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5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존경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 2018 戊戌年(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계획하시는 모든 소원을 이루시길 바라며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하여 묵묵히 진료실과 연구실, 그리고 병실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회원여러분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해를 되돌아보며 먼저 우리협회와 대의원회가 추진하는 회무에 흔쾌히 나서주시고 방향을 잡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고 무한한 신뢰를 보내 주신 대의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의료계 지도자로서 소임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회원님과 대의원님이 있는 현장을 더 많이 방문하고 소통하며 나름대로 의료 현실을 체감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벌써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어느 날 메르스가 휩쓸고 간 자리에 상처받는 동료 의사들, 원격의료·의료영리화 시도·의료일원화 논란과 각종 악법들과 정책을 접하고 분노하는 동료 의사들, 급기야 무덥던 8월 보장성 강화대책을 내세운 문케어 정책, 소위 ‘빛 좋은 개살구’ 의료정책을 들고 나와 젊은 후배 의사들까지 차디 찬 12월 거리로 내
존경하는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님들의 가정과 직장에 평안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이할 때 이유 없이 설레는 것은 뭔가 희망을 갖고 기대를 하고 살 수 있어서일 것입니다. 서울시의사회는 우리 의사들이 전문가로서 존경받는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로 새해를 시작하려 합니다. 지난해의 특별한 회무 사항을 간단히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2017년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으로 새로운 정부가 탄생했습니다. 서울시의사회는 대선 기간에 각 정당 국회의원들을 초청해서 대선공약을 듣고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대선후보들에게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반모임 등을 개최하여 투표참여를 독려하므로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이 지켜질 것을 기대했습니다. 대의원 총회에서 약속한대로 회원들의 추가 부담 없이 공익광고 방송을 지속하므로 대국민 신뢰구축과 의사회의 위상제고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체결한 감염병대책협력위원회 협약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2억4천만원 정도 서울시청의 지원을 받아 사업 수행을 완료했습니다. 서울시의사회 정보통신위원회의 노력으로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으며 어플을 개설하여 회원들에게 빠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희망찬 2018년 무술년(茂戌年)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님 모두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 하시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길 기원하며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무술년(茂戌年)은 황금 개의 해라고 합니다. 다정하고 친근한 황금색 개처럼 서로에게 따듯하고 반가운, 그래서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해에 출범한 새로운 정부는 건강 보험의 비급여의 급여화를 근간으로 하는 문재인 케어를 시행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의료계의 강한 저항은 물론 국민들의 걱정을 일으켰습니다. 북한은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와 핵 개발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으며 생활영역과 의료영역에서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여러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회관을 신축하기 위해 용산에 임시회관으로 이전을 하는 변화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우리 한국여자의사회와 여의사 회원들은 나라와 의료계의 현안들을 걱정하면서도 여성의료전문가단체로서, 또한 여성의료전문가로서 흔들림 없이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참된 의사로서, 현명한 여성으로서, 건강사회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내고자 최선을 다하였습
사랑하는 연세의료원 가족 여러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1만여 의료원 교직원 여러분 한분 한분께 사랑의 하나님께서 올 한해에도 건강과 평안의 복을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존경하는 동창 선후배님들과 세계 곳곳에서 의료 선교에 헌신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께도 복 주시는 하나님께서함께 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 덕분에 우리 의료원에는 2017년에 기쁜 일들이참 많았습니다. 세브란스 창립 132주년과 연세 합동 6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역사기록화전시실을 우리 라운지에 설치했으며, 세브란스 1회 졸업생들이청소년을 위한 역사만화의 인물로 대중에 소개되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연세의료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지난 10년 동안 ‘1% 나눔, 100% 희망’행사를 통해 15억원 이상의 기금을 모아 800여 명의 환자를 후원한 것은 우리의 미션을 훌륭하게 실천한 사례입니다. 특히 올해는 세브란스병원 의학교에서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한 지 11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의 미를 되새기기 위해 제중원보건개발원을통해 창립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근대사에서 세브란스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국제사회를 향한 사회공헌
안녕하십니까? 한국병원약사회장 이은숙입니다.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무술년(戊戌年)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황금 개’의 해 무술년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라며, 올 한 해도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해 제24대 회장에 취임하여 기획, 약무협력, 표준화 3개 위원회 신설 등 조직을 개편하고 'KSHP 2030'을 정립하기 위한 기초 사업 추진과 함께 병원약제업무 표준화에 주력하는 한편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약무협력 및 중소병원위원회 중심으로 각 지역별 교육 및 간담회를 활발하게 개최함으로써 중소병원, 요양병원 약사들과의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의 전문가’로서 환자안전을 위한 약사 업무에 대한 의료 질 지표 개발과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병원약사회 설립 후 처음으로 “의료기관 약제서비스 강화를 통한 의약품 안전사용 확보 방안 ”에 대한 보건복지부 정책과제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본회가 2010년 도입, 운영하고 있는 전문약사제도 관련
