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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2018년도 제약산업 육성ㆍ지원 시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인공지능 신약개발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기관 간 분석자료 공유ㆍ활용 네트워크 구축 운영 ▲신약후보물질 발굴 bottle-neck 개선 플랫폼 구축사업 ▲국ㆍ내외 제약산업의 신약 R&D 실패경험 공유 및 정보 축적을 위한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 메디포뉴스는 정부가 펼치고자 하는 정책들이 과연 현실성 있고, 이러한 사업이 잘 진행되기 위해서 어떤 것을 갖춰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 11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신수용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울러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료정보 공유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다.[편집자주] -복지부가 이번에 발표한 ‘2018년도 제약산업 육성ㆍ지원 시행계획(안)’에 명시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위한 일련의 사업을 어떻게 보는가? 기본적으로 이 사업들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한다. 인공지능 신약개발과 관련해서도 필요성은 공감한다. 다만 너무 과장된 측면이 많다. 신약후보물질 발굴 bottle-neck 개선 플랫폼 구축사업의 경우 사
전 세계적으로 지질 강하 치료에 표준요법제로 사용되고 있는 스타틴 제제. 이상지질혈증과 죽상동맥경화증 치료에 있어 스타틴의 지질 강하 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당뇨 환자에서의 스타틴 치료가 신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최근 국내에서 당뇨병성 신장질환을 가진 아시아인에서 아토르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 치료가 신기능 저하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약물별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연구한 논문이 발표되며, 같은 스타틴 제제라도 약물별로 신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연구(아래 그림)는 이전에 12개월 이상 스타틴 치료를 받고 있던 당뇨 환자 484명을 대상으로 중간 정도 용량의 아토르바스타틴(10~20 mg/day), 로수바스타틴(5~10 mg/day) 치료를 진행한 후, 1년간의 eGFR(사구체여과율) 변화와 eGFR 감소가 3%를 초과한 급격한 신기능 저하를 보인 환자 비율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두 군 모두에서 혈액지질농도의 개선과 뚜렷한 eGFR 감소를 관찰할 수 있었다. eGFRs 감소(mL/min/1.73m2)는 아토르바스타틴군에서 80.3에서 78.8로, 로수바스타틴군에서는 79.1에서 7
비만 치료에 관한 명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으나, 누구나 아는 사실은 덜 먹고 운동하면 살은 빠진다는 것이다. 지난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제23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이하 오 교수)가 '에너지 메타볼리즘: 신경전달물질, 호르몬 이해하기' 주제로 발제했다. 오 교수는 "비만이 논문에서 언급되기 시작된 게 1백 년도 채 안 됐다. 비만을 주제로 한 초창기 논문에서는 비만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더 높다고 했다."라면서, "비만은 완벽히 치료되기 어렵다.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비만 추방을 목표로 잡았는데 오히려 비만이 더 늘어났다. 차라리 안 건드렸으면 더 나았을 수도 있다. 온갖 방법을 다 써도 해결이 안 되며, 살을 빼는 데 성공한 사람의 98%는 2년 뒤 다시 살이 찐다."라고 말했다. 비만은 관련 이론이 지속적으로 나오는데도 명확한 기전을 밝히지 못했기 때문에 답이 없는 문제라고 했다. 오 교수는 "비만은 에너지 소비의 불균형 때문에 생긴다. 이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으나 입에 담지를 못한다. 덜 먹고 운동하면 살이 빠지는데 직접 실천하기에
간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간선제 산의회)가 회원 15명 징계를 재검토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충훈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8월말까지 꽉 채울 전망이다. 간선제 산의회 이충훈 회장이 16일 대회원 서신문에서 이같은 생각을 밝혔다. 앞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직선제 산의회) 김동석 회장은 지난 4월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산부인과학회 주관으로 2월8일과 3월15일 2차례 열린 ‘개원통합추진 TFT’ 회의 내용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간선제 산의회 총회에서 직선제로 정관이 개정되면 간선제 산의회와 직선제 산의회의 양 집행진이 총사퇴하고 비대위를 구성하여 통합하라는 것이었다.”며 “비대위를 구성하여 통합하려면 간선제 산의회가 15명에 대한 징계를 풀어야 한다.”고 언급한바 있다. 이에 간선제 산의회 이충훈 회장은 서신문에서 “징계 처분된 회원에 대한 복권 문제에 대해서는 회원 징계는 대의원총회가 인준한 윤리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결정된 사항으로 회장의 권한 밖 사항이다. 윤리위원회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하며, 복권 문제는 윤리위원회에서 재논의 또는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사료된다.”고 했다. 또한 이충훈 회장은 “정관개정위원회에서
