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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윤종필 교수는 지난 3월 31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차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청강의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지혈증을 동반한 회전근개 파열받은 환자들에서의 IL-6 및 TP 53 신호전달체계의 특성(Increased interleukin-6 and TP5 levels in rotator cuff tendon repair patients with hypercholesterolemia)’이라는 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연구는 노령화와 과도한 어깨 사용 등으로 인해 최근 국내에서 어깨 힘줄손상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분자의학적 특징들을 분석해 이를 어깨 힘줄 손상의 회복과 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강의학상은 해마다 견주관절 분야의 의료진 가운데 학문적 발전에 가장 크게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남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6일부터 혈액암센터 진료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동욱 교수가 4월은 매주 목요일마다, 5월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료에 나선다. 이로써 을지대학교의료원의 혈액암센터는 21년 9월 의정부을지대병원 진료를 시작으로 2022년 1월 대전을지대병원에 이어 이번에 강남을지대병원까지 전면 확대되면서 국내 어디서나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진료체계가 마련됐다. 혈액암센터 김동욱 교수는 지난해 1월 만성골수병백혈병 완치를 목표로 진행된 ‘애시미닙’ 4세대 표적항암제 3상 국제임상시험을 아시아 최초로 시행했다. 현재 전 세계 두 번째 연구기관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해당 연구를 지속하며 ‘백혈병 완치’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초대병원장, 대한혈액학회 국제화추진위원장, 세계백혈병연관학회 회장, 대한혈액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럽백혈병네트워크 국제표준지침 재정위원회 패널위원, 을지대학교 백혈병오믹스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강남을지대학교병원 최호순 원장은 “서울 한복판인 강남에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의생명과학계의 주목을 받는 백혈병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산부인과 부인종양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지난 2022년 5월 400례 이후 단 11개월 만이다. 수술 분야별로는 ▲자궁경부암 7례 ▲자궁내막암 15례 ▲자궁근종절제술 264례 ▲자궁절제술 129례 ▲자궁선종 절제술 39례 ▲천추 질 고정술 4례 ▲난소 종양제거술 42례 등의 부인종양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자궁절제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술에서 자궁을 최대한 살려 가임력을 보존하고, 전체 수술의 96% 이상을 단일공으로 집도하는 등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지금까지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청년은 주민등록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 신청, 신청 내역 및 처리현황 확인, 처리 결과 통지까지 전 과정을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 7일 10시부터 대국민 복지포털인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6일 밝혔다. 청년마음건강지원은 우울·불안 등 일상생활에서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별도의 기준 없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출생연도 기준 만 19세~만 34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절차를 거쳐 이용자로 선정되면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의 정신건강전문요원, 전문상담교사 등으로부터 사전·사후 검사를 포함한 총 10회의 1:1 심리상담 서비스를 3개월 동안 받게 된다. 이용 대상인 청년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서비스 유형에 따라 총 서비스 금액의 10%를(회당 6천 원 또는 7천 원)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년마음건강지원 서비스의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7일 오후 3시에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은 보건의료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훈장 4명, 포장 4명, 대통령 표창 10명, 국무총리 표창 13명, 장관 표창 210명 등 유공자 총 241명이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며, 특히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해 헌신적으로 의술을 펼친 분들도다수 포함된다. 먼저,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는 前 국립소록도병원 샤를나베(Charles Navez) 의사는 벨기에의 국제 한센병 구호단체인 ‘다미안 재단’의 소속으로 해외파견을 자처해 1960년대 소록도병원에서 헌신적인 자세로 수많은 한센병 환자를 치료했다. 당시 신기술이었던 외과수술과 물리요법을 도입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전남 지역 의과대학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첨단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국내 보건의료 수준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석좌교수는 지난 30여 년 간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
