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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복지부가 자활급여를 인상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물가인상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하기 위해 자활급여를 2023년 3월부터 기존 대비 2.1%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자 등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가사·간병서비스 등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에 따른 자활급여 등을 지급해 탈수급 및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다. 복지부는 취약계층이 자활 일자리 참여를 통해 효과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2018년 4만2000명에서 2022년 5만9000명으로 참여자를 지속 확대해왔으며, 올해는 약 6만6000명을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자활참여자의 소득 보장을 위해 연평균 3~9% 수준으로 자활급여를 매년 인상해 왔다(기준 기간 2018년~2023년). 2022년 8월에는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자활급여를 3% 우선 인상했으며, 2022년 물가상승률(5.1%)을 반영해 이번에 추가로 2.1%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자활급여 추가 인상에 따라, 참여자가 실수령하는 금액은 2022년 1월(월 78.3만원~152.25만원) 대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응급실 앞에서 동절기 수혈용 혈액 및 응급 혈액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 이동식 차량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은 저소득 환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헌혈증 모으기’도 지속적으로 펼치며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손오봉 사회사업팀장은 “올해 첫 번째 헌혈 캠페인에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기간 및 횟수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화순전남대병원은 헌혈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작년 의료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요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고려대의료원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의료기관이 작성한 최초의 ESG 리포트로서 고려대의료원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주요 성과를 대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제작됐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속가능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원칙을 적용해 기술된 해당 보고서는 고대의료원과 산하기관(의과대학,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소비 등의 환경 지표, 노동·인권·환자 권리 등을 담은 사회적 지표를 비롯해 윤리경영, 재무정보, 이해관계자 중대성 평가 등 다양한 전문영역을 상세히 담고 있다. 무엇보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K-ESG 등의 국내외 기존 ESG 지표를 분석해 국내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가 지난 11일, 18일, 25일 3일간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심화 의료 교육과정 ‘AMI AMAZING(이하 어메이징)’ 웨비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어메이징 웨비나는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의 의료교육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엘러간 메디컬 인스티튜트(AMI™)에서 기획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매해 한 개씩 소개되던엘러간의 독자적인필러 시술 가이드라인‘엠디코드(MD CodesTM)’ 커리큘럼들을 한데 모아 지난 6년 간의 교육 과정을 종합적으로 듣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총 15시간 동안의 심화 교육에 약 600여 명의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필러 주입법에 대한 다양한 임상 사례, 시술 방법에 대한 이론, 아나토미 딥다이브(Anatomy Deep dive), 케이스스터디(Case study) 등이 활발히 교류됐다. 교육 첫째 날인 11일에는 드림피부과 박경호 원장이 좌장을 진행했으며, 리앤장의원 명동점 김재우 원장의 환자의 안면 구조를 고려한 체계적인 필러 시술법 강의를 시작으로 ▲렛츠성형외과 최동헌 원장 ▲톡스앤필의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위건강엔 매스틱 더블액션’을 출시하고 전국 5000여곳 약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위건강엔 매스틱 더블액션’은 위산 역류, 경미한 속쓰림 등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기존 제품 ‘위건강엔 매스틱’과 동일하게 매스틱 검을 주원료로 함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부원료 탄산 칼슘과 수산화 마그네슘을 포함해 완성한 제품이다. 특히 해당 제품의 주원료인 매스틱 검은 프롬바이오가 국내 단독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1일 2포 섭취시 식약처가 권장하는 1일 섭취량 100%를 충족할 수 있다.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 위치할 ‘위건강엔 매스틱 더블액션’은 하루 2포씩 총 3일분인 미니패키지로, 기존 1개월 구성보다 부담 없이 구매 가능하다. 또한 스틱포 형태로 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편리하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전국 5천여 곳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1만여 곳까지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는 “바쁜 현대인의 위 불편감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뿐 아니라 소포장 방식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편하게 섭취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3월 11일 4층 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1차 개원가에서 자주 보는 신경과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열리며 신경과 김윤중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행사에서는 김은경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홍지만 신경과장, 김진권 교수, 이원우 교수, 전민영 교수를 비롯한 신경과 전문의의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응급 두통 진단 및 흔한 두통의 치료(이원우 교수) ▲자주 보는 손발 저림의 말초신경 장애(홍지만 교수) ▲건망증에서 치매까지(전민영 교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지질 관리(김진권 교수) 등 신경과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정보로 구성됐다. 