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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SK케미칼은 자체 개발한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가 2월 2주차 기준 국내 판매 누적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제품 출시 만 2개월을 맞는 이달 말 누적 매출이 8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일반 병의원에서의 제품 요청이 늘고 있고 종합병원으로의 공급도 추진되고 있어 공장을 풀가동하며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SK케미칼은 현재 추세를 이어가 출시 첫 해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000억원 이상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카이조스터에 대한 높은 관심은 국내 의료진들에게 백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심포지엄에서도 나타났다. SK케미칼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한 달여에 걸쳐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스카이조스터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대상포진의 질병 부담과 백신의 역할 및 스카이조스터 임상 결과를 주제로 진행됐고 전문의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정희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는 “국내 대상포진 환자수와 그에 따른 치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예측모델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바이오제품과에서 후원하는 ‘in silico 피지옴(physiome;생명을 의미하는 피지오(physio-)와 전체를 의미하는 옴(-ome)을 합친 합성어로,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컴퓨터상에서 생명현상을 구축하는 기술을 뜻한다. 수 만 가지에 이르는 생명현상을 시뮬레이션하여 가상 장기 및 인간을 만드는 것으로, 생명기술(BT)과 정보기술(IT)의 융합기술) 모델을 이용한 의약품 평가 플랫폼’워크숍이 21일 오후 3시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워크숍은 첨단 의약품 평가 플랫폼의 국내 기술 현황에 대해 관련 전문가 간 정보 및 의견 교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워크숍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마련하고자 하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시 첨단 안전성·유효성 평가모델 적용에 대비한 규제과학 R&D 추진전략’수립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임채헌 교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염재범 교수, 강원대학교 공과대학 심은보 교수가 연자로 참석하여 in silico 피지옴 모델과 심장독성 평가 플랫폼에 관한 연구개발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관련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환자의 다양한 질병 상태에 맞는 교육상담료 활성화를 위하여 외과 계열 교육상담료 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상담료는 환자가 자신의 질환 및 치료과정을 이해하여 합병증 예방 등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을 실시한 경우 지급되는 수가다. 현행 교육상담료는 암,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과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주(총 11개 질환 및 의학적 상태)로 인정되고 있다. 11개 중 급여는 암환자, 심장질환, 장루·요루, 만성신부전 4개다. 비급여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재생불량성빈혈, 치태조절, 유전성대사장애질환, 난치성뇌전증 7개다. 그간 내과계열은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등을 통하여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교육상담 중심으로 일부 논의를 진행해왔다. 외과계열도 질병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본적 진료행위와 별도로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설명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미흡했다. 수술전후 환자의 의학적 관리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 통증치료를 위한 운동교육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일시적·반복적으로 교육이 필요한 경우다. 이에 따라 외과계 교육상담의 필요를
유유제약은 2017년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627억, 영업이익 35억, 당기순이익 39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19일 잠정실적 공시했다. 이번 78기 실적은 유유제약이 작년 3월 결산에서 12월 결산법인으로 변경됨에 따라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의 실적이며 매출액은 627억 9천 2백만원, 영업이익은 35억 2천3백만원, 당기순이익은 39억 1천만원이다. 결산월 변경에 따라 직전사업연도인 77기(2016년 4월~2017년 3월) 1년간의 실적과 비교시 수치가 감소했다. 그러나 77기 동일기간인 2016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의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 121억 4천만원(77기 506억 5천만원 ⇒ 78기 627억 9천만원), 영업이익 15억 1천만원(77기 20억 1천만원 ⇒ 78기 35억 2천만원)이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억원(77기 44억 1천만원 ⇒ 78기 39억 1천만원) 감소했다. 올해 유유제약은 ETC(전문의약품), OTC(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각 파트에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국내 매출 및 해외 수출 증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유유제약은 보통주 1주당 190원, 우선주 1주당 200원으
