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4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의료계 숙원 사업인 의협 회관 신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김건상 초대 위원장이 회관신축 기부금 1천만 원을 기부 약정했다. 김건상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지난 19일 개최된 제39대 집행부의 마지막 위원회회의 석상인 제14차 회관신축추진위원회에서 회관신축 기부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7년 6월8일 초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로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이끌어 왔다. 김 위원장은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할 예정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은“회관신축이라는 역사적인 일은 전국 13만 전 회원의 소망, 의지, 역량 등이 결집되어야 성공이 가능한 일이다. 회원의 일인으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수락했다. 회관신축이라는 큰 사업을 통해 전 회원의 뜻을 모으고 소통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원해 왔다”면서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일원으로서 마지막 회의에서 기부금에 일조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4월 19일 현재 회관신축기금 성금은 161명 개인회원을 비롯하여 81개 단체로부터 총 19억2천3백여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다목적홀에서 '진료정보 공유 및 개방의 현주소와 향후 전망'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의료산업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 건강관리 중심으로 변화해 감에 따라 발병가능성 예측,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 · 효과성 제고를 위해 진료정보의 수집 · 공유 ·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진료정보 공유 및 개방과 관련한 국내 사업들의 추진 경과를 살펴보고, 개방 활성화를 위해 남은 과제와 전망, 개방에 있어 보험자 역할과 활용 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듣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 김일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황희 교수가 '진료정보 공유 및 개방의 현주소와 향후 전망'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최영환 티플러스 상무, 이성기경북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 교수,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상임이사, 곽영수 사회보장정보원 진료정보교류사업추진단, 신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변호사, 그리고 김연용 공단 빅데이터운영실 건강서비스지원센
"의료계는 '(복지부가) 비급여의 급여화를 한 다음에 수가 인상을 한다.'고 얘기한다. 복지부는 비급여의 급여화와 수가 인상을 동시에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지난 19일 오후 4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에서 심평원 · 건보공단 보건전문 출입기자 대상으로 건강보험 수가체계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한 설명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복지부 보험급여과 홍승령 사무관과 예비급여과 김정숙 서기관, 보험급여과 정통령 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오간 질의응답을 메디포뉴스는 일문일답 형태로 정리했다. ◆ 급여화 추진 시 비급여 해소만큼 충분히 보상하겠다는 말의 의미는? (홍 사무관)원칙적으로는 비급여가 해소되는 규모만큼 거의 동일하게 보상하겠다는 것이다. ◆ 불필요한 비급여에 의존하지 않게 적정 수가를 보장한다고 했는데, 그간 의료계가 불필요한 비급여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 (김 서기관)꼭 그렇지는 않다. 의료기관이 수익을 위해 비급여에 의존하고 있다는 표현이 아니라 급여 수가가 낮은 부분을 비급여를 통해서 수익을 보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라고 했는데, 비급여가 존치된다고 말했다. (김 서기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종사자, 신약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비임상시험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는 3차례에 걸쳐 ▲GLP의 이해와 적용(4월 25일) ▲비임상 독성시험의 이해(6월 20일) ▲의약품 등의 최신 가이드라인 소개(8월 29일)의 주제로 각각 실시된다.‘GLP의 이해와 적용’에 대한 교육은 GLP 개요, 비임상시험의 관리 등 GLP 전반에 대한 기본교육이 실시된다.‘비임상 독성시험의 이해’는 그 동안 교육해 오고 있는 일반‧유전‧생식 독성시험을 포함하여 지난해 신설된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에 대해서도 안내된다. 이번 교육은 의약품‧화장품 안전성 평가, 신약 개발 등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비임상시험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실시된다.
