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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이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문약사제도(약물이용 지원사업)에 대한 궁색하기 짝이 없는 변명은 그만하고, 국민 편익과 의료재정 절감을 위한 선택분업을 시행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14일 의협은 기자브리핑에서 공단의 방문약사제도(약물이용 지원사업)는 의약분업 폐기를 선언하는 것이라면서 선택분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한 바 있다. 이에 공단은 14일 해명 보도자료에서 “국민의 질병의 조기발견·예방 및 건강관리는 공단의 주 업무이며 이 사업의 내용은 약물의 올바른 사용 관리 및 적정투약 모니터링 등으로, 약사가 의사의 진단·처방전을 변경하는 등 의약분업을 침해하는 업무는 전혀 없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에 의협은 성명에서 먼저 약국에 지급되는 복약지도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의협은 “일선 의료현장의 진료의사들은 처방시 환자들에게 약물의 올바른 사용관리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별도의 복약지도료 없이 수행하고 있다. 또한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중복처방, 금기사항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는 등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국민의 소중한 건강보험료를 들여서 이미 약물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하이맘밴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무민(MOOMIN)' 캐릭터를 활용한 특별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특별판은 습윤 드레싱 제품 ‘하이맘밴드 프리미엄’에 핀란드 출신 토베 얀손이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 ‘무민’을 적용했다. ‘하이맘밴드 프리미엄’은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을 사용한 제품으로 상처부위에 습윤 환경을 조성해 흉터의 원인이 되는 딱지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며 치료용 연고 없이도 상처를 아물게 하는 제품이다. 또 방수 기능과 내열성이 뛰어나 고온의 환경에서는 물론 샤워를 할 때에도 뗄 필요가 없고, 접착력과 착용감이 우수해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제품 구성은 여드름이나 뾰루지, 점을 뺀 후 얼굴에 난 상처에 사용이 가능한 원형 타입(60매)과 원하는 크기로 잘라 쓸 수 있는 타입(3매)이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점을 맞아 엄마와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무민’과의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보건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지침과 북한이탈주민을 진료하는 보건의료인을 위한 지침이 발표되면서, 보건의료 영역에서의 남북한 소통 ·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보건의료 현장에서 남북한 사람들의 상호이해와 소통' 주제로 열린 통일보건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뤄지는 북한이탈주민 · 남북한보건의료인을 위한 진료실 가이드라인 발표와 관련하여 통일보건의료학회(이하 학회)가 낮 12시 30분 연세의대 본관 1층 의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우택 이사장(연세대 의대)은 인사말에서 "내가 살아있는 동안 이런 날이 오리라고 예상을 못 했다. 남북이 함께 포옹하고 한반도 평화와 미래를 논의할 시기가 됐다는 게 놀랍다."면서,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다. 남북한 사람들이 공동운명체이자 일원으로서 삶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영역이 보건의료이다. 그런 의미에서 남북하나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본 춘계학술대회가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김신곤 학술이사(고려대 의대)는 "본 대회의 주제는 '보건의료 현장에서 남북한 사람들의 상호 이해와 소통'이다. 향후 한반도 내 상호 교류와 협력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통일보건의료학회가 15일 오후 1시 30분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보건의료 현장에서 남북한 사람들의 상호 이해와 소통'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본 학술대회는 남북하나재단 고경빈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 '왜 상호이해와 소통이 어려운가?'와 2부 '좋은 소통을 위한 제안'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대회 2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보건의료인을 위한 10대 가이드라인이 각각 발표된다. 통일보건의료학회 전우택 이사장은 "남 · 북이 함께 공조하고 상생 발전하는 한반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보건의료는 그 핵심적 위치에 있다. 자기 자신과 자식들의 생명 · 건강을 서로가 지켜주는 일에 협력하는 것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방법은 없다."면서, "이러한 의미에서 이제 창립 4년을 맞이하는 통일보건의료학회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 이 일에 모든 사람이 함께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박상규(소아청소년과)·조재철(혈액종양내과)·박상혁(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국내 유수 혈액질환 관련 전문의들이 저자로 참여, 발간한 혈액학(3판) 교과서가 6월 발간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의 혈액학 유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간한 혈액학(3판)은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한 혈액학 분야의 최신지견과 함께 우리나라 연구결과 및 회원들의 연구자료를 추가하여 더욱 알찬 정보를 담아냈다.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총 3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총 9개의 각 분야별 중 박상규 교수는 지혈 및 혈전 질환 분야를 담당했으며 조재철 교수는 혈액학적 자문 파트, 박상혁 교수는 혈액학적 검사를 저술했다. 저자들은 담당분야에서 새롭게 제시된 진단 가이드라인과 치료방침을 적극 반영하는 데 역점을 두었고, 특히 2016년에 개정된 WHO 혈액종양 진단기준에 따라 혈액종양을 구분하여 집필했다. 