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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7대 집행부가 풀지 못한 의료기기 간납업체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의 제8대 집행부가 간납TF팀 2기의 위원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1기에서 완성한 표준계약서의 사용 확대를 통해 합리적인 간납사와의 관계 모색을 시도하겠다는 것이다. 24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2월 취임한 이경국 회장의 첫 번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협회 운영 방향과 의료기기산업 분야가 국면한 몇몇 현안에 대해 대응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국 회장은 향후 협회 운영 방향에 대해 “협회 고유의 업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의료기기의 국내외 공급질서를 확립하고, 양질의 의료기기를 공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권익보호로 공동복리를 증진하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고 운을 뗐다. 이경국 회장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의료기기산업발전관련법 법안 통과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의료기기산업 발전계획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진흥하고, ▲해외 의료기기전시회 지원 확대, ▲국제교류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해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미용, 고령친화,
보건복지부는 4월 24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건강보험 수가 적정화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비급여의 급여화와 동시에 급여 부문의 저수가를 개선하고, 의료기관이 급여 수익 위주로 충분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찰료, 입원료, 수술‧처치, 일차의료 강화 등 저평가된 분야 및 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분야 중심으로 개선하되, 감염예방‧환자안전 등 필수의료 분야는 시급히 개선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수술 전후 관리 등을 위한 교육상담 수가 시범사업‘, 등도 보고했다. 건정심은 신생아 중환자실 및 권역외상센터 수가 개선, 수술에 대한 야간·공휴일 가산, 한방병원 종별가산 및 진찰료 개선 등을 위한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개정(안)’을 의결했다. 보건복지부는 위암 치료제(사이람자주) 신규 등재 관련,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도 의결했다. ◆ 신생아중환자실 수가 개선 출산연령의 증가와 미숙아 및 저체중출생아의 증가로 신생아중환자실 기반(인프라) 확충이 증대되고 있다. 미숙아 출산율 추이를 보면 1995년 2.6% , 2006년 4.9%, 201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산업혁명 4.0 시대를 맞이하여 급격히 변화하는 의료체계의 발전상과 선진기관의 혁신 Know-How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미국 우수병원 탐방 해외연수를 전국 병원 및 의료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24일(일)부터 7월1일(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5월11일(금)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 (http://edu.kha.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dj@imdp.kr)로 송부하면 된다. 신청 및 비용 관련 문의는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전화 : 02-705-9247)로 하면 된다. 이번 해외연수는 World Best 수준의 의료시설과 진료체계, 프로세스를 경험하기 위해 의료 선진국인 미국 지역의 세계 초우량 의료기관 및 글로벌 의료 기업에 대한 혁신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실무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선진 혁신기법을 배우고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해 국내 병원의 핵심인재 역량강화 및 병원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방문 예정 병원은 ▲Mount Sinai Hospital ▲NYU Langone Medical Center ▲Bo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생약복합성분의 갱년기치료제 ‘훼라민큐’ 일반인 모델을 선발하는 ‘훼라민퀸(Queen) 3기 모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전했다. 콘테스트 참가자는 5월 2일까지 훼라민퀸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후보 7명을 선정한다. 이후 5월말 면접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6월 중순 2명의 훼라민퀸을 최종 선발한다. 이와 관련된 세부일정 및 문의는 훼라민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훼라민퀸(Queen) 모델 콘테스트’는 40~59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동국제약이 2016년부터 시작한 일반인 광고 모델 선발대회로,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갱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다. 지난해는 지원자가 700명에 육박해 3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2인은 1년 간 훼라민큐의 모델로 활동할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매년 진행하는 ‘동행캠페인’에 참가해 캠페인 참여자들과 함께 걸으며, 훼라민퀸이 되기까지 본인의 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행사를 기획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1기와 2기 모델 콘테스트에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멋진 중년 여성들
금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World Allergy Week)의 캠페인 주제로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이 선정됐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아토피 피부염이 세계 알레르기 기구(World Allergy Organization, WAO)가 정한 대표 질환으로 금년에 선정돼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세계 알레르기 주간 행사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가려움증과 건조함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만성 염증 피부질환으로, 주로 어린 소아에게서 발생한다. 유병률을 살펴보면, 영유아기에는 20%, 학령기는 10% 전후,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성인기 아토피 피부염은 1~3%로 나타나는 등 전 연령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나이에 따라 나타나는 병변 부위 · 증상이 다를 수 있는데, 영유아기에는 주로 뺨에 진물을 동반한 형태로 시작해 팔다리 몸통으로 퍼지고, 학령기에는 주로 팔다리 엉덩이의 접히는 부분에 가렵고 붉고 오래되면 두꺼워지는 병변으로 나타난다. 성인기에는 주로 어깨 위로 병변이 나타나게 되고 피부가 두꺼워지고 자주 이차 감염에 고생하게 된다. 한편, 세계 알레르기 기구는 99개국 알레르기를 대표하는 학회가 모여 만든 기구로 대한천식알레