전국 38만 회원 여러분과 함께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전국의 병원과 지역 사회 및 공공 기관에서 환자 안전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병원 현장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24시간 환자 옆을 지키고 계신 회원이 있기에 생명의 존엄성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간호사가 전문 지식과 기술을 펼칠 수 있는 근무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법과 제도는 아직 개선되어야 할 점이 많이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미비한 법과 제도가 올바르게 정비되어 간호사가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한간호협회가 제도 개선을 위해 펼친 활동의 결과로 간호관리료 차등제가 6등급 이상인 병원의 경우 ‘야간전담 간호사 관리료’가 신설되었고 간호관리료 차등제의 등급 산정기준이 허가 병상 수에서 환자 수로 전환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는 실제 인력 투입에 따라 등급이 산정되도록 하여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존경하는 의료기기 종사자 여러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 개의 호기로운 기상으로 의료기기산업이 국가성장동력산업으로 우뚝 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의료기기산업계는 4차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날로 커지고 있는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주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도 업계의 노력을 이어받아 현 정부가 출범 전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시한 ‘의료기기산업 발전안과 비전’은 최근 발표한 정부의 ‘의료기기산업종합발전계획’으로 이어졌으며,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타 산업 보다 발빠르게 발족하여 3D, 로봇, 디지털헬스, 빅데이터 등 신의료기기의 시장 선도를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합리적인 의료기기 법령과 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의료기기 첨부문서의 인터넷 제공 확대, 국민 안전을 위한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UDI)의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치료재료 가치평가제도를 비롯하여 혁신 의료기기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신료기술평가제도의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습니다.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제정한 ‘의료기기산업大賞’은 지난해(제2회) 5개 회원사 후원으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제32대 회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2대 대공협 회장선거 후보자 토론회 개최를 확정했다. 오는 1월 5일 오후 1시부터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서울 용산구 청파로 40 삼구빌딩)에서 후보자 토론회가 진행된다. 기호 1번 송명제, 조중현 후보자, 기호 2번 정환보, 남성현 후보자, 기호 3번 유호준, 오정욱 후보자의 공약발표와 공중보건의사와 기자단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번 후보자 토론회는 기존의 정견발표회 형태의 형식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후보자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상호 간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서 회장 후보로서의 철저한 능력 검증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며, 대공협 선거 사상 처음으로 토론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창화 대공협 선관위원장은 "사상 첫 후보자 토론회 생중계의 사회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거 관리뿐만 아니라 이번 후보자 토론회도 공정하고 정확하게 진행해 후보자들의 능력검증과 회원들의 알 권리 충족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했고, 대공협 김철수 회장은 "지난 31대 회장 선거에서 형식적인 토론 방식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산하 3개 병원장이 임명됐다. 각 병원장의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총 2년간이다. 안암병원장에는 박종훈(朴鍾勳, 54세, 정형외과) 교수, 구로병원장에 한승규(韓承奎, 57세, 성형외과) 교수, 안산병원장에 최병민(崔炳敏, 56세,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명됐다. 임명장 수여식은 지난 29일 금요일 오후 5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3층 본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을 비롯한 학교 및 의료원 보직자 10여 명이 참석했다고 고대의료원이 전했다. 박종훈 병원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울산대에서 생화학 석박사를 마쳤다. 정형외과 근골격계 종양을 전공했으며, 안암병원 적정질관리위원장, 진료부원장, 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의무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 국방부 정공사상심의위원 및 의무자문관,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사, (사)북한인권정보센터 이사장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으며, 대한수혈대체학회 정책이사를 맡으며 최소수혈수술의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한승규 원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9일 홈페이지에 2018년도 종합병원급 이상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했다. 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 · 예고하여 요양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정 청구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제도이다. 2018년도 선별집중심사는 상급종합병원은 전년도에 시행한 9개 항목을 포함해 총 13항목을 선정했고 종합병원은 8항목이다. 상급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 13항목 중 신규 4항목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세기변조방사선치료 ▲자동봉합기 ▲유전성 및 비유전성 유전자검사 ▲면역관문억제제(nivolumab, pembrolizumab)이다. 2017년 운영 항목 중 급여기준이 확대된 Cone Beam CT(치과 분야) 및 상대가치 개편 재분류로 수가 신설된 척추수술은 본 · 지원 간 공통항목으로 2018년도에도 계속 유지하기로 하였다. 종합병원 선별집중심사 8항목은 ▲척추수술 ▲Cone Beam CT(치과 분야)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 이상)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 파열복원술 ▲의료급여 장기입원 ▲종양표지자검사(3종 이상)