박상규 교수는 “혈액학 최신 지식들은 혈액학을 전공하는 대한혈액학회의 여러 회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혈액질환을 접하게 되는 임상의나 의학을 전공하는 학생과 기초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재철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폐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폐암의 원인, 영상 소견, 수술 · 항암약물 · 방사선 등 치료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폐암센터(02-2019-2470, 2350)로 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그간 국내수입이 중단됐던 4주 이내 영아 대상 ‘피내용’ 결핵 백신(주사식) 공급이 정상화 됨에 따라, 6월 16일부터 피내용 백신으로 국가예방(무료접종)이 재개된다고 15일 밝혔다. (아래 별첨피내용 BCG 백신 예방접종 재개 관련 FAQ [의료기관용] 등) 지역 보건소별로 접종 개시일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 문의 후 방문할 필요가 있다. 접종기준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및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자이다. 생후 3개월이 지난 유아의 경우는 ‘결핵 피부반응 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덴마크로부터 수입된 피내용 백신 약 4만5천(45,675) 바이알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일선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단계적으로 배포되어 16일 이후 예방접종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피내용 백신 공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한 ‘경피용’ 결핵 백신 무료접종 지원은 6월 15일부로 종료되고, 16일부터는 유료접종으로 전환된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공인식 과장은 “일선 지자체와 함께 이번 피내용 백신접종 재개 및 경피용
한양대학교병원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류미순 가정전문간호사가 '루게릭병의 가정간호'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병의 진행 단계에 맞는 환자 관리 및 대처방법 등 루게릭병 환자의 가정에서 보호자들이 알아둬야 할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류미순 가정전문간호사는 "루게릭병은 진행성 질환이므로 거동이 불편한 3~4단계 이상 환자의 보호자들이 단계에 맞는 관리와 대처방법을 숙지하여야 안전한 가정간호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강좌는 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루게릭병클리닉(02-2290-8367)으로 연락하면 된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논의하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개별학회 3자간 만남이 공식화될지 주목된다. 14일 오후 4시부터 7시30분까지 복지부와 의협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회의실에서 제2차 의정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3차 회의는 심사체계 개편을 의제로 오는 7월5일(목) 16시에 있을 예정이다. 2차 실무협의체회의는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전반 설명과 질의응답 ▲보장성 강화 방안 전반 논의 ▲논의 결과 기자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 2차 회의에서도 서로 간에 비급여 범위, 재정 문제, 수가 적정화, 협상창구 일원화에 대한 입장 차는 존재했다. 그러나 복지부와 의협이 상호 신뢰를 축적하여 입장을 좁혀가기로 했다. 특히 협상창구 일원화에 입장차가 있었다. 기자브리핑에서 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복지부 의협 학회가 만나는 자리는 공식화돼야 한다고 했다. 정윤순 과장은 “의협이 ‘학회별로 의협과 학회와 복지부가 만나면 어떻겠느냐’해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이견은 있었다, 회의를 한번 해서 복지부와 학회와 의협이 만나는 자리에서 공식화하겠다. 복지부로서는 의협과 학계가 논의를 공식화하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인터넷으로 건강 정보를 접하지만, 정작 인터넷 건강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가 14일 오후 1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B에서 '온라인 암정보의 생산과 유통: 현황과 개선 방안' 주제로 제67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김용찬 교수가 '한국인의 건강정보 이용' 주제로 발제했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암과 같은 만성병이 증가함에 따라 뉴미디어 환경에서 새롭고 다양한 건강 정보 채널이 등장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정보의 질 · 신뢰성 · 과잉 문제와 전문가 · 공공기관에 대한 불신 및 불평등한 문해력 문제 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15년 8월, 연세대학교 · 인하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건강 정보 관련 매체 이용 현황과 인터넷 기반 건강 정보 이용 등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최소 한 번이라도 건강 정보를 접해본 채널을 물어본 결과 대부분 ▲인터넷 ▲TV 뉴스 ▲지인과의 대화 ▲신문 기사 등에서 건강 정보를 접했다고 답했다. 서적, 의료 전문가와의 대화 등을
