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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남훈 교수와 강석인 교수가 3월 22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33차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5)’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일차치료 삼제요법에서 테고프라잔과 란소프라졸의 비교’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에서 사용하는 약물 효과를 분석해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남훈‧강석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상부위장관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관련 국내외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종하) 이비인후과 강병철 교수가 신생아의 선천성 귀 변형을 교정할 수 있는 맞춤형 귀 교정 장치를 개발하고 출원한 특허가 최근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기성품과 달리 환자 개인의 귀 모양에 최적화된 장치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맞춤형 귀 교정 시스템이다. 해당 장치는 연구 단계에서 신생아의 귀 본을 떠서 개별 맞춤형으로 제작되었고, 기존의 범용 기성품 대비 높은 교정 효과와 짧은 교정 기간을 보였다. 신생아실에서 직접 귀 본을 떠서 간접 스캔하여 교정기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디자인은 울산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김돈한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형상기억고분자로 만들어진 교정기는 기형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 및 적용이 가능하고, 외이 모양의 변화와 성장에 따라 유연하게 모양을 바꿔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교정기는 “해피뉴이어 (Happy new ear)”라고 명명되었다. 귀 교정은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매몰귀나 접힌 귀의 경우 안경이나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지는 기능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강병철 교수는 지금까지 312개의 귀를 교정했으며,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신경과 유준상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서권덕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 후 이중 항혈소판제 사용의 적정한 기간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은 경동맥 내막절제술을 받을 수 없는 경동맥 협착증 환자에게 주로 시행한다. 스텐트 삽입술 후에는 스텐트 내 혈전증, 허혈성 뇌졸중 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을 포함한 이중 항혈소판제 사용을 권고한다. 이 경우 합병증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출혈 위험은 커진다.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 후 이중 항혈소판제는 관행적으로 1년 이상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기간에 대한 명확한 지침은 아직 없다. 연구팀은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환자를 이중 항혈소판제 사용기간에 따라 구분해 허혈성 뇌졸중 및 주요 출혈(뇌출혈, 수혈을 동반한 장 출혈) 발생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에는 2007년부터 2019년 사이에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환자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데이터를 사용했다. 이중 항혈소판제 사용기간은 단기(3~6개월), 장기(6개월 이상)로 나누고, 시술 후 3개월부터 15개월 사이 발생한 허혈성
수술, 중재시술에 실패했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허혈성 심혈관 질환에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윤영섭 교수, 정초로미 박사과정생 연구팀은 새로운 평활근세포 직접리프로그래밍법(직접교차분화법)을 개발하고, 생성된 평활근세포가 허혈성 질환 동물모델에서 신생혈관 생성을 유도해 허혈성 심혈관 질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허혈성 심혈관 질환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방안으로는 약물 치료와 심혈관 중재술·혈관 우회로술 등의 치료가 있다. 하지만 시술과 수술에 실패하거나 수술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환자를 위한 대안적 치료법으로 줄기세포 분화법을 이용한 신생혈관형성이 주목받고 있으나, 이 방법은 낮은 분화율, 종양 발생 가능성, 높은 생산 비용 등 줄기세포가 가진 특성으로 적용에 한계가 있다. 최근 줄기세포의 한계를 극복한 직접리프로그래밍법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직접리프로그래밍법은 목표하는 세포의 핵심 전사인자를 체세포에 과발현시켜 원하는 세포로 전환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신생혈관형성을 위해 혈관을 구성하는 주요 세포 중 하나인 혈관 평활근세포의 직접리프로그
동화약품은 유준하, 윤인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6일 개최한 주주총회 후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윤인호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인호 대표는 2013년 8월 동화약품 재경부에 입사했다. 12년 동안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OTC 총괄사업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후 최근까지 동화약품 COO(Chief Operating Officer) 및 디더블유피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윤인호 대표는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로서 쌓아온 역량과 신뢰, 업계 최고 수준의 공정 거래 및 윤리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힘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 책자 발간을 통해 난임 시술 과정 및 임신율 등에 대한 통계를 공개했다. 