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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자사의 영아용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Hexaxim, 이하 헥사심)’가 2025년 1월 2일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NIP)에 공식 도입돼 전국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6가 혼합백신인 헥사심은(2025년 1월 기준) 기존 5가 혼합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5가지 감염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더해 B형 간염까지 총 6가지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접종 대상은 출생 시 B형 간염 단독 백신을 접종한 영아로, 생후 2·4·6개월 시점에 총 3회 접종한다. 다만, B형 간염 양성 산모 출생아는 B형 간염의 수직감염 예방이 필요하기에 기존과 동일하게 5가 혼합백신과 B형 간염 단독 백신으로 접종한다. 헥사심은 전국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의료기관에 따라 접종 가능한 백신 종류가 다를 수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11월 19일부터 오는 1월 14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의 지역에서 총 5회에 걸쳐 의료진 대상 ‘프리베나20 허가 기념 브로드웨이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브로드웨이 심포지엄은 프리베나13 이후 화이자에서 약 14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의 임상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는 박지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동섭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동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하정훈 하정훈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참여했다. 11월 19일 진행된 서울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이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국내 영유아에서의 폐렴구균 혈청형 분포 현황 및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역학적 평가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진 교수는 “국내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발생한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168균주) 중 비백신타입 혈청형(10A : 23.8%; 15A: 8.3%; 12F: 6.5%; 15C: 6.5%; 그리고 15B, 6.0%)에 의한 질환이 82.1%를 차지했다”며 비백신 혈청형에 기인한 질병 부담이
주요 제약사들 50곳 중 44곳이 원외처방 상승세를 그리며 지난 해 제약업계가 전반적으로 호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원외처방이 감소한 제약사들도 6곳 있었지만 1곳을 제외하면 그 감소폭이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원외처방 상위 50개 제약사들은 2023년 13조 2575억원에서 2024년 14조 335억원으로 5.9% 증가했다. 273개사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같은 기간 19조 3096억원에서 20조 4506억원으로 동일한 비율로 증가했다. 특히 상위 5개사 중에서는 4개사가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HK이노엔이 5위 진입에 성공했다. 한미약품은 2023년 9294억원에서 2024년 9951억원으로 7.1% 증가하며 1위를 유지했다. 다만 1조원 돌파를 코 앞에 두고 그친 탓에 다소 아쉬움이 남는 실적이다. 이어 종근당이 2023년 7130억원에서 2024년 7358억원으로 3.2%, 대웅제약이 2023년 5749억원에서 2024년 6152억원으로 7% 원외처방 증가를 맞았다. 또 동기간 유한양행의 원외처방액은 5023억원에서 5404억원으로 7.6%, HK이노엔의 원외처방액은 4924억원에서 5220억원으로 6% 상승했다. 올해도 중견제
대한의사협회 제43대 회장에 김택우 후보(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제40대 강원도특별자치도 의사회 회장)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8일 19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한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결선투표 개표식에서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총투표수 2만 8167표 중 1만 7007표(득표율 60.38%)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1만 1160표(득표율39.62%)로 최종 집계됐다. 김택우 신임 의협회장은 1990년 경상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사회 활동을 시작했다. 춘천시의사회장, 강원도의사회장, 의협 간호법저지비대위원장, 의협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택우 회장은 특히 지난해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정부의 의대증원에 맞서 투쟁의 선봉에 서는 한편 강도 높은 경찰조사와 더불어 3개월 면허정지라는 행정처분을 받아 의사회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아왔다. 김 회장은
한미약품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코리아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적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DJSI 코리아 지수의 경우,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이내 평가를 받은 기업만 편입될 수 있다. 한미약품은 환경 정책과 기후 전략, 품질 관리, 산업 보건 및 안전, 비즈니스 윤리 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편입됐다. 한미약품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도적 환경경영을 위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총 5개 사업장 담당자로 구성된 hEHS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2019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신설된 EHS(환경·보건·안전) 총괄 조직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기간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또 한미약품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