사전 등록 기간은 2023년 3월 8일까지이며, 포스터 QR코드 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포지엄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SCI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강원도 춘천의 데이터안심존이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강원도는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구축한 ‘데이터안심존’이 지난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강원도와 함께 강원테크노파크가 물리적보안과 관리적 보안체계를 담당하고, 더존비즈온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및 기술적보안 체계를 담당해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안심구역은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의 실증기업이 실증사업 진행 기간까지 먼저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정밀의료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과 빅데이터 제공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과기부의 데이터안심구역에는 우선 춘천의 데이터안심구역을 대상으로 지정받았다. 강원도는 올해 안에 원주 데이터안심구역도 지정범위에 포함해 추가 지정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과기부 장관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지난해 4월 20일 시행된 데이터산업법 제11조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대책 등 지정 기준이 충족되는 경우 데이터안심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는 지정 기준으로 정해진 시설·공간과 조직 구성, 장비·시스템, 보안대책 수립,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은 벤슨 퐁(Benson Fong)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신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슨 퐁 CFO는 기업 금융, 협업 및 라이센싱 분야에서 전반적 재무 경력을 토대로 엔케이젠바이오텍의 재무 전략을 수립하고 자금 조달 계획 및 추진의 주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벤슨 퐁 CFO는 생명 과학 회사의 재무 및 비즈니스 개발 활동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았다. 그는 또한 오리건 대학교(University of Oregon)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회계법인 Arthur Young & Co.에서 세무사 및 공인회계사(CPA)를 역임하며 증권신고서 제출, 자금 조달 및 제품 라이선스 등을 맡았다. 또한 네할렘 어드바이저리(Nehalem Advisory) 전무 이사로서 다수의 생명 과학 스타트업 기업의 재무 전략을 컨설팅했다. 네할렘 어드바이저리 합류 전에는 스타트업의 모든 단계의 기업 재무 컨설팅을 담당하는 엔진 룸(Engine Room), 얼리 그로쓰 파이낸셜 서비스(Early Growth Financial Services) 등에서 CFO를 맡았다. 또한 그는 라피스 테라퓨
지난 1월 결성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구체적 행보에 나선다. 제약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첨단재생의료 분야 등의 융·복합 및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고, 최신 산업 동향과 현안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키로 한 것.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오는 3월 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실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연합회에 참여하고 있는 6개 단체 회원사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2월 말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임기를 마치는 원희목 서울대 특임교수가 ‘4차산업혁명시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판이 바뀐다’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 국제미래학회 헬스케어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건욱 서울의대 교수가 ‘의료 마이데이터와 소비자 참여 맞춤 헬스케어’에 대해, 오두병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신약단장이 ‘바이오 대전환시대의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발표한다. 참가 신청은 당일 행사장의 공간 제약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선착순으로 각 단체별로 접수 중이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경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4일,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전혜경 대표)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긴급구호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최광훈 회장은 각 지부를 통해 접수된 성금과 대한약사회를 통해 접수한 성금을 모아 유엔난민기구에 기탁한 것이다. 약사회는 지난 제1차 시도지부장회의(2.16)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피해를 도와야 한다는 약사사회의 뜻을 모아 지난 23일까지 성금을 모금했다.이날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최광훈 회장은 “자연재해로부터 누구도 피할수 없겠지만 대규모 지진피해로 상상할 수 없는 인명피해를 입은 데 대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약사사회가 한마음으로 전달드리는 구호성금이 빠른 복구에 조그만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정혜경 대표는 “약사사회가 모아주신 정성과 적지 않은 성금에 감사드린다.”며,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유엔난민기구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대한약사회 김은주 부회장, 이성희 여약사이사, 최두주 사무총장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에서는 유혜정 민간파트너십팀장이 각각 배석했다.
