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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이 수술실과 회복실, 탈의실 등 주요 내부 시설 확장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해 6월 검사실 이전과 바이오뱅크 추가 구축을 시작으로 소독실, 세척실, 약국확장 등의 공사를 거쳐 약 5개월 동안 진행됐다. 특히, 수술실과 회복실이 늘어나면서 시술 대기 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시술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감과 퀄리티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확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미세먼지를 충분히 제거했는지 확인하는 파티클 청정도 테스트와 균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정상 통과했다. 추가된 수술실에는 헤파필터가 3중으로 끼워진 항온항습기가 설치됐으며, 천장에서 맑은 공기가 유입되고 수술실 바닥을 통해 내부 공기가 배출되는 공기 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외부 오염된 공기가 수술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감염 예방 효과를 높였다.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2023년 1월 1일 자로 유희석 아주대학교요양병원 병원장을 임명했다. 유희석 신임 요양병원장은 1979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제임스 암센터에서 2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4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에 몸 담아오면서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교육수련부장, 연구지원실장, 아주대학교병원장,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아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윤리위원장, 수련교육위원장 등을 비롯해 미국부인암학회지 Gynecologic Oncology 편집위원과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의 편집위원장, 아시아부인종양학회 2015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등을 맡아 의학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애써왔다. 한편 아주대학교요양병원은 지난 2020년 2월 개원 이후 ‘다시 일상의 삶으로(Regain Your Life)’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재활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인 위암의 주요 발생 원인은 타고, 짜고,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잘못된 식습관이다. 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쉽게 다른 곳으로 번지는 경향이 있어, 평소 건강한 식습관으로 예방하고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진으로 조기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최윤영 교수와 위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최윤영 교수는 “위암은 옆으로 커지기도 하지만 위 벽을 뚫고 자라는 성향이 있는데, 그러면서 암세포가 혈관이나 면역세포들의 통로인 림프절을 통해 쉽게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위암은 초기에 아무 증상이 없다. 간혹 입맛이 없거나 소화불량,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보통 위암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다. 위암이 진행된 경우라면, 위암이 위 벽을 뚫고 자라면서 궤양을 형성하고, 속쓰림과 궤양 출혈에 의해 대변이 짜장면처럼 검게 되는 흑색변이나 피를 토하는 토혈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더 진행해 말기 위암이 되면 복수가 차고, 암이 번져나가 여러 군데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위암의 가장 큰 원인은 반복적인 위 염증이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거나 타거나 맵고 짠 음식 등이 위에 반복적인
‘치매’라는 용어는 ‘dementia(정신이상)’라는 라틴어 의학용어의 어원을 반영해 ‘癡呆(어리석다 라는 의미)’라는 한자로 옮긴 것으로, 일본에서 전해 받고 해당 한자어를 우리 발음으로 읽어 사용하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치매 용어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기여해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2000년대 중반부터 제기되기 시작했으며, 주변 여러 다른 나라에서 용어를 개정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대만은 2001년 실지증(失智症), 일본은 2004년 인지증(認知症), 홍콩과 중국은 2010년 및 2012년 뇌퇴화증(腦退化症)으로 병명을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가 16일 ‘치매용어 개정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치매라는 용어가 질병에 대한 편견을 유발하고 환자 및 가족에게 불필요한 모멸감을 주기도 한다는 지적에 따라 치매 용어를 개정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 용어 개정과 관련한 전문적 의견 또는 현장 상황을 전해줄 수 있는 의료계, 돌봄․복지 전문가 및 치매환자 가족단체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치매 용어 관련 해외 사례 및 타 병명 개정사례를 공유하고 용어 개정 관련 향후 추진방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과 국민건강 향상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진 병원장, 고강지 진료협력센터장, 장성희 서남병원 병원장, 천가영 서남병원 대외협력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고대구로병원의 아급성기 환자 서남병원 전원 ▲고대구로병원의 경증 응급환자 및 서남병원에서 치료 가능한 급성기 환자 전원 ▲사전 협의를 통한 서남병원 응급환자 고대구로병원으로 전원 등 전원 핫라인 구축과 진료협력 및 환자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환자의 진료의뢰 및 회송을 통해 환자들에게 폭넓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복기·경증환자 진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며 “서남병원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양기관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희 서남병원 병원장은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유일 공공종합병원으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며 “대한민국 대표 상급종합병
