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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환자를 격리해 치료하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계획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응급실 업무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이태원 참사와 같은 재난을 막을 수 있도록 응급의학과 의사들의 관점에서 마련한 의료지원계획 등 다양한 방안들을 제안했다. 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는 3일 추계학술대회 간담회에서 이 같이 지적·제안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올해 말인 12월 31일을 끝으로 코로나19 전담병원/병상의 계약과 고위험 환자 재택 모니터링 등이 종료된다. 문제는 2023년도 정부의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계획에 따라 의료진 계약 연장 또는 종료 여부를 결정해 계약종료 1개월 전에는 통보를 해줘야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사·간호사들의 고용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2023년 운영계획을 통보받은 병원은 없다는 것에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중대본/중수본의 12월 31일 이후의 예산·운영계획을 비롯해 운영 여부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 이로 인해 대부분의 병원들이 코로나19 전담 병원/병상 운영이 종료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전담 병원/병상 운영이 곧 종료될 것으로 보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순차적으로 병원들이
대한의사협회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고, 강훈식·김민석·신현영·조명희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주최하는 ‘지방의료에 명의가 간다! 의료소외지역을 위한 시니어 의사인력 활용방안’ 토론회가 11월 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기관에서 인력 부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 상황에서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 정년으로 은퇴한 시니어 의사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방의료원 35곳 중 23개소에서만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있을 정도로 지방에서는 공공의료기관이 있어도 진료를 볼 의사가 부족한 것이 우리나라의 실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 임준 본부장이 발제를 맡고,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 대한의사협회 정재원 정책이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의료센터장 김광일 교수,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신욱수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이 패널토의로 참여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임준 교수는 ‘공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의료 상생 모델 제안’이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추진 배경 및 필요성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이 높은 의사 결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제제들의 원외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하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급여 축소 및 취소와 관련한 소송에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 분석 결과 2022년 3분기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약제 상위 20개 제품은 올해 누계 3133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2854억원보다 9.7% 증가했다. 또 올해 분기별로는 각각 1011억원, 1027억원, 1094억원을 달성해 2분기에서 3분기 6.5%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상위 5개 제품들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위 제품만이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먼저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티민’은 2021년 3분기 누계 816억원에서 2022년 3분기 누계 837억원으로 2.5% 증가했으며 올해 분기별 실적 역시 265억원, 272억원, 299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전분기 대비 9.7%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근당의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지난 해 3분기까지 671억원을 기록해, 올해 3분기 722억원으로 7.5% 확대됐다. 또한 1분기에는 235억원, 2분기에는 237억원, 3분기에는 2
우리나라는 인터넷강국 답게 어느 지역을 가도 행정관청에서 매일 아침 또는 수시로 재난 문자를 보내주고 있다. 그 중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는 매일, 있는 지역별로 알림이 오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년간은 날씨뉴스처럼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의 보도에 국민들의 눈과 귀가 쏠려 있었고, 언제 감염될지도 모르는 불안감과 가족들의 안녕을 살피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 지금은 어느정도 잦아들고는 있지만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우리 생활을 예전처럼 돌려놓을지 불안한 마음을 추스르기가 힘든 형편이다. 격리와 거리두기로 인한 지장은 개인의 경제활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기업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공공의 행사를 제한시켰으며 결국에는 국가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팬데믹 상황이라서 각나라별 대응방식에 따라 회복의 속도가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코로나 이전으로 정상화 되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실내마스크 해제 선언도 쉽게 하지 못하고 있다. 초기시작부터 마지막 부분까지 방역, 백신, 병상 확보 등에 관한 정부의 대응은 늦거나 적절치 못하다고 보인다. 지금에 와서야 초기대응부터 실패했다는 점을 논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라는
