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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원자력병원 골육종연구팀(정형외과 공창배, 방사선종양학과 김미숙 · 김은호, 병리과 고재수)이 11월 16일 열린 대한근골격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골육종의 저전리 방사선과 고전리 방사선 치료효과 비교 연구'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고 원자력병원이 전했다. 연구팀은 골육종이 기존 저전리 방사선을 이용한 일반적인 방사선 치료에 저항성을 가지는 것에 착안해, 고전리 방사선의 치료 효과를 시험관 테스트(in vitro)뿐만 아니라 골육종 쥐 모델을 이용한 동물실험(in vivo)을 통해 입증했다. 다리에 골육종을 유발시킨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실험에서 연구팀은 저전리 방사선인 감마선으로 방사선 치료를 한 경우 암조직의 괴사율이 30%였으나, 고전리 방사선인 중성자를 이용한 방사선 치료의 경우 암조직의 괴사율이 90%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전리 방사선은 자외선 · 적외선 등과 같은 비전리 방사선보다 강한 전리작용(원자내부의 원자핵과 전자를 이온화시키는 정도)을 일으키며 통상적으로 방사선이라 부르는 것들을 말한다. 기존 방사선 치료에 사용되는 감마선 · X선은 저전리 방사선으로 치료 시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중성자선 · 중입자선과
건국대병원 팔다리혈관센터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25일까지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다리동맥질환 · 하지정맥류를 포함한 다리 정맥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주제로 '건국 라이브 심포지엄 2018 APECS(Advances in Peripheral EndovasCular Strategies)'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터벤션 영상의학 · 심장내과 · 혈관외과 · 흉부외과 전문가가 모여 다리동맥질환의 최신 치료법 및 하지정맥류 · 심부정맥 혈전증 정맥 질환의 다양한 치료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라이브 시술 시간도 마련됐다. 건국대병원 팔다리혈관센터의 박상우 교수는 최신 치료법을 적용한 총 8개 증례를 준비해 시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국 라이브 심포지엄은 다리동맥질환과 하지정맥류 등의 다리정맥질환의 치료 방법에 대하여 동시에 다루는 심포지엄이다. 특히 라이브 시술 시연까지 포함된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는 물론 세계에서도 그 예를 찾아보기 힘들다. 박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동맥과 정맥의 치료를 분리해서 다루던 심포지엄을 지양하고 다리혈관질환 전체의 치료법에 대해 모두 모여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헌혈환급적립금 사안과 관련, 19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1건당 2,500원을 인하할 것과 ▲누적적립금을 건강보험재정에 환원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도 19일 환자단체연합회보다 30분 정도 늦은 시각에 관련 보도참고자료에서 ▲1건당 헌혈환급적립금을 2,500원에서 1,500원으로 인하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혈액관리위원회를 개최, 헌혈환급적립금을 인하하기로 했다. 헌혈환급적립금은 3,500원(’77)→1,000원(‘81)→1,500원(’03)→2,000원(’05)→2,500원(‘07)으로 변동돼 왔다. 이번에 2,500원을 1,500원으로 인하하게 됐다.”고 했다. 헌혈환급적립금은 헌혈자가 향후 수혈을 받게 될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수혈비용을 대신 지급해 주기 위해 헌혈 1건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제도이다. 환자단체연합회가 건당 적립금을 낮춰달라고 요청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한데 이어 보건복지부가 건당 2,500원에서 1,500원으로 낮춘다고 보도참고자료를 낸 것이 우연의 일치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전에 환자단체연합회와 보건복지부 간 이 사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남이 있어 왔기 때문에 이번에 인하 조치가 혈액관리위원회 회의 안건
탁월한 LDL-C 강하 효과를 보이며 새로운 지질관리 치료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PCSK9 억제제, 하지만 값비싼 약가로 인해 비용효과성 입증에 항상 골머리를 앓던 해당 제제에 대한 가장 큰 쟁점은 ‘과연 이 약제가 결과적으로 환자의 심혈관사건을 확실히 감소시키고 그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느냐’였다. 그 물음에 어느 정도 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아오던 사노피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의 ODYSSEY OUTCOMES 연구 결과가 지난 7일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dp 공식 게재됐다. 공개된 연구 결과에서는 ‘프랄런트’가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 위험을 위약 대비 15% 낮추었고, 특히 LDL-C 기저치가 100 mg/dL 이상인 고위험군 환자에서는 위약 대비 MACE는 24% 감소,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29% 감소시키는 등 임상적 이득이 더 커지는 경향이 나타냈다. ODYSSEY OUTCOMES 연구는 1년 내 심근경색, 불안정성 협심증과 같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을 경험한 환자 증 고강도 혹은 최대용량 스타틴 요법에도 LDL-C
장애인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지출하는 비용인 장애 추가비용 중 의료비는 2011년 · 2014년에 이어 지난해 기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장애 추가비용 지출은 사회보장 확대 · 접근성 확보로 점진적인 감소세를 보이나 이를 완전히 보전받는 장애인은 3분의 1 수준으로, 장애인 1인당 연간 127만 5천 원의 높은 추가비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보전할 급여 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 오욱찬 부연구위원(이하 오 위원)은 11월 19일 발간된 보건복지 이슈&포커스 제356호에서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 지출 실태를 분석하여 장애 추가비용에 따른 급여 조정을 제언했다. 우리나라는 장애 추가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장애인 연금 부가급여 △장애수당 △장애 아동수당 등의 별도 추가비용 보전 급여를 지급한다. 그러나 현 추가비용 보전 급여는 실제 추가비용 지출액을 보전하기에 역부족이며, 장애 특성에 따른 추가비용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서는 일부 장애유형의 경우 비용 부담이 매우 크지만, 추가비용 보전급여 수준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 ·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17일 제17회 한미 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의 수상자로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 웰인터내셔널(대표 심호식)’을 선정하였다.”