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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의료인이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하기에 부족함 없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특단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2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정부는 일선 의료현장의 감염관리 인력과 장비 및 재료, 시스템 등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현실에 맞게 질 관리 수준을 대폭 향상시켜야 한다. 감염관리를 위해 투자하면 병원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국가가 근본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하며, 그에 따른 충분한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과수 부검 결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의 원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이라고 12일 발표했다. 이에 의협은 “특정 병원과 특정 의료진의 잘못으로만 이 사건의 원인을 단정 짓는 것은 무리다. 해당 병원 NICU는 5명이 할 일을 2명이 감당하고 있었고 당직근무 체계조차 무너진 상태였다. 의료진간 긴밀한 협업을 요하며 24시간 예측불허의 상황이 발생하는 NICU의 특성상, 열악한 근무여건이 지속됐다는 것은 이 사건이 예고된 참사였음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 범 치과계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 치위협은 "치과위생사가 치과에서 수행하는 업무는 의료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의료인이 아닌 의료기사로 분류돼 있어 본연의 업무를 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가에서 면허한 치과위생사들이 시대적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느끼고 국가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의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의료 분야의 의사 · 간호사의 업무 역할 및 체계와 같이 치과 의료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법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치과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치위협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현행법상 문제점과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의 당위성을 제시하고, 치과계 각 단체 및 치과병의원 관계자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이에 공청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은재 법제이사의 발제를
스키 시즌이 한창인 요즘, 대학생 김 씨(22세)는 방학을 맞아 지인들과 스키장을 찾았다. 차가운 바람을 가로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움증 때문에 심각한 고통이 찾아왔다. 음식을 잘 못 먹었나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뜻밖에도 원인은 차가운 기온이었다. 영하의 차가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독 피부가 가렵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은 건조한 계절 탓에 생기는 피부건조증이다. 피부건조증과 더불어 겨울철 주의해야 하는 피부질환 중에 한랭두드러기가 있다. 차가운 바람이나 물 등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두드러기로, 대부분 일시적 증상을 보이나 심각할 경우 두통, 저혈압, 실신, 천명, 숨참, 구역,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두드러기와 피부건조증에 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차가운 공기, 물 등에 노출되면 생기는 '한랭두드러기' 한랭두드러기는 찬 공기, 차가운 물이나 얼음 등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확히는 추위에 노출되었다가 다시 몸이 더워질 때 증상이 발생한다. 대부분 일시적 두드러기로 나타나지만, 일부에서는 피부에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사안과 관련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의견을 취합해서 전체적으로 뜻이 모아져야 간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2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논의를 중단하지 않는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추무진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12일 오후 3시경 용산임시회관 7층 추무진 회장 집무실에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 이동욱 총괄간사, 김승진 위원, 등 4명이 방문, 권고문 사안에 대해 회원들의 우려를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 집행부에서는 추무진 회장, 김록권 상근부회장, 안양수 총무이사가 함께 했다. 추무진 회장을 항의 방문하고 나온 이필수 위원장, 이동욱 총괄간사, 김승진 위원이 브리핑룸에 들려 대화 내용을 브리핑했다. 이동욱 총괄간사는 “추무진 회장에게 전달체계 관련서는 18개 과가 반대한다. 그런데 보건복지부도 강행한다고 하고, 의협도 강행한다고 해서 비대위에서 회원이 걱정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항의 방문했다. 강행하는 것의 중단을 요구했다. 전달체계는 백년지대계다. 충분한 합의와 논의를 거쳐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욱 총괄간사는 “과별 종별 이해관계가 다르다. 의료계가 하나가 돼야 하는 시기
