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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2017년 12월 13일(수) 서남대학교에 대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고등교육법 제60조 및 제62조에 따라 2018학년도 학생 모집 정지와 동시에 대학 폐쇄명령(폐쇄일 2018.2.28)을 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아래 별첨폐쇄 대학 특별편입학 추진 절차 등) 학교법인 서남학원에 대해서는 서남대 외에 더 이상 설치․경영하는 학교가 없어 목적달성이 불가능함에 따라 법인 해산 명령(해산일 2018.2.28.)도 함께 하였다. ◆특별 편입학 조치 서남대학교 폐교 명령에 따라 기존 재적생들은 인근의 다른 대학으로 특별편입학 기회를 얻게 된다. 대상은 ▲학부생 재적생 1,893명(재학생 1,305명, 휴학생 588명)과 ▲대학원생 138명(재학생 75명, 휴학생 8명, 수료생 55명)이다. 남원․아산캠퍼스 소속 구분 없이 전북, 충남 지역 소재 대학의 동일‧유사학과(전공)로 특별 편입학 기회를 얻게 된다. 의예과 및 의학과 재적생의 경우 지역별 의료인력 수급 등을 고려하여 전북 지역 대학으로 편입학을 추진 중이다. 다만, 해당 지역 대학에 편입 가능한 동일‧유사학과가 없거나 수용가능 인원이 부족할 경우 지역을 확대하게 되며,
임상약리와 치료 정보가 총 정리된 ‘최신 임상약리학과 치료학’(도서출판 정다와)이 출간됐다. 이 책은 2010년 이후, 국내와 해외에서 소개된 신약의 임상약리학과 치료학을 정리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크게 ▲질병에 대한 이해 ▲약물치료 ▲치료약제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질병 31개를 중심으로 약제와 병리기전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한 그림과 비슷한 기전의 약제를 비교한 표 150여개로 구성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최근 이슈인 ‘치료용 항체’와 ‘소분자 표적치료제’에 대해 각각 특집형식으로 31개를 구서했다. 한편, 이 책은 국내 제약계에 임상약학 복약지도 강의를 최초로 개척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는 저자 최병철 박사가 집필한 것이다. 최 박사는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3년여 간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편집 과정에서 그림 및 도표를 완성하는데 1년여가 걸렸다. 부록으로 제작된 ‘포켓 의약품 인덱스’는 현재 국내에 소개되어 있는 전문의약품을 21개 계통별로 분류, 총 1,800여 품목의 핵심 의약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규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에 대해 “저자 최병철 박사는 많은 의료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판단할
1차 의료기관 외과계 8개 단체가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초안과 관련, ▲12월 중 발표를 연기하고 공청회를 하라고 요구 하는 한편 ▲ 1차 의료기관의 수술과 입원실 유지 등 전달체계와 관련된 입장도 밝혔다. 13일 외과계 8개 단체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 권고안에 대한 항의 성명서’에서 “외과계 의사회는 권고안 발표를 연기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문제점을 해소할 것을 주장한다. 외과계 의원급의 생존 보장을 위해 요구한다.”고 했다. 공동 성명을 발표한 외과계는 ▲대한외과의사회 회장 천성원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 이홍근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 한동석 ▲대한흉부외과의사회 회장 김승진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김동석 ▲대한비뇨기과의사회 회장 이동수 ▲대한안과의사회 회장 이재범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회장 홍일희 이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1차 의료기관의 수술과 입원실 유지를 주장했다. 그 이유로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 문제 ▲외과계 전공의 확보 문제 ▲2차 3차 과부하 문제 등을 들었다. 8개 단체는 성명에서 “단기간 입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순 수술을 2차 또는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것은 비용의 증가로 이어진다. 예컨대
유아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밀크바오밥 베이비가 최근 서울 강남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브랜드만족도1위’ 인증식에서 화장품(유아스킨케어)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밀크바오밥 베이비는 생활위생용품 및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태남생활건강의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다. 밀크바오밥 베이비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우유팩을 형상화 한 독특한 용기와 청정 섬 뉴질랜드의 젖소로부터 분만한지 72시간 내 추출한 초유 원료, 아프리카 바오밥나무 성분이 특징인 ‘베이비 워시’, ‘베이비 로션’, ‘베이비 파우더로션’ 등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브랜드의 유아 스킨케어 제품들은 올해 1월 출시 이후, 9개월여 만에 10만개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특히 한국과 독일, 미국 등 3개국의 임상시험기관으로부터 피부임상 테스트 결과,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 이에 공신력 높은 3개국의 기준을 통과하여 검증받은 유아용 스킨케어다. 태남생활건강 브랜드 전담연구소 박창호 책임연구원은 “제품기획과 사전영업과정에서 내부의견과 외부 유통채널의 MD단, 실구매자단의 무조건 적인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적으로 반영하고, 해외 임상시험기관 시험에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12일 오후 3시 ‘시네마테라피(영화와 함께하는 건강강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주관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영화를 통해 질병과 의료지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동산의료원은 심각한 강박증에 걸린 구두쇠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프랑스 영화, ‘페니핀처’를 상영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정철호 교수와 송효정 영화평론가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강박증 등의 정신질환과 프랑스 