대한간호협회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제85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아래 별첨 '정기 대의원총회 프로그램'). 총회 개회식은 21일 오후 1시에 진행되며, 정관계 인사와 전국 대의원, 간호계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경에는 2018~2019년 2년 동안 간호계를 이끌어갈 제37대 신임 회장과 임원을 선출할 계획이다. 2017년도 사업시행결과 및 결산보고와 함께 지부 및 산하단체의 사업보고도 이뤄진다. 이날 이보다 앞서 마련된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 간호발전과 간호사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있는 회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올해의 간호인상 ▲간호학술상 ▲간호정책학술상 ▲간호문학상 ▲우수중앙간호봉사단상 등이 수여된다. 총회 둘째 날인 22일에는 2018년도 사업계획(안), 예산(안), 정관 개정(안) 검토와 함께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대표자회의를 끝으로 총회를 마무리한다. 선거결과는 21일 오후 6시쯤 발표될 예정이며 선거에서 회장은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선출하게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과 19일 양일간 용산 임시회관에서 40대 회장 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대집 후보(후보 등록일 18일 10시), 김숙희 후보(18일 13시45분), 기동훈 후보(18일 14시20분), 이용민 후보(18일 14시55분), 임수흠 후보(19일 13시), 추무진 후보(19일 15시35분) 순으로 등록했다. 출마가 유력시 됐던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지난 1월31일 불출마를 선언했고,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2월19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임현택 회장은 개혁세력으로 분류되고, 조인성 전 회장은 중도 개혁세력으로 분류된다. 출마가 유력시 됐던 이들의 불출마가 6명 후보의 득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전포인트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후보등록한 6명의 출마의 변과 불출마를 선언한 2명의 불출마의 변을 사건 순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 최대집 후보, “불가피하다면 의료를 멈추어 의료를 살리겠습니다!” 최대집 후보(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가 대한의사협회 40대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1월10일 오후 2시에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졌다. 최 후보는 ▲투쟁하는 회장 ▲어렵고 힘든 의사와 함
체외진단 의료기기산업은 건강보험 재정 절감 및 개인 의료비 지출 억제 측면 등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담보할 주축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업체 대부분이 영세한 중소기업인 탓에 검체 확보, 신의료기술평가, 보험 수가 등이 발전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체외진단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규제 틀 운영 및 정부 차원의 산업 지원 필요성 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제혁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 현황 및 발전 방향' 주제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나흥복 전무가, '글로벌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제 프레임워크 비교' 주제로 체외진단기업협의회 이정은 운영위원장이 각각 발제했다. ◆ '체외진단 의료기기법' 하위 법령 마련 위한 지속적 논의 이어져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는 질병 진단, 생리학적 상태 점검 등을 목적으로 인체에서 채취한 조직 · 혈액 · 침 · 소변 등의 시험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인체에 직접 투입하는 기기와 비교해 위해도가 낮고, ▲질병 진단뿐만 아니라 전염성이 있는 질병, 암, 성병 감
머크(Merck KGaA)와 화이자가 손잡고 개발한 항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가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3상 임상에서 실패하며, 위암 임상 실패에 이어 고배를 마시게 됐다. 항 PD-1/PD-L1 계열 면역항암제인 BMS의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로슈의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일찌감치 폐암 분야에서 적응증을 획득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충격은 더 컸다. 머크(Merck KGaA)와 화이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바벤시오’가 폐암 환자에서 3상 임상시험의 주요 목적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PD-L1 양성인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전체생존률 향상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것. 실패로 돌아간 Javelin Lung 200 연구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나 이전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진행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바벤시오’와 기본 화학요법 약물인 ‘도세탁셀’을 비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임상이 실패로 돌아가자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의 루시아노 로제티(Luciano Rossetti) 글로벌 R&D 사장은 “이번 차질에도 불구하고 바벤
