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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트라우마에 대한 집중적인 후속 관리에 대해 강조하면서 의협이 운영하는 진료연계센터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15일 전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경우 갑자기 완치되거나 사건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잊는 것이 어렵고, 다양한 방식으로 증상이 표출될 수 있다. 때문에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의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하고 장기간의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부터 이태원 참사 부상자와 유가족들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상담하는 과정에서 진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당사자가 희망하는 경우, 전문의료기관을 매칭해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진료연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7곳의 의료기관이 매칭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먼저 “이태원 참사 부상자와 유가족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를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본인은 물론 주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회원들도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 국민들이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병원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2월 14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제11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에 대한 지식과 대처방안을 평가하는 ‘감염관리 퀴즈 풀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강조하는 ‘손위생 포스터 공모’, 손위생에 평소 모범을 보여준 직원에게 ‘Best Clean Hands’, 감염 관리에 특별한 활동으로 귀감이 될 수 있는 직원에게 ‘감염 관리 특별상’의 시상과 행운권 추첨 등 경품 행사가 진행됐다. 윤호주 병원장은 “우리는 코로나19라는 대규모 감염병을 겪으면서 마스크와 손위생만으로도 감염예방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면서 “병원은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이 많아 모든 교직원이 기본에 충실하고, 감염관리 매뉴얼과 행동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오전에는 본관 1층 로비에서 손위생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감염관리 퀴즈, 손위생 포스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2021년 5월부터 운영을 해 온 ‘1339 콜센터’가 올해를 끝으로 문을 닫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접종 예약을 위한 ‘1339 콜센터’ 운영을 12월 31일부로 종료한다고 15일 밝혔다. ‘1339 콜센터’는 2021년 5월 운영을 시작했으며, 고령층 등 온라인 예약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백신을 접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그러나 비예약 현장접종 활성화를 통해 국민 편의를 도모하고, 최근 사전예약률 하락으로 2022년 전체 접종량 중 콜센터를 통한 예약이 2.6%에 불과한 점을 고려해 정부는 운영을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잔여백신 보유 여부를 민간 누리소통망(SNS : 네이버·카카오톡)에서 조회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로 확인 후, 예약 없이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질병관리청·보건소 합동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회의는 질병관리청 소속 5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주관하고, 17개 시도 보건과장, 지자체 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가 온·오프라인 병행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참여한다. 회의내용은 ▲지자체별 동절기 추가접종 현황 및 우수사례 공유 ▲2가백신 접종의 필요성과 효과성 및 안전성 관련 최신정보 제공 ▲동절기 추가접종 관련 애로사항 수렴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이번 합동회의를 통해, 일선 의료현장과 긴밀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 접종률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강릉아산병원이 보호자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 강릉아산병원은 15일 유창식 병원장, 송선홍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72병동에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외과 72병동 48개 병상이다. 이로써 강릉아산병원은 기존의 내·외과계 2개 병동 80개 병상을 합해 총 3개 병동 128병상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가 보호자나 개인 고용 간병인 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인력이 제공하는 간호, 간병 서비스를 받는 제도로써 ▲입원 서비스의 질 향상 ▲환자와 가족의 간병 부담 감소 ▲감염 예방 등의 목적으로 도입됐다. 특히 병원은 이번 확대 운영을 준비하면서 환자 안전에 초점을 두고 전 병상을 전동침대로 바꾸고, 낙상 감지장치, 환자 모니터링 장비 등을 도입했다. 간호지원 인력도 기존 21명에서 110% 증원된 44명을 배치했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그동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대한 환자·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추가 오픈한 병동도 질 높은 간호서비스로 환자의 빠른 쾌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
삼성서울병원 희귀암센터는 오는 16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3회 삼성서울병원 희귀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희귀암은 근골격계 및 후복막에 발생하는 육종암, 피부에 발생하는 흑색종 등 종류는 다양하지만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제 때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이유다. 삼성서울병원 희귀암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다학제에 기반해 희귀암을 진단·치료해 온 경험을 나누고, 해당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서성욱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희귀암센터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의료진들과 공유하고, 더 발전된 진단과 치료 기법들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활발한 학문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6점으로, 등록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제3회 삼성서울병원 희귀암 심포지엄 준비사무국(02-459-8236)으로 문의하며 된다.