“공공의료 백년대계 부수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축소’ 철회하라” 국립중앙의료원 총동문회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사업이 당초 정부가 약속했던 내용에서후퇴해 병상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는 소식에 16일 분노를 표출하며, 기재부 등을 향해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총사업비 조정 협의 결과’ 철회를 촉구했다. 총동문회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은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정부가 세계 수준의 감염병 병원을 건립하고, 특히 모 병원을 필수중증의료의 중앙센터와 3차 공공병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구체화시킨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의 실행을 앞둔 상황에서 예산당국이 ‘신축‧이전 공동추진단’이 수립한 기본원칙을 무시하고 총사업비를 조정해 사업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은 경제논리만 앞세운 결정”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총동문회는 예산 당국이 주도한 신축이전 총사업비 조정 협의 결과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총동문회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질병관리청 등 3자로 구성된 ‘공동 추진단’에서 천명한 대로 세계적인 수준의 감염병 병원과 모 병원 건립을 통해 필수중증의료의 중앙센터와 지역 공공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심장내과 이재환, 박현웅, 윤용훈 교수팀이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3일간 개최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9회 동계국제학술대회(KSIC 2023)에서 말초동맥 폐색 환자의 중재술 공개 시연(라이브 데모, Live Demonstration)을 성공적으로 마쳐 심혈관 분야의 수준 높은 의료수준을 재확인했다고 16일(월) 밝혔다. KSIC 2023은 국내·외 심혈관중재학회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하는 저명한 국제학술대회로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개최하는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학회로 손꼽힌다. 이번 이재환 교수팀의 성공적인 중재술 공개 시연은 심혈관중재학회 등 관련 분야에서 주목하는 의미가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개원 2년여에 불과한 신생병원임에도 중재술 공개 시연 병원으로 선택된 것은 수준 높은 의료진의 전문성 입증과 시술에 적합한 시설과 환경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혈관중재학회의 중재술 공개 시연은 학술대회의 백미로 꼽히는 매우 중요한 세션으로 평가되며 최근 3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중재술 라이브 시연이 중단됐었지만 KSIC 2023을 통해 다시 시작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KSIC 20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이 ‘콘텐츠가 있다! 국민건강을 잇다! 건강온통(ON通, 이하 건강온통)’의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건강온통’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국민 누구나 검증된 건강증진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KHEPI에서 개발 및 제공하고 있는 건강증진사업 자료저장소(아카이브)이다.이번 업데이트로 개별 페이지에 내려받기(다운로드) 기능을 적용해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모바일 최적화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지자체 보건소 사업 실무자나 유용한 건강정보를 원하는 국민은 건강온통에서 검색을 통해 카드뉴스, 동영상, 리플릿 등 자료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보건소 등 유관기관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사업을 운영할 수 있으며, 건강정보에 관심 있는 국민은 건강온통을 통해 연령과 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파악해, 일상생활 속 생활습관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건강온통은 KHEPI 누리집 내 자료실에서 ‘(온통)건강증진사업 콘텐츠 모음집’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필요한 부분의 세부내용 보기를 통해
강북삼성병원이 지난 10일부터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을 개설해 진료를 시작했다. 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에서는 의사, 유전상담 전담간호사로 이뤄진 전담 의료진이 ▲사전 상담을 통한 위험도 평가와 가계도 분석을 실시한 후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 상담 및 추적 관찰을 진행한다. 또한 외과, 혈액종양내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산부인과 등의 의료진으로 이뤄진 다학제 진료팀이 환자별 유전자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최적의 맞춤형 치료 방법을 논의한다. 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은 유전성 및 가족성 암을 진단 받은 환자 외에도 ▲유전성 암 진단 후 추적 환자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미리 예방 하려는 환자 ▲가족력으로 인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강북삼성병원 정밀의학 유전자 클리닉을 담당하는 유방외과 김은영 교수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전자 변이를 확인한다면,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발병 위험을 충분히 낮출 수 있다”라며 “환자의 암 발생위험을 덜고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클리닉의 목표” 라고 밝혔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위해 병원에서 사용 중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인증제도를 통해 전자의무기록이 표준화되면 의료기관 간 의무기록을 공유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 향상 및 진료 연속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약물 처방 이력 관리 등을 통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평가항목으로는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 총 86개 항목에 대해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건양대병원의 인증기간은 2022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3년이다. 