영화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네마테라피에 참석한 한 김 모씨(38)는 “영화 속 주인공의 삶에 이입되어 평소 현대인으로서 겪게 되는 정서적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 이러한 정서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전문의와 직접 이야기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정철호 교수는 “영화를 통해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이 흥미롭고 쉽게 이해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자리를 통해 자신이 겪고 있는 질환에 대해 쉽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산하 LPN중앙봉사단이 내년 2월에 개최될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자원봉사단을 모집하고 지난 10일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총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림픽은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17일간, 패럴림픽은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10일간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12월 8일 개최한 간무협 이사회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단 참여와 함께 티켓 구매 및 올림픽 관람, 평창올림픽 홍보 등을 펼치기로 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필연적으로 치매 유병률 또한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사회 기반의 치매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치매노인을 위한 공적 책임의 강화' 주제로 제2회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이 개최됐다. 이날 '치매의 사회경제적 비용 추계: 건강보험과 장기요양을 중심으로' 주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선임연구위원의 발표가 있었다. 노인코호트(2002~2013년) 자료를 바탕으로 한 치매 유병률을 살펴보면, 연령이 증가할수록 치매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 위원은 "이번 해 7월에 발표한 자료인데, 2002년도 치매 유병률이 0.6%였는데 2013년도 10.7%로 4% 이상이 증가했다. 그런데 2002년도에는 치매 질환을 두고 개인 관심과 사회 관심이 높지 않았다. 그래서 치매 진단이나 치매를 위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험이 2013년도보다 훨씬 적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면서, "진료 통계를 내는 것보다 실태조사나 다른 기본 조사를 통해 실제 치매 유병률을 검증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치매환자의 복합만성질환 순위를 살펴보면, 1위 고혈압,
종양을 진단하는 'PET/CT(양전자방출 단층촬영/전산화 단층촬영)' 검사로 진행성 간암 표적항암제 소라페닙의 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서울성모병원이 11일 전했다. 이번 결과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 성필수, 핵의학과 박혜림 · 유이령 교수팀의 협진과 다학제 연구로 진행됐다. 저자들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 내원한 진행성 간암 환자 중 소라페닙 단독 치료 전 PET/CT 검사를 받은 간암환자를 대상자로 하였다. 조사 결과 진행성 간암환자 종양세포의 대사 활성도가 낮은 경우, 표적 항암제 치료 시 종양 진행기간이 4.7개월이지만 종양대사활성도가 높은 경우에는 진행기간이 1.9개월로 간암이 진행되는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세포 대사 활성도는 종양세포의 성장 속도를 측정하는 수치로, 속도가 빠를수록 암이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치료 반응 부분에서도 종양활성도가 낮은 환자군은 질환 조절률이 50%로 활성도가 높은 환자군의 2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종양성장 속도가 느리면 질환이 진행하지 않고 치료가 되거나 안정상태로 유지될 확률이 더 큰 것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및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2월13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대문에 있는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4회 공공의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전문가, 공무원 등 350여명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공의료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22개소) 및 유공자(38명)에게 장관표창 등을 수여하고, 중앙-지방 및 민-관 공공의료기관 협력과 연계 방안 등 전문가 주제 발표·토론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일 정 내 용 발표자 등 록 (09:30∼10:00) 개막식 (10:00∼10:20) 10:00∼10:10 (’10) 개회 선언 및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사회자 10:10∼10:15 (’5) 개회사 보건복지부 10:15∼10:20 (’5) 환영사 국립중앙의료원장 시상식 (10:20∼11:00) 10:20∼11:00 (’40) 우수기관 및 공로자 표창 보건복지부 축하공연 및 우수사례 발표 (11:00∼11:50) 11:00∼11:20 (’20) 축하공연 드림위드앙상블 11:20∼11:50 (’30) 우수사례 발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95.6점을 기록하며 전국평균 93.0점보다 높은 성적을 받았다. 2016년 발표된 3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4차 적정성평가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80개 병원, 3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진료과정)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출혈,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가지표 결과를 종합화한 점수를 산출하고, 종합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모든 기관이 3등급 이상으로 나타났다. 1등급은 57개 기관으로, 2등급은 15기관, 3등급 1개 기관이다. 이번 4차 적정성평가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중 남자(2567명, 73.2%)가 여자(