서울아산병원은 “전상범(신경과), 김원영 ‧ 손창환(응급의학과) 교수팀이 일산화탄소를 흡입한 급성기 환자들의 뇌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패턴을 분석해 지연성 뇌 손상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최근 찾아내면서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들의 지연성 뇌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법 개발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24일 밝혔다. 지연성 뇌 손상은 일산화탄소 중독에서 회복된 환자에서 20~40% 정도 발생되며 회복된 후 몇 주 이내에 의식장애, 인지장애, 파킨슨증, 보행장애, 대소변조절장애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낸다. 응급처치 후 회복되더라도 몇 주 뒤에 후유장애가 계속 남거나 심지어 사망할 수 도 있다. 지연성 뇌 손상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들의 조기 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시키고 사망률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연구팀은 2011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급성기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 후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없는 채로 퇴원한 환자 387명의 뇌 MRI를 분석했다. 신경학적 증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MRI에서 급성 이상 패턴이 관찰된 환자는 104명(27%) 이었다. 이 중 퇴원 시 없었던 지연성 뇌 손상 증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5월 한 달 동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익하고 다양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의 '환절기 극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강좌는 오는 5월 3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에서 개최된다. ▲이어서 안과 백지원 교수가 '실명까지도 할 수 있는 무서운 당뇨합병증, 당뇨망막병증' 주제로 5월 24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에서 ▲혈액종양내과 이국진 교수가 '두렵기만 한 암 어떻게 이겨낼까' 주제로 5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요셉관 5층 옴니버스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5월 30일 진행되는 '두렵기만 한 암 어떻게 이겨낼까' 강좌에서는 최신 암 치료법뿐만 아니라 암 치료 후 회복을 돕는 재활운동법, 암 환자가 지원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정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건강강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천성모병원 홈페이지(http://www.cmcbuche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오는 26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 대책 추진현황 점검 및 실행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갖는다. 정부는 작년 11월, 국무조정실은 보육, 교육시설 내 소아당뇨 어린이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에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각급 학교 내 소아당뇨 어린이 재학 현황 조사 및 보호인력 확충 ▲어린이집 · 각급 학교 내 보호 활동 지원, ▲편리한 혈당관리 의료기기 사용 지원 확대 ▲소아당뇨 정보제공 및 인식개선 등 4대 개선방안 · 14대 개선조치사항을 담은 '어린이집, 각급 학교 내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 대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원활한 개선조치 이행을 위하여 학계, 학교현장, 언론, 유관 협회 등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의 좌장은 ▲오한진 을지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가 맡아 진행하며, 주제발표는 ▲김철식 대한당뇨병학회 환자관리위원장 ▲신충호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김선아 전국보건교사회 부회장이 맡았으며, 토론에는 ▲
지난 21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분과위원회에서 회비 납부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딱히 만족스러운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의협 집행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신민호 분과위원장은 “회비납부 관련 대책은 논의에 그치고 결론내기 어려운 과제다. 이 부분을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일괄 위임하는 것에 찬성 1번, 반대 2번, 기권 3번을 전자투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표결이 끝난 후 신민호 분과위원장은 “51명 찬성이다. 만장일치로 의결됐다.”며 의사봉을 두드렸다. 앞서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A대의원은 “시의사회 회비 납부율을 끌어올리기 힘들다. 회비 납부는 강제성이 필요하다. 변호사회는 강제적으로 1년에 회비 10만원이다. 또한 소송인지세 일정 부분이 협회로 간다. 이에 비해 의사회는 아무리 논의해도 소용없다. 강제하는 방법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B대의원은 “강제로 걷으려면, 단 시일 내에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회원에게 모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증거가 있어야 한다. 또한 면허신고라는 좋은 기회를 놓쳤다.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C대의원은 “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세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5일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GARDP(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단체)를 소개하고, 해당 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항생제 개발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기업체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년 영국 정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연간 70만 명이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하고 있다. 2050년에는 연간 1,000만 명으로 치솟고 치료비용은 100조 달러, 한화 10경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약제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항생제 내성문제의 원인은 다양한 것으로 파악된다. ▲불필요한 처방과 오남용 ▲의료기관의 미흡한 관리시스템 ▲내성을 해소할 항생제 부재 등이 꼽힌다. 