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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아산병원은 전이성 대장암 치료에서 새로운 치료법인 mXELIRI요법이 기존 치료법보다 부작용을 줄였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팀이 2013년 12월부터 2015년 8월까지 한국, 일본, 중국 98개 병원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 중 1차 항암치료가 끝난 환자 650명에게 새로운 mXELIRI+베바시주맙 요법과 기존의 FOLFIRI+베바시주맙 요법 두 가지를 무작위 배정해 2차 항암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두 항암치료 방법의 생존율 차이는 없으면서도 항암제 이상반응은 새로운 치료법인 mXELIRI요법에서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암 연구분야의 세계적인 의학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I.F.=33.9) 온라인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태원 교수팀이 연구한 mXELIRI(modified XELIRI)요법은 기존에 독성이 있다고 알려진 XELIRI요법을 수정한 것이다. 카페시타빈 경구항암제와 이리노테칸 주사항암제 총 2종을 투여하는 방법인 XELIRI요법은 입원하거나 중심정맥관의 삽입 없이 투여하지만 항암제 독성문제가 있어 권고되지 않았다. 이를 수정한 mXELIRI요법은 항암제 투약방법을 바꾼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당뇨병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의 치료 및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박경선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당뇨병은 몸 속에서 혈당 조절을 하는 기능이 떨어져 혈액 속의 당이 높아지며 생기는 질병이다.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발병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중풍, 족부궤양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적절한 합병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당뇨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당뇨병 환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생활습관 및 관리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대구경북첨복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송규호), 오송첨복재단(이사장 박구선)은 보건의료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를 보다 기업 친화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첨복재단 규정개선 TF’를 최근 구성․발족했다. 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첨복단지는 2009년부터 글로벌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의료연구 인프라를 집적하여 의료연구개발 활성화와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조성됐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정부는 첨복단지의 부족한 연구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 왔다.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의 연구 성과를 상품화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불합리한 규제나 규정을 개선하는 등 첨복재단 관련 규정을 전면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첨복재단 규정개선 TF는 ▲건전한 일자리창출 ▲원스톱 행정지원 서비스 제공 ▲불합리한 규제나 규정 개선 ▲이사장 중심 재단 운영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자체발굴이나 지속적인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규정개정 수요를 파악한 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나 소규모 벤처기업의 입주를 돕기 위해 첨복단지 입주기업 자격요건을 재검토한다.
대한약학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제1차 신약개발 단계별 핵심 교육’이 19일 오전 9시부터 코엑스 3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약사와 제약사 연구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대한약학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제1차 신약개발 단계별 핵심 교육’이 19일 오전 9시부터 코엑스 3층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문애리 대한약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개회사를 통해 문 회장은 “한 교수님이 신약개발 전문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보내주셨다. 이를 보내주시면서 약계에서 이러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주셨다. 우리는 하루에 전반적인 개요를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보는 overview 교육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며 교육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축사를 통해 묵 단장은 “요즘 신약개발 동향은 항체, CAR-T, kinase inhibitor에 몰려 있다. 펩티드, small molecule 도 많다”며 다양한 신약물질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이날 참석한 연구자들에게 당부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이어질 프로그램으로는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사장이 좌장을 맡아 ‘Discovery’라는 주제로 ▲암 면역치료의 이해와 타겟(강창율 서울대 약대 교수) ▲화합물 신약 개발의 타겟(김연희 코아스템 박사) ▲화합물 신약후보물질의 최적화(순문호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센터장) 순으로 발표된다. 이