국민 진료선택권을 확대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가 시행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지난 14일 협회 중회의실에서 '첩약 건강보험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첩약 건보 특위)' 발대식을 개최하고,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 추진을 위한 한의계 대표기구의 공식 출범을 전했다. 첩약 건보 특위는 ▲한의계 전문가와 원로들로 이뤄진 '자문단' ▲대내외 홍보를 진행할 '회원소통소위원회' ▲세부 정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의를 맡게 될 '사업추진소위원회' ▲첩약 건보 적용에 대한 구체적 시행안을 마련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할 '정책연구소위원회'로 구성됐다. 향후 첩약 건보 특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생애주기별 한방의료서비스 보장성 강화' 실현 측면에서 생애주기별 취약계층인 소아, 여성, 노인의 대표 상병과 치매와 난임 등 국민의 요구도가 높은 질환에 대한 첩약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우선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임장신 첩약 건보 특위 위원장은 "한때 혼란의 시기를 겪기도 했던 첩약의 건강보험진입은 이제 한의계의 희망과 관심사가 돼 세상 밖으로 나왔다."며, "첩약 건강보험을 반드시 이뤄내 한의계의 발전은 물론 국민건강증진에도 더
지난 3월 26일 발표된 '건강보험 행위 급여 · 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의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 제2조(검체검사의 위탁범위) 제2항에 따르면, 검체 채취에서 검사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경우 검사 결과가 부정확해질 수 있는 검사는 위탁대상에서 제외한다'라고 규정하면서 위탁 제외대상에 PT 검사를 포함하고 있다. 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규정과 관련해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가 16일 심평원이 혈액응고검사인 프로트롬빈 시간 검사를 금지한 것은 심각한 직무유기라는 보도자료를 16일 배포했다. 의원협회는 "주로 검체검사를 외부 검사업체에 위탁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도 와파린을 투여받는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고, 수술하는 일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수술 전 검사로 PT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평원이 PT 위탁검사를 전부 삭감하기 때문에 아예 검사를 시행하지 않거나, 상급병원으로 다시 전원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해 환자의 불편 ·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고, 환자의 의료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했다. PT 위탁검사를 보험 청구하면, 심평원은 매번 열심히 삭감을 해대고 있다고 했다. 의원협회는 "정확한 PT 검
전북대학교병원 개원 109주년 기념 제15회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축구대회가 지난 14일 전주시 완산구 완산체련공원에서 열렸다. 전북대병원 축구동호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북대병원을 비롯 분당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경상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총 12개 병원이 참가했다. 이날 경기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국립대병원 축구동호회 및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A조 6개팀 B조 6개팀 등 총 12팀이 전·후반 구분 없이 20분씩 각 조별 풀리그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결승에 오른 충남대병원과 창원경상대병원이 0대 0 무승부를 이룬 가운데 승부차기 3 대 0으로 충남대병원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축구대회는 병원 상호간 정기적인 동호회 모임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간의 원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에 이어 2019년 열리는 제16회 축구대회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주최할 예정이다.