한미약품은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미국 FDA로부터 혈관육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오락솔은 주사용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한 항암신약으로, 한미약품은 2011년 미국 바이오제약 기업인 아테넥스에 이 제품 및 기술을 라이선스 아웃했다. 오락솔에는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됐다. 아테넥스의 루돌프 콴(Rudolf Kwan) CMO(Chief Medical Officer)는 19일 배포한 자사 보도자료에서 "오락솔이 악성 혈관암 중 하나인 혈관육종 치료제로서 美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혈관육종에 대한 본격적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테넥스는 이번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혈관육종 치료제 개발 외에도 현재 유방암 환자 대상의 다양한 임상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테넥스는 오락솔 임상 3상의 2차 중간 평가를 위한 환자등록을 완료하고 올해 3분기 내 평가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 대만에서 진행한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 초기임상 및 위암 환자 대상 병용임상에 대한 코호트 연구결과(전향성 추적조사)를 발표했다. 오락솔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후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개최하는 보건산업 국제 컨벤션 ‘BIO KOREA 2018’의 사전등록이 4월 27일에 마감된다. 행사 일정을 보면 ▲2018년 5월 9일(수) ~11일(금), ▲서울 코엑스(COEX) C홀, ▲컨퍼런스 룸3,4층이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 및 교류 증진 등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해왔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헬스의 미래’ 라는 주제로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되고, 약 45개국 650여 기업에서 2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400여개 부스로 구성 될 전시회와 국내외 기업이 교류하며 거래하는 비즈니스포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최신 기술 동향 등을 강연하는 컨퍼런스,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가 만나는 인베스트 페어(Invest Fair)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일자 구분 프로그램 5/9(수) 전시장 오프닝 개막식, 테이프커팅, 전시장 투어, 환영만찬 컨퍼런스 3D 프린팅, 면역항암제, AI 등 비즈니스포럼 1:1 온라인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한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이 19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61차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올해 제20회를 맞이한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에 한덕현 중앙의대 교수, 젊은의학자상에 이덕종 연세의대 교수, 공로상에 김현수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학술상은 최근 3년 이내 학술 활동 및 학술 업적을, 젊은의학자상은 만 40세 이하로 최근 3년 이내 중독정신의학분야 또는 소아청소년정신의학분야에 관한 저술 및 학술지에 게재된 원저를, 공로상은 사회적으로 정신보건 발전에 기여했거나 타인에 모범이 되는 정신의학적 업적을 쌓은 개인이나 단체 공적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 워크숍 개요○ (주관 및 후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 질병관리본부○ (일시) 2018년 4월 20일(금), 09:30 ∼ 15:30○ (장소) 롯데호텔월드 3층 에메랄드룸(서울 잠실)○ (참석) 질병관리본부, 전국 지자체 결핵관리 관계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중앙운영위원, 권역 책임 의사 및 책임 간호사 등 약 100명 □ 세부 프로그램시 간 내 용 발 표 09:30~10:00 등 록 - 개회식 진행: 김주상 교수 (중앙책임자, 가톨릭의대) 10:00~10:20 개 회 사 박재석 교수 (PPM 사업단장 단국의대) 인 사 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10:20~10:40 Coffee Break - Session Ⅰ: 국가결핵관리사업에서 PPM 사업의 역할 좌장: 문화식 교수 (PPM 사업단 자문위원, 센트럴병원) 10:40~11:00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성과와 과제 김종희 연구관 (질병관리본부 결핵에이즈관리과) 11:00~11:20 국가결핵관리사업에서 민간‧공공협력(PPM)의 필요성 박재석 교수 (PPM 사업단장, 단국의대) Session Ⅱ: PPM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도출 좌장: 박재석 교수 (PPM 사업단장, 단
