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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PA(Physician Assistant, 진료 보조) 간호사는 의사 지도 · 감독하에 의료 관련 업무를 행하는 진료 보조 인력으로, 의사가 직접 시행하는 환부 봉합 · 진료 기록 · 처방 등 의료행위를 PA가 행하는 것은 현행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로 규정된다. 그런데 12일 열린 대한심장학회 기자간담회에서 홍그루 정책위원은 PA를 없애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내년 3월부터 심초음파 보조인력을 대상으로 인증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병의협)는 15일 '불법 PA를 양성하고 묵인해온 병협 및 의학회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의협과 정부는 불법을 저지른 해당자, 학회 및 관련 의료기관을 강력히 처벌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PA를 인증 대상으로 삼겠다는 발언은 대한심장학회가 불법을 저지르고 있음을 자인하는 것이며, 자신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하지 않는 파렴치한 면을 보여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PA 허용은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며, 대리수술과 같은 악질적 · 비윤리적 무면허 의료행위를 양성화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병의협은 "대리수술은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의료행위를 의사가 아닌 사람에게 맡겨 환자를 기만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조현병 환우 가족들에게 환우의 재활과 회복 및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 ‘패밀리 링크(Family Link)'를 11월까지 전국 20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패밀리 링크(Family Link)’는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가 주최하고 존슨앤드존슨과 한국얀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조현병 환우 가족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4년 국내에 첫 도입된 이후 올해로 15년차를 맞이한 장수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7,092명의 환우 가족이 교육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질환의 특성상, 조현병 환우는 가족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가족과 일상생활에서 상호교류가 많다. 가족이 적절한 교육을 받는 경우,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환자의 증상 회복뿐만 아니라 가족간 갈등과 부담이 해소될 수 있어 가족 중심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이후 정신질환 환우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정신질환 환우의 회복과 자립 지원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인 ‘패밀리 링크’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2004년 패밀리 링크의 교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약신청에 대한 1건당 수수료는 미국의 400분의 1 수준으로, 수수료를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 청주시서원구)이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신약신청에 대한 1건당 수수료가 683만 원이고, 미국은 1건당 28.5억 원으로 미국의 400분의 1이라고 지적하면서 수수료가 너무 낮아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신약신청에 대한 심사 및 평가를 담당하는 직원 1인당 처리 건수는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6배나 많다."면서, "심사 · 평가를 담당하는 분야의 업무 과중이 있고 이로 인한 부실심사 우려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처방의약품 부담금제도를 시행하면서 3번에 걸쳐 신청 시 · 중간에 · 허가 시 3분의 1씩 부담하여 △부담금 수입 제고 △허가신청 남발 방지 △허가 심사기간 30개월에서 12개월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한 바 있다. 오 의원은 "우리나라도 신약신청 시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하며, 미국의 부담금 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5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최고책임자들이 대거 연자로 함께하는 ‘AI Pharma Korea Conference 2018’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외 인공지능 개발사들의 기술 및 적용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AI 전문기업과 국내 제약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경쟁력 강화에 돕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국내외 선도적인 AI 솔루션 개발사 IBM Waston, Numerate, NuMedii, DeNA, Innoplexus, twoXAR, Standigm, Syntekabio, 3BIGS 등 9곳의 보유기술과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서 개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인공지능 활용 사례 등 새로운 제약산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한다. 아울러 국내 제약사와 국내외 AI 개발사들과의 1:1 비즈니스 파트너링도 함께 진행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추진중인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추진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한창수)는 국민의 생명존중의식과 주변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수기 공모전’을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한다.