심사평가원은 매년 난임시술 정보를 수집하여 난임시술 현황 통계를 관리하고 있으며,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난임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난임 전문가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해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책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개는 기존 급여명세서를 기반으로 산출했던 자료와 달리, 전체 난임시술 지정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집한 난임시술기록지를 바탕으로 산출한 통계로, 난임원인, 시술 과정별 세부 산출 통계, 임신율 등의 내용을 최초 공개한다.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은 △난임시술 알아보기 △우리나라 난임 시술 관리 △2022년 난임시술 일반현황 △2022년 인공수정 및 체외시술 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용어와 통계자료를 사용했다. 해당 책자는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통계로 보는 난임시술에 따르면,′22년 난임시술을 시행한 기관은 201개소이며, 시술건수는 20만 7건이다. 난임시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19년 대비 5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 이하 부산본부)는 부산지역 요양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오는 4월 21일(월)부터 22일(화)까지 이틀 간 제11기 ‘심사평가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4월21일(월) 종합병원, 병원, 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2일(화)에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부산본부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제10기에 참여한 요양기관 참여자들의 요구를 파악해 요양기관 종별 특화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아카데미 주요내용으로는 ▲요양급여비용 심사 ▲현지조사 및 자율점검 ▲적정성 평가와 의료질 향상 활동 ▲급여기준 제·개정이며, 청렴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관 ESG경영 공모전 수상작 사례 교육을 통해 요양기관의 ESG실천을 독려하고, 본원 평가관리실의 맞춤형 QI 컨설팅 교육과 협업으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3월 27일(목)부터 4월 4일(금)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육생은 요양기관당 1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참여 가능여부는 4월 8일(화)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정혜 부산본부장은 “
㈜리메드(대표 이근용)는 지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해 최신 TMS 의료기기를 소개하며 뇌·통증 치료 분야의 최고임을 알리는 동시에, 에스테틱(AES)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신시장에 본격 진출을 알렸다. 리메드는 이번 전시에서 ‘We Care for Brain, Body, Beauty’라는 슬로건 아래 ▲뇌치료 기기(TMS) ▲통증치료 기기(PMS) ▲에스테틱(AES) 라인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약 5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론칭한 에스테틱 브랜드 ‘Cleo’를 본격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 에스테틱 시장 공략…‘Cleo’ 브랜드 런칭 리메드는 기존 미국 엘러간과의 협업 경험 및 K-뷰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페이스 리프팅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전시에서 리메드는 ▲HIFU(고강도집속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Cleo V1’ ▲충격파 리프팅 기기 ‘Lifton’ ▲RF(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Cleo 21’을 공개하며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Cleo V1은 피부 탄력 개선과 주름 완화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홍콩과 일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하일수)은 3월 26일(수) 오전 10시에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서울 중구)에서 ‘2025년 주한 협력국 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및 산하 공공기관과 아시아,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 협력국간 보건‧복지 분야 국제개발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7개 관계 기관들이 참석해, 각 기관들의 주요업무 및 ODA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가나, 라오스, 르완다, 몽골, 스리랑카, 알제리,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탄자니아, 파라과이, 파키스탄, 필리핀 등 13개국의 주한 대사 또는 대표들이 참석해 각국의 보건의료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정부는 ODA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수원국 맞춤형 대형사업을 발굴하고, 민관협력과 국제기구
*종근당홀딩스△기타비상무이사 신규선임: 이우(종근당 경영관리본부장) *종근당△사내이사 신규선임: 이우(종근당 경영관리본부장)△사외이사 재선임: 창동신(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사외이사 신규선임: 정준호(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6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4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864억원, 영업이익 99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44%인 주당 11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종근당은 2023년 CKD-510 기술수출 계약금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불가피하게 감소했으나 기존 제품의 매출증대와 신제품 출시, 신규품목 도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에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종근당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신약 CKD-508의 미국 임상 1상을 시작하고, ADC 항암제 CKD-703이 국가 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합성신약뿐만 아니라 ADC와 같은 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근당만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미래를 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24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9578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6%인