치매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병’이란 인식이 있다. 치매 환자 자신은 치매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증상을 부정하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가족들의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매라는 증상과 치매를 겪는 환자를 이해하는 것은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물론이고,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이들과 생활하는 사회 구성원들의 덕목이 됐다. 나이가 들면 제일 두려워 한다는 병, 치매에 대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형지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다양한 치매의 원인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여러 질환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치매는 하나의 질병을 일컫는 용어가 아니고,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등 인지기능의 저하와 함께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실을 말하며,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올 정도로 충분히 심한 상태를 의미한다. 치매를 유발하는 질병은 대표적으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 치매 ▲혈관성 치매 ▲이차적 원인에 의한 치매 등으로 다양하다. 이 중 알츠하이머병이 가장 흔하며, 베타 아밀로이드라고 부르는 단백질이 뇌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성 치매는 두
초고령사회와 지역의료 격차 확대, 간병 파산 등 ‘나의 노후와 건강은 누가 돌보나?’를 주제로 보건의료를 논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 대한간호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주최하고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주관하는 ‘보건의 날 기념 국회 대토론회’가 4월 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정춘숙·한정애·강은미 국회의원과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백주 건강정책학회장 등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보건의료 종사자에게 적정인력 기준(Ratios)을! 국민과 환자에게 안전과 양질의 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송금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사무처장과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 연구위원이 각각 사회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며, 보건의료인력 직종별 발표, 시민단체 발표, 전문가 의견, 정부 코멘트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중 보건의료인력 직종별 발표로는 ▲최훈화 대한간호협회 정책전문위원 ▲남인영 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 대의원 ▲이연섭 대한물리치료대학 교육협의회 회장 ▲신동원
GC녹십자 계열 바이오회사 GC셀은 국제인증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O 37001’은 미국의 OECD뇌물방지협약, UN반부패협약 등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부패방지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모든 조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에 대한 통제와 방지 방침을 규정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기업이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엄격히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GC셀은 ISO37001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내부에서 발생하는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는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위법/부패행위에 대한 예방 체계를 갖추게 됐다. GC셀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여 임직원의 윤리ㆍ준법 의식이 모든 업무에 내재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GC셀 제임스박 대표는 “GC셀이 사회적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경영 투명성 제고 및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해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비염증성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애크린 겔은 살리실산(바하:BHA) 2% 성분과 티트리 오일을 함유해 각질제거 및 좁쌀여드름,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튜브타입 겔 제형으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 2020년 염증성 여드름 치료제 애크논 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이에 애크린 겔 출시까지 더해져 비염증성 여드름, 염증성 여드름, 여드름 흉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드름 치료제 라인업을 구축했다. 애크린 겔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세안 후 적당량을 1일 2회 질환 부위에 바르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외용 여드름 치료제 1위 제품인 애크논 크림과 함께 쓸 수 있는 비염증성 여드름에 특화된 애크린 겔을 출시했다”며 “애크린과 애크논의 여드름 치료 해결 2종 솔루션으로 소비자들이 증상에 맞는 제품을 통해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해결했으면 한다“라 말했다.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팀이 환자 맞춤형 수술 3D 프린팅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와 마이크로-CT(Computed Tomography)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사근 활차(trochlea of superior oblique muscle)의 표준 모델을 구현, 3D 프린팅으로 활차 임플란트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Manufacturing Technology’의 2023년 3월호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마이크로-CT 이미지 기반의 상사근 활차의 3D 프린팅 및 향후 응용(3D printing from micro-CT images of the trochlea of the superior oblique muscle and its future applications)이다. 앞서 신현진 교수는 이번 연구의 기초가 되었던 외안근 구조에 대한 기초 연구로 2018년 미국안과학회서 베스트 포스터를 수상했으며, 이번 연구로는 2022년 대한안과학회 제128회 학술대회서 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눈은 외안근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움직인다. 