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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시의사회가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의료지원 봉사’에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1~12일 양일간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 발생 이후 의료 진료를 해온 지역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유가족 및 구조대원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승객 175명과 조종사·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서울시의사회는 사고 직후부터 현장에 달려가 2주 넘게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라남도의사회와 광주시의사회 회원들의 피로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 36대 집행부는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뒤 황규석 회장을 비롯해 임현선 부회장, 최경섭 총무이사, 노준래 정책이사, 장영민 대외협력이사가 11~12일 이틀에 걸쳐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황규석 회장은 “사고 직후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구조대원들을 위해 전남·광주시의사회 회원들이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심사를 완료하고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7조‘ 등에 의거,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MI는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항목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64개 등 총 80개 항목에 대해 인증 심사를 받아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범위는 KMI의 자체 건강검진시스템(KI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부문이며, 유효기간은 인증 획득일로부터 3년간(2024.12.04.~2027.12.03.)이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검진 고객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다루는 기관으로써 정보 보호 부문에서의 신뢰성을 높였다”며, “정보 보호 위험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늘어가는 사이버 위협에도 효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에서도 본격적으로 처방이 시작된 초기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카네맙(신약명 레켐비)’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 등 대한치매학회 소속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카네맙(Lecanemab)’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돕기 위해 국내 실정에 맞는 권고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 권고안은 약물 투약 대상자 선정, 투약 전 필요한 검사와 준비, 투약 방법, 약물과 관련된 이상 반응(예: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ARIA), 주입 관련 이상 반응) 모니터링 및 대처 방안, 환자 및 보호자 상담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도 올해부터 처방을 시작한 레카네맙은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도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된 질병조절치료제이다. 알츠하이머 질병 진행을 늦추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레카네맙은 미국 FDA가 2023년 7월 승인했고, 국내 식약처는 지난해 5월 승인, 일본, 중국 등 주요국도 연달아 승인한 약물이다.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에 직
CES 2025의 주요 참가국인 대한민국, 일본, 대만, 스위스, 네덜란드의 스타트업 간 경진대회인 ‘CES 2025 크로스보더 피칭 컴피티션’에서 한국 스타트업 아폴론이 2등상과 상금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지시간 1월 8일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울경제진흥원, 스위스 무역투자청, 대만 기술부, 네덜란드 외교부, 일본 무역진흥기구(JETRO)가 공동 주최했으며, 각국에서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이 결선에 진출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에서는 바늘 없는 혈당 측정 스마트워치 '모글루'를 개발중인 아폴론과, AI 열측정 카메라를 개발한 써모아이가 대표로 참가했다. 둘 모두 CES 2025 혁신상 수상 기업이다. 일본에서는 바이오닉M, 모녹써, 대만에서는 옵티큐비AI, 래니텍, 네덜란드에서는 E-매기, 딥슬립테크놀로지, 스위스에서는 E-스키모, 맥세리얼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은 네덜란드의 차세대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E-매기'가 차지했으며, 2위는 한국의 아폴론과 일본의 전자의족 개발 스타트업 바이오닉M이 공동 수상했다. 아폴론 홍아람 대표는 발표를 통해 “MIT와 진행한 소규모 임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하버드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금년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바이오소재’ 석박사 인재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동 사업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일환으로 바이오 융복합 분야의 발전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전문인력 공급 부족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련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오는 2026년까지 총 192명을 양성하여 산업계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는 아주대학교, 건양대학교, 동국대학교가 ‘AI 기반 바이오소재 분야’에는 청주대학교가 참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석·박사 고급 실무형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 ▲ 단기 전문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학 프로젝트 발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 개발/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 등 다양한 규모의 73개사 컨소시엄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해 채용 연계, 현장실습, 멘토링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산학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기업과 협업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으로 해당 사업의 수혜학생이라면 1개 프로젝트에 필수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울토미리스’가 혈전성 미세혈관병증과 신장손상을 동반한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에 대해 올해부터 급여가 적용된다.