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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건강보험 행위 급여ㆍ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보건복지부는 건정심에 양압기 건강보험 급여지원 방안, 치료재료 제도개선 방안, 간호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대책,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추진방안 등도 보고했다. ▲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 급여화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 관련 질환을 복합적으로 평가하고 진단하는 수면다원검사 및 수면무호흡 환자에 대한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수면다원검사 : 통상 8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동안 환자의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긴장도, 심전도, 호흡양상, 혈액내 산소포화도, 기타 신체 움직임 및 이상행동 등을 측정하는 검사다. 수면무호흡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수면 중 산소 공급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심하면 부정맥, 고혈압,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ㆍ신경계 질환을 유발하므로 급여 적용 요구가 높았다. 수면무호흡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수적이나 그간 비급여로 운영(관행가 70만~100만원)돼 왔다. 이에, 수면무호흡증
간호사에 대한 태움, 성폭력 등 인권침해 행위 시 면허정지 등의 처분 근거규정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간호사들이 일하기 좋은 병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아래 별첨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이번 대책은 간호사 처우개선 등을 통해 의료기관 내 간호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부가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에 중점을 두고 국정과제에 포함하여 관련 대책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간 정부는 간호대학 입학정원 확대 등 간호인력을 계속 확충해왔으나, 의료환경 변화 등에 따른 계속적인 간호수요 증가로 여전히 병원 내 간호사 부족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 당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53.8% 수준이다. 전체 면허자(37만5000명) 대비 의료기관 활동자(18만6000명) 비율은 약 49.6% (`17년 기준)에 불과하다. 다만, 교직원,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비의료기관을 포함한 전체 직업 활동률은 66.0%(`16년,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으로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기능성 ▲상호운영성 ▲보안성을 인증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제도 실효성을 마련하고자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목소리를 듣기위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 기반 마련 공청회’를 20일 오후 3시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도입 취지 및 정책방향(김종덕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사무관) ▲인증제 인증기준 적합성 및 시행계획 수립 연구결과(이관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4차보건산업추진단 팀장) ▲질의응답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 메디포뉴스는 ▲인증주체 ▲인증 혜택 ▲상호운영성 ▲운영방식을 중심으로 패널토론 내용을 전한다. [편집자주] 패널토론은 이병기 대한의료정보학회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제관 대한병원정보협회 기획국장, 김옥남 국제의료정보관립협회 이사, 서정숙 대한의무기록협회 정책이사, 김태형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신수용 성균관대학교 디지털헬스학과 교수, 최중호 현대 BSNC 전무, 오상윤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과장이 참석했다. ◆인증주체 –
2018년 지방선거일을 80여 일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자체별 표심 잡기가 한창이다. 이런 와중에 일부 지자체에서 대상포진 등 성인질환에 대한 예방백신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지역민의 표심 잡기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 충북 괴산군, 전북 무주군과 순창군 등 6개 지역 지자체에서 대상포진 예방백신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 혹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개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인 대상포진 환자의 약 40% 이상에서는 피부 증상이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는 ‘대상포진성 통증’이 나타나며, 이러한 통증은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어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국가백신지원사업이 성인보다는 영유아에 집중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한 노인에서의 예방백신 지원이 소외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런 취약점을 고려해 대상포진
평창올림픽,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평화를 표방한 문 정부의 대북정책으로 통일 담론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이에 통일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북한 주민 대상으로 실시된 의료보장 욕구 조사에 따르면, 국가로부터 더 많은 의료보장을 받기 위해 세금을 더 내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문재인 케어 시행과 관련하여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찬성하지만, 건강보험료 인상에는 반대'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설문조사 결과와 대조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9일 발간한 '통일 대비 복지 욕구 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민 대상 '국가로부터 더 많은 의료보장을 받기 위해 세금을 더 낼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38.0%, '약간 그렇다' 28%, '보통이다' 26% 순으로 조사됐으며, 부정적인 응답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은 의료보장 서비스를 위해 추가로 세금을 납부할 의사는 나이가 많을수록, 경제 수준은 낮을수록 높았다. 또한, 국가의료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세금 추가 납부 의사도 높았다. 국가의료보험이 '꼭 필요하다'는 응답자 가운데 54.3%는 더 나은 의료서비