WHO에서 원숭이두창 공중보건위기상황을 유지하면서 국내 또한 원숭이두창에 대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유지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20일에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에서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유지한다는 결과를 지난 1일 발표함에 따라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도 기존과 같이 ‘주의’ 단계로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이후 대응 부분에 있어 많은 진전을 이루었으나,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 전파가 지속되고 있고, 취약집단에서의 더 큰 발생 가능성과 차별 및 낙인 위험 지속되고 있음을 근거로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WHO의 PHEIC 유지 결정 사유 등을 검토해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을 기존과 같이 ‘주의’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기존의 원숭이두창 방역체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국내에는 원숭이두창 환자가 없고, 지금의 방역 대응 역량으로 관리가 가능하나, 해외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해외동향 파악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겸 보건복지부 이태원 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이 3일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재난의료지원팀(DMAT)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재난의료지원팀은 재난 등의 발생 시 의료지원을 위해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으로, 현재 전국 41개 재난거점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이태원 사고 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간담회는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비롯한 현장 재난의료 대응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헤 앞으로의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조 본부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가 구급 활동 시 운행하는 SMICU(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 차량을 탑승해 차량 내에 설치된 응급구조 장비 등을 살펴보았다. ‘SMICU’는 중증응급환자(급성뇌졸중, 중증외상, 급성심근경색 등)의 적정 치료시간 내 이송을 위해 전문의가 탑승하는 서울형 중증응급환자 전담 특수구급차를 말한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이번 사고 현장에서 활동한 서울․경기 재난의료지원팀(DMAT)으로부터 당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안연우 전공의(2년차)가 2022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연구 논문 ‘COVID-19 관리병동을 위한 심리지원(Impact of a Psychiatric Consultation Program on COVID-19 Patients: An Experimental Study)’을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3일 전했다. 안연우 전공의는 “코로나19 창궐 이후 코로나19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증가했고 이로 인한 급성 스트레스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라”며 “코로나19와 유사한 심리적 위기 상황에서 사용할 만한 정신건강의학과적 개입의 새로운 형태의 효과에 대해 평가해보고자 했다”라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안연우 전공의를 포함한 연구팀은 2020년 3월부터 4월까지 대구 내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양성 환자 114명 중 32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여러 척도들을 사용해 우울감, 불안감, 불면, 스트레스, 자살사고 등의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선별했다.해당 과정은 협진을 통해 원격정신과(Telepsychiatry) 형태로 진행됐다. 선별 결과, 21명의 환자군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역치 수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가 지난 2일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사례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은 아동들의 보호와 치료 의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배 교수는 아동학대 사례에 관한 의학적, 심리적 자문 및 심층적 사례 분석을 통한 개입방향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배 교수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 권위자로, 아동성폭력 피해자 지원 지관인 여성가족부위탁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인천스마일센터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민철 교수가 지난 10월 26일~28일 열린 2022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2)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연제상의 주제는 ‘만성신장병환자에서 비타민D 상태평가를 위한 지표로서의 24,25-디하이드록시 비타민D 및 비타민D 대사산물비율에 관한 연구(24,25-dihydroxy vitamin D and vitamin D metabolite ratio as vitamin D indicators for the evaluation of vitamin D status in chronic kidney disease patients)’이다.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비타민D의 결핍은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데, 이는 이차성부갑상선항진증의 원인이 되고 대사성 골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만성신장병 환자는 비타민D에 대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 결핍 시 보충해주는 것이 대사성 골질환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비타민D의 상태는 혈중 25-히드록시 비타민D를 측정하여 평가하는데, 만성신장병환자에게는 이 평가지표를 사용하는 것이 부정확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이에 조민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신장병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시욱 교수가 최근 대한재활의학회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972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재활의학회는 전문의를 포함해 약 3000여 명에 이르는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활의학에 관한 기초 연구와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학술 행사를 개최하고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제공하며 국민의 건강 증진과 재활의학 분야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시욱 교수는 지난 2020년 10월 개최된 ‘대한재할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49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이후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대한재활의학회 창립 50주년 추계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총 2년이다. 