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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가 전세계적으로 300만회 시술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울쎄라의 전세계 시술 횟수는 멀츠 내부 트랜스듀서(Td, 팁)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집계 결과 2024년 6월 기준 100만개 이상의 울쎄라 트랜스듀서가 판매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울쎄라는 전세계적으로 300만회 이상의 시술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쎄라의 글로벌 시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400라인을 보유한 울쎄라 트랜스듀서 1개당 3회의 시술이 이루어짐을 가정한 결과다. 울쎄라의 글로벌 시술 가이드라인인 ‘골드스탠다드 프로토콜’은 전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초음파 리프팅 시술 지침이다. 해당 지침은 동일한 수준의 임상적 효과를 유지하며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 의료전문가 간 논의를 통해 한국인의 피부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을 위한 골드스탠다드 프로토콜’을 정립했다. 또한 국내 남성 리프팅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2023년 초 ‘한국 남성을 위한 골드스탠다드 프로토콜’을 확립하기도 했다. 해당 가이드라인 또한 한국인을 위한 골드스탠다드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자사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의 AI 진단 성능을 다룬 최신 연구 결과가 임상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icrobi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는 미국 최대 진단 랩 체인 랩콥(Labcorp)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내 랩콥의 레퍼런스 검사실에서 수집된 409개의 혈액 샘플을 기반으로 표준 현미경 검사와 노을의 miLab™ MAL 진단 결과를 비교해 진행됐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컬럼비아특별구, 메릴랜드에 등 총 5개 지역 검사실에서 샘플이 수집됐다. 연구 결과, miLab™ MAL은 민감도(Sensitivity), 특이도(Specificity), 양성 예측도(PPV), 음성 예측도(NPV)에서 모두 100%를 기록하며, 표준 현미경 검사보다 우수한 진단 성능을 입증했다. 표준 현미경 검사의 경우, 민감도 81.8%, 특이도 100%, 양성 예측도 100%, 음성 예측도 99.5%를 보였다. 또한 miLab™ MAL은 표준 현미경 검사에서 놓친 위음성 사례를 모두 판별해 냈다. 연구에서 표준 현미경 전문가가 4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간판 품목인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지난해 매출 7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 조제액은 전년 대비 182억원 증가한 70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출시된 코대원에스시럽은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의 많은 제품들을 따돌리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3년 차인 2022년에는 343억원, 2023년 51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는 등 5개년 평균 성장률은 156%에 달한다. 코대원에스시럽의 가파른 성장 배경으로는 임상 시험으로 입증된 제품력과 국내 최대 시럽제 제조 설비를 갖춘 진천 공장의 안정적인 생산능력이 꼽힌다. 코대원에스시럽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우월성 임상 시험을 통해 대조군 대비 뛰어난 진해거담 효과를 입증했으며,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빠르고 안정적인 공급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지난해 진해거담제 시럽제 시장 전체 규모는 약 2400억원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대원제약의 코대원에스와 코대원포르테, 프리비투스 3개 제품의 합산 처방액은 1000억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은 다음달 2월 5일(수)까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연구 개발과제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공익적 임상연구 지원을 위한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R&D)으로, 2019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인.허가 후 임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기술 간 비교효과성 등의 근거를 생성하고, 이를 임상현장 및 정책과 연계해 국민건강 향상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총 예산 1840억원이 투자된다. 올해는 연구사업 1단계(2019년~2023년)에서 선정 지원한 연구과제 성과를 활용하는 ‘DB 활용 후속연구’ 및 ‘가이드라인 연구’ 와 함께 보건의료난제 해결을 위한 ‘후향연구’, 총 세 가지 유형의 과제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단 임상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repository.neca.re.kr)를 통해 연구사업 1단계에서 구축된 DB를 공개 및 분양 예정으로, 해당 DB를 활용한 ‘DB 활용 후속연구’도 선정 예정이다. 신규지원 대상과제는 총 77개로,
의료개혁을 통해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정부였지만 정작 필수의료 최전선 현장에서는‘필수의료’의 개념조차도 애매한 기준으로 다뤄지는 것처럼 느끼고있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1회 동계학술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17일 정책위원회 세션이 열려 의료현장에서 바라본 사법리스크 대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해당 발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맡았다. 박창범 교수에 따르면 현재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안은 ‘반의사 불벌특례’에 따라 환자와 합의가 이뤄진 경우에만 처벌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또책임종합보험을 가입해야 의료사고 시 기소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이 경우 환자가 사망 시에는 해당되지않는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이나 중재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박 교수는 ‘중과실’의개념에 대해 주목했다. 박 교수는 “형법에서 ‘업무상 중과실’은 업무상 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사람을 사망이나상해에 이르개 한 자를 이르는데, 과실과 중과실에 대한 개념이 애매하게 돼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논문을 찾아보더라도 과실과 중과실을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 시험계획 검토가 완료돼 글로벌 폐렴구균 시장 진출에 한층 더 다가섰다. 