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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오세아니아 지역의 주요국인 호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호주에 출시된 램시마SC는 2022년에 약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2023년에는 3분기 누적으로만 전년도 연매출보다 48% 이상 증가한 11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호주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제품 처방 및 판매 추이를 고려할 때 램시마SC가 호주에서 150억원 이상의 2023년 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주는 세계에서 6번째로 국토 면적이 넓은 국가로 인구 밀집도가 낮아 병원까지 이동 거리가 긴 편이다. 호주에서 의약품을 집으로 배송해 주는 비대면 유통 시스템이 보편화돼 있는 이유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호주 제약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램시마SC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면서 제품 처방 확대를 이끌었다. 셀트리온은 우선 주요 이해관계자별 맞춤형 전략을 선보였다. 환자들에게는 병원에서만 투약 받을 수 있는 IV(정맥주사)제형 대비 집에서 간편하게 자가투여가 가능한 램시마SC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면서 인플릭시맙 IV제형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이달 1일부터 자사의 A형 혈우병 치료제 ‘그린모노’의 건강 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혈중 응고인자 활성도 1% 미만인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들이 혈장유래 8인자 제제로 예방요법 시 허가 범위 내에서 요양급여 인정 기준 용량 대비 최대 2배까지 투여용량 증대가 가능해졌다. 개정된 급여 고시에 따르면 혈장유래 8인자 제제의 1회 투여용량은 20~25 IU/kg(중등도 이상 출혈의 경우 최대 30 IU/kg)로 기존과 동일하나 용량 증대 인정 기준이 확대됐다. 기존에는 ▲입원진료가 필요하나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임상증상 및 검사 결과 등에 따라 투여가 필요한 경우에 의사소견서 첨부 시 용량 증대가 인정됐으나, 변경 후에는 ▲약물동태학(Pharmacokinetics) 검사 결과에 기반해 투여 후 48시간 경과 시점에 최저 응고인자 활성도가 1% 미만인 경우에도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하면 급여를 인정한다. 이로써 지난해 8월 유전자재조합제제인 ‘그린진에프’가 급여기준 확대 적용을 받은데 이어, 이달 혈장유래제제인 ‘그린모노’가 적용을 받아 자사의 A형 혈우병 치료제 2개 모두가 급여기준 확대 적용을 받게 됐다.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협심증으로 흉통이 발생한다. 흉통은 있으나 증상을 유발할만한 관상동맥에는 협착이 없는 경우 중 상당수는 관상동맥의 미세혈관 장애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관상동맥 미세혈관 장애는 미세혈관의 기능적,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거나, 내피 기능 장애로 인한 혈관 확장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혈관의 연축 반응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미세혈관 장애의 발생은 남녀 간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들이 있지만 이를 명확히 규명한 연구는 없었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팀(김소리, 김미나 교수)은 협심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과 부하에 따른 미세혈류 속도의 남녀 차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여성의 심장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크기가 작아 한번 박동 시 전신으로 내보내는 혈류량이 적다. 따라서 휴식 시에도 적절한 심박출량을 유지하기 위해 더 높은 좌심실 박출률과 맥박수를 보인다. 또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비특이적인 흉부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미세혈관 장애를 동반한 경우 예후가 좋지 않다. 그러나 이렇게 성별 간 차이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아 박성미 교수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에 따라 타그리소는 1월 1일부터 EGFR 엑손 19 결손(Ex19del)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된다. 2019년 1월 1차 치료제로 급여확대를 신청한 후 60개월 만의 성과다. 타그리소는 최초의 3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EGFR-TKI)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는 지난 2018년 12월 국내 허가됐다. 현재 세계 암 치료 기준을 선도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타그리소를 가장 높은 권고 등급인 Category 1에서도 유일한 선호요법(preferred)으로 권고하고 있다. 타그리소는 출시 후 현재까지 전세계 약
그동안 문제가 됐던 필수의료 진료과목 중 하나인 소아청소년과에 지원한 레지던트와 비수도권 지역의 병원 레지던트 선발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선발’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12월 4~6일 3일간 접수가 진행된 전기모집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1년차 선발 결과로, 총 144개 병원에서 3356명의 모집을 진행해 레지던트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2792명이 선발됐다. 전체 확보율은 83.2%로 전년(82.1%)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최근 3년(’22~’24)간 전기모집 확보율은 2022년 79.7% → 2023년 82.1% → 2024년 83.2%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수가 확대됐는데, 비수도권 지역에서 선발된 레지던트는 1101명으로 전년(968명) 대비 133명(13.7%) 증가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소아청소년과는 2023년 모집인원 204명 중 선발인원이 36명(확보율 17.6%)이었으나, 2024년에는 모집인원 206명 중 54명(확보율 26.2%)으로 선발인원이 전년 대비 18명 증가했다. 또한, 외과는 2023