이시욱 교수는 “오랜 기간 몸 담아 온 학회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학회의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 앞장서며, 재활의학을 선도하는 국내·외 최고의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3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이기민)과 ‘장기요양기관의 노인인권보호 및 학대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노인전문보호기관은 지난 2011년 설립돼 지역사회 및 관련 기관과의 노인돌봄 자원 연계를 통한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인구 고령화로 인해 장기요양 수급자와 장기요양기관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노인인권에 대한 인지 부족에서 오는 노인학대 등을 사전 예방해 안전한 돌봄환경을 조성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권보호 전문교육 강사 지원, 수급자‧보호자 및 기관 대표자‧종사자에 대한 경력별‧직종별 맞춤형 교육안 공동제작 등 인권보호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노인인권 침해 사례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노인학대 신고 절차 등의 지속적 홍보로 노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노력과 함께 노인 학대 행위자 및 기관에 대한 처벌기준 등 법적근거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정보 교류 활성화 등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제도 수혜자 및 제공자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3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제16회 영양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양의 날’ 행사는 서울백병원 영양부에서 매년 당뇨, 저염,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의 조절 및 예방을 위한 식생활을 홍보하던 캠페인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진행했다. 올해는 치매예방을 주제로 권장 식품과 제한 식품을 전시했으며, 치매 자가진단과 함께 서울백병원 임상영양사가 개별 영양 상담을 실시했다. 우예지 영양부장은 “영양의 날은 10월 14일이지만 서울백병원의 외래 새단장에 맞춰 11월 3일에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행사가 서울백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 보호자뿐만 아니라 교직원분들에게도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예방접종으로 발생한 질병 등에 대해 예방접종과 질병 등의 발생 사이에 시간적 개연성 등의 사실이 증명된 경우에는 인과관계를 추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또한 제정안은 질병청 소속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위원회’와 이의신청 심의를 위한 별도의 재심의위원회도 구성하게 된다. 현재는 감염병관리위원회 내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에서 재심의까지 맡고 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사실상 전 국민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하면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인해 질병 등이 발생한 경우 정부의 지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피해보상을 청구했음에도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로 인과성을 인정하고 있어 예방접종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많았다. 김미애 의원은 “많은 국민들이 백신 부작용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과 책임은 미진한 게 사실”이라며 “시간적 개연성 등을 따져 인과성을 추정하면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효과를 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월 3일 오후 2시 서울 시티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감기약(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생산하는 6개 주요 제약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종근당, 한국존슨앤드존슨, 코오롱제약, 한미약품, 부광약품, 제뉴원사이언스 관계자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병원 부회장이 참석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감기약을 비롯한 의약품 생산과 연구개발을 위한 제약바이오업계의 노력과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독감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감기약의 생산·공급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약사의 신청에 따라 진행 중인 건강보험 약가 조정 절차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해 국민이 감기약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하고 원활한 감기약 공급을 위해 생산량 증대 및 유통 원활화를 위해 협력하고, 이를 위한 약가 인상 등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의약품의 생산·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제약업계의 노력이 중요하
국립재활원이 주최하는 ‘2022 보조기기 성과 교류회’가 11월 7일 오후 1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다. 보조기기 성과 교류회는 보조기기 수요자, 정책전문가, 개발자, 서비스제공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모여 보조기기 개발 및 서비스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주요 행사는 ▲보조기기 개발자 교류행사(메이커 페어), ▲보조기기 지원사업 통합성과대회 등이 있다. 보조기기 개발자 교류행사(메이커 페어, Assistive Technology Maker Faire)는 장애인, 노인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직접 만든 보조기기를 공개하고 수요자가 체험해볼 수 있는 성과 교류회다. 본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연구개발(R&D) 사업인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연구개발사업(2020~2023)’에서 수행한 보조기기 연구개발 시제품을 전시한다. 전시 품목은 입술 마우스, 전동휠체어 후방카메라, 게임 보조기기 등 수요자와 개발자가 함께 개발한 생활밀착형 보조기기 23종과 기능형 전동휠체어, 점자 디스플레이, 가변형 욕실․화장실 등 국산화 보조기기 31종이다. 보조기기 지원사업 통합성과대회는 중앙 및 지역보조기기센터(16개)에서 수행하