특히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에 대처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의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한다. 현재의 임상 파이프라인은 기존 항생제의 변형된 형태인 만큼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해 새로운 항생제의 개발이 절실하다. 제약 산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데레사 사회복지사가 2018년 제11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데레사 사회복지사는 2011년부터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전담 사회복지사로서 말기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사회복지서비스 연계와 더불어 원내 호스피스 후원회 조직 및 운영, 요법 치료 및 가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호스피스전문기관 3권역 협의체 사회복지사 대표로서 타 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상호 소통의 기회를 활성화 시켰으며, 지역사회의 호스피스 인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힘썼다. 또한 김데레사 사회복지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사회복지사로서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애써왔으며,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체계의 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김데레사 사회복지사는 현재 한국호스피스완화
대구파티마병원은 “92병동에서 근무하는 지현정(25·사진) 간호사가 최근 휴가 중 비행기에서 과호흡으로 생명이 위험했던 승객을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건 당시 지 간호사가 이용했던 T Way 항공사 측에서 감사편지와 선물 등을 보내오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지 간호사는 지난 3월 휴가차 대구국제공항에서 베트남(다낭)발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비행기가 이륙한지 30분채 되지도 않았을 때 승객 중 한명이 과호흡으로 실신하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승무원이 기내방송으로 의료진을 찾았고 비행기 안에는 지현정 간호사를 포함해 성형외과 의사, 간호조무사가 있어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었다. 지 간호사는 “보호자와 이야기 중에 과거에 제주도 비행에서 불안증상으로 힘들어 했었던 과거력을 확인했고, 지속적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에게 신경안정제나 진정제 투여 가능여부를 의사선생님과 상의 하였다. 투여 필요성이 판단되어 보호자 및 환자 동의하에 신경안정제를 환자에게 복용시켰다.”면서 “약 복용 후 환자의 불안증상이 경감되었고 비행하는 동안 환자 혈압을 재측정하니 정상 혈압에 가까이 유지되어 응급 상황이 종료되었다.”고 전했다. 지 간호사는 “기내에서 응급상
이대목동병원이 제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이화의료원이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진 신청 철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신생아 중환자실 일시 폐쇄로 상급종합병원의 필수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2017년 12월 27일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보류된 이대목동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 확정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행정 조사 결과 발표 및 상급종합병원 평가협의회의 심의 결과와 상관없이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자진 철회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철회 조치에 대해 "환자 안전과 관련 신뢰를 주어야 할 의료기관에서 네 명의 아이가 사망한 데 대해 유족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신생아중환자실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진 신청 철회를 결정했다."면서, "상급종합병원 지정보다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 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추진 중인 1320억 원 규모의 제2병원 건립공사는 계룡건설(회장 한승구)에서 맡게 됐다. 건양대병원은 지난 3월 제2병원 공사에 대한 건설사 공개입찰을 시행한 후 종합평가 결과 계룡건설을 시공 적격사로 최종 선정해 23일 오전 10시 건양대병원 대회의실에서 건립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배장호 진료부원장, 송병관 행정부원장, 김선문 기획조정실장, 안병익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계룡건설에서는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 윤길호 부사장, 김택중 전무, 윤만수 상무가 참석했다. 제2병원은 대지면적 172,568㎡에 건축면적 9,034㎡, 연면적 91,500㎡로 지상9층, 지하 4층의 432병상 규모로 27개월에 걸쳐 지어지며, 지역주민을 위한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공사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유수 건설사가 다수 참여한 입찰에서 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선정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은 어떤 시공사가 선정이 되든지 간에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비율을 65%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역주민의 보건 향상을 위한 대학병원으로써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생
“제약산업은 지금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있지 못 하다.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그 부분에 있어서 깊은 안타까움을 갖고 있고, 제약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제약업계가 좀 더 노력해서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산업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2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이 바라보는 제약산업의 냉담한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이 일환으로 이 이사장은 협회 회원사 모두에게 윤리경영 강화를 주문했다. / 메디포뉴스는 23일 기자간담회 내용을 통해 향후 협회의 이정희 이사장-갈원일 부회장 체제의 모습을 전한다. 관련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편집자주] -최근 일부 바이오 기업의 회계처리가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제약ㆍ바이오업계의 개발비 무형자산화 현황을 대상으로 테마감리를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이와 관련한 협회 차원의 대응은 있나? 재무와 관련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있다. 이런 논란을 겪는 기업은 몇몇 기업에만 국한된 것이며, 이와 관련된 기업들은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 인 것으로 알고 있다. 협회와