건양대병원이 오는 14일(화)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피부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피부암 다학제 진료팀 주관으로 환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피부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피부암의 진단(피부과 정승현 교수) ▲피부암의 치료(성형외과 임수연 교수) ▲악성 흑색종(성형외과 김훈 교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질의와 응답시간도 별도 마련됐다. 피부암은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피부 노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오존층 파괴로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국내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 2018년 2만 3605명에서 2022년 3만 1661명으로 5년 새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강좌를 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법과 피부암의 치료 및 예방법에 등 모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피부과 정승현 교수는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며, 흑색종과 같은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피부 검진을 받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법무부, 보건복지부, 대검찰청과 협업으로 사법과 치료·재활을 연계해 마약 중독 회복을 돕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통해 ’24년 한 해 동안 160명에게 맞춤형 치료·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은 마약류 투약사범 중 기소유예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개별 중독 수준을 평가해 치료 의뢰 여부를 결정하고, 맞춤형 사회재활 프로그램 제공하는 범부처 협력 제도다. 지난해 마약퇴치운동본부 함께한걸음센터에서 마약류 투약사범 160명과 전문상담사의 1:1 심층면접(사전평가) 때 확인된 내용을 분석해보니, 최초 사용 마약류로 응답한 것 중 ‘대마, 대마류’(57명)와 ‘필로폰’(47명)이 가장 많았으며, ‘MDMA(엑스터시), 케타민, 수면제(졸피뎀 등)’ 등이 뒤를 이었다. 마약류 최초 사용 동기(중복답변)로는 호기심·재미추구·지인권유(109명)가 가장 많았고, 불면·정신과적 증상(39명), 스트레스 해소(29명), 소속감·인간관계(11명), 클럽 등 유흥업소(10명), 해외유학·출장·여행(10명) 등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참여자는 남성 105명, 여성 55명이었으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BELOTERO REVIVE SKINBOOSTER)’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이 함께 포함된 의료기기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피부 구성 성분으로 각각 피부 가장 바깥의 각질층과 상대적으로 깊은 부위인 진피층에 주로 존재한다. 체내 히알루론산은 햇빛에 노출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고, 자외선의 영향으로 손상된 각질층에서는 글리세롤의 작용이 감소한다.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의료기기로 멀츠 고유의 동적 가교 기술(DCLT, Dynamic Cross-Linking Technology)을 적용한 다밀도 매트릭스(CPM, Cohesive Polydensified Matrix) 히알루론산(20mg/mL)이 피부 조직에 균일하게 밀착해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를 나타내며, 천연보습인자인 글리세롤(17.5mg/mL)은 히알루론산이 끌어당긴 물 분자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벨로테로
셀트리온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 함께 참가해 회사의 미래 비전과 신약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정진 회장과 서진석 대표는 오는 14일 오후 5시 15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웨스틴세인트프랜시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세 개발 타임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발표 후 투자자들과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발표는 작년에 이어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 마련됐다. 메인트랙 발표는 전 세계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높은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일부 초청 기업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구축한 ‘항체 명가’로서의 입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첨단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 분야에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진행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를 알리고, 향후 파이프라인별 임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모바일 앱(‘The 건강보험’) 또는 대표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의료영상검사(CT)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단의 '의료영상촬영 방사선 노출 실태' 분석결과에 따르면, '17년 대비 '21년에 CT를 촬영한 사람과 건수는 각각 21.8%, 34.4%, 환자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30.7% 증가하였으며, '21년도에는 저선량 방사선 기준인 연간 100mSv를 초과하는 사람도 4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은 최근 5년간 CT 촬영 건수 및 부위 등 개인별 CT 촬영이력과 의료방사선에 관한 일반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 홈페이지나 모바일에 가입된 국민이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연령대별 평균 CT 촬영횟수와 나의 촬영횟수를 비교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의료방사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컴퓨터단층촬영(CT)의 장점과 단점, 의료방사선 정의 및 CT 검사 시 발생하는 피폭량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다만, 국가건강검진을 제외한 민간 건강검진 등 비급여로 실시한 CT검사는