"거버넌스 통합은 문화 변화를 통해 느리더라도 바꿔나가야 한다. 각자의 이해관계를 주장하면 결국은 무너진다." 지난 11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건의료 R&D 혁신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에서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018~2022)(안)을 발표한 보건복지부 R&D 중장기 전략기획단 송시영 총괄위원장이 이같이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이 향후 3차 계획과의 연결고리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임을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앞으로의 시대는 정보의 순환이 빠르고 투명하게 될 수밖에 없다. 정보 전달 속도가 느렸던 과거와 비교해 현재는 SNS상에서 정보가 바로 올라오고 사회적 이슈가 된다. 보건의료 R&D 분야에서도 그러한 일들이 이뤄지지라 예상한다."라면서, "이번 2차 계획안은 3차 계획을 생각하면서 연결고리를 두고 만들게 됐다. 그런데 3차 계획을 완벽하게 예상할 수 없었다. 지금은 모든 면에서 빠르게 변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예상이 힘들다. 1차 계획에서 어떤 것이 살아남고 없어졌는지 등을 꾸준히 가지고 있어야만 3차 때도 충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교수는 국내 고셔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이수앱지스사와 함께 2011년 5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고셔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고셔병 연구로 우리나라에서 ‘고셔병’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12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고셔병 경구형 치료제 세레델가 급여출시 기자간담회’ 내용 중 유 교수가 발표한 ‘고셔병에 대한 이해와 국내 환자 현황’ 내용을 소개한다.[편집자주] ◆동양인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증상은 ‘신경손상’유 교수는 동양인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신경손상’은 세레델가와 같은 효소대체요법(Enzyme replacement therapy: ERT)으로도 치료가 불가능 하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ERT로 간과 비장의 크기를 줄일 수는 있지만, 세레델가와 같은 ERT 약물 역시 뇌에 전달될 수 없기 때문에 신경손상을 완화하는 효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셔병에 걸린 동양인의 절반 가까이는 신경손상이 급성으로 나타난다. 고셔병 초기에는 신경손상이 증상이 발현되지 않다가, 이후에 신경손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경기, 눈동자 움직임의 어려움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1형
고대 구로병원이 본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채승 교수가 ㈜제우스에서 주최한 '혁신적 진단 플랫폼 기술 개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임 교수의 연구는 '조혈모세포수 측정을 위한 고감도 CD34 항체키트 개발'로 공모작 중 최고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 기술로 인정받았다. 조혈모세포는 백혈구, 적혈구 등의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세포로, 백혈병 등 혈액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조혈모세포수를 확인하기 위한 상시검사가 이뤄진다. 임 교수는 이에 착안해 조혈모세포수 측정을 위해 채취한 혈액에 염색약을 넣어 개체 수를 확인하는 데 있어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바이오용 양자점을 활용했다. 임 교수가 개발한 항체키트는 기존에 형광 염색법인 PE나 FITC에 비해 세포감지 능력이 뛰어나 가시성과 명시성을 높여 판독력을 끌어올렸다. 임 교수는 "진단의학에서 핵심소재 중 하나인 양자점을 활용한 연구로 질병 진단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말라리아, 뎅기열, 인플루엔자 등 다른 바이러스의 진단 키트 추가 연구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제우스에서 개발한 고발광 양자점을 적용한 '양자점(Quantum
지난달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12일 국립수사과학원이 사인을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지목한바 있다. 이에 12일 대한간호협회가 성명을 발표하며, 신생아 사망 사건의 정확한 사실 규명 및 의료인력 등 제반 업무 환경개선이 우선돼야 함을 지적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간협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가 집단 사망한 지 1월 12일로 27일이 지났다. 먼저 소중한 어린 생명을 잃고 눈물과 고통 속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면서, "1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주사제 취급과정에서 감염관리 의무위반 등의 혐의가 있는 간호사 2인과 수간호사 1인을 포함한 의료인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겠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했다."라고 했다. 이어서 간협은 국립수사과학원과 질병관리본부의 검사결과상 신생아 사망원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추정된다는 이유로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의 오염 가능성을 들어 간호사 3인을 포함한 의료인 5인을 입건한다고 했으나 위와 같은 감염 추정 가능성으로 의료진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간협은 "오늘 언론보도에 의하면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 따라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한의약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이 국민들이 믿고 쉽게 찾을 수 있는 한의진료를 위해 총 30개 주요 질환에 대한 근거기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은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 따른 한의약 과학화 · 표준화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한 범한의계 프로젝트로, 2016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30개 질환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를 수행한 후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2021년부터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2018년에는 8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체계적 문헌고찰이나 전문가 합의 등 기존의 모든 근거를 질환별로 종합하여 개발될 뿐만 아니라, 근거가 부족한 영역에 대해서는 직접 임상연구까지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게 된다. 현재 30개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검토 · 평가위원회'의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이 중 7개의 진료지침이 근거창출 임상연구를 완료하고 최종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단에서는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뿐만 아