인슐린의존성당뇨병 혹은 소아당뇨병으로 불리는 제1형 당뇨병이 암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가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명승권(가정의학과 전문의) 교수팀이 동 대학원의 무킷 소나(Mukete F. Sona) 대학원생과 함께 1997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제1형 당뇨병과 암의 위험성에 대한 관련성을 알아본 15건의 관찰역학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암연구소저널(JNCI)의 자매지이자 SCI-E 국제학술지인 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4월 9일 자 온라인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 엠베이스(EMBASE)의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11편의 논문으로부터 15건의 관찰역학연구(2편의 환자-대조군과 13편의 코호트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제1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암의 위험성이 약 30% 높았다(교차비 혹은 상대위험도, 1.29; 95% 신뢰구간, 1.09-1.52: 95% 신뢰구간에 1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경우 통계적 유의성이 있어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함). 암종별 메타분석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가 북한산국립공원과 오는 5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4회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북한산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는 A형, B형, C형으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에서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B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B형 프로그램은 동일한 환아가 4회 캠프를 참가하는 형태로 4개월 후 환아의 건강상태 및 건강 행위 개선에 대한 효과를 평가한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 강의,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자연부채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프로그램, 북한산 둘레길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5월 19일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지태 교수를 초청해 '환경성질환 바로 알기'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건강나누리 캠프에 대한 효과를 객관적으로 마련하고자 아토피피부염 중증도 검사, 피부 수분도 검사, 알레르겐 피부 반응 검사 등을 평가해 근거 중심의 캠프를 마련하는 데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 정지태 센터장은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지난 2017년 8월9일 문재인 대통령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인 문재인 케어 발표 이후, 보건복지부는 중증치매 본인부담률 인하부터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까지 10개 과제를 시행했다. 18일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 이후 주요 추진실적'에 따르면 이미 시행된 10개 주요 과제는 ▲중증치매 본인부담률 인하와 치매진단을 위한 신경인지검사 ▲틀니 본인부담률 인하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난임시술행위 건보적용 ▲15세 이하 아동 입원진료비 본인부담 인하 ▲18세 이하 치아홈메우기 본인부담률 인하 ▲선택진료비 폐지 ▲본인부담상한제 개선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상복부 초음파 건보 적용 이다. 지난해 8월9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성모병원에서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전과 달리 ‘비급여의 점진적 축소’가 아니라 ‘의학적으로 필요한 비급여를 완전히 해소’하는 것이다. 핵심은 미용, 성형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의학적 비급여는 신속히 급여화하되, 다소 비용‧효과성이 떨어지는 경우는 본인부담을 차등 적용하는 ‘예비급여’로 건강보험에 편입‧관리하는 방식이다. 또한,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 파탄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2중, 3중의 보호
환자 안전, 장기 기증, 고혈압 예방 등 편견 해소 및 의료 지식 전달 취지의 국민 · 환자 대상 계몽 운동이 의료계 각지각처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최근 의료계 내 실시된 캠페인을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비에비스 나무병원 ▲고대 안암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대한심부전학회 ▲명지병원 ▲대한영상의학회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강동성심병원 ▲다사랑중앙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소식을 전한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문화방송(이하 MBC)과 4월 18일 '진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공단과 MBC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위한 '진료비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갖기로 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노인장기요양보험, 건강검진, 금연치료 등 다양한 제도의 인지도 및 수용성 향상 등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공
지난 12일 한미약품이 자사의 폐암 표적항암제 ‘올리타’ 개발 중단을 선언하자, 같은 시기 국내 급여 협상을 진행하며 이전엔 없던 3차 협상까지 연장되는 등 물의 아닌 물의를 일으켰던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함께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경쟁 시작 단계부터 ‘타그리소’는 이미 뇌전이 환자에서의 효과 입증 등 ‘올리타’에 비해 앞서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올리타’ 약가와 비교되며 약가협상에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조직 채취가 어려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T790M 변이 확인을 위한 액체생검 급여 확대가 논의되며 ‘타그리소’의 사용 확대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게다가 ‘타그리소’ 1차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들이 세계 유수 암학회에서 발표되며, 1차 치료제로의 적응증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심평원에서는 ‘타그리소’의 급여범위를 액체생검까지 확대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며, 곧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타그리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T790M 변이를 확인해야 하는데, 병환이 악화되어 현재 급여 범위에 있는 조직 채취가 불가한 환자에서 혈액이나