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은 면역 시스템의 보체가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과활성화되며 혈전성 미세혈관병증을 유발하는 급성 희귀질환이다. 이로 인해 여러 장기, 특히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급성 희귀질환인만큼 짧은 시간 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행히도 울토미리스가 급여에 적용되면서 환자들의 치료접근성 및 치료효과는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승인율이 낮은 사전심사제도를 거쳐야 한다는 점은 향후 울토미리스가 넘어야 할 큰 산으로 남아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0일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의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조기 치료의 중요성과 울토미리스주의 임상적 가치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의 첫 순서로는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교수가 참석해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의 특성과 위험성, 울토미리스의 임상적 혜택을 소개했다. 울토미리스주는 솔리리스주의 기본 구조에서 4개의 아미노산을 변경해 개발된
-종양학 분야의 높은 미충족 수요를 겨냥 • 메나리니 그룹이 인실리코 메디슨으로부터 두 번째로 라이센스를 받은 것으로, 1년 전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전임상 단계의 KAT6 억제제 (MEN2312)와 유사하게 인실리코 메디슨의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해 발견되어 임상 단계에 빠르게 진입한 자산이다. • 이번 계약에 따라 메나리니 그룹은 해당 자산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글로벌 권리를 부여 받게 된다. 이번 계약에는 2천만 달러의 선급금이 포함되며, 모든 개발, 규제 및 상업적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가치는 5억 5천만 달러 이상으로, 이후에는 단계별 로열티가 지급된다. 이탈리아 피렌체,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2025년 1월 11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제약 및 진단 회사인 메나리니 그룹(Menarini Group, Menarini)과 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항암 치료제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는 메나리니 그룹의 완전 자회사인 스템라인 테라퓨틱스(Stemline Therapeutics, Inc., Stemline), 그리고 임상 단계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생명공학 기업인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6개 부처는 1월 10일(금) 14:00, 정부서울청사(9층 대회의실)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주요부처별 금년도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 해법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사회1분야 해법회의는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민생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 미래대비 개혁과제를 대 주제로 한 추진과제들을 논의했다. 그 중 보건의료 관련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는 올해 의대 학사를 정상화하고, 우수 의료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학과 협력해 휴학 중인 의대생이 복귀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올해 3월부터 최대 7500명의 2개 학년도 신입생이 동시에 수업을 받게 될 예정임에 따라, 6년간의 의학교육과정이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총력을 다한다. 이를 위해, 의대 교원 채용과 관련 시설 및 기자재를 확보해 의학교육 기반을 탄탄히 하고, 지역·필수의료 인력양성을 위한 의대 교육 혁신과 국립대병원 지역의료 거점으로 육성 등을 위한 보건복지부와의 협업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국가’를 목표로 ①국민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다. 기준중위소득을 3년 연속 최대 인상(’23년 5.47%→’24년 6.09%→’25 년6.42%)하고 7년 만에 생계급여 선정기준을 완화(’24, 기준중위소득 30%→32%)해 최저생활 보장을 강화했다. 자립준비청년 수당 인상(’22년 35만원→’24년 50만원), 노인일자리 100만개 돌파 및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일대일 돌봄체계 구축 등 대상별 맞춤형 보호도 확대했다. 지역·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수립(’24.2)하고, 당면 과제 중심으로 ‘1차 실행방안’을 발표(’24.8)했다. 시급한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25년 의대정원을 확대하고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조전환 사업(~’27)에 착수하고, 지역·필수의료 분야 집중투자를 위한 5년간 총 30조원(국가재정 10조원+건강보험 20조원+α) 규모의 투자계획도 수립했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출산·양육지원을 강화하고, 연금개혁을 추진했다. 난임 시술비 건강
1월 9일 오후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개특위)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오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건강보험 항목으로 편입시키되 본인부담률을 90∼95%로 적용하는 방안과, 불필요하게 비급여·급여 진료를 동시에 할 경우 건강보험 급여를 제한하고, 새로 출시될 5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비중증·비급여 보장을 축소하고 중증 중심으로 보장하는 방안 등이 발표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렇게 국민의 건강권을 배려하지 않은 졸속적이고 반인권적인 정책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며, 대통령 직무정지로 기능이 정지돼야 할 의개특위에서 국민들의 비급여 보장내용을 축소하고,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 통제를 통해 재벌보험사들의 이익만을 대변하고자 하는 정책 강행에 심각한 우려와 엄중한 경고를 표명한다. 