비만이나 당뇨 등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간암 이외에도 대장암과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이한주 · 건강의학과 최재원 · 김기애 교수팀이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2만 6천여 명을 평균 7.5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된 환자 중 남성에게서 대장암이, 여성에게서는 유방암이 나타날 위험성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각각 2배 가량 높다는 사실을 분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5% 넘게 쌓인 상태를 말하는데,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하다. 그 중 대부분은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다른 신체 질환들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지금까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간암 이외에 다른 암과의 관련성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 대규모 통계 연구는 거의 없었다.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5,947명을 평균 7.5년 동안 추적 관찰해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경우 지방간이 없는 남성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2.01배 높았다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메가연질캡슐’의 임상 3상 결과가 6일 SCI급 국제 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임상결과, 로수메가 투여균은 Non HDL-C가 약 11% 감소한 반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은 약 2% 감소하는 데 그쳐, 로수메가가 지질 수치 감소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또한, 로수메가는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능도 이번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 임상결과, 로수메가 투여군은 약 26% 중성지방이 감소했다. 반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은 중성지방 감소율이 약 11%에 그쳤다. 이번 임상은 로수바스타틴을 4주 이상 복용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로수메가와 로수바스타틴 단일제의 지질수치 변화율을 비교 관찰한 실험이다. 건일제약은 로수메가는 로수바스타틴과 오메가-3 복합제로, 이번 이상을 통해 로수메가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11일(월) 오후 3시 강릉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자녀 교복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성금 기탁은 강릉아산병원 노·사간 모임인 ‘한마음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와 각 부서마다 비치된 돼지저금통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내년 중·고등학교 진학하는 학생들의 교복비로 쓰이게 된다. 저소득 가정에서 수십만원에 달하는 교복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든든한 후견인이 되는 셈이다. 강릉아산병원은 매년 강릉시 소재 11개 고등학교 41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1인당 연간 12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지원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하현권 병원장은 “학교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입는 것에 대해 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교복비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주민들로 부터 받은 사랑을 되갚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환원 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팔로4징’ 질환을 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두 살배기 환자를 치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팔로4징은 심장 내 큰 구멍과 폐로 가는 혈류의 감소 등 심장 내 기형으로 청색증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선천성 심장병으로, 적절한 시기에 수술이 안 되면 저산소증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환아는 지난 9월 전남대병원의 우즈베키스탄 지작지역 의료봉사 당시 순환기 내과 안영근 교수의 신속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전남대병원으로 초청돼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은 지난달 10일 흉부외과 정인석 교수의 집도로 약 5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병실에서 한 달여간의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진 환자는 지난 8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번 수술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해외의료봉사를 함께 했던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초야의봉사단 그리고 한국심장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환자와 보호자의 항공료와 국내 체류비를 초야의봉사단이 부담했고, 수술비는 전남대병원과 원내 봉사단체인 학마을봉사회(회장 이정길 교수), 한국심장재단이 지원키로 했다. 또 정인석 교수는 지난 전남대병원 개원 107주년 기념식에서 받았던 봉사상 상금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1일 1회 경구용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11일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 내지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제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JAK 억제제인 올루미언트는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인 JAK1과 JAK2를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단독투여 또는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투여 할 수 있으며, 권장 용량은 1일 1회 4mg으로 환자에 따라 2mg을 선택할 수도 있어 4mg, 2mg 두 가지 용량이 투여할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표준치료요법인 종양괴사인자 억제제(Tumor necrosis factor inhibitor; TNF inhibitor) 아달리무맙과 메토트렉세이트 병용요법보다 올루미언트 (바리시티닙)와 메토트렉세이트 병용요법시 다수의 효능 평가지표 측면에서 더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전했다. 