고 19일 발표했다. 박홍준 회장은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 봉사자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의료 봉사를 위해 본인의 시간을 아낌없이 사용하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참 의료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를 발굴하여 그 공적에 감사를 전하겠다.”고 전하며, “훌륭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한미참의료인상에 아쉽게 선정되지 않은 후보자에게도 지원해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한국여자의사회와 웰인터내셔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17회를 맞이하고 있다. 오는 12월 3일(월)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총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한국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가 섭식장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두 학술지인 국제섭식장애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 Impact factor 3.897)과 유럽섭식장애리뷰(European Eating Disorders Review, Impact factor 3.201)의 각각 편집위원(Editorial board)으로 선임됐다. 김율리 교수는 2016년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종신직인 국제섭식장애학회(Academy for Eating Disorders)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으며, 세계정신의학회 성격장애분과 임원(Secretary)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공석중이던 회장에 원희목 전 회장을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협회 이사장단은 지난 6일 원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협회는 회무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빠른 시일내 정관에 명시된 (서면) 총회 보고를 진행, 회장 선임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의 임기는 2017년 2월 제72회 정기총회 당시 의결한 원희목 회장의 임기 2년 중 잔여 기간이 되며, 12월 1일부터 2019년 2월까지 3개월이다. 원희목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대한약사회장(제33・34대), 제18대 국회의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과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제21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으로 취임했다가 지난 1월 중도 자진 사퇴한바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 FDA로부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에 투여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테믹시스정’의 판매를 승인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HIV 치료제 시장 규모는약 24조 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테믹시스는 이 중에서 약 3.3조 원 규모로 형성된 길리어드의 '트루바다'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테믹시스'는 다국적제약사 GSK社의 기존 오리지널 항바이러스제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와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 성분을 합친 복합제(개량신약)로 2016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2018년 1월 미국 FDA에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25일 셀트리온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내년 초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테믹시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비싼 약가와 보험 구조 탓에 의약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HIV 환자에게 오리지널의약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케미컬 치료제를 공급함으로써 HIV 치료용 복합제 시장 선점에 나서는 한편, WHO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HIV 치료제 조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17일 오후5시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2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제21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 및 2018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양국 총무이사의 사회로 역대회장 및 역대의장을 포함한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부 기념식 및 울산의사대상 시상식에서는 변태섭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제21회 울산의사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홍은석 회원(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에 대한 공적소개 및 시상을 하였다. 이날 변태섭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제부터 투쟁도 바뀌어야 한다. 어설픈 노동자 코스프레. 회장과 집행부의 영합을 위한 집회는 이제 거둬들이고 진정으로 회원만을 위한, 우리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투쟁 로드맵으로 재설정하여 투쟁을 시작합시다.”라고 했다. 이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의 격려사를 이세라 총무이사가 대독했다. 제2부 추계학술대회는 제갈양진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1교시에서는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 그리고 의료계의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이세라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가 강연했다. 이어 의학강좌에서는 ‘새로운 질병, 새로운 치료’라는 주제로 ▲감염예방을 위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ISPOR Europe 2018’(국제약물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학회)에서 바이오시밀러 도입에 따른 유럽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전했다. 