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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전을지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인성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조인성 교수는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다수의 후학 양성은 물론 광범위한 연구 활동과 학술발표로 교육·연구 분야 발전에 두루 기여한 바,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지난 33년간 대전을지대병원에 재직하며 항암치료 환자와 말기암 환자에 대한 적극적이고 인도적인 치료로 지역 의료수준 향상에 이바지해온 공을 인정받아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1차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보장혁신포럼’이 4일 14시 30분에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는 ▲정재훈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코로나19를 통해 본 우리 보건의료체계 평가’를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를 위한 미래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조민우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와 장성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정윤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등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2023년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이 실시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023년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교육-지도자 과정’을 4월 4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 거점별로 총 13차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재난현장의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현장응급의료소장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장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내 재난의료 체계 및 재난현장 의료대응에 대한 이해 ▲재난 현장 대응 시 보건소장의 역할이며, 사례 중심의 토론과 도상훈련 방식의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보건소장뿐만 아니라 재난현장에서 보건소장과 함께 활동하는 관계 공무원 1명이 함께 참여하며, 이번 교육에는 전국 260개 보건소 대상 약 516명의 교육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관계자는 “지자체별로 실시하던 ‘재난현장의 보건소 역량 강화 교육’을 처음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주관해 운영하는 것으로, 지도자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건양대의료원(의료원장 배장호)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수준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수행 서비스를 전담하는 의료기기융합센터 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가 (재)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3년도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기업(기술) 지원사업’의 공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건양대 의료기기융합센터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유비플러스의 알코올 사용장애 개선 디지털치료기기의 사용적합성 평가를 지원한다. 신속한 사용적합성 평가를 위해 제품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용적합성 평가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성을 갖춘 시험 대상자를 모집하여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제품의 사용 안전성을 검증하는 결과보고서를 10월 내 발행할 예정이다. 김훈 의료기기융합센터장은 “디지털 치료기기의 개발을 위한 기초 인프라 조성뿐 아니라 직접 지원을 통한 제품 개발을 촉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치료기기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인증, 허가, 마케팅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의료원 의료기기융합센터는 본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병원 중심의 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 가구의 틀니·임플란트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KMI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지난달 31일 종로구와 ‘2023년 종로, 복지에 안심을 더하다 사업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본인 부담 치료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치과 치료를 지원해 치아 손실로 인한 건강 이상 및 우울증을 방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는 종로구가 만 5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및 기타 저소득 가구를 선정하며, KMI는 틀니와 임플란트 의료비(본인부담금) 총 3,000만원을 후원한다. 종로구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와 종로구는 2019년 ‘함께 만들어요 내일’ 후원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저소득가정
대한비뇨의학회가 남성들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는 영상을 공개한다. 대한비뇨의학회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동영상을 제작해 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동영상에는 류재현 중앙보훈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이 참여해 전립선비대증의 진단, 증상, 유병률, 치료법 등에 설명을 하는 한편, 전립선비대증과 관련해 평소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전립선비대증이 평소에 궁금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할 예정이다.류재현 과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들을 괴롭히는 만성 비뇨계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요로감염, 방광결석을 비롯해,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서 요의가 있음에도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인 ‘급성 요폐’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급성 요폐가 빨리 해결되지 않는 경우 요로계 파열이 발생할 수 있어 이런 상황에서는 반드시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또한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지 않아 만성화되면 2차적으로 방광이 망가지는데, 이 경우에는 비대해진 전립선을 수술한 후에도 배뇨장애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울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재철 교수가 지난 1일 서울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2023(ICKSH 2023)’에서 ‘Blood reserch 우수 논문 심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학회지에 기고한 논문들의 기재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탁월한 논문심사를 통해 학회지 발전에 공헌이 큰 심사자에게 주어진다. 