공모전 응모 부문과 제출 기간 등은 다음과 같다. ○ 응모 분야 ■ 게이트키퍼 부문(청소년/성인): 일상 속에서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여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적절한 ‘도움(전문기관 연결 등)’을 수행한 사례를 응모 ■ 게이트키퍼 강사 부문: 자살예방 게이트키퍼교육을 수행하면서 느꼈던 보람이나 자살 위기자를 만나 도움을 준 사례를 응모○ 접수 기간 및 방법: 11월 2일(금) 18:00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gatekeeper.kr)를 통해 접수○ 결과 발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중순 발표 예정○ 시상식 및 시상 내역: 12월 4일(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비롯 총 상금 약 1,300만원 수여구분 청소년부문 성인부문 강사부문 부상 세부 내역 대상 1개 작품 1개 작품 1개 작품 각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 1,000,000원 최우수상 3개 작품 3개 작품 3개 작품 각 중앙자살예방센터장상 및 상금500,000원 우수상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최대집)가 15일부터 19일까지 '산부인과 통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 회장 이충훈)가 설문 문항내용과 시행시기가 일방적이고 편파적이라면서 중단할 것을 지난 12일 촉구했다. 반면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 회장 김동석)는 중앙회가 산하 단체의 지도감독권을 당연히 행사해야 한다면서 설문 결과를 모두 승복해야 한다고 14일 강조했다. 의협은 지난 11일 ▲대한산부인과학회장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간선제 산의회)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 앞으로 '산부인과 통합 관련 설문조사 홍보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서 통합 설문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의협은 "2014년부터 계속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간의 내부 갈등 문제를 봉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협회 주관으로 산부인과 개원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산부인과의사회 통합 관련 설문조사를 국가 선거관리위원회 K-Voting 시스템을 이용하여 추진하게 됐다."라고 했다. 공문 내용을 보면 설문조사 일정은 15일부터 19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다. 설문 항목은 ▲대한산부인
서구에 비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국내 비만 기준이 무리한 다이어트를 부추긴다는 국회의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의학 전문가들은 동 기준이 상업적 이유나 학계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게 아니며, 과학적 근거와 여러 연구를 토대로 정부 부처와 수많은 회의를 거쳐 정해진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인의 비만도와 질병 유병률 · 사망률 간 관계를 고려한 기준으로, 비만 기준을 높이는 것보다도 비만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 송파구병)은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비만 기준이 선진국과 달리 낮게 책정된 탓에 많은 국민이 근거 없이 비만 공포에 떨고 있다며 이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는 몸무게를 키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국내에서 사용되는 비만 측정 지표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 제정된 아시아 · 태평양지역(이하 아태지역) 기준을 적용해 △BMI 25 이상부터 BMI 30 미만까지를 비만 △BMI 3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규정하는데 ▲해외의 경우 WHO(Worl
대한신경과의사회가 정부가 진행중인 치매안심센터의 수요 과부화로 인한 대기 환자 들을 위해 협력할 뜻을 밝혔다. 14일 서울역앞 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신경과의사회 이은아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개원가 활용 방안으로 정부가 바우처제도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은아 회장은 “오늘 학술대회에 약 460명 정도 참석했다. 치매환자 가족상담 매뉴얼을 배포하고 교육했다. 고령화 시대로 치매환자가 늘어난다. 치매국가책임제 안심제에 따라 정책적으로지원한다, 문제는 치매환자를 먼저 치료해야 하는 데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은아 회장은 “치매는 원인 유사치매 감별 등으로 정확한 진단 후 치료해야 악화되지 않는다. 증상이 비슷하다고 밑 빠진 독에 물붓기 해서는 안 된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가 같이 돼야한다. 진료실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신경과는 치매 중심과로 환자와 가족상담을 많이 했다. 진료 시 평균 30~40분 시간 소요된다. 이런 상담교육에 대한 인정은 하나도 못 받았다. 치매환자는 자꾸 잊어버린다. 기억장애라서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여지껏 하던 거를 구체적으로 표준화했다. 추계학술대회에서 상담
정부가 국내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을 국가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018~2022년)을 수립하여 예방과 치료, 응급대응 등 관리체계 구축에 예산을 투여하고 있지만, 급성 심근경색과 같이 적절한 응급치료가 지연됐을 경우 생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PCI 센터 투입 예산은 점점 축소되고 있어 사각지대가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김병옥 교수는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지역 진료권 PCI 의사 및 병원 부족과 정부 예산 삭감으로 심혈관질한 국민안전망이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매년 2만 명 이상 발생하는 급성 심금경색 환자의 생사 여부는 PCI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를 골든타임 내에 받았는가에 의해 갈린다. 학회는 심혈관 응급상황 발생 시 180분 안에는 PCI를 시행 가능한 의료기관에 도착해야 하지만, 국내 전국 권혁심뇌혈관센터를 대상으로 환자의 사건 발생 후 도착시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232분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지역별 의료기관 접근성 격차에 따