인드림 헬스케어(대표 강병주)는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현재 개발 중인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인드림 메디서포트(Indream Medisupport)’의 사회적 기업 정신과 혁신성장성을 인정받아 소셜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드림 메디서포트’는 의사가 다수의 약물을 처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약물 간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약제처방지원 시스템이다. 또한 해당 솔루션은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통해 의료 정보를 문자 기반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System, 전자차트)의 종류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크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년도 OECD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내 75세 이상 환자 중 5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비율은 64.2%로, OECD 평균인 48.6%보다 높은 수치이며 포르투갈(73.0%), 이탈리아(64.7%)에 이어 3번째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드림 메디서포트’가 고령층 환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서울, 한국 2023년 12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위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혁신적인 유제품 보충제인 캐스토마(Castoma)가 한국에 출시되었다. 캐스토마는 위염, 궤양, 역류 등의 위 문제가 있는 수 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안락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14,500명이 위궤양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72%가 남성이다. 나이를 보면 50대가 26%, 40대가 22%를 차지하여 40~50대가 48%이다. 스트레스와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n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해 5월 국내 엠폭스 첫 발생 이후 적극적인대응으로 현재 상황이 안정화됐으며,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엠폭스 국내 누적 확진환자는 총 155명으로, 지난 4월 42명, 5월 48명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12월 현재보고된 확진자는 없다. 4월42명 → 5월48명 → 6월22명 → 7월12명 → 8월9명 → 9월10명 → 10월5명 →11월2명 →12월0명 올해 아시아 지역 내 태국, 대만, 일본 등에서 엠폭스 유행 및 사망사례가보고되었으나, 국내에서는 적극적인 홍보, 예방활동, 환자 관리 등 철저한 대응을 통해 사망이나 접촉자 추가전파 사례가 보고된 바 없다.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이 이용했거나 향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약 2만 4천개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과 함께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고,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신속 정확하게 엠폭스 발생 현황을 전달해 불안감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더불어 그간 확인 된 엠폭스 감염특성 및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임상진료지침 및 교육자료를 현장에 배포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9월 6일 엠폭스 위기경보 단
학술부문에 이어 2023년 하반기 비학술부문에서는 선행부터 경영, 문학 등 약업계에 빛을 더해주는 다양한 영웅들이 탄생했다. 메디포뉴스가주요 제약사들의 시상식 개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약 7개 제약사의 시상식 개최 현황이 확인됐다. 8월 31일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1회 JW성천상’시상식을 개최했다. 글로벌케어내과 김동연 원장, 누가광명의원 안미홍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안아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자들은 JW청천상의 첫 부부 수상자로 의료 불모지인 방글라데시에서 15년여간 열악한 환경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참된 인술을 펼쳐왔다. 특히, 부부는 현지에서 가장 취약했던 응급·중환자 치료에 발 벗고 나섰다. 남편인 김 원장은 램 병원이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에서 응급 혈전용해술, 급성 복막 투석 등을 최초로 시행했으며, 현지 수련의와간호사를 대상으로 의료 교육 프로세스와 중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가는 등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아내인 안 원장은 지역사회 보건사업인 ‘지역 안전분만시설 운영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시골 마을인 바달간즈 지역의 청소년 보건사업 실행위원으로활동하는 등 현지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왔
GC셀이 국내 최초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첫 임상을 개시한다. GC셀(대표 제임스 박, 이하 지씨셀)은 고형암 타깃의 동종 CAR-NK(Chimeric Antigen Receptor-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 ‘AB-2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IND승인에 따라 이번 ‘AB-201’ 임상 1상은 타인의 세포를 이용하는 동종(Allogeneic) 고형암 타깃 CAR-NK 세포치료제를 인체에 투여하는 국내 기업 최초의 임상시험이다. 지씨셀은 고형암인 ‘HER2 과발현 유방암’과 ‘위암/위식도접합부암’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AB-201’의 안전성과 항‧종양 활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다국가, 공개, 용량 증량 및 확장으로 진행되며, 1차적으로 용량 증량 단계(Phase 1a)에서 최대 4단계 용량까지 증량(또는 최대 1단계 감량)해 안전성을 확인할 전망이다. 임상은 2024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AB-201’은 지씨셀의 자체 핵심 기술을 통해 NK 세포내 활성화를 최적화한 4세대 CAR 트랜스진을 이용한 세포치료제로 환자에게 주
