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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치료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김동욱)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발생한 청소년 자살 사건과 관련해 의사들이 앞으로 해야할 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청소년 자살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이고 “함께 노력하고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10대 여학생이 SNS로 영상을 송출하는 상태에서 투신 자살한 사건과, 며칠 뒤 다른 10대 남학생이 또래 여학생에게 상해를 입히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청소년의 자살은 주관적 동기가 분명하고, 복수심으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청소년의 우울증은 단순 우울증보다는 짜증, 충동성, 분노 등이 동반된 경우가 더욱 흔하기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증상이 잘 조절됐더라면 자기와 타인을 지킬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학교나 부모가 아닌 기관에서 마음껏 비밀을 털어놓고 상의를 할 수 있는 체계가 시급하다. 현실적으로 부모 동의 없이 청소년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데 있어 의료법과 민법이 상충된다. 청소년들은 부모에게 알
(서울, 대한민국 2023년 4월 19일 PRNewswire=모던뉴스) 주사제 의약품 포장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이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웨스트파마슈티컬서비시즈 (이하 '웨스트')는 오늘 한국 KINTEX에서 열린 제18회 국제제약 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2023)에서 종합형 주사제 포장 솔루션 Ready Pack™의 확장을 발표했다. 이번 제품 확장을 통해 스테바나토 그룹(Stevanato Group)의 EZ-fill(R) 기술을 활용한 코닝(Corning(R))Valor(R) RTU 바이알이 새롭게 도입된다. 웨스트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바이오 제약산업에 바이알 옵션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주사제 의약품 개발업체들을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앞서 웨스트는 지난 2022년 1월에 환자 안전 향상과 생명을 구한다는 목표로 코닝과의 협의를 통한Valor(R) Glass기술의 도입을 발표했다. 차세대 통합형 포장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콘돔 브랜드 ‘윙크(WINK)’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3)에서 금상(Gold)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패키지, 건축, UI 등 9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작을 시상한다. 동아제약의 윙크는 패키지 분야 중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금상(Gold)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동아제약의 윙크는 컴포터블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를 지향한다. 주최 측은 윙크가 기존 콘돔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무드를 선보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진은 “절제된 디자인 언어를 사용해 의료기기로서 콘돔의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남겼다. 윙크는 개발 단계부터 일상의 필수품으로 콘돔을 자리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계했다. 수용성 윤활제를 최대 800㎎ 풍부하게 담아 한층 부드러운 관계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유칼립투스 추출물을 함유해 편안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내추럴 무드 컨셉의 패키지는 사용자를 배려하여 어디든 어색함 없이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최민준 동아제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Asian Organization for Chron’s & Colitis, AOCC) 및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오라팡의 안전성과 환자만족도를 공개했다. AOCC는 장연구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연구와 협업을 위해 아시아지역들에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세 차례 성공적 대회개최에 힘입어 IMKASID(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와 함께 부산에서 다시 한번 개최해 국내 우수한 연구들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약 1,200명이 넘는 의료진이 참석해 각국의 기초 및 임상연구 분야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15일 조찬 심포지움에서 오라팡의 효과성, 내약성, 고령환자와 IBD(염증성장질환)환자에게의 적용 등 다양한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이 날 심포지움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김현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정윤호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정 교수는 “오라팡은 장정결 효과나 안전성이 대조군인 2L PEG과 비교했을 떼 같거나 우위에 있었고 잔여 기포나 만족도는 확실한 우위에 있었다.”며 “오라팡은 장정결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건강검진센터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브랜드 시상 행사다. 국내외 소비자 4만 1,027명을 대상으로 465개 부문의 3,120개 브랜드에 대해 △최초상기도(부문별 브랜드 가운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보조인지도(알거나 들어본 적 있는 브랜드)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KMI는 최초상기도, 차별화, 신뢰도, 품질, 충성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건강검진센터 부문 종합평가지수(MBI, Master Brand Index) 산출 결과 최고점을 획득해 건강검진센터 대표브랜드로 3년 연속 선정됐다. KMI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수검자 편의 향상을 위한 선도적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성공적으로 구축한 국내 최초 ‘지능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비아이오(BIO)성형외과의원(대표원장 조인창)에 기업부설연구소 시지바이오 셀랩(CGBIO Cell Lab) 1호점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세포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방조직에서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세포들의 집단인 SVF(Stromal Vascular Fraction, 기저혈관분획)를 추출하는 기기인 셀유닛(CELLUNIT)과 가슴 조직을 유연하게 해줄 수 있는 가슴 마사지기 벨루나(BELUNA)를 개발해 SVF 가슴 지방이식 생착률을 최대 85%까지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앞으로는 시지바이오 셀랩을 통해 스킨부스터, 상처 및 흉터 재생 등 피부 재생 영역까지 미용성형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시지바이오는 비아이오성형외과와 관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시지바이오 셀랩은 환자들에게서 SVF를 추출하여 보관 후, 환자들이 원하는 시점에 SVF 이식을 통한시술을 제공한다. SVF를 이용한 대표적인 시술에는 혈관 및 진피 재생을 통해 피부 톤을 비롯한 탄력, 잡티, 주름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있다.스킨부