지난해 64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음주운전 · 성매매 등으로 징계를 받은 가운데, 성매매는 견책 · 성폭력은 감봉 3개월에 그치고 있어 이를 두고 솜방망이 징계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 전북 전주시 갑)이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중보건의사 징계 및 행정처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무원 징계령'에 따라 징계위원회에서 실시한 공중보건의사 징계 건수가 총 64건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공중보건의사는 병역의무 대신 3년간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 지역에서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하는 의사로, 지난해 처분된 공중보건의사 징계 건수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가 4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상 5건 △절도 2건 △폭행 2건 △성매매 2건 △성폭력처벌법 위반 1건 △난폭운전 1건 △무면허 운전 1건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징계 수위는 불문(경고) · 견책 · 감봉에 그치고 있다. △성매매로 적발된 2건은 견책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하 성폭력처벌법) 위반은 감봉 3개월 △음주운전 44건은 견책 15건 · 감봉 1개월 15건 · 감봉 2~3개월 14건에 불과했다. 난폭운전도 견책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관한 수술실 CCTV설치 토론회에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과 강중구 부의장 투톱이 의사가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를 의사 8천명 설문조사를 근거로 명확히 전달했다. 또한 이동욱 회장은 "PA는 불법이다. 만연하게 된 이유는 저수가로 의사를 고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애기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도 "저수가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안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한 것은 흠이었다. 12일 12시4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집무실에서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설치 시범운영에 따른 토론회’를 진행했다. 취재를 위해 12시20분경 토론회 장소를 방문했다. 집무실 우측 비서실에 토론회를 실시간 생방송하기 위한 팀이 이미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이었다. (아래 사진) 문제는 취재를 하기 위해 토론회가 열리는 집무실(위 사진)에 들어갔으나, 경기도 공무원들의 “토론자 외에는 토론회장을 나가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다른 건물의 브리핑실에서 생방송을 보면서 취재하게 됐다. 약 2시간 동안 토론회를 보면서 어떻게 내용을 전달할 것인가가 고민이었다. 방대한 양을 전달하기 보다는 참관기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병원 2동 3층 중강당에서 '가상현실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신건강의학과 · 이비인후과 · 응급의학과 등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개발한 가상현실 의료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 및 가상현실 체험이 준비돼 있다. 본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을 어떻게 의료에 접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자리로, 별도의 등록 및 참가비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이 오는 15일 오후 2시 본관 3층 강당에서 '아침마다 뻣뻣해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류마티스내과 김형영 교수가 '골관절염의 증상과 진단 · 치료' ▲류마티스내과 안가영 교수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증상과 진단 · 치료'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의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골드링캠페인의 일환이다. 본 강좌는 류마티스관절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류마티스병원 행정지원팀(02-2290-9256)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반에 걸쳐 중앙대학교 310관에서 '제9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환자를 위한 안전하고 적정한 약물 사용 및 최적의 약물치료 효과를 위해 해당 분야의 약물요법에 전문적인 지식 · 역량을 갖춘 임상약사 양성 목적으로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당시 △내분비질환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등 6개 분과에 대해 시험을 실시했고 △2014년 소아약료분과 신설 △2016년 감염약료 및 의약정보 분과 신설 △2017년 노인약료분과를 신설해 2017년까지 총 10개 분과 702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 자격시험 시행의 엄정한 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는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에 시험 실시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위탁했으며, 자격시험 관련 사항은 재단 주관하에 진행된다. 금년에도 역시 10개 분과에 대한 시험이 실시되며, 지난 8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거쳐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의 응시자격 적격 여부 심사를 통과한 최종 응시인원은 145명이다. △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간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2시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본 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이현웅 교수가 '만성 B형 · C형 간염의 기존 치료와 새로운 치료'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가 '간과하기 쉬운 질환 지방간염' ▲간담췌외과 임진홍 교수가 '간암의 수술적 치료와 이식' ▲재활의학과 박진영 교수가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자세한 문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간암센터(02-2019-1225)로 연락하면 된다.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이 추진된 가운데, 지난해 처음으로 실환자 수가 감소했으나 여전히 성형외과 의존도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 서울송파병)이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총 39만 7,882명으로 2016년 42만 5,380명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진료비는 6,3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6% 감소했음에도, 성형외과를 찾은 외국인의 총진료비는 전년도 대비 2.8% 감소한 2,150억 원으로 나타났다. 