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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불순물 함유가 우려되는 발사르탄 원료 고혈압 치료제 기존115개 품목에 새로 59개 품목이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전 9시경 대봉엘에스(주) 발사르탄에 대해 잠정 판매 · 제조 중지 조치와 더불어 해당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한 22개사 59개 품목을 잠정 판매중지 및 처방 제한했다고 발표했다. 대봉엘에스(주)는 중국 주하이 룬두社 원료(조품)를 수입 · 정제하여 원료의약품(발사르탄)을 제조하는 회사로, 중국 룬두사가 제조한 발사르탄 성분 원료에서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됐다. 대봉엘에스(주) 발사르탄 비중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국내 전체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시장의 약 3.5%이다. 같은 기간 59개 품목 생산량은 전체 발사르탄 완제의약품의 약 10.7%로, 7월에 잠정 판매중단 조치된 화하이社 115개 품목의 경우는 약 11.4%이다. 8월 6일 0시 기준으로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 수는 총 181,286명이며,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의료기관은 7,625개소, 조제 약국은 11,074개소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해당 의약품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
교육부는 지난 1일 '2018년도 제2차 국가특수법인 대학설립 심의위원회'를 열어 전북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을 설립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6일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의사 · 간호사 등 공공의료인력 양성 대상 · 규모의 대폭 확대를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은 공공의료 강화정책의 신호탄이자 우리나라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역사적 분기점"이라면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2일 "공공의료 발전 · 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한 중차대한 문제를 교육부가 단 두 차례의 심의회의를 통해 졸속으로 결정해버렸다. 이는 의학교육을 말살하는 결정으로,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며, 국회를 통해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협이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반대하는 것은 그 어떤 명분 · 정당성이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의사 인력 부족으로 의료현장에서 무면허 불법의료행위가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의사 부족으로 PA(Physician Assistant, 진료보조) 간호사가 의사
지난해 12월 전공의 수련시간을 주 80시간으로 제한하는 전공의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의료인력 공백 ·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취지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도입하여 현재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최근 전국 수련병원에 '외과계 전공의 권역외상센터 파견 시범사업 참여 신청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북한 귀순병사 사건과 관련해 외과계 전공의를 일정 기간 외상센터에 파견해 전공의 교육과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취지의 계획이며, 수련시간은 주 60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침이다. / 이와 관련하여 메디포뉴스는 4일 오후 5시 30분 대한의사협회 회관 근처 카페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이승우 부회장을 만나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권역외상센터 전공의 파견 계획의 맹점과 ▲전공의노조 활성화 ▲전공의 피폭 및 의료인 폭행 문제 ▲전공의법 등을 상세히 물었다. [편집자 주] ◆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현재 단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3년 차 전공의로 일하고 있으며 대전협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 최근 전공의노조를 활성화한 것으로 안다. 안치현 회장은 노조위원장, 나는 수석부위원장으
미 FDA는 지난 3일(현지시각) 기증자 줄기세포 이식을 받는 혈액이나 림프절 암 환자의 염증성 폐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화이자의 항생제 ‘지스로맥스 · 지맥스 (성분명 아지트로마이신)’를 장기간 투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임상 시험 결과, 혈액 혹은 림프절 암 환자에서 사망을 포함하여 해당 암의 재발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FDA는 추가 데이터를 검토 중이며 검토가 완료되면 결론과 권고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의 기도에 염증과 흉터가 생겨 호흡곤란과 마른기침을 유발하는 ‘폐쇄성세기관지염증후군(bronchiolitis obliterans syndrome)’은 장기적인 아지트로마이신 복용 환자에서 심각한 폐 증상의 일종으로 그간 연구되어 왔다. FDA는 “기증자로부터 줄기세포 이식을 받는 암 환자는 ‘폐쇄성세기관지염증후군’의 위험이 있다”고 밝히며, 때문에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 제조업체는 의료진에게 기증자 줄기세포 이식을 받는 환자에서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서신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FDA는 “아지트로마이신은 폐쇄성 기관지염 예방에 승인되지 않았으며, 폐, 부비동염, 피부 및 기타 신체 부위에서의 다양한 유형의 감염을 치