김용석 의료정보실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가 표준의 안전한 환자정보 관리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질 개선과 환자 안전, 보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의사 본인에게 처방하는 이른바 ‘마약류 셀프처방’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지난 13일 마약류 셀프처방을 금지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자신이나 가족에게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또는 제공할 수 없으며, 자신이나 가족에게는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한 처방전도 발급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안이 통과되면 의사는 의료용 마약류를 의사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처방할 수 없게 된다. 최 의원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마약류를 셀프처방하는 의사가 연간 약 8000여명에 이르고, 의사들이 마약류 오남용으로 처벌받는 경우가 반복해서 발생되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당국의 모니터링이 소홀하다”며 마약류 셀프처방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셀프처방을 금지한 외국의 사례도 있고, 우리 군에서는 마약류 뿐 아니라 전체 의약품의 셀프처방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의사들의 마약류 셀프처방 사례가 적지 않은 데다가 오남용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 의사들의 양심에만 맡겨 두어서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최신 무균병상과 최고의 의료진을 앞세워 혈액암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 200례를 달성했다. 은평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지난 2022년 1월 조혈모세포이식 100례를 달성한데 이어 11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100례를 추가로 시행해 수도권 서북부 혈액질환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 은평성모병원이 시행한 200례의 조혈모세포이식(2022년 12월 31일 기준) 가운데 자가이식은 110건(55%)이었으며, 고난도 이식으로 분류되는 동종이식이 90건(45%)을 차지해 세계적 혈액암 치료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적을 보였다. 특히, 은평성모병원의 동종이식 가운데서는 가족간 반일치이식이 34건(38%)으로 가장 많았고, 타인이식 31건(35%), 형제이식 25건(27%) 순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다발골수종이 91례, 급성골수성백혈병이 52례, 림프종이 16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 14례 시행됐고, 만성골수성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 아밀로이드증, 재생불량성빈혈, 골수섬유증 등에 대한 이식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과 임성철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뇌염/뇌염증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임성철 교수가 대한뇌염/뇌염증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 ‘Encephalitis’에 기고한 논문 ‘뇌전증 발작지속증 환자의 뇌 영상자료 분석 기법의 발전‘(Evolution of magnetic resonance imaging features in cerebral parenchyma from prolonged focal status epilepticus)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임성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그동안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던 뇌전증 발작지속증 치료 후 일어나는 뇌의 변화 및 추가 손상 발생 기전을 확인하고자, 국소 뇌전증 발작지속증 환자의 치료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뇌 영상자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치료를 하여 발작소견이 종료된 국소적 뇌전증 발작지속증이라 하더라도, 이후 추가적인 뇌세포 소실 및 구조 손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임성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뇌전증 발작지속증 치료 후에도 일어나는 뇌세포 소실 및 미세구조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는 좀 더 적극적이고 빠른 치료가 얼마나 중
매년 1월 23일은 두통의 날이다. 1주일에 2일 이상 두통이 있으면 3개월 안에 병원을 찾으라는 의미를 담았다. 두통은 누구나 겪는 흔한 질환이다. 지난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52%)이 두통으로 고통받고, 매일 두통을 호소하는 인구도 15.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을 겪는 인구도 4.6%에 이른다. 그러나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많지 않다. 가까운 약국을 찾아 그때그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평소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두통이 지속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양상의 두통 또는 잦은 두통은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조현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누구나 두통을 겪을 수 있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두통이 지속한다면 몸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특히 두통이 뇌졸중, 뇌종양 등 뇌 질환에 의해 발병한 것이라면 그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일차성 두통’이 대부분… 통증 심하고 잦으면 위험신호 병원 찾아야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스트레스나 과로, 또는 특별한 원인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방 국립대병원 최초로 고위험 산모의 자궁동맥색전술과 제왕자궁적출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에 성공했다. 하이브리드 수술이란 여러 진료과의 의료진이 동시에 함께 수술을 하는 것으로 이번에 산부인과에서 먼저 제왕절개술로 분만하고, 영상의학과의 자궁동맥색전술 후 다시 산부인과서 자궁적출술을 했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고위험 산모인 30대 후반 A씨는 임신 36주 4일 차인 지난 10일 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 김윤하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의 집도로 제왕절개술을 해 3230g의 남아를 출산한 뒤 태아와 모체의 자궁을 연결하는 기관인 태반이 유착돼 남겨둔 채 1차 자궁봉합을 했다. 이후 곧바로 영상의학과 김형욱 교수가 산모의 과다 출혈을 막기 위해 양쪽 자궁동맥색전술을 한 후 다시 김윤하 교수가 자궁적출술을 시행, 성공했다. 이미 세 번의 제왕절개 경험이 있는 산모 A씨는 태반이 비정상적인 위치인 자궁입구에 있는 완전 전치태반 임신 중이라 제왕절개술 시 대량의 출혈이 유발될 수 있었다. 특히 태반 일부가 자궁 내벽으로 침투돼 있는 경우인 태반유착 등으로 인해 제왕자궁적출술을 시행 필요성이 예측됐다.