중앙대학교병원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아토피피부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조한 날씨와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 가려움증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유아나 소아의 경우 자칫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한 봄철, 아토피피부염의 올바른 관리법은?' 주제로 마련된 이번 건강강좌는 아토피피부염 환자 및 보호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알레르기 피부검사(Allergy skin test) ▲아토피피부염 바로 알기(피부과 박귀영 교수) ▲아토피피부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피부과 이갑석 교수)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강좌 전에는 선착순 희망자 30명에 한해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참석자 모두에게는 강좌 후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40)으로 연락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3월21일 14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 그랜드볼룸에서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관련 유공자 및 종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에서는 노성훈 연세대학교 교수(홍조근정훈장), 이춘택 서울대학교 교수(근정포장) 및 임정수 가천대학교 교수(근정포장)를 비롯한 총 100명의 국가 암 관리 유공자에게 시상이 이루어진다.사회 : 김병찬 아나운서 시 간 프로그램명 행사 내용 13:30〜14:00 30분 등 록 행사장 등록 데스크 13:55〜14:00 5분 식전 행사 암예방 홍보영상 상영 14:00〜14:05 5분 오프닝 공연 오프닝 공연(가상현실(Virtual Reality) 드로잉 퍼포먼스) 14:05〜14:12 7분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개회 선언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14:12〜14:17 5분 내외빈 소개 참석 내외빈 소개 14:17〜14:27 10분 기념사 (기념사) 보건복지부 장관 14:27〜14:32 5분 축하 영상 (축하 영상) 암예방 홍보대사 · 배우 최여진, 일러스트레이터 양경수, 의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생후 37일된 1.78kg 미숙아에게 복강경 수술을 성공했다. 20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따르면 소아외과 정은영, 구은정 교수팀은 최근 1.78kg 신생아에게 3mm의 초소형 복강경 장비를 이용해 우측 난소의 서혜부탈장 교정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수술을 받은 신생아는 인큐베이터에서 한 달여간 치료 후 3월 7일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1시간 만에 식이요법을 진행할 만큼 건강을 빠르게 회복하여 16일 2.1kg로 퇴원했다.면역력이나 체력이 약한 소아의 경우, 합병증을 예방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개복술보다는 복강경 수술이 훨씬 유리하지만, 성인보다 훨씬 작은 신체 구조 때문에 수술 자체가 매우 까다롭고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 정은영 교수는 “1kg대의 신생아를 수술할 수 있을 만큼, 신생아 복강경의 시행 가능 체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는 소아신생아, 소아마취, 소아외과 등 관련 전문 진료과의 긴밀한 협진이 동반되고 진료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복강경 수술은 향후 100년을 좌우할 신생아들에게 최소한의 상처로 보다 완벽한 치료가 가능하기에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라고 말했다. 하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0일 오전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PEH) 임직원과 함께 고혈압 복합제 ‘노바스크 T (성분명 암로디핀 베실레이트∙텔미사르탄)’의 출시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바스크 T의 OriginaliT (Original Norvasc with Telmisartan), 가능성(PossibiliT)을 현실(RealiT)로 만들다’라는 주제로 ‘노바스크 T와 함께하는 T(ea)타임’이 진행되었다. 티타임에서는 노바스크 T의 출시 1주년을 축하하고, 노바스크 T가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까지의 과정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바스크 T는 텔미사르탄에 오리지널 원료의약품 노바스크를 더한 제품이다. 암로디핀 혹은 텔미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어려운 고혈압 환자의 추가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노바스크 T는 타 부형제 대비 낮은 흡습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된 만니톨(Mannitol)을 포함하여 흡습성이 강한 텔미사르탄 제제의 한계를 보완했다. 이에 따라 기존 PTP 블리스터 포장에 이어, 작년 8월 병 포장 제품을 허가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JW그룹 명예회장 이종호)은 제6회 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감동을 주고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현재까지 성천상을 수상한 의료인은 5명이다. 