5일 병원계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에도 각 병원들의 국내와 해외에서의 인도적 의료봉사 활동이 지속됐다. 각 병원은 낙도 등 국내 의료취약지를 찾아 진료와 의약품을 전달하는 한편 베트남 등 의료취약국가를 방문하거나 취약국가의 환자를 국내로 초청하여 수술하는 등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메디포뉴스가 이들 병원의 의료봉사활동을 전한다. ◆양산부산대병원, 캄보디아 헤브론메디컬센터서 해외의료봉사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7월 21일(토)부터 7월 29일(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의 헤브론 메디컬센터에서 심장 수술 해외의료봉사를 하였다. 의료봉사단은 흉부외과 성시찬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형두 교수를 중심으로 의사 6명, 간호사 6명, 체외순환사 2명, 사회복지사 1명(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으나 캄보디아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였던 환자들에게 심장초음파 21건, 수술 4건, 시술 4건을 실시하였다. 또한, 수술 후 처치 문제로 수술을 시행하지 못하였던 환자 1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헤브론 메디컬센터는 의료선교를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 설립된 한국
서론 소화기내시경 검사는 위장관 질환에 대해 직접 임상의의 눈으로 확인하고 치료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화기질환의진단 및 치료에 매우 유용한 검사이다.1) 특히, 위암에 대한 국가 건강 검진으로도 위내시경 검사가 40세 이상 성인에서 2년 간격으로 시행할 것을 권장되고 있고 소화장애, 변비, 또는 설사와 같은 위장관 증상에 대해, 그리고 대장 용종 확인 및대장암 선별 검사 목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2~4)또한,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 이외에 임상적으로 간경화의 유무도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검사 방법이다.5) 따라서, 위 및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간질환, 특히 간경화를 진단할 수 있는 내시경적 소견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어 이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리고, 간경화의 합병증인 식도 및 위 정맥류 출혈에 대한 일반적인치료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간질환 환자에서의 내시경적 소견 1. 식도 내시경 소견 1) 식도 정맥류 (esophageal varix) 위내시경을 진입하면서 먼저확인하게 되는 부위는 식도이다. 이 부위에서 식도 정맥류 소견이 보이면 간경화를 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인공지능, 로봇 등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 기술 개발 과제에 대해 8월부터 전주기 종합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 5일 밝혔다. (아래 별첨,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컨설팅 계획(안) 등등) 센터는 의료기기의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전 주기 절차에 걸쳐 원스톱으로 상담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인허가 담당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신의료기술평가 담당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 보험 담당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연구개발 및 시장진출 담당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센터는 의료기기 시장진입을 위해 거쳐야하는 인허가(식약처, 오송), 신의료기술평가(보의연, 서울), 보험등재(심평원, 원주), 시장진출 및 연구개발(진흥원, 오송)의 상담기능을 한 곳에 모은 기구. 세 기관을 각각 들르는 불편함을 줄이고, 각 기관을 따로 방문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기관 간 견해차이도 일정부분 해소하고 있음 서울역 부근 연세재단봉래빌딩 9층에 소재한다. 그간 센터는 2016년11월 개소 이후 173개 업체 188개 제품 대상 195건의 상담실적이 있다.그간 센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 박광우 교수 연구팀이 7월 3일 '유방암 치료 시 흉벽 두께 보정을 위한 맞춤형 볼러스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등록번호 제10-1876457호)를 취득했다고 3일 전했다. 유방암 환자 중 유방을 모두 제거하는 '전절제술' 시행 후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치료 부위와 인접한 폐에 방사선이 노출돼 방사선 폐렴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방사선으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방사선을 막아주는 조끼 모양의 '볼러스(Bolus)' 장비를 환자 가슴 부위에 착용시킨다. 문제는 환자마다 몸의 형태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볼러스로는 병변 치료 및 폐 보호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 6월부터 CT 스캔 및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가슴 모양에 딱 맞는 볼러스 개발에 착수했다. 연구팀은 CT를 이용해 가상의 볼러스와 환부를 바둑판식으로 배열한 뒤 부위별로 방사선 노출량을 계산해냈다. 