의료용 콜라겐 바이오 전문 기업 다림티센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진흥원의 SC(Sector Council-인적자원개발협의체) 사업의 하나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소 기업을 선정해 알리고, 우수 인재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이들이 좋은 기업의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올해는 30개 기업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신청했는데 이 가운데 △근무 환경(급여, 복지, 고용 안정) △기업 발전 가능성 △일자리 창출 △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6개 기업이 선정됐다. 또 선정된 기업에는 의료기기 조합 발행 웹진, 뉴스레터, 영문 특별판 신문 등을 발행해 선정된 기업 및 제품을 홍보하는 등 우수 인재 영입과 기업 및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다림티센 박시내 상무는 “임직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 힘쓰겠다. 일하기 좋은 회사에서 나아가 일하고 싶은 회사, 함께 성장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센터장 남기현)가 최근 갑상선 로봇수술 10000례를 돌파했다. 단일장기를 대상으로 한 로봇수술로는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 갑상선암센터는 2007년 10월 세계 최초로 다빈치를 이용한 액와(겨드랑이) 접근법 로봇수술을 처음 시행한 이후 16년간 꾸준한 술기 개발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최근 갑상선암 환자 A씨를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갑상선 로봇수술 10000례를 달성했다. 이 중 갑상선암은 9461례, 갑상선 종대나 갑상선 항진증을 포함한 양성 갑상선 질환은 539례를 기록했다.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우리 몸의 내분비기관이다. 호르몬을 분비해 신생아와 어린이의 성장을 돕고,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촉진시켜 활동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이 갑상선결절이다. 대한갑상선학회 진료 권고안에 따르면 갑상선결절은 우리나라 국민에서 흔히 발견되며, 이 중 5~10%가 악성 결절인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이외에도 갑상선 양성 질환 중 내과적 치료가 어려운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크기가 크거나 진단이 어려운 종양이 있는 경우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제거하는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지난 4월 17일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와 온라인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의 임상 데이터 등 궤양성 대장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Beyond iMmuno Science 메디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포시아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 영역 최초의 S1P(sphingosine 1-phosphate) 수용체 조절제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면역세포의 S1P 수용체와 결합해 림프절 밖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궤양성 대장염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제포시아의 임상데이터 및 해외 치료 지견 등이 공유되며, 전문의들의 관심을 모았다. 제포시아는 2월 24일, 보편적인 치료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 또는 생물학적 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되거나 또는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에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장질환 전문의 및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BMS 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천재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디에고 실바 BMS 글로벌 메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이번달 10일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임승관)에 순환기내과 교수를 파견해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안성병원은 1936년 건립돼 80년이 넘게 지역사회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심장과 혈관질환을 담당하는 순환기내과 의사를 구하지 못해 심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만 했다. 또한 수술 전 심장검사를 위해 순환기내과 의사가 필요한 경우도 많아서 어려움이 컸다. 안타까운 소식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안성병원과 협약을 맺고 순환기내과 의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매주 안성병원으로 가는 순환기내과 이선기 교수는 심부전, 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 각종 심혈관질환과 심장초음파 및 심장이식 분야를 진료하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매주 월요일 왕복 100km 거리의 안성병원까지 1시간 가까이 차량으로 이동해 다른 의료진들과 같이 오전 8시 30분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있는 담당환자들도 진료해야 하기 때문에 새벽 일찍 출근해 아침 회진을 한 뒤 안성병원으로 이동한다. 이번 파견진료로 급성관상동맥