대한의사협회가 29일 아침 7시부터 8시40여분경까지 용산임시회관에서 각과개원의단체 관계자를 초청,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권고문(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의협 임익강 보험위원장이 그간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 과정과 김윤 교수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발제했다. / 발제 후 이어진 참석자들의 자유발언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안) 발표를 ▲졸속으로 추진하는 등 서둘러서는 안 되기 때문에 연기해야 한다는 측(연기파) ▲2년간 지체됐기 때문에 1월초까지 확정해야 한다는 측(1월파)의 갑론을박으로 진통을 거듭했다. 이러한 갑론을박의 이면에는 내년 3월 예정된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기파는 임수흠 의장파로 1월파는 추무진 회장파로 구분할 수 있다. / 연기파는 지난 8월26일 광화문 인근 동아일보사 앞에서 문케어 중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저지를 위한 집회에서 모인 의료계 인사들, 즉 광화문파를 근간으로 한다. 광화문파, 즉 임수흠 의장파는 9월16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거치면서 인력풀이 확대된다. 전국의사총연합 대한평의사회 등 임의단체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이다. / 1월파, 즉 추무
지난 8월 9일 발표된 문케어는 건강보험 70% 보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70%안 실행 시 국민건강보험 총지출의 증가로 인해 보험료율이 즉시 0.7%p 상승하며, '인구고령화'가 보험료율 인상 압력으로 작용해 30년 후 보험료율은 4.2%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연구원 임태준 연구위원과 홍민지 연구원은 지난 18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하 문케어)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놓으면서, 문케어 시행 3년 경과 후 총노동 · 총자본의 증가세가 둔화하며 12년이 지난 후에는 현재 수준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년 동안 건강보험 보장률이 60% 초반 수준에 머물러 있었고, 비급여 의료비 비중이 높아 과부담 의료비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곤궁과 빈곤화, 개인파산 등이 초래돼왔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문 정부는 문케어를 발표하면서 현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으나, 보험연구원은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료율을 불가피하게 인상해야 하며, 이는 근로자의 노동 유인을 저해시켜 결과적으로 경제적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의료비 지출 차감 후 가처분소득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재난적의료비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 3개 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당일 밝혔다. 법률안별 주요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그간 한시적으로 추진해 오던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을 보다 안정적,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제정안은 중증질환이나 장기간 입원 등으로 환자의 부담능력이나 가계 소득수준에 비해 과도한 부담이 되는 재난적의료비(catastrophic health expenditure)가 발생하는 경우,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법률 제정에 따라 가구의 소득․재산 수준에 비해 과도한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입원은 전 질환, 외래는 부담이 큰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한편, 개별심사제도를 신설하여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라도 재난적의료비지원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추가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여 의료비로 인한 빈곤으로부터 국민을 보다 폭넓게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영 교수가 '2018년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2018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알버트 넬슨 평생공로상은 1899년부터 발간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서 전 세계 의학,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 판에도 등재된 이영 교수는 최근 3년간 족부·족관절분야 SCI 논문 10편을 발표했으며, 특히 미국 골관절학회지 JBJS에 출간한 발목 인공관절 관련 논문으로 2017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영 교수는 현재 서울백병원 정형외과에서 발목관절염과 발목인대손상, 발목골절, 발가락골절 등 족부정형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29일 자로 임명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신임 이사장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29일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케어의 안착 및 보험자인 건강보험공단 역할의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공단노조는 공단이 의보통합과 의약분업이라는 여러 시련을 겪어왔다면서, 재정위기로 인한 대가는 혹독했고 2001년 초유의 임금동결로 공단노동자들의 복리후생은 공단으로부터 관리운영비를 지원받는 심사평가원보다도 7% 이상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김용익 이사장이 부임한 지금 주변 상황이 2000년과 아주 많이 닮아있다고 강조했다. 공단노조는 "당시 의약분업에 반발해 초유의 파업을 일으켰던 의사들은 이번에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에 격렬한 저항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비급여 관리는 보장성 강화를 넘어, 의료의 공공화로 내딛는 초석이다. 문재인 케어의 성공 없이 국민의 의료비 고통은 멈춰질 수 없다. 