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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응급의료인의 97%가 폭언을 경험했고, 63%가 폭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응급실 폭행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한응급의학회 긴급 공청회가 11일 오후 2시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고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이형민 교수가 5일부터 실시된 응급실 폭력방지 특별 대책을 위한 긴급 현황조사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시행 3일 기준 1,642명의 응급의료인이 설문에 응답했고, 비중은 전문의 31%, 전공의 22%, 간호사 38%, 응급구조사 7%이다. ▲본인이 일하는 응급실이 얼마나 안전하냐는 질문(5점 만점)에는 전체평균이 1.7점으로 '매우불안' 상태로 나타났다. 2015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4.3점이었으나 3년 만에 절반 아래로 급락한 것이다. ▲응급실 종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으나 사람이 많은 권역이 지역보다는 덜 불안함을 느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더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의 62%에서 안전요원을 두고 있으나 안전에 큰 도움은 되지 않으며, 응답자 대다수가 모든 응급실에 필수적으로 보안안전요원이 상주해야 한다고 답했다. ▲97%의 응답자는 폭언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본인이 당한 폭언 횟수는 1달 1~2회가 389명
"병원 내에서는 단 하루라도 만취한 환자가 소리 지르고, 밀고, 때리지 않는 날이 없다.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응급구조사, 방사선사 등도 크고 작은 폭언 · 폭력에 너무 많이 노출돼 있다." 11일 오후 2시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긴급 공청회에서 인제의대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가 이 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이날 발제자로 나서서 '우리나라 응급실 폭행 사건'을 리뷰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 제12조(응급의료 등의 방해 금지)에서는 누구든지 의료기사 · 간호조무사를 포함한 응급의료 종사자의 응급환자에 대한 구조 · 이송 · 응급처치 또는 진료를 폭행, 협박, 위계, 위력, 그 밖의 방법으로 방해하거나 의료기관 등의 응급의료를 위한 의료용 시설 · 기재 · 의약품 또는 그 밖의 기물을 파괴 · 손상하거나 점거하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의료법 제12조(의료기술 등에 대한 보호) 제3항에서도 누구든지 의료행위가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행하는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또는 의료행위를 받는 사람을 폭행 · 협박해서는 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의약산업 성장의 위해 요소로 인력수급 문제가 거론된 지 오래다. 최근 또다시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거듭 제기되며, 식약처와 복지부가 인력수급 문제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 중인 각자의 행보를 전했다.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한 '사람중심 바이오경제를 위한 바이오의약산업 발전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 주최자인 정춘숙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인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산업계의 긍정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바이오 제약업계 종사자들은 현장에서의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숙련도를 갖춘 인력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아일랜드의 경우, 정부 주도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연구기관을 설립하여 연간 4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인력투자와 장기적인 R&D 투자 확대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대철 식약처 바이오생약심사부 부장은 현재
전북대학교병원 소아외과 신현백·정연준 교수팀이 신생아기 이후 늦게 나타난 선천성 횡격막 탈장 치료에 대한 증례보고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본원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열린 제34회 대한소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소아외과 신현백·정연준 교수팀이 ‘흉막삼출로 오인된 늦게 나타난 선천성 횡격막 탈장’의 증례보고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신상아기 이후 늦게 나타난 선천성 횡경막 탈장은 그 임상적 발현 형태가 다양해 폐렴이나 흉막삼출 등으로 오진돼 여러 가지 의인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빠른 진단과 이에 따른 신속한 수술적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장 괴사, 단장 증후군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왕력상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13세 남아는 좌상복부 통증과 구토로 타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 타 병원에서는 흉부방사선 사진 상 흉막삼출을 의심해 흉관삽관을 했지만 이를 통해 음식물이 배액되어 시행한 흉부컴퓨터단층촬영 상 선천성 횡경막 탈장과 흉관에 의한 의인성 위 천공 소견을 보였다. 