2025년 3월 24일, 정부가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손보험 제도 개편과 비급여 관리 방안이 국민의 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자 한다. 특히, 정부의 정책이 실손보험사와 보험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며, 결국 국민들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강력히 지적한다. 1. 관리급여 제도의 본질적 문제 정부는 이번 의료개혁 방안에서 ‘관리급여’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실손보험사에게 유리한 정책으로, 실질적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가짜 급여 제도에 불과하다. 관리급여는 실손보험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대신 국민들이 95%의 비용을 부담하게 되는 방식으로, 실손보험사는 비용을 절감하고, 건강보험 재정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게 된다. 이는 국민들이 실제로 보험 혜택을 누리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실손보험사만 이익을 보는 구조가 될 이다. 정부는 이러한 제도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체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와 같은 정책은 단기적인 실익을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며, 결국 의료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2. 실손 외래 본인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창재・박성수)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영성과와 2025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부의안건 3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신규 사외이사로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가 선임됐다. 또한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돼 승인됐다. 대웅제약은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동반 성장)을 달성한 지난해 실적을 공표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조 4227억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1479억원,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대웅의 이름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3대 신약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도약 가속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약진이다. 출시 3년 만에 연매출 1000억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항균요법학회와 함께 ‘요양병원 감염병 진단 및 항생제 사용지침’(이하 지침)을 발간한다.이번 지침은 요양병원에서의 항생제 적정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항생제 적정사용 수행 인력과 진단 인프라가 부족한 요양병원의 상황을 고려해 항생제 처방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상경로 형태로 개발함으로써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는 적절한 항생제 선택, 치료 기간 및 투여 경로를 포함한 최적의 항생제 사용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항생제 내성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제시되고 있다. 2023년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국내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 실태조사(2020~2022년) 결과, 요양병원의 항생제 사용량은 급성기병원보다 많으나, 항생제 처방 적정성은 낮은 수준(35.2%)으로 요양병원의 항생제 적정 사용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요양병원 의사 대상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의료진은 항생제 처방 적정성 개선을 위해 요양병원 내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88.7%)와 요양병원 맞춤형 감염질환 진료 지침서 개발(84.9%)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면역력이 저하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26일(수),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초고령사회 건강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이 65세 이상 인구가 20%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화와 함께 나타나는 다양한 질병들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국제약은 ‘건강한 미래역으로 향하는 열차’를 컨셉으로, 중장년층의 기억력·현기증, 무기력증, 이명, 면역력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증상별 효과적인 관리방법으로 현기증과 기억력 감퇴 개선을 위한 ‘메모레인캡슐’, 무기력 개선과 이명증 완화를 위한 ‘마인트롤’과 ‘노이텍정’ 그리고 면역력 향상을 위한 ‘진센시드’ 제품을 차례로 제안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면역력 저하, 현기증, 기억력 감퇴, 무기력증, 이명증 등은 노화와 함께 흔히 경험하게 되는 증상이지만 방치하면 노년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효능과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인 메모레인, 마인트롤, 노이텍정, 진센시드로 노후 건강을 적극적으로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모레인캡슐은 나이가 들
