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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0일,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레지던트 1년차 모집은 전기, 후기로 구분하여 진행하였던 예년의 모집과 달리 181개 병원에서 3,594명의 모집을 일괄 진행하였다. 지난 12월 4일부터 9일까지 각 수련병원에서 접수를 진행하고 레지던트 필기시험(12월15일)과 면접(12월17~18일) 등을 거친 결과, 지원인원 314명 중 총 181명이 선발되어 전체 확보율(확보인원/모집인원)은 5.0%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107명(확보율 5.5%)이 선발되었으며, 비수도권은 74명(확보율 4.5%)이 선발되어 수도권이 전체 선발인원 중 59.1%로 나타났다. 한편, 각 수련병원에서는 ’25년 1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25년 상반기 인턴 모집 원서접수 후 ’25년 1월 24일(금)부터 27일(월)까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레지던트 상급년차 모집일정 등은 ’25년 1월 중 수련환경평가본부 누리집(http://sinim.kha.or.kr/)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은 서울약대 노민수 교수 연구팀과 함께 출판한 연구 논문 “Differential Expression of Androgen Receptor and 5-α Reductase Isoforms in Skin Cells”을 SCIE급 국제 학술지 피부과학연구회보(Archives of Dermatological Research)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단일 세포 RNA 시퀀싱 기술 (Single-cell RNA sequencing)을 활용해 인간과 쥐의 피부 세포에서 안드로겐 수용체(AR)와 5-α 환원효소(SRD5A1, SRD5A3)의 발현 위치를 규명했다. 특히, 기존 연구 논문들에 발표된 SRD5A2는 피부와 모낭에서 발현되지 않으며, 탈모를 유발하는 dihydrotestosterone (DHT) 생합성은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가 아닌, 피부와 모낭의 각질세포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확인했다. 에피바이오텍 성종혁 대표는 “이번 연구는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전을 제시하며, 기존 모유두세포 중심의 치료법에서 벗어나 모낭 각질세포를 표적으로 한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최신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상장 기업들의 인력 및 경영 상황을 조사·분석한 ‘2024년 3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금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부문을 선별 해당 지수에 포함되는 91개 공시기업을 분야별(의약품·의료기기) 및 기업규모별(대·중견·중소)로 구분해 ‘24년 분기보고서를 토대로 인력·연구개발비·매출·재무상태 등을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24년 3분기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과 특징을 파악하고, 향후 기업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했다. ‘24년 3분기 매출은 의약품 9.6%, 의료기기 18.8% 증가해 바이오헬스케어기업 전체 약 10.8% 성장했다. ’24년 1분기 10.8%, 2분기 15% 증가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으로 두자리 수 성장실적을 보였다.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약 17%p로 크게 개선(‘23.3Q,2.1%→’24.3Q,19.1%) 됐으며, 이는 대기업의 의약품 매출 증가(25.7%) 및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의약품 17.2%, 의료기기 12.8%)이 영향을 미쳤다. 중소
암 동반진단 기술의 신속한 도입과 적용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동반진단이 환자 맞춤형 치료와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를 위한 중요한 도전 과제임을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명확한 규제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김남희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암학회가 주관한 ‘암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한 동반진단 제도 개선 토론회’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먼저, 대한병리학회 이혜승 총무이사(서울대학교병원 병리과)가 동반진단의 임상적 가치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혜승 총무이사에 따르면, 바이오마커에 따른 표적치료는 환자의 5년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바이오마커 변이가 다양한 폐암의 경우,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5년 생존율이 12.1% 개선됐다. 반면, 위암은 상대적으로 바이오마커가 적어 생존율 개선이 6.6%에 그쳤다. 동반진단은 단순히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부작용을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치료 효율성을 높여 건강보험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총무이사는 “FDA는 동반진단 기술이 표적치료제와 동시에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 사장이 주주들의 재신임을 받았다. 박 대표 해임 안건이 상정됐던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박재현 대표가 54%라는 압도적 득표를 통해 경영권 방어에 승리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나 두 건 모두 부결됐다. 이에 따라 박준석, 장영길 사내이사 선임의 건은 자동 폐기됐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박재현 대표가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로 명명한, 4명의 본부장(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 신제품개발본부 김나영 전무, R&D센터 최인영 전무, 글로벌사업본부 해외영업 신해곤 상무)들이 참석했다. 