한국원자력의학원은4월 19일(수) 신임 원장으로 이진경 박사(55세)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진경 신임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전문의를 시작한 이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전략기획실장,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장, 비상진료부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또한 대외 전문분야에서는 대한진단유전학회 국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엔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UNSCEAR, The United Nations Scientific Committee on the Effects of Atomic Radiation) 부의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평가위원회위원, 우정사업본부 안전보건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대표하고 의학원 업무를 총괄하게 될 이진경 신임 원장은 4월 19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셀트리온그룹이 올해 인천 및 충북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2,555명을 대상으로 11억 3천만원 상당의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은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및 위기가정 중·고생에게 용돈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셀트리온그룹 내에서 후원 및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이 인천시와 충북지역 중·고등학교에 직접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용돈 장학 지원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6,532명의 중·고생에게 약 2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원을 늘리는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인천시와 충북 지역에 재학 중인 총 2,555명의 수혜자를 선정해 11억 3천만원 규모의 용돈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선정된 청소년의 계좌로 매달 일정 금액의 용돈 장학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이외에도 매년 인천 소재 대학교 재학생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학기별 50만원씩 지원하고 전국 보호관찰소 내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등 대학생 대상 생활비 지원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2023 미국레이저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 Surgery, 이하 ASLMS)에서 자사 제품을 사용한 논문 초록이 다수 채택됐다고 19일 밝혔다. 금번 초록이 채택된 논문은 △통합 냉각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듀얼 파장 조절 가능 펄스 레이저로 얼굴과 신체의 혈관 및 색소 병변 치료 △눈썹 및 아이라인 문신 제거에 대한 레이저의 유용성 △새로운 프락셔널 다중 심도 초점(MDF) 핸드피스를 사용하는 큐스위치 레이저를 이용한 모공 및 여드름 흉터 치료 △주사(Rosacea)의 피부 미생물군 조성 및 안면 홍조에 대한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요법의 효과: 전향적, 다중 센터, 단일군 임상 시험 등 총 14건이다. ASLMS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학회로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기술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전세계 피부과 의사들을 비롯해 의료기기 개발자, 기초연구 과학자 등이 참석하는 행사로 올해 42번째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ASLMS에 참가해 최신의 에스테틱 의료
기존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pembrolizumab)등에 내성이 있는 환자치료를 목표로 한 새로운 치료 기전이 제시됐다. 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은 지난 14일부터 6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포스터 3개를 통해 해당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여기에는 오름이 자체 개발한 TPD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 및 TPS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Stabilization) 기술을 활용한 물질들에 대한 추가 연구 결과도 포함됐다. TPD² 기술은 세계 최초로 단백질 분해제(TPD, targeted protein degrader)를 ADC(antibody drug conjugate) 형태로 항체에 결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현재까지 두가지 물질을 선보였다. ORM-5029와 ORM-6151로, 각각 유방암과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이하 AML)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TPS² 기술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4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2023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3)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자체 발굴 1호 후보물질인 BBT-207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3세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저해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양성 이중 돌연변이 등 다양한 돌연변이 사례에 대응 가능한 폐암 표적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최근 오시머티닙 등 3세대 표적치료제가 1차 치료제로서 치료 영역을 확장해 나감에 따라 다변화하는 최신 폐암 치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BBT-207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8일, 현지 포스터 세션을 통해 C797S를 포함한 다양한 내성 돌연변이에 대한 BBT-207의 ▲항종양 효력 ▲뇌전이 억제능 및 ▲뇌전이 동물 모델에서의 생존율 개선 관련 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전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4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서 향후 개발 전략을 조명했다. 먼저, 지난해 AACR 포스터 발표 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 성장에 따라 시장이 넓어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출시하려는 기업이 늘어났다. 하지만 해외 시장은커녕 국내 시장 진입부터 어려운 것이 현실. 제품 기획부터 비임상/임상시험, 인허가, 사용적합성 평가 등 회사 혼자 짊어지기에 복잡한 단계도 많고 상용화도 쉽지 않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혁신성이 높은 의료기기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고자 병원 내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연구개발 생태계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를 선정했다. 