전북대병원으로 전원된 환아는 소아외과 신현백·정연준 교수팀의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이 5박6일 일정으로 7월10일 18시, 인천국제공항에 집결하여 필리핀 의료봉사를 떠났다. 필리핀의 의료취약지역에서 오전 진료, 오후 진료로 나누어 의료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필리핀으로 봉사활동 지역을 선정했다. 올해는 빰빵가주의 포락시로 봉사활동지를 선정했다. 의료봉사지인 필리핀 포락 지역은 도심인 마닐라에서 차량으로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사탕수수 재배를 주업으로 하고 벼농사를 경작하는 농업지역으로, 도시 외곽에 위치하여 환경적으로 의료시설의 부족과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며 특히 임산부와 여성들에게는 더욱 위생이 취약한 지역이다. 봉사단은 이동욱(경기도의사회 회장)단장을 중심으로 산부인과(원영석), 신경외과(강원봉), 외과(유석진), 성형외과(김순걸), 소아청소년과(김용관, 박정금), 치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지원과 성교육, 구강교육,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의료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경기도청의 후원으로 의사회 7명, 치과의사회 2명, 한의사회 1명, 약사회 3명, 간호사회 8명, 일반 봉사자 8명(남궁인화, 유성복, 이영임, 이신영, 김
아스트라제네카와 MSD는 지난 6월 27일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정제 제형에 대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 3상 SOLO-1의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SOLO-1 임상 결과, 1차 치료 이후 린파자 유지요법을 받은 BRCA 유전자 변이(BRCAm)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이 확인됐다. 린파자의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은 이전 임상 시험과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와 MSD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당국과 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의약품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의학 책임자인 션 보헨(Sean Bohen)은 “SOLO-1 결과를 통해 PARP 억제제로 치료받은 BRCA 유전자 변이 난소암 환자를 위한 1차 유지요법 환경에서 무진행 생존기간이 유의미하고 임상적 영향력이 강한 개선 효과가 사상 처음으로 확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BRCA 유전자 변이 난소암 환자들이 조기에 린파자를 투여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진단 단계에서의 BRCA 유전자 변이 여부 확인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며 “이번 임상에 참여해준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비-비타민 K 경구용 항응고제(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이하 NOAC) 최초 및 최대 규모의 아시아 환자 대상 전향적 리얼월드 연구인 XANAP 결과가 지난 6일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부정맥학회 공식 학회지인 'Journal of Arrhythmia'에 게재되었다고 11일 전했다. XANAP 연구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자렐토의 안전성 및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한국인 환자 844명을 포함한 아시아 10개국 2,273명의 환자가 참여한 대규모 단일군 전향적 리얼월드 연구이다. XANAP 연구 결과, 자렐토를 투여받은 환자의 연간 주요 출혈 발생률과 뇌졸중 발생률은 각각 1.5%와 1.7%로 낮게 나타나 아시아 환자에서 자렐토의 안전성과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특히 연간 위장관 출혈 발생률과 두개내 출혈 발생률은 각각 0.5%와 0.7%로 비교적 낮게 나타나 자렐토의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자렐토를 복용한 96% 이상의 환자들이 주요 출혈,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을 경험하지 않았다. XANAP 연구의 국내 책임연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주관하는 '제2회 신신제약배 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가 지난 9일부터 경기도 이천 대한 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세 번째 열리는 휠체어컬링 전국 대회로 14일까지 풀리그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9개 팀(서울시청, 경기 스콜피언스, 의정부 롤링스톤, 인천 상록수A팀, 강원 바우스톤, 제주컬링, 경북컬링, 창원시립 곰두리)이 참가한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3차례의 국내 대회를 통해 최종 국가대표를 선발하는데, 각 팀들은 이번 신신제약배의 결과를 토대로 국가대표 선발 여부를 알 수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전했다. 신신제약과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2016년부터 의약품 후원을 계기로 시작된 인연이 2017년에는 공식후원사 협약을 맺고 후원금과 의약품을 후원하며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2018 평창 패럴림픽 성공 기원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오는 등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시구를 맡은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대한민국 휠체어컬링 선수들은 외국에 비해 장애인 시설과 저변이 많이 부족한 제반 여건 속에서도 각종 국제대회에서 쾌거를 이뤄내는 등 각본 없는 감동의 스토리를 만들어 왔다”면서, “