임시 주주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 만난 박재현 대표는 “그동안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 크다”면서 “이번 주총을 준비하면서 만난 많은 주주들께서 ‘한미의 분쟁 상황이 빨리 종결돼 한미가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하셨던 말씀들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이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우선 한미약품의 업무가 정상화 돼야한다”며 “그 시작은 지주사가 사업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여러 건의 자해적 고소, 고발의 자진 취하가 될 것”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과 중앙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영훈 의료재단 유성선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강원대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등이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2월 19일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9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역량 있는 기관을 중증 응급환자(KTAS 1-2등급) 치료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정한 것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부담을 줄이고 국가 전체적인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14개소를 1차 지정했으며, 겨울철 대비 응급의료체계 강화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2차 추가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추가 지정에는 총 31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신청한 기관 중 인력구성 및 진료 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총 9개소를 지정했다. 먼저, 현재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지역(대구, 대전, 세종, 강원)에서 4개소를 지정했다. 그중 강원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2개소는 현재 응급실 24시간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별 응급의료체계 유지 지원을 위해 1개월 내 응급실 정상 운영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환자들에게 방사선 없이 항암제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홍경택 교수 연구팀이 2014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1세 이하의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없이 약물만을 사용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는 전향적 2상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방사선 없이 항암제만으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그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2014년 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21세 이하의 고위험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2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부설판(Busulfan) ▲플루다라빈(Fludarabine) ▲에토포시드(Etoposide) 3가지 항암제를 사용해 환자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항암제 전처치 요법을 시행했으며, 부설판의 용량은 환자의 연령과 혈중 농도에 따라 조정해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이후 기증자로부터 채취한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환자의 혈관을 통해 주입해 골수에서
HK이노엔(HK inno.N)이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을 통해 당뇨병 어린이 및 장기기증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7번의 걸음 기부로 장기기증자 자녀를 포함해 당뇨병 어린이, 비만 아동 총 179명을 지원했다. HK이노엔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당뇨병 어린이와 장기기증자 자녀의 교육 지원에 사용된다. HK이노엔은 지난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사랑의열매를 포함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이식의료기관과 함께 7번째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걸음엔 이노엔’ 시즌7에는 HK이노엔 임직원과 일반인을 포함해 총 1만 5천여명이 참여했다. 목표 걸음인 5억 걸음에서 237% 초과한 총 11억 9천만 걸음을 달성해 소나무를 최대 1만 6천 그루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도 얻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걸음 기부를 통해 질
한국다케다제약은 자사의 유전성 혈관부종(HAE) 급성 부종(acute attacks) 증상 치료제 ‘피라지르프리필드시린지(Firazyr, 성분명: 이카티반트아세테이트, 이하 피라지르)’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범위가 12월 1일부터 처방 당 최대 4회분으로 확대 적용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안에 따라 피라지르의 급여 인정 기준이 처방당 기존 2회분에서 최대 4회분으로 확대됐다.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이전에 누적 3회 이상 자가 투여 경험이 있는 환자 중 최근 3개월간 ▲월 1회 이상 급성 부종 증상을 경험하거나 ▲한 번 이상의 추가 투여가 필요했던 급성 부종 증상을 겪은 환자에서 1회 처방 시 최대 4회분까지 급여가 적용된다. 피라지르는 2014년 6월 국내 허가 이후, 2018년 9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1회분 급여가 적용됐으며, 이어 2019년 7월에는 만 2세 이상의 소아까지 사용 연령을 확대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 3월부터는 처방당 2회분까지 급여가 시행되며 추가적인 급성 부종 증상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를 이용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처방을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레켐비’는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뇌 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여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국제 임상연구 결과, 레켐비 투약 후 약 68%의 환자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제거됐으며, 병 진행 속도는 평균 27% 감소하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 레켐비는 2023년 7월 미국 FDA승인을 받은 이후 올해 5월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고 지난달 공식 출시됐다. 적용 대상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경도인지장애부터 초기 치매 단계의 환자다. 치료 전 인지기능 검사, MRI 검사, PET나 뇌척수액을 통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검사, APOE 유전자형 검사를 통해 적합성 평가 후 투약 여부가 결정된다. 약물은 2주마다 정맥 주사 형태로 투여되며, 치료 기간은 총 18개월이다. 질환의 특성상 완치보다는 진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14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인 ‘아우라(AURA)’ 시즌2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아우라’ 심포지엄은 의료전문가 간 글로벌 에스테틱 최신 의학 정보와 학술적 지식을 교류하고, 임상 경험을 나누는 전문가 대상 학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작된 시즌1은 총 10회에 걸쳐 250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올해 선보인 시즌2 또한 꾸준한 호응 속에 진행 중이다. 