경기도의사회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정상화위)가 14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앞으로 ‘ 제 70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관련 대의원 자격의 적법성 여부 조사 재요청 및 후속조치 요청에 관한 건’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정상화위는 이번 공문 발송에 앞서 지난 4월4일과 6일 두차례 같은 취지로 공문을 발송한 바 이다. 이번 공문에서 정상화위에 몸담고 있는 김장일 회원은 “위 2개의 공문에서 양재수 회원이 의협 대의원 자격이 없다는 것과 의협 대의원회 의장 후보 자격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의협에 보고된 경기도의사회 대의원 명단 중 고정대의원 양재수와 장영록, 고정대의원에 대한 교체대의원 이동욱과 서병로는 경기도의사회 회칙(이하 회칙)에 따라 선출된 것이 아니라고 판단된다. 이들 4명 대의원들의 무자격 여부에 대해 조사하여 본인과 경기도회원들에게 공개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김장일 회원은 “4월 11일 확인된‘2018-2020년 중앙(교체)대의원 명단-70차 총회’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에서 양재수, 장영록이 고정대의원으로 되어 있고, 이동욱, 서병로가 교체대의원으로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김 회원은 “이들은 회칙에
문재인 케어와 관련, 국민 10명 중 7명이 건강보험료 추가 부담에 반대함에 따라 정부 부담률을 높이는 등 재원 확보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직무대행 겸 연구조정실장 김형수)가 최근 실시한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방안에따른 국민의 의료기관 이용 변화조사’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케어’를 위해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더 내는 것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2.9%가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찬성한다”는 13.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방안 추진에 대한 평가문항에서는 긍정평가 비중이 부정평가와 판단보류의 비중보다 낮았다.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 확대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잘못하는 것이다”는 23.7%, “어느 쪽도 아니다”는 31.4%로 나타나 55.1%를 차지했으나, “잘하는 것이다”는 39.7%로 나타났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이러한 조사결과는 국민들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방안에 대해 판단을 보류하거나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가운데 정책 시행을 위해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납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드사태로 인한 중국 환자 감소가 작년 외국인 환자 감소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대응책으로 對 중국 채널 강화 등에 나선다. 18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7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2016년 36만 4189명 대비 12% 감소한 32만 1,574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된 이후 최초로 감소한 것으로 사드사태 영향으로 중국 환자 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인 전체 방한객 수는 사드사태의 영향으로 2017년 3월부터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6년 대비 48% 감소했다. 외국인 환자 중 비중이 가장 큰(2016년 35%, 2017년 31%) 중국인 환자수는 2016년 대비 22% 감소한 10만 여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국적별 환자 수를 보면 전년과 비슷하게 중국, 미국, 일본 순으로 많았다. 중국, 중앙아시아, 동남아 환자는 2017년보다 줄었으나, 태국 환자가 56%나 급격히 증가했다. 일본(2.2% 증가), 중동(중동 전체 0.3% 감소)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중국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10만 여명으로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순으로 진료를 많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효수)는 18일 우리나라 3대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 규모와 치료 현황을 요약한 공동 팩트 시트(fact sheet)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팩트 시트는 3개 학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 및 관리 실태를 분석한 것으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되었다. 팩트 시트는 ▲ 3개 만성질환 중 동반 치료자 현황과 ▲각 질환 별 유병 규모 및 치료 현황 분석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각 질환별 팩트 시트는 추후 각 학회의 춘계 학술대회에서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팩트 시트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중 하나라도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2016년 약 1,127만 명으로, 2006년 약 622만 명 대비 10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6년 기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중 두 개 이상을 치료 받고 있는 사람이 약 539만 명이었으며 그 중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치료 받는 경우가 약 262만 명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연구중심병원에서 시작된 ‘창업기업 22여 개사(이중 7개사는 IR 피칭 진행) 관계자들과, 벤처캐피탈리스트 20여 명 등 약 60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IR 행사(K-BIC Start Up Value Up Day)’를 18일 오후 2시부터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3D 세포배양용 나노섬유을 개발한 ‘나노펜텍’(대표 곽종영),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3차원 수술항법장치와 풍선 카테터 융합시스템을 개발한 ‘지메디텍’(대표 김선태) 등 연구중심병원에서 시작된 우수 기술창업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는 연구중심병원에서 시작한 창업기업이 47개에 이르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유치를 통해 창업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제 1회 연구중심병원 창업기업 협의회 개최’와 2부 ‘IR’ 행사로 진행한다. 1부 행사는 제 1회 연구중심병원 창업기업 협의회(회장 송해룡)를 개최해 협의회 소속 창업기업 간 투자유치의 어려움과 성공사례, 국내외 마케팅 사례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혁신