진단기기 전문 기업 젠큐릭스(대표 조상래)는 14~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내 최대 규모 학회인 미국암연구협회 연례 학술대회(AACR Annual Meeting 2018)에서 유방암 예후 예측 진단 제품인 ‘진스웰(GenesWell) BCT’의 조기 유방암 환자에 대한 화학 치료 유용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전했다. 진스웰 BCT는 조기 유방암 환자 가운데 항암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선별하는 국내 최초 유방암 예후 예측 진단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환자의 암 조직으로부터 예후 유전자의 분석을 통해 10년 내 환자의 재발 가능성을 예측해 예후가 좋아 재발 위험이 적은 저위험군과 재발 위험이 큰 고위험군 환자로 분류한다. 이런 환자의 예후 분류는 임상적 검증을 거쳐 2016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진스웰 BCT에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유무에 따른 유의한 생존율의 차이가 없지만,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에 따른 유의한 생존율의 차이가 있었다. 회사 측은 "이 결과는 진스웰 BCT 제품이 환자의 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한국의료 신뢰도 제고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설명회’를 25일 대구상공회의소와 5월 1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8년 외국인환자 유치제도 및 정책소개(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서울)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의료분쟁 관련 예방 및 대응교육(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대구․서울)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기관의 유치 활성화 전략 공유(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 대구) ▲한국의료서비스 예약 플랫폼 안내 및 시연((주)에이치엔컨설팅, 대구) ▲2018년도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현황 및 활성화 방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 ▲메디컬 비자 발급 및 불법체류 예방 위한 유의사항 안내(법무부 체류관리과, 서울) ▲유치기관이 알아야 할 개인정보보호법 교육(한양대학교, 서울)을 주제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울 설명회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장인 ‘Medical Korea 2018(진흥원 주관·보건복지부 주최, 5.9~11)'과 동시 개최되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해외진출 분야별 전문가 강연․토론뿐 아니라 전문의학회 포럼 공동개최를 통해 전문 의료
지난 12일 열린 대한화학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마테오 바세티 이탈리아감염학회 부회장(유럽 임상미생물감염병협회 중환자연구회장)이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병의 새 치료지견’을 발표했다. 한국MSD는 대한화학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가 12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한 ‘2018 춘계학술대회’의 첫 세션에서 '그람음성균 감염병의 새 치료지견' 및 MSD의 신규 항생제 '저박사(성분명 세프톨로잔 타조박탐)'의 임상적 유용성이 소개되었다고 16일 전했다. '다제내성 그람음성균으로 인한 복잡성 요로감염과 복잡성 복강내 감염의 새 치료옵션: 세프톨로잔-타조박탐 복합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심포지엄에서 감염병 석학인 이탈리아 우디네대학교 감염내과 마테오 바세티 교수(Matteo Bassetti, MD, PhD)가 ▲ESBL(extended-spectrum beta lactam) 항생제 내성 증가와 카바페넴 내성 발생으로 인한 대체 항생제 확보의 시급성과 ▲카바페넴 내성 발생 위험 감소를 위한 다제내성 그람음성균의 새 치료옵션으로서 저박사의 가치를 제시했다. 참고로 바세티 교수는 이탈리아 감염학회 부회장 및 유럽 임상미생물감염병협회 중환자연구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은 지난 12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8년도 춘계 심포지엄에서“Preeclampsia의 진단 및 예측검사”라는 주제로 성균관의대 강은숙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Preeclampsia’란 전자간증 흔히는 '임신중독증'이라고 불리는 질병으로 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과 함께 3대 위험 임신질환 중 하나다. 특히 임신 20주 이후 고혈압, 단백뇨 검출 등이 발견되는 임신합병증으로 전체 산모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임신부들 사이에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 한국로슈진단에서 임신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신부 10명 중 8명이 임신중독증 자각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으나, 이들 중 상당수인 40%는 증상을 겪고도 당연한 임신 증상이라고 여겨 방치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 이번 워크숍의 좌장을 맡은 성균관의대 강은숙 교수는 “만혼이 더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고위험군의 산모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때문에 이번 워크숍이 전자간증과 같은 질병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연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 8,232억원으로 2016년 5조 6,025억원 대비 3.9%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8.4%로 성장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의료기기 수출은 31.6억달러(3조 5,782억원)로 `16년 29.2억달러(3조 3,883억원) 대비 8.2% 늘어났으며, 수입은 35억 달러(3조 9,529억원)로 전년 31.5억달러(3조 6,572억원) 대비 11.1% 증가해 무역적자는 3.3억달러(3,747억원)로 `16년(2.3억달러, 2,689억원)에 비해 43.5% 증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의 특징은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치과용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 생산 꾸준히 증가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2016년 5조 6,025억원 대비 3.9% 늘어난 5조 8,232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8.4%이다.