최근 개발 계획을 발표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과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만큼, 연 매출 수십 조원에 달하는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임상 3상 시험 계획(IND) 승인 절차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잇따라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호주에서 첫 3상 투약이 시작된 GBP410의 글로벌 임상 3상은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7,700여명을 대상으로 최대 4회 접종 후 기 허가 폐렴구균 백신과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2023년 6월 성공적으로 GBP410의 2상 결과를 확보한 바 있다. 생후 12~15개월의 소아 140명과 생후 42~89일의 영·유아 712명을 대상으로 GBP410과 대조백신(프리베나13)을 기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가운데 한국 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석한 IR 피칭 행사와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글로벌 VC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GLOBAL IR @JPM 2025 – JP Morgan도 관심 가진 IR 피칭 행사 행사 둘째 날인 14일(현지 시각)에 열린 ‘제5회 글로벌 IR@JPM’은 올해 5회째를 맞이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나스닥 안트라프리뉴리얼 센터 (Nasdaq Entrepreneurial Center)에서 글로벌 로펌 시들리오스틴(Sidley Austin LLP)과 바이오 전문지 바이오센츄리(Bio Century)와 함께 개최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6개사, 해외 스타트업 4개사의 IR 발표 및 Q&A가 진행됐으며, 참여 VC사는 올해는 2개사가 늘어 총 12개사가 참여했다. 금주 행사 주최 측인 JP Morgan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 글로벌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캐피탈,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및 다국적제약사의 CVC인 존슨앤존스 이노베이션, 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의료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선도할 특화 분야별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2025년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 공고를 1월 3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학‧석‧박사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규모는 2025년에 총 6개 대학을 선정해, 2029년말까지 총 5년간 대학별 연간 10억원 규모(1차년도 7.5억원 이내)로 지원 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학은 멀티모달 의료정보 분석 기반 AI 진단‧예측, AI 신약‧치료제 개발, AI 의료기기 개발 등과 같은 특화 분야 1개 이상에 대해 구체적인 인재 배출 목표를 설정하고, 5년간 양성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특히 의료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 및 특화 분야 기업과 협업 체계를 반드시 구성해서 신청해야 한다. 진흥원 바이오헬스인재양성단 신상훈 단장은 “대학, 병원,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국민 간장약 ‘우루사’의 주요 성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관련한 전 세계 임상 자료와 논문을 종합 정리한 ‘우루사 최신지견’ 세 번째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1999년 첫 번째 ‘우루사 최신지견’을 발간한 이래 지난 2014년 두 번째 개정판을 내고 약 10년만에 세 번째 개정판을 낸 것이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의 자료를 더욱 심도 있게 분석·정리하고 최신의 연구 동향을 업데이트해 UDCA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총 망라했다. UDCA는 간 대사의 활성화를 통해 체내 독소와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도록 돕는 담즙산 성분으로, 담즙의 흐름을 촉진하고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특성으로 담즙 정체성 간 질환과 더불어 담석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항산화 작용 및 간세포 보호 효과가 알려져 있어 간질환 치료제로 오랫동안 처방됐다. UDCA는 수용성 담즙산의 일종으로 간 기능 활성화를 돕고 간세포를 보호한다. 담즙산은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구분되는데, 담즙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용성(독성) 담즙산은 간에 축적될 경우 간세포를 손상 시킬 수 있다. 반면, 수용성 담즙산 UDCA는 ▲독성 담즙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현지시간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3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모건’)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가, 빅파마와의 사업개발 회의 및 기업 발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최초로 JP모건 측의 공식 초청을 받고 현장 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정규 대표이사는 현지시간 16일 오전에 진행된 메인 세션 발표를 통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을 중심으로 사업 개요 및 전망을 글로벌 시장 투자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기업 발표 무대에서 이 대표는 BBT-877의 최신 임상 2상 진행 현황을 공개하며 경쟁력있는 수준의 안전성과 폐 기능 회복의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의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토대로 BBT-877은 전반적으로 안전성이 좋은 것으로 보인 가운데, 특발성 폐섬유증 표준 약제 복용시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언급되는 설사 발생 빈도가 12월 말 기준 약 8.5%로 집계돼 경쟁 약물 대비 해당 부작용 빈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BBT-877 추정 약효의 근거로 임상 2상의 유효성 일차 평가 변수인 ‘노력성 폐활량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이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2025년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기업 중 최우수 고용 기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링거인겔하임 본사는 5년 연속 글로벌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2025년 세계 17대 최우수 고용 기업 중 하나로 인증을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임직원의 경력 개발과 복지를 우선시하는 기업 문화와 포괄적인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팀원부터 고위 임원까지 각 직급별로 적절한 리더십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사내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은 전 세계 53,500명의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상 캠퍼스 형태의 교육 플랫폼 ‘베링거인겔하임 유니버시티(Boehringer Ingelheim University)‘를 통해 '스스로 설계하는 미래(Develop