안구건조증을 앓는 환자가 연평균 2.1%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습기 사용, 스마트폰 사용 제한 등 환경 · 생활습관의 적극적인 개선이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내역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1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안구건조증'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3년 약 212만 명에서 2017년 약 231만 명으로 연평균 2.1%씩 증가해 5년간 8.9%(약 19만 명)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구건조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3년 약 68만 명에서 2017년 약 75만 명으로 11.9%(약 8만 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3년 약 145만 명에서 2017년 약 156만 명으로 7.4%(약 11만 명)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이하 박 교수)는 안구건조증의 진료인원이 연간 2.1%씩 꾸준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영상단말기의 사용 급증이라는 환자 개별적 요인과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의 악화라는 주변 환경적 요인의 복합에 의한 현상에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은 7월 14일 오후 3시 을지병원 연구동 지하1층 범석홀에서 ‘개원의가 알면 좋은 신경과 질환’의 주제로 ‘신경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2018년 신경과 개원의 연수강좌의 사전등록비는 무료이며 등록 마감일은 7월 6일까지다. 이날 강좌의 주제는 ▲어지럼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김병건 교수) ▲밤마다 다리에 쥐가 납니다(권오현 교수) ▲뇌졸중을 걱정하는 환자 진료(박종무 교수) ▲쓰임새 많은 뇌전증약(이정주 교수) ▲심방세동 환자에게 주료 사용하는 새로운 경구용 항응공제(강규식 교수) ▲파킨슨병? 떨림이 다가 아닙니다(이웅우 교수) 등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고, 실제적인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의료인은 사전등록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진료협력센터로 연락하면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주어진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신경과 관계자는 “현대의학과 의료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을지병원 신경과에서 실무적이며 알찬 연수강좌를 준비했다.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방문약사제도(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와 관련, 의약분업 폐기 선언과 같다면서 선택분업제도를 주장했다. 14일 오후 1시경 의협 최대집 회장이 용산 임시회관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가 지난 8일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방문약사제도)’을 위한 공동 협력(MOU) 시범사업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은 빅데이터(진료내역)를 기반으로 도봉, 강북, 중구, 인천부평, 인천남구, 안산, 중랑, 고양일산 지역을 선정, 고혈압·당뇨병·심장질환·만성신부전 질환자 중 약품의 금기, 과다 중복투약 대상자를 선정하여 실시한다. 이에 최대집 회장은 방문약사제도(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는 의약분업 폐기선언이나 다를 바 없다고 했다. 최 회장은 “우선, 방문약사제도(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는 의사의 처방권, 국민 건강권에 심각한 침해를 일으킬 소지가 크다. 약사가 임의로 환자의 의약품 투약에 개입하고 의사 본연의 일인 처방에 간섭하여 불법의료행위가 발생할 가능성도 다분하기 때문이다. 이에 오히려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직역간 갈등과 혼란만 부추기게 될 것이 쉽게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국립암센터가 14일 오후 1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B에서 '온라인 암정보의 생산과 유통: 현황과 개선 방안' 주제로 제67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1부에서는 ▲김용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한국 국민들의 암 정보 이용 행태' ▲양수진 네이버 백과&AI앤서링 매니저가 '네이버 검색을 통해 본 온라인 암 정보의 유통현황' 주제로 발제했다. 2부에서는 ▲백혜진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소비자의 암 정보 이용 감시체계 구축을 통한 암 정보 서비스 개선 방안' ▲조희숙 강원대학교 의료관리학과 교수가 '온라인 포탈을 통한 공신력 있는 암 정보 제공' 주제로 발제했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며, 암유병자는 161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암 정보 요구도가 증가하면서 많은 이들이 암 정보를 알기 위해 온라인에 들어가서 정보를 구하고 있다."라면서, "중요하고 필요한 일임에도 정보를 잘 찾아서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의료기관, 공공기관,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암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정확성 · 과학성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한의계와 간호계가 통합 17명의 당선자를 배출해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한의사 출신 당선인은 오규석, 조옥현 등 2명이며 ▲간호사 출신 당선인은 구경민, 남영숙, 원미정, 박남주, 박미정, 성경미, 이규화, 이미경, 이순영, 허남영, 반미선, 이해림, 제갈 임주, 최옥술, 한경혜 등 15명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산 기장군수 선거에서 32,248표(43.2%)를 득표해 당선됐다. 오 당선인은 동국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민선 초대 · 5대 기장군수를 지냈으며, 현재 민선 6대 기장군수를 역임하고 있다. 조옥현(더불어민주당) 한의사는 전라남도의회의원 목포시제2선거구 선거에서 18,432표(68.9%)를 득표해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여 현재 조옥현고구려한의원장과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간호사의 경우 출마자 33명 중 15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지방선거 간호사 출마 당선율은 45.4%로, 2014년 64.7% 대비 수치가 낮아졌다. 이를 구분해보면 광역의원(시 · 도의원)의 경우 3명, 기초의원(구 ·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발생한 부작용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는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인과관계조사관’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인과관계 조사관은 사망 등 중대한 부작용 등이 발생하거나 특정시기에 의료기기 이상사례가 다수 생기는 경우 의료기기와 부작용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게 된다.‘인과관계 조사관’은 의료기관, 의료기기 제조소·보관소 등 조사가 필요한 곳에 직접 출입·조사할 수 있으며, 조사관 자격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간호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부작용 조사 업무 담당자 등 의료기기 관련 전문가다.인과관계 조사·규명 업무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수행하게 되며, 안전정보원장이 조사관을 임명하게 된다.‘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지난 3월 ‘의료기기기술지원센터’에서 기관 명칭이 변경됐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더욱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 법령정보> 입법/법·시행령