복지부가 급여화 추진 시 비급여 해소 규모만큼 충분히 보상하겠다며, 문케어 시행에 따른 적정 수가 보상을 거듭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오후 4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에서 심평원 · 건보공단 보건전문 출입기자단 대상으로 건강보험 수가체계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한 설명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홍승령 사무관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및 적정 보상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전통적 건강보험 지불제도에는 행위별수가제(Fee For Service, 이하 FFS), 포괄수가제(Diagnosis Related Group, 이하 DRG), 인두제(Capitation), 총액예산제(Global Budget) 등이 존재한다. 이 중 FFS는 제공된 서비스 항목별로 지불하는 것이며, DRG는 동질 환자 그룹에 건당 지불하는 형태이다. 신포괄수가제는 FFS와 DRG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진료에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는 DRG로 묶고, 진료비 차이를 가져오는 고가 서비스 및 의사시술행위 등은 FFS로 별도 보상하는 제도이다. 2009년 4월 시범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일산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지역거점공공병원 40개소에
따뜻해지는 봄날을 맞아 병원계가 국내 오지마을 물론이고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무료진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19일 메디포뉴스는 지난 3월과 4월 들어 진행된 부산대병원 인천성모병원 전북대병원 강남나누리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서울아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인천나누리병원의 의료봉사 활동을 전한다. ◆부산대병원, 장애인의날 맞아 보툴리눔 독소 무료시술 부산대학교병원은 장애인의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4월14일 메디톡신 무료 시술 행사를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와 부광약품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7세 이상의 소아 뇌성마비 환자 및 성인 뇌졸중 환자 등 총 28명에게 무료 시술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신용범 교수, 윤진아 교수, 이제상 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수연 교수, 학장 큰솔병원 차영선 과장 등 소아재활의학 전문의와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전임의 및 전공의가 참여했다. ‘보툴리눔 독소'는 뇌성마비 아동의 경직성 마비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 및 뇌졸중 환자의 강직 조절에 사용된다. 적절한 시기의 보툴리눔 독소 주사는 소아에서 외과적 수술 횟수와 부위를 최소화해
충북대학교병원은 19일 오전11시30분 서관 9층 직지홀에서 한헌석 제14대 충북대학교병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한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 과정에 이어 미국 Oregon Health Science University, Medical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연구전임을 거쳤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충북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진료처장,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4월9일까지 3년이다. 취임식에는 윤여표 충북대학교총장, 오제세 국회의원, 고규창 충북도행정부지사,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최영석 충북대학교의과대학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들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헌석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 우리병원은 지역공공의료를 선도하며 충북권역 유일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도민의 건강증진과 의학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라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책임을 강조했다. 한 병원장은 “국내외 급변화는 의료환경에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정 및 운영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조직운영 체제 개선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경영체계를 확립하여 성장 발전하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최원충 교수가 그 동안 없었던 국내의 간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요약한 '임상 간의학, Prometheus' Liver' 을 발간했다. '임상 간의학'에는 ▲간의학의 역사 ▲간의 구조 및 역할 ▲간의 재생능력 ▲잘못 알려진 간질환에 관한 상식과 식이요법등 간질환에 대한 일반상식과 국내에서 빈발하는 ▲만성 B형간염, C형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간 섬유증 ▲간경변증의 합병증 ▲간암 ▲인공간 간이식 등의 전문지식을 최근 발표된 내용을 포함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도표를 만들어 간결하게 기술했다. 최원충 교수는 “이 책은 응급실이나 일차 진료에서 그동안 근거 없이 관행적으로 해오던 오류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기 위해 엮은 책이다”며, “간의학을 공부하고 싶은 의대 학생, 전공의, 전임의, 일차진료 의사가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간질환 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단과 치료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상 간의학 목차서문추천사 Part I. 개요1. 간의학의 역사2. 간의 구조 및 역할3. 간의 재생능력4. 잘못 알려진 간질환에
