인 ‘하이케어 허브(Hicare Hub)’, 아이메디신은 AI기반 무선 건식 뇌파측정기인 ‘아이싱크웨이브(iSyncWave)’, 그리고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인 ‘
우리나라는 지난해 임상시험 글로벌 5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 이에 지난 3월, 국내 임상시험의 성장세에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계획이 마련됐다. 정부는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2023~2027년, 이하 ‘종합계획’)의 10대 중점과제 중 하나로 ‘임상시험 글로벌 3위 달성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설정해 국내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적극적 의지를 내보였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이번 종합계획에 담겨있는 임상시험 관련 주요 과제들을 정리해 ‘2023년 제1호 KoNECT 브리프(Brief)’를 발간했다. 본 브리프는’국내 임상시험 지원정책의 새로운 기반: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주제로 ▲공익적 R&D 투자 확대 ▲제약바이오 융복합 인재양성 ▲임상시험 지원제도 개선 및 인프라 확대 ▲첨단·분산형 임상시험 체계 구축 지원 등 종합계획에 제시된 임상시험 관련 과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신약개발 및 임상산업에 나타날 변화를 전망했다. KoNECT 브리프는 재단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심층 분석한 전문자료로, 이번 2023년 제1호를
테라펙스(대표 이구)는 18일(현지시간)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EGFR 저해제) 후보물질 ‘TRX-22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매년 4월 개최되는 종양학 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행사 중 하나로, 전세계 종양학 관련 연구자 및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이 모여 암 관련 혁신 치료 기술과 R&D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테라펙스가 선보인 ‘TRX-221’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EGFR 저해제 치료 이후 나타나는 내성 돌연변이 C797S 뿐만 아니라 1, 2, 3세대 EGFR 저해제가 타겟하는 돌연변이(ex19del, L858R, T790M)까지 저해하는 광범위 4세대 EGFR 저해제(Broad-Spectrum 4th Generation EGFR TKI) 후보물질이다. 이 날 테라펙스의 포스터 세션에서는 많은 폐암 신약 관련 연구자, 교수진, 제약 바이오 전문가들이 테라펙스의 ‘TRX-221’ 전임상 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심도 있는 질의 응답 및 과학적 논의를
한국과 인도간 제약바이오산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주요 단체 간 협력 강화가 이뤄지고 있다. 인도는 세계 3위의 의약품 제조국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2022년 기준 약 434억 6000만달러(약 57조원)로 추산되는 제약바이오강국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을 통해 인도 의약품수출입협회(Pharmexcil) 및 인도 제약협회(IDMA)와 상호 관계 증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 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인도 상무부 산하의 정부 기관으로 약 40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관은 인도 제약바이오산업의 수출 촉진 및 홍보, 수출 관련 이슈에 대한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해외 무역 대표단 구성 등 인도 제약바이오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DMA는 인도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962년 설립된 민간 협회로 약 10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IDMA는 인도 제약바이오산업을 대표해 정부 및 국제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의약품 가격 및 규제과학 등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며,
엔케이맥스가 올해 개최되는 세계적인 학회 2곳에서 현재 진행중인 임상 2건에 대한 중간결과를 발표한다. 엔케이맥스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알츠하이머 분야의 최고 학회인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월 열리는 ASCO 학회에서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티로신키나아제 저해제) 불응성 비소세포폐암 임상1/2a상 중간결과에 대한 초록이 채택돼 오는 6월 공개한다.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는 ASCO 학회는 매년 70여개국의 암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임직원 4만여 명이 참석하는 종양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행사이다. 이번 초록 채택으로 엔케이맥스는 ASCO학회에 3년연속 참여하게 됐다. 올해는 미국 시카고에서 현지시간 6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ASCO학회에서 발표하는 비소세포폐암 임상은 TKI치료에 실패한 2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독일 머크사로부터 얼비툭스 약물을 무상 공급받아 공동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본 임상은, ▲코호트1 및 코호트3의 환자군 12명에게는 자사의 NK
토탈 헬스케어 기업 ‘한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가 협업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WELT-I’가 4월 19일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WELT-I’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다. 인지행동치료는 현재 임상진료지침에서 1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WELT-I’는 이러한 인지행동치료를 환자의 수면 패턴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웰트가 불면증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WELT-I’는 수면 효율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효율은 환자의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객관적, 정량적 지표이다. ‘WELT-I’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처방을 받은 불면증 환자가 스마트폰에 ‘WELT-I’를 설치하면, 수면 패턴에 따라 ▲수면제한요법 ▲수면위생교육 ▲자극조절치료 ▲인지재구성 ▲이완요법 등을 8주 동안 정밀하게 전달해 불면증 증상을 개선한다. 