DGIST 문제일 뇌과학과 교수가 제24대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회장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본 학회에서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문제일 교수는 영국 런던 임페리얼칼리지(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신경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을 거쳐 현재는 DGIST 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후각신경을 중심으로 치매 기전연구를 비롯해 향(香) 산업 등 기초-응용연구의 실용화 및 대중화를 위해 폭넓은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저명 뇌과학자다. 문제일 교수는 “한국뇌신경과학회가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인 뇌과학 분야의 국가 학술연구 및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경욱 교수가 제8대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이경욱 교수는 1992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대학교 정신과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2006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트라우마 및 스트레스장애, 정서신경과학을 연수했다. 이후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등을 역임하고 대한불안의학회 부이사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임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한 이경욱 교수는 “곧 20살의 성인 나이로 진입하는 학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겠다”라며 “불안의학 펠로우쉽 프로그램을 비롯해, Summer School·Winter School 등 젊은 연구자들이 학회에서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통합 약국 플랫폼 개발사 헬스포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업계 디지털 전환 흐름에 앞장선다고 16일 밝혔다. 헬스포트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 ‘굿팜’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굿팜’은 약국 경영자를 위한 재고관리∙의약품발주∙감사 등이 가능한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일반 고객이 사용하는 별도의 ‘모바일 약국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처방전스캔∙조제주문∙복약상담∙건기식 추천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용 키오스크를 활용해 약국 처방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편리하게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굿팜’의 약국 대상 오프라인 영업활동을 전개한다. 지난해 오픈한 약국전용 온라인몰 KD샵의 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의약품 유통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스타트업의 기술력 간 시너지를 활용,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헬스포트가 제공하는 일련의 서비스들은 KD샵과 직접 연결된다. 광동제약은 올해 핵심과제 중 하나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를 꼽았다. 업무시스템의 디지털화, 데이터에 의한 전략수립 등 조직 내 경영혁신과 더불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 이하 ‘재단’)은 13일 일본 오사카대학교병원 혁신의료센터(Department of Medical Innovation, 이하 ‘DMI’)와 아시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지역의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2004년 설립된 유럽 임상연구네트워크(European Clinical Research Infrastructure Network)에 이어 두 번째로 구성된국가 간 임상연구 네트워크다. 혁신의료센터는 오사카대학교병원이 2016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면서 일본 연구개발기구(Japan Agency for Medical Research and Development)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DMI는 중개임상연구와 연구자·글로벌 임상지원, 데이터센터 운영 등을 하고 있다. 또한 ‘국가 글로벌 연구협력센터(National center for global health and medicine)’와 함께 아세안 7개국의 연구기관협의체(ARO Alliance for ASEAN and East Asia, ARISE)를 구성해 다양한 산·학 협력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의향서
삼양홀딩스(이영준 대표)가 HK이노엔(HK inno.N, 곽달원 대표)과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제넥솔주(성분명: 파클리탁셀)’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공동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파클리탁셀은 유방암, 난소암, 폐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양홀딩스와 HK이노엔은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제넥솔주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삼양홀딩스와 HK이노엔이 공동으로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그 외 지역은 HK이노엔이 맡을 예정이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파클리탁셀 제제 1위라는 제넥솔주의 높은 인지도와 안정적 효과 등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먼저 전문의료진과 함께 적극적인 학술 마케팅을 펼쳐 관련 질환별 전문 지식을 전파하고 입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넥솔주의 품질 우수성 및 효과를 알릴 계획이다. 여기에 삼양홀딩스의 제품 개발 및 생산 인프라, HK이노엔의 항암제 영업 마케팅 경험을 더해 파클리탁셀 제제 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1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삼양홀딩스가 제넥솔의 새로운 공동판매사로 HK이노엔을 선정한 데는 두 회사간 오랜 신뢰가 바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