의료현장에서 외과계가 직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4일(화) 오후 2시 국회도서관 421호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외과계의 몰락-과연 돌파구는 없는가’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김상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인숙(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심상정(정의당), 국회의원 양승조(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소하(정의당), 국회의원 정춘숙(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도자(바른미래당) 의원 등 여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5개 외과계 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5개 외과계 학회는 지난해 10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주최로 ‘대한민국 외과계의 몰락’의 현 주소를 진단하는 첫 번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24일 개최되는 토론회는 지난해 논의의 연장선에서, 5개 외과계 기피 현상과 날로 심각해지는 중환자실문제, 북한군 병사문제로 붉어진 전국 권역외상센터의 문제점 등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중심을 두고 준비됐다. 특히 외과계 주요 학회는 물론 여야를 망라한 국회의 적극적 참여로 준비된 토론회라는 점에서 현
"정부는 더는 양의계에 휘둘리지 말고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계에 하루빨리장애인 주치의제 참여기회를 부여해야 마땅하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한한의사협회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서는 한의사의 장애인 주치의제 참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함을 거듭 주장했다. 한의계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의 근본 취지 구현 및 장애인 단체들의 한의계 참여 요구 ▲지역 단위 장애인 주치의 사업과 동계 패럴림픽 등을 통해 검증된 한의약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높은 만족도 ▲장애인 주요 질환과 한의의료기관의 다빈도 질환의 유사성 등을 한의사의 장애인 주치의 제도 참여의 당위성으로 제시했다. 현행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은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원과 장애인 보건관리 체계 확립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장애인은 최적의 건강관리와 보호를 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한의협은 "해당 법률 어디에도 한의사 · 한의약의 장애인 주치의제 참여를 배제한다는 내용은 담겨 있지 않으며, 장애인의 진료선택권 ·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 효
제22회 JW중외학술대상에 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서창옥 교수, 제9회 한독학술대상에 고려의대 김인선 명예교수(진주고려병원 병리과장)가 각각 확정됐다. 한국여자의사회가 지난 17일 학술 분야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한국여자의사회가 제정한 대내외 시상은 제22회 JW중외학술대상, 제9회 한독학술대상 등 높은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열리는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거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문별 수상자와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창옥 교수, 선행 화학요법을 받은 2, 3기 유방암에서 내유림프절 방사선치료가 치료 결과에 영향을 주는가? 제22회 JW중외학술대상 수상자인 서 교수는 지난 40년간 우리나라에서는 불모지인 방사선종양학을 전공해 방사선종양학을 크게 발전시켰으며, 특히 유방암의 방사선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 결과를 발표해 왔다. 이번 수상 논문 역시 아직 확실한 근거가 없는 분야인 유방암 방사선치료에서 내유림프절 치료 여부가 치료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거둔 업적이다. 논문 개요는 다음과 같다. 선행화학요법을 시행한 유방암 2기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본원 정신건강의학과 노대영 교수가 19일 열린 2018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학술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GSK 학술상은 우울증 · 불안장애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낸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근 3년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평가해 연구 업적 · 성과 · 인용지수가 가장 뛰어난 연구자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노대영 교수는 '강박 장애의 행동 감시 뇌 활동 신호의 조절 효과' 연구 등 2015년부터 20여 편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학문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강박 장애의 행동 감시 뇌 활동 신호의 조절 효과' 연구는 환자 맞춤형 강박 자극이 강박장애 환자에게서 특정 뇌 신호를 활성화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이는 환자마다 각기 다른 강박 증상에서 공통된 뇌신경병리를 발견한 것으로 새로운 환자 맞춤형 정밀진단과 치료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 교수는 강박증 및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분야 대가로 꼽힌다. 