“의사들의 자존감이 땅에 떨어졌다고 느꼈습니다. 회원들의 자존감 회복, 의사가 존중받는 의료환경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대한의사협회 40대 회장 선거에 지난 18일 후보등록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19일 오후 7시 신반포 경남쇼핑센터 3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숙희 후보는 의사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공약으로 투쟁상설기구 등 8대 공약을 밝혔다. 김 후보가 꺼내든 카드는 ▲의사면허의 위기를 바로잡기 위한 투쟁상설기구 설치 ▲한방에 대한 원천적 검증 ▲의사의 희생을 강요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반격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모는 행태 근절 ▲강압적 수사, 진료실 폭행 등으로부터 회원 보호 ▲전문가 의견이 존중 받는 건정심, 투명한 심사평가,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소신진료가 가능한 의료환경 조성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기획부 신설과 정보통신부 강화 ▲의협의 대정부 영향력과 정치역량 강화 등이다. 김 후보는 ‘젊음과 경험이 어우러진 내일’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선거캠프에서도 잘 나타난다. 김 후보의 선거캠프를 보면 ▲위원장에 문영목 전 고려대의대 교우회장, 전 서울시의사회장 ▲기획부위원장에 전병율
“대한의사협회 40대 회장으로서 ▲의협 내부 개혁 ▲회원들을 위한 의료 환경 마련 ▲젊은 의사들을 위한 의협을 만들고자 한다.”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지난 18일 입후보한 기동훈 후보(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가 19일 오후 5시경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기동훈 후보는 늦게 시작했지만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일각의 중도사퇴할 것이라는 시각을 일축했다. 이어 선거공약에서 의협 내부 개혁은 모두의 의협을 위한 것으로 대의원회 개혁과 사원총회 정관 개정이라고 설명했다. 기동훈 후보는 “전체 회원 중 3%의 지지만 얻는 의협회장은 이제 그만, 회비 납부와 상관없이 모든 의사에게 투표권을 돌려드리겠다. 민의를 온전히 반영할 수 없는 현재 대의원회 조직 구조를 바꿔 회원 모두를 대표하는 대의원회를 만들겠다. 모바일 사원총회 정관 개정을 통해 오프라인의 한계를 벗어나 의협 내 중요한 사안이 있으면 모바일 투표로 전체 회원의 뜻을 모으겠다.”고 했다. 회원들을 위한 의료 환경 마련을 위해 급여체계의 재정립, 건정심 구조 개편,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권수호팀 신설을 추진한다. 기 후보는 “기형적 수가
서울대병원이 UAE에서 위탁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SKSH)은 18일, 개원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UAE 정부 관계자와 병원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3년 동안의 성공적 병원 운영을 축하하고 조기 정착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SKSH 성명훈 병원장은 “지난 3년간 SKSH가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꾸준한 소통으로 환자, 직원이 신뢰하고 행복한 병원을 만드는 것이 환자 중심의 최고 의료 서비스 제공”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조태준 원장은 축사를 통해 “SKSH는 대한민국 의료기관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대표적 성공사례다. 최고 수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대병원은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 전했다. 2015년 2월 공식 개원한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은 암, 심장질환, 신경계질환 등에 중점을 둔 지역 거점 병원으로 한국 의료진 180 명을 포함해 8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연구홀에서 ‘건강의학정보의 새로운 모색-불량 의학정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는 “평균수명의 증가로 국민들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언론기사, 출판,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건강의학정보가 넘쳐나는 현실에서 근거가 부족한 불량 의학정보들을 어떻게 가려내고, 대처할 것인지에 대하여 논의함으로써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순기능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간 내용 15:00~15:20 ⦁사회 : 조비룡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건강정보분과위원장} ⦁개회사 이종구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장) ⦁축사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 노동영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 [제1부 주제발표] 우리나라 건강의학정보의 문제점과 발전방향 ⦁좌장 : 이종구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위원장) 15:20~15:40 15:40~15:55 15:55~16:10 ⦁언론기사 건강의학정보 오승원 (서울의대 교수) ⦁출판도서 건강의학정보 황승식 (서울대보건대학원 교수) ⦁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 오후 3시40분경 추무진 회장의 6번째 후보등록을 끝으로 19일 오후 4시경 제40대 회장 후보자등록을 마감했다. 