영아기에 발생하는 드문 뇌전증인 영아연축을 비가바트린(vigabatrin)과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고용량 투여로 완치할 수 있게 됐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신경과 고아라 교수 연구팀이 영아연축 환자에게 비가바트린 · 프레드니솔론 투여량을 늘렸을 때 치료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고 72.7%가 부작용 없이 완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훈철 교수 연구팀의 영아연축 약물치료 프로토콜 개선에 따른 치료 성과 결과는 뇌전증 분야 국제학술지 '뇌전증 연구(Epilepsy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영아연축은 웨스트 증후군(West syndrome)으로도 불리는데, 출생아 중 십만 명당 24~42명에게서 발병하며, 소아 간질 중 2% 정도가 영아연축에 해당한다. 환자의 25%에게서 1년 내 발작이 시작되며, 대개 생후 3~8개월 사이에 증상을 보인다. 발작은 갑작스러운 근수축으로 머리와 몸통, 팔다리가 일시에 굴곡되기도 하며, 하루 수십 회에서 많으면 100회 이상 발작이 일어난다. 영아연축은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나 과다분비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생화학적 기전은 알려진 바가 없다.
국제약품(대표 남태훈 안재만)이 지난 9일 KB증권 연수원에서 영업 마케팅 전 임직원 및 전 부문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MR 주도성장 테마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날 국제약품은 약사법, 공정거래법 등의 부패방지 법규 및 CP규정 준수, 부정한 청탁금지 등의 내용으로 하는 서약 및 선서를 함으로써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국제약품은 2019년 하반기 ISO37001 인증을 목표로 올해 3월부터 전사적으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운영 및 평가, 내부심사 및 지속적인 임직원 교육 등을 실시해 부패방지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태훈 대표는 상반기 실적에 있어 전년대비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영업이익 기여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약 영업매출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타 부문, 특히 무역과 위수탁 부문에서 괄목상대하게 성장하여 전체 매출을 견인했으며, 적절한 투자의 판단으로 인하여 전년대비 보다 많은 현금을 확보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남 대표는 "영업본부 MR분들을 중심으로, 타 본부의 매출 증가와 경영방침이었던 현금주의, 그리고 수금회전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7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민이 원하는 최적의 건강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정보서비스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만족도 설문조사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건강정보)으로 제공되는 건강정보서비스와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 7종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해, 향후 홈페이지 및 모바일 개편 시 이용자 중심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 7종은 ▲병원평가정보 ▲비급여진료비정보 ▲수술별진료비정보 ▲사전정보공개 ▲행정정보공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요양병원정보 등이다. 이번 설문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 알림 > 공지사항 > 건강정보서비스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 클릭)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 참여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 ·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송문홍 고객홍보실장은 "앞으로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국민에 꼭 필요한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건강 증진과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등으로 분산된 우리나라 혈액관리 체계를 국가혈액안전관리원이라는 '컨트롤타워'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국가혈액관리,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중앙대학교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교수가 발제했다. 차영주 교수는 "혈액은 수입할 수도 만들어낼 수도 없는 물질로, 사람이 제공해야만 한다. 