2022년 나눔문화 확산사업(나눔의료) 대상자 4명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나눔문화 확산사업 지원 대상자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3개국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눔의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 국가와 나누기 위한 세계적인 사회 공헌 사업이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환자에 대한 나눔의료를 통해 한국 의료의 글로벌 사회 공헌 및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 또는 현지에서 치료 불가 등의 상황에 놓인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보호자 여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 첫 사업 시행 이래 28개국 414명의 환자를 국내 의료기관에서 치료해 건강한 삶을 선사했다. 이번 나눔의료 대상자는 지난 6월부터 재외공관과 국내 의료기관을 통해 추천을 받은 후, ▲국내 의료기관의 치료 가능 여부 ▲치료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먼저 우즈베키스탄의 9개월된 환아(여)는 팔로네징후-청색증형 선천성 심장병 환아로 어려운 경제사정과 현지 의료기술 부족으로 치료가 어려워 나눔의료 사업에 지원하게 됐으며, 2011년부터 꾸준히 나눔의료에 동참하고 있는 가톨
이달 7일부터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화이자·모더나 2가백신 예약접종이 개시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는 7일부터 18세 이상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예약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접종은 10월 11일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입소자 등의 건강취약계층부터 개시했고, 같은 달 27일부터 접종대상을 18세 이상으로 확대해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잔여백신 접종을 시행 중에 있다.이로써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는 오미크론 변이 BA.1 기반 2가백신 2종이 모두 활용된다. BA.4/5 기반의 화이자 백신도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11월 14.일부터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관한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접종목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등에 대한 두터운 보호를 지속하고, 2가백신의 예방효과를 활용해 중증·사망 예방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 접종을 권고함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구광역시가 추진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책임연구자 신경과 홍정호 교수)에 선정돼,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임상 실증 및 시범 보급을 지원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주관기관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연구비 15억을 지원받는다. 인공지능 혁신의료기기인 뇌경색 분석 및 진단보조 솔루션(JBS-01K, 제이엘케이)과 뇌출혈 관련 솔루션(AVIEW NeuroCAD, 코어라인소프트)을 개발해, 뇌졸중 환자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실사용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책임연구자인 신경과 홍정호 교수는 “이번 사업 참여로 인해 우리 의료원이 환자 중심의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의료기기 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뇌졸중 전문 진료를 하는 홍정호 교수는 동산의료원 ICT총괄사업단 부단장으로 스마트병원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보건산업진흥원의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 기반 CDSS(Clinical Decision Suppor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환자경험향상위원회’를 발족했다. 일산백병원은 지난 2일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경험향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성순 원장은 환자경험향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원주 부원장을 임명했으며, 위원장과 함께 활동할 영역별 리더 31명을 구성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위원회에서는 ▲의사영역 ▲간호사영역 ▲치료과정·권리보장 ▲병원환경 등 4개 그룹 소위원회를 구성, 파트별로 환자중심 의료 문화 확산을 위한 개선 활동을 펼친다. 앞으로 환자중심 의료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 캠페인과 병원생활 설명 전담반 운영, 수술·치료·검사 설명 강화, 부서별 환자 응대 매뉴얼 개선, 월별 병원 환경 평가 등도 위원회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위원회에서 공개한 첫 캠페인 슬로건은 ‘H.E.A.R.T로 소통하기’로 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H.E.A.R.T’는 ▲Hearing ▲Empathize ▲Asking ▲Respect ▲Thank로 환자 응대 마인드를 담은 슬로건이다. 이성순 원장은 “환자경험향상위원회에서는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한 전사적인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병원 진료 모든 과정을
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Real-World data(실제임상자료) 연구에서 출혈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한승민 연세대 의대 교수는 9월 3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제41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헴리브라 투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해외 연구에서는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가 입증된 바 있지만, 국내 환자 실제 처방 데이터(real world data)로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한 교수팀은 강동경희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국내 4개 혈우병 진료 전문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은 기존 혈우병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중 6개월 이상 헴리브라를 투여한 15명이다.연구 결과, 헴리브라 투여 후 연평균 관절 출혈 빈도(AJBR, Annual Joint Bleed Rate)는 소아와 성인 각각 0.48, 0.90을 기록했으며 성인의 66.7%, 소아의 50.0%가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다.연평균 출혈 빈도(ABR, Annual Bl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