지난달 진행된 2019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이하 수가협상)과 관련해, 자정을 넘겨 진행한 끝에 7개 의약단체 중 5개 단체가 공단이 제시한 최종 제시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14일 오전 10시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대한한의사협회 · 대한병원협회 · 대한약사회 · 대한조산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수가협상 체결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사말에서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과정을 돌이켜보면 적정수가 보상, 최저임금 인상 등 비용 보전 요구에 대해서 시각 차이가 컸다. 이 때문에 일부 단체와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수가협상은 임의대로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가입자 대표로 구성된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의 심의 · 의결로 결정되는 범위 내에서 공단이 협상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충분한 근거를 마련하여 협의해야 수가가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다. 공단과 의약단체가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공감했기 때문에 타결할 수 있었다."라면서, "금년은 5년 패키지로 이뤄지는 적정수가 보장의 첫해고, 한 해 결과만 놓고 모든 협상이 끝난 거라고 볼 수 없다. 이번 협상 결과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지난 11일 간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간세포암 치료 패러다임 소개 및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스티바가정 보험 런칭 심포지엄(Stivarga Launch Symposium)'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전했다. 이는 지난 5월 1일부터 적용된 '스티바가'의 보험 급여 확대를 기념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간세포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넥사바'에서 '스티바가'로 이어지는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전문의들 간의 활발한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대한간암학회 회장 박중원 교수(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임호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넥사바-스티바가 연속 치료요법 시대, ▲RESORCE 연구 입증: 넥사바-스티바가 치료 시퀀스 확립, ▲RESORCE 연구 적용: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넥사바-스티바가 연속 치료요법 고려에 대한 발표와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가 ▲넥사바-스티바가 연속 치료요법 시대라는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들에게 전신치료요법을 도입하는 적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
피씨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유망바이오 IP 사업화 촉진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전했다. 안전한 혈액공급을 위한 수혈 전 검사를 위해 고위험성 바이러스 및 질병 스크리닝과 혈액형 검사를 통합한 3차원 단백질 칩 원천기술 기반 차세대 통합 수혈혈액검사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와 혈액형을 통합해 검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과제명은 ’혁신 글로벌 IP 에버그린 전략을 통한 차세대 융합 수혈혈액 안정성 검사 시스템 블록버스터 제품 사업화’다. 총 개발 기간은 2018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 규모는 약 100억 원에 달한다. 중앙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본 사업의 총괄책임자를 맡은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검사 및 혈액형 검사가 통합적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피씨엘이 보유한 SG Cap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으며, 현재는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HIV·HBV·HCV·HTL 등의 바이러스 검사와 ABO 및 RhD 혈액형 검사를 통합하여 검사에
심각한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합계출산율의 경우 출산율 호황기를 누리던 60년대 6.0명에서 2017년 1.05명으로 급격히 낮아지는 등 매년 최저치를 경신 중이다. / 한편, 해방 이후 출산율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나 의료보험 제도가 미비한 탓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산모들은 고가의 병원비를 감당해낼 수 없었다. 여기에 가난한 산모들의 출산을 성심성의껏 도왔던 이들이 있다. 사회 격변기 속에서 조산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국민건강 증진과 모자보건 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했던 조산사들이 바로 그들이다. / 메디포뉴스는 조산사로 한평생 몸 바쳐 일했던 대한조산협회 이옥기 회장을12일 오후 2시에 협회 회관에서만나 조산사 역사를 비롯해 조산 제도, 직업 전망, 발전 방향 등을 물었다. [편집자 주] 대한조산협회 이옥기 회장은 지난 29대 · 30대 · 41대에 이어 제42대 대한조산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 회장을 맡았고, 2015년도에 다시 회장을 맡아 연임했다. 이 회장은 "조산사로 일하면서 3만 5천여 명의 아이를 받았다. 2년간 보건소에서 근무했고 탁아원도 운영했다. 간호조무사 학원도 12년간 운영해 3천여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