제6회 성천상 수상자 공모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www.jwfoundation.or.kr)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 받아 업적내용, 추천동기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의료계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성천상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 다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성천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8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성천 이기석 선생이 지향했던 생명존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인술을 펼치고 있는 훌륭한 의료인들이 많이 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가 아시아 지역 첫 진출 국가로 한국을 선택하며, 국내 비만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16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GLP-1 (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의 국내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삭센다 론칭 심포지엄은 삭센다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만 치료와 비만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국내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및 개원의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당뇨병 치료제 세계 선도기업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비만 치료제를 최초로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심포지엄은 대한비만학회 전 이사장 박혜순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와 대한비만학회 현 이사장 유순집 교수(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가 공동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을 어떻게 볼 것인가? 노보 노디스크의 해답’을 주제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열린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정부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의료기기 정책 세미나를 업계 종사자의 열띤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전했다. 협회는 KIMES 전시 기간 중에 중국 의료기기시장 진출과 회원사 협력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중국 산둥성 위하이시 무역촉진위원회’, ‘후난성 장샤 의료기기산업협회’, 내달 11일부터 열리는 ‘중국 상하이 춘계 의료기기전시회(CMEF 2018)’ 주최측 관계자 등 의료기기 유관단체와 연이어 만남을 활발히 가졌다. 이외에도 협회는 복지부, 식약처, 심평원, 보건의료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 와 함께 기업 경영과 실무에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 정책 세미나 등 9개 대주제 35개 강좌를 개설하였다. 15일~16일 양일간 열린 세미나는 업계 종사자 약2,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식약처와 공동 주최한 ‘의료기기 정책 및 허가·심사 동향’, 문재인 케어와 관련한 ‘KMDIA 건강보험 정책세미나’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중국 보건당국(CFDA)에서 임상 3상 승인(IND)을 받고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의 임상시험은 일양약품과 중국 양주일양제약, CRO 업체 IQVIA (구, 퀸타일즈 (Quintiles)) 주도로 진행된다. 북경대 인민병원을 중심으로 총 24개 중국 대형 의료 기관에서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양주일양은 새롭게 완공한 유럽 제조관리기준에 준한 ‘新 EU-GMP공장’ 내에 슈펙트의 생산 라인을 이미 완비했으며, 중국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마케팅 및 시장조사를 강화하는 등 슈펙트 출시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초 상해에서 일양약품과 한국 CML 전문의료진, 중국의 CML 전문 의료진이 모여 1박2일 동안 슈펙트에 대한 사전교육과 임상에 대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개발된 백혈병 치료제 신약에 대 중국 내 임상실험을 빠른 시일 내 완료할 계획도 공유했다. 이에, 중국 양주일양은 임상시험용 의약품 사용을 위해 일양약품에 31억원에 해당되는 슈펙트를 주문했으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네럴 매니저 울로프 뮨스터)는 베타차단제인 '콩코르(성분명 비소프롤롤 푸마르산염)'가 리얼월드 임상인 BISO-CAD 연구를 통해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아시아 환자에게서 심혈관계 사건 감소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20일 전했다. '콩코르'는 고혈압, 협심증,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안전형 만성 심부전치료제로 β-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차단제'이다. 이번 발표된 BISO-CAD 연구는 다국가, 단일군, 개방표지로 진행된 리얼월드 임상연구로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아시아 환자에게 콩코르 투여시 안정시 심박수 조절(Resting Heart Rate, RHR)과 심혈관계 사건 감소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고자 진행됐다. 2011년 10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한국을 포함해 중국 및 베트남 등 42개 기관에서 20세 이상의 관상동맥질환 아시아 환자 866명이 참여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심장선택성 베타차단제(Cardio selective β1-blockers)인 비소프롤롤(bisoprolol)로 치료받은 관상동맥질환 환자 심박수의 변화와 예후의 연관성에 대해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연구이기도 하다.
장기피임 효과뿐 아니라 여성의 생리 관련 질환의 개선 효과까지 입증한 자궁 내 삽입 시스템 ‘미레나’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엘이 저용량의 ‘레보노르게스트렐’로 장기 피임 효과는 지속하면서 삽입 기구 크기와 직경은 줄인 ‘카일리나’를 출시하며, 여성건강사업부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20일 서울시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장기 피임을 위한 새로운 자궁 내 삽입 시스템(IUS, Intrauterine System)인 ‘카일리나(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일리나’의 기전과 효과를 자세하게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카일리나’는 T자 모양의 자궁 내 삽입 시스템으로, ‘레보노르게스트렐’ 방출로 5년간 피임 효과를 99% 이상 지속시킬 수 있다. 18세부터 35세까지 여성 2,885명을 대상으로 카일리나의 피임 효과와 안전성을 연구한 3상 임상연구 결과, 카일리나 삽입군 1,452명의 여성에서 5년 사용시 99% 이상의 높은 피임효과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카일리나를 시술 받은 여성 중 96%는 카일리나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대부분의 여성은 피임법으로 카일리나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카일리나’는 바이엘이 기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중구 소재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및 원주 건보공단, 신촌세브란스 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등에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아세안 +3회원국 중 8개국의 보건부 소속 정책당국자 약 50명이 참가하는 '국가 건강검진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2018 국가건강검진 국제워크숍 세부 일정'). 