이를 토대로 최적화된 볼러스의 크기 · 모양을 도출한 뒤 3D프린터로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볼러스를 착용한 유방암 환자는 최적의 방사선 치료효과 및 정상 부위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는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7년도 부채비율은 173.4%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서울대학교병원 등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재무상태표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업종별 특수성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액은 자기자본액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므로 지불능력의 문제가 발생한다. 국가가 적자를 보전해 주는 국립대학교병원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처럼 재무구조가 불건전한 이유 중 하나는 충북대학교병원이 자본잠식 상태에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2016년 174.5%에 비해 2017년에는 173.4%로 1.1%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그간 진행돼온 국립대학병원들의 증축 등 투자확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7년도 부채총계는 3조5,871억원, 자본총계는 2조691억원이었다. 병원별로 보면 충북대학교병원은 자본잠식 상태가 2015년, 2016년에 이어 2017년도에도 지속됐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467.0%를 기록한 부산대학교병원이었다.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올 한 해 원외처방 규모가 100억대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일제 시장 역시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의 기여로 꾸준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SGLT-2 억제제 기반 당뇨 치료제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복합제들의 원외처방 규모가 약 60억 원에 달하며 2018년 연처방 100억을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서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자리잡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직듀오’는 올해 상반기 약 52억 4,9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206.7% 성장한 수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초부터 대웅제약과 손잡고 ‘포시가'와 '직듀오'의 국내 유통∙영업∙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렇다면 ‘포시가’의 성적은 어떨까? ‘포시가’는 올해 상반기 131억, 5,4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해 겨우 3.9% 성장한 성적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전혀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전체 단일제 시장이 전년 대비해
그간 병원 내 고객 서비스는 고객 편의시설 마련, 직원 친절교육 등 면대면 서비스가 주였다. 이제는 시 · 공간을 뛰어넘어 키오스크(KIOSK) 설치, 환자용 앱 도입, 가상화폐 결제, 블록체인 기술 활용 등으로 환자 · 고객 편리성을 도모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4일을 기점으로 보다 발전된 형태로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보건의료계 소식을 전한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드림콜서비스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금년 혹서기 중 강원권 도심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공단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건강드림콜서비스' 과정에서 찜통 무더위 속에 냉방용품 없이 열악한 환경에 처한 도심 지역 홀몸 노인들을 확인해 8월 2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강릉, 원주, 춘천 등 강원권에 거주하는 취약 대상자에게 1,2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250대를 전달하여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지난 7월에도 원주카톨릭종합사회복지관과 영월군돌봄사회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건강드림콜서비스' 대상자 중 위험에 노출된 홀몸 노인 165명에게 선풍기, 여름 이불 등 9백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소장 박광성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가 전남·북 지역 장수마을의 100세 어르신들에 대한 연구조사를 실시한다. 연구조사는 오는 13일부터 6개월간 각 지역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3일 전남대병원은 “이번 조사는 전남 구례·곡성·담양군과 전북 순창군(이하 ‘구곡순담’)의 100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와 식습관, 가족 및 생활환경 변화 등을 세밀히 살펴서 향후 건강 사회를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를 위해 노화과학연구소는 100세인 연구의 국내 선구자인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와 전남대 의과대학 박광성 교수·윤경철 교수·김연표 교수를 비롯해 전남대 간호대·생활과학대 관계자들로 연구조사단을 구성했다. 연구조사단은 3일 전남대 의과대학 문석홀에서 박상철 석좌교수·이삼용 전남대학교병원장·김경근 전남대의과대학장·김형옥 구례군 주민복지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곡순담 백세인 연구조사’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 2000년대 초기 100세인 조사와 비교해 약 20년이 지난 현재 100세인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 등을 파악함으로써, 건강과 장수가 개인적 특성 및 생활환경인자와