논문심사자는 학술지에 제출된 논문의 학문적 성과를 평가하고, 필요하면 보충 연구를 요청하기도 한다. 2015년부터 학회지 논문심사에 참여한 조재철 교수는 논문 심사의 질, 타당성, 심사 편수, 심사 회신 기간 등의 평가에서 논문의 질적 향상과 학술지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에 우수 심사자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재철 교수는 “개인적으로 학회지에 투고되는 논문을 심사함으로써 제 연구의 창의성과 심화성 강화에 오히려 도움을 받고 있다”라며 “심사를 통해 우수한 논문이 게재됨으로써 학술 발전과 학회지가 더욱 영향력 있는 저널이 되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재철 교수는 림프종, 다발골수종,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등 각종 혈액질환을 전문 분야로 하고 있으며, 대한혈액학회 산하 한국림프종연구회(KLWP), 한국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픽셀(대표 송교석)이 ‘혈관 영상에 기초한 주요 혈관 영역 추출 방법 및 장치’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메디픽셀은 최근 심혈관 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Medipixel X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자사의 핵심기술이 미국 특허를 획득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큰 힘을 얻게 됐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으로 정교하게 훈련된 알고리즘이 관상동맥 혈관을 분할(segmentation)해주는 방법으로 1~2초 만에 혈관을 추출한 뒤 병변을 분석해 정량화하는 과정의 핵심기술이다. 메디픽셀이 지난 3월 FDA 승인을 받은 ‘Medipixel XA’도 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 기존 외국 경쟁 제품들은 추가 수작업이 필요해 분석 시간이 길고 정확도가 떨어져 시술실에서 사용되지 못하는 반면, 메디픽셀 솔루션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의 완전 자동화를 구현해 실시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업계에서 기존의 심혈관 중재 시술의 진단과 치료 방법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픽셀은 국내에서 심혈관 진단, 분석 분야 26개의 등록 특허를 보유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이하 AMWC)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AMWC는 지난 20년 간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수준의 피부, 성형, 항노화 분야 의학 학회다. 매년 120여 개국에서 1만 2천 명 이상의 의사 및 유통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의학 정보와 새로운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루트로닉은 주력 제품인 △루트로닉 지니어스(LUTRONIC GENIUS),△울트라(LaseMD ULTRA),△피코플러스(PICOPLUS),△더마브이(DermaV),△클라리티II(CLARITY II),△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 등을 전시했다. 이와 더불어 별도의 자체 저녁 행사 ‘시크릿 디너’를 열고 50명의 소규모 고관여자들과 보다 심도 있는 정보 공유의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루트로닉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642억원이며 이 중 해외 수출이 88.2%를 기록했다.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
국내 아동에서 성조숙증으로 인해 사춘기 억제 주사 치료를 받은 발생률이 남녀 모두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 연구팀(박미정, 김신혜 등)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9세 미만의 여아와 10세 미만 남아 중 성조숙증으로 치료받은 13만여명의 아동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여아에서 남아보다 성조숙증 발생률과 유병률이 여전히 높았지만, 연구 기간동안 발생률의 증가 폭은 남아에서 약 83배로 여아가 16배인 것에 비해 훨씬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었다. 앞서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성조숙증 발생률이 17배 이상 급증하였으며, 주로 남아보다는 여아에서 증가의 폭이 더 뚜렷하였다고 보고한 바 있다. 김신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사춘기 발달은 비만, 여성호르몬 수용체를 자극하는 여러 내분비장애 물질, 스마트폰을 비롯한 여러 디지털기기에의 노출, 심리적 스트레스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증하는 한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된 안티에이징 학회 ‘AMWC(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2023’ 전시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AM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성형외과 및 미용 클리닉 분야 학술대회·전시로 매년 전 세계에서 1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약 120여 개국의 주요 업체들이 참가해 안티에이징 관련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는 가운데, 시지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독립 부스를 열고 자사의 주요 미용성형 제품들을 공개했다.시지바이오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 △SVF 전자동 추출 기기 셀유닛(CELLUNIT)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 △마이크로니들 패치 더마리젠(DERMAREGEN) △리프팅실 엑소프트(EXOFT) 등 재생의료 기술력를 기반으로 개발된 미용성형 토탈 솔루션 제품들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국가의 대리점들과 미팅을 통해 사업 논의 및 질의 응답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모나코
김유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3)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김유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에서 면역학적 질환 발병에 헬리코박터균의 제균이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 in developing of immunologic disorder in children: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 in Korea(공동저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상용 교수, 소화기내과 김병욱·김준성 교수))’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김유이 교수가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기에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진단된 환자의 제균 치료가 천식과 염증성 장 질환을 높이는지에 대해 확인한 연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헬리코박터균의 감염과 염증성 장질환은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균의 제균과는 관련이 높지 않았으며, 천식과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은 의미 있는 관련성을 찾을 수 없었다
메디데이터는 국내 최대 임상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가 메디데이터 AI ‘스터디 피저빌리티(Study Feasibility)’를 아시아 최초로도입한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 AI는 900만명 이상의 시험대상자와 3만 건 이상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력, 고급 분석 및 예측 모델링을 통해 임상시험의 속도와 품질을 개선하고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임상시험 계획부터 신약 출시까지 전 단계에서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실행을 지원한다. 메디데이터 AI 스터디 피저빌리티는 효율적인 기관 선정과 등록 예측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시험기관 선정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시험자가 보유한 환자 수, 이전에 진행된 유사한 임상시험 경험 등을 평가 기준으로 진행하는데, 전반적인 등록률을 추정할 수는 있으나 객관적 수치를 기반으로 하지 않아 정확도가 떨어지며 구체적인 정보와 실제 실행 결과를 파악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스터디 피저빌리티’는 전세계 실제 환자 데이터를 통해 과거 등록률, 기관 혼잡도, 기관 내 대상자 활동 등 100개 이상의 주요 변수를 활용해 연구별, 국가별, 기관별 대상자 등록률을 예측한다. 이를 통해 씨엔알리