강동성심병원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도입한다. 강동성심병원이 서울 강동구 최초로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코 로봇’은 무릎관절 부분치환술과 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국 FDA 동시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다. 3D 컴퓨터단층촬영 장비가 탑재돼 무릎 관절을 다양한 각도로 촬영 후, 무릎의 구조를 분석해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와 삽입 각도 ▲절삭 범위 등을 계획하며, 수술 시에는 로봇 센서를 환자의 허벅지 뼈와 정강이뼈에 각각 부착하고, 환자 무릎 상태를 수치화된 좌표 값으로 실시간으로 측정하면서 수술을 진행한다. 또한, 수술 결과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능과 수술 중 계획 범위를 벗어나 오차가 발생하려 하면 로봇 팔 작동이 멈추도록 설계된 햅틱 기능도 있어, 계획된 수술 부위만 정밀하고 안전하게 수술이 가능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최초의 PARP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인 자사의 ‘린파자정(성분명 올라파립)’이 2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BRCA 변이 HER2-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과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린파자정은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이전에 수술 전 보조요법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 조건에서 항암화학요법 치료경험이 있는 gBRCA변이(germline BRCA-mutated) HER2-음성 고위험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진단 후 항암화학요법 치료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의 치료에 린파자와 아비라테론 및 프레드니솔론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이 허가됐다. 이로써 린파자정은 기존의 적응증인 HER2-음성 전이성 유방암, 이전에 새로운 호르몬 치료제 치료 후 질병 진행 경험이 있는 BRCA 변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에 이어 gBRCA 변이 HER2-음성 조기 유방암 및 전이성 전립선암 1차 치료에 유전자 변이와 관계 없이PARP저해제를 사용할 수 있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처방 확대에 나선다. 보령은 ‘심혈관중재시술국제학술대회(CADECI, Congreso Anual De Cardiología Intervencionista)’가 지난 23일(현지 기준) 멕시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멕시코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모여 카나브 제품군의 우수한 임상적 효과와 처방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고혈압 이외에 적응증으로 추가된 카나브의 단백뇨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 ‘카나브의 뇌졸중 재발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 ‘고령 고혈압 환자 대상 카나브 효과’ 등이 소개돼 현지 처방의들에게 큰 주목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보령은 제품 라인업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카나브 패밀리의 멕시코 현지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령은 현지 파트너사인 스텐달(Stendhal)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지난 22일(현지 기준), 멕시코에서 ‘듀카브플러스’의 연내 현지 발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첫 발매된 듀카브플러스는 보령의 고혈압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당뇨병 치료제 ‘큐턴’과 관련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형 당뇨병 치료 약제 및 병용 요법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큐턴’은 ▲DPP-4 억제제인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을 조합한 복합제로 2017년 미국 FDA와 2016년 유럽 EMA 허가를 취득,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시판이 이뤄지고 있다.회사 측은 지난 9일 서울 행사(좌장: 가톨릭의대 윤건호 교수·고려의대 김신곤 교수, 연자: 울산의대 정창희 교수·연세의대 이용호 교수)와 14일 부산 행사(좌장: 영남의대 원규장 교수, 연자: 인제의대 김미경 교수·부산의대 김보현 교수)에 이어 23일 광주 행사(좌장: 양승원내과 양승원 원장·전남의대 강호철 교수, 연자: 조선의대 김상용 교수·연세의대 김광준 교수)까지 세 차례의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심포지엄에서는 ‘제2형 당뇨병의 조기 집중 치료의 중요성 및 관련 약제의 사용’ 등을 주제로 세션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당뇨 치료 복합제인 ‘큐턴’과 관련한 임상 연구 결과도 소개돼 주목을 끌었다.발표에 따르면, 제2형 당뇨
레코르다티 코리아(아시아 대표 이연재)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레코르다티 한국 지사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로서 출범을 알리며, 국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진출을 선포했다. 레코르다티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제약회사로, 2022년 3월 희귀난치성 질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영국 제약사 유사파마(EUSA Pharma)를 인수 합병했다. 이에 따라 기존 유사파마 코리아의 법인명이 변경되며 레코르다티 코리아가 탄생했다. 