이번 아우라 심포지엄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울쎄라를 주제로 한 심도 있는 강연과 의료진 간 Q&A 세션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초음파 리프팅 분야에서 에스테틱 최신 지견을 폭넓게 나누고,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강연은 이론적 배경부터 임상 사례 분석까지 다양한 주제로 다뤄졌으며, Q&A 세션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김희진 교수는 ‘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금연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근로자, 비흡연자를 위한 금연상담지침서를 마련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2024년 금연상담지침서 ‘금연상담의 실제와 활용’을 발간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금연 상담 지침서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수행하는 금연상담사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발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성인남성, 성인여성, 청소년 편을, 2023년에는 감정노동자, 임산부, 고도흡연자 편을 개발했다. ‘금연 상담의 실제와 활용’은 금연상담사가 대상자 특성에 맞춰 금연상담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대상자 맞춤형 콘텐츠와 구체적인 상담 예시를 담고 있다. ‘금연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근로자’ 편은 흡연이 일상화된 직장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지침서로, 개인의 흡연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 환경의 중재까지 포괄하고자 했다. 이에, 사업장의 흡연 문제를 파악하고 흡연 환경을 금연 친화적 환경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지원 방안 3차시와 금연실천 프로그램 15차시를 수록했다. ‘비흡연자’ 편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정의하는 ‘비흡연자’인 전혀 담배를 피워 본 경험이 없거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2024년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자사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국내 최초 허가된 STAMP 억제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2건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미국혈액학회는 12월 7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2건의 데이터는 ▲만성골수성백혈병 3차 이상 치료에서 셈블릭스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ASC4OPT’ 와 ▲셈블릭스의 3상 임상(ASCEMBL)과 실제 진료환경(RW, Real-World)을 비교하여 실제 임상 환경 치료 옵션의 효능 및 내약성을 확인한 ‘ASC4REAL’다. ASC4OPT 연구는 다국적, 다기관, 비-비교(non-comparative) 3상b 임상시험이다. 연구는 이전에 최소 2개 이상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이하 TKI, Tyrosine Kinase Inhibitor)로 치료를 받았으며, 2020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European Leukemia Network)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
세비아코리아가 연말을 맞아 사회적 책임(CSR)의 일환으로 특별한 송년회를 진행했다. 세비아코리아(지사장 이지연)의 전 임직원들은 18일 송년회 날, 사회적 기업 담심포와 협력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촉각교구재 만들어 필요한 곳에 공급하는 나눔활동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과 포용적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하는 세비아코리아의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점자 촉각 교구재는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학습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점자촉각놀이 교구재다. 세비아코리아는 행사 당일 제작된 점자 교구를 사회적기업 담심포와 협력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비아코리아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더 많은 교육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점자 촉각교구재 제작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는데, 이번 활동은 직원들이 공동체에 환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동시에 내부적인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지연 세비아코리아 지사장은 “올해 송년회는 단순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넘어, 모두가 뜻깊은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계획했다”며, “직원들이
메디컬에이아이(대표이사 권준명, 김흥석)가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권준명 메디컬에이아이 대표는 중견기업 성장탑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중견기업 성장탑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우수 기업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메디컬에이아이를 포함해 총 8개 기업이 중견기업 성장탑을 전달받았다. 2019년 설립된 메디컬에이아이는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창립 멤버인 권준명 대표를 포함해 4명의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 의료진이 함께하고 있다. 생체신호 중에서도 특히 심전도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AI-ECG) 분야에서는 글로벌 리더로서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을 세계적으로 선도해나가고 있다. 2023년 심전도를 분석하여 심부전을 진단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 AiTiALVSD(한글명: 에티아 엘브이에스디)를 세계 최초로 인허가 받은 바 있다. 