한국다케다제약은 자사의 난소암 PARP 억제제 (Poly ADP-ribose Polymerase)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HRd(상동재조합결핍, 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양성 난소암 환자의 1차 단독 유지요법에 대한 보험 급여 기준 확대 100일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줄라는 2024년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HRd 양성으로 확대되어, 현재 ‘1차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진행성 HRd 양성(BRCA 변이 또는 유전체 불안정성)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 환자의 유지요법’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되고 있다. 이에 제줄라는 현재 국내에서 HRd 양성 난소암 환자의 1차 단독 유지요법에 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유일한 ‘PARP 억제제’로 쓰이고 있다. (2025년 1월 기준)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재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두 전문의는 각 발표를 통해 국내 난소암 예후 개선 측면에서 주요 바이오마커인 HRd 진단 검사의 역할과 진료현장 내 HRd 양성 난소암 치료 현황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에서 도출된 12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12월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ATC)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가 전월 대비 4,678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총 5,267처에 달하며, 전월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지난 10월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0월에는 250처에 불과했으나, 11월에는 589처로 증가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12월에는 5,267처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약 9배에 가까운 증가폭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기관 유형(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에서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신규 처방 기관수 증가 1위를 차지했다. 유비케어는 이러한 증가가 최근 독감 환자의 급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데이터로 뒷받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이 오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SCO GI 2025(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자사가 개발한 자가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ASCO GI는 소화기암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 중 하나로,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관계자 4-5천명이 연구 결과와 치료법 등을 교류하고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발표는 연구를 주관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가 맡는다. 발표는 ‘담관암, 간세포암,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면역 요법 접근법(A Novel Immunotherapy Approach for Cholangiocarcinoma, Hepatocellular, and Pancreatic Cancers)' 세션에서 ‘간세포암에서의 보조적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 면역 요법: 무작위 대조 시험의 연장 추적 연구 및 치료 후 면역 세포 프로파일링(Adjuvant cytokine-induced killer cell immunotherapy in hepatocellular carcinoma: Extended follow-up of a rando
바임글로벌이 베트남 다낭에서 2025년의 비전과 슬로건을 공개하는 Kick-off 미팅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5일간 진행된 워크샵에는 바임글로벌의 전체 임직원이 참석해 2025년의 비전과 슬로건을 공유하고 경영전략을 논의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임글로벌의 김종왕 대표는 신년사와 함께 2025년의 새로운 기업 슬로건으로 ‘리드 더 월드’(Lead the World)를 선포했다. 작년, 전국 단위의 영업망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기업의 초석을 세운다는 ‘레이 더 파운데이션’(Lay the foundation)에 이어 초석을 기반으로 이제 세계를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슬로건 발표와 더불어 바임글로벌의 대표 제품인 ‘쥬베룩’을 필두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한 경영철학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전 임직원이 함께 비전을 공유하며, 바임글로벌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의지와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리드 더 월드’(Lead the world)라는 슬로건에 맞게 이번 Kick-off 미팅은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됐으며, 전년도 사업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3년 급여의약품 지출현황 분석 결과, 총 약품비는 26조 1,966억원으로 전년(24조 1,542억원)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23년 전체 진료비(110조 8029억원)가 전년 대비 4.7% 증가한 것과 비교해 2배 가량 높은 증가율이며, 진료비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3.6%로 전년 대비 0.