최근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술에 취한 20대 남성에게 철제 트레이로 정수리를 맞아 동맥이 파열되는 등 의료인에 대한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위급한 의료 현장에서 의료인 등에 대한 폭행 행위 발생 시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중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 대표발의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 의원(경기 성남 중원)이 의료 및 응급현장에서 발생하는 폭행 등 범죄행위 시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각각 대표발의할 예정이라고 3일 전했다. 현행 의료법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은 누구든지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 간호조무사 및 의료기사 또는 의료행위를 받는 사람을 폭행 · 협박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의료현장에서 피해자인 의료인은 가해자 보복을 우려한 나머지 확실한 처벌 의사를 밝히지 못하며, 처벌도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 인명을 담보하는 의료진 등에 대한 폭행 · 협박 행위는 살인 행위와도 마찬가지라는 측면에서, 피해자인 의료인 등의 의사(意思)와 상관없이 처벌이 이뤄지고 법정형을 상향해 의료인 폭행을 뿌리 뽑
일부 요양기관 PC에서 DUR점검 기준 데이터베이스(이하 기준DB)가 업데이트되지 않은 탓에 판매중지 조치 이후에도 발사르탄의 처방 · 조제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7월 26일 국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전주시갑)이 지적한 '판매중지 조치 후 발사르탄 고혈압약의 처방 · 조제 사례'를 분석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전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7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발암물질 함유 발사르탄 고혈압약 115품목의 안전성 서한을 전달받아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rug Utilization Review, 이하 DUR) 시스템에 품목리스트를 지체 없이 등록하고 처방 · 조제 중지 팝업창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전차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7월 8일부터 16일까지 59기관에서 141명에게 처방 · 조제된 사례가 확인돼 '사용중지 정보제공(이하 팝업)'이 발생하지 않은 사유와 이후 약제 교환여부를 전수 조사했다. 조사 결과, '사용중지 팝업'이 발생하지 않은 사유가 해당 요양기관의 일부 PC에서 DUR 시스템 기준DB가 7월 7일 이후로 업데이트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다행히
울산광역시의사회 변태섭 회장이 8월 2일(목) 19:00 한마음신경외과의원에서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을 나누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변태섭 회장은 “루게릭병 정복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울산광역시의사회 1,700 회원은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진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히고, 얼음물 샤워를 하였다. 변 회장은 지난 7월 30일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에게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울산광역시의사회 이창규 상임부회장과 김양국 총무이사를 지목하였다. 이에 이창규 상임부회장과 김양국 총무이사는 그 자리에서 바로 참여의사를 밝히고 동참하였으며, 다음 주자로 양경철 남구의사회장과 이승욱 중구의사회장을 각 각 지목하였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협회(ALS)가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자선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얼음물 샤워를 통해 루게릭병 환자가 느끼는 근육 위축·경직의 고통을 잠시나마 나누고 기부금이나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루게릭 진료환자는 2011년 2,470명,
지난달 초 익산 응급실 폭행사건으로 시작된 의료인 폭력근절 청와대 국민청원(“감옥에 갔다 와서 칼로 죽여버리겠다”)이 청원기간 내내 최다 추천 목록의 자리를 지키며 8월 2일 24시 최종 147,885명 동의로 마감됐다. 3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7월 한달 동안 언론에 알려진 사건만 4차례다. 응급실 등 의료기관에서 잇따라 발생한 폭력사건으로 보건의료 종사자들은 물론이고 많은 국민들이 충격 받고 분노했다.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15만여 명이 참여한 메인 청원 이외에도 유사한 내용의 청원들이 다수 게시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모든 보건의료인, 국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의식을 가져주시기 바란다. 정부가 직접 답하는 기준을 20만명으로 설정해놓았다지만, 15만이라는 숫자를 결코 무시하거나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의료기관에서 폭력 추방하자” 의료계 노력 계속된다 의협은 의료기관 폭력사태 근절을 목적으로 ▲국민청원 독려는 물론이고, ▲정부와 국회에 꾸준히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경찰청 앞 궐기대회 개최, ▲전국 시도의사회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복지용구 가격관리체계'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규격의 서비스 품질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전했다.