추무진 후보는 후보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3년간 원격의료 저지, 보건의료 길로틴 저지, 한의사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 등을 했다. 회원에게 고통을 주던 시효법도 국회에서 통과 시켰다. 노인정액제도 개선했다.”고 언급했다. 추 후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회장이 된다면 첫 번째 보장성 강화 정책에 맞서 수가 정상화를 급선무로 할 것이다. 두 번째는 회관 신축이다. 39대 집행부가 회원 염원 담아서 시작한 새 회관이 열린 회관이 되서 의협의 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후보는 “2번의 탄핵 임총을 보면서 회원의 바닥 민심을 느꼈다. 전 회원을 아우르고 총의가 모아지는 의협, 그리고 개혁하는 회장이 되고자 결심하게 됐다. 실현 가능한 공약과 결과로써 각 직역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어려운 시기에 경험 많고 일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추무진 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저는 내부 직역간 심각하게 분열된 의협을 한뜻으로 모아 의협의 화합을 이루는 마중물이 되고자 불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19일 오후 3시경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7층 기자실에 들른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 회장이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불출마의 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 회장은 “민초회원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평생 의협 바라기로 살았다. 불출마를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뇌가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지지해온 회원 분들을 비롯하여, 뜻을 함께 하는 의협 지도자 분들과 숙고하여 내린 결론이다.”라고 설명했다. 현 집행부를 교체하고, 보다 많은 회원의 지지를 받는 의협 회장을 선출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인성 전 회장은 “다수 후보가 입후보하고 결선투표가 없는 현 선거 시스템 상 지지율이 저조한 회장을 선출할 수 밖에 없어, 당선 후에도 의료계 화합은 물론 개혁의 추진동력을 갖기 어렵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조 전 회장은 “따라서 향후 누가 의협 회장을 하느냐는 것보다는, 의료계가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저는 기득권을 버리고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저의 불출마로 지난 3년간 의협 분열을 최고조에
매년 배출되는 남자간호사 수가 증가하면서 전체 간호사에서 차지하는 남자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가 19일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1만 9927명이 합격해 96.1%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남자 합격생은 234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11.8%를 차지했다.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가운데 남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어선 것은 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가 배출된 지 55년 만인 지난해로, 전체 합격자의 10.96%를 차지한 바 있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2004년 처음으로 전체 합격자 가운데 남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1%를 넘어선 이래, 2005년 2%, 2008년 4%, 2009년 5.3%, 2011년 6.7%, 2012년 7.5%, 2014년 8%, 2016년 9.9%, 2017년 10.96%로 매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는 1962년 첫 남자간호사가 탄생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만 2676명이 배출됐다. 또한, 이번 국시에서 2344명의 남자합격생이 새로 배출됨에 따라 전체 간호사 39만 5172명 가운데 차지하는 남자간호사 비중도 3.8%인 1만 5020명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2018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 Congress of the 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에서 크론병 환자 대상의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램시마' · '레미케이드' · '휴미라'를 투여받은 환자들의 54주차 관해율(Remission Rate)이 39.0% · 39.7% · 32.7%로, 각 군간 동등한 수준의 효능이 나타났다고 19일 전했다. 