최근 응급의료가 화두(火斗)다. 최근 언론에서 보도한 응급의료기관을 찾지 못해 사망한 대구 추락 10대 청소년 사망사건을 계기로 국민의 응급의료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 대구 추락 10대 청소년 사망사건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뜨거워지자 보건복지부는 대구시와 공동조사단을 꾸려 환자의 이송 단계부터 사망 시까지 ▲119구급대의 응급의료기관 선정 ▲병원별 환자 수용 거부 사유 ▲전원 과정 등에서 부적절한 대응이나 법령 위반이 없었는지 진상 조사를 시작했다. 여당인 국민의힘도 신속히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정비하도록 정부에 요구까지 했다. 대구 추락 10대 청소년 사망사건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목격되는 응급의료 현실이다.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15분경 대구에서 17세 청소년이 4층 높이 건물에서 추락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발목과 머리 등을 심하게 다친 청소년을 구급차에 태우고 약 2시간 동안 치료해줄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권역외상센터를 포함해 7개 병원 모두 병상과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수용하지 않았다. 구급차에 실려 2시간 동안 7개 병원을 표류한 여학생은 결국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 자폐인에 대한 편견 감소와 대국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주호민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파란빛을 밝혀요(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은 각국에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지역 명소에 비추고, 참가자는 파란 옷이나 소품을 착용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 발달장애다. 주로 사회적 관계 형성의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의 문제, 반복적 행동과 제한된 관심 등이 특징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뇌의 구조 및 기능 발달 이상과 관련된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자폐스펙트럼장애 인구는 2010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3만 1천 명에 달해 10년 새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된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자 주호민 웹툰작가와 함께 자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의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기념식이 개최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성과를 기념한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4월 14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983년 3월 국내 첫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의 성공 이후 40주년을 맞은 혈액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조혈모세포이식 1만례 기념식은 혈액병원장 김희제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내외 귀빈 환영사 및 축사 ▲ 1만례 기념 주치의 소감(골수종센터장 민창기 교수) ▲ 회고사(김동집·김춘추 명예교수) ▲ 1만례 기념 영상 ▲ 1만례 분석 내용 발표(진료위원장 엄기성 교수) ▲ 감사패 증정 및 서초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A new paradigm for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HSCT)’라는 주제로 40년 역사를 통해 쌓아온 이식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학회원들의 전문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마련한 주요 발제를 초청 전문가 패널들이 심도있게 논의하는 흥미로운 시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진영 임상진료조교수가 지난 3월 3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2023년 대한갑상선학회 임상연구상’을 수상했다. 대한갑상선학회 임상연구상은 갑상선 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 등 임상 발전을 위한 ‘다기관 협동 임상연구’에 대해 우수 연구를 지원하는 상이다. 특히 김진영 교수는 ‘Artificial intelligence system based on deep learning technology for differential diagnosis and management of thyroid nodules’이라는 주제로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진영 교수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개발 과정에서의 정확도 개선을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가 중요한데, 본 연구 지원을 통하여 다기관에서 임상 자료를 수집하는 것은 인공지능 모델의 외부 검증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지유반외과 서경지 원장이 울산대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 중구 번영로 서경지유반외과 서경지 원장이 환자후원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서경지 원장은 울산의대 석사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수료하며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외과 임상강사로 활동하며 울산대병원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서경지 원장은 “울산의 외과 및 외상외과 환자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기부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 발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교육 분야 ▲연구 분야 ▲병원발전 분야 ▲불우환자 지원 분야 4가지 분야에 대해 후원이 가능하다.
대웅제약의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의 연구 결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요법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연구(ENHANCE-A)가 국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과학인용색인 확장판) 논문인 ‘당뇨, 비만, 그리고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DOM)’ 저널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DOM 저널은 내분비 대사 분야 학술지로 2021년 인용지수(Impact Factor) 6.408로 관련분야 연구자들이 논문 등재 및 인용을 위해 많이 찾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로 손꼽힌다. 논문명은 ‘한국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4주,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3상시험(Efficacy and safety of enavogliflozin, a novel SGLT2 inhibitor, in Korean people with type 2 diabetes: A 24-week, multicentre, randomized, d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강동성심병원의 응급실이 정상 진료를 시작한다. 강동성심병원은 한 달여간 응급실 현대화 정비를 마친 후 지난 3일 새롭게 리모델링한 본관 1층 응급실에서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병원 측은 이번 정비를 통해 노후화된 응급실 시설과 장비를 전면 교체해 현대화된 환경을 구축했으며, 적극적인 감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코호트 격리 등 진료 구역화를 실현해 독립화된 진료 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의 이동 동선과 편의를 고려해 간호 스테이션과 환자 진료 공간을 재배치했고, 응급실 전 병상에 생체 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 의료진이 모든 병상의 환자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해 총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응급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응급상황에 신속 조치가 가능하여 환자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양대열 병원장은 “새롭게 구축한 응급실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응급 상황에서 누구나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대처 역량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