외안근 중 상사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공인덕)이 4월 5일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2023년 시신기증인 합동 추모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예배에는 유가족 30명과 교직원, 의과대학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시신을 기증한 19명의 고인에 대한 깊은 감사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원주의과대학은 매년 추모예배를 열어 의학교육을 위해 희생한 시신기증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의과대학 학생들의 의료 윤리의식을 제고시키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공인덕 학장은 추모사를 통해 “고인들께서 몸소 실천하신 고귀한 희생정신은 인류의 위협이 되는 질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밑거름”이라며 “기증인들의 숭고한 뜻과 헌신을 기리고, 그 의미가 헛되지 않도록 의학 연구와 수양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의과대학에는 전임 보직교수를 포함한 교직원과 그 가족, 의과대학생, 종교계 인사, 평소 의학발전과 사회공헌에 뜻이 있는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의 시신 기증 서약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기간은 대략 3년 정도며, 모든 연구 과정이 끝나면 학교 측은 유가족의 의사에 따라 화장된 유골을 반환하거나 유택동산에 모시고 있다. 시신 기증 절차는 원주의과대학 시신
타이드인스티튜트(대표 이경옥)는 의료 분야 혁신가 양성 과정인 ‘동그라미재단 TEU MED 3기(이하 TEU MED)’에 참여할 예비 혁신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동그라미재단 TEU MED는 바이오·메디컬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의료분야 난제를 해결해 10년 이내에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의료 분야 혁신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이사장 장순흥)이 주최하고, 타이드인스티튜트가 주관·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그라미재단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이사 김영덕), 실리콘밸리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운영사 게더(Gather), 오스트레일리아의 그래픽 디자인 플랫폼 캔바(Canva)가 후원한다. 프로그램은 4월 29일(토)부터 6월 17일(토)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선발된 예비 혁신가들은 의료, 과학, 인문학 및 첨단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과 더불어,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받는다. 또한 팀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 MVP)을 개발해 시장 검증에 이르는 예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과 임성철 교수가 최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개최된 제17차 세계 신경과 국제학술대회(World Congress on Controversies in Neurology)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임성철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측두엽뇌전증 환자에서 발생하는 뇌 위축 평가: 기존 수동 방식과 자동화 방법 간 비교 연구(Hippocampal and its adjacent regional atrophy in mTLE: Manual vs. Automatic segmentation)’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측두엽뇌전증 환자의 측두와 그 주변 구조물은 경화와 위축 등 변화가 많아 사람이 직접 구조물을 평가하는 수동 방식을 자동화 방법이 대체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왔다. 이에 임성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자동화 과정을 추적해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적용했고, 이 방법이 기존의 수동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확도가 향상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성철 교수는 “최근 의학의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동화 평가 방법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라며, “뇌전증 분야에서도 영상 검사를 이용한 뇌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교수와 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송승호 교수 연구팀이 2023년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제56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 주제는 ‘직장암에 대한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의 비교: COLRAR 무작위 대조시험의 장기 종양학적 결과 (Comparison of Laparoscopic versus Robot-Assisted Surgery for Rectal cancers (COLRAR): Long-Term Oncologic Outcomes of a Prospective,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이다. 지금까지 로봇 직장암 수술의 장기 종양학적 결과에 대해서는 몇 가지 후향적 연구 결과만 보고돼 왔다. 그러나 본 연구는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선한 교수) 및 세브란스병원(김남규, 이강영, 민병소 교수)과 함께 진행한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연구이다. 본 연구팀은 1차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올해 1월 3일 세계 최고 권위의 외과 학술지인 ‘외과연감 (Annals of Surgery, IF = 12.88)’에 게재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하트(Heart)팀이 고령·고위험군 환자에게 마이트라클립 시술과 타비 시술을 단기간 연속으로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하트팀(고윤석·김성애·김현숙·홍지연 교수)은 지난 1월, 중증의 승모판역류증과 대동맥판막협착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A(89세 여성)씨의 고령·고위험도를 감안해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Percutaneous Transcatheter Mitral Valve Repair with Clip, 이하 마이트라클립 시술)과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이하 타비 시술)을 단기간 연이어 시술했다. 당시 A씨는 걷지도, 눕지도 못하는 호흡곤란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했다. 흉부 엑스레이에서 심비대와 폐부종이 관찰됐고 심장초음파 검사에서는 대동맥판막과 승모판막이 약물 치료로는 해결할 수 없는 심한 손상이 확인됐다. 대동맥판막협착증과 승모판막역류증 두 질환 모두 중증으로 수술 또는 시술 없이는 환자의 호흡곤란을 해결할 수 없어 긴급한 상황이었다. 승모판역류증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 승모판막이 고령화 등의 이유로 완전히 닫히지 않아