영국 로얄 데본 엑서터 병원(Royal Devon and Exeter Hospital) 소화기내과 전문의 니콜라스 케네디(Nicholas Kennedy) 박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진행된 학회 구술발표(Oral Presentation) 세션에서 크론병 환자별 맞춤 치료 임상(PANTS Study, Personalised Anti-TNF Therapy in Crohn’s disease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은 영국 국립건강연구원 엑서터 임상연구기관(NIHR Exeter Clinical Research Facility)에 의해 영국 전역 118개 병원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미국 임상 3상이 본격화된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아테넥스(Nasdaq: ATNX)는 지난 15일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약품의 플랫폼기술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한 항암신약 ‘오락솔(KX-ORAX-001)’의 유방암 대상 글로벌 임상 3상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오락솔'은 항암 주사제인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바꾼 항암신약으로, 한미약품은 미국의 바이오제약기업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아테넥스에 2011년 라이선스 아웃했다. 아테넥스는 한국 및 일본을 제외한 '오락솔'의 전세계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오락솔'은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오락솔' 3상은 파클리탁셀 정맥주사 대비 오락솔의 임상적 약효의 우월성 입증을 위한 것으로, 글로벌 무작위 대조 임상으로 진행된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 360명 대상으로 오락솔 단일요법과 파클리탁셀 정맥주사 단일요법을 비교한다. '오락솔'의 첫번째 3상 중간평가는 2017년 10월 90명 환자 대상으로 18주간 진행돼 완료된 상태로, DSMB (Drug Safety Monitoring Board)에서 오락솔이 파클리탁셀 투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와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준)는 오는 3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총 8회에 걸쳐 인문의학 강좌를 진행한다. 본 인문의학강좌 및 워크샵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홍대입구역 근처 한빛미디어 강의실에서 진행된다.이 강좌에는 보건의료계열 대학생과 의료인, 관심있는 일반인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다만 별도 참가비가 있다.인문의학 강좌에 관한 신청이나 문의는 한국의료사협연합회(http://hwsocoop.or.kr/, hwsocoop@daum.net, 02-835-5412)로 하면 된다. 오는 3월 7일 열리는 첫번째 강좌에는 국가인권위 김민아 인권교육 담당자가 '아픈 몸 더 아픈 차별'를 주제로 대한민국에서의 장애인의 삶과 인권에 대해 강연을 한다. 김민아 담당자는 질병과 장애의 차별을 다룬 ‘아픈 몸 더 아픈 차별’의 저자이기도 하다. 두번째 강의는 3월 14일 장애인 인권단체인 장애와인권 발바닥행동의 김정하 상임활동가를 초대해 장애인시설의 문제점과 장애인의 탈시설, 자립정책운동에 대해 들어본다. 이어지는 세번째 강좌는 같은 달 21일에 하상장애인복지관 최선호 팀장이 '시각장애인의 건강한 삶' 을 주제로, 네 번째 강좌
서울아산병원이 뇌동맥류 1만례 기록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뇌동맥류는 터지기 전의 비파열 상태에서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지만, 발견하지 못해 뇌동맥류가 터져 뇌출혈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환자의 40%가 사망하고, 30%에서는 영구적인 장애를 일으키는 무서운 질환이다. 서울아산병원 뇌혈관팀은 지난 1월 22일 50세 남자 이모씨의 비파열 뇌동맥류를 클립으로 묶어 1만 번째 뇌동맥류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수술을 처음 시행한 1989년에는 47건으로 시작해 2010년에 5천례를 기록했고, 그 후 9년 만에 다시 5천례를 달성한 것이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2010년부터 매년 500례 이상의 뇌동맥류 환자를 치료해 왔고, 최근 3년 동안 연 평균 뇌동맥류 치료 환자는 790건에 이른다. 2018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10년 간 비파열 뇌동맥류 치료를 받은 환자 5,278명의 수술 성적을 분석한 결과, 치료 후 사망률은 0.09%(5명), 심각한 후유장애가 발생할 확률은 0.38%(30명)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통 전 세계적으로 비파열 뇌동맥류 치료에서의 장애 및 사망률이 약 3~4%인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뇌동맥류는 머릿속 동
LG화학이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한 패키지를 본격 선보인다고 19일 전했다. LG화학은 이브아르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감각적으로 개선된 패키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 패키지 디자인은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 ‘이브아르 컨투어 플러스’등 제품 3종에 적용된다. LG화학은 이브아르의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최대한 심플하게 디자인 요소를 구성, 미니멀한 디자인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모든 패키지의 배경 색상을 흰색으로 통일했고, 이와 대비를 이루는 디자인 요소로 ▲선명한 폰트, ▲제품별 포인트 컬러 등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브아르의 심볼 마크인 ‘반지’도 배경색과 동일한 흰색 양각으로 입체감이 잘 느껴지도록 형상화했다. 이 심볼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한 약속’을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다. 또한 LG화학은 약 5년 만에 패키지를 리뉴얼하며 브랜드명 ‘이브아르’를 강조하기보다는 제품명(클래식 플러스, 볼륨 플러스, 컨투어 플러스)을 더 부각시켜 한눈에 각 제품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이외에도 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