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에 대한 적합성을 인증하는 것이다. 공단은 복지용구 가격관리체계의 국제인증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가격관리프로세스 품질경영체계를 마련했고, 한국생산성본부의 2단계 심사를 거쳐 복지용구 가격관리체계에 대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공단의 복지용구 가격관리체계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사용하는 복지용구 가격 결정의 객관성 · 신뢰성을 향상시켜 적정한 가격에 품질 좋은 복지용구를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용구를 공급하는 업체에서 복지용구 제품가격을 예측할 수 있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복지용구 제품가격 산출해보기'도 운영하는 등 가격결정의 투명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공단 임재룡 장기요양상임이사는 "복지용구 가격관리체계의 품질경영인증은 복지용구의 가격산정부터 적정가격 유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정보통신위원회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치과병 · 의원 대상 '2018년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번 자율점검은 치협이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된 후 2017년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자율점검이며, 협회가 운영하는 자율규제단체 동의서 접수 홈페이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자율점검 서비스를 이용해 치협 주도로 진행된다. 자율점검 서비스 참여는 8월 1일부터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먼저, KDA 자율점검 사이트(http://privacy.kda.or.kr)에 로그인한 후 자율점검 신청 동의서를 접수하고 심평원 업무포털로 이동해 자율점검표를 작성 · 제출하며 점검결과에 따라 이행계획 작성 · 제출 등 절차를 거쳐 진행하면 된다(아래 별첨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참여 방법 안내'). 자율점검에 참여하는 치과병 · 의원은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규약을 준수하면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 대상 제외 ▲개인정보보호 법령 위반에 대한 과태료 경감(단, 자율점검 후 개선계획을 제출하였고, 제출된 개선계획 상의 개선기한 내 해당사항 위반인 경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7월 30일(월) 아프리카 콩고민주 공화국(이하DR콩고)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에게 DR콩고 방문 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에볼라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여 DR콩고 출입국자 검역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보건부는 7월 30일 자국 내 북동부에 위치한 북키부 주(North Kivu Province) 망기나(Mangina)* 지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환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망기나(Mangina)에서 5월 11일부터 7월 27일까지 원인불명의 출혈열 의심환자 26명이 발생하고 20명이 사망하였고,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가 실시한 의심환자 6명 중 4명의 검체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는 지난 2017년 및 2018년 5월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발생에 대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국가‧기관과 협력하여 환자발생 지역에 대응팀을 현지 파견했다고 밝혔다.이번 유행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한 10번 째 유행으로, 가장 최근에는 2018년 4월 4일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호르몬인 Glucagon -Like Peptide 1과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하는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다. 음식물 섭취에 반응하여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호르몬인 GLP-1과 97% 가량 유사하다. 음식물 섭취를 통해 분비된 호르몬 GLP-1은 뇌에 전달되면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 및 음식 섭취를 조절하게 된다. 또한 GLP -1은 포도당 의존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액에서 과도한 당을 제거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낮춰 혈액으로 당이 더 이상 분비되지 않게 조절하여 인체 내에서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삭센다’ 역시 실제 인체의 GLP-1과 마찬가지로 뇌의 특정 부위에 작용하여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여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또한 ‘삭센다’는 인체 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여 인체 내에서 혈당을 조절한다. 이렇게 ‘삭센다’는 체중 감소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시킴으로써 일부 심장대사 위험요인을 개선시켜 비만 치료에 있어 중대한 차이를 나타낼 수 있다. 뛰어난 체중 감소 효과와 혈당 및 혈압 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