국가 혈액관리의 목표는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우리나라 혈액사업 연혁을 살펴보면, 1954년 국립혈액원으로 시작하여 1958년 출범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이 국립혈액원을 인수했고, 1970년 혈액관리법이 제정됐다. 1974년 대한적십자사 혈액오염사고가 발생하자 사단법인 대한혈액관리협회가 구성됐으며, 1984년 해산됐다. 1981년 정부가 혈액사업을 대한적십자사에 위임해 대한적십자사가 혈액수급관리, 헌혈환부적립금, 헌혈의집 개설 등의 업무를 맡게 됐다. 1999년 혈액원 설치 자율화를 골자로 하여 혈액관리법 개정이 이뤄지고 나서 2002년 대한산업협회 부설 한마음 혈액원이 최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바이오의약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바이오의료에 대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ICT에 대한 이해, 금융이나 경영에 대한 지식을 갖춘 융합 인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한 '사람중심 바이오경제를 위한 바이오의약산업 발전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주최한 '바이오의약품 관리체계 구축방안 토론회'에 이어 '바이오의약산업 분야의 인력 수급 문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연구개발분석단 이명화 단장은 '초연결사회, 바이오의약의 미래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 진행 중인 맹아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명화 단장은 “초연결사회에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은 과거의 방식과 다르다”고 설명하며,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약물 분석 등 신약개발 초기 연구 단계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며, ▲조기 항암제 개발 등 질병 발생 직전에 나타나는 다양한 정보들을 활용하여 조기 치료 실현을 위한 연구들이 추진, ▲줄기세포, 3D 프린팅을 통
작년 7월12일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인보사-케이 주(INVOSSA®-K, 이하 인보사-케이)’가 우리나라 골관절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골관절염 전체 환자 수는 약 500만명이고 이중 인보사-케이의 타겟 환자는 약 150만(무릎 + 중증도 2~3기)이다. 10일 코오롱생명과학은 마곡동에 소재한 코오롱 One & Only Tower 2층에서 인보사 미국 임상 3상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와 함께 코오올생명과학은 국내에서 작년 7월 시판 허가 받은 인보사-케이와 관련된 상세 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인보사-케이는 무릎의 절개 없이 무릎 관절강 내에 1회의 간단한 주사요법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임상 시험에서 보존적 치료에서 효과를 얻지 못했던 환자에서 장기간(최소 1년, 미국 임상 2년)의 통증 및 기능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그동안 골관절염 환자들은 수술 이전까지 진통제 및 히알루론산 주사제 등 단기적 보존치료에 의존해야 했으며, 증상 완화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부족할 경우 대안이 부재했다.”면서 “인보사-케이는 유전자 TGF-β1이 도입된 세계 최초1의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이다. 골관절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 서울척병원이 지난 2일, 13개 참여 병의원과 함께 개방병원 운영기관으로 등록되어 개방병원 제도 활성화에 주목 받고 있다. 10일 의정부 서울척병원에 따르면 개방병원제도는 2, 3차 의료기관의 시설, 장비 및 인력 등을 의원급 의료기관에 개방하여 활용토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참여병원으로 협약된 13개 지역 병의원 환자는 기존 의사의 변경이나 중복된 진료비용 없이 양질의 시설과 장비, 인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환자와 의사간 신뢰를 유지하면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기 위하여 도입된 개방병원 제도는 미국식 개방형병원 모델, 일명 어텐딩 시스템(Attending System) 을 바탕으로 국내에 도입되었다. 의정부 서울척병원 나관훈 행정본부장은 “이렇게 많은 참여기관과 함께 개방병원으로 등록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로 국내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정부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으로 국내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척병원 개방병원 등록에 참여한 13개 병의원은 서울가정의학과, 연세바른의원, 서울신세계안과
전남대학교병원 신임 상임감사에 이성길(59, 사진)씨가 10일 임명됐다. 이성길 상임감사는 전임 양회영 감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후임으로 임명됐다. 앞으로 이 감사는 전남대병원 재산상황, 회계와 업무, 정관 규정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감사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21년 7월9일까지 3년이다. 이 감사는 지난 4월 전남대학교병원 감사 공개모집에 응모, 5월 병원 임시이사회를 통해 1순위 추천을 받은 후 최종적으로 교육부장관의 임명을 받았다. 이 상임감사는 "다양한 사회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직을 충실히 이행해 전남대병원의 알차고 투명한 건전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상임감사는 광주고와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재) 5·18기념재단 감사, 광주광역시 시민감사관, 광주지방법원 시민사법모니터, 광주지방검찰청 검찰시민모니터, 제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광주의 혼 지키기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재)누리문화재단 상임이사, 청류환경(주) 사장, (사)시민생활환경회의 감사, 광주고등학교총동문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지난 1일에 이어 지난 6일 연이어 발생하는 의료기관내 폭력사건에 대한의사협회가 “경찰의 철저한 조사 및 강력한 처벌은 물론이고 반복되는 의료기관내 폭력사건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의 마련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10일 강조했다. 