비급여 의료행위는 의학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은 것이며, 건강보험 재정의 한계로 인해 급여 적용이 안 되는 것 뿐인데 실손보험의 보장 대상이 되는 비급여 행위를 제한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늘리고, 적시에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을 어렵게 만들어 환자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함에 따라, 1월 9일(목) 제3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개최해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동절기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는 최근 9주간 지속 증가해 ’25년 1주차(’24.12.29.~’25.1.4.)에 의원급 외래환자 1천명 당 99.8명으로 현재와 같은 수준의 표본감시체계가 구축된 2016년(86.2, ‘16.52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25년 1주차(’24.12.29.~ ’25.1.4.) 기준으로 13∼18세(177.4명)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7∼12세(161.6명), 19∼49세(129.1명) 순으로 발생하면서 학령기 아동 청소년층 전파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수의 증가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지난 22.9월~24.7월 인플루엔자 유행이 22개월간 상당히 길게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지역사회 내 많은 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통해 수집된 2023년 출생아의 기본특성, 퇴원 시까지의 건강상태 및 주요 합병증, 장기추적 조사 결과 등을 분석한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3 연차보고서」를 발간(’24.12.)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 이하 KNN)를 출범(’13.4월)한 이래, 전국 약 80개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하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14년도부터 매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하여 일반 국민 및 관련 연구자 등에게 연구정보 및 주요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3 연차보고서」는 ’23년도 등록 환아의 기본 특성 및 동반질환, 사망 및 퇴원 시 특성과 ’20년 출생아의 만 3세 추적결과 및 ’21년 출생아의 만 1.5세(교정나이 18~24개월) 장기추적조사 결과 등을 포함했다. 주요 합병증인 미숙아망막증, 뇌실내출혈,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등의 유병률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 추적조사 결과, 만 1.5세 및 만
뉴아인이 만 7세 이상 12세 미만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진단받은 어린이 대상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와 탐색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으며, 현재 임상 결과 분석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각 대상자는 4주간 매일 뉴아인의 임상시험용 의료기기를 이마에 부착해 120Hz의 삼차신경 자극을 수면 중 8시간 동안 적용하여 안전성과 유효성 지표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2023년 5월 31일 첫 대상자를 등록해 2024년 9월 25일 마지막 대상자의 추적 관찰 종료로 총 29명에 대한 임상시험 수행을 완료했다. 현재 임상시험 종료 절차에 따라 데이터 분석 및 결과 보고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초기 1차 분석 결과 심각한 이상 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사회성과 관련된 다수의 유효성 평가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결과를 확인해 긍정적인 결과를 전망하고 있는 상태다. 추가적으로 삼차신경자극(TNS)은 얼굴에서 뇌로 신호를 전달하는 삼차신경을 통해 전두엽에 미세한 전기 신호를 전달한다. 전두엽은 주의력, 충동 조절, 계획 및 의사결정 같은 고차원적인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뇌 영역으로, 삼차신경 자극
주요 치료제들의 2024년 원외처방액이 상승한 가운데, 세부적인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한동안 3위 자리를 지켰던 케이캡의 순위가 상승했고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 1년 사이 원외처방액 증가율이 비교적 높았던 제품들이 대부분 국내 제약사의 제품으로, 국산신약의 힘을 보여줬다. 유비스트의 자료 분석 결과, 2024년 원외처방 상위 50개 제품들은 2023년 3조 8651억원에서 2024년 4조 2136억원으로 9% 확대됐다. 제품 개수로 보면 50개 제품 중 49개 제품이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지난 해에는 상위 5개 제품들에서도 유의미한 순위 변동이 발생했다. 케이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2위로 올라선 것. 이에 따라 로수젯-케이캡-리피토 순으로 순위가 재편됐다. 작년부터 주요 치료제 시장에서 원외처방 1위로 올라온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올해도 17.6%의 성장률을 보이며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2023년에는 1788억원을, 2024년에는 210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HK이노엔의 효자 상품 ‘케이캡’은 2023년 1582억원에서 2024년 1969억원으로 24.4% 성장했는데,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높게
식도암, 담관암 및 폐질환 치료제가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비보세포폐암 치료제도 조건부 급여 확대에 대한 적정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9일 2025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의2’ 등에 의해 약평위 심의를 거쳐 약제의 급여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첫 약평위 심의결과인 이번 심의결과는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와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 심의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에서는 ‘테빔브라’, ‘오페브’, ‘페마자이레’가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베이진코리아의 ‘테빔브라주(성분명 티슬렐리주맙)’100mg는 식도편평세포암 치료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연질캡슐(성분명 닌테다닙)’ 100mg, 150mg은 △특발성 폐섬유증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 폐질환 △진행성 폐섬유증 치료제, 한독의 ‘페마자이레정(성분명 페미가티닙)’ 4.5mg, 9mg, 13.5mg은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 담관암 치료제다. 단, 오페브의 경우 급여