노광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이 지난 11월 30일에 열린 FERCAP2022 총회에서 노광수 의료원장이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10년 이상 FERCAP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임상연구 및 연구심의(IRB,HRPP)를 위한 올바른 인식의 정립과 확대, 교육을 위해 노력해온 그간의 공로에 대한 깊은 감사로 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FERCAP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아태지역 15여개국의 임상연구 대표단 및 주요관계자 500여 명을 함께 모은 점과 임상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아태지역 의료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이루는 FERCAP2022 국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에 대해 아태지역 대표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생명윤리의 정신을 바탕으로 FERCAP과의 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며, 아태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엘케이의 ‘뇌경색 진단보조소프트웨어’와 에임메드·웰트의 불면증 개선 디지털 치료기기가 각각 최초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불면증 개선 디지털 치료기기 2개와 인공지능 뇌경색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1개 등 총 3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에 따른 최초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제도’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해 지난 10월 31일 마련한 제도다. 그간 ▲혁신의료기기 지정 ▲기존 기술여부 확인 ▲혁신의료기술평가 등 개별·순차적으로 진행되던 절차를 복지부, 식약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의 관련 부처·기관이 동시에 통합심사·평가하게 됐다. 또한, 통합심사·평가 과정에서 혁신성 인정을 확대하고 혁신의료기술평가 절차와 항목을 기존 14개 평가항목과 4~5단계 위원회 의심 등을 임상적 유용성 및 의료결과 향상 등 3개 항목과 2단계 위원회 심의 등으로 간소화했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지난 10월 말, 총 8개 의료기기가 신청됐으며 심사요건을 충족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김동욱, 이하 의사회)가 지난 10월 말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사회는 “PTSD를 겪는 사람들은 사건이 종료돼도 끝나지 않은 것처럼 느낀다”며 “외상적 경험 이후에 갖가지 환경으로 인해 PTSD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선정적인 언론의 보도나 불필요한 진술로 2차 가해가 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PTSD는 사건 발생 수개월 후, 1년 이상 경과된 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져야 한다는 압박감이 당사자를 힘들게 할 수 있다. 청소년 등 PTSD 고위험군과 복합애도반응이 병합될 경우 자살의 위험성은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의사회는 “여력이 된다면,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부상자나 가까운 사람을 잃은 사람에 대한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같은 사건을 겪어도 PTSD의 위험성이 다르므로 예전에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이나,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 청소년, 고령, 혼자 사는 사람 등 PTSD 고위험군에 대한 심리적 방역 체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1월부터 이
가슴이 좁아진 듯 조이고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는 ‘협심증’ 환자 5명 중 3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협심증(I20)’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5일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645,772명에서 2021년 710,764명으로 64,992명(10.1%)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4%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중 60%의 비중을 차지하는 남성은 2021년 425,252명으로 2017년 371,661명 대비 14.4%(53,591명), 여성은 2021년 285,512명으로 2017년 274,111명 대비 4.2%(11,401명) 증가했다. 2021년 기준 ‘협심증’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710,764명) 중 60대가 31.5%(223,807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9.6%(210,147명), 80세 이상이 16.1%(114,093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3.8%로 가장 높았고, 70대가 27.9%, 50대가 17.5%를 차지하였으며, 여성의 경우는 70대가 32.0%, 60대가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이 글로벌 축구과학기업 핏투게더 자문교수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최한 FIFA Reaserch Symposium 2022에 참석했다. FIFA Research Symposium은 FIFA에서 선정해 초대한 인원만이 참석 가능한 행사다. MIT를 포함해 세계적인 기업과 대학의 스포츠과학 & 스포츠공학 연구팀들이 초대 받았는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홍정기 원장과 핏투게더만 초대됐다. 