전류로 뇌 기능을 조절해 불안, 강박 장애, 치매 등을 치료하는 뉴로모듈레이션(Neuromodulati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지난 11일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 위험이 높은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및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19일 전했다. 이로써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치료 수술 전 보조요법 및 수술 후 보조요법 모두에서 총 1년간 투여하는 요법으로 '퍼제타' 기반 치료의 가능성이 열렸다. '퍼제타'의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한 적응증 추가는 다국가 다기관 3상 임상시험인 APHINITY 의 결과에 기반해 승인됐다. APHINITY 임상시험의 1차 평가변수는 기존 무병생존율(DFS, Disease free survival)보다 조기 유방암에서 재발 위험 감소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침습성무병생존율(iDFS, Invasive disease free survival)으로 설계됐다. APHINITY 임상시험의 3년 추적관찰 결과,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6~8주기의 화학요법과 함께 투여했을 때 퍼제타·허셉틴 병용투여는 기존 허셉틴 단독투여 대비 침습성 질환의 위험을 19% 낮추며 재발 위험
이번 달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는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17년에 부과되지 않은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017년 보수변동에 따른 보험료 정산금액을 확정하고, 18일 각 사업장에 통보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직장인 건강보험료 정산 세부자료'). 이에 따라, 2016년보다 2017년 보수가 줄어든 직장인은 작년에 더 낸 보험료를 환급받고, 보수가 오른 직장인은 덜 낸 보험료를 추가 납부하게 되며, 추가부담액이 4월분 보험료 이상 금액이면 5회로 분할해 고지된다. ◆ 291만 명은 더 낸 보험료 환급, 840만 명은 덜 낸 보험료 추가 납부 근로자 1,400만 명의 2017년도 총 정산 금액은 1조 8,615억 원으로 전년 수준이다. 2016년 귀속 건강보험료는 18,293억 원이며, 지난해 18,6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정산보험료는 132,973원으로, 전년 130,733원 대비 약 1.7%(2,240원) 증가했다. 보수가 줄어든 291만 명은 근로자와 사용자 각각 1인당 평균 7만 9천 원을 돌려받고, 보수를 정확히 신고한 269만 명은 정산보험료가 없으며, 보수
지역병원들이 환자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환자 개인 상태별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 등을 목적으로 최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하고 있다. 19일 병원계에 따르면 최근 인하대병원이 Vital Beam을, 경상대병원이 최첨단 수술용 현미경‘KINEVO 900’을, 아주대병원이 하이퍼아크-트루빔STx를, 건양대병원이 첨단 로봇수술 ‘다빈치 Xi’를 각각 도입 가동 중이다. ◆인하대병원, Vital Beam 도입…보다 안전한 치료 위한 노력 인하대병원이 인천지역에서는 최초로 최신형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인 바이탈빔(VitalBeam)을 도입해 오는 4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머리, 목, 폐, 흉부, 복부, 간 등 모든 부위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치명적인 암을 치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주된 특징으로 한다. 기존 장비와 비교해 ‘통합 디지털 시스템화’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은 바이탈빔은 진보된 이미징 시스템(imaging system)과 강력한 치료 모드(treatment mode)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며, 환자 개인 상태별 맞춤형 치료를 진행 할 수 있다. 토모테라피(Tomoth
서울아산병원은 전이성 대장암 치료에서 새로운 치료법인 mXELIRI요법이 기존 치료법보다 부작용을 줄였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팀이 2013년 12월부터 2015년 8월까지 한국, 일본, 중국 98개 병원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 중 1차 항암치료가 끝난 환자 650명에게 새로운 mXELIRI+베바시주맙 요법과 기존의 FOLFIRI+베바시주맙 요법 두 가지를 무작위 배정해 2차 항암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두 항암치료 방법의 생존율 차이는 없으면서도 항암제 이상반응은 새로운 치료법인 mXELIRI요법에서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암 연구분야의 세계적인 의학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I.F.=33.9) 온라인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태원 교수팀이 연구한 mXELIRI(modified XELIRI)요법은 기존에 독성이 있다고 알려진 XELIRI요법을 수정한 것이다. 카페시타빈 경구항암제와 이리노테칸 주사항암제 총 2종을 투여하는 방법인 XELIRI요법은 입원하거나 중심정맥관의 삽입 없이 투여하지만 항암제 독성문제가 있어 권고되지 않았다. 이를 수정한 mXELIRI요법은 항암제 투약방법을 바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