충남대학병원(병원장 조강희) 심장혈관외과 과장 강민웅 교수가 최근 네비게이션 기관지경을 이용한 폐암수술 300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전자기유도 네비게이션 기관지경을 이용하여 진단이 어려운 작은 크기의 폐암을 진단하고 수술적 절제를 성공한 뒤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조기 폐암의 수술적 치료를 발전시켜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네비게이션 수술 건수를 달성하였다. 숨을 쉬면서 계속 움직일 수밖에 없는 폐장에서 발생한 폐종괴에 대한 진단은 크기가 큰 경우 여러 고식적인 방법으로 진단을 시행할 수 있으나 크기가 1cm 미만일 경우 진단율이 50% 전후로 낮고 최근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유리상 음영을 지닌 폐결절(Ground Glass opacity Nodule: GGN)의 경우 고식적 방법으로는 진단을 할 수 없어 폐암일 경우 병이 진행하여 크기가 큰 침윤성 악성 병변으로 악화되었을 때 진단할 수밖에 없는 질환이다. 그러나 전자기 유도 네비게이션 기관지경을 이용하면 크기가 작거나 진단이 어려운 유리상음영 폐결절의 위치를 정확히 표시할 수 있어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적 부분 폐 절제로 폐암의 진단과 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모바일 앱(‘The 건강보험’) 또는 대표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의료영상검사(CT)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늘(7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의 「의료영상촬영 방사선 노출 실태」분석결과에 따르면, ʼ17년 대비 ʼ21년에 CT를 촬영한 사람과 건수는 각각 21.8%, 34.4%, 환자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30.7% 증가됐으며, ʼ21년도에는 저선량 방사선 기준인 연간 100mSv를 초과하는 사람도 4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은 최근 5년간 CT 촬영 건수 및 부위 등 개인별 CT 촬영이력과 의료방사선에 관한 일반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 홈페이지나 모바일에 가입된 국민이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연령대별 평균 CT 촬영횟수와 나의 촬영횟수를 비교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의료방사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컴퓨터단층촬영(CT)의 장점과 단점, 의료방사선 정의 및 CT 검사 시 발생하는 피폭량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다만, 국가건강검진을 제외한 민간 건강검진 등 비급여로 실시한 CT검사는 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4년도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재정은 연간 1조 7244억원 당기수지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율 동결 및 재산보험료 공제 확대 등 지역가입자 보험료부담 완화로 보험료 수입은 전년 대비 증가율이 둔화된 반면, 전공의 이탈 이후 중증·응급 진료체계 유지 및 병원 경영난 해소를 위한 비상진료체계 지원 및 수련병원 선지급 시행으로 보험급여비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상승했다. 이러한 수입 증가율 둔화․지출 증가율 상승 속에서도 4년 연속 흑자 달성으로 누적준비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9조 7,221억원을 적립해 안정적인 재정여력을 유지했다. 총수입은 99조 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 1,757억원(4.4%) 증가했다. 건강보험료율 동결, 지역보험료 부담 완화로 보험료 수입은 전년 대비 2조 4340억원(3.0%) 증가에 그쳤으나, 정부지원금 증액(1.2조원) 및 전략적 자금운용에 따른 현금 수익 창출(0.8조원)로 총수입은 전년 대비 약 4.2조원 증가했다. 보험료수입의 경우, 직장 보험료는 명목임금 상승률 둔화에 따른 직장 보수월액 증가율 둔화로 전년 대비 3.8% 증가에 그쳤으며, 지역보험료는 ‘24.2월부터 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의원 등의 비급여 증가로 2023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 대비 0.8%p 하락한 64.9%로 나타났다.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81.8%로 전년 대비 0.3%p 상승했으며 2023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4.9%로 전년 대비 0.8%p 하락했고,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15.2%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는 약 133.0조 원으로, 그중 보험자부담금은 86.3조 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6.5조 원, 비급여 진료비는 20.2조 원으로 추정된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 종합병원, 병원, 의원의 보장률이 하락하고, 요양병원의 보장률은 상승했다. 종합병원급 이상(68.6%, -1.0%p)은 전반적인 비급여 증가로 보장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병원(50.2%, -1.2%p)은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23.7월 신의료기술 고시) 등 신규비급여 발생과 치료재료 중심의 비급여 증가로 보장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의원(57.3%, -3.4%p)은 독감 치료주사 및 호흡기질
SGLT2억제제는 2형당뇨병 치료제로, 최근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심부전에 대한 이득 및 신장 보호 효과를 입증했으며, 다양한 2형당뇨병 치료에 대한 임상 진료지침에서 SGLT2억제제 사용에 대한 권고 수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2형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신부전이나 심부전 환자에서도 치료를 위해 처방이 가능해지면서 최근 처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SGLT2억제제 치료는 생식기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드물지만 심각한 합병증인 당뇨병케토산증, 회음 괴저(Fournier gangrene)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처방과 안전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이에 당뇨병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당뇨병학회는 SGLT2억제제의 부작용을 정확히 명시하고, 의료진이 SGLT2억제제를 처방할 때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 성명을 발표합니다. 1. 