또한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 1,978억원으로 2016년 5조 8,71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본원 소아청소년과 조빈 교수가 2018년 3월 말 워커힐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제59회 대한혈액학회 평의원회의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16일 전했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년이다. 대한혈액학회는 12개의 산하 연구회와 6개의 지회를 가진 혈액학을 전공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혈액질환 학회로써, 1958년에 출범해 올해로 60주년이 된 학회이다. 2018년부터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기관 공동 연구를 통해 탁월한 연구 결과를 내어 치료 지침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를 육성해 가고 있다. 조 교수는 "화합과 발전을 통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교육에도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조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소아청소년혈액종양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전문분야인 소아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의 권위자로, 우리나라 소아 환아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 연구를 활발히 선도하고 있다. 현
명지병원이 본원 안과 권지원 교수가 2년 연속 세계적인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전했다.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Marquis Who's Who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에도 이 상을 받은 권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던 결막모반레이저제거술을 개발해 이 분야 치료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치료법이 없다고 알려져 고통받던 오타모반 환자를 위해 2006년 오타모반 공막 수술을 처음 개발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수술방법을 국제논문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외국에서 많은 환자가 결막모반 치료를 위해 권 교수를 찾고 있으며, 국내 환자뿐 아니라 논문을 보고 찾아오는 해외 오타모반 환자에게도 새 삶을 선사하고 있다. 권 교수는 안과 영역에서도 외안부, 백내장굴절 수술이 전문 분야다. 2015년에는 유피종의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해
아르콘이 주최하고 한국MSD가 후원하는 '다시 나아가는 한걸음: 다•나•음(이하 다나음)' 토크 콘서트가 오는 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페럼홀에서 열린다. '다나음'은 ‘다시 나아가는 한걸음’ 의 줄임말로 완치 판정을 받았거나 사회 생활이 가능한 암환자들의 사회 복귀와 재취업을 돕기 위해 2018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건강을 회복한 암 경험자들이 겪는 대인 및 가족관계의 문제와 경제적•사회적 고립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암 환우 및 전문가의 사전조사 의견을 받아 기획되었다. 토크콘서트는 '다나음' 중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암 환우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 및 소통과 자신감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방암 투병 후 완치한 개그우먼 이성미가 진행을 맡아 희망의 메시지를 더하며,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가 ‘BRAVO Your Life! 당신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관계와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연사들은 참가자들의 질문에도 답변하며 소통 할 예정이다. 이후 싱어송라이터이자 암 환우로 구성된 합창단 총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 이한철이 특별 공연을 통해 참여자를 응원한다. 사회 활동을 하
아기물티슈 순둥이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1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순둥이 물티슈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소비자와 활발한 상호 소통을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제는 ▲순둥이 물티슈와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순둥이 물티슈와 함께한 즐거운 에피소드 ▲순둥이 물티슈를 이용한 재미있는 사례 등 총 3가지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폰 또는 카메라를 이용한 7초~15초의 영상이면 어떤 형태든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다. 참여방법은 작품을 본인의 블로그 또는 소셜네트워크(SNS)에 #물티슈 #순둥이공모전 #순둥이물티슈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해당 URL을 순둥이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2명, 우수상 8명, 장려상 20명, 행운상 50명 총 80명에게 주어진다. 순둥이 마케팅 관계자는 “창립 10주년을 기념에 고객분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자 ‘10초 영상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간단한 영상을 제작하면 되는 만큼 부담 없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참여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순둥이몰(