서울성모병원이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5일 본관 6층 및 5층 수술실 입구에서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otal Observation Center)’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교영 로봇수술센터장의 ‘로봇 센터 운영 현황’ 보고 ▲인튜이티브 강효정 마케팅부장의 ‘Total observation center 운영 계획’ 보고 ▲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서울성모병원과 인튜이티브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로봇수술의 발전과 의료진의 교육·훈련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서울성모병원은 로봇수술을 처음 시작하는 의료기관과 의료진에게 멘토링을 진행하고, 인튜이티브는 서울성모병원이 한층 더 체계적인 로봇수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과 관련된 디지털 제품(Digital Product)의 활용법 가이드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09년 3월 개원과 더불어 2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한 이래, 현재 4세대 ‘다빈치 Xi’ 3대와 ‘다빈치 SP’ 1대 등 총 4대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이하 강남센터)가 4월 4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국가브랜드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을 10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며, 대한민국의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를 선정·발표한다. 브랜드의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한다. 강남센터는 수진자 중심의 검진서비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트렌드 선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단일 검진기관으로는 최초로 ‘차트·태그·종이’ 없는 스마트 검진시스템을 구현했고,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와 예방을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강남센터는 개원 초부터 의미 없이 반복되는 비효율적인 검진을 줄이고, 개인의 가족력과 병력을 고려한 하나뿐인 나만의 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은 예진‧검진 결과에 따라 주치의가 추천해주는 검사항목, 새로 생긴 증상에 대한 검사, 수진자의 개별 니즈 등에 의학적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구성된다. 특히 2020년부터는 축적된 검진 빅데이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이 대한소아응급의학회로부터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수련병원 인증은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응급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에 소아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인력과 시설, 장비를 제대로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올 해 첫 도입돼 소아초음파, 소아영상판독, 소아중환자, 소아재난에 대한 전문지식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해 향후 세부 전문의 수련이 가능한 병원임을 인증한다. 이번에 실시된 첫 평가에서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교수 7명 전원이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분당차여성병원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수련 교육에 참여해 소아 전문 의료진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제대학교 백병원 창립자인 백인제 박사와 백병원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모은 신문자료집이 발간된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신문 기사로 읽는 백병원 역사’ 신문자료집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문자료집은 1919년부터 2020년까지 백병원의 설립자인 백인제 박사와 백병원 관련 활동 상황(뉴스, 동정, 인터뷰, 칼럼, 기고 등)을 보도한 당시 신문 기사 내용을 조사해 정리했으며, 옛글로 표기되어있는 신문 기사들은 현대어도 함께 수록했다. 신문자료집은 크게 총 5장으로, 각 장은 ▲제1장(1919년~1940년)-경성의학전문학교 시절 ▲제2장(1941년~1950년)-백인제외과병원 개원부터 납북 ▲제3장(1951년~1978년)-전쟁 이후 서울백병원 재건 ▲제4장(1979년~1990년)-부산백병원 개원 및 인제의대 개교, 상계백병원 개원 ▲제5장(1991년~2020년)-일산백병원 및 해운대백병원 개원 등으로 구성됐다. 1919년 삼일만세운동 판결 기사를 시작으로 2020년 창립년도 변경까지의 백병원 관련 기사(357건)들을 연도순으로 수록했다. 편집위원장인 이병두 백중앙의료원장은 “이번 출판물은 단순히 과거 기록을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
삼성서울병원이 줄기세포 응용 재생치료제 실용화 플랫폼 구축 성과를 보고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30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 9층 히포크라테스홀에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1유닛 : 줄기세포 응용 재생치료제 실용화 플랫폼 구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2013년부터 미래 중점연구 분야로 불치·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줄기세포 재생의학’을 선정,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해왔다. 2014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1유닛인 ‘줄기세포 응용 재생치료제 실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행하게 됐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은 산·학·연·병 협력기반 산업플랫폼을 마련함으로써 연구중심병원의 지속 가능한 R&D 시스템 확립 및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는 줄기세포 응용 재생치료제 가치창출 선순환 생태계인 ‘OPEN-STEM(OPEn Network Stem cell Regenerative Therapeutics Entrepreneur Model) 플랫폼’ 구축 및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