젠큐릭스는 핵산품질지표(iQC index)를 적용한 동반진단 기술에 대한 논문이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핵산 손상 정도를 진단에 반영하기 위하여 GenesWell ddEGFR Mutation Test의 독자적인 iQC index 지수 기준을 확립하였다. 기존 제품의 경우 지수 기준 값 이하의 검체에서는 위음성(False negative)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났지만 GenesWell™ ddEGFR Mutation Test는 지수 기준과는 상관없이 정확하고 일관된 결과값이 관찰됨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GenesWell ddEGFR Mutation Test는 증폭 가능한 핵산을 절대적으로 측정함으로써 샘플 내의 정상형(wild type)과 돌연변이(Mutant type)의 절대량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료 내의 돌연변이 빈도(Mutation Index)를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 논문은 핵산 기반의 분자진단에서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핵산의 품질이 매우 중요함을 증명했으며, 진단에 허용될 수 있는 최소한의 핵산 품질을 제시 함과 동시에 GenesWell ddEGFR M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과 관련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Citrobacter freundii) 감염, 즉, '패혈증'이 신생아 사인임을 통보했다. 국과수는 12일 오전 10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관련 감정 결과를 통보하고, 변사자 4명의 사망 후 채취 혈액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으며, 이는 사망 전 3명의 환아에게서 채취한 혈액에서 확인된 세균 및 사망 환아에게 투여된 지질영양주사제에서 확인된 세균과 동일한 세균으로 확인되는바, 주사제 오염 및 취급 과정 중 오염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고려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지질영양주사제 외 타 수액세트에서도 동일 세균이 확인되나 사후 오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했다. 국과수는 균 감염으로 인해 유사한 시기에 사망에 이르게 된 점은 이례적으로 심장박동의 급격한 변화, 복부팽만 등의 증세가 4명에게서 나타나서, 유사시기에 감염돼 유사한 경과를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26일 질본이 전원 · 퇴원한 신생아 12명 중 9명의 신생아에게서 로타바이러스가 추가 검출됐다고 발표한바 신생아 사인이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지목돼왔다. 국과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글로벌 조달 전문기업 육성사업인 ‘P5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P500 프로젝트’ 500개사와 조달청의 ‘G-PASS’ 500개사로, 해외마케팅 역량과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됐다고 전했다. P500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제기구 벤더등록 지원 ▲조달시장 정보 및 입찰 정보 제공 ▲수출 상담회 및 사절단 파견 ▲정책자금 한도 우대 ▲입찰보증 및 계약이행보증 지원 ▲수출자금대출 우대 등의 지원을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기구 조달시장 규모는 약 40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중 유엔(UN) 조달시장은 약 170억 달러 규모로, 한국 기업이 약 0.3%를 수주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내의 우수한 유망수출기업을 선정해 국제기구 및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 Matt Sause)는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12일부터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및 비소세포폐암의 단독 치료 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티쎈트릭®은 PD-L1 발현 양성(발현 비율 TC2/3 또는 IC2/3, Ventana SP142 검사)이면서 이전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3B기 이상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방광암에서는 PD-L1 발현 양성(발현 비율 IC2/3, Ventana SP142 검사)이면서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게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백금 기반의 선행화학요법 및 수술후보조요법을 받는 도중 또는 투여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재발한 경우도 인정된다. 이에 따라 급여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들은 티쎈트릭 치료 시 본인부담금액이 5%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단, 비소세포폐암과 요로상피암 모두 이전에 타 면역관문억제제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여야 한다. 한편, 티쎈트릭은 암세포와 면역세포에 존재하는 PD-L1 단백질과 결합해 T-세포의 항암 효과를 회복시
사노피 젠자임(대표: 박희경)은 12일 경구용 성인 제1형 고셔병 치료제 세레델가(성분명: 엘리글루스타트) 급여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고셔병 치료 현황과 경구형 고셔병 치료제의 혁신성을 소개했다. 세레델가는 글루코실세라마이드 합성효소 (glucosylcermide synthase)를 억제해 고셔병을 유발하는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 효소(acid β-glucosidase)가 분해해야 하는 기질을 부분적으로 미리 줄여주는 기질감소치료제(SRT)이다. 기존 정맥 주사형태의 효소대체요법(ERT)과 유사한 효과를 보인 경구형 치료제로 1일 1~2회 복용한다. 2007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희귀질환 치료제로 지정 받았고, 2014년 미국 FDA 허가, 2015년 국내 품목허가 취득을 받았다.3, , 현재 국내에서는 CYP2D6 유전형 검사 상 ▲CYP2D6 느린 대사자(PM), ▲중간 대사자(IM) 혹은 ▲빠른 대사자(EM)로서 1형 고셔병 (GD1) 성인 환자에서 급여 사용할 수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 첫 번째 연자로 국내 고셔병 현황에 대해 발표한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교수는 "고셔병은 특정 효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선천성 유전질환