씨유박스(대표이사 남운성)가 ‘시선에이아이(SECERN AI, 이하 시선AI)’로 사명을 변경한다. 회사는 26일 본사에서 진행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상호)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새로운 이름 ‘시선AI’로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AI(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 기반의 사업을 확대∙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선AI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에 쓰인 ‘secern’은 ‘식별하다, 변별하다’의 의미를 가진 단어로, 당사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함의하고 있다”면서 “우리말 한자어 ‘시선’을 통해 ‘보다(視)’의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선AI는 이번 주총을 통해 AI 기반 영상진단 의료 솔루션 및 의료기기 개발 등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AI 영상인식 기술의 적용 범위를 다변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AI 의료∙바이오 시장에 진출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회사는 신사업인 AI 의료∙바이오 사업의 육성을 위해 오정완 이사(부사장)를 선임했다. 오 부사장은 시선AI의 AI 영상진단 의료 솔루션 및 의료기기 사업을 지휘하며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회사의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끌어올
지니너스는 박웅양 대표이사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인용지수 45.5의 생명과학 분야 최고 저널인 ‘셀(CELL)’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논문에서 박웅양 대표는 싱가포르, 일본, 태국, 인도 등 아시아인의 면역세포를 단일세포 수준에서 분석해 아시아 인종의 면역 특성을 분석했다. 면역 특성은 암과 같은 질환의 발생 및 진행, 그리고 치료 반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암 조직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의 특성에 따라 면역항암제나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의 치료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환자의 면역세포를 분석하는 것은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이다. 지니너스의 신약개발 솔루션인 ‘스페이스 인사이트(SPACE INSIGHTÔ)’는 암 조직 내 존재하는 면역세포가 어디에서 어떤 상태로 분포하는지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로, ADC를 개발중인 제약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논문을 기반으로 환자 면역세포의 다양성을 반영해 ‘스페이스 인사이트’의 성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제약사들은 대규모 유전체 빅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암 조직 내 다양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가 26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9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관 변경 안건의 경우 주주 및 투자자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서, 배당금을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일 설정 및 사전 공고와 관련한 규정을 개정하는 것이 골자이며, 중간 배당에 관한 조항의 신설도 포함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의약품 사업의 성장과 비용 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으며, 소화성 궤양 치료제 ‘P-CAB’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 당뇨·비만 타깃 ‘GLP-1RA’ 후보물질의 임상 진척 등 R&D 분야에 있어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 △신 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체계 구축이라는 2대 지표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활동 추진을 통한 이익 증대와 더불어 신사업 발굴 및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
병원간호사회는 최근 실시된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간호사의 교대근무 적응, 일과 삶의 균형 및 이직의도에 미치는 효과: 혼합연구방법(2023년도) 및 병원간호사의 교대근무 개선에 대한 연구(2024년도)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본사업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교대제 개선 시범병동이 일반병동에 비해 교대근무의 질 확보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참여자의 88%가 교대제 지속 참여를 원하고 있고, 개선된 교대제 도입이 간호사의 건강 증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궁극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간호사 건강 및 직무 만족도 크게 향상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참여한 병원에서 수집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급‧만성 피로 및 수면의 질 개선 △근무 사이 생체리듬 회복 △일과 삶의 균형 △업무 스트레스 감소 △직무 만족도 향상 △이직률 감소 등의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특히, 기존의 불규칙한 교대제 운영이 간호사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을 높이는 데 기여함이 입증됐다. 또한, 개선된 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연구중심병원 인증 평가를 실시한 결과, 21개 의료기관을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인증제 도입 이후 첫 인증으로 1기 인증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연구중심병원 제도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에 처음 도입돼, 그 간 10개 병원이 지정 운영돼 왔다. 이후 바이오헬스 기술 수요 증대와 산업 발전에 따라 병원의 연구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4년 법 개정을 통해 지정제에서 연구 역량이 입증된 병원에 적용하는 인증제로 개편하게 됐다. 이번 인증 평가는 기존 지정 연구중심병원 10곳을 포함해 총 30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연구역량 질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21개 병원이 인증을 받았다. 기존 지정 병원 10곳은 모두 인증을 통과했으며, 11개 의료기관이 새롭게 연구중심병원으로 합류했다. 보건복지부는 1단계 기본역량 평가와 2단계 연구역량 질 평가로 나누어 약 3개월간 평가 기준 부합 여부를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연구 시스템 및 인력,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거버넌스, ▲중개 및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