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엑손 19 결실(exon 19 deletions) 또는 엑손 21 L858R 변이(exon 21 L858R mutations))가 확인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승인은 FLAURA 임상 3상 연구 결과에 근거해 이뤄졌다. FLAURA 임상 연구는 기존 치료 경험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1차 치료 시 기존의 EGFR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 tyrosine kinase inhibitors) 치료제인 '엘로티닙' 또는 '게피티닙'과 비교해 타그리소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타그리소는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에 대한 1차 평가 변수를 충촉시켰으며, 타그리소의 무진행 생존기간 효과는 중추신경계 전이 동반 여부와 관계 없이 사전에 지정된 모든 하위 그룹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다.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데이터는 무진행 생존기간 최종 분석 시점에
GSK(한국법인 사장 쥴리엔 샘슨)는지난 18일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악화 이력이 있는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IMPACT 연구의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23일 전했다. 이 연구에서 삼제요법제(fluticasone furoate/umeclidinium/vilanterol, FF/UMEC/VI)는 다른 2종의 비교 약제인 렐바(FF/VI)와 아노로(UMEC/VI)에 비해 일차 유효성 평가 변수로 설정된 중등증·중증 연간 악화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폐기능이나 삶의 질 지표 등에서도 개선을 보였다. COPD 입원(중증 악화)은 아노로에 비해 34%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렐바에 비해 통계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13%의 감소를 나타냈다. 또한 연구 중 탈락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할 때, 흡입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약제 투여군에서 아노로 투여군에 비해 전 원인 사망률의 의미 있는 감소가 관찰되었다. 삼제요법제 투여군에서는 아노로 투여군과 비교하여 탈락하지 않은 환자군 대상의 전 원인 사망률이 42.1% 감소하였다. 전 원인 사망률에 대한 관찰 결과를 이해하기 위
글로벌 백신 제조기업인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 Limited)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와 15만 평방피트 규모의 최첨단 바이오로직스 시설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전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는 5억 캐나다 달러(한화로 약 4,239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내 약 1,250개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유지가 기대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보건의료 선도기업이자 글로벌 백신 제조업체로, 주로 감염성 질병 예방에 필요한 백신을 생산한다. 전 세계 100개국에서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캐나다 사노피 직원 1,900여 명 중 80%가 백신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6년 캐나다 R&D 분야에 1억 3천만 캐나다 달러(한화로 약 1,100억 원)를 투자해 캐나다 전역에서 일자리 창출, 비즈니스 및 성장 기회 제공 등에 기여했다. 최첨단 바이로직스 시설은 토론토 코노트 캠퍼스(Connaught Campus)에 들어설 예정이며,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사노피 파스퇴르는 본격적인 시설 운영 전까지 생명과 직결된 백신 생산량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23일 성명서를 배포하고, 한의사의 보건소장 임용 확대와 공공의료기관 내 한의과 설치 확충, 한의사의 진료 및 근무환경 개선의 적극적인 추진을 정부 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한의협은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넓히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의료에 대한 한의약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안임에도, 공공의료 분야에서 한의약의 참여도가 낮고 한의사의 근무여건은 아직도 열악한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라고 했다. 2016년 기준 요양병원을 제외한 전국 138곳 공공의료기관 중 한의과가 진료과목으로 개설된 곳은 12.3%인 17곳에 불과하다. 한의협은 "이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에서 각각 91.3%와 86.5% 집계된 한의의료기관 입원환자와 외래환자의 만족도를 무시하는 것이며, 한의약에 대한 높은 대국민 신뢰도 · 선호도에 역행하는 정부 당국의 무책임한 처사라고밖에 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한의약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현재 양의사 우선으로 돼 있는 보건소장 임용 기준을 개선해 한의사가 차별 없이 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가 심박출계수가 감소된 만성 심부전 환자 및 당뇨가 있는 만성 심부전 환자의 신장 기능 보호를 돕는다는 주요 3상 PARADIGM-HF 연구의 사후 분석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신장 기능을 평가하는 지표인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로 심박출계수가 감소된 모든 심부전 환자를 평가했을 때 현행 표준 치료제인 에날라프릴 치료군(연간-1.8 ml/min/1.73m2) 대비 엔트레스토 치료군(연간-1.3 ml/min/1.73m2) 에서 신장 기능 저하 속도가 유의하게 개선됐다. 특히 에날라프릴 대비 엔트레스토의 신장 기능 보호 혜택은 당뇨병이 있는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 환자군(연간 +0.6 ml/min/1.73m2)에서 당뇨병이 없는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 환자군(연간 +0.3 ml/min/1.73m2)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당뇨병이 없는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 환자가 신장 기능을 상실하는 속도는 일반인에 비해 2배 정도 빨랐으며,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이 속도는 2배 더 빨라졌다. 노바티스 제약사업부문 최고의학책임자 및 글로벌 의학부 대표인 슈리람 애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