주요 다국적 제약사의 유튜브 채널 중 12개 제약사 15개 채널이 확인된 가운데, 국내 제약사와 비교해보면 다국적 제약사는 비교적 유튜브 활용이 더딘 편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바이엘코리아가 누적 조회수 7800만회 이상을 기록해 주요 다국적 제약사 유튜브 제약사 중 조회수 1회를 기록했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유튜브 채널 중 바이엘코리아는 80개의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회수는 총 7800만회 이상으로 주요 다국적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구독자 수도 4210명이었다. 최근 바이엘코리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판텐’ 광고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비판톨 더마] 고순도 덱스판테놀로 민감함은 재우고 수분을 깨우다! (15s)’ 영상이 359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는 일반의약품을 다루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48개 동영상이 6400만 이상의 조회수를 끌어모았다. 구독자 수는 3000명대였다.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의 채널에서는 알레르기 치료제 ‘알레그라’를 조명하는 광고 영상들이 하반기에 올라왔다. 그 중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롭게, 알레그라!’ 집먼지 & 반려동물 편 15s’는 234만 회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투약 후 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된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의 작용기전을 모방해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반감기(약효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간)가 기존 치료제보다 길어 최장 4주간 1회 투약할 수도 있으며 피하주사로 투약 편의성도 높다. 프랑스 코친병원 갈레 오카(Gaëlle Oka)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1년간 헴리브라를 투여한 A형 혈우병 비항체 성인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헴리브라 투약 후 환자들의 건강 상태와 출혈 빈도 감소 여부, 치료제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평가도구인 EQ-5D-3L을 통해 환자가 판단한 전반적인 건강 지표(6점 만점)는 기존 8인자 제제 투약 시 3.64점에서
라이프케어 플랫폼 올라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블루앤트가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 시행 직전 1년간 올라케어를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 이용한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대면 진료 전체 이용자 중 65.7%가 비대면 진료 후 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라케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최초로 환자의 약국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온 바 있다. 환자의 현재 위치 및 배송지를 기준으로 파트너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약국의 위치를 확인한 후 배송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퀵을 통해 약 배송을 요청한 비대면 진료 사용자들의 90.2%가 평균 3시간 이내에 약을 배송받았다. 택배 약 배송의 경우에도 82.1%가 처방전 발행 후 48시간 이내 배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환자가 위치한 지역과 약 배송을 하는 약국이 동일 권역에 위치한 비율은 평균 52%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라케어의 파트너로 가입된 약국이 많은 강남, 강동, 송파의 동일 권역 비율은 평균 대비 1.5배 높은 80% 수준으로, 환자들이 높은 비율로 본인이 위치한 지역에서 약 배송 약국을 선택하는 결과
최근 대한종양내과학회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암 치료 정보에 대한 신뢰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발병률 높은 7대암의 온라인 정보의 48.6%는 광고성 컨텐츠로 나타나 암 관련 정보 검색시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상철 홍보위원장(순천향의대 천안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을 만나 이번 암 관련 온라인 정보 실태조사를 진행한 이유는 무엇이고, 조사결과가 어떻게 나왔으며, 환자 안전을 위해 향후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국내 온라인 암 정보 실태조사에 나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이제 본인 또는 가족이 암에 걸렸다거나 암에 대한 정보를 찾는다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포털(검색엔진)을 통해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얻고자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 의사들은 주로 전문적인 논문·서적 또는 외국에서 발표한 자료 등 통해서 얻다보니 그동안 암 정보가 포털을 통해서 어떻게 유통되고 있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유럽과 미국 등에서 왜곡된 암 관련 정보들이 포털을 통해 전달됨으로써 환자들한테 피해가 있을 수 있다
한국MSD(대표이사: 김알버트)는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절제 가능한(종양 크기 4 cm 이상 또는 양성 림프절)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로서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으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 그리고 이어서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으로서 단독요법으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허가된 면역항암제 중 조기 병기의 폐암에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승인을 받은 것은 키트루다가 최초다. 이로써 키트루다는 전이성 폐암에서 앞서 허가된 4개 적응증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치료 성과를 입증한데 이어, 조기 병기의 폐암 치료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국한 병기에서 국내 폐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76.7%다. 