이에 레코르다티 코리아는 다발성 캐슬만병(multicentric Castleman’s disease, MCD) 치료제 실반트(성분명: 실툭시맙), 고암모니아 혈증(Hyperammonemia) 치료제 카바글루(성분명: 카르글루민산) 마케팅을 맡을 예정이며, 이외에도 고위험성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 쿠싱 증후군(Cushing's syndrome) 등 희귀질환에 대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레코르다티 코리아 이연재 아시아 대표는 “레코르다티는 유사파마 인수합병을 통해 본래 전문성이 있었던 대사, 내분비 희귀질환(Rare Disease) 제품에 희귀 소아암과 혈액질환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소개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지난 2월 21일 중대재해 예방과 병원 외부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중대재해 0(ZERO) 라운딩’을 실시했다. ‘중대재해 0 라운딩’은 병원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보라매병원의 안전보건 경영 방침에 따라, 구성원의 안전 의식을 고양하고 원내·외 시설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라운딩에는 정승용 병원장, 이재협 진료부원장, 채동근 안전국장, 김덕겸 기획조정실장, 조재섭 안전총괄부장, 나태영 총무부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자와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점검팀은 현재 병원 외부에서 진행 중인 신림선 경전철 지하 연결 통로의 증축 공간과 병원 정문의 캐노피 구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와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유관 부서 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신속한 보완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정승용 원장은 “이번 라운딩을 통해 주요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 근로자들의 애로 사항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울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일산차병원이 부인과 로봇수술 1500례를 돌파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은 국내 산부인과 단일 진료과로는 국내 최단기간인 3년 4개월만에 자궁근종·여성암을 비롯한 부인과 로봇수술 1500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일산차병원은 개원 이후 1년 만에 로봇수술 500례, 2년 5개월 만에 1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3년 4개월 만에 1500례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1000례를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부인암 수술 분야에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최고의 최소침습수술 시스템이 밑바탕이 됐다. 또한, 일산차병원에서 이뤄진 로봇수술 분석 결과, 자궁근종 제거술이 869건(5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487건, 40대 709건으로 30·40대 비율이 80%로 가장 많고 20대에서도 128건의 로봇수술이 시행됐다. 특히 1000례 때 30-40대 연령 비율이 42%였으나 1500례에서는 80%로 2배 가까이 됐으며, 20~30대의 젊은 자궁근종 환자가 증가한 것은 초경 연령대가 빨라지고 결혼 및 출산연령이 늦어지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림프부종은 어떤 원인으로 림프관을 통한 림프액의 순환에 문제가 생겨 몸이 퉁퉁 붓는 증상이다. 팔, 다리가 붓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회음부, 아랫배,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방 조직 섬유화, 피부 궤양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즉시 치료가 필요한 ‘연부조직 감염’이 발생해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 차한규 교수는 “림프액이 정체돼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 발적, 통증, 전신 발열을 동반하는 ‘연부조직염(봉와직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연부조직염은 즉시 입원 및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심한 경우 한 달에 1~2회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림프부종 환자는 팔, 다리 굵기 변화로 옷차림에 제한이 생기고 장시간 앉거나 서 있기가 어려워지며, 부종이 있는 부위의 피부가 적색으로 변하고 두꺼워지며 심한 가려움과 각화증을 동반하는 등 외적인 변화도 피할 수 없으므로 자존감 저하, 우울감, 대인기피증 등 정신건강의학적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림프부종은 원인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뉜다. 림프부종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이차성 림프부종은 수술, 종양, 방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이용해 미지의 세계였던 변이형 협심증의 발생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양한모 교수 연구팀이 자가 만능줄기세포를 혈관세포로 분화시켜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체내에서 발생하는 혈관 경련·수축 발생 기전을 확인한 체외실험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동맥이 경련·수축을 일으키면 심근혈류가 저하돼 ‘변이형 협심증’을 유발한다. 변이형 협심증의 주요 증상인 흉통은 새벽이나 아침에 주로 생기며, 만일 취침 전 혈관확장제를 제대로 투여하지 않으면 새벽 동안 심장 급사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이처럼 급사의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질환임에도 지금껏 변이형 협심증의 발생기전에 대해선 정확하게 연구된 바 없었다. 실제 관상동맥을 채취해 실험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변이형 협심증의 병태생리 기전을 규명하고자 서울대병원 심혈관연구단이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자가 만능줄기세포 노하우를 활용했다. 먼저 변이형 협심증 환자 및 정상인의 말초혈액 속 단핵구를 이용해 역분화 줄기세포를 만든 후, 역분화 줄기세포를 다시 분화시켜 관상동맥 평활근세포 및 내피세포
뇌종양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한다. 지난해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뇌종양 환자는 1785명으로 전체 신규 암 환자 24만7952명의 0.7%를 차지했다. 대한뇌종양학회는 현재 국내에서 뇌종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2만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병률은 일반에 알려진 두려움에 비해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뇌에 생기는 악성종양, 즉 뇌종양을 뇌암으로 부르지 않는 이유는 뇌종양의 일반적인 암과 다른 특성 때문이다. 먼저 뇌종양은 다른 기관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뇌가 다른 기관과 혈관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뇌의 혈관에는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이라는 촘촘한 경계선이 있어 뇌 안에서 종양이 발생하더라도 혈관을 타고 다른 기관으로 전이가 잘되지 않는다. 또 뇌종양은 보통 병기로 구분하는 다른 암과 달리 등급으로 분류한다. 종양 세포의 분열 속도 등으로 고려해 등급을 나눈다. 보통 1등급은 양성, 2등급은 경계성, 3~4등급은 악성이다. 다만 뇌종양은 1·2등급이라도 경우에 따라 임상적 악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윤완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