홍정기 원장은 현재 자문을 맡고 있는 기업과 함께 개발한 EPTS 제품인 ‘RTK-GPS 기술을 활용한 선수 움직임 정밀 측위’ 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기기는 FIFA의 퀄리티 프로그램에서 정확도 1위를 차지하며 캐터펄트(Catapult), 스탯스포츠(STATSports) 등 세계적인 EPTS 제공 기업을 제치고 FIFA가 승인한 세계 유일의 전자 퍼포먼스 측정/추적 시스템 (EPTS, Electronic Performance Tracking System) 제공자로 선정됐다. EPTS는 선수들에게 부착하는 GPS 기반 소형 웨어러블 기기로 위성과 수신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선수들의 퍼포먼스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5일 김선호 공식 팬카페 ‘선호하다’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21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에 진행된 배우 김선호의 첫 팬미팅 ‘하나, 둘, 셋, 스마일’을 기념하며 공식 팬카페 ‘선호하다’도 배우 김선호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및 이제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배우 김선호 공식 팬카페 ‘선호하다’는 ”이번 기부를 통해 김선호 배우님의 따뜻한 온기를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항상 응원하겠다”라며 ”소중한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따뜻한 봄에는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배우 김선호와 함께 나눔 문화를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 공식 팬카페 ‘선호하다‘에 감사하다”라며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12월 15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암젠코리아는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우수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통과했다. 현재 암젠코리아는 출퇴근 가이드라인 없이 직원들이 자유롭게 근무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재택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Flex space’ 캠페인) 매월 1회 금요일에 조기 퇴근하는 제도(Fun Friday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암젠코리아의 임직원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검진 지원금 한도 내에서 직원의 가족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암젠코리아는 임직원과 그 가족이 모두 암젠코리아의 구성원이라는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 진행 중인 ‘U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로나19 백신 제약사가 시판 후 조사에 필요한 정보를 ‘실사용 데이터베이스’에서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 시판 후 데이터베이스 제공 절차에 관한 안내서’를 마련·배포했다. 코로나19 백신은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접종이 이뤄져 안전성·효과성에 대한 정보가 많아 백신 이상사례, 의료정보(예방접종, 질병정보) 등 실제사용자료를 활용한 시판 후 조사가 가능하다. 그동안 제공 절차가 없어 코로나19 백신의 실제사용자료 활용이 어려웠지만, 식약처가 질병관리청·건강보험공단과 협의해 코로나19 백신 시판 후 데이터베이스(가명처리된 정보) 이용 절차를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는 실제사용자료 활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 발간으로 코로나19 백신 시판 후 조사에 실제사용자료가 원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한 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국 백세스 테크놀로지스(Vaxess Technologies)가 GC녹십자와 공동 개발중인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MIMIX-Flu)의 긍정적인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MIMIX-Flu’는 GC녹십자의 인플루엔자 백신 항원을 백세스의 패치 기반 피하 약물전달 시스템(MIMIX™ sustained release patch technology)과 결합한 제품이다. 이번 연구는 18세에서 39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약물의 안전성과 반응성, 내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들은 백신 패치를 5분 동안 착용했으며, 백신 패치로 인한 중증 부작용은 주사기로 약물이 전달되는 전통 백신에 비해 양호하게 나타났다. 백신 접종 후 57일차 결과에 따르면, 임상에 사용된 두가지 용량(15ug/7.5ug)의 항체양전율은 각각 85%와 77%로, 항체보호율은 모두 92%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FDA가 제정한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허가 기준을 크게 초과한 수치다. 연구진은 패치의 장기적인 안전성 평가를 위해 180일까지 추적관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 백신 용량에 대한 면역반응의 내구성과 샘플의 하위 집단에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오방(五放)’ 최흥종 목사의 섬김과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6회 오방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오방기념사업회(이사장 최영관)와 광주YMCA(이사장 강행옥)는 지난 8일 오후 광주 남구 오방최흥종기념관에서 전남대병원에게 오방상을 시상했다. 오방상은 한평생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섬김과 나눔,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일구는 일을 해왔던 오방 최흥종 목사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발전시키고자 지난 2009년 제정된 이후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광주YMCA를 설립한 오방 최흥종 목사를 기리기 위한 오방상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전남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이 공동수상했다. 제6회 오방상운영위원회 이철우 위원장은 “전남대병원은 5·18민주화 운동 당시 사상자 223명을 치료했으며, 자료조사를 통해 부상부위, 연령, 부상원인 등을 밝혀 책으로 출판, 진실을 규명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유행 초기 단계에서부터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운영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고,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운영,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 등 지역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중심 의료기관으로서