건국대병원이 본원 외과 윤익진 교수가 '형진전환 돼지 장기를 이용한 이종이식의 기술 개발과 사망 원인 인자 발굴' 주제로 농촌진흥청에서 12억 9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전했다. 연구 기간은 2018년 3월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34개월이다. 윤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축산과학원과 농촌진흥청 산하 동물바이오 신약 장기 개발 사업단에서 이종장기이식 분야 연구를 주도해 왔다. 윤 교수팀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알파 13-갈릭토오스(알파 갈) 적중돼지의 장기를 이용해 총 10건의 이종간 신장이식을 비롯해 22건의 이종간 심장이식, 5건의 부분 각막이식을 시행했다. 연구 결과, 알파 갈 적중돼지의 신장을 원숭이 이식했을 때 2시간 동안 초급성 거부반응 없이 장기가 보존되는 것을 확인했다. 보통 일반 돼지의 신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할 경우, 30분 이내 초급성 거부반응이 나타난다. 알파 갈 적중돼지는 알파 갈에 대한 항원을 결손시킨 돼지다. 알파갈 항원은 영장류를 비롯한 모든 동물에 존재하는데 이종 장기 이식 시 초급성 거부 반응을 유발한다. 또한, 알파 갈 적중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한 사례에서도 이식 후 심장
최근 대한민국의 다양한 화두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세먼지다. 미세먼지 위험이 심각해진 요즘, 호흡기 및 폐건강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고려대학교가 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국내 최고 흉부외과 명의로 꼽히는 김현구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 '미세먼지시대, 맞춤형 폐암수술과 폐건강관리' 주제로 'KU PRIDE CLUB 수요건강포럼'을 개최한다. 김 교수는 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유럽 흉부외과학과 그릴로 상을 받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흉부외과 명의로 불린다. 2012년에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한 곳만을 절개해 폐암 수술에 성공했고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만 이용한 폐암 수술에 성공, 국내외 의료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KU PRIDE CLUB 수요건강포럼'은 KU PRIDE CLUB 회원을 비롯해 교우, 재학생, 교직원 등 교내외 구성원들에게 고려대 의료원 명의가 건강정보를 전하는 자리다. ▲지난 3월 28일 첫 시간으로 '마음의 감기, 우울증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고려대 의료원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민수 명예교수가 강연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가 AI(인공지능), 3D 프린팅, 로봇 등을 활용한 미래유망 첨단의료기술에 대해 신속한 시장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별도의 신속진입 평가트랙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아래 별첨 첨단의료기술 신속진입 평가트랙 개요) 기존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 개발된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임상문헌 중심으로 평가하여 의료시장에의 진입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그런데, 개발 이력이 짧아 임상적 근거가 부족한 첨단의료기술들이 관련 임상문헌 부족으로 평가를 받지 못해 미래유망기술이 사장되는 경우도 발생하였다. 새로 도입되는 ‘첨단의료기술 신속진입 평가트랙’은 기존의 문헌 중심 평가 외에 의료기술의 잠재적 가치와 첨단의료기술로서의 미래가치를 평가한다.이로써, 임상적 문헌근거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AI(인공지능), 3D 프린팅, 로봇 등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유망 의료기술에 대해서는 시장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것이다. 이렇게 사전 진입장벽을 낮추어 의료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하게 된 첨단의료기술은 임상현장에서 3~5년간 사용하여 축적된 풍부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재평가를 받게 된다. 이러한 제도개선은 지난해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난청 질환이 70대 이상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8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난청(H90)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2년 27만 7천 명에서 2017년 34만 9천 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청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청각 경로에 문제가 발생해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해, 언어 상태와 관련된 청각기관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뜻한다. ◆ 65세 이상의 38%, 노인성 난청 가지고 있어 남성은 2012년 12만 9천 명에서 2017년 16만 4천 명으로 연평균 4.9%, 여성은 2012년 14만 8천 명에서 2017년 18만 6천 명으로 연평균 4.6% 증가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은 2012명 557명에서 2017년 686명으로 연평균 4.3%씩 증가했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34.9%(12만 2천 명)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60대 18.7%(6만 5천 명), 50대 14.9%(5만 2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이상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 이하 인증원)은 국가 차원의 환자안전주간행사의 일환으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및 UCC,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참여방법은 이메일(kops@koiha.or.kr)을 통해 5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총 18명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5월 24일 환자안전서비스포탈(www.kops.or.kr)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2010년 5월 故정종현 군의 안타까운 의료사고 사망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한 환자안전법의 2016년 7월29일 시행에 따른 것이다. 법 시행 초기 환자안전 제도에 대한 인식이 저조한 시점에서 보건의료기관, 보건의료인, 환자 및 환자보호자의 환자안전활동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우수사례 및 UCC, 포스터 부문이다. 우수사례 분야는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해당 보건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 경험과 모범사례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면 되며 증빙자료도 별첨 가능하다. UCC 및 포스터는 보건의료인, 예비보건의료인 뿐만 아니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