올루미언트는 중등도 및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4개의 주요 3상 임상연구를 통해 1) 메토트렉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소형화된 ‘클래리트로마이신(Clarithromycin)’ 경구투여 제제에 대한 특허(출원번호: 10-2016-0094706)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특허 기술은 자사 항생제 ‘클로리스정 250mg’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특허의 주요 내용은 기존 정제보다 부형제의 양을 약 1/3로 감소시켜 환자의 복약 편리성을 개선시켰는 점이다. ‘클래리트로마이신’은 ‘마크롤라이드(Macrolide)’계 항생제로, 점성이 강하고 압축성이 낮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고점성, 저압축성의 성질을 가진 약물은 제형화 과정에서 생산설비에 주성분이 부착돼 함량 저하 문제가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제형 파손의 우려가 있어 불가피하게 부형제를 첨가해 생산해 왔다. 부형제 때문에 커진 정제의 크기는 복용 시 불편함을 초래하고, 약효 측면에서도 순응도가 낮아져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휴온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클래리트로 마이신’의 정제화 과정에 적합한 부형제와 최적의 배합 비율을 찾아내, 이번에 특허를 취득했다. 오준교 휴온스 중앙연구소 신약연구실 실장은 “이번 특허는 약효의 순응도를 높이고, 환자가 평소 복용
한국노바티스(대표 클라우스 리베)는 12일 ‘가화맘사성 클래스’의 작품을 전시하는 사내행사를 가진다. ‘가화맘사성 클래스’는 여성 암환우가 팝아트 또는 캘라그라피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22명이 참가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크리스토프 로레즈 항암제사업부 총괄이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게 여성 암 환우를 위한 기부금을 전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가진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노바티스 전 직원이 함께 모금에 동참했다. 한편, 가화맘사성은 여성 암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기획한 캠페인이다. ‘가화맘사성 클래스’ ‘가화맘사성 가족여행’ ‘가화맘사성 반찬배달’ 등 3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화맘사성 가족여행’은 여성 암 환우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으로 36명이 1박2일 간 여행을 다녀왔다. 여성 암 환우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단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가화맘사성 반찬 배달’은 약 160명에게 12월 한 달 간 총 8회 제공할 예정이다. ‘가화맘사성 클래스’에 참가한 정 모씨(51세)는 “지난 해 암 진단 후 수술 및 항암치료를 받으며 많이 힘들던 시간을 보냈는데, 가화맘사성 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7~ 2018년판에 등재됐다. 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선영 교수는 방사선치료 및 고주파 온열암 치료 전문가로 지금까지 방사선 치료 및 온열치료 관련해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제 12회 국제온열암치료학회(ICHO, International Congress of Hyperthermic Oncology)에 국내 대표로 참석하여 ‘방사선치료를 받고 재발한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제 단독요법과 항암제와 고주파온열암치료 병용요법 치료결과 비교분석’(Treatment outcome analysis of chemotherapy combined with modulated electro-hyperthermia compared with chemotherapy alone for recurrent cervix cancer after irradiation)을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우수 구연상 및 포스터상(ASIA KOREAN TRAVEL AWARD - ORAL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유공기관 포상'에서 최우수 종합대상을 받았다고 11일 전했다. 공단은 사회적 약자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매년 꾸준히 중증장애인생산품 등을 구매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강원도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원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35억 7000여만 원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함으로써 우선구매율 3.21%(정부권장 1%)로 전년 대비 17.45% 증가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직업재활과 소득창출에 지원을 확대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11일 ‘희귀질환 7,000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화이자사옥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 전달했다. ‘희귀질환 7000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전세계 7,000여 개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을 비롯한 의료전문가들이 실내용 자전거 1km를 달릴 때마다 소정의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난 5월부터 6개월 간 진행됐다. 이 캠페인에는 총 51명이 참여해, 자전거 목표 주행거리 7,000km를 완주했다. 임소명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 상무는 “희귀질환 환자들은 유병인구가 적어 의료적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 희귀질환 환자의 질환 극복에도 사회의 따스한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 상무는 “한국화이자제약도 희귀질환 치료제 접근성 확대하면서 희귀질환 극복을 이루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12월은 희귀질환관리법 제정 2주년이 되는 달이다. 7천여 개의 희귀질환 중 적절한 치료법이 개발된 질환은 5%에 불과하지만,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전세계 환자 수는 3억 5천명에 이르며, 국내 희귀난치질