이번 식약처 허가에 이어, 한독과 웰트는 ‘WELT-I’의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웰트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한독의 허가, 급여, 마케팅, 영업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지점분, 이하 서울지원)은 19일 서울에 소재한 종합병원 이하 의료기관의 보험심사팀을 대상으로 심사품질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에 이어 종합병원과 병·의원 보험심사팀이 함께 참여하는 두 번째 워크숍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요양기관 현황 ▲선별집중심사 ▲주제별 분석심사 ▲자율점검 등 현재 추진사업을 공유하며 업무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기관은 총 43개 기관(종합병원 37개소, 병·의원 6개소)으로 소속기관 보험심사팀장 및 직원 총 43명이 참석해 소통과 협력을 도모했다. 지점분 서울지원장은 “2017년 1월1일 종합병원 심사의 지원 이관 이후 신포괄수가 심사 등 주요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현업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보험심사팀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지원은 심사 전문성과 일관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3년 간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담은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이하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코로나19의 시작부터 일상으로의 회복까지 심사평가원이 수행한 주요 역할과 성과 등이 기록됐다. 주요 내용은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방역현장 업무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구축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등 정책지원 ▲손실보상 심사 등 재정지원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 및 환자 치료 지원 등이다. 특히, 5일 만에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활치료센터 등 일선현장에 파견되어 환자를 관리한 직원들의 생생한 수기가 담겼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를 엿볼 수 있다. 백서는 보건의료 전문기관으로서 심사평가원이 국가적 재난에 대응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서는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HIRA 전자자료(e-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가 지난 4월 13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초기 경험적 항생제에 따른 중증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임상 경과 분석: 피페라실린/타조박탐(piperacillin/tazobactam) 과 퀴놀론(fluoroquinolone) 병합 요법의 유효성 평가’라는 주제의 연구로 중증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치료에 있어 경험적 항생제 병합요법과 단독요법 간의 항생제 치료 결과와 부작용, 항생제 내성률 발생 등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봉영 교수는 “중증 폐렴의 치료를 위해 대개 항생제 병합요법을 사용하지만 여러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약제 부작용 증가, 의료비용 증가, 그리고 내성균 발생의 위험성이 있다”면서 “이번 연구에서는 중증 폐렴의 항생제 단독요법과 병합요법 환자들 간의 사망률, 재원 기간을 포함한 임상적인 차이가 없음을 규명하였고, 향후 중증 폐렴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항생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상적인 근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김봉영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센터 정승필 교수가 유방암 추적관찰 기간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흔히 암 치료 후 5년간 경과 관찰 후 재발이 없는 경우 완치로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유방암의 경우 5년 이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보고돼 유방암 완치 판단의 기준을 마련할 근거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정승필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수술받은 2,730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의 종류, 재발 시기와 호르몬 수용체 여부, HER-2 표적 단백 유무 등에 따른 생존률의 차이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유방암을 호르몬 수용체와 HER-2 표적 단백이 둘다 있는 경우(루미날B), 호르몬 수용체만 있는 경우(루미날A), HER-2 표적 단백만 있는 경우(HER-2 양성), 둘다 없는 경우(삼중음성)의 4종류의 아형에 따른 재발과 생존률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전체 유방암 환자 중 12.3%에서 재발이 일어났으며, 수술 5년 이후에 재발한 환자는 그중의 19.7%로, 재발환자 5명중 1명이 5년이후에 재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5년 이후 재발한 환자의 78%가 여성호르몬 수용체 양성환자로 나타나 삼중음성 유방암, HER-2 양성 유방암에 비해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센터장 이창균)는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위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하고자 국내 최초 메타버스(ZEP)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오픈했다. 경희대병원이 외부의 도움없이 메타버스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자체적으로 기획 및 제작한 것이다. 주요 구성원으로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 오신주 교수 및 김다은 코디네이터, 영양팀 우미혜 팀장, 사회사업팀 임성철 파트장, 홍보실 정비오 실장(정형외과 교수), 박형경 팀장 및 고영우 사원이 TFT를 이뤄 약 1달 동안 기획 및 제작을 통해 완성했다. 메타버스 센터 내에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자가체크, 질환에 대한 검사 및 치료법, 영양상담, 정신건강체크 및 심리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안내 및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센터장은 “경희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토요일 염증성장질환 클리닉과 사회심리학적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며 “염증성장질환은 젊은 연령대의 환자들이 많은데,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초점을 고민하다가 이들에게 정보 제공의 허브 역할의 창구가 필요하단 생각에서 메타버스를 고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염증성장질환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