영국 케임브리지, 샌디에이고, 2025년 1월 9일 /PRNewswire/ -- '최초의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에서 입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광범위한 보호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인 임상 단계 생명공학 기업 디오신백스(DIOSynVax)가 팬데믹 이전 조류독감, 초계절적 및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 신규 포트폴리오와 함께 새로운 자문위원회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동사의 조류독감 백신은 이제 족제비를 포함한 동물 모델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인간 임상 시험을 준비 완료한 상태이다. 이 독특한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조류독감 사례에서 비롯될 수 있는 고위험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강력하고 광범위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는 공공 및 세계 건강에 위협을 가하는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미국에서 해당 바이러스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https://www.washingtonpost.com/health/2025/01/06/bird-flu-first-human-death-us/), 세계 각국은 인간에서의 조류 독감 발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자사의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오토인젝터주250밀리그램(성분명: 레브리키주맙)을 8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엡글리스는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원인인 사이토카인 ‘인터루킨(Interleukin, 이하 IL)-13’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새로운 생물학적 치료제로, 지난 2024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40kg 이상)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엡글리스는 주요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16주 투여 후 임상 반응을 달성하면 이후 유지 용량(250mg)은 4주마다 투여할 수 있어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유용한 1차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엡글리스 허가의 기반이 된 임상 연구는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치료적 확증 방식으로 진행된 ‘ADvocate-1’, ‘ADvocate-2’, ‘ADhere’ 3상 임상시험이다.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성인 및 청소년 1,0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엡글리스의 임상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추진 중인 실손의료보험 개편안이 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의 수용성과 진료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치료의 실손의료보험 포함’과 같은 보장성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에서는 정부와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현재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추진 중에 있으며, 개편안에는 환자 본인부담률을 현행 평균 20%에서 90% 이상으로 4.5배 인상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또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중증 치료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폭 축소하고 통원치료도 하루 20만원까지만 보장하며, ‘관리 급여’ 항목 신설과 비급여 치료와 급여 치료를 병행할 경우 급여항목까지 100% 환자 본인이 부담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지나치게 보험사 위주의 개편안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실손의료보험을 개편하는 목적은 국민이 낸 보험료를 제대로 사용하자는데 있는 것이지 결코 보험사만 이익을 취해서는 안된다”며 “무조건적으로 혜택을 줄이기 보다는 현재 실손의료보험에서 제외되어 있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1월 9일(목)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및 대응 12월 4주차(12.22.~28.)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인구 1000명당 73.9명으로, 12월 첫째주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인플루엔자 유행이 심화되고 있다. 1월 1주차(12.30.~1.3.)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는 평일 일 평균 20,061명으로, 전주 대비 1,624명이 증가하였다. 응급실 내원 인플루엔자 환자는 3,244명으로, 증가한 응급실 내원 환자의 약 77%가 인플루엔자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중증도를 보면, 응급실 내원 인플루엔자 환자 중 경증환자(KTAS 4~5)가 약 50%를 차지했다. 또한 작년 12월 기준 응급실 진료 분석 결과, 응급실 내원 인플루엔자 환자 중 응급실 진료 후 귀가한 환자의 비율이 약 90% 수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와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김용주, 이하 ‘리가켐바이오’)가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접합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목)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3건 이상의 ADC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세계 최고수준의 CDMO·ADC 기술을 보유한 양사가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ADC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2월 CDO 계약을 맺고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개발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6월에는 ADC 개발을 위한 MTA (Material Transfer Agreement, 물질이전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리가켐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ADC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ADC 신약개발의 선두주자인 리가켐바이오와 글로벌 톱티어 CD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의 ADC 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