생식기 감염과 요로 감염 SGLT2억제제 치료는 생식기 감염, 특히 진균 감염(주로 칸디다 종 감염)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약 3-5배 정도 그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에 생식기 진균 감염 병력이 있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에게는 회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교수(암진료부원장)가 2025년 1월 1일자로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대한폐암학회(KALC)는 폐암 및 흉부종양 연구와 치료를 선도하는 다학제 학회로, 우 교수는 학회 차원에서 폐암 연구의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치료법과 정책 개발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최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암 발생자 중 11.5%가 폐암을 진단받았으며, 폐암은 여전히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기록하는 질환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이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우 교수는 취임 소감에서 폐암 정복을 목표로 연구, 교육, 진료를 아우르는 다학제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 대한폐암학회가 끊임없이 노력해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학회의 미래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6년에는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폐암학회(WCLC)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학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우 교수는 학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원들의 많은 관
부산대병원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본원의 혈액종양내과 교수 절반 이상 이탈로 일부 고형암 등에 대한 진료와 항암치료를 못 한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혈액종양내과 교수 5명이 근무했으나, 3명의 교수가 개인사정으로 이탈해 현재 2명의 교수가 진료를 하고 있다." 며, "2명의 교수의 진료 분야는 혈액암 분야지만 이를 고형암 환자의 항암치료 불가로 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항암치료를 꼭 혈액종양내과에서만 하는 건 아니며, 몇 가지 암을 예로 들면, 간암과 췌담도암의 경우 소화기내과에서 진료와 항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위암과 대장암 환자는 외과에서 수술 후 경구용 항암제 처방 및 당일 항암 주사 치료를 일부 지원하고 있으며, 외과 수술 후에는 환자가 원하는 의료기관으로 안내받아 항암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 폐암의 경우도 호흡기내과에서 진단과 항암치료를 포함한 전반적인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심장혈관흉부외과에서 수술이 진행된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최근 언론보도로 현재 본원에서 암
‘디디에이치(DDH, 대표 허수복, 이주한)’는 중국 제남시 산동제1의과대학 구강의학원(원장 장동승)과 차세대 디지털 치과의사 양성을 위해 구강의학원 학생 대상 디디에이치 솔루션 학습 목적의 교육과정 신설을 골자로 하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산동 제1의과대학은 재학생수가 2만 5천여명에 달하며, 제남시와 태안시에 두 개의 캠퍼스를 구축, 15개의 부속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및 데이터 특성화 의과대학으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산동제1의대 구강의학원은 2025년 9월 개원 예정인 25,000평 규모의 ‘산동제일의과대학 구강병원’ 내 2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실에 디디에이치 솔루션 교육과정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으며, 중국 내 10개 타 대학 구강의학과와 연계해 해당 교육과정을 전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디디에이치는 연간 수천명의 차세대 디지털 치과의사를 유저로 확보하는 의미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디디에이치는 파노라마 엑스레이 기반의 구강질환 자동 진단 솔루션 '파노(PANO)'를 비롯해 교정진단지원 솔루션 셉프로(Ceppro), 보철 자동 디자인 솔루션 싱글프로(SinglePro) 등을 독자
건국대병원이 임상연구의 안전한 진행과 관리를 평가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에서 전항목 패스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대상자 보호 등 기관의 윤리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40개의 평가 기준에 대한 서면·현장·종합 평가를 패스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인증에서 전항목 패스로 인증을 획득했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다른 기관위원회의 업무를 위탁해 수행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인증 시 ‘임상연구관리 기준’ 항목에서 ‘상’으로 평가된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수행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신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청 시 0.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건국대병원 이상헌 IRB 위원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은 “우리 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연구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연구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등에도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공단’)은 2024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의원급을 포함하여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의 자료 분석 결과를 공개하였다. ’24년 3월, 비급여 보고항목 1,068개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에서 보고한 비급여 진료비는 총 1조 8,869억 원이며, 비급여 진료비는 의원급이 1조 3,147억 원(69.7%), 병원급이 5,722억 원(30.3%)을 차지했다. 한 달 기준의 비급여 진료비를 연간 규모로 환산 시 약 22조 6,425억 원으로 추정된다. 의료기관 수는 의원급이 62,109개소로 대부분(94.0%)을 차지하고, 병원급이 3,974개소(6.0%)였다.기관당 평균 보고항목 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평균 24개(최소 1개-최대 262개), 의원급 의료기관은 평균 7개(최소 1개-최대 68개) 보고되었다. 진료분야별 진료비 규모는 비급여 보고항목을 진료분야로 나누어 ‘의과’, ‘치과’, ‘한의과’ 분야로 구분하였을 때, ‘의과 분야’ 항목으로 보고된 비급여 진료비가 9,275억 원(49.2%)으로 가장 많았고, ‘치과 분야’ 항목으로 보고된 비급여 진료비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