21세기는 ‘질병관리의 시대’다. 19세기가 전염병을 극복하는 공중보건의 시대였고, 20세기가 항생체, 항암제 등의 개발로 치료에 중점을 두는 ‘질병극복의 시대’ 였다. 21세기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3D프린팅 등의 기술 발달로 질병 ‘관리’와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시대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 2017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9,400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산업규모는 현재 IT 산업의 2배, 반도체 산업의 3배, 자동차 산업에 5배에 가까운 규모다. / 지난 13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대한화학요법학회ㆍ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송재훈 차바이오그룹 회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 메디포뉴스는 송 회장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미래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양상 ▲미래 의료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치료방법의 혁신과 관련된 내용을 전한다.[편집자주] ◆미래 의료,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관리에 초점 맞춰야 할 것“가장 먼저 65세 인구가 35
우리나라 기업의 혁신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선 국내개발신약의 공공의료기관 처방의약품 목록 의무 등재 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제15호 정책보고서 ‘KPBMA Brief’를 발간해 이 같은 내용을 기고문이 실렸다고 전했다. 이번 정책보고서에 담긴 협회의 ‘보험급여 의약품의 최근 5년간 청구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2012~2016년)간 국내제약기업의 처방약 품목과 청구액, 청구비중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상위 100대 품목 가운데 국내제약기업 제품은 43개(2012년)에서 41개(2016년)로, 상위 100대 국내 제약기업 제품의 청구액은 같은 기간 1조 3,037억원에서 1조 1,502억원으로 소폭 축소했다. 비중도 감소세다. 100대 품목 전체 약품비 청구액 중 국내 제약기업의 청구액 비중은 이 기간 동안 41.1%에서 34.4%로 낮아졌다. 이처럼 국내제약기업의 시장점유율이 감소한 원인으로는 다수의 임상데이터 요구 등에 따라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진단됐다. 협회는 국내개발신약의 느린 시장진입은 사용례 부족→매출 및 청구실적 저조→투자비 회수 장기화→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 지연→시장점유율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문재인 케어가 진단검사의학과에는 험로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12일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8년 춘계심포지엄에서 '문재인케어와 진단검사의학과의 가치' 주제로 인제의대 엄태현 교수가 발제했다. 지난해 8월 9일 문재인 정부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하 문케어)을 발표했다. 엄 교수는 "비급여는 환자 본인 부담이고 급여는 전부 보험자 부담이기 때문에 비급여를 급여화시킨다는 것은 결국 정부 부담이 커진다는 얘기로, 정부는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포괄수가제를 확대 적용한다고 했다. 또한, 신의료기술은 유입 시 비급여부터 시작하는데, 비급여 발생을 차단하는 명목으로 신의료기술도 가능한 한 유입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문케어의 주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진단검사의학과의 경우 검사 항목이 수천 가지에 달하며,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 항목에서 3분의 1 정도가 검체검사이기 때문에, 신의료기술 진입 차단은 진단검사의학과에 직접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엄 교수는 "의료계에서는 의약분업급 폭탄이라고 한다. 굉장히 반발을 많이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총액계약제가 언급됐다. 총액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보건복지부가 4월부터 시행 중인 상복부 초음파 급여와 관련, ▲예비급여의 경우 본인부다금 50% 이하면 임상 현장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았고, ▲방사선사 초음파의 경우 검진에서는 양보하지만 진료에서는 의사가 직접 할 것으로 보았다.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취지로 상복부 초음파 급여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최성호 회장은 “초음파의 경우 비급여로 개원가에서 5만원에서 7만원 정도였다. 이번에 4월 급여로 일반초음파는 9만5천원 정도이고, 정밀초음파는 14만2천원 정도로 합리적 이다.”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문제는 환자가 예비급여로 2번째 초음파를 받으면, 5만원이 갑자기 8만원으로 올라서 혼란스럽다. (예비급여 본인부담이 80% 이기 때문이다.) 예비급여를 50% 이하로 하면 큰 문제없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개원내과의사회는 최대집 당선인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50% 이하 사안은 유보한 상태라고 했다. 최 회장은 “(의정협상 당시에도)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예비급여 50%를 생각했다 보건복지부와 컨센서스를 이뤄가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