지난 6일 강원도 강릉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임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아오던 환자(문**, 남/49)에게 주먹으로 목, 머리, 어깨 등을 구타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아오던 가해자는 장애등급 진단과 관련한 임모 전문의의 진단서 발급과 관련하여 국민연금공단이 가해자에 대한 장애등급을 3등급으로 판정하여 장애수당이 감소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임 모 전문의에게 수시로 병원에 전화해 욕설을 하면서 ‘자신의 아들(가해자)이 망치나 칼을 들고 가서 의사를 죽일 것’이라고 협박해왔다. 가해자가 이전의 살인전과로 인해 현재 보호관찰 중임을 인지하고 있던 병원에서는 동 사실을 보호관찰소에 통고하였으나 살해 협박과 욕설이 지속되었고, 결국 2018년 7월 6일 오후 2시경 가해자는 다른 환자를 진료 중이던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서 의사를 죽이겠다고 마구 휘둘렀
“인보사의 미국 임상3상에서는 근본적 치료제로 허가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일 서울 마곡동에 소재한 코오롱 One & Only Tower 2층에서 인보사 임상 3상 기자회견을 가진 코오롱티슈진 이우석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임상의사의 인터뷰 내용을 이같이 소개하면서 인보사의 임상 3상을 핵심단어로 브리핑했다. 이우석 사장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Invossa)’의 美 FDA 임상 3상 시료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품목 허가 신청을 목표로 9~10월 경에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번 임상에서 ‘인보사’의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 효과뿐 아니라 관절 구조개선을 포함한 근본적 치료제(DMOAD)로서의 가치를 입증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Disease Modifying OestoArthritis Drugs)는 관절의 통증완화 및 기능 개선 효과가 있으며 구조적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제를 말한다. 이 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인보사’가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는 것이다.”라고 자부했다
해마다 여름이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모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밤잠을 설친다. 보통 모기에 물리면 부어오르며 간지러움이 유발된다. 모기는 치명적인 질병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6월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서식지가 많이 조성돼 개체 수가 폭증했다. 6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혈액 내로 전파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제2군 법정감염병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이며, 모든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질본은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백 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올해 경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1주일 느리게 발령됐지만, 불과 3~4년 전만 해도 주로 8월 초에 경보가 발령됐던 것에 비하면 그 시기가 한 달가량 빨라졌다. 특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사람중심 바이오경제를 위한 바이오의약산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주최한 '바이오의약품 관리체계 구축방안 토론회'에 이어 '바이오의약산업 분야의 인력 수급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주제발표에서는 바이오의약산업의 미래전망과 인력 수급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연구개발분석단 이명화 단장이 '초연결사회, 바이오의약의 미래전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생명기초사업센터 김은정 센터장이 '바이오의약 분야 산업인력 수급 미스매치 이슈 진단 및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흥렬 센터장은 '첨단 융 · 복합 바이오의약품, 규제 논의부터 시작'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정부(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계(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발제자 3인의 지정토론 ·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 주최자인 정춘숙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인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산업계의 긍정적인 분위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