이후 메디컬에이아이는 심근경색을 진단 보조하는 AiTiAMI(한글명: 에티아 엠아이)를 출시했고, 이로써 비급여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2개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정주미)이 차세대 골절 치료 솔루션인 ‘노보시스 트라우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지메드텍은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의 자회사로, 기존 척추 치료 중심 제품군을 넘어 골절 치료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골절 치료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지메드텍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골절 치료 시장은 노화, 스포츠 활동 증가, 골다공증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골절 치료에 특화된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골절 치료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320억 달러(한화 45조 원)에 달하며, 2036년까지 약 900억 달러(한화 129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성장에 발맞춰 시지메드텍은 골절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공급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노보시스 트라우마’는 골절 치료의 영역 중 뼈의 ‘재생’과 ‘회복’ 기능을 수행하는 골대체재로, 급성 골절 치료와 골결손 부위
충남대병원이 중부권 최초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교육인재개발실은 12월 18일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한기온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 임정혁 대전광역시의사회장, 국립대병원 교육부서 관계자와 병원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센터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는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2021년 5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부문에 첫 번째로 선정되어 총 217억원(국고보조금 163억원, 병원 부담 54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초로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전용 신축 건물 건립과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지하 1층과 지상 5층 규모 건물로, ▲시뮬레이션실 9실 ▲임상술기실 3실 ▲VR 교육실 3실 ▲스튜디오 1실 ▲CPR 교육실 2실 ▲디브리핑룸 4실과 196석 규모의 대강당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을 통해 폭넓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최고 수준의 교육 여건을 위해 ▲서지컬 시뮬레이터(혈관조영, 초음파, 호흡기, 복강경 등) ▲실제 의료
2025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모집이 8%대의 저조한 지원율을 보이는 가운데, ‘필수의료’ 전공의 지원은 이보다 더 낮으며, 특히 전국 수련병원에서 지원율이 각각 흉부외과 2명과 산부인과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진료과목별 전공의 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부인과는 188명을 모집했으나 1명만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월 9일에 접수가 마감된 전공의 레지던트 1년 차는 총 모집인원 3954명 중 314명이 지원했다. 레지던트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1년간 여러 진료과목을 돌면서 배우는 인턴 과정을 마친 후 전문의의 자격을 얻기 위하여 전문 분야에서 추가적인 임상 수련을 받는 과정을 말한다. 문제는 올해 모집결과에서 낮은 전공의 지원율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인기 진료과목과 필수 진료과목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에 있다. 다른 필수의료 진료과인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의 지원율도 한 자리 수 대를 기록했다. 소아청소년과는 206명 모집을 공고했으나 5명만 지원해 2.4%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내과는 3.9%(모집인원 700
엘엔로보틱스(LN Robotics, 대표 최재순)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스타트업육성기관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가 주관하는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Korea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보건복지부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 글로벌 팀을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하면서 지난 5월에 출범했다. 로봇공학, 디지털 및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에서 획기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모집하고, 해당 기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상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챌린지가 진행됐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서 엘엔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와 그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요인에 의해 협착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급성 질병을 유발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풍선확장술을 기반으로 관상동맥중재술이 이루어지는데, 에이비아는 1mm 단위의 정밀제어를 통해 세밀하게 해당 수술을 지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가 혹한기 군장병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지난 11월 27일 육군 제5보병사단에 자사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의 ‘옵티멀 하이드레이션 페이셜 수분크림’ 제품 1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혹한기 훈련 중에도 장병들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 보습 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엄선해 진행됐다. 육군 제5보병사단이 위치한 강원도 연천은 전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다른 지역보다 더욱 건조한 날씨와 거센 찬 바람으로 청년기 장병들의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이에 갈더마코리아는 겨울철에도 장시간 보습을 유지하고 피부장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2500만원 상당의 ‘세타필 옵티멀 하이드레이션 페이셜 수분크림’ 제품 1000개를 기부했다. 해당 제품은 77년의 피부과학 전문성을 보유한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의 첫 페이셜 케어 라인으로, 끈적임 없이 가벼운 제형이지만 깊은 보습력을 제공한다. 또한 12가지 화학 성분과 합성 색소를 배제한 저자극성 포뮬러로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하다. 갈더마코리아는 피부 과학 전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