성형외과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3.6%를 차지해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이래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2012년도 성형외과 총진료비 525억 원에서 2017년 2,150억 원으로 약 4배 증가했다. 1인당 진료비도 △성형외과 440만 원 △일반외과 298만 원 △소아청소년과 277만 원 △신경외과 195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 외국인 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전체 외국인 환자 39만 7,882명 중 △내과통합과 8만 507명(20.2%) △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의료기기 임상, 품질관리(GMP), 인·허가 등 의료기기 관련 규정 전반에 대한 지식을 갖춘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민간 자격증이 ‘의료기기 RA전문가’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 승격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국가공인 자격 인정으로 자격증 취득자에 대한 의료기기 규제·제도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이 확보되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의료기기 RA 민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의료기기 RA 전문인력 육성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 3월 국가공인 자격 신청을 하였고, 서류심사(5월), 현장조사(7월)를 거쳐 지난 9월 공인 적합 결과를 통지 받았다. 자격증 시험 응시 자격은 의료공학과, 의공학과,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등 4년제 대학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전문대학 관련학과 졸업한 자로서 의료기기 RA분야 2년 이상 실무한 자, 의료기기 RA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정한 RA 전문 교육을 이수한 자 등이다. 검정 과목은 ‘시판 전 인허가, 사후관리, 품질관리(GMP), 임상, 해외인허가제도’ 5개이며, 검정 방법은 필기시험으로 치러지며, 합격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자사의 PCSK9 억제제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의 ODYSSEY KT 연구 한국인 환자 대상 하위분석 결과가 지난 9월 1일 대한내과학회 공식 영문학회지 KJIM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2일 전했다. PCSK9 억제제 관련 연구 최초로 한국인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ODYSSEY KT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 프랄런트를 투여한 한국인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92%가 24주째에 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LDL-C) 목표치(<70 mg/dL)에 도달했다(위약군은 11.9%). 이번 ODYSSEY KT 연구의 한국인 대상 하위분석은 국내 16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 요법에도 불구하고 LDL-C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83명을 모집해 24주간 2주에 1회 프랄런트 75mg 용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로, 프랄런트 치료군과 위약군을 무작위로 나누어 다른 지질저하제와 병용 투여해 비교 분석했다. 프랄런트 치료군 중 8주째에 LDL-C 목표치(<70 mg/dL)에 도달하지 못
심뇌혈관질환 사망자는 늘어나는데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센터 자립을 유도한다는 이유로 매해 지원 예산을 삭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의원이(더불어민주당 · 천안병)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4∼2016) 심뇌혈관질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4년 심뇌혈관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29만 명에서 2016년 247만 명으로 약 18만 명 증가했고, 사망자는 5만 1천 명에서 5만 3천여 명으로 약 2천 명(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산 · 인천 · 강원 · 경북을 제외한 13개 시 · 도 모두 사망자 증가율이 늘어났다. △세종 31.2% △제주 16.8% △충북 10% △서울 9.9% △대구 · 울산 9.4%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환자 생명을 지키고 후유증 없이 일상으로 복귀시키려면 무엇보다도 골든타임 내 응급실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지침에서는 그 기준을 180분으로 잡고 있다. 그러나 윤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 · 도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153개 기관에서 심뇌혈관질환자들이 몇 분 만에 도착하는지 살펴본 결과, 2016년 기준 평균 232분으로
보령제약이 11일 필리핀 제약사인 인듀어메디칼(Endure Medical)과 항암제 이피마이신주, 에이디마이신주, 옥살리플라틴주, 네오타빈주 4개 품목에 대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발표했다. 계약식은 지난 11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계의약품전시회(CPhI Worldwdie)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3년간 총 50억 원(4백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을 공급하게 되었으며, 1차 항암제에 대한 동남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게 됐다. 이미 보령제약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항암제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중남미지역 등으로 시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2002년 창립된 인듀어메디칼은 필파마웰스(Phil Pharmawealth, Inc.) 그룹의 7개 계열사 중 하나로 대표 품목은 페니실린계 의약품 및 흡입마취제 등으로 직원수 485명, 2017년 기준으로 매출 약 1,100억 원(10억 달러) 이다. 필리핀과 싱가포르 제조시설을 거점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60여 개의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견 제약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