단국대학교병원 혁신광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도 그중 하나로, 국산 의료기기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산 의료기기가 활성화되려면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또국내 및 해외 시장에 무사히 진출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지훈 부센터장(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에게 조언을 구해봤다. Q. 간단한 인사와 혁신광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단국대학교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부센터장 모지훈이라고 합니다.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이자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의 법제화와 그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비대면 진료에서 ‘초진’을 허용하지 않으면 비대면 진료 제도화의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규제 합리화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유니콘팜(대표의원 강훈식, 김성원)의 주최로 4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4회 스타트업 토크 ‘비대면진료 입법을 위한 긴급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대표들인 ㈜굿닥 길은진 대외협력실장, 솔닥㈜ 이호익 공동대표, ㈜헥토클리닉 임현정 공동대표가 참여해 첫 번째 세션인 ‘비대면 진료의 미래,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에서 발제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들 기업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 병원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 또는 농촌 거주 국민, 노동자와 직장인,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지만, 현 규제의 한계에 부딪혔다는 점을 밝혔다. 한편 비대면 진료와 관련된 보건의료단체의 입장은 환영하는 측면도 있으나 지나친 의료 경쟁이나 플랫폼 귀속 현상 등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또한 비대면 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코로나19 이전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국가는 주치의 제도를 시행 중인 영국과 미국(메디케이드만, 메디케어 불가) 등 2개국에 불과하다며 산업계의 비대면 초진 주장에 우려를 나타냈다. 의정연은 18일 “현재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국가도 주치의 또는 단골의사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에 있어서 산업계 이익보다 국민의 건강이 비교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고 주장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는 지난달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진 환자 중심 비대면 진료 제도는 시대를 역행하는 新규제법”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비대면 초진까지 허용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한 원산협이 속해 있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비대면 진료 산업계는 재진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법안을 ‘비대면진료금지법’으로 규정하고, 4월 14일부터 ‘비대면 진료 지키기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산업계가 비대면 초진을 주장하는 근거로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7개국(G7) 중 비대면 진료에 재진 환자만 가능하도록 한 곳은 없고, 초진 환자에게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의
서울시가 적극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막이 오른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에서는 2023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포럼이 세미나의 첫 시작을 알렸다. 그 중에서도 서울특별시 바이오산업과 김정안 과장이 나와 ‘서울특별시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정안 과장의 설명에 따르면 서울은 바이오기업 본사 303개, 종합병원이 56개 등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상실험 5년 연속 1위 달성 등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고 있는 도시다. 이러한 역량에 발맞춰, 서울시 자체에서도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인데, 이를 고스란히 반영한 지역이 홍릉강소특구다. 홍릉강소특구는 서울시가 2017년부터 홍릉을 거점으로 바이오 허브를 육성하기 위해 탄생시킨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라고 할 수 있다. 홍릉강소특구에 입주하게 되면 공간과 인력 지원은 물론,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기 힘든 스타트업 회사에 대해 장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펀드 조성을 통한 자금 지원과 R&D도 지원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서울시는 홍릉강소특구의 입주사를 위해 앞으로도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김 과장은 “홍릉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간
세계 의약품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의료개혁에 대한 다양한 환자군의 신약개발 요구 등으로 인해서 항암제, 희귀의약품 등의 임상시험 증가와 시장 규모가 확장되고 있고, 연평균 6.4%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2026년에는 1조 4080억 달러의 시장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약품은 환자의 건강과 직결돼 공공재의 성격을 띠고 있고, 연구개발 과정상 고위험, 고비용의 장기투자 사업으로서 기초과학 연구가 산업화 성과로 연결되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 혁명을 대표하는 바이오기술, 디지탈기술, 나노기술 등의 주요 융복합 기술을 의약품 연구개발에 접목해서 고위험·고비용 구조의 산업적 한계 극복 및 R&D 효율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3대 중점 기간산업으로서 바이오메디컬(신약)-디지탈헬스(신의료기기)의 두 제품군을 묶어서 바이오헬스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의약품은 대표적인 융복합 기술 대상 분야로서 규제가 성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신약의 가치사슬을 통해서 전 임상시험부터 임상시험까지 단계별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고, 그 성과는 의료 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