관건은 수많은 톱니바퀴로 맞물려 있는 복잡한 이해관계들의 우선순위를 풀어나가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서 ▲일차의료기관 기능정립 등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지 않는다면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 부작용과 가수요에 의한 지출증가를 피하기 어려우며, ▲급여화는 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병원 내 간호사 배치 및 업무 체계 개선' 간담회가 오는 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는 12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윤종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간호사 인권보호 및 근무환경 개선'에 이은 두 번째 연속 정책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 국립대학병원의 간호사 근무 환경 사례 발표를 통해 간호사의 업무 현실과 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을 완화해 간호사가 직접 간호 업무에 집중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조순연 전 경상대병원 간호부장(경남간호사회 부회장)과 김지현 백석대 간호학과 교수가 각각 '간호사의 업무현실-지방 국립대병원 현실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간호사 배치와 간호업무'를 주제로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오경환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김영은 단국대병원 간호부장, 이진자 서울의료원 간호부장, 김영애 중소병원간호사회 회장, 김미영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박소영 신한대 간호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최근 간호사 지속 근무환경 마련을
유방암 검진에 사용되는 X-선 촬영 검사(유방촬영술) 여부가 치료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세브란스가 본원 암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 연구팀(박정민 전공의, 정준 교수)이 유방암 진단 전 3년 이내에 유방촬영술을 받은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비교한 연구 결과를 2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1999년부터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을 시작해왔고, 40세 이상 여성(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35세부터)은 2년마다 유방촬영술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유방암 검진은 치료가 잘 되는 작은 유방암을 일찍 발견하게 해줄 뿐, 전체 생존율 향상 효과는 불확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2cm 이하의 유방암 환자 632명 중 진단 전 3년 이내에 유방 검진을 받은 450명과 그렇지 않은 182명의 유방암 성질 및 치료 성적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검진 환자군은 기존의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좋은 예후 인자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비율이 높고, 나쁜 예후 인자인 HER2 양성 비율은 낮았다. 또 조직학적 등급도 낮을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성질을 갖는 분자아형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계에서는 이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이비인후과 박문서 교수가 최근 개최된 한국훔볼트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전했다. 임기는 2018년도부터 2년간이다. 한국훔볼트회는 독일의 학술재단인 훔볼트 재단을 매개로 독일과 한국의 대학, 연구기관에서 학문 교류를 하는 학자 모임이며 그 범위는 인문, 자연, 사회과학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독일 훔볼트재단은 독일 자연과학자 알렉산더 폰 훔볼트를 기념하고자 1860년에 설립됐다.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학술연구 네트워크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독일 정부의 후원 아래 전 세계 학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 130개국에 2만3천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훔볼트회 회원 중 43명이 노벨상을 받았다. 한국훔볼트회는 전 세계에 산재한 훔볼트 회원들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학술대회, 포럼 등 학문교류의 국제적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좌측 심장판막의 이상으로 수술을 할 때 우측 심장판막 중 하나인 삼첨판막의 역류가 심하지 않더라도, 함께 수술하는 것이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삼첨판막의 심각한 역류를 예방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현재는 삼첨판막의 역류가 심하지 않은 경우엔, 좌측 심장판막 질환만 수술하고 있다. 29일 서울대병원은 흉부외과 김경환, 최재웅 교수팀이 ‘경도 이하 삼첨판막 역류의 조기치료 필요성’이란 연구결과를 올해 초 미국 흉부외과학회에서 발표하고, 유럽심장흉부외과학회지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심장에는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문지기’ 역할을 하는 4개의 판막이 있다. 이 판막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판막질환은 판막이 좁아져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는 협착증, 제대로 닫히지 못해 피가 거꾸로 흐르는 역류증이 있다. 성인에서 나타나는 판막질환의 다수는 심장의 좌측에 위치한 승모판막과 대동맥판막에서 나타난다. 이들 판막에 나타나는 질환은 대부분 우측 심장에 있는 삼첨판막의 역류를 동반하는데, 이 비율이 전체 삼첨판막 역류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삼첨판막 역류증은 삼첨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심장 수축 시 우심실에서 우심방으로 피가 대량 역류하는 질환으로 제때 치료 받지 않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2월 초 간이식 팀이 간경화 및 간암을 앓고 있던 54세 남자 환자에게 아들 간의 3분의 2를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서울 대형병원을 제외한 지역 최초로 생체 간이식 500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간이식팀은 지난 2003년 3월 간경화 앓고 있던 30대 후반 여성에게 이식하는 간이식 수술을 시작으로 2005년 5월 첫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하였으며, 2008년 10월 100례 달성과 함께 2012년 2월 300례, 2015년 5월 500례, 그리고 올해 1월 간이식 600례를 달성하며 지역 간이식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생체 간이식은 살아있는 사람의 간의 일부를 말기 간질환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생체 간이식의 전체 성공률은 96%에 이른다. 특히 며칠 이내에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밖에 없는 고위험 환자들을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의 성공률이 98%에 이르는 등 서울 대형병원에 버금가는 괄목한 성과를 이루어 왔다. 생체 간이식 수술은 뇌사자 간이식 수술과 달리 문합 혈관 및 담도의 크기가 작아 수술적 난이도가 높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