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신 OECD 보건통계(2024.8.)에 따르면 ’22년 기준 우리나라의 경상의료비 중 의약품 지출 비율은 18.0%로 OECD 평균인 14.2%보다 3.8%p 높았으며, 멕시코(21.0%) 등에 이어 OECD 국가 중 7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라 약제비 부담이 큰 암, 희귀질환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치료에 필요한 필수의약품에 대해 사회적‧임상적 요구, 비용효과성, 국민수용도,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약제 급여를 추진해 왔다. ’22년에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킴리아주 등 22개 약제를 급여 적용하였고, 면역항암제 등 7개 약제에 대해 사용범위를 확대했으며, ’23년에는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인 에브리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이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독감,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RSV 등 각종 소아감염병이 멈추지 않고 있어 소아청소년병원 의료진이 매우 힘겨운 진료를 하고 있다”고 호소하며 “올해는 소아감염병의 창궐을 막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소아감염병 상시 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지속적으로 대유행하는 소아감염질환에 있어 사후약방문이 아닌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간담회를 15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국 소아청소년병원 12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아감염병 발병 인식 설문결과도 공개됐다. 먼저 최 회장은 지난 해 발생한 백일해 사망 아동 발생을 언급하며, 이를 반면교사 삼아 대책을 마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무대책으로 2025년을 맞이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올해 소아의료체계가 소청과전공의 사직과 지속된 전공의 기피 현상으로 더욱 심각해진 상황에서 감염병 창궐과 맞물려 아비규환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 회장은 “아이들은 교과서에 나온 것처럼 아프지 않는다. 현장도 교과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학실험을 할 수 없는 만큼 정책 시행 시에도 정
박주민, 김영배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이과학회, 대한난청협회,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가 주관하는 ‘노인성 난청 국가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대한이과학회 최병윤 공보이사(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진행으로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토론회에서는 2024년 65세 인구가 전체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이른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시점에서, 노인 인구에서 가장 흔한 건강 문제인 ‘노인성 난청’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노인성 난청에 대한 재활 치료의 핵심이 되는 ‘노인 보청기 급여화’를 중심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발제를 담당한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서재현 교수는 보청기 등의 청각 보조 기구의 도움이 필요한 중등도 이상의 난청을 가진 노인인구가 70대에서 약 26.5%, 80대에서는 52.8%로 증가하지만, 우리나라 66세 이상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39.3%로 OECD 주요국에 비해 높아, 보청기 구입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또한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무균 교수는 노인성 난청에 의한 건강수명의 감소에 따른 손실은 고혈압, 만성신부전 등과 같은 대표적인 만성질환과 유사하며, 보청기
인하대병원은 예방관리과 김연주 교수가 인천지역 종합병원의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 확보와 장기근속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추진하는 ‘인천 종합병원 필수의료 의사 인력 충원 방안 모색’ 연구용역으로, 김 교수는 연구 책임자로서 최선근 교수(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 임민경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와 함께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 지난 8일 인천시와 인천의료원 관계자,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이 논의됐으며, 이번 연구가 인천의 지역 필수의료 완결체계 구축에 중요한 근거자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연구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월까지 국내외 정책 검토 및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3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상황을 점검한다. 이후 5월까지 결과 종합 및 정책 제언 작업이 이뤄지며 최종보고회 및 보고서 제출 시기는 5월로 잠정 확정됐다. 인하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인지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원격 중환자 진료 시스템 구축 기관으로서 필수의료 분야 진료와 치료에 주도적으로 기여해왔다. 이러한 병원의
위암치료제 빌로이와 식약처 허가를 동시에 받은 바이오마커 클라우딘18.2 양성 여부 확인을 위한 동반진단 의료기기가 신의료기술평가 절차로 인해 빌로이가 출시돼도 말기 위암 환자들이 비급여로 사용할 수 없는 문제를 정부는 신속히 개선해라. 2024년 9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클라우딘18.2(CLDN18.2) 양성이며 HER2 음성인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및 위식도 접합부 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플루오로피리미딘계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병용해 사용하는 1차 치료제로 ‘빌로이’(성분명: 졸베툭시맙)를 허가했다. 이와 함께 “CLDN18.2 양성 여부는 식약처에서 승인한 동반진단 의료기기를 이용해 평가한다”는 내용을 명시했으며, 식약처는 동반진단 의료기기인 한국로슈진단의 VENTANA CLDN18 (43-14A) RxDx Assay도 같은 날 동시 허가했다. 빌로이는 일본(2024.3.26.), 영국(2024.8.14.), 유럽 EMA(2024.9.19.), 미국 FDA(2024.10.18.), 캐나다(2024.12.13.), 중국(2024.12.25.)에서도 동일하게 허가됐다. 빌로이 치료 대상이 되는 클라우딘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