아세안 +3회원국 중 참가국 8개국은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등이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지난 제7차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에서 'Improving Health Throughout The Life Course' 주제로 건강검진을 포함한 한국사례를 발표했을 때 아세안+3 국가들이 많은 관심을 표명하여 개최된 자리로, 21일 1일째 워크숍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사무소(WPRO) 신해림 건강증진국장의 기조연설과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우리나라와 브루나이의 국가건강검진정책의 현황과 사례, 제2세션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의 국가건강검진정책의 현황 및 사례 발표, 3세션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의 국가건강검진정책의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감소증과 면역기능이 약해질 수 있어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 노인 2명 중 1명 이상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확인됐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가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노인 3512명(남 1484명, 여 2028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남성 노인 중 47.9%, 여성 노인 60.1%가 권장량 이하의 단백질을 섭취했다. 80대(남 66.2%, 여 70.5%) 여성이 가장 많았으며 70대(남 50.3%, 여 67%), 60대(남 43%, 여 52.3%) 순으로, 나이가 많고 여성인 경우 단백질 섭취를 못 하는 노인이 많았다.일반적으로 단백질 섭취 일일 권장량은 0.91g/kg/d(몸무게 1킬로그램 당 0.9그램 섭취)로, 예를 들어 몸무게 70kg인 노인의 경우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권장량은 63.7g이다.박현아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노인의 끼니별 단백질 섭취양도 분석했다. 아침에는 14.9g, 점심 17.1g, 저녁 17.7g을 섭취하고 있어 권장량인 25~30g을 훨씬
수술 예후가 좋은 2~3기 진행성 위암 환자의 경우 향후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정재호 · 노성훈 교수팀과 국내 다기관 공동연구팀이 진행성 위함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수술 후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2~3기 위암 환자의 경우 2012년 발표된 클래식(CLASSIC) 임상 시험결과에 따라 표준치료법으로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는다. 클래식 임상시험은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이 암의 재발을 감소시킨다는 효용성을 입증한 임상시험이다. 항암치료를 통해 수술로 제거한 조직 외에 미세하게 잔존할 수 있는 암세포를 사멸시켜 치료율을 높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진행성 위암에서 항암치료로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개인에 따라 항암치료 효과에서 차이가 있지만, 지금까지 위암 환자의 항암제 적합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 방법이 없어 수술받은 환자는 항암치료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졌다. 정재호 · 노성훈 교수 연구팀은 위암에서 종양의 유전자 특성에 따라 수술 후 항암제에 대한 효과가 다르다는 것을 입증했다. 정 교수는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기획재정부에서 주최한 '2017년도 공공기관 협업과제 최종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정부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한 건강보험 증명서 등 민원서류 자동 발급 서비스 제공'을 공공기관 협업으로 추진해 최우수과제(기관)로 선정됐다고 20일 전했다. 그동안 건강보험 증명서는 공단 홈페이지, 4대보험 통합징수포털(https://si4n.nhis.or.kr), 정부24, 웹EDI, M건강보험(모바일 앱)과 인근 지사를 방문해 신청 시 발급받을 수 있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이용이 어렵거나 공인인증서를 분실한 경우에는 부득이 인근 건강보험 지사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해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지난 1년간 공단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사회보장정보원, 국민연금공단과 협업을 추진하여 전국 시 · 군 · 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3,600여 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건강보험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정부 고시를 개정해 건강보험 증명서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할 수 있도록 협업했고, 시청이나 강남대로 등에 설치된 전국 150여 개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병원은 “신경과 이승훈 교수, 양욱진 전공의,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김치경 교수팀이 뇌졸중 발생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규모 코호트 분석을 통해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Gamma-Glutamyl Transferase, 이하 GGT)’ 수치 활용하면, 뇌졸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GGT’는 통상 음주 정도나 간질환을 평가할 때 활용하는 혈액 검사의 일종으로, 지금까지 의학적 활용도는 미미한 편이었다. 이 교수팀은 연구에서 ‘GGT’의 역할을 증명하기 위해 한국인 456,100명의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평소 ‘GGT’ 수치가 높은 경우(남자 53 IU/L이상, 여자 23 IU/L이상) 향후 뇌졸중의 발생 위험도가 39% 증가했다. 이를 뇌경색과 뇌출혈로 세분해 보면 위험도가 각각 45%, 46%로 나타났다. 이는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 기존 위험인자 영향을 모두 보정한 결과로서, ‘GGT’가 독립적인 뇌졸중 예측 지표라는 것을 세계 최초로 증명한 것이다. 뇌졸중은 현재 국내 사망 원인 3위로 사망자의 약 10%를 차지하며,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