연자로 나선 셀트리온헬스케어 전략운영본부 김호웅 본부장은 이날 ‘생물학적제제 치료에 있어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바이오시밀러의 역할(Roles of Biosimilars on Patient Access to Biologic Treatments)’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이하 NHS)의 재정 절감 사례와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따른 재정 영향 분석 자료 등을 소개했다. 김 본부장은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처방으로 절감된 재정은 결국 더 많은 환자들의 의료 혜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7월 NHS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은 2017년과 2018년 고가 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 등 가격 경쟁력이 있는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함으로써 연간 약 4,700억 원의 의료 재정을 절감했다. 특히 인플릭시맙·리툭
애브비는 지난 13일 치료 경험이 없는 대상성 간경변증을 동반한 만성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범유전자형 치료제인 마비렛(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의 새로운 임상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 데이터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s)에서 주관한 '2018 간 학술대회(LiverMeeting 2018)'에서 13일 최신 연구로 구연 발표됐다. 제3b상 EXPEDITION-8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임상 시험계획서 순응군(PP, per protocol)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 마비렛 8주 투여 후 유전자형 1, 2, 4, 5, 6형 환자의 100%(273명 중 273명)가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웨일 코넬 의대와 글래디스와 롤런드 해리먼 재단의 의학교수인 로버트 S. 브라운 주니어(Robert S. Brown, Jr.) 교수는 "현재의 가이드라인에서는 치료 경험이 없으며 대상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는 C형간염 환자에 대해 12주간의 범유전자형 치료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에게 높은 완치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만성 C형간염 치료제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의 유전자형 2형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만성 C형간염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하보니는 성인의 유전자형 1, 2, 4, 5, 6형에서 사용 가능한 만성 C형간염 치료제로 인정 받아,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유전자형 2형 환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유전자형 1, 2, 4, 5, 6형의 치료 또한 가능해져, 그동안 치료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청소년 C형간염 환자에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용 가능한 C형간염 치료제로 자리잡게 되었다. 하보니는 1일 1회 1정 복용하는 만성 C형간염 치료제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해 높은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로테아제 억제제(PI, protease inhibitor)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Child-Pugh B 또는 C 등급의 간경변 및 간이식 후 성인 환자 등의 중증 간질환 환자에서도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하보니는 우수한 치료효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한 '제1회 新북방 보건산업 협력포럼'이 16일 서울 양재 L타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8 K-Pharma Academy for Eurasi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 포럼에서는 초청된 유라시아 9개국(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보건부 및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자국의 제약산업 규제제도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포럼의 1부와 2부 행사에서는 각 국가 인허가 실무자들의 발표를 통해 제품 등록과 관련된 최근 이슈는 물론, 국가별 보건의료정책의 기본 방향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소개되었다. 이어 3부 제약 진출 세미나에서는 우리 기업과 新북방 협력국가 인허가 담당자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K-Pharma Academy가 2013년부터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유라시아 9개국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했으며, 新북방 국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유라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가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
한국메나리니의 흉터전문치료제 더마틱스 울트라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 ‘2018 제15회 팜엑스포’에 참가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팜엑스포는 최신의약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약사 학술과 약국경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학술강좌가 마련돼 약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메나리니의 더마틱스 울트라를 비롯해 약 170여 개의 제약업계 브랜드 관련 부스가 설치돼 최신 의약 트렌드를 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더마틱스 울트라는 이번 팜엑스포 참가를 통해 약 3,000여 명 이상의 약사들과 만나 제품에 대한 전문 정보와 올바른 흉터 관리법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행사에 참가한 약사는 “최근 흉터치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약국에서 흉터연고를 찾는 환자도 크게 늘었다”며 "흉터치료제는 환자들의 관여도가 높은 제품인 만큼 개선 효과나 성분에 대해 질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올바른 제품 사용법과 흉터 관리에 대한 지도에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더마틱스 울트라는 대표적인 실리콘 겔 성분의 흉터치료제로 최신 CPX 성분이 피부 보호막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특별위원회가 18일 용산 삼구빌딩 7층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대회의실에서 ‘일차의료기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방문진료·왕진 공청회’를 개최했다. ▲장현재 KMA POLICY 특별위원회 의료 및 의학정책분과위원장이 ‘방문진료 제도 도입시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박형욱 KMA POLICY 특별위원회 법제 및 윤리분과위원장이 ‘방문진료의 법적 측면’ ▲김영재 KMA POLICY 특별위원회 건강보험정책분과위원장이 ‘방문진료의 적정보상’ ▲박종혁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의료기관외 방문진료 현황’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 대표이사가 ‘일본의 재택의료의 현황과 과제’ ▲임지연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원이 ‘방문진료 모형 제안’을 각각 발표했다. 