이는 폐암을 제외한 국내 5대 암종의 5년 상대 생존율이 90% 이상임을 감안했을 때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재발 또는 전이가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전체 폐암의 80~85%에서 나타나는 비소세포폐암은 조기 발견해 수술적 치료를 받아도 20~50%는 다시 암이 발생하거나 다른 곳으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MONALEESA-2,3,7 임상 연구의 통합 분석 결과, 고령의 H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전체생존기간과 무진행생존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는 지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학술대회(SABCS 2023,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키스칼리는 이번 발표된 통합 분석 결과를 통해 고령의 환자에서도 이전 연구 결과와 일관된 전체생존기간 및 무진행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로써 키스칼리는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폐경 여부나 치료 차수, 병용 약제 뿐만 아니라 환자의 연령과도 상관 없이 일관된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통합 분석에서는 MONALEESA-2,3,7 임상 연구의 환자들을 65세 미만, 65세 이상 75세 미만, 75세 이상으로 구분해 내분비요법 단독요법 대비 키스칼리+내분비요법 병용요법군의 전체생존기간과 무진행생존기간 등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분석했
노로바이러스는 현재까지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개발된 백신이 없어 전세계 여러 기업들이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바이오 벤처기업 (주)인테라가 대장균(E.coli) 유래 VLP 3가(GII.4/GII.17/GII.3)백신 후보 물질을 개발하였으며, 국내 임상 1상 승인(IND) 신청을 통해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서 주로 겨울철인 11월부터 검출되기 시작해 이듬해 4월까지 발생한다.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 증상을 나타내며 소량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연간 7억여 건의 감염사례와 약 22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소아의 경우 약 7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9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식중독이 처음 보고된 이후, 단체 급식시설을 중심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평창 올림픽 기간 중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집단 발병이 사회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노로바이러스는 Caliciviridae과에 속하는 외피가 없는 단일 가닥 RNA 바이러스로서 3개의 OR
셈블릭스가 우수한 장기적인 임상적 혜택과 내약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 한국노바티스는 2023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진행된 2건의 구두·포스터 발표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최초의 STAMP 억제제인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장기적인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12월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2건의 데이터는 각각 ▲2014년에 처음 시작된 X2101 1상 연구로 T315I 변이가 없는 만성기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Ph+ CML-CP)에서 최대 8년간 지속 입증된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안전성 및 내약성을 보기 위해 장기간 추적한 결과 ▲ASCEMBL 3상 임상 종료 후 최신 정보를 발표한 연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전에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치료를 2종 이상 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2세대 표적항암제 보수티닙과 4세대 표적항암제 셈블릭스로 치료한 결과, 추적관찰 기간 약 4년 경과 후에도 보수티닙 대비 셈블릭스의 임상적 유효성·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 실제 환자에게 처음으로 투약된 X2101 1상 연구의 최종 결과, 셈블릭스의 임
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은 듀피젠트 프리필드 (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가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8세 이상 성인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 이하 결절성 양진)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절성 양진은 기저의 제2형 염증과 연계돼 피부, 면역계, 신경계 등과 상호 관련성을 갖는 만성 쇠약성 염증 질환으로 주된 특징인 극심한 가려움증은, 신경, 면역학적 상호작용에 의해 지속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50~60대 고령층에서 발병율이 높다. 환자의 80% 이상은 6개월 이상, 절반 이상은 2년 이상 지속되는 가려움증 증상을 보이며, 60% 이상에서 수면 악화가 보고되고 건강한 사람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금번 허가로 듀피젠트는 제2형 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인자인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 사이토카인을 표적해 만 18세 이상 결절성 양진 환자에서 최초미국 및 국내 기준이자 유일 as of 4 Dec하게 승인된 표적 생물의약품이 됐
파마에센시아코리아(대표 문학선)는 지난 12월 9일(토)부터 12일(화)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3)에서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대상 베스레미의 연구자주도 임상 결과를 비롯한 다수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13일(수) 밝혔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골수 내 혈액을 생산하는 줄기세포의 돌연변이 유전자로 인해 적혈구, 백혈구 및 혈소판 등이 만성적으로 과도하게 생성되는 희귀 혈액암이다. 베스레미는 진성적혈구증가증의 질병 진행을 일으키는 골수 내 변이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3세대 모노-페길화 인터페론으로, 2 진성적혈구증가증의 기존 치료제인 하이드록시우레아 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미국혈액학회에서는 하이드록시우레아 치료에 실패한 국내 진성적혈구증가증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한 대한혈액학회 산하 골수증식종양연구회의 연구자 주도 임상이 발표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250mcg 용량으로 투약을 시작해 2주차에 350mcg, 4주차에 500mcg로 증량 후 48주차까지 치료를 지속했다. 베스레미 투여군은 12개월 기준 완전혈액학적 반응 63%, 분자생물학적 반응 57%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