대한뇌졸중학회가 지난 8일에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지지를 표명했다. 학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골든 타임 내 24시간 365일 심뇌혈관질환의 상시 필수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기능을 강화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뇌졸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에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해당 대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과 지역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부 대책안에는 ▲권역심뇌혈관센터의 기능강화 ▲권역 내 협력체계 구축 ▲ 협진망 구축을 통한 골든타임 내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 등이 포함돼 있다. 대한뇌졸중학회 이경복 정책이사(순천향의대 신경과)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전문치료 기능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이고 유기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과 운영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10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며,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의 지정(12조)에 대한 내용을 신설했다. 심뇌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중앙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의 연구 성과 공유 및 연구중심병원의 미래비전을 정립하는 ‘2022 뉴호라이즌 리서치 페스티벌’이 14일 개막돼 15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인체유래물은행과 뇌조직은행, 오가노이드뱅크 등 3개 바이오뱅크 중심의 심포지엄과 병원 산하 연구소 및 바이오뱅크의 성과 발표 포스터가 전시된다. 행사 첫날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로 실시간 스트리밍 된 심포지엄은 ‘인체자원 활용 연구의 미래(좌장: 문현종 연구부장)’를 주제로 초대강연과 각 바이오뱅크의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강연 내용은 ▲New Platform in basic and Translational Research(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공동대표) ▲치매 뇌조직은행 구축과 현황소개(한현정 뇌조직은행장) ▲오가노이드 뱅크의 비전 및 활용 방안(김향 연구교수) ▲첨단재생의료의 기반으로서 인체유래물은행 구축과 비전(이승열 인체유래물은행장) 등이다. 이와 동시에 15일까지 1층에서 명지병원 산하 9개 연구소와 바이오뱅크의 성과 발표 포스터 전시도 진행된다. 이 전시에는 항암연구부터 백신, 천연물, IT,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온 명지병원의 연구현황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15일 올해가 가기 전까지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스케일링 치료로 건강한 잇몸을 예방하고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주질환으로 치과 진료를 받은 환자는 1298만명이었으며, 환자 수 또한 지난 4년 간 연평균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치협은 이 같은 잇몸병의 발생 원인 중 하나가 치석이라고 안내하고 스케일링 치료 시 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또 심각한 염증 질환을 겪는 치아는 방치할 경우 추후 높은 치료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치과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치협은 건강보험적용 스케일링의 경우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2022년 기준 본인부담금 1만 6300원(초진) 수준으로 연 1회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진 시에는 1만 4800원이다. 특히 오는 12월 31일까지 스케일링을 받지 못하면 혜택이 소멸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기간 내 치과에 내원할 것을 강조했다. 이미연 치협 홍보이사는 “구강질환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는 만큼 실천율도 증가하고 있다”며 “
신경외과 척추 분야를 주제로 하는 ‘의료사고예방 소식지MAP’이 발간됐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국민과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의료사고 예방정보를 제공하고자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MAP(Medical Accident Prevention)’ 24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감정 완료된 신경외과 척추 관련 의료분쟁 473건에 대해 의료사고 유형을 분석하고, 주요 분쟁사례 및 예방 시사점을 소개했다. 척추분야 분쟁사건을 분석한 결과, 수술 관련 의료행위가 전체의 78.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처치가 9.1%로 그 다음 순을 기록했다. 의료사고 내용별 분쟁 현황으로는 증상 악화(39.5%)가 가장 많았으며, 신경 손상(15.9%), 감염(14.8%), 효과 미흡(5.3%)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논단에서는 신경외과 김일섭 교수(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의 ‘신경외과 척추분야 의료분쟁을 예방하려면’에 대해 소개했으며, 의료사고 예방현장 ZOOM IN에서는 정홍숙 팀장(혜민병원 환자안전관리실)의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의료사고예방위원회 활동’을 소개했다. 김일섭 교수는 “척추 질환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