플로어발언에서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나라도 방문진료·왕진이라는 큰 물결을 거스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의료계 내부에서는 방문진료·왕진시 수가현실화, 왕진 요구시 진료거부권, 커뮤니티케어에서의 직능갈등 등이 해결돼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공청회를 주관한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특별위원회 장현재 의료 및 의학정책분과위원장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의약품 일련번호 점검서비스 참여 업체에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사실상 참여하지 않는 업체에 대한 겁박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심평원에서는 점검서비스 미신청 도매업체 중 인센티브 기준 충족 업체도 2년간 현지확인 대상 선정을 유예하는 등 신청 · 미신청 업체의 인센티브 형평성을 제고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16일 오후 3시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된 심평원 출입기자협의회 대상 워크숍에서 정동극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이하 정 센터장)이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추진 현황' 주제로 발제했다.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는 의약품 위 · 변조 및 불법 유통 방지 목적 아래 추진됐다. 의약품 최소 유통 단위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의약품 제조사 · 수입사 · 도매업체가 의약품을 공급할 때 실시간 보고하게 하여 생산 · 수입에서 요양기관에 공급될 때까지 유통 과정 이력 추적이 가능하도록 했다. 바코드에 일련번호가 표기된 전문의약품이 그 대상이다. 금년 8월 기준 공급 의약품 보고율은 56.61%로, 정 센터장은 "9월 · 10월 · 11월에 더 많이 보고됐을 것으로 예상한다. 보고 업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며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의 치료 패러다임에 신질환, 골질환 등 동반질환 유무가 반영되고 있으며, 조기 ALT 정상화에 따른 간 사건 감소와 간세포암 위험 감소가 보고되며 이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약물치료요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6일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 이하 APDW 2018)에서는 아시아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간염 환경을 살펴보고 그에 맞는 치료 방안을 모색하는 '2018 APDW B형간염 바이러스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의 좌장을 맡은 홍콩 중문대학교(The Chinese University)의 핸리 챈(Henry Chan) 교수는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심각한 공공보건 문제로, 전 세계 만성 B형간염 양성 환자의 75%가 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B형간염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최적의 B형간염 관리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심포지엄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University of Milan)의 피에트로 람페르
전문의 면허 취득 후 선택에 따라 이뤄지는 펠로우(Fellow) 즉, 전임의 과정이 의무적 · 강제적으로 변질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전임의 과정 거부 시 △'의국에 3억 원을 내지 않으면 취직을 막기 때문에 산골짜기로 가야 한다' △'지역사회에서 개원하기 어렵다' 등 일부 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의무 · 강제한다는 제보를 최근 잇달아 받았다고 16일 전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모 병원의 A전공의는 "전임의 과정을 하지 않을 경우 의국 연보 명단에서 이름을 삭제한다."며, "사실상 없는 사람 취급을 하는 셈"이라고 토로했다. 전임의 과정을 밟는 B는 "더 나은 전임의 수련을 위해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진학했는데 이후 교수 · 학회 등에서 만나도 아는 체하지 않는 등 일종의 심리적 왕따를 경험했다."라고 털어놨다. 지역사회에서 개원해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C전공의는 "교수 · 수련병원 측의 강압을 무시하고 지역사회에서 개원한다 해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위원 등을 전부 해당 의국 교수가 맡고 있어 자율적인 진료가 어려운 형태다. 갑질 문화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협은 지난 10월 29일부터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오는 22일(목) 오후 3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췌장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아 ‘암중의 암’이라고 불릴 만큼 악명 높다. 특징적인 증상이 없고 조기진단이 쉽지 않아 80% 이상의 환자가 수술이 불가능한 3, 4기 암 상태에서 진단이 되기 때문이다. 건양대병원은 2018 췌장암의 달 맞아 소화기내과와 외과, 혈액종양내과 의료진들이 강사로 나서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 항암치료 등에 대해 강의하며, 좌장은 소화기내과 최용우 교수와 외과 최인석 교수가 맡았다. 강의는 ▲췌장암의 진단(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문주익 교수) ▲췌장암의 항암화학요법(혈액종양내과 조도연 교수) ▲췌장암, 최강의 식사(이지현 영양사)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류기현 교수는 “최근 췌장암에 대한 맞춤형 항암제가 많이 개발되었고, 수술기법의 발달로 수술대상 환자의 범위가 넓어졌으므로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사전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