한약진흥재단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에서 한약의 품질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한약 품질관리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몽골 전통의약 기술연구원(ITMT)의 에르덴치멕 추룬바타르를 비롯한 연구원 3명이 품질인증센터에서 한약재의 품질 평가를 위한 시험검사 실습 연수를 받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한약진흥재단은 이번 몽골 연구원들의 한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밀검사 및 위해물질 분석을 실습 교육함으로써 한약재 제조업소의 품질관리 업무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한의약 시장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년간 한약 품질관리 체계의 핵심인 국가 실험실 역량강화를 위해 2015년 라오스, 2016년 캄보디아 연구원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2017년에는 12월 23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몽골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약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몽골의 전문검사기관(GASI) 분석가 트세렌치멕 쏙투 연수생은 "한의약 산업을 대표하는 한약진흥재단에서 연수를 받게 되어 기쁘며, 공인시험검사기관에서의 현장실습 경험이 몽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상반기 시작 예정인 ‘장애인 건강관리의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참여를 원하는 의사는 신청기간 동안 보건복지부에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인터넷, 팩스, 우편, 방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 건강관리의사 시범사업’은 중증장애인(1~3급)이 자신의 건강관리의사를 선택하고 그 의사로부터 만성질환 또는 장애 관리 등 자신의 건강문제를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장애인건강권법’ 제16조(장애인 건강 주치의)에 따라 도입되었다. 건강관리의사는 1년마다 장애상태, 만성질환 등 건강상태를 평가하여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교육․상담을 제공하며, 타 전문과목 병의원으로의 의뢰․연계 등 의료 이용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평가 및 계획 수립, 교육․상담 행위 등에는 기존 진찰료와 다른 별도 수가가 책정된다. 건강관리의사는 장애로 인한 건강문제를 관리하는 주장애관리의사와 만성질환 및 일상적 질환을 관리하는 일반건강관리의사로 구분되며 시범사업 참여 신청 자격은 서비스 유형에 따라 다르다. 주장애관리의사
이 책은 작으면서도 시중 병원에서 기본 감염증 진료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갖고 있다. 포켓 사이즈를 고집하는 기존의 매뉴얼보다 항목을 충실하게 채웠다. 그리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각 항균제의 투여량, 임신부 투여 여부, 주의점을 바로 알 수 있도록 표시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염 매뉴얼인 'Johns Hopkins ABX Guide'와 같이 항균제, 미생물, 장기병태별로 정리돼있다. 이 순서는 책 처음에 제시한 '감염증 진료의 8대 원칙'에 따라 감염증 진료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감염증 진료 8대 원칙 제1장 항균제페니실린(penicillin)계 페니실린계 경구제 Cephem계제1세대 cephem계제2세대 cephem계제3세대 cephem계제4세대 cephem계 Cephem계 경구제제3세대 cephem계 경구제 그 외 β -lactam계: 모노박탐(monobactam)계 그 외 β -lactam계: 카바페넴(carbapenem)계카바페넴계 사용을 고려해야 하는 질환카바페넴계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아미노글리코시드(aminoglycoside)계신장독성(nephrotoxicity)에 대해서내이독성(
우리나라 외과 전공의들은 4년 동안 8회의 전공의 술기교육 코스를 이수해야 전문의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다. 이에 대한외과학회 산하 대한외과술기연구회가 오는 14일 '2018 전문의를 위한 외과술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충북 오송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post graduate 코스의 일환으로 위 및 대장 내시경, 복강경수술, 초음파검사 등 총 3가지 코스로 진행되며 강사진에 각 대학병원의 유명교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세부적으로 내시경 코스에서는 모형을 이용한 위 · 대장내시경 과정이 있으며 돼지를 이용한 내시경 점막절제술(ESD 코스)도 시행된다. 복강경 코스에서는 단일공 복강경 담낭 절제술, 복강경 탈장수술 등 최신의 술기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초음파 코스는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복부 · 유방 · 혈관 초음파를 시행하게 된다. 박해린 회장(강남차병원 외과)은 "이번 연수강좌는 외과전문의들에게 그동안 접하기 쉽지 않았던 술기들을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 차원 높은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또한 이것을 통해 외과술기연구회의 교수들과 젊은 외과 의사들과의 학문적 교
대한한의사협회가 제43대 최혁용 회장 · 방대건 수석 부회장 집행부가 회무 인수인계를 마치고 1월 11일 밤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고 12일 전했다. 최혁용 회장과 방대건 수석 부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이고, 오는 2월 1일 취임식이 개최되며, 취임식 시간 및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밤, 제43대 회장 · 수석 부회장 선거와 관련해 이의신청 기간인 1월 10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이 없음을 전하고, 최혁용 회장 · 방대건 수석 부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선관위의 당선 확정 발표 이후 최혁용 신임회장과 방대건 신임수석부회장은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 및 임원들과 회무 인수인계 시간을 가졌다. 제43대